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의 유치산업보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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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스트의 유치산업보호론

  리스트(Friedrich List, 1789-1846)는 자유무역주의 이론과 그 정책의 타당성을 배척하고, 경제정책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증시하면서 국민경제여건에 입각한 보호무역이론의 근간을 만든 학자입니다. 그는 경제발전단계를 수렵시대, 목축시대, 농업시대, 농공시대, 농공상시대의 다섯 단계로 분류하고, 농공시대에서는 국내에서 공업기술을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이 배양되도록 자국의 유치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치산업보호론의 이론적 특징은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치산업을 보호관세에 의하여 육성하고 일정기간이 지난 후, 이 산업이 해외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한 후에는 관세를 철폐하여 자유무역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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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스트의 유치산업보호론

  리스트의 유치산업보호론은 신생 산업을 보호하여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는 자유무역을 주장하는 고전 경제학과는 대립되는 관점입니다. 리스트는 영국의 자유무역 정책이 영국의 산업 발전을 저해했다고 보았고, 신생 산업을 보호하여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유치산업보호론은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자유무역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기술 혁신이 중요하므로, 유치산업보호론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으로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