每溫水化服二丸。
매번 온수로 천초환 2환을 연하한다.
鼻血不止:茜草、艾葉各一兩, 烏梅肉二錢半, 末。
코피가 멎지 않음에 천초, 쑥잎 각 40g, 오매육 10g을 가루낸다.
煉蜜丸梧子大。
꿀로 졸여 오동나무 씨 크기로 환제를 만든다.
每烏梅湯下五十丸。
매번 오매탕으로 50환을 연하한다.
女子經閉:茜草一兩, 酒煎服, 一日卽通。
여자의 무월경에 천초 40g을 술에 달여 복용하면 하루만에 통한다.
五旬經行:婦人五十後, 經水不止, 作敗血論。
50일만에 월경이 시행함에 부인 50세뒤에 월경이 그치지 않으면 패혈로 보고 논의한다.
茜草*、阿膠、側柏葉炒、黃芩各五錢, 生地一兩, 小兒胎髮一枚, 每作六帖。
천초, 아교, 볶은 측백잎, 황금 각 20g, 생지황 40g, 소아의 신생아모발 1매를 매번 6첩을 만들어서 복용한다.
*胎髮:fetal hair; lanugo; 出生한 후 한 번도 깎지 않은 갓난아이의 머리털.
*茜草:金陵本第十八卷茜草條作“茜根(一名過山薑)一兩”。
每帖水煎, 入胎髮, 沖服。
매첩을 물에 달여 신생아모발을 넣고 충복한다.
解中蠱毒, 吐下血如猪肝:茜草根、蘘荷葉各二錢*, 水煎服, 卽愈。
고충독을 해독하는데 돼지피같은 토혈, 하혈을 하는데 천초뿌리, 양하잎 각 8g을 물에 달여 복용하면 낫는다.
*二錢:金陵本第十八卷茜草條作“三分”。
自當呼蠱主姓名也。
스스로 고충으로 저주를 만든 주인의 성명을 불러야 한다.
*민간 요법에서는 고독(蠱毒)에 중독되었을 때, 그 독을 뿌린 주인의 이름을 외치거나 불러야 독이 풀리거나 쫓겨난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치료할 때 마땅히 고주(독의 주인)의 성명을 불러야 한다"는 치료 지침
脫肛不收:茜草根、石榴皮各一掘, 酒一盞, 煎七分, 溫服。
항문이 수렴되지 않음에 천초뿌리, 석류피 각 1개를 파내서 술 1잔에 7푼이 되게 달여서 따뜻하게 복용한다.
防己
방기
大苦、辛, 寒。
방기는 매우 쓰고 맵고 찬 기운이다.
太陽經藥。
방기는 태양경락 들어가는 약이다.
能行十二經, 通腠理, 利九竅, 瀉下焦血分濕熱, 爲療風水之要藥。
방기는 12경락을 운행하고 주리를 통하게 하며 9구멍을 통하게 하며 하초 혈분의 습열을 사하며 풍수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이 된다.
*風水:浮腫의 하나. 풍사(風邪)에 의해서 폐의 肅降 기능이 장애되어 水道를 조절하지 못해서 생긴다. 얼굴이나 눈꺼풀부터 붓기 시작하여 점차 팔다리와 온 몸에 퍼지는 데 붓는 속도가 빠르다. 처음에는 오싹오싹 춥고 열이 나면서 관절이 쑤시고 아프며 소변량이 적어지면서 잘 나오지 않는다. 表證을 풀면서 水氣를 내보내는 방법으로 越婢湯이나 防己黃耆湯을 가감.
治中風濕風, 口面喎邪, 手足拘攣, 毒風不語, 肺氣喘嗽, 熱氣諸癎, 溫瘧, 脚氣, 水腫風腫, 濕熱腫瀉, 癰腫惡結, 疥癬蟲瘡, 利大小便, 去膀胱熱, 散留痰結氣。
방기는 중풍습풍, 입과 안면 구안와사, 손발이 당기고 경련, 독풍으로 말 못함, 폐기가 숨차고 기침, 열기의 여러 간질, 온학, 각기, 수종, 풍종, 습열종의 설사, 옹종의 악성 징결, 옴 버짐과 벌레창을 치료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방광열을 제거하고 머무는 담과 결체한 기를 흩어지게 한다.
