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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사회] 선정성에 관하여
    선정성이라는 의미를 우리들은 너무 축소 해석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그 대부분을 차지하기는 하지만 우리는 선정성이라는 의미를 섹스 어필한다는 의미 정도로만 받아들이고 있는 느낌이다. 사람들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며 소위 야한 얘기로서 사람들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런 얘기들이 우리가 대부분 생각하는 선정성 문제의 전부인 것 같이 느껴진다.사실 최근의 미국 테러 사건에 대한 국내 언론의 보도 문제에 있어서 급박한 뉴스전개 속에 속보전 경쟁을 치르다보니 무차별적이고 폭력적 영상의 활용 및 확대보도로 인해 선정성과 상업성이 두드러졌다고 얘기할 수 있는데, 이렇듯 신문보도의 선정주의 문제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성적표현 뿐만 아니라 독자나 시청자의 눈부터 끌고 보자는 편집방침에 따른 극단적 표현, 비속어, 근거없는 예단 등의 문제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봐야 할 것이다.그러면 먼저 현재 주된 선정성의 의미로 생각되어지는 바를 짚어본다.인터넷을 빠르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면 우선 음란 사이트를 서핑해 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있다. 사실 새롭게 등장한 미디어는 언제나 성(性)적 콘텐츠와 결합된 후에야 사회적으로 폭넓게 보급되곤 했다.선정성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우리 사회가 성적 유희에, 성적 호기심에 극히 민감하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현실을 생각하게 된다. 기자가 사건을 가공하여 기사를 작성할 때 오락성을 깊이 고려하게 된다. 그리고 우리들은 이런 오락성 짙은 기사들에 적극 반응한다.사람들이 가십란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를 생각해본다.사람들이 가십란에 열광하는 이유 역시 우리가 선정적 기사에 목말라 하거나, 오락성 짙은 기사에 반응하는 것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싶다.이런 맥락속에 우리는 오락적 유희와 가십, 그리고 선정적인 것들을 바라는 심리를 대략 파악할 수 있겠다.매체에서 하나의 기사를 조금 더 자극적이고 선정적으로 다루는 것 그리고 그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는 이유들을 바로 그 독자와 수요자들이 요구하며 반응하기 때문이라 생각해본다.기본적이고 중심이 되는 선정성의 의미를 생각해 보았고 성적표현 외에도 지나친 과장과 극단적 표현 그리고 비어, 은어, 유행어등의 문제들도 신문보도의 선정성 문제에 포함하여 생각해야 할 것이다.신문보도의 선정주의 문제는 신문의 상업성과 신문시장의 경쟁 격화, 그리고 새로운 전자매체의 위협 등이 신문을 그렇게 만드는 것이라 생각되는데 선정주의는 정치기사에서부터 범죄, 사건기사, 신문 연재소설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관찰된다.보도의 선정주의를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취재와 기사 쓰기가 철저하게 전문성을 기하지 못한 데 있다고 보인다. 바꿔 말하면, 선정적인 기사의 경우 취재원을 거의 밝히지 않고 기자나 편집자의 주관이나 단정, 상상력 등이 기사 흐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예외없이 자극적인 표현이나 예단, 자신없는 수동형 표현이 기사의 대부분을 차지한다.선정성을 구성하는 또 하나의 중요 요소는 지나치게 세밀한 상황이나 장면의 묘사를 들수 있다. 이는 주로 범죄, 사건기사와 소설 종류의 글에서 발견된다. 특정한 용의자의 신원을 자세히 묘사한다든가 주변 인간관계를 무책임하게 기사화하는 일 등이 여기에 포함되고잔인한 범죄행위의 세밀한 묘사, 소설의 경우 주로 음란한 장면들의 묘사가 문제가 된다.다음은 스포츠 신문에 기재된 방송 연예면 기사인데, 이 기사를 통해 신문보도의 선정성 문제를 논의 해본다.공형진 "우웩~ 박상면 엉덩이에 뽀뽀?"뱀독 빨아내는 연기 '진땀' ...결국 삭제 결정에 '허탈'영화 '파이란'의 3류 건달로 유명한 공형진이 박상면의 엉덩이를 빨아 대는 '엽기적인 사건'(?)이 발생했다.5일부터 방송되는 MBC TV 새 성인시트콤 '연인들'에서 군대 동기 박상면의 참치 횟집 종업원으로 출연하는 공형진은 극중 뱀에 물렸다고 착각하는 박상면 때문에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문제의 장면은 갑자기 배탈이 난 박상면이 산 속으로 볼 일을 보러 들어갔다가, 가시철망에 찔린 걸 뱀에게 물렸다고 착각하는 신. 오른쪽 다리에 마비 증세가 온다며 사색이 된 박상면이 "너, 친구가 죽어가는 데 가만있을거야?"라고 다그치자, 어쩔 수 없이 역겨움을 참으며 뱀독을 빨아낸다는 내용이다.공형진은 극중 리얼리티를 위해 실제 연기를 펼치라는 연출자 송창의 PD의 요구에 난색을 표명하다가, 두 눈 딱 감고 이 장면을 촬영했다.방송에서 공형진이 침을 뱉으며 펄펄 뛰는 모습은 연기가 아닌 실제로 그가 보인 반응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 하지만 공형진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 제작진은 방송 심의 통과 여부를 두고 고민하다가 결국 이 부분을 삭제키로 결정했다. 5일 방송 예정.이 기사를 살펴보면, 먼저 별 얘기 아닌 사건을, 그저 단순한 시트콤의 한 애피소드일 뿐인 사건을 호들갑 떨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보고자 노력했다 싶다.가십적인 성격이 농후한 체 사건에 대해 지나치게 과장된 서술이나 자극적인 표현들을 이용함으로서 어떤 다른 의미의 해석을 유도하기도 한 것 같다.그리고 다분히 저속적인 표현을 사용하였다.기사의 제목에서 보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보고자 우웩~~ 이라는 저속적인 표현을 사용하였고, 유명 연예인이 같은 남자의 엉덩이에 뽀뽀 라는 희한한 사건을 과장하여 서술하며, 호기심을 유발하였고, 성적인 함의를 야기하기도 했다.
