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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국문학] 오영수 '갯마을', '오지에서 온 편지'의 공간 연구
    Ⅰ. 서 론1. 소설에서의 공간1) 소설에서 배경의 의의와 요소배경은 행위와 사건들이 일어나는 시간적이고 공간적인 구체적 정황을 말한다. 배경은 인물과 사건을 생생한 것이 되도록 해 주며, 소설의 분위기를 형성해 주고, 또한 소설의 주제를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달리 말하면 소설의 배경은 작품들의 환경, 즉 사건이 언제, 어디서 발생했는지를 나타내주기 위해 작품 내의 행동과 행위의 주체들에게 시간적 공간적 세계를 부여해 주는 소설의 요소이다. 이런 점에서 소설의 배경은 특별한 흥미를 주는 장면들로만 구성되는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실제의 지리적 장소 뿐만 아니라, 관습, 경제적 수준, 가족 유형, 음식 등을 위시한 등장 인물의 일상 생활 형태 및 직업, 그리고 사건과 행위가 일어난 시간, 기후, 계절, 역사적 기간 및 시기, 또한 등장 인물의 종교적, 도덕적, 지적, 사회적, 감정적 환경 등이 배경의 요소에 모두 포함된다.{(1) 시간1 인물이 행동하고 사건이 일어나는 기간이나 시대를 말한다.2 시간에 배경의 중점을 둔 소설은 주로 시간의 순서에 따라 사건이 발생하고,주인공의 운명이 변화해 나가는 것을 그린다.(2) 공간1 행동과 사건이 일어나는 자연 환경이나 생활 환경을 말한다.2 공간에 배경의 중점을 둔 소설은 시간 의식이 불분명한 대신환경과 갈등 관계에 있는 인물의 성격을 그린다.그 중 사건의 기본 환경을 나타내는 공간의 설정은 작가가 주제를 잘 드러내기 위해 설정하는 의도적 장치로서 그 중요성을 더한다. 이에 오영수의 소설 「갯마을」,「오지에서 온 편지」에서 나타나는 공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2. 오영수 소설에서의 공간작가 오영수의 문학적 관심은 한결같이 토속 세계 혹은 토속적 인간상에로 향해져 있다. 그 중 공간을 기준으로 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배경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고정일,「따뜻한 관조의 미학 (천이두)」,『동서한국문학전집』, 동서문학사, 1987,p.510∼514 참조1) 폐쇄적인 상황 - 「은냇골 이야기」, 「머루」, 「갯마을」 등애당초 도시적인 것을 완전히 외면한, 철저히 폐쇄적인 상황에 배경을 설정하는 경우를 보면, 철저히 토속적인 세계 안에서 선의의 드라마가 진행된다. 소박하고 건강한 원시적인 삶의 양상이 거기서 펼쳐진다. 물론
    인문/어학| 2004.10.23| 15페이지| 1,000원| 조회(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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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크라잉 게임 감상문 평가A좋아요
    1. 영화내용{) 인터넷 사이트 http://movie.naver.com/search/movie.php?code=A3155#story에서 인용.작업복을 입은 시골 처녀 죠드(Jude: 미란다 리차드슨 분)가 카니발 축제를 즐기고 있는 흑인 병사 죠디(Jody: 포레스트 훼테커 분)를 유혹한다. 그녀는 그를 축제장에서 데리고 나와 해변의 다리 위로 온다. 그녀는 계속 그를 유혹하고 그가 다가가 입을 맞춘다. 순간 어려보이는 사람이 총을 겨누는 소리를 듣는다. 그는 함정에 빠진걸 느꼈으나 폭행을 당하면서 두 건이 씌어지고 어디론가 끌려간다. 그는 IRA(북아일랜드의 독립 지하조직)에게 인질로 잡혀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들 간부 중의 하나가 정부 당국에 의해 심문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보복이며, 만약 그 간부가 3일만에 풀려나지 않으면 그는 총살당하는 것이다.기다림 속에서 죠디는 자기를 감시하는 퍼커스(Fergus: 스테픈 리 분)와 친해지게 된다. 이상하게도 인간애에 가득찬 퍼커스, 그들은 자신들의 인상에 관한 이야기도 했다. 지하조직에 대한 퍼커스의 중압감과 죠디가 겪는 인종차별은 서로 상통하는 것이었다. 죠디는 애인 딜(Dil: 제이드 데이비슨 분)의 사진을 보여주기도 한다. 죠디에게 운명의 시간이 다가온다. 퍼커스도 이에 두려움을 갖고 있다. 