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이 한의학과 건강생활에 적용된 사례보고]1. 음양오행이란?음양과 오행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오행은 음과 양의 두 가지 기운이 분합작용을 일으켜 다섯 가지 새로운 성질을 발생하게 된 것이다.대우주의 자연이치는 태극으로부터 시작하여 ‘음양’과 ‘오행’으로 나눈다. 따라서 우주의 대기는 이 오행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지구가 한 바퀴 자전함에 따라 음양이 교차하고, 음양이 교차함에 따라 오행기운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된다.우주는 오행이라는 다섯 가지 걸음으로 순환을. 우주만유를 음양으로 나눌 수 있듯이 사상, 더 나아가 오행으로도 나눌 수 있다. 음양오행은 천지와 삼라만상을 낚는 그물이기 때문이다. 오행이라는 그물을 위에서 살펴본 시간뿐만이 아니라, 공간(방위), 인체, 색깔, 숫자 등에도 투망해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투망을 통해 파악한 오행의 질서에 순응하여 사회규범과 문화양식을 만들어 나갔던 것이다.2. 음양오행과 한의학한의학에서는 병을 진단하기 위해 몸속을 직접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고, 증상으로 유추하여 알아낸다. 그래서 겉에 나타나는 증세들을 종합적으로 자세하게 분석하게 된다. 그런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분석하는 한의학의 이론은 음양론과 오행론이 뼈대를 이루고 있으며, 이 두 이론은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을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사람의 몸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정리해낸 철학 이론이다.2-1. 한의학과 음양의 관계햇빛이 비치는 언덕을 보면 해가 비치는 언덕은 따뜻하지만 반대쪽은 그늘지고 어둡고 춥다. 이를 통해서 보아서 세상에는 언제나 상반되는 두 가지 성질이 존재한다. 그것을 음양으로 나눈다고 생각 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 음양론을 통해 인체를 관찰하게된다. 모든 사물의 속성을 음(陰), 양(陽)의 두가지로 나누고 있는데 대체로 활동적이고 동적인 특성을 가진 것을 ‘양’, 반대로 조용하고 정적인 특성을 가진 것을 ‘음’이라고 한다.2-2. 한의학과 오행의 관계한의학에서는 인체의 다섯 기관 즉, 간장(肝수 -> 화 -> 금나무는 흙을 뚫고 일어나고, 흙은 물기를 빨아들이며, 물은 불을 끄고, 불은 쇠를 녹이는데 또 이 쇠는 나무를 태운다.이러한 상생, 상극 관계가 있어야 오행 중의 어떤 하나만 강하거나 약한 것을 막고, 균형을 유지한다고 본다.상극은 서로를 죽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자연계에서는 정상적인 모습이다. 자연에서는 강한 동물이 약한 동물을 정당히 잡아먹어야 생태계가 유지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즉 오행 중 어느 하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나 지나치게 왕성하게 되면, 그것을 다스려주는 기운이 일어나야지만 사물의 정상적인 성장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고 본다.한 실험에서 실험실에서 벼를 심고 일정한 여름의 기온이 유지되게 하고 항상 붉을 밝혀 밤이 없는 상태로 지속하게 해보았는데 그 결과 2-3년이 되어도 이삭이 패지 않고 잎만 무성해진 잡초밭이 되었다고 한다.여름은 화(火 )의 힘을 통해 자라게 되고 가을이 와야 비로소 금(金)의 힘을 통해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런데 저 실험실은 항상 여름으로 화의 기운만 왕성했기 때문에 열매가 열리지 않게 된 것이다. 즉 화(火)의 기운을 이길 수 있는 찬바람(수 : 水)이 내리치지 않으면 열매가 열리지 않는 것이다. (수극화 : 水克火)이는 인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2-3. 한의학에서의 오장육부오장육부는 사람의 몸속에 들어있는 장기들인데 다섯 개의 장(臟)과 여섯 개의 부(腑)를 말한다. 다섯 개의 장은 ‘간장(肝腸)’, ‘심장(心臟:염통)’, ‘비장(脾臟:지라)’, ‘폐장(肺腸:허파)’, ‘신장(腎臟:콩팥)’이고 여섯 개의 부는 ‘담(膽:쓸개)’, ‘위(胃)’, ‘대장(大腸)‘, ‘방광(膀胱:오줌통)‘, ‘삼초(三焦)‘를 말한다.