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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급경영] 일기 쓰기 지도 평가A좋아요
    일기 쓰기 지도전산과 9912020 김은숙1. 설정 이유학급 경영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 중에서도 일기 쓰기를 잘 활용하면 다른 어떤 방법보다도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하여 설정을 하게 되었다.요즘 아이들은 정보 산업에 발달과 맞물려 손으로 글씨를 쓰는 법에서 멀어져만 가고 있다. 손으로 글씨를 쓰게 되면 손가락을 사용하게 되므로 두뇌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글로 나타내는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쓰기 교육이 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그 밖에 일기의 장점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일기는 편리하고 믿을 수 있는 참고자료 구실을 한다. 집안의 대소사, 건물수리, 중요한 계약들에 대한 자료를 일기는 아주 편리하고 그것도 가장 믿을 수 있게 제공해 준다. 개인의 삶에 일기장만큼 좋은 자료는 없다.일기는 자기발전을 가져온다. 일기에는 주로 즐거웠던 일들을 기록하지만 살아가노라면 종종 힘들고, 화나는 일도 당하게 되는데 이럴 때의 감정도 똑같이 일기에 적어가므로 마음이 가라앉고 다시 그 부분을 읽을 때에는 왜 그랬는지 반성하거나 이해하게 되고 차츰 이성적으로 행동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일기는 믿음을 되찾아준다. 일기는 과거를 알려준다. 따라서 일기는 나에게 슬픔과 기쁨, 그리고 슬픔 너머의 기쁨마저 정확히 알려준다. 일기는 나에게 슬픔보다는 기쁨의 날들이 많으며 또 왜 즐거운 날들을 근심과 걱정으로 실없이 보냈는지 반성하게 한다. 이런 느낌을 가지다 보면 누구나 차츰 삶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된다.일기는 감수성을 예민하게 해준다. 일상의 모습들 속에는 아름다운 것들이 많이 있다. 밝은 햇살, 처마 끝의 빗소리, 화초 위의 노랑나비, 아이들의 웃음소리, 반짝이는 은빛물결 등을 보고 그 느낌을 일기에 적어 가다 보면 나중에 그런 아름다움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일기는 기대감을 높여준다. 무엇을 기대한다는 것만큼 즐거운 일도 없다. 전날의 일기를 뒤적여 보면 오늘 어떤 일이 일어날까 설레이게 된다. 신기한 일, 놀라운 일을 오늘도 기대하면서 .우리는 일기를 쓸 때 년, 월, 일, 요일, 날씨를 쓰고 시작한다. 예를 들면 '1999년 8월 20일 금요일 맑음'이다. 여기서 날씨를 '맑음'이라고만 썼다. 날씨는 하루 종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늘 같지만은 않다.어떤 날은 햇빛이 쨍쨍하다가도 소나기가 오고, 또 어떤 날은 비는 오지 않았지만 먹구름이 잔뜩 꼈다가 해가 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하루 종일 비가 오다가도 저녁이 되면서 개이기도 한다. 이렇게 변화하는 날씨를 '맑음, 흐림, 비, 눈'으로만 표현할 수는 없다. 그리고 날씨의 변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늘 다른데 이것을 자세하게 표현해 보자.그러면 같은 날씨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고, 일기를 쓰면서 날씨에 대한 생각을 하다보면 사고력도 늘어나고 날씨를 쓰면서 관찰력, 문장력도 늘어난다.③ 문방구에서 파는 일정한 형식이 있는 공책보다는 보통 공책에 쓰도록 하자.일기를 어떤 공책에 쓰게 하든. 그것이 일기 쓰기와 무슨 관계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할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렇지 않다. 틀을 만들어 놓은 일기장은 아이들 생각을 틀 속에 가두어 버리고 만다. 일기장 여기저기 있는 잡다한 틀이 일기를 못 쓰게 하는 걸림돌이다.가게에서 파는 일기장 을 살펴보면 아주 괴상하고 복잡한 틀을 만들어 놓았다. 그 틀이 문제다. 아래위로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틀이 거의 반쪽을 차지하고 있다. 날씨도 그림에 동그라미를 하도록 해 놓았는데 '해, 갬, 구름, 비, 눈' 이렇게 다섯 가지로 못을 박아 두었다. 이래 가지고는 변화무쌍한 날씨를 제대로 나타낼 수 없다. 규칙에 맞는 생활을 이끈다고 만들어 놓은 '일어난 시각과 잠잔 시각' , 착한 어린이로 이끌겠다고 마련한 '오늘의 착한 일, 오늘의 반성' , 계획 있는 생활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내일의 할 일' 같은 칸들이 아이들을 질리게 하고 있다.아이를 기계로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면 전부 필요 없는 것들이다. 아이들이 어찌 기계처럼 일어난 시간과 잠자는 시간을 날마다 새기면서 살아간다는 말인가?이 아닌가 하고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 틀을 만들어 놓으면 거기에 자꾸만 끌려가게 되어 있다. 또 만들어 놓은 틀을 안 쓰고 넘어가면 무언가 마음이 찝찔하게 된다.이런 일기장이 안고 있는 문제는 또 있다. 