    사회과학| 2005.01.21| 3페이지| 1,000원| 조회(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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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리학] 개념에 대하여 (논리학) 평가A+최고예요
    개념에 대하여...1. 개념의 의미어떤 대상에 대하여 어떤 사태를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가장 간단한 사유 형식을 판단이라 하며 이 판단의 요소가 되는 것을 개념이라 한다.예를 들어 칸트는 철학자 이다 라는 판단에 있어서 칸트와 철학자는 개념이며, 이 두 개념의 결합으로 판단이 성립된다.우리가 사물을 사유한다든지, 과학적 지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은 개념에 의해서이다.예를 들면, 부모 ·형제 ·친구 ·명사(名士) ·자기 자신이라는 개개인에 공통되는 성질, 즉 인간이라는 성질에 대한 관념이 만들어졌을 때 이 관념을 인간의 개념이라고 말한다.또 일단 개념이 몇 가지 만들어지면 그 몇 가지 개념이 저마다 나타내는 성질을 통일하는 성질에 관한 개념도 만들 수 있다. 가령 개 ·고양이 ·새 ·물고기 ·벌레등의 개념에서 동물의 개념을, 동물 ·식물의 개념에서 생물의 개념을 만들 수 있다.현대논리학의 입장에서는 관념이라는 심리주의적인 용어를 피하는 것이 보통이며, 따라서 개념이라는 말도 별로 쓰지 않는다. 그러나 집합이 대체로 개념에 해당한다고 생각해도 좋다. 예를 들면, “x는 인간이다”라는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 전체가 인간이라고 하는 집합이다. 일반적으로 ‘x는……’이라는 형태의 조건문을 충족시키는 것 전체가 이 조건문의 외연(外延)이며, 조건문의 외연 자체를 하나로 취급할 때 이를 집합이라고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집합을 개념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일상적인 용어로는 한 인간이 어떤 사항에 관하여 그것이 어떤 것인지 짐작을 하는 경우 그 인간은 그 사항에 대하여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가령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는 사람, 비행기를 본 적이 있는 사람, 비행기에 관한 설명을 읽어서 어느 정도 이해한 적이 있는 사람은 저마다 다소간 비행기에 관한 개념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의 개념이란 지식과 거의 같은 뜻으로 쓰인다. 또, 새로이 접한 하나의 사항에 대한 경험을 거듭하여 그 사항에 잘 통하게 되는 것을 ‘개념을 파악한다’는 말로 표현하기도 한다.우리가 사물을 사유하는 것은 이와 같은 개념을 통해서이고, 학문적 지식이나 일반적 지식은 개념적 지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보편자가 실재하느냐 않느냐의 여부에 따라서 학문이나 과학이 진정한 지식으로서 성립하느냐, 않느냐를 결정하며 이 문제에 대한 견해는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1-1 유명론실재론(實在論)과 대립하는데 명목론(名目論)이라고도 한다. 실재하는 것은 개체(個體)뿐으로, 예를 들면 빨강이라고 하는 보편개념은 많은 빨간 것을 갖는 빨강이라는 공통 성질에 대하여 주어진 말, 혹은 기호로서, 빨간 것을 떠나서 빨강이 실재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보편자 또는 일반자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하고 사물에 대응하여 실재하지 않으며, 존재하는 것은 보편자일 뿐이다. 보편자란 다수의 개체들을 비슷한 것끼리 모아서 하나의 이름으로 부르기 위해 사람들이 만들어 낸 것으로 본다.