해부학적으로 사람의 몸속에는 오장육부 외에 더 많은 기관이 있지만 한의학에서 이렇게 오장육부로만 이야기 하는 것은 오장육부가 인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기능을 모두 수행할 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이중에서 담(쓸개)은 청정한 액(담즙)을 저장, 배설하여 소화 작용을 돕고, 정신, 4. 사상의학기존의 한의학이 음양오행의 순환원리에 따른 증치의학(證治醫學)이라면 사상의학(四象醫學)은 음양에서 오행이 아닌 사상(四象)으로의 의학이다. 사상에서는 오행개념과 달리 장(臟)에서도 우리 몸에서 심장을 '마음'으로 보아서 장부의 상하개념에서 제외시켰다.마음을 가장 중요시 하였고 장부의 강약이나 대소(大小)도 마음의 변화에서 온다고 본 것이다. 마음을 육체 변화의 에너지로 본 것이다.오행(五行)에서는 비장을 중심으로 보는 데 비해, 사상(四象)에서는 심장(마음)을 중심으로 본 것이다.다음 그림에서 보면 인체를 4등분할 때 겨드랑이에서 양젖꼭지 사이를 '상초'라 하여 폐장을 배속시키고 양 유두간(乳頭間)에서 명치 부위를 '중상초'라 하여 비장을 배속시키고 명치 부위에서 배꼽까지는 '중하초'라 하여 간에 배속시키고 배꼽에서 양쪽 장골 끝 부위까지를 '하초'라 하여 신장에 배속시켰다. 음양을 보면 윗 부위인 상초중상초는 양(陽)이고 아래 부위인 중하초는 음이다.장(臟)부(腑)부위(部位)기관감정강한체질폐(肺)위완(胃脘)상초(上焦) 귀(耳)귀(耳)양(陽)태양인비(脾)위(胃)중상초(中上焦)눈(目)화냄(怒)양(陽)소양인간(肝)소장(小腸)중하초(中下焦)코(鼻)기쁨(善) 음(陰)태음인신(腎)대장(大腸)하초(下焦)입(口)즐거움(樂) 음(陰)소음인양(陽) 부위중에서 가장 윗부분인 폐 부위가 가장 큰 체질을 태양인, 비위 부위가 가장 큰 체질을 소양인이라 하였다. 음(陰) 부위 중에서 가장 윗부분인 간 부위가 가장 큰 체질을 태음인, 신장 부위가 가장 큰 체질은 소음인이라 하였다. 몸의 형태로 보면 양인은 비교적 상체가 잘 발달되어 있고 하체가 부실하고 약하다. 반면에 음인은 하체가 잘 발달되어 있고 상체가 부실하여 약하다.이런 맥락으로 보아 양인(陽人)은 몸의 기운이 항상 위로 뻗어 있으므로 기운을 아래로 하강(下降)시키고 음인(陰人)은 몸의 기운이 항상 아래로 뻗어 있어 기운을 위로 상승(上昇)시키는 것이 치료나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관건이다.2-5. 경락인체에는 눈에 다른 증상과 반영이 나타난다. 오장육부 등 각개 장기에 질병이 생기면 이병이 다른 장기에 상호 영향을 미치며 질병의 전변과 발전에도 일정한 순서, 즉 과정이 있다.2) 12경맥12 경맥은 오행에 성속(性屬)되어 있다.3. 음양오행과 건강생활3-1. 음식 궁합으로 보는 음양오행우주의 기초를 이루는 다섯 가지 물질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가 서로 어울려 만물이 이뤄졌다고 보았다. 이러한 원리로 인체의 각 부위도 음양오행이 있으며, 모든 식품에도 음양오행이 갖춰져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체 부위에 따라 음식 색깔을 맞춰 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1) 장기와 음식의 색의 관계▣ 심장=붉은색적색은 오행에서 화(火)에 속하며, 인체의 심장, 소장, 혀 등과 연결돼 있는 기운이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성분이 있어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사과의 캠페롤, 포도의 폴리페놀, 붉은 고추의 캅사이신 등은 항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건강에 좋은 적색 식품으로는 딸기, 감, 자몽,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이 있다.?▣ 간=녹색녹색은 목(木)에 해당되며, 간(肝), 담(膽), 근육에 연결된다.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식품은 간기능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푸른 잎의 엽록소인 클로로필은 조혈작용을 도와 빈혈 예방에도 좋다. 올리브유의 녹색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서로 상승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녹색 식품이다. 그 밖에 쑥갓, 케일, 시래기 등이 권할 만하다.▣ 신장=검은색검은색은 수(水)에 속하며, 신장, 방광, 귀, 뼈 등과 연결된다. 예로부터 검은콩과 검은깨(흑임자)를 회복기 환자에게 먹였다. 