이유는 죠디를 총살해야할 임무를 맡게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때문이다.마침내 죠디를 처치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죠디는 감정이 격앙되어 분노와 비통의 눈물을 흘리더니 마침내 평정을 되찾는다. 퍼커스는 자신의 감정이 흩어지지 않도록 애를 쓰며 그를 끌고 나온다. 그러나 죠디는 "등을 쏘지는 않겠지!"라며 달려가자 퍼커스도 죠디의 장난을 알고 달린다. 아이들처럼. 마지막 순간 죠디는 목숨을 살려달라고 간청한다. 그러나 그 순간 전속력으로 달리는 탱크에 의해 죠디의 육체는 산산조각이 난다. 퍼커스는 공포로 떨면서 돌아왔을 때, 영국군의 폭격으로 그의 동료들은 모두 죽어있다.퍼커스는 런던으로 와 '지미었다. 퍼커스는 다시 손에 총을 쥐게된다. 음모와 책략이 이제 딜과 퍼커스 사이를 갈라놓는다.이 영화는 마침내 다른 사람의 진정한 존재를 의식하게 되는 퍼커스와 딜의 이야기로 끝을 맺는다. 그들은 부부처럼 사랑의 약속도 하나 그들은 세상이 그들에게 던질 수 있는 최악의 상태로 남아 고통과 행복을 나눌 것이다.2. 작품 배경아일랜드는 1169년 잉글랜드 왕 헨리 2세에 의해 정복당했으나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실효적인 지배가 미치지 못했다. 18세기 후반 미국의 독립에 자극받아 자치운동이 활발히 전개되었고 그 결과 1782년 의회 설립이 허가되었다. 이어 1801년 아일랜드 의회가 통합됨으로써 연합왕국(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Ireland)이 탄생하게 된다. 하지만 아일랜드 독립파들이 총선에서 승리한 후 1919년 독립의회를 구성하자 영국(Great Britain)이 이에 반발, 아일랜드와의 전쟁이 일어난다. 3년간의 전쟁 끝에 휴전이 성립되고 주민투표에 따라 아일랜드 북부 6개주는 북 아일랜드(Northern Ireland)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잔류하고 나머지 남부는 아일랜드 공화국(Republic of Ireland)으로 독립하게 되었다. 이 때부터 영국의 공식 명칭은 The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로 바뀌게 되었다. 부연하면 영국은 잉글랜드, 웨일즈, 스코틀랜드의 연합체인 Great Britain과 Northern Ireland의 연합왕국인 셈이다.위에서 보듯 아일랜드가 독립할 당시 북부 6개 주는 주민투표에 의해 영국에 잔류하기로 스스로 결정했는데 왜 북 아일랜드 일부 주민들은 자신들이 아일랜드 공화국에 속해야 한다고 무장투쟁을 벌이고 있는가?1600년대 이래 영국 정부의 장려 정책에 따라 많은 잉글랜드인 들이 아일랜드 북부 지방으로 이민을 가게 된다. 따라서 분리 주민투표 당시 아일랜드 북부 지방은 원주민인 아일랜드인 들보다 이주적인 감정싸움도 한 몫 거들고 있다. 이민해온 잉글랜드인 들은 개신교(신교도) 신자이며 원주민인 아일랜드인 들은 가톨릭 신자(구교도)로 종교마찰의 일면도 가지고 있다.3. 영화속에 나타난 사회학적 성의 정체성과 인종사회학적 성의 정체성과 인종에 대해 이 영화는 거론하는 것 같다. 동성애니, 이성애니 하는 말을 떠올리기 전에 Gender. 즉 사회적 성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생물학적으론 남성이지만, gender입장에서 보면 딜은 분명 여자다. 하는 행동이나 사고방식이나 여린 모습 등. 하지만 딜과 반대로 쥬드는 여자로 태어났지만 그에게 맡겨진 임무나 하는 행동은 남자들의 모습이다. 여기서 여성과 남성이 하는 일은 정해져 있지 않다고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나는 동성애란 소리를 들으면 불쾌하단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진정한 성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고 동성애자를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 같다.그리고 죠디는 영국인이지만 백인이 아닌 흑인이다. 즉, 순수한 영국인이 아닌 식민지에서 온 흑인인 것이다. 극 초반 죠디가 IRA에게 잡혀 영국과 IRA이 인질협상을 했으나 실패했다. 만약 죠디가 백인이었다면 인질에서 실패를 했을까? 그리고 죠디는 아이러니컬하게도 영국군의 차에 죽었다. 이점에서 나는 인종이란 무엇일까? 