극단적인 유명론은 이 명사를 주어진 근거로 하여 사물간의 유사성(類似性)이라는 것마저 부정한다. 실재론·개념론과 함께 유럽 중세(中世)의 보편논쟁으로 일파(一派)를 이루었다. 11세기 후반기에 로스켈리누스가 이 입장을 대표했으며, 14세기에는 W.오컴이 체계적 이론을 전개하였다.1-2. 실재론개념적 보편자가 정말로 실재하며, 개별자는 감각적 대상으로 경시하는 이론이다. 관념론(觀念論)과 대립되는 입장이지만 보편개념의 실재를 인정하는 의미에서는 대립되지 않는다. 플라톤의 이데아론은 이 견해의 가장 대표적인 설이다. 중세의 대부분의 스콜라 철학자들과 근세의 스피노자 등이 이 견해에 속한다.1-3. 개념론극단적인 유명론(唯名論)과 극단적인 실재론(實念論)의 중간에서 보편적인 문제를 해결하려한다. 중세 철학에 있어 최대의 논쟁이었던 보편논쟁에서 유명론이 보편을 단순한 명칭 또는 개체를 나타내는 기호라고 생각하고, 실재론이 보편을 개체에 앞서서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실체(實體)로 본 데 대하여, 개념론은 개념 속에 보편이 존재한다고 하였다.보통 P.아베라르가 그 대표자로 여겨지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개념론도 유명론의 하나이다.2. 개념의 내포와 외연개념은 이를 형식적으로 분류하여 보면 내포와 외연이라는 두 가지 면으로 파악 할 수 있는데, 내포는 어떤 명사(名辭)로 불리는 사물의 집합을 그것의 외연(外延)이라고 하는 데 대한 그 사물들의 공통적인 성질을 말한다.논리학에 있어 일반적으로 외연이 증대하는 순서대로 명사를 늘어놓으면 그 순서에 따라 내포는 감소된다. 내포 및 외연은 전통적으로 명사에 관하여 말하지만 현대에는 명제에 대하여도 사용된다. 어떤 명제가 주장하는 ‘경우’의 집합을 그것의 외연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의미, 즉 주장하는 내용은 그것의 내포라고 할 수 있다.외연은 하나의 개념에 부합되는 것의 전체(全體)를 뜻한다.예를 들어 인간이라는 개념의 외연은 과거에 존재한 개개의 인간, 현재 생존하고 있는 개개의 인간, 장래 태어나게 될 개개의 인간들 전체가 된다. 이것을 확장하여 ‘x는…’라는 형식의 조건문(條件文)을 충족시키는 전체를 이 조건문의 외연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x2=4의 외연은 ‘2, -2’가 된다. 외연의 개념을 새롭게 정리하여 얻은 개념이 집합(集合)’이다.이렇듯 내포는 개념이 가지는 일정 수 속성의 총칭이고, 외연은 그 개념이 적용되어지는 대상의 일정 범위를 말한다.개념은 내포가 풍부하여 짐에 외연은 축소되고, 반대로 내포가 빈약하여짐에 외연은 확대된다. 그러므로 내포와 외연 사이에는 반비례의 관계가 있다.3. 개념의 종류개념은 여러 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관점에서 이를 분류할 수 있고, 또한 분류의 기준에 따라서 여러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다.3-1. 개념 자체의 성질에 의한 구분1 단순개념과 복합개념양 , 존재 등과 같이 내포의 양이 가장 적은 개념을 단순개념이라 하고, 인간 , 소 등과 같이 다수의 속성으로 된 개념을 복합개념이라 한다.따라서 내포의 다소에 의한 구분이라 할 수 있다.2 개별개념과 집합개념개별개념이란 개물에 대한 개념으로 단위로서의 개체를 지시하고, 집합개념이란 동일 종류의 개체가 집합되어 구성되는 개념을 말한다.이 두 개념은 대상의 수에 의한 구분이라 말할 수 있다.3 단독개념과 일반개념단독개념이란 외연이 단 하나뿐인 개념이고, 일반개념이란 다수의 외연을 가지는 개념을 말한다. 가령 소크라테스 , 백두산 등과 같은 것은 단순개념이고, 인간 , 산 등은 일반개념이다.2. 개념 상호간의 관계에 의한 구분1일치관계동의개념과 동연개념을 뜻하는데,사각형 , 네모꼴 과 같이 내포와 외연이 모두 일치하는 개념을 동의개념이라 하고, 전주 , 후백제의 도읍지 와 같이 지시하는 내용의 상이로 인하여, 그 내포가 서로 다르지만, 외연이 일치하는 개념을 동연개념이라 한다.