조혈, 발육, 생식 등을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검은 색소인 안토시안은 검은콩, 흑미, 깨 등에 풍부하며,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목이버섯, 김, 오골 무, 배, 연근, 고구마 등이 있다.3-2. 사상체질과 음식과의 관계좋은 음식쌀, 현미, 보리,검은콩,파,호밀,검은깨,들깨 메밀,양배추,푸른 야채,연근,우엉,양파,고추,생강,마늘,호박,오이,토마도,케일,김,미역,다시마,해조류,어패류,새우,조개,게,굴,청어,오징어,고등어,배,감,귤,포도,오렌지,모과,복숭아,자두,살구,딸기,바나나,파인애플,구연산,녹차해로운 음식찹쌀,차조,수수,밀가루,흰콩,율무,땅콩,설탕,참깨,무우,당근,더덕,마,꿀,열무,미나리,모든육류,요구르트,계란,담수어,기름진음식,사과,밤,대추,호두,잣,은행,참외,메론,수박,로얄제리,인삼,영지,홍차,커피▣ 태양인?좋은 음식쌀,현미,찹쌀,보리,차조,수수,흰콩,율무,당근,도라지,연근,마,더덕,시금치,마늘,우엉,김,미역,다시마,해조류,쇠고기,개고기,닭고기,우유,계란,생선,사과,귤,수박,밤,호도,잣,은행,인삼,갈근해로운음식메밀,밀가루,검은콩,색이있는 콩,녹두,옥수수,검은깨,들깨,설탕,배추,양배추,케일,미나리,상추,조개류,게,새우,굴,오징어,낙지,갈치,고등어,청어,감,곶감,포도,대추,참외,메론,바나나,모과,배,영지,결명자,구기자,오미자,오가피▣ 태음인▣ 소양인좋은 음식쌀,현미,보리,팥,검은콩,색이있는콩,모밀,검은깨,들깨,배추,양배추,푸른야채,상추,시금치,열무,미나리,케일,오이,되지고기,소고기,계란,어패류,배,감,포도,참외,수박,딸기,메론,바나나,파인애플,영지,결명자,구기자,오미자해로운음식찹쌀,차조,수수,밀가루,흰콩,율무,감자,고구마,참깨,설탕,파,양파,당근,도라지,더덕,마,생강,카레,후추,미역,김,다시마,닭고기,개고기,노루고기,양고기,조기,사과,귤,오렌지,레몬,밤,대추,호도,인삼,꿀,화분,오가피▣ 소음인좋은 음식쌀,현미,찹쌀,차조,흰콩,옥수수,감자,고구마,상추,시금치,파,양파,생강,마늘,고추,후추,카레,참기름,무,연근,우엉,미역,김,다시마,파래,닭고기,개고기,소고기,양고기,보통생선,사과,귤,오렌지,토마토,복숭아,대추,인상,녹용,꿀해로운음식보리,팥,밀가루,모밀,수수,검은콩,색이있는콩,녹두,율무,땅콩,검은깨,들깨,배추,.
학과학번이름1. 음양오행이란?음양과 오행을 아울러 이르는 말로 오행은 음과 양의 두 가지 기운이 분합작용을 일으켜 다섯 가지 새로운 성질을 발생하게 된 것이다.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대우주의 자연이치는 태극으로부터 시작하여 ‘음양’과 ‘오행’으로 나눈다. 따라서 우주의 대기는 이 오행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지구가 한 바퀴 자전함에 따라 음양이 교차하고, 음양이 교차함에 따라 오행기운이 질서정연하게 진행된다.우주는 오행이라는 다섯 가지 걸음으로 순환을. 우주만유를 음양으로 나눌 수 있듯이 사상, 더 나아가 오행으로도 나눌 수 있다. 음양오행은 천지와 삼라만상을 낚는 그물이기 때문이다. 오행이라는 그물을 위에서 살펴본 시간뿐만이 아니라, 공간(방위), 인체, 색깔, 숫자 등에도 투망해 볼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아래와 같다. 우리 선조들은 이렇게 투망을 통해 파악한 오행의 질서에 순응하여 사회규범과 문화양식을 만들어 나갔던 것이다.< 방위 오행도 > 1) 목(木)목(木)은 용출, 분출하려는 기운의 모습, 직향성을 갖고 위로 쭉 뻗어 올라가는 기운을 말한다. 샘에서 기운이 용출하는 모습이다.- 계절 : 봄- 방향 : 동쪽- 색깔 : 청색2) 화(火)화(火)는 분산을 위주로 하는 기운의 모습으로 흩어지는 성질을 갖는 기운이다.목(木)에 기반을 두고 있다.(목의 발전이 정상이면 화도 정상)- 계절 : 여름- 방향 : 남쪽- 색깔 : 적색3) 토(土)조율, 중재하는 기운의 모습. 분열을 종결짓고 통일로 매개하는 기운- 계절 : 장하- 방향 : 중앙- 색깔 : 황색4) 금(金)분열된 양기를 모으는 첫 단계로 수렴, 통일하는 기운의 모습- 계절 : 가을- 방향 : 서쪽- 색깔 : 흰색5) 수(水)양기를 완전히 수렴하여 응고 작용으로 통일된 모습- 계절 : 겨울- 방향 : 북쪽- 색깔 : 흑색5行木(생성)火(분열)土(조율능력)金(통합,결실)水(생명축장)방위(方位)동방(東方)남방(南方)중앙(中央)서방(西方)북방(北方)계절(季節)봄(春;spring)여름(夏;summer)長夏가을(秋교에 관심.물컵아직도 절반이나 남았다.벌써 절반이나 마셔버렸다.사랑그림 같은 집과 알뜰한 가정.사랑은 불행의 씨앗.오염아직도 맑은 공기는 askg다.조금만 있으면 숨도 못쉰다.행동우선 저질러 놓고 본다.돌다리도 두드려봐야 한다.재물임자 없는 재물이니 열심히 벌자.아무리 설쳐도 내 몫 뿐이다.기타전반적으로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이다.