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똑같은 사람으로 태어났으나 피부색이 희고 검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차별을 받아야 하는 것인가?사회적 성이나 인종이나 모두 불분명한 정체성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정체성에 발목을 잡혀 아무것도 못하는 것보다 결국 이것을 뛰어 넘을 때 진정으로 Humanism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4. 동성애여기서 영화 뒷부분에 전개되었던 동성애에 대해 살펴보자.동성애란 성 지향성이 자신과 같은 성향의 사람에게 향하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성 지향성이란 마음 속 깊이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단순한 성적 취향과는 구별된다. 동성애는 동성을 향한 지속적인 감정적, 정서적, 신체적 끌림을 수반한다. 동성애라는 용어를 이 초기에는 에이즈 환자의 대부분이 동성애자이거나 혹은 동성애 경험이 있었던 사람들이었고, 따라서 '동성애'라는 말은 바로 에이즈로 직결되는 무섭고 더럽고 역겨운 단어였다. 게다가 性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지나치게 꺼리는 한국 사회에서 '동성애' 라는 말은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려운, 그래서 모르는 척 넘어가고 싶은 말이었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도 '동성애' 는 엄연히 존재해 왔다.90년대 중반 이후 동성애에 관한 논의가 우리사회에서도 활성화 되어가고 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공론화는커녕 금기의 대상이었던 동성애가 일정한 사회·문화적 변화와 맞물려 새롭게 제기되어 온 것이다. 동성애란 이슈는 금기시 되어 왔지만 우리사회에서도 잠재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오랜 세월부터 잠재해오던 동성애가 오늘날에 점점 더 확산되어가고 최근에 빈번히 일어 날 수 있는 것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몇몇 동성애자 모임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동성애자들이 자신들의 존재를 점점 가시화하기 시작했으며 각종 매체, 컴퓨터등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사회적으로 가려져 있던 사람들이 대중 문화 속에 급속도로 유포되어 확산되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점점 우리 사회도 동성애자를 받아들이고 있는 듯하다. TV에서도 연예인 홍석천도 커밍아웃을 했고 하리수도 최초의 트렌스젠더 연예인으로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아직 우리 사회는 동성애자가 늘고 있으나 보수적인 한인 사회는 외국보다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심하다.미국에서는 동성애자를 소수집단으로 규정하고 이제 동성애자란 성의학의 시대 이후로 물려받은 규정처럼 도착이나 변태가 아니라, 흑인이나 유태인같이 인종적 차이나 문화적 차이에 따라 분류되는 소수집단과 다르지 않다라는 결론을 얻어내게 되었다. 소수집단이라는 개념에 의해 동성애자 운동은 소수집단의 권리라는 독자적인 이해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미국에는 동성애자들이 사는 동네도 있으며 점점 더 성적 소수 집단이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 같다.영화에서 보았듯 미국에 것인가는 물론 사람마다 자신의 주관에 따라 상이한 모습을 보이겠지만 동성과 이성은 사회적 관점일 뿐이지 되고 안되고의 문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즉, 동성애에 관해서는 지지해야 할 것도 또 나쁘게 봐서는 안 될 것이다.동성애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자신의 의지로, 혹은 자신의 의지가 아닌 어쩔 수 없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성이 좋아질 수 도 있는 것이다. 