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당질(탄수화물)은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소와 산소의 비가 2:1로 구성된 물질이다. 최종 가수분해로는 주로 포도당이 생성된다. 당질은 일반적으로 단당류, 이당류, 다당류로 분류된다. 단당류는 더 이상 가수분해 또는 소화되지 않는 당질의 구성단위로서 식품에 가장 흔한 것은 6개 탄소로 이루어진 6탄당이다. 6탄당에는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가 있다. 이당류는 단당류 2분자가 결합된 것으로 자당, 맥아당과 유당이 있다. 이들 이당류와 단당류는 단맛을 내는 물질로 이용된다. 유당은 영아의 두뇌발달, 기타 성장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 다당류는 수천개의 단당류가 결합된 것으로 전분, 글리코겐, 덱스트린, 섬유소와 기타 섬유질이 이에 속한다. 당질의 소화는 입에서부터 시작되어 위에서 일부의 소화작용을 거쳐 소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소장벽으로 흡수된다. 흡수된 당질은 각 조직으로 운반되어 거의 모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나 일부는 저장 당질로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전환 저장되며, 과다한 양의 당질은 지방으로 전환되어 피하지방층과 복부내장기관에 저장된다.당질은 혈당량을 0.1%로 유지하여 체조직에 일정한 열량원을 제공하는 것이 생리적 중요기능이며, 단백질 절약작용도 한다. 섬유질성분은 열량원으로 이용되지 못하나 장기능을 촉진하여 배변효과를 가지며, 생리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당질대사와 관련된 질병으로는 당뇨병, 저혈당증, 우유불내응증 등이 있다. 당질의 급원은 곡류, 감자류, 과일류, 두류, 자당류 등이며, 가능한 한 복합전분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총열량 섭취량의 약 60% 가량을 당질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당질의 급원과 섭취현황1) 당질의 급원당질은 대부분 식물성 식품으로 공급된다. 각 식품의 당질의 량을 보면 다음 푸하 같다. 주용 급원식품은 곡류나 감자류이다. 콩류, 자당류와 과일 및 채소류 등에는 당질의 함량이 비교적 높다. 당질의 급원으로는 복합 전분을 권장하며, 설탕류의 사용은 가능한 한 제한할 것을 권장한다. 그것은 설탕류나 당질이외의 다른 영양소는 전혀 없이 열량만 섭취할 수 있으며, 충치 발생률이 높기 때문이다. 전분섭취는 당질을 통한 열량의 섭취이외 섬유질의 섭취나 비타민 B군의 섭취가 함께 이루어지고, 도한 전분식품 섭취시에는 부식을 함께 먹게 되므로 영양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각 식품의 탄수화물 함량(100g당)식 품g식 품g쌀 (백 미)78설 탕99.5감 자 녹 말83.8꿀80 ~ 83감 자15.0시 럽74보 리68 ~ 77견 과 류75 ~88밀 가 루69 ~ 79카 사 바85옥 수 수 (건)74 ~ 78도 토 리 묵11.4옥 수 수 (생)22 ~ 40우 유5.5빵 류52 ~ 58쨈72 ~ 76대 두 (밥 콩)42아이스크림23.6고 구 마45감24녹 두52건 포 도60당 호 박13.3포 도12.72) 당질의 권장량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당질의 권장량을 특별히 제시하지 않고 있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의 나라에서 당질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질의 과잉 섭취가 문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서구, 특히 미국은 열량 구성원의 영양소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이 과잉 섭취되어 근래의 영양정책에 당질의 섭취를 전체 섭취열량의 35%에서 45%이상으로 증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우리나라나 아시아 각국에서는 당질의 과잉 섭취로 열량 구성원중 양질의 단백질이 부족하거나 일부 지질섭취의 부족이 영양 균형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된바 있다. 그러므로 과거 당질 위주의 식사에서 일일 총 섭취열량의 80∼90%를 당질로부터 섭취하던 수준을 60∼70% 혹은 50% 정도의 당질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당질은 최소한 하루에 50g∼100g의 섭취는 ketosis를 예방하기 위하여 필요하다.3) 당질의 섭취현황영양소별 섭취량의 연차적 추이(전국 1인 1일)영양소*************9841989열량(kcal)2,1052,0542,0971,9011,871단백질(g)65.068.069.669.383.6지방(g)16.915.526.224.027.9탄수화물(g)422.5405.4394.9350.5323.0동물성 단백질(%)11.617.931.938.145.5곡류 열량비(%)85.982.177.472.966.5우리 나라에서는 1986년부터 매년 보건사회부가 주관하여 국민영양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이 행한 많은 영양실태조사가 실시되고 있다. 보건사회부의 영양조사에 의하면 매년 당질의 섭취량이 감소되며, 이와 함께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당질로 공급하는 열량비율을 보면 1969년에 84%이던 것이 1979년에는 78%로 감소되었고 1989년도에는 67%로 현저히 감소되고 있다. 반면 단백질 및 지방의 양이 현저히 증가되었다. 