*水腫: 몸 안에 수액(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여 몸이 붓는 질환(부종).
*風腫: 풍(風)의 기운이나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갑자기 팽팽하게 붓고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하는 부종.
*癰腫: 피부나 장기에 발생하는 중증 종기, 큰 피부 궤양, 또는 크고 아픈 종양.
*惡結: 악성으로 단단하게 뭉치거나 잘 삭지 않고 응어리진 몽우리.
若濕熱流入十二經, 致二陰不通者, 非此不可。
만약 습열이 12경락에 유입되어 전음과 후음이 통하지 않으면 이 방기가 아니면 불가능하다.
然性險而健, 陰虛及濕熱在上焦氣分者, 禁用。
그러나 방기 약성이 험하고 건장하니 음허로 습열이 상초기분에 있다면 사용을 삼간다.
皮水跗腫, 按之沒指, 不惡風, 水氣在皮膚中, 四肢聶聶動, 防己茯苓湯:防己、黃耆、桂枝、甘草各三兩, 茯苓六兩, 每服一兩, 水煎, 日二。
피부부종, 누르면 손가락이 들어가고, 바람을 싫어하지 않고 수기가 피부속에 있고 사지가 찌릿찌릿 경련하듯 움직이면 방기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싸움을 피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싸움에서 이길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싸움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고, 어떤 싸움은 기다리는 것이 유리하며, 어떤 싸움은 상대방과 협력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감정에 휘둘려 무조건 맞서는 것이 아니라 지금 자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는 일입니다.
『싸움의 교양』은 바로 그런 전략적인 사고의 필요성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사주 신살 도감』은 도화살과 역마살처럼 익숙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알기 어려웠던 신살을 현대적인 감정과 관계의 언어로 풀어낸 책입니다.
60갑자 캐릭터 도감과 상황별 맞춤 처방전을 통해 사주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비교적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특히 무섭게 느껴졌던 신살을 부정적인 운명의 표시로만 바라보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화에는 상대방의 성격과 감정, 조직의 문화, 서로의 이해관계 등 다양한 요소가 작용합니다.
특히 설득과 협상의 기술을 상대방을 조종하거나 무조건 이기기 위한 수단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소통은 한 사람의 승리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책에 소개된 언어 공식을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한다면 더욱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말을 주고받습니다.
직장에서는 업무를 설명하고, 가정에서는 가족과 대화하며, 때로는 낯선 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달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같은 말이라도 어떤 표현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반응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철학은 그런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부모, 사춘기 자녀와 대화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사람, 철학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한 가지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당장 모든 답을 알지 못해도 괜찮다는 것.
실수하고 고민하고 때로는 흔들리더라도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성장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철학은 우리 대신 인생을 살아주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작은 등불이 되어줄 수는 있겠지요.
『괜찮아, 철학이 너를 도와줄 거야』라는 제목이 전하는 따뜻한 위로도 바로 그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갱선생의 기적의 다이어트』는 체중 감량을 식사량과 운동량만의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호르몬과 대사, 수면, 식습관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하는 책입니다.
특히 반복되는 다이어트와 요요 현상으로 지친 사람이라면 자신의 생활 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방법이 누구에게나 정답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이 다른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싶은 메시지는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자신을 몰아붙일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식사와 충분한 수면, 꾸준한 활동을 통해 몸을 돌보는 일이 먼저라는 생각입니다.
다이어트는 며칠 동안 참아내는 시험이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살아가야 할 내 몸을 관리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체중을 얼마나 빨리 줄일 수 있는지보다 어떤 생활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할 것입니다.