    인문/어학| 2005.01.21| 4페이지| 1,000원| 조회(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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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기행] 역사와 문화 예술의 고도-구조고도 낙양
    현대 중국의 이해.......가보고 싶은 중국의 도시역사와 문화 예술의 고도-九朝古都 洛陽작년 학교에서 주관하는 세계교육기행에 응모하여 중국여행을 다녀 온 동지가 있었다. 여행을 다녀왔던 직후 어느 도시가 가장 매력있었어?! 하고 물었더니 재미와 화려함을 떠나 옛 고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낙양 얘기를 잊지 않았던 것 같다.인터넷 검색을 하는 와중 여러 중국의 도시 중 나의 눈길을 끄는 문구는 바로 불교문화의 중심지- 낙양! 이었다. 아무래도 전공과 학과가 그렇다보니 중국 불교문화에 관심이 가는 것이었다.개인적인 성향으로도 여행을 가노라면 자연경광이 아름다워 유명한 곳 보다는 옛 선인들의 흥취가 남아있는 고풍스런 장소와 도시들을 선호하곤 한다. 여행을 가면 어느 도시에서건 빠트리지 않고 각 박물관을 들리곤 한다.나름으로 생각해볼 때 내가 옛 문화적 정취를 관심하게 되고 즐겨하는 것은 무엇보다 지금 우리를 있게 한 옛 선인들을 느껴볼 수 있게 하는 매개가 바로 그들 역시 살아왔던 예 도시들과 그들이 남겨준 문화유산이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산업화와 자본주의 물결의 풍랑아래 발전하고 변화하는 중국의 미래를 보고 싶은 욕구도 컷으나 우선은 지금의 중국이 있기 까지의 아홉왕조가 왜 이곳 낙양에 도읍을 삼아 나라의 중심으로 삼아왔는지 알아보고 확인하고 싶었다.우리나라 역사에서도 나라의 수도를 정하기 까지 혹은 수도를 옮기는 일을 할 때곤 얼마나 많은 논란과 격랑을 겪어야만 했었던가? 하다못해 난이 일어나기만 하더라도 이 수도는 운세가 쇠하여 국운을 융창하려면 도읍을 옮겨야 한다며 수도를 천도하곤 하였는데 이처럼 중요한 나라의 도읍을 아홉 번이나 거쳤다는 사실. 이것만으로도 낙양은 나를 그곳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얼마나 좋은 지기와 산세를 지녔기에 옛 고도로 이름을 날렸을지 무엇보다 직접 내딛어 보며 그 실재를 확인해보고 싶다.Ⅰ. '아홉 왕조의 도읍(九朝古都)'낙양은 중국의 여러 도시 중에서도 단연 역사와 예술의 도시라고 집약하여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낙양의 역사적인 유래를 살펴보면 기원전 11세기 주나라 성왕이 군사 기지로 쌓은 성을 낙읍이라 한 것에서 비롯되었다. 기원전 770년 주 왕조가 호경에서 낙읍으로 천도한 뒤, 동주의 수도로 번성했다. 3면이 산으로 둘러싸인 천연적인 요새이며, 화북 평원 지대와 위수 분지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이다. 이처럼 하남성의 서쪽, 황하의 남쪽 해안과 낙하의 북쪽해안에 위치한 낙양은 중국 6대 고도의 하나인 유서 깊은 도시이다.기원전 770년 주(周)나라의 수도가 된 이래로 동주(東周), 동한(東漢), 조위(曹魏), 서진(西晉), 북위(北魏), 수(隨), 당(唐), 후량(後梁), 후당(後唐) 등 9개 왕조가 도읍을 정하였다. 이러한 까닭에 '아홉 왕조의 도읍(九朝古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당시대에는 서쪽의 장안이 정치도시인데 반하여 낙양은 경제도시로 대운하를 따라 수송되는 강남의 물자 집산지로 번영하였다.하남성(河南省) 서부의 황하 중류에 위치해 있으며 중·서부지역으로 진입하기 위한 관문이다. 5,0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지고 있듯이, 낙양은 중국 정부가 맨 첫번째로 지정한 역사문화의 도시이자 7대 고도(七大古都) 중의 하나이다. 자원이 풍부하고,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최근 급속도로 과학 기술이 발달한 신흥 공업 도시이다. 특히 낙양에는 농업기계, 광산기계 등을 제조하는 제조공장이 있는 도시로 유명하며 수공업제품인 당삼채(唐三彩), 궁등(宮燈), 방청동(傍靑銅) 등의 제품도 유명하다.Ⅱ. 