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에서 지적장애로의 명칭 변경과 영유아 교육의 영향

본 내용은 " [지적장애아교육]정신지체 명칭에서 지적장애 명칭으로 바뀐 것에 대해 영유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하시오. " 의 원문 자료에서 일부 인용된 것입니다. 2025.01.17

문서 내 토픽

• 1. 명칭 변경의 배경 및 의의

  2007년 10월 12일 장애인복지법 개정에 따라 '정신지체'에서 '지적장애'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는 국제적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미국정신지체협회(AAMR)도 2007년 1월 1일부터 미국 지적 및 발달장애협회(AAIDD)로 변경했다. 명칭 변경은 2005년 700여명의 당사자, 부모,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장애를 개인의 결함이 아닌 기능적 문제로 보는 관점의 변화를 반영한다.

• 2. 장애 개념의 패러다임 변화

  '정신지체'는 개인의 내적 조건에 의한 결함으로 보는 관점을 담고 있었으나, '지적장애'는 개인의 잠재력과 기능하는 맥락의 불일치로 인한 제한된 기능 상태를 의미한다. WHO의 ICF 모델도 이를 지지하며, 신체 기능과 활동 영역에서의 문제로 장애를 정의한다. 이러한 변화는 AAIDD와 WHO의 장애에 대한 변화된 관점을 반영한 결과이다.

• 3. 교육 현장에서의 기능성 향상

  '지적장애' 개념은 생태학적·다차원적 관점에서 개별화된 지원을 강조한다. 기존의 '정신지체'는 개인적 결함이라는 관점으로 교육적 접근에 한계가 있었으나, '지적장애'는 개인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 기능성 향상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이는 교육을 통해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한다.

• 4. 인권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

  명칭 변경으로 UN의 지적장애인권리선언에 명시된 지적장애인의 권리와 인권이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지적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부터 지적장애인에 대한 인권과 권리 인식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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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칭 변경의 배경 및 의의

  명칭 변경은 사회적 인식의 진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특히 장애 관련 용어의 변경은 단순한 언어적 수정을 넘어 해당 집단에 대한 존중과 존엄성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역사적으로 부정적 낙인이 있던 용어에서 중립적이고 포용적인 표현으로의 전환은 사회 전체의 가치관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변경은 당사자들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편견 감소에 기여하며, 더 나아가 포용적 사회 구축의 첫 단계가 됩니다. 명칭 변경의 의의는 단순히 말의 변화가 아니라 사회적 태도와 정책의 변화를 촉발하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 2. 장애 개념의 패러다임 변화

  장애 개념의 패러다임 변화는 의료 모델에서 사회 모델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발전입니다. 과거의 의료 모델은 장애를 개인의 결함으로 보고 치료 대상으로 여겼다면, 현대의 사회 모델은 장애를 사회적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해합니다. 이러한 관점의 변화는 장애인을 수동적 대상에서 능동적 주체로 인식하게 하며, 사회 구조와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어 더욱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 구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 3. 교육 현장에서의 기능성 향상

  교육 현장에서의 기능성 향상은 장애학생들의 학습 성과와 사회적응 능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입니다. 개별화된 교육 계획, 보조공학 활용, 통합교육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육 현장에서의 기능성 향상은 단순히 학업 성취도 향상을 넘어 자립심, 사회성, 직업 능력 등 전인적 발달을 도모합니다. 이러한 노력은 장애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궁극적으로 사회 전체의 인적자원 활용도를 높입니다.

• 4. 인권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

  인권 및 사회통합 환경 조성은 모든 시민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사회 구현의 핵심입니다. 장애인의 기본적 인권 보장, 차별 금지, 접근성 보장 등은 민주주의 사회의 필수 요소입니다. 사회통합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물리적 접근성 개선뿐만 아니라 인식 개선, 법제도 정비, 경제적 지원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환경 조성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전체 사회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다양성을 존중하는 성숙한 시민사회 형성을 가능하게 합니다.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이 존엄성을 가지고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포용적 사회 구축이 우리의 공동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