전반적으로 부정적이고 과거 집착적이다.3) 오장육부에 적용.오장육부란 한의학에서 내장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오장은 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 육부는 대장 ·소장 ·쓸개 ·위 ·삼초(三焦) ·방광 등을 말한다. 장(臟)은 내부가 충실한 것, 부(腑)는 반대로 공허한 기관을 가리킨다. 삼초는 해부학상의 기관은 아니며, 상초(上焦) ·중초 ·하초로 나뉘어 각각 호흡기관 ·소화기관 ·비뇨생식기관을 가리킨다. 옛날에 오장육부(五藏六府)라고 썼으나 후세에 육월편(肉月偏)을 붙여서 오장육부(五臟六腑)라고 썼다. 장(藏)과 부(府)는 창고라는 뜻이다.한의학의 고전 《황제내경(黃帝內經)》의 〈소문편(素問編)〉에 “오장은 정기를 간직하여 쏟아내지 않고 차서 실하지 아니하며, 육부는 소화물을 전하여 간직하지 않고, 실해서 차지 않는다. 이것은 물이 입으로 들어가면 위가 실하고 장이 허해지며, 음식물이 내려가면 장이 실하고 위가 허해진다. 그러므로 실해서 차지 않고, 차서 실하지 아니하다”라고 하였다. 또 장부를 오행(五行:목 ·화 ·토 ·금 ·수)에 맞추어 음양오행설이라는 동양적인 자연철학으로 기능적인 상관관계를 설명하고 있다. 보통은 뱃속 ·마음속 ·몸속 등의 뜻으로 쓰인다.한의학에서는 병을 진단하기 위해 몸속을 직접 들여다보는 게 아니고, 증상으로 유추하여 알아낸다. 그래서 겉에 나타나는 증세들을 종합적으로 자세하게 분석하게 된다. 그런데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분석하는 한의학의 이론은 음양론과 오행론이 뼈대를 이루고 있으며, 이 두 이론은 오랜 시간 동안 자연을 관찰하고 그 관찰 결과를 사람의 몸에 직접 적용해보면서 정리해 낸 철학 이론이다이러한 원리로 인체의 각 부위도 음양오행이 있으며, 모든 식품에도 음양오행이 갖춰져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인체 부위에 따라 음식 색깔을 맞춰 먹으면 그 장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붉은색적색은 오행에서 화(火)에 속하며, 인체의 심장, 소장, 혀 등과 연결돼 있는 기운이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성분이 있어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사과의 캠페롤, 포도의 폴리페놀, 붉은 고추의 캅사이신 등은 항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건강에 좋은 적색 식품으로는 딸기, 감, 자몽,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이 있다.?■ 간=녹색녹색은 목(木)에 해당되며, 간(肝), 담(膽), 근육에 연결된다.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식품은 간기능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푸른 잎의 엽록소인 클로로필은 조혈작용을 도와 빈혈 예방에도 좋다. 올리브유의 녹색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서로 상승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녹색 식품이다. 그 밖에 쑥갓, 케일, 시래기 등이 권할 만하다.■ 신장=검은색검은색은 수(水)에 속하며, 신장, 방광, 귀, 뼈 등과 연결된다. 예로부터 검은콩과 검은깨(흑임자)를 회복기 환자에게 먹였다. 조혈, 발육, 생식 등을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검은 색소인 안토시안은 검은콩, 흑미, 깨 등에 풍부하며,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목이버섯, 김, 오골계, 흑염소 등이 있으며, 서양에서는 블루베리가 대표적이다.■ 위=노란색황색은 토(土)에 속하며, 비(脾), 위(胃), 입 등에 연결된다. 황색 음식은 소화력 증진에 좋다. 단호박은 죽이나 찜으로 먹으면 위장 기능을 높인다.황적색 색소에 많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당강하,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감귤, 오렌지, 망고 등은 비타민C의 보고(寶庫)이다. 카레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당근, 파인애플, 감 등이 떨어지고 열매를 맺는다. 쭉정이는 버리고 열매만 거둔다고 하여 추수(秋收, 가을에 거둔다) 또는 수확.열매는 봄, 여름 동안 자란 진기가 뭉친 결정체. 