Ⅰ. 서론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나이는 아동의 발달과 교육 환경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문제이다. 특정 나이를 넘기면 언어를 배우기 어렵다는 설명은 조기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근거로 사용되지만, 언어를 접하는 조건과 학습 목표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시작 연령과 교육의 효과를 곧바로 같은 문제로 볼 수는 없다. 본 과제에서는 결정적 시기의 개념과 영어교육에 적용할 때의 쟁점을 살펴보고 교육 시작 시기에 대한 견해와 그 이유를 제시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결정적 시기
결정적 시기는 발달 과정에서 특정한 경험이 특히 필요한 제한된 시기를 뜻한다. 이 시기에 적절한 경험을 얻지 못하면 이후 같은 기능을 형성하기 어렵거나 충분히 회복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어릴 때 배우면 조금 더 쉽다는 주장보다 강한 의미를 가진다. 시기의 경계와 그 이후의 제약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1. 공감과 전문적 관계
공감은 다른 사람이 경험하는 상황과 감정을 그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과정이다. 자신의 경험과 비슷한 부분을 떠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에게 그 일이 어떤 뜻인지 살핀다. 사회복지사는 당사자의 말과 행동에서 이해한 내용을 잠정적으로 표현하고, 맞는지 확인하면서 이해를 조정한다. 공감은 상대의 마음을 정확히 안다고 선언하는 능력보다 이해의 차이를 계속 확인하는 과정에 가깝다
<중 략>
적극적 경청은 말의 내용뿐 아니라 망설임과 반복, 강조되는 부분을 함께 듣는 기술이다. 당사자가 무엇을 경험했고 그중 어떤 부분을 특히 말하고 싶은지 살핀다. 듣는 중에 해결책을 미리 정하면 그 해결책에 맞는 정보만 선택할 수 있다. 충분히 듣는 과정은 조언을 미루는 공백이 아니라 필요한 이해를 만드는 활동이다.
내용의 재진술은 들은 말을 핵심 내용에 맞게 정리하여 되돌려 주는 방식이다. 상대의 표현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과는 다르다.
Ⅰ. 서론
조직의 리더는 목표를 정하고 구성원의 활동을 조정하는 위치에 있다. 이때 권한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과 구성원이 역량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은 다른 관계를 만든다. 서번트 리더십은 구성원을 섬기는 태도를 리더십의 출발점으로 삼으며, 권한을 사용하는 목적에 주목한다. 본 과제에서는 서번트 리더십의 개념과 주요 특성, 구성원과의 관계, 조직에서 나타나는 작용과 한계를 설명하고자 한다.
Ⅱ. 본론
1. 서번트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은 리더가 구성원을 자신의 성과를 위한 수단으로만 보지 않고, 구성원의 성장과 공동체의 필요를 우선적으로 살피는 리더십이다. 리더가 명령하는 위치에 있다는 사실보다 그 권한을 누구를 위해 사용하는지가 중심 문제가 된다. 구성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일할 조건을 마련하며, 스스로 책임 있게 행동할 힘을 키우도록 돕는 과정에서 영향력이 형성된다.
그린리프가 제시한 기본 생각은 섬기고자 하는 마음에서 리더십이 출발한다는 것이다.
처방에 따라 진통제를 투여한다.
● Keromin inj. 30mg IV 투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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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 “PID의 주요 증상은 하복부 통증, 생리 불순, 비정상적인 질 분비물, 발열 등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전혀 없을 수도 있어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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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론: 나를 잘 아는 AI는 정말 똑똑한 AI일까?
인공지능은 이제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프로그램을 넘어 사용자의 취향과 관심사, 이전 대화까지 기억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처음 AI를 사용할 때는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야 하지만, 대화가 쌓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사용자가 어떤 설명을 좋아하는지, 어떤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이전에 무엇을 수정했는지 기억한 AI는 마치 오랫동안 함께 일한 사람처럼 반응할 수 있다.
이런 변화는 분명 편리하다. 영어 공부를 할 때 자주 틀리는 문법을 기억해 주거나, 소설을 쓸 때 등장인물의 설정을 잊지 않고 이어 간다면 작업에 드는 시간과 노력이 줄어든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의문이 생긴다. AI가 나를 너무 잘 알게 되면 내가 듣고 싶어 하는 말만 골라서 하지 않을까? 내가 틀린 주장을 해도 과거의 내 생각에 맞춰 동의한다면, 그것을 지능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을까?