문화 예술의 중심지1세기 이후 불교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낙양에는 한(漢),위(魏),당(唐) 등 여러 왕조의 유적과 중국 3개 석굴의 하나인 용문석굴, 백마사등 불교 유적이 많이 남아있다. 이러한 낙양이 가장 번영했던 것은 장안이 도읍으로 정했던 당나라 때이다. 서안이 정치의 도시였다면 낙양은 예술의 도시로 전국시대의 노자, 당나라의 두보, 이백, 백낙천 등 많은 문인과 예술인이 이곳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으며 예술의 꽃을 피웠다.특히 후한에서 당대까지의 사이에 정치중심지 서안에 비해서 경제·학술·문화의 국제적 중심지로서 번영했으며,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 '삼국지(三國志)'이야기도 후한 말기의 낙양이 무대가 되었다. 그러나 이곳 낙양의 지리적 위치가 3면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는 천연적인 요세이다. 또한 河南省 서부 지역을 지배하려면 반드시 낙양을 점령하여야 하므로 낙양에서는 수 많은 전쟁들이 일어났다. 이 때 낙양사람들은 약탁을 피하기 위하여 많은 보물들을 땅속에 뭍어 두었다. 더욱이 당나라가 멸망한 후부터는 전란이 끊이지 않아 많은 문화 유적들이 소실되거나 없어졌다. 지금은 용문석굴과 중국 최초의 절이라는 백마사 보기 위한 관광객이 많이 몰려들고 있으며, 비단이 싸기 때문에 비단을 사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든다.Ⅲ. 대표적인 유적지1 중국 3대 석굴 - 용문석굴(龍門石窟)용문석굴은 돈황의 막고굴, 대동의 운강석굴과 함께 중국 3대 석굴 중의 하나이다. 439년에 북 (北魏)가 대동에서 낙양으로 천도한 다음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그 뒤 동위(東魏), 서위(西魏), 북제(北齊), 북주(北周), 수, 당에 이르는 400년간에 걸쳐 계속 석굴을 만들었다. 용문석굴 안에는 자그마치 10만여 개의 불상이 있는데 석질이 단단하고 암벽에 직접 조각한 것이 특징이며, 불상은 모두 표정이 풍부하며 매우 예술성이 높은 편이다. 돈황, 운강 석굴이 벽화가 뛰어난 반면에 용문석굴은 조각이 훌륭하다. 이하(伊河)의 양안에 있는 용문산(龍門山)과 향산(香山)의 암벽에는 1천 3백 52개의 석굴이 1㎞나 뻗어 있고 그 속에 약 10만개에 이르는 불상이 있다. 이것을 모두 관람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므로 이 가운데에서 가장 오래된 고양동(古陽洞)과 당나라 초엽의 것으로 보이는 잠계사(潛溪寺)를 보고 나서 북위 때 24년에 걸쳐 인부 80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졌다는 빈양동(賓陽洞)을 보는 게 좋다. 용문석굴을 소개할 때 반드시 말하게 되는 불상은 봉선사(奉先寺)에 있는 노사나불(盧舍那佛)이며 가장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당나라 시대의 작품이며 높이가 17m남짓하고 얼굴은 축천무후가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그밖에 양쪽벽에 15,000개 이상의 소불상군종의 병에 대한 한방약처방이 쓰여있는 약방동이 유명하다.2 중국 최초의 불교사원 - 백마사(白馬寺)낙양시에서 동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있으며 중국에서는 최초로 건립된 불교사원으로 유명하다. 후한 2대 황제인 명제(明帝) 때 설립됐는데, 현재 건물은 명나라 때 복구한 것이다. 절 이름은 후한의 명제가 인도에 파견한 채음과 진경 두 승이 인도 고승 두 사람과 불경을 백마에 싣고 낙양에 돌아온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절 입구 양쪽에는 송나라 때 만들어진 두 마리의 백마상이 서 있으며, 입구를 들어서면 정면에는 왕주전이 서 있고, 그 뒤로 대불전, 대웅전 등의 건축물이 늘어서 있다. 대불전에는 게 1.25t의 대철종(大鐵鍾)이 있고, 대웅전에는 원(元)대에 조각된 십팔나한상이 안치되어 있다. 이 나한상은 각각 마법의 병기를 들고 있으며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조각이다.