쇠(金)는 단단한데, 단단하다는 것은 그만큼 기운이 뭉쳐서 통일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가을이 오기 전에 내리치는 찬 서리는 바로 가을 金기운으로 오는 것. 계속 분열과 성장만을 하게 되면 모든 기운이 소진되어 죽게 되므로, 다음 해에 또 다른 생명을 준비하기 위해 통일의 음 기운인 금(金) 기운이 분열 성장하는 양(火) 기운을 둘러싸는 것이다. 이와 같이 봄엔 내서 살리고 가을엔 죽이는 것을 춘생추살(春生秋殺)이라고 하며, 이것은 대자연 우주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다.한편, 겨울이 되면 잎은 모두 떨어지고 나무의 진액은 뿌리로 되돌아가 다음해를 준비하며 땅 밑에서 힘을 비축하고 있다(만물 중에서 통일시키고 응축시키는 힘을 가진 것은 바로 물水. 시멘트도 진흙도 물기가 있어야 합쳐지고 굳어진다. 정자, 난자, 그리고 열매의 배아 속에 들어있는 일점 생수에서 보듯이 모든 생명의 저장은 액체로 이루어져 있다).오행을 나무에다 비유하면 줄기는 목이다. 그 다음에 가지 같은 것도 木이고 여기에서 잎사귀가 나오는데 이게 火, 줄기에서 잎이 나오는 것이 木生火, 그러니까 火라는 것은 힘은 없지만 손바닥처럼 넓적해지면서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 꽃이 피면 土가 된다. 잎이 나온 뒤에 꽃이 피는 것을 火生土라고 할 수 있다. 꽃은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金인데 이게 土生金이고 뿌리는 水, 열매에서 뿌리가 나오는 것이 金生水, 그리고 水인 뿌리에서 나오는 줄기가 木이 되고 이것이 水生木로 이렇게 순환을 하는 것이다.또한 분열에서 수렴으로 바뀌는 이 때를 극즉반이라고 한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말이 있듯 극을 많이 받고 잘 견디어 내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게 마련이다.7) 건축이나 조경학에 적용.오행론을 건축이나 조경학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건축물의 형태나 지붕도 뒷산의 모양새와 상생의 형태가 되어야자유 - 태극의 이론은 만물이 자연의 원칙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서로 방해하지않는다는 데 있다. 이는 자유를 사랑하는 우리의 국민성을 나타낸 것이다.④ 평등 - 태극과 4괘가 전체적으로 음과 양이 균등할뿐만 아니라, 서로 마주 보는 관계에 있는 것은 우리의 평등 사상을 말해 주는 것이다.⑤ 무궁한 발전 - 태극 도형의 청, 홍의 음양 곡선은 끝없는 계속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가 무궁하게 발전한다는 것을 뜻한다.또한 태극기의 바탕인 흰색은 깨끗하고 맑은 백의 민족의 모습을 상징하는 동시에모든 것을 포용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건하늘봄동쪽의(仁)곤땅여름서쪽의(義)감태양가을남쪽예(禮)리달겨울북쪽지(智)태극무늬 : 우주빨간색 무늬 : 양, 낮, 존귀파란색 무늬 : 음, 밤, 그늘, 희망9) 맛에 적용.다섯 가지 맛을 오미(五味)라고 하며 산(酸:신맛), 고(苦:쓴맛), 감(甘:단맛), 신(辛:매운맛), 함(鹹:짠맛)을 뜻한다.산고감신함은 순서대로 목화토금수에 배속된다. 산미(酸味)가 木으로 추상된다는 것이다. 모든 존재는 형(形산)과 기(氣()로 이루어져 있는데 형은 껍데기이고 기는 알맹이이다. 산(酸)을 木이라고 하는 것은 산의 알맹이가 木이라는 것이다.산(酸)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산(酸)의 껍데기는 金을 쓰고 있고 그 알맹이는 木이다. 다름 낫들도 마찬가지이다.즉 산고감신함은 목화토금수의 알맹이를, 금수목화토의 껍데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시큼한 것을 먹으면 그 형(形)이 수렴되어 木의 힘이 작용하고쓴 것을 먹으면 그 형이 굳어져 火의 힘이 작용하고단 것을 먹으면 그 형이 느슨해져 土의 힘이 작용하고매운 것을 먹으면 그 형이 흩어져 金의 힘이 작용하고짠 것을 먹으면 그 형이 부드러워져 水의 힘이 작용한다.맛의 이런 성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맛신맛쓴맛단맛매운맛짠맛알맹이(氣)木火土金水껍데기(形)金水木火土酸苦甘辛鹹수렴응고느슨함늘어남부드러움또한 산고감신함의 껍데기와 알맹이를 잘 보면 상극(相克)의 관계를 볼수 있다.산(酸)은 금극목(金克木)하고 있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강의를 듣고 실로 오랜만에 역사에 관련된 책을 사고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강의를 듣기 전까지 제게 역사는 그저 난해하고 이해하기 보다는 외워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 되어 졌습니다. 