이 문제는 단순히 AI의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지를 묻는 질문이 아니다. 기억이 판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과 AI가 서로의 생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관한 문제이기도 하다.
실제로 AI를 활용하는 청소년은 증가하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25년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 중 학교 공부에 ChatGPT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 13%에서 2024년 26%로 증가했다. 1년 사이 두 배가 된 것이다. 이는 AI가 일부 학생만 사용하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자리 잡아 가고 있음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앞으로 AI가 더 많은 대화를 기억하게 될 때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이 보고서에서는 인간과 AI의 기억 방식을 비교하고, 장기 기억이 생산성과 객관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뒤, 인간의 사고력을 발전시키는 AI가 갖추어야 할 조건을 논의하고자 한다.
Ⅱ. 본론
마거릿 폴의 『내면아이의 상처 치유하기』는 과거의 상처를 이해하는 데 머물지 않고, 현재의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려 책임 있게 돌보는 실천적 치유 과정을 제안한다. 저자가 말하는 ‘내면아이’는 감정, 직관, 창의성, 두려움과 욕구를 경험하는 심리적 부분이며, ‘성인자아’는 현실을 판단하고 선택하며 자신을 보호하는 핵심 기능을 의미한다. 이러한 구분의 목적은 임상적 진단을 내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복잡한 내적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한 은유적 틀에 있다. 따라서 이 책의 핵심은 두 자아를 대립시키는 데 있지 않고, 성인자아가 내면아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안전과 위로를 제공함으로써 내면의 단절을 줄이고 정서적 통합을 이루는 데 있다.
이러한 관점은 어린 시절의 관계 경험이 이후의 정서적 안정과 대인관계 방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는 애착이론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다. 국내 연구 역시 부모 및 또래와의 애착이 정서 인식과 표현 능력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침을 보여준다(이시은, 이재창, 2005). 또한 애착, 정서조절, 정신화의 발달적 관계를 통합적으로 다룬 포나기 등(2022)의 논의를 참고하면, 성인이 되어 스스로를 안정적으로 돌본다는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내면의 안전기지를 구축하고 자신의 마음 상태를 성찰하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마거릿 폴이 제시하는 자기돌봄 모형을 정서조절, 자기자비, 인지행동적 관점과 연결하여 다각도로 분석하고, 이를 임상 및 상담 현장에 적용할 때 고려해야 할 한계와 주의점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중 략>
정서조절은 감정을 무조건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이를 알아차리고 이해하여 상황에 적합하게 반응해 나가는 역동적 과정이다. 국내 연구 역시 정서조절을 심리적 안녕과 적응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초진단적(transdiagnostic) 요인으로 설명한다(박지선, 2014). 또한 정서 억제에는 정서 정보에 대한 주의, 이해와 해석, 통제 신념, 표현 취약성에 대한 믿음 등 다양한 차원이 관여한다(우성범, 2021). 이처럼 감정을 억지로 참기보다 알아차리고 그 의미를 재해석하는 방식은, 단순한 표면적 반응 억제를 넘어 경험 자체를 깊이 이해하고 조절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다.
저자가 제안하는 ‘내면아이와의 대화’는 임상적 관점에서 볼 때 내적 경험을 관찰하고 언어화하는 자기관찰(self-observation) 연습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그 배경에 존재하는 욕구를 확인하면, 즉각적인 회피나 충동적 반응에 휩싸이지 않고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의 폭이 넓어진다. 다만 모든 감정의 원인과 해결책을 개인의 내부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 만약 실제 환경의 위험이나 부당함이 감정을 유발했다면, 환경을 개선하고 외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 역시 건강한 정서조절의 중요한 축을 이룬다.
이사야 벌린은 ‘자유의 두 개념’에서 소극적 의미의 자유와 적극적 의미의 자유를 구분한다.
이사야 벌린, (1958), ‘Two Concepts of Liberty’.