할 이야기를 반쪽으로도 다 쓸 수 있는 날이 있겠지만, 어떤 날은 몇 장을 넘겨 가며 써야 할 이야기가 있을 텐데 이걸 자유롭게 쓰지 못 하게 막는다. 일기 길이가 날마다 정해져 버린다.(2) 자신의 생활을 자세히 솔직하게 쓰도록 한다.(3) 저녁 먹고 쓰는 습관을 들인다.경험 상 자기 전에 일기를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아동들은 밖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많으므로 쉽게 피곤함을 느낀다. 피곤함으로 잠에 빠지려는 아이들이 눈을 부릅뜨고 쓰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경험으로 미루어 잘 알고 있으므로 잠자기 전에 일기를 쓰는 것보다 저녁을 먹고 쓰는 것을 권장하도록 한다. 잠이 와서 눈이 거물거물한 시간은 아이들을 괴롭히는 숙제가 된다.(4) 맞춤법에 자신이 없으면 글자에 동그라미를 치면 수정해주도록 한다.지금 실시하는 일기 쓰기는 맞춤법 검사용 도구가 아니다. 물론 아이들의 생각을 보면서 맞춤법도 바로잡아 주는 것이 좋겠지만 지나치게 틀린 글자에 연연하게된다. 글자를 맞게 썼나, 틀리게 썼나 확인을 하게 되면, 아이는 부담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일기는 일기일 뿐이므로, 아이가 쓰고 싶어하는 내용이 담겨 있으면 그대로 둔다.(5) 자료를 붙이기도 한다.영화를 본 날은 영화표를 붙이거나 놀이 공원에 간 날은 입장권 등을 붙이는 것도 좋다.(6) 다양한 일기 주제를 사용한다.매일 그 날의 특별한 사건만을 쓰도록 하면 지루해 하는 아이들도 있고 힘들어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러한 점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정해준다. 이럴 때는 글쓰기 학습이 병행 될 수도 있다.일기는 주제에 따라 생활일기, 시사일기, 감상일기, 만화일기, 시 일기, 시 감상 일기, 편지 일기, 논설일기, 상상일기 등으로 나눌 수 있고 그에 따라서 다양한 주제들이 나올 수 있다.예를 들. 오죽하면 아이들이 진짜 일기장과 검사 맡는 일기장을 따로 두고 쓰겠는가. 이 문제들 그냥 두고 일기 잘 쓰기를 바랄 수는 없다.그런데 아이들 일기를 보지 않을 수는 없다. 저학년은 더욱 그렇다. 일기를 봐야만 지도할 속도, 지도할 정도, 지도할 방법 따위가 나오게 된다. 또한 저학년 아이들은 일기를 왜 쓰는지 확실하게 알고 쓰는 게 아니기 때문에, 일기를 보면서 일기 쓰고 싶은 마음을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 많은 아이들을 데리고 학급을 꾸려 나가는 교사 처지에서는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무슨 걱정들을 하고 있는가 따위를 알 필요가 있다.아이들 일기를 담임이나 부모가 읽을 때는 이렇게 두 가지 생각이 부딪친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일기를 보긴 보되 안 보는 효과가 있어야 한다. 무슨 말인고 하면 교사나 학부모가 날마다 일기를 살펴보더라도 거리낌없이 일기를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에는 교사와 아이들 사이에 차돌 같은 단단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런 믿음은 하루 이틀에 쌓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일도 아니다. 일기 내용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지 않겠다고 말로 할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하면 아이들은 금방 믿음을 갖는다. 그런데 아무리 차돌 같은 믿음이 있다 해도 비밀이 있을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이 무슨 그런 비밀이 있겠냐고 할지 모르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어른들 눈에는 아무 것도 아닌 일이 아이들에게는 대단한 비밀이 되기도 한다.초등학생들은 어지간해서는 잘못한 일이나 야단 맞은 일은 일기로 쓰지 않는다. 일기를 보는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선생님도 선생님이지만 이런 일을 알면 절대 용서하지 않는 부모님이 날마다 일기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야단을 치지 않고 훈계를 하려고 들어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이런 일기를 쓸 리가 없다. 아무리 나쁜 일을 해도 안 쓰면 그만이니까.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뭐 있겠는가. 그러니 무슨 이야기라도 마음놓고 쓸 수 있는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똑 같은 동기선을 보고도 전혀 다른 표현이 될 수 있음을 보고 각기 다른 다양한 개성이 있음을 인정할 수 있는 활동이다.준비물 : 필기도구, 크레파스, 동기선① 주어진 동기선을 보고 그것을 토대로 그림을 그리는데 동기선은 특히 크고 진하게 표현 한다.② 가급적이면 처음 떠오른 생각을 그대로 그림으로 연결짓는다.③ 잘 그리려고 지우고 망설일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즉흥적으로 그리는 것이 더 좋음을 강조한다.④그림이 다 되면 그림 아래나 위에 설명을 쓴다.