    인문/어학| 2005.01.21| 4페이지| 1,000원| 조회(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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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신종교] 신종교에 관하여
    신종교(新宗敎. new religion)란?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도종교에 비하여 성립 시기가 오래 되지 않은 종교.이때 ?새롭다?라는 의미는 기성종교와의 관련하에서만 쓰일 수 있는 상대적인 개념이다. 흔히 신흥종교라고도 일컬어져 왔으나 이 용어는 신종교가 교리?의례?조직의 측면에서 기성종교에 비해 정교화되지 못하다는 의미에서 결핍된 종교라는 부정적인 함축을 띠고 있기 때문에 보다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용어로 신종교라는 용어를 사용한다.신종교의 발생 원인은 아노미(anomie), 상대적 박탈감, 전통적 가치관 또는 기성 제도종교의 설득력 상실, 문화접변에 따른 충격 등을 들 수 있다. 그렇지만 모든 ?위기?마다 신종교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신종교가 사회적 위기에 대한 반응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므로 각각의 구체적 사례에서 출발할 수밖에 없다.일반적으로 신종교는 교리혼합주의(syncretism), 기존 질서에 대한 부정, 현실주의적 구원관, 임박한 종말론의 강조, 선민사상, 신자 집단 내의 강력한 연대감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의 신종교는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개항기, 일제강점기와 1960~70년대 산업화시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신종교는 동학계(東學系)?증산계(甑山系)?단군계(檀君系)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이외에도 유교계?불교계?남학계(南學系)?기독교계?무속계의 신종교가 발생하였다. 이들 신종교는 《정감록(鄭鑑錄)》?남조선신앙(南朝鮮信仰) 등 종말론적 대망사상과 미륵신앙, 그리고 운세사상이 사상적 기반이 되어 후천개벽(後天開闢)을 표방했다.동학(東學)의 최제우나 남학(南學)의 이운규(李雲圭), 정역(正易)의 김항(金恒), 증산교(甑山敎)의 강일순(姜一淳) 등의 세계관은 모두 후천개벽론을 기초로 하고 있다. 이 시기 신종교의 효시인 동학의 성립에는 해체기에 직면한 조선봉건사회의 체제모순과 서양제국의 침략에 따른 대내외적 위기, 18세기 중엽 이후 빈발하던 민란, 그리고 유교의 위상 약화와 천주교의 확산이 직접적인 배경이 되었다. 특히 18세기 중엽 이후 빈발하던 민란은 동학의 성립 배경이자 동학이 대규모 민중종교운동으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동학은 최제우(崔濟愚)에 의해서 1860년 경상도 경주에서 성립되었다. 후천개벽을 선포했으며 연원제(淵源制) 조직원리에 기초한 접(接)과 포(包)조직을 통해서 포교를 행하였다. 2대 교주 최시형(崔時亨)에 이르러 삼남 일대로 교세가 크게 확대되었다. 94년에는 교단 차원의 교조신원운동(敎祖伸寃運動)과 민중의 변혁적 열망이 결합하여 동학농민전쟁을 수행하였다. 동학농민전쟁 이후에는 강원도?황해도?평안도 등지로 교세가 확산되어 전국 일원으로 널리 분포하게 되었다.일제강점기에는 3?1운동에 참여하였으며, 천도교청년당(天道敎靑年黨)을 중심으로 애국계몽적 문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동학계 신종교는 천도교를 비롯해서 시천교(侍天敎)?수운교(水雲敎)?동학본부 등이 있다.증산교는 증산 강일순에 의해서 1901년 전라도 모악산에서 성립되었다. 후천개벽과 해원상생(解寃相生)이 주요 교리이다. 핵심 주문인 ?태을주(太乙呪)?의 첫머리가 ?흠치흠치()?로 시작하기 때문에 흠치교로 불리기도 한다. 창교주 사후 극심한 분열의 모습을 보여 일제강점기에만 100여 개의 분파가 성립하였다.주요 증산계 신종교는 보천교(普天敎)?태을교(太乙敎)?태극도(太極道), 그리고 1972년 태극도에서 파생하여 박한경(朴漢慶)이 설립한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와 1980년 안경전이 설립한 증산도가 있다. 대종교(大倧敎)는 홍암(弘巖) 나철(羅喆)에 의해서 단군신화의 모티프를 근간으로 1909년에 성립되었다.일제강점기에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하는 등 강한 민족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다. 이외에도 단군계 신종교는 한얼교?개천교(開天敎)?단군영모회 등이 있다.원불교는 소태산(少太山) 박중빈(朴重彬)에 의해서 1916년에 성립된 종교이다.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표어 아래 종교신앙과 생활실천의 일치를 주장한다. 이 밖에도 금강도(金剛道)?각세도(覺世道)?봉남교(奉南敎:일명 찬물교), 강대성이 설립한 유교계 신종교인 갱정유도(更正儒道)가 있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 시기에는 기독교계 신종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는데, 이는 기독교의 급성장과 긴밀한 연관이 있다.이들 신종교는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과정에서 뿌리뽑힘의 위기를 겪고 있는 도시 대중들에게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고 심리적 소속감을 부여하는 통로로 작용하였다.기독교계 신종교는 대체로 신비주의적 지향을 강하게 띠고 있으며, 기독교적인 메시아니즘(messianism)과 종말론, 그리고 토착적 요소가 가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 시기의 신종교가 사회개벽 지향적, 공동체적, 농촌중심형이라면 기독교적 종말론의 강조, 개인구원 중심, 도시형 종교라는 점이 이 시기 신종교의 특징이다.
