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하1968년 경북 고령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졸19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거울에 대한 명상」응모 낙선1995년 계간 리뷰에「거울에 대한 명상」당선1996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1997년 창작집 「호출」발간1999년 현대문학상 수상주요작품 「거울에 대한 명상」,「도드리」,「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호출」,「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굴비낚시」등수 상 문학동네신인작가상, 현대문학상 등. 흡혈귀를 읽고 나서{옆의 사진은 TV 방영을 통해 큰 인기를 끈 엑스파일의 사진 한 장이다. 살아있는 흡혈귀 의 제목으로 방영되었는데 그 내용은 멀더(남자 주인공)이 한 소년을 흡혈귀라며 죽이게 되는데, 그 사건을 상급자에게 어떻게 보고하여야 하는지 스컬리(여자 주인공)과 다투게 되다가 결국 미스테리로 남게 된다는 내용이다.흡혈귀(뱀파이어)는 서양의 귀신 개념이다. 흡혈귀는 말 그대로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귀신이다.다른 한 예를 더 살펴보면, 유명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택시를 탄 흡혈귀 를 보면, 김영하의 그 무엇과 사뭇 닮아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이 하루키의 작은 단편은 뭔가 섬뜻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가을비가 내리는 어느 저녁 택시를 잡아 타고 가는데 갑자기 택시 운전기사가 자신이 흡혈귀라고 고백하는데, 화자는 아무런 놀라움없이 자연스럽게 그와 대화 한다. 집에 도착한 그는 약속이 어긋나 만나지 못한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네리마 번호판을 탄 검정색 택시에는 흡혈귀 기사가 타고 있다고 일러준다. 그러나, 그 여자도 놀람없이 고맙다, 잘자요 란 말을 남기고 통화를 끊는다.김영하의 흡혈귀 는 하루키의 공간과 다르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 우연히 배달된 편지 내용은 흡혈귀 남편에 대한 이야기이다.남편이 흡혈귀라는 것을 알아가면서 그녀는 이혼을 결심하고, 김영하는 그녀의 남편이 그의 동료이며 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녀가 흡혈귀가 아닐까 의심한 채 그곳에서 그 시점에서 소설은 끝이 난다.여기서, 흡혈귀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김영하의 소설에서는 세상의 모든 흡혈귀들은 거세당했다. 세상은 빛으로 가득할.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우리는 흡혈의 자유와 반역의 재능을 헌납당했고 대신 생존의 교육만을 넘겨받았다... 고 진술하고 있으며하루키 역시, 우선 이렇게 밤중에 일 할 수 있다는게 큰 이유지요. 낮은 아무래도 거북하니까요. 그리고 직업상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택시 운전사 가 된 이유의 하나지요.그렇지만 가장 큰 이유는 흡혈귀라는 기성의 개념에 사로 잡히고 싶지 않아서지요.외투를 입고 마차를 타며 성에 산다는 거, 그런 거 좋지 않아요. 게다가 의미가 없어요. 도대체 말이죠, 요즈음 어디에 성 따위가 있습니까? 어디서 마차를 구하나요? 나는 착실하게 세금도 내고, 인감등록마저도 했어요. 디스코장도 가고, 파칭코도 합니다. 이상한가요?"라는 내용으로 지금 우리가 현실 이 사이에 기괴하게도 신기하고 놀라운 실재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김영하의 소설에서 여자의 편지가 배달되고, 그 편지를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날 읽게 된다는 점과 그 흡혈귀가 자신의 동료라는 것과 하루키의 소설 속에서 우연히 택시를 타고 또 우연히 차가 막히며 기사와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여자와 통화하는 내용은 흡혈귀를 보았다 는 점에서 같고,흡혈귀에 대해서 쓸데없이(?) 관념적으로 생각한다거나 놀라운 것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도 매우 유사하다.김영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선생님은 아시겠죠? 남편과 그의 동료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서히 적응해왔던 거예요. 그러면서 그들은 흡혈귀의 본능들을 상실해갔던 거죠. 빛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그들은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했죠. 더 이상 피를 먹고서는 살아갈 수 없었던 그들은 빵이든 구해야 했고, 그러자면 생활인이 되어야 했던 거죠. 그러지 않으면 늘 허기에 시달릴 테니까. 제 해석이 어때요? 그럴 듯 하지요? 란 여자의 진술에서 찾을 수 있다.