※동기선의 예※☆→♡×□⊂☜♨_」↙♂⑤ 연상화 일기를 쓴 날은 각자 그린 그림을 여러 친구들에게 간단하게 설명을 하는데 동기선을 보고 거기에서 무엇을 연상하였는지, 그 이유는 무엇이며 그것을 그린 기분은 어떤지, 아쉬움이나 희망은 무엇인지 등을 발표한다.⑦ 작품 발표가 끝난 다음 각자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보고 설명을 들은 것에 대해서 느낀 바를 돌아가며 이야기한다.유의점① 잘 되고 못된 것을 비교하여 평가하지 않도록 하며 연상화 일기 발표는 가능할 때 실시한다.② 동일한 문제에 대해서 느낌이나 기분 등이 사람마다 다름을 실감하게 한다.③ 똑 같은 동기선을 보고도 전혀 다른 표현이 될 수 있음을 보고 각기 다른 다양한 개성이 있음을 인정한다.프로그램 둘 :친구·가족 ·친지 칭찬 일기 쓰기친구와 가족에게 관심을 두고 지켜보면 누구에게나 좋은 점이 있게 마련이다. 좋은 점을 끄집어내어 칭찬하다 보면 친구와 가족에 대한 자긍심도 높아지고 그 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친구나 가족과도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① 친구·가족 칭찬 일기 쓰기의 이로운 점을 이해시킨다.② 일기를 쓰기 위해서 친구와 가족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게 한다. 특히 그 동안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친구와 가족에 대해서 더욱 관심을 갖고 살피게 한다.③ 일기 쓰는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스럽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쓴다.④ 일기를 다 쓴 다음에는 친구나 가족에게 일기를
    교육학| 2002.03.07| 13페이지| 1,000원| 조회(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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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교육의 내용선정과 조직 평가A좋아요
    역사교육의 내용선정과 조직서론역사 교육은 역사를 가르치는 한편, 역사로써 가르치는 교과교육의 성격을 가진다. 특히 영역별 인지 이론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교수 방법과 수업 전략은 역사 교육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에 따라 결정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의 문제 즉, 내용의 선정은 역사과의 교육과정에서 핵심적 문제이다.) 김항구·김한종, 「중고등학교 국사교육내용의 선정 방안」, 『청람사학』창간호, 1997, p. 14역사교육에서 내용의 선정과 조직의 문제는 지식 및 정보의 폭발적 증가와 함께 새로운 검토의 대상이 되고 있다.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학계의 연구성과들을 역사학습의 현장에서 어떻게 적절하게 선택, 수용하느냐 하는 문제는 역사가나 역사교사에게 다같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양호환 외(1997). 역사교육의 이론과 방법. 삼지원 p. 66.역사 학습의 내용선정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은 체계적으로 이론적인 틀을 세우기보다는 일반적인 내용 선정의 원리를 그대로 이용하여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역사학습관의 영향과, 현실적인 면에서 입시위주의 교육환경에 그 요인을 찾기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가 주도에 의한 교육과정 제정과 내용의 선정에 대한 논의의 제한성은 역사과 내용선정 연구에 근본적인 한계로 작용하였다고 보여진다.이번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점들을 염두에 두면서 다음과 같은 순서로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전통적인 내용선정 과정에 있어서 지적해야 할 문제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역사교과의 내용선정에는 일정한 원칙이 있는가에 대해 알아본다. 또 교육적인 관점에서 바람직한 역사교과 내용선정의 기준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이러한 기준에 의해 선정된 내용이 어떻게 조직될 것인지에 대해 살펴본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역사과의 내용이 어떠한 기준으로 어떻게 선정되고 조직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본론전통적인 내용선정의 문제국가·사회적 요구의 우월전통적인하는 문제는 확실히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이다. 중요성의 기준을 현재에 두는 역사관은 자칫하면 실용적인 역사관에 빠져서 역사적 사실의 선택과 해석의 기준을 오로지 목적에 대한 적합성에서 찾게 되는 오류를 범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역사가에 있어 과거는 역사적 과거가 아니라 실용적 과거가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중요성의 기준을 과거에만 두게 된다면 역사는 단순히 과거생활의 재구성에 그치고 말 것이다. 