DSM-5의 특징과 DSM-IV와의 차별성

본 내용은 " 4주 2차시를 통해 DSM의 역사를 학습하였습니다. DSM-5는 이전 발생된 DSM-IV과 어떤 차별성을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5.06.25

문서 내 토픽

• 1. DSM-5의 다축 체계 폐지

  DSM-5는 DSM-IV의 5가지 축(정신장애, 성격장애, 신체적 장애,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사회적응도)을 없앰으로써 진단 체계를 간결하게 개편했습니다. 이를 통해 의사들이 정신질환을 진단할 때 복잡한 분류 없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2. 기분장애의 세분화

  DSM-5에서는 기분장애를 양극성 장애와 우울장애로 구분했습니다. 양극성 장애는 기분이 극도로 좋았다가 극도로 침체되는 조울증을 의미하며, 우울장애는 지속적인 우울감과 무기력함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 3. 용어의 순화 및 낙인 제거

  DSM-5는 '정신지체'를 '지적 발달 장애'로 변경하여 질환명을 순화했습니다. 이러한 용어 개선은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사회적 낙인을 받는 것을 방지하고, 질환을 앓는 이들이 병리적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 4. ADHD 진단 연령 확대 및 도박 중독 추가

  DSM-5는 ADHD 진단 가능 연령을 7세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확대하여 더 많은 환자를 포함시켰습니다. 또한 도박을 정신질환의 범주에 포함시켜 도박 중독을 알코올 중독과 같은 수준의 질환으로 인정하고 치료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Easy AI와 토픽 톺아보기

• 1. DSM-5의 다축 체계 폐지

  DSM-5에서 다축 체계를 폐지한 것은 정신질환 진단의 현대화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기존의 5개 축 분류 체계는 임상적 장애, 성격장애, 의학적 상태, 심리사회적 문제, 기능 수준을 분리하여 평가했으나, 이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복잡한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통합된 진단 체계로의 전환은 환자의 전체적인 상황을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진단 과정을 단순화하여 임상가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입니다. 다만 전환 과정에서 기존 체계에 익숙한 임상가들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며, 새로운 체계가 모든 임상 상황에서 동등하게 유용한지에 대한 지속적인 검증이 요구됩니다.

• 2. 기분장애의 세분화

  기분장애의 세분화는 개인맞춤형 치료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진전입니다. 우울장애와 양극성장애를 더 세밀하게 분류함으로써 각 환자의 증상 특성과 경과에 맞는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성 우울장애(지속성 기분부전증)의 명확한 정의는 만성 우울증 환자들에게 더 적절한 치료 계획을 제공합니다. 또한 혼합 특성을 가진 양극성장애의 세분화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고 약물 선택을 최적화합니다. 이러한 세분화는 연구와 임상 실무 모두에서 더 정교한 이해를 가능하게 하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3. 용어의 순화 및 낙인 제거

  정신질환 진단 용어의 순화와 낙인 제거는 정신건강 분야의 인권 개선에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정신분열증'에서 '조현병'으로의 용어 변경은 환자들이 받는 사회적 낙인을 감소시키고 치료 접근성을 높입니다. 부정적이고 차별적인 용어를 중립적이고 과학적인 표현으로 바꾸는 것은 환자의 자존감 보호와 사회 복귀를 촉진합니다. 또한 이러한 변화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여 조기 진단과 치료 추구를 장려합니다. 다만 새로운 용어가 의료 현장과 일반 대중에게 충분히 인식되고 정착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가 필요합니다.

• 4. ADHD 진단 연령 확대 및 도박 중독 추가

  ADHD 진단 연령 확대는 성인 ADHD의 과소진단 문제를 해결하는 긍정적인 조치입니다. 많은 성인들이 어린 시절 진단받지 못한 ADHD로 인해 학업, 직업,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진단 기준 완화는 이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한편 도박 중독을 공식 진단 범주에 추가한 것은 행동 중독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체계적인 치료 접근을 가능하게 합니다. 도박 중독은 약물 중독과 유사한 신경생물학적 메커니즘을 가지며 개인과 가족에게 심각한 해를 끼치므로 공식 진단 기준의 포함은 타당합니다. 다만 이러한 확대가 과진단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명확한 진단 기준과 임상가 교육이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