하지만 강의로 역사의 흐름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열강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라는 책을 통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열강들에 대해 조금은 이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책의 표지를 보면 작은 사람이 자신의 족히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얼굴도 볼 수 없는 사람을 우러러 보는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그림을 봤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와 주변 열강과의 관계 였습니다. 뒤에 조선인과 러시아관에서 러시아인과 일본인, 즉 아시아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러시아가 강국임을 나타내는 그림이었지요. 이 책은 국제주의적 진보 주의자인 박노자 선생님과 민족주의적 시민주의자 허동현 교수님의 지상격론으로 제가 봐온 역사 책들과는 달리 전개 방식이 약간 독특 하였습니다. 그저 지루하게 내용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두 분이 100년 전 우리 역사에 관해 주고 받은 이메일을 묶어 만든 책이라는 점에서 더 흥미가 생겼습니다. 100년 만에 다시 돌아온 ‘열강 쟁패의 시대‘ 여기서 열강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이 책에서 말하는 열강들은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었습니다.저는 이중 가장 관심이 많았던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관계, 중국과의 관계, 러시아와의 관계 , 일본과의 관계 순으로 읽어 보았습니다.첫 번째로 조선인의 미국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박노자 선생님은 미국이 석유 대신 인간의 살과 피를 타우는 살인마의 모습이라 하며 제국주의가 드디어 인류 역사를 막다른 골목까지 끌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습니다. 미국을 전쟁을 먹고 사는 괴물이라 하며 개화기 때의 대미 감정과 현재의 대미 감정의 차이점을 나타내었습니다. 개화기의 지식인들은 미국의 발전된 문물과 사상에 경도돼 미국이라는 열망에 들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첫째 개화 프로젝트의 골자가 최대한 빠른 시일 개화파들에겐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두 번째로 개화파가 그 당시로서는 미국이 극동 지역에 대한 영토적 야심이 비교적 적었고 침략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대해석하여 미국을 공평한 나라로 인식한 것입니다. 미국이 중남미에서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 해왔다는 점에 대해 개화파들은 자세히 알려고 하지도 않았지만 어차피 조선과 상관이 없다고 믿었습니다. 여기서 그들 개화파의 국제 정세와 관련한 정보력이라든가 인식의 한계가 확연히 보입니다.셋째로 경제 수탈과 이권 침탈만을 일삼던 다른 열강과 달리 미국 선교사들은 병원과 학교 건립을 통해서 조선에 문명의 혜택을 부여 했다는 점을 개화파들은 높이 샀던 것 같습니다.박노자 선생님은 이런 개화파들의 무지와 선망이 대미 맹종을 불렀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허동현 교수님은 개화파의 대미 의존은 불가피한 현실적 선택이라고 하였습니다. 