    인문/어학| 2005.01.21| 3페이지| 1,000원| 조회(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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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학] 장감록에 나타난 민중사상
    『정감록』에 나타난 민중사상『정감록』은 오늘날 한국도참서의 대명사로 불린다. 그것은 한국 문화 사상의 발원으로 일컬리는 단군 조선에서부터 사상적 뿌리를 뻗어, 각 시대사상의 저류를 섭렵하여 이른바 버려진 民衆에 의한 秘書로 結集되고, 조선시대에는 물론 개화기 이후의 격변하는 사회상황 아래서 널리 유포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따라서 『정감록』에 나타난 민중사상을 밝히기 위해서는 먼저 圖讖思想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그 한국적 전개과정과 특성을 살펴야 한다. 그러한 바탕 위에서 『정감록』의 형성과 구조, 그리고 그것이 지니고 있는 사상성의 파악이 가능하게 된다.二 도참이란 한마디로 '인간미래의 吉凶禍福과 왕조미래의 興亡盛衰를 징험하는 豫言秘記類를 총칭'하는 말이다. 다만, 중국의 그것은 '經書에 대한 緯書로서 배후에 감추어져 있는 秘義를 가르킴으로써 讖緯적 성격이 강'한데 대하여, 한국에서는 '도참자체의 의례는 동반하지 않지만 종교적 성격이 강'하다는데 특징이 엿보인다.한국의 도참은 고조선의 檀君朝에서 문갑을 담당하던 神誌의 『神誌秘詞』를 비롯으로 여긴다. (이수광 『지붕유설』, 이규경 『오주연문장전산고』)고구려 말에 이것이 출간되고 있으니 (일연 『삼국유사』3), 이에 대한 설화도 설득력이 전혀 없지는 않다. 신라 건국 초에 석탈해 왕이 호공의 명당집터를 빼앗은 것 등이 원초적인 형태이다.民衆思想과 관련하여 나타나는 경우는 고구려 말 조정이 종래의 國體이던 불교를 피하고 도교(오두미도)를 받아들이자, 반룡사대덕 普德和尙이 "이 나라의 멸할 날이 장차 멀지 않다"고 말하고 전주 고달산으로 옮겨오면서 (飛來方杖) 讖言이 유행한 사례이다.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정치사회의 혼란과 가치관의 혼돈 속에서 억눌린 백성의 조정에 대한 원망으로 들끓으며, 마침내 예언 그대로 멸망의 말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백제 말기의 "백제는 보름달이요, 신라는 초승달이라(百濟同月輪 新羅如月新)"(『삼국사기』, 백제본기) 는 참언 역시 기강이 무너진 백제조정에 대한 백제인 들의 뜻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신라왕조가 기울고 고려가 새 기운을 받을 때는 "鷄林은 黃棄이요, 鵠嶺(송악)은 靑松이라"(『고려사』1)는 예언이 유행하게 된다.그리고 한국적 도참사상의 대표적인 체계화는 이 방면의 鼻祖로 불리는 道詵(先覺國師, 827-898) 에 의한 이른바 "裨補寺刹說"이다. 이는 음양오행설이나 地氣裏旺說 등을 불교의 護國信仰原理에 의하여 전개한 것으로, 지기의 裏處 逆處 堊處에 佛寺塔을 건립하여 氣를 북돋음으로써 祚業(사직왕업)을 資福한다는 논리이다. 이러한 관념은 신라의 선덕여왕 당시에 국태민안을 위해 건립한 황룡사구층탑의 연기에서도 나타나지만, 도선에 의해 이론의 체계화를 가져옴은 물론 고려 태조의 信書인 "訓要十條"에 의해 고려 조정에 정책적으로 수용됨으로써, 이전과는 판이한 사회적 영향력을 갖게 된다. 易姓革命으로 고려는 건국한 태조 왕건은 "상제가 아들을 진마에 내리시니 먼저 신라(鷄)를 잡고 다음은 고려(鴨)를 잡으리라(上帝降子於 辰馬. 先操鷄後搏鴨)" (『고려사절요』1)는 참언을 符命으로 삼아 민심을 응집시킨 讖主이다.종교의 기능 중에 "支持機能(현상황을 수호하는 기능)과 豫言機能(현상황을 파괴하려는 기능)"이 함께 존재하듯이, 민심의 뜻은 조정이 올바를 때 이를 지지하고 수호하지만, 문란해졌을 때는 새로운 조정의 탄생을 呪願하게 된다. 이것이 민심을 나타내는 도참의 양면성이다. 이 때문에 조정에서는 도참을 최대한 이용하면서도 이를 惑世誣民하는 迷信으로 규정하여 민간에의 유포를 강력히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도참이 성행한 고려시대에는 『海東秘錄』(1106)이라는 참기총서(陰陽地理諸家書)가 官撰된다. 그리고 천도를 주장하는 쪽에서나 반대하는 쪽에서나 다같이 도참서에 의해 논지를 전개해 가는 것이다.