그리고 소극적 자유는 간단히 말해 타인에 의해 간섭받지 않을 자유이다. 소극적 자유를 옹호하는 입장이 부딪히는 문제는, 간섭받지 않을 자유가 어느 선까지 허용되어야 하느냐이다. 따라서, ‘타인에 대한 침해가 목적인 경우 혹은 타인에 대한 명백한 침해가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행위를 자유라는 이름 아래에 보장되지 못하는 행위로 설정하겠다
<중 략>
자유지상주의는 소극적 자유와 자기소유를 근거로 하여, 국가의 역할을 개인의 권리 보호에 국한하는 최소국가를 지향한다. 이 관점에서 특정 목적(평등, 효용 등)을 달성하기 위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강제적 재분배는 원칙적으로 부정된다. 본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선의 실현, 우연성의 조정(평등), 효용성의 극대화, 사회 질서 유지 등의 논거들은 국가가 개인의 삶을 주도하거나, 개인을 수단화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자유지상주의적 재분배의 근거로 채택되기 어렵다
Ⅱ. 새로운 응용종교학의 단기 과제
1. 탈종교화 시대, 종교 편견과 차별 문제
1) 한국 사회의 탈종교화 현황과 문제점
① 한국은 2021년 기준 무종교인 비율이 60%에 달해 세계적 무종교 국가가 되었다. 세대별 격차가 두드러지는데, 20대 종교인 비율은 2004년 45%에서 2021년 22%로 절반 이하로 급감하였고, 갤럽코리아(2022) 조사에서 18-29세 무종교인은 80%를 넘어서는 수치를 기록했다. (89~90p)
② 역설적으로 탈종교화 속에서도 종교적 편견과 차별은 심화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2021) 조사에서 한국은 '종교 간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61%로 17개 선진국 중 가장 높았다. 비종교인 37%는 '신앙이 깊은 사람과 친구가 되기 어렵다'고 응답하였으며(한국리서치 2024), 무슬림 근로자의 67%가 직장 내 종교적 차별을 경험하였다(국가인권위원회 2022). 다종교 배경 학생들의 45%가 학교에서 종교적 편견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교육청 2023). 온라인에서는 종교 관련 혐오 표현이 전체 혐오 표현의 23%를 차지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한 왜곡된 정보와 선입견의 빠른 확산이 문제로 지적된다(한국언론진흥재단 2023). (90~91p)
2) 종교문해력 부족의 실태와 한계
① 한국종교학회(2023) 조사에서 응답자의 79.9%가 종교 자유를 존중한다고 답했으나, 실제 지식 수준은 현저히 낮았다. 기독교 교리 설명 가능자 31.1%, 불교 교리 17.4%, 이슬람 교리는 5.6%에 불과하였다.
After reading several poems by Joy Harjo, the most interesting poems for me were "Remember", "Perhaps the world ends here", and "The power of never". The poems are about living in the world such as how to live, what should I live for.
At first, "Remember" tries to teach people how to live, what should people live for, and the meaning of living in the world. To explain, the narrator talks about nature within life, such as the sky, the moon, and the sun.
A Portrait of the Artist as a Young Man, a novel by James Joyce, deals with a main character's growth and can be regarded as Bildungsroman. Stephen Dedalus, as a main character, attains his own freedom of his life and grows mature after suffering from finding living authentically. My goal in this paper is to figure out what problems Stephen suffers from, how Stephen struggles with the problems, and becomes mature
<중 략>
Stephen is a character trying to obtain his own freedom to live truthfully in the novel, but the Catholic lifestyle, which influences on Stephen in the beginning of the novel, is confusing in ideals and perceptions. Sin and temptation are central themes in this novel. Brought up in a devout Catholic family, Stephen initially ascribes to an absolute belief in the morals of the church: "God was God's name just as his name was Stephen" (Joyce 40). Stephen understands that God exists and has a name and he won't be sinful.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find out how publicity is reflected in space by understanding the meaning of publicity in modern society and comparing and analyzing how public space is constructed in case public libraries. This course examines the concept of publicity and examines the programs and spatial elements necessary for modern libraries. In the case of three libraries with different design concepts among foreign public libraries built in the 2000s, we conduct comparative analysis focusing on the construction method, design elements, and spatial characteristics of each library.