■ 김영하1968년 경북 고령 출생, 연세대 경영학과 졸199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거울에 대한 명상」응모 낙선1995년 계간 리뷰에「거울에 대한 명상」당선1996년 제1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 수상1997년 창작집 「호출」발간1999년 현대문학상 수상주요작품 「거울에 대한 명상」,「도드리」,「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호출」,「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굴비낚시」등수 상 문학동네신인작가상, 현대문학상 등◆ 흡혈귀를 읽고 나서옆의 사진은 TV 방영을 통해 큰 인기를 끈 엑스파일의 사진 한 장이다. "살아있는 흡혈귀"의 제목으로 방영되었는데 그 내용은 멀더(남자 주인공)이 한 소년을 흡혈귀라며 죽이게 되는데, 그 사건을 상급자에게 어떻게 보고하여야 하는지 스컬리(여자 주인공)과 다투게 되다가 결국 미스테리로 남게 된다는 내용이다.흡혈귀(뱀파이어)는 서양의 귀신 개념이다. 흡혈귀는 말 그대로 사람의 피를 빨아 먹고 사는 귀신이다.다른 한 예를 더 살펴보면, 유명한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택시를 탄 흡혈귀"를 보면, 김영하의 그 무엇과 사뭇 닮아 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찾은 이 하루키의 작은 단편은 뭔가 섬뜻했다.] 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가을비가 내리는 어느 저녁 택시를 잡아 타고 가는데 갑자기 택시 운전기사가 자신이 흡혈귀라고 고백하는데, 화자는 아무런 놀라움없이 자연스럽게 그와 대화 한다. 집에 도착한 그는 약속이 어긋나 만나지 못한 여자에게 전화를 걸어 .네리마 번호판을 탄 검정색 택시에는 흡혈귀 기사가 타고 있다고 일러준다. 그러나, 그 여자도 놀람없이 고맙다, 잘자요'란 말을 남기고 통화를 끊는다.김영하의 "흡혈귀"는 하루키의 공간과 다르지만 어느정도 비슷하다. 우연히 배달된 편지 내용은 흡혈귀 남편에 대한 이야기이다.남편이 흡혈귀라는 것을 알아가면서 그녀는 이혼을 결심하고, 김영하는 그녀의 남편이 그의 동료이며 문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고, 그녀가 흡혈귀가 아닐까 의심한 채 그곳에서 그 시점에서 소설은 끝이 난다.여기서, 흡혈귀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김영하의 소설에서는 " 세상의 모든 흡혈귀들은 거세당했다. 세상은 빛으로 가득할. 어디에도 숨을 곳은 없다. 우리는 흡혈의 자유와 반역의 재능을 헌납당했고 대신 생존의 교육만을 넘겨받았다..."고 진술하고 있으며하루키 역시, "우선 이렇게 밤중에 일 할 수 있다는게 큰 이유지요. 낮은 아무래도 거북하니까요. 그리고 직업상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택시 운전사 가 된 이유의 하나지요.그렇지만 가장 큰 이유는 흡혈귀라는 기성의 개념에 사로 잡히고 싶지 않아서지요.외투를 입고 마차를 타며 성에 산다는 거, 그런 거 좋지 않아요. 게다가 의미가 없어요. 도대체 말이죠, 요즈음 어디에 성 따위가 있습니까? 어디서 마차를 구하나요? 나는 착실하게 세금도 내고, 인감등록마저도 했어요. 디스코장도 가고, 파칭코도 합니다. 이상한가요?"라는 내용으로 지금 우리가 현실 이 사이에 기괴하게도 신기하고 놀라운 실재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김영하의 소설에서 여자의 편지가 배달되고, 그 편지를 천둥번개가 내리치는 날 읽게 된다는 점과 그 흡혈귀가 자신의 동료라는 것과 하루키의 소설 속에서 우연히 택시를 타고 또 우연히 차가 막히며 기사와 이야기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여자와 통화하는 내용은 흡혈귀를 보았다'는 점에서 같고, 흡혈귀에 대해서 쓸데없이(?) 관념적으로 생각한다거나 놀라운 것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점도 매우 유사하다.김영하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선생님은 아시겠죠? 남편과 그의 동료들은 살아남기 위해 서서히 적응해왔던 거예요. 그러면서 그들은 흡혈귀의 본능들을 상실해갔던 거죠. 빛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그들은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했죠. 더 이상 피를 먹고서는 살아갈 수 없었던 그들은 빵이든 구해야 했고, 그러자면 생활인이 되어야 했던 거죠. 그러지 않으면 늘 허기에 시달릴 테니까. 제 해석이 어때요? 그럴 듯 하지요?"란 여자의 진술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