유길준이나 윤치호처럼 양계초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미국의 실체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있었던 지식인들이 있었으며 1980년대 후반에 본격화된 미국의 대외 팽창 노선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시기 조선은 중국, 일본, 러시아라는 부차적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을 자력으로 막을 길이 없는 고립무원의 상황에서 마치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미국에게서 독립과 생존에 필요한 외교적 지원은 물론 근대화를 위한 인적, 물적 지원을 기대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그 당시 조선이 택할 수 있는 발전 모델 중 미국식이 제일 낫다는 게 이들의 평가였고 허동현 교수님도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또한 무조건적인 비판이나 추종에서 벗어나 한층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미국을 비롯한 우리 주변의 외세를 봐야 한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저 역시 허동현 교수님의 생각처럼 그 당시 우리에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무조건적인 배척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한 합리적인 외교로 우리의 위치를 향상시키는데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두 번째로 조선인의 중국관입니다. 박지향해야할 좌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북학파의 태두 연암 박지원은 그의 저서 열하일기에서 볼 수 있듯이 청나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았으나 중국의 관료 제도 운영을 모범으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청나라 관료제의 부정적인 측면은 날카롭게 파악하고 비꼬는 모습도 보여 주었습니다. 이는 그 시대 선비들의 통찰력과 비판 능력의 수준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뒤에 북학파의 중국관을 물려받은 온건 개화파는 청나라의 양무 운동을 모델로 삼았습니다. 이같이 온건 개화파가 중국의 근대화 경험을 배우고 중국으로부터 근대 기술을 대량 수입하는데 치중한 반면, 윤치호나 서재필 같은 급진 개화파는 극단적인 반청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은 청일 전쟁에서의 일본의 승리가 조선에 독립을 안겨주었다고 믿었으며 부패한 청나라를 ’약육강식 시대의 부적자‘로 인식했습니다. 박노자 선생님은 이렇게 굴절과 단절로 얼룩진 근대의 중국관에서 우리는 중국의 현실적 위상을 무시하지 않고 중국 문화의 장점에 큰 관심을 가지면서도 중국 관료제의 모순들을 정확하게 파악, 비판한 박지원의 정신을 이어 받아야 하며 윤치호식의 오리엔탈리즘이 안고 있는 유치한 구각을 벗어나 세계 체제의 맥락에서 중국 문제의 실체를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고 주장 하였습니다. 이에 대해서 허동현 교수님은 박노자 선생님과는 사뭇 다른 견해를 펼쳤습니다. 먼저 박지원과 같은 북학파 실학자들이 청나라를 문화적 열등자로 깎아 내리는 소중화 의식을 뛰어 넘었고, 중국의 문물을 배우고자 제창하면서도 중국의 지배 체제의 모순에 눈멀지 않은 점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또한 박노자 선생님의 주장과는 반대로 온건 개화파가 중국의 양무운동을 모방한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은 임오군란 진압 후 조선의 내외 정치에 직접 간섭하면서부터 서구 열강과 일본의 침략을 막아주는 보호자인지 근대화를 가로막는 침략자인지 그 정체가 묘연해 지고 말았는데 교수님의 생각처럼 중국의 향후 역할은 아마도 우리하기에 달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완강함과 야수성을 과장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중국과 일본의 정보에 의존한 것이고 실은 신흥 산업 대국 독일이 훨씬 더 위협적인 존재 였습니다. 당시 조선 당국자들은 부실한 정보를 바탕으로 전략적 결정을 내려야 했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시각에서 정책을 결정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러일 전쟁에서 러시아는 참패하였고 이를 통해 철저한 해외 정보 수집과 분석이 국가 운명에 얼마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말해주는 교훈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허동현 교수님은 러시아는 강대국이라고 반박하였습니다. 