고려말 조선초의 排佛崇儒기를 맞이하면서 불교사원은 한결같이 裨補寺院임을 건립연기 속에 포함시키고 있으며, 그러한 유행 속에 조선시대에는 유교적인 도참신앙이 일세를 풍미하게 된다. 이를 우리는 흔히 풍수지리설이라 부른다. 그런데 이러한 용어는 도참원리에 의해 정리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즉 넓은 의미에서 도참은 대개 네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直說法으로 "백제 말에 귀신이 땅속에서 나와 '백제는 망한다. 백제는 망한다. '고 말했다."(『삼국사기』 백제본기)는 예나, 앞에 말한 보덕화상의 예가 그것이다. 둘째 萬意法으로 앞의 催致遠(857 - ?) 讖句(계림황엽 운운)나, 동학혁명 당시 "가보(갑오)세 가보세 을미(을미)적 을미적 병신(병신)이면 못 간다. "가 거기에 해당한다. 셋째 破子法인데 고려말의 "十八子(李) 得國"설이 그 예이다. 그리고 넷째 風水法인데 이른바 풍수지리설이 이것이다.따라서 풍수지리설은 堪輿說, 음양설 등 여러 가지 용어로 쓰이는데 도참법에 의하며 풍수법 혹은 풍수도참법이 된다. 조선의 국도인 지금의 서울이 自超(務學王師, 1327-1405)에 의해 풍수지리적으로 占正되었다는 사실은 주지하는 바이나, 이후 풍수설의 유행과 함께 국도 주거풍수의 陽宅보다는 묘지풍수의 陰宅이 더욱 성해진다. 地底에 흐르는 生氣를 얻어서 發福하려는 현세이익신앙, 즉 미래상을 현세적으로 집약하려는 유토피아사상이 팽배해진 것이며, 그 정점에 『정감록』이 위치하게 된다.三易姓王潮의 탄생을 예언하는 『정감록』은 사직의 존망과 백성의 생사를 좌우한 壬-丁倭亂(1592-1597)과 丙子胡亂(1636)이라는 국가사회의 혼란기를 통해 얼굴을 내민다. 조선 초에 단행된 禁書收集의 목록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성립시기를 말해준다.『정감록』을 서지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堪輿家(術士)인 鷄鑑과 李泌이 三韓(한국)의 삼천 지세를 살펴 역대 왕조의 운세를 논한 『鑑訣』(『鑑寅錄』등으로도 불림)이 원형을 이루고, 거기에 다종다양한 도참서가 첨부된 형태이다. 그러므로 좁은 의미의 『정감록』은 전자인 『감결』을 가리키며, 넓은 의미의 그것은 『정감록』이라는 이름이 서적에 실려있는 도참서 전부를 가리키는데, 사회적 통념은 후자인 넓은 개념이며 일반적 상식으로는 오히려 더 넓혀서 도참비기를 총칭하는 말로 쓰인다. 이는 "억눌린 민중의 怨과 望의 표출"이기 때문에 저작자가 없는 것이 특징이며, 따라서 원본이란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公刊된 것만도 십수종에 이르며 模寫本이 다양하다. 이 원리에 의해서 우리는 『원본 정감록』이란 이 이름의 "이본"이라고 풀이하게 된다.그러나 『정감록』에 수록된 각비결에는 저자이름이 붙어 있고, 그들은 한결같이 우리 나라 역대의 善知識들이다. 예컨데 도선, 자초는 말할 것도 없고, 元曉(和諍國師, 617-686), 義? (625- 712), 鄭道傳(?-1398), 鄭렴(1506-1549), 李之函(1517-1578), 休?(西山大師, 1520- 1604) 등 민중에게 존승되어 오던 인물들이다. 물론 이들이 假托임은 두말 할 나위 없으며, 大德名儒를 통해 민중의 원과 망을 드러내려는 성향을 엿보게 한다.『감결』은 천하의 산수를 두루 유람하던 鄭鑑과 李泌 형제가 금강산에 올라 산천지세를 관망하면서 천하대세를 논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崑崙山으로부터 온 맥이 백두산에 이르고 元氣가 평양에 이르렀으나 이미 천년의 운수가 지나고 松嶽(개성)으로 옮겨져서 오백년 도읍할 땅이 되나, 요망한 중과 궁녀가 난을 꾸며 地氣가 裏敗하고 천운이 꽉 막히면 운수는 한양(서울)으로 옮길 것이다... 來脈의 운수가 금강산으로 옮기고 태백산 소백산에 이르러 산천이 기운을 뭉쳐 계룡산으로 들어갔으니 정씨의 팔백년 도읍할 땅이요, 원맥은 가야산으로 들어갔으니 趙씨의 천년 도읍할 땅이요, 전주는 范씨 육백년 도읍할 땅이요, 송악에 되돌아 와서 王씨가 다시 일어나는 땅이 되리라..."는 예언이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는 이러한 국운의 흥망에 대한 구체적인 讖言으로 이어진다.
    인문/어학| 2005.01.21| 4페이지| 1,000원| 조회(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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