한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는데 거기에 다른사람이 개입하거나 반대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그 사람은 자신과 동성인 사람을 좋아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사람이 동성인 것이다. 사회에서 무조건 반대만을 할 것이 아니라, 조금은 그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된다.동성애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존재해 왔으며, 현대 사회에 들어 새롭게 생겨난 현상이 아니다. 동성애는 성욕이 충만한 젊은이들의 일탈적인 행동도 아니며 이성간의 성행위에 싫증을 느낀 사람들의 변태적 출구도 아니다. 동성애자들은 그 어떤 종류의 정신질환자이거나 도덕적으로 타락한 사람들이 아니며,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들 중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열린 시각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5. 나의 감상처음 이 영화를 선택하게 된 것은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영화들 중 유일하게 비디오 가게에서 빌릴 수 있었던 영화이기 때문이었다. 별 기대없이 시작한 이 영화에는 많은 것들을 느꼈다. 사실, 이것은 느낌보다는 자극이나 충격에 가까운 것이다. 왜냐하면 그동안 나는 남들에게 나의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는 성격도 아니고, 오히려 타인을 존중하거나 인정해주는 쪽에 가깝다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편견에 쌓여있었는지를 적나라하게 느낄 수 있었다.먼저,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주인공이 구토하는 장면이다. 이 부분에 있어 동감이 갔다. 왜냐하면 나는 여장한 딜과의 키스 신에서는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했지만, 딜이 남자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 후말이다.
    독후감/창작| 2004.10.05| 6페이지| 1,000원| 조회(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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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 오영수의 갯마을 연구 평가A좋아요
    1. 『갯마을』의 줄거리동해의 H라는 어촌은 여느 갯마을과 같으나 유독 과부가 많은 것이 다른 마을과 다르다. 해순은 뜨내기 고기잡이와 해녀(보자기) 사이에서 난 처녀이다. 그녀는 '어머니를 따라 바위 그늘과 모래밭에서 바닷바람에 그슬리고 조개 껍질을 만지작거리고 갯냄새에 절어서' 성장한 여인이다. 그녀는 열아홉에 성구에게 시집을 가고, 그녀의 어머니는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로 가 버린다.착실한 성구는 혼자 힘으로 홀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아내를 부양한다. 고등어철이 돌아오자 성구는 여덟 사람이 한패가 되어 칠성이네 배로 원양 출어를 나간다. 갓 시집 온 해순은 돌담에서 전송을 한다. 그들이 바다로 떠난 지 사흘째 되던 날 폭풍이 몰아친다. 그들의 배는 돌아오지 않는다. 해순은 성구가 돌아올 것을 믿지만 세 식구가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물옷을 입고 바다로 나간다.그녀는 갯마을의 아낙네들에 섞여 지낸다. 어느 날 밤 해순은 종일 미역 바리를 하고 나무둥치같이 쓰러져 잠이 든다. 압박감에 눈을 뜬 그녀는 상고머리를 한 사내가 자기를 겁탈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다음날 미역바리를 나가서도 해순은 어젯밤의 일을 기억한다. 시어머니는 잘 때 문단속을 잘하라고 한다. 방바위 옆에서 한천을 펴고 있는 해순에게 상수가 나타나 고향에 가서 함께 살자고 한다. 해순은 어젯밤의 사내가 상수임을 알고 칼로 위협하나 실패한다. 아낙네들 사이에 소문이 파다해진다.고등어철이 와도 배의 소식이 없자 시어머니는 해순이더러 제사나 지내고 개가하라고 한다. 아낙네들의 귀염둥이인 해순은 상수를 따라 간다. 그러나 상수가 징용으로 끌려가자 해순은 산골에서 견디지 못하고 바다를 그리워한다. 