곡류의 소모량이 1969년 559g에서 1979년에는 477.8g이던 것이 1985년에는 383.7g으로 현저히 감소되었다. 또한 두류 및 감자류의 섭취량도 1969년에는 25g과 76g이던 것이 1985년에는 두류는 74g이 되었고 감자류는 40g으로 감소되었다.식품군별 섭취량의 연차적 추이(전국 1인 1일)식품*************9841989곡류(g)555.8500.1477.8404.3355.0두류(g)24.927.134.859.555.5감자류(g)75.652.926.932.555.3식물성식품(%)97.094.198.285.881.2동물성식품(%)3.05.911.814.218.8이와 같은 곡류의 감소는 동물성 식품의 섭취량이 증가되면서 자연적으로 감소되는 현상이다.이처럼 당질은 우리 몸을 움직이는 주된 에너지원으로 심하게 모자라면 전신에 에너지가 부족해져 피로감이 생긴다. 특히 뇌는 포도당이 유일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뇌로 가는 포도당이 줄어들면 심한 경우 의식 장애를 일으키기도 한다. 당질 부족 상태가 계속되어 오랜 기간 당질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은 혈액 속의 당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세포 속의 단백질로부터 포도당을 합성하게 된다. 그 결과 단백질 본래의 기능인 몸을 만드는 기능이 저하되기도 하고 단백질 그 자체가 분해되기도 한다. 또 기초 체력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타게 된다.당질이 부족하면★피로를 잘 느낀다.★집중력이 떨어진다.★체력이 급격히 저하된다.하지만 이같은 당질 부족증이 우려된다고 해서 무턱되고 많이 먹어서도 안 된다. 당질은 부족증뿐 아니라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당질을 과잉 섭취하는 상태가 계속되면 가장 먼저 비만이 나타나고 비만이 진행되는 고혈압, 고지혈, 당뇨병, 지방간 등 갖가지 성인병을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그러므로 당질은 하루에 밥 3공기 정도 분량이면 가장 적당하다. 비타민 B1과 함께 섭취해 효율을 높인다. 당질 중에서도 설탕이나 과당은 과잉 섭취하게 되기 쉽고 충치의 염려가 있으므로 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다. 대신 밥이나 빵 같은 주식이나 감자류로부터 당질을 섭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식사 때마다 밥이나 빵, 면류를 주식으로 하고 반찬에는 설탕을 적게 쓰는 방법을 연구한다. 청량음료나 케이크 같은 것에는 설탕이 듬뿍 들어 있으므로 밥 대신 이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당장 과잉 섭취로 이어지고 만다. 당질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과잉 섭취하게 되는경우가 많지만 에너지 소모량이 그만큼 많아지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므로 당질과 함께 연소시키는 비타민 B1을 충분히 섭취해서 효율 좋게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당질과 관련 질병1) 당뇨병(diabetes melitus)음식을 먹으면 체내에서 대사과정을 거쳐서 에너지로 만들어 소모하고 남는 열량은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만들어 저장했다가 에너지원이 부족할 때 사용한다. 사람에게 필요한 에너지량은 활동 정도에 따라 다르므로 필요한 음식 섭취량도 활동량에 따라 다르다. 활동이 별로 없어서 에너지가 필요없는 사람이 음식을 마구 먹어대서 저장할 수 있는 한계를 초과하면 영양분은 갈 곳이 없어진다.음식은 에너지로 소모하던가 몸 속에 저장해야 하는데 운동을 안해서 에너지로 소모할 수 없고 몸 속의 글리코겐이나 지방 창고는 이미 꽉 차서 들어갈 곳이 없으면 영양분은 갈 곳을 찾아 헤메다 결국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이런 현상을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인체의 대사과정은 복잡하다. 혈당을 조절하는 과정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관여한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안 좋으면 당뇨가 되는데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며 여기서 다루는 주제가 아니다. 당뇨환자의 90퍼센트 이상은 에너지의 공급과 소비의 불균형에서 생긴다. 즉, 활동량 보다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 남아도는 영양분이 모두 소변으로만 배출되면 당뇨이지 당뇨병은 아니다. 문제는 당분이 혈관을 통해 혈액으로 녹아들어 혈액의 작용을 방해하여 각종 증세를 나타내는데 당뇨병 증세는 혈액순환과 관련된 모든 방면에서 나타난다. 하나 하나 살펴보면: 피에 설탕이 섞여서 돌아가는 형국이므로 피가 진하다. 혈액은 당연히 묽어지고 싶어하며 물을 요구하게되어 갈증을 느낀다. 진한 피는 혈관이 가느다란 곳에서는 물리적으로 통과하기가 어렵다. 말초혈관부위(손가락,발가락 끝)에서는 혈관이 가늘어지므로 이 부위에서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 손발이 차고 피부가 가렵다. 혈액에 실려있는 백혈구의 활동도 방해하여 면역기능이 떨어져 상처가 쉽게 아물지 않으며 무좀에 걸릴 경우 발 전체가 썩어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 혈액의 산소공급이 방해받으므로 쉽게 피로하고 눈도 침침해지며 매사에 짜증이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