키워드 : 공공성, 도서관, 구축방식
Keywords : Publicity, Libraries, Construction
1. 서 론
1.1 연구의 목적 및 배경
공공성에 대한 담론은 개인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보았던 신자유주의를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공동의 이익, 자유를 추구하면서 시작되었다.
인터넷, SNS의 발달로 정보 공유 뿐만 아니라, 물건, 취미, 생각, 공간 등의 다양한 주제로 더 넓은 네트워크
가 발달하게 되었다. 도서관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단순히 정보를 수집, 축적, 제공하는 역할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일어나는 문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 공공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중요 시설물로 자리하고 있다.
1. 들어가며 — ‘왜’ 도박에 빠지는가라는 질문
청소년 도박 문제를 접할 때 우리가 가장 먼저 던지는 질문은 대개 ‘어쩌다 저렇게 됐을까’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종종 아이를 탓하는 방향으로 흐른다. 의지가 약해서, 철이 없어서, 나빠서. 이 논문은 그런 손쉬운 진단을 거부하고, 훨씬 근본적인 곳을 들여다본다. 도박에 빠진 청소년의 출발점에 무엇이 있었는가. 이 연구가 지목하는 그 출발점은 뜻밖에도 ‘스트레스’다.
이 논문을 고른 것은 바로 그 시선 때문이었다. 스트레스에 짓눌린 청소년이 그 압박을 풀 건강한 출구를 찾지 못할 때, 도박이라는 위험한 탈출구로 미끄러질 수 있다는 것. 그런데 이 연구가 특히 정교한 지점은, 스트레스가 곧바로 도박으로 이어진다고 보지 않는다는 데 있다. 그 사이에는 반드시 무언가가 놓여 있다. 이 논문은 그 ‘무언가’로 인터넷중독과 비합리적 도박신념이라는 두 개의 다리를 제시한다.
이 연구가 특별한 또 하나의 이유는, 현재의 도박행동뿐 아니라 ‘미래의 도박행동 가능성’까지 함께 살핀다는 점이다. 지금 도박을 하고 있는가만이 아니라, 앞으로 도박에 빠질 위험이 얼마나 높은가를 함께 본 것이다. 예방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이미 벌어진 일보다 앞으로 벌어질 위험을 예측하는 것이 훨씬 값지다. 이 논문은 그 예방적 시선을 처음부터 품고 있다.
1. 들어가며 — 왜 ‘여성’에 주목했는가
북한이탈주민을 다룬 연구를 읽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이 눈에 들어온다. 이 집단의 다수가 여성이라는 점이다. 그런데도 많은 연구가 북한이탈주민을 성별 구분 없이 하나의 집단으로 다룬다. 이 논문은 그 관행에서 벗어나 북한이탈주민 여성만을 대상으로 삼는다. 그 선택 자체가 하나의 문제 제기처럼 읽힌다.
북한이탈여성이 마주하는 조건은 겹겹이 쌓여 있다. 탈북민이라는 출신, 여성이라는 성별, 그리고 상당수가 감당하는 생계 부양자이자 양육자로서의 역할. 여기에 제3국을 거치는 과정에서 겪은 고유한 경험까지 더해지면, 이들이 놓인 자리는 남성 탈북민과도, 남한 여성과도 다르다. 이 논문이 여성만을 표본으로 삼은 것은, 그 특수한 자리를 뭉뚱그리지 않으려는 선택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연구가 던지는 질문은 정교하다. 차별을 받으면 우울해진다는 것은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사이에 무엇이 있는가. 이 논문은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그 다리로 놓는다. 나아가 한 걸음 더 나아간다. 그 다리의 강도가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 남한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사람과 북한 문화에 더 머무는 사람이 같은 차별을 겪었을 때 결과가 같을까. 이 물음이 이 논문의 핵심 설계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