이렇게 되면 역사 연구는 이른바 '과거를 위한 과거의 연구'에 머물고 되고, 결과적으로 역사는 현대인에게 이용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지 못하게 될 것이다.) 정선영외. p 60.여기에 대해서 버스톤은 역사에 있어서 중요성을 판별하는 원칙에 관해서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주장을 하고 있다.) Burston, Principles of History Teaching, p. 170.첫째, 생활의 어떤 부문은 다른 부문보다 중요하다고 우리는 거의 습관적으로 말을 하고 있는데, 이것도 중요성에 관한 유용한 판별 기준의 하나가 된다. 예를 들어, 식생활의 변화보다는 언론 자유의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는 인간의 자유가 음식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둘째, 미치는 영향의 범위가 큰 사건은 그 범위가 상대적으로 적은 사건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즉, 한 지방에만 영향을 준 사건보다는 전국에 영향을 미친 사건이 더 중요한 것이며, 그 보다는 세계적으로 영향을 준 사건이 더 중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일시적인 영향을 준 사건보다는 지속적인 영향을 준 사건이 더 중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서양의 근대사를 공부할 때 어떤 다른 사건보다 프랑스 혁명과 산업혁명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이상에서 볼 때, 우리가 무의식으로 이용하는 중요성이란 문제가 사실은 매우 복잡한 성격을 내포하고 있는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어떤 사실이 때에 따라서는 역사적 중요성을 지닐 수 있으나, 또 다른 시기에는 일상적 사건이 Fraser, Social Studies Curriculum Development(New York : National Council for the Social Studies, 1970), p. 218.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역사교육에서 내용을 선정할 때 기준으로 삼아야 할 핵심적 사항들을 추출해 본다면 다음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① 역사교과에서 기본이 되는 지식② 타당성이 높은 지식) 타당성이 높은 지식이란 ① 교육 목표에 적합한 지식, ② 시대적, 사회적, 학문적 요구에 맞는 지식, ③누구나 보편적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지식을 말한다.(정선영 외.)③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지식④ 학습자의 필요나 흥미, 그리고 발달단계에 맞는 지식⑤ 사회적, 시대적 요구에 맞는 지식⑥ 넓은 범위와 여러 목적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지식그러면 위의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내용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 ? 그것은 뒤에 소개할 역사의 핵심적 아이디어, 즉 역사의 기본적인 개념과 일반화 및 탐구방법이라고 보여진다. 역사교과의 핵심적 아이디어에 해당되는 기본적 개념이나 원리 및 탐구방법은 역사교과의 기본이 되며 타당성이 높고 또 그만큼 영속성을 지닌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이러한 지식은 전이성이 높고 다목표 달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지식이라고 할 수 있다.교육과정에서의 내용선정 기준그러면 위와 같은 내용선정기준이 실제의 교육과정에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기로 하자. 제6차, 7차 교육과정에서 한국사의 내용선정 기준으로 삼은 원칙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정선영 외.)① 목표달성에 적합한 내용 선정 -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전제로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나아가 세계화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개방적인 한국인을 육성한다는 목표의 구현을 위해 향토사에 대한 주제와 세계사와의 관련주제를 선정하였다. 또한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세계사의 흐름속에서 나름대로의 역량을 발휘한 민족의 삶과 관련된 내용 및 민족의 당면 현실과 관계깊은 사실들을 선정하도록 노력하였다.② 기본적인 학습요소ization)는 두개 이상의 사건이나 현상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진술, 혹은 개념들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진술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화는 어느 정도 시·공간을 초월한 보편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화는 인간의 행동과 그 관계를 설명하고 모델이나 이론을 만드는 구실을 한다. 