그 당시 러시아의 군사력은 실로 막강했고 몰락한 지금도 핵무기를 보유한 군사 대국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러시아는 최강국인 영국과 미국과 자웅을 겨뤘을 만큼 러시아의 강대함을 허상이라고만 주장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또 결과적으로 볼 때 러일 전쟁에서 러시아의 패배로 대한 제국은 붕괴의 길에 접어들고 2차 세계대전에서 소련의 승리는 우리가 남북으로 갈린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것으로 러시아의 성쇠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는 우리를 둘러싼 열강의 세력 균형을 이루는데 필요한 존재로 인식되었으며 개화파 인사와 고종은 러시아와의 수교를 위해 독자적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는 청국이 가장 두려워했던 러시아와 수교함으로써 조선의 독립을 옹호해줄 견제 세력으로 러시아를 이용하려 했던 것입니다. 개화기 이래 우리의 생존 전략은 크게 영국과 미국 편에 서느냐, 아니면 중국과 러시아 편을 드느냐로 압축됩니다. 어느 전략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러시아는 침략자 또는 독립의 옹호자라는 다른 이미지로 부각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냉전 해체 이후 러시아는 남북한 모두에게 적국도 될 수 있고 우방도 될 수 있는 묘한 존재라서 러시아를 보는 남북한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 유동적인 상태입니다. 중요한 것은 요즘과 같이 힘이 지배하는 시대에는 어느 편을 들어야 득이 되는지를 살피게 된다는 것입니다.마지막으로 조선인의 일본관입니다. 박노자 선생님은 한국 식민지 시대의 상처로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박노자 선생님은 우리가 단합된 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식민지 시절의 상처를 공유하면서 살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 피해 의식이 바로 민족적인 ‘우리‘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피해의식에 뿌리를 둔 민족의식에는 장담점이 있는데 우선 단점으로는 일본 이외의 주변 열강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대하다는 점입니다. 그 결과 우리를 지배해온 우파 정객들의 미제의 세계적 헤게모니에 편승해 ’밖’에서 저지른 가해 행위를 우리는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일제 식민지 아래에서 우리는 양반이나 상민, 가릴 것 없이 모두 같은 조선인 이었다는 것입니다. 근대의 위협이자 거울이었던 일본은 밉기도 하고 배워야 하기도 하고 경쟁도 해야 하는 한 모델로 볼 수 있습니다. 허동현 선생님은 조선 시대부터 식민지 시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은 우리에게 적대적인 타자이며 오늘날 남북 분단의 비극 역시도 일본에게 책임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인이 일본인을 증오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과거사의 잘못을 스스로 뉘우치지 않는 일본 주류 사회의 오만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오하는 마음 이면에 개화기 이래 일본의 앞선 문물과 제도를 본 떠 왔으므로 은연중 그들을 선망하는 마음을 품게 된 것도 사실입니다. 한마디로 우리는 증오와 호감이 충돌하고 갈등하는 이율 배반적 일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동현 교수님은 박노자 선생님과 달리 일본에 대한 피해 의식, 즉 식민지의 아픔이 우리를 민족으로 만들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일본의 근대는 우리 근대의 거울 이었으므로 한국 근대의 식민지적 기원을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일본 근대의 전체 주의와 미성숙한 시민사회가 그 특징이었고 이를 모방한 우리 근대도 개발 독재와 친일 세력 미청산 등 비슷한 난맥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하동현 교수님은 미흡한 점이 있다하더라도 한국 민중은 개발 독재를 자력으로 극복하고 시민 사회를 건설 하였습니다. 설사 외부적 요소가 사회 발전에 큰 몫을 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