그것은 개별적 사실들에 의미를 주고 인간과 사회의 구조에 대한 통찰력을 주어서 인간과 사회가 움직이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역사학습에서도 일반화는 그 산출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역사학습이 일반화에 의해 표시되는 어떤 아이디어와 논리적으로 관련을 맺고 전개될 때 역사학습은 훨씬 더 의미있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일반화는 개념과 함께 역사과의 학습을 구조화하는 단계에서 여러 가지 특수사실들을 조직하는 핵심적 요소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각종 탐구활동을 수행하는 단계에서도 탐구의 기초 요인으로 활용될 수 있는 것이다.이러한 역사의 핵심적 개념이나 원리를 정당화 시켜 주는 구실을 하는 것이 바로 구체적 사실이다. 왜냐하면 구체적 사실의 뒷받침을 받지 못할 때 역사의 개념이나 원리는 공허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역사의 핵심적 개념이나 원리는 구체적 사실들에 의미를 부여해 준다. 왜냐하면 역사의 핵심적 개념이나 원리가 없이는 구체적 사실들은 별다른 의미가 없는 사실들의 나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라는 개념과 이에 따르는 일반화는 프랑스혁명, 7월혁명, 2월혁명, 혹은 이탈리아의 통일, 독일의 통일과 같은 구체적 사실의 뒷받침을 받지 못할 때 공허한 개념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반면에 이러한 구체적 사실들은 자유주의와 민족주의라는 개념과 이에 따르는 일반화에 의해 포섭되지 못할 때 별로 의미가 없는 사실들의 나열에 불과할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사실과 개념 및 원리는 서로 상보적(相補的)인 관계에 놓여 있다.한편 역사에서 이용되는 개념들 가운데는 시대와 지역에 상관없이 역사적 변화나 뉴스를 구분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더 나아가, 교사는 학생들이 단순한 사건보다는 문제나 잇슈에 초점을 두어 뉴스 자료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도록 지도해야 한다. 그리고 어떠한 자료를 선택하든지 간에 현재 논의되고 있는 논쟁점의 모든 측면들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제시되고 분석될 수 있도록 특별한 배려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될 때에만 학생들의 비판적 내지 평가적인 사고 능력은 크게 신장될 수 있기 때문이다.세계교육과 관련된 내용오늘 날에는 지구촌이란 말에서 엿볼 수 있듯이 나라와 나라, 사람과 사람간의 교류나 상호작용의 폭이 엄청나게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교육(global education)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다른 민족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계 평화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며, 나아가 세계지향적 심성(world-mindedness)을 소유하게 된다. 이러한 세계교육은 물론 세계사 학습을 통하여 상당부분 충족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사 학습에서는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인류 역사의 전체 과정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관례적인 학습방법을 따르다보면 현재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세계사 교육을 끝내기가 쉽다. 그러므로 국사와 세계사 과목의 시간에는 세계사 학습내용과 연관시키든지 아니면 별개로 하든지 간에 세계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보다 의도적이고 체계적으로 부과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오늘날 사람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가운데는 어느 한 나라 사람들의 노력만 가지고는 그 해결이 힘들고 세계인들이 다같이 달려들어야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이 많이 있다. 예컨대 환경 문제 같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지구 오존층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세계인이 현재 전개하고 있는 각종 노력은 환경문제의 국제화를 잘 말해 주고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원의 이용, 에너지의 개발, 교통과 통신망의 발달, 지역간의 경제협력, 평화유지 등 여러 문제에 있어 국제적인.
    교육학| 2001.05.13| 17페이지| 1,000원| 조회(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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