고등어 철이 오자 두 번째로 맞는 성구의 제사를 사흘 앞두고 해순이 삼십 리 산길을 단숨에 달려온다. 산골 생활에 진력이 나서 마구 바닷가로 뛰어가는 그녀를 두고 모두 미쳤다고 무당굿을 하는 틈을 타 마을을 빠져 도망쳐 온 것이다. 그녀는 다시는 갯마을을 떠나지 않겠노라고 한다.2. 작품 분석1) 인물의 성격(1) 의 현재 모습을 통해 암시된다. 그녀를 통해 나타나는 인간의 모습은 원초적인 자연적 인간이다. 사회성이 제거된 원초적인 인간의 모습과 자연과 동화된 인간의 모습 그리고 자연의 일부가 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 바로 그녀의 모습이다.이 소설에서 주된 스토리를 형성하는 남녀 간의 성 문제는 원시성의 측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 해순이가 여러 남자를 거치는 것은, 그녀가 세속적이거나 반도덕적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의 자연스런 성정과 관련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남녀간의 애정은 누구나 가지는 것이며, 그 자연적 질서의 중심에 놓인 인물이 바로 해순이일 뿐이다. 원시공동체의 '공유하는 성'의 모습이 갯마을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겠다.3) 공간적 배경의 상징성소설에서 공간의 상징은 단순한 배경 요소에 머물지 않고 작중인물의 삶과 구조적으로 결합되어 의미를 산출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 이 소설의 서사단위의 핵을 이루는 갯마을과 바다 의 공간, 그리고 작중의 주인공인 해순이 운명 전환을 모색하기 위해 이동을 반복하는 길 의 공간이 갖는 상징을 해명해봄으로써 이 작품이 담고있는 상징적 의미를 해석해보고자 한다.(1) 갯마을 과 바다 의 상징 - 죽음과 재생1 갯마을 - 삶의 원형성을 유지하는 공간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을 이루는 H라는 조그만 갯마을 에서 전형적인 바닷가 갯마을 사람들은 바다와 더불어 삶의 원형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그들 나름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외부세계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고립된 채 살아가고 있음을 암시해주는 공간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신화적 배경을 제공한다. 작중의 주인공인 해순 은 그 중심에 위치해 있다.2 바다 - 생명의 탄생과 지속을 상징하는 공간성구와 해순에게 있어서 생명 탄생과 지속의 근원적인 공간이다. 또한 바다는 생명이 넘쳐흐르게 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상징하는 공간적 배경으로, 작중인물들의 삶의 터전인 동시에 그들의 성격과 품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 길 의 상징 - 존재론적 전환길은 이동성이 두드러지는 삶의 전환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인간은 특히 새로운 삶의 전환을 모색하고자 할 때 집을 떠나 길 위에 스스로를 위치시킨다. 그러므로 길은 소설에서 현실적인 길로서만 한계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통과제의적인 의미까지도 동시에 포함하게 된다.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통과하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육체적으로 주술적 종교적인 특수상태에 빠지게 된다. 길을 움직이는 공간으로 보았을 때 인물이 그 길을 통과하여 나타내는 이러한 존재론적 전환은, 신화비평의 통과제의 구조와 똑같은 양상을 띤다. 이처럼 길은 인간 존재의 움직임이 행해지는 진행의 공간으로서 인간의 존재론적 전환 혹은 재생을 상징하는 공간이다. 특히 통과제의 소설이나 신화에 등장하는 탐색의 주인공들은 온갖 시련을 겪은 다음 그같은 시련의 연속인 삶의 질곡에서 벗어나 존재론적 전환의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 길을 따라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1 바다의 풍랑 - 삶의 원형성 파괴바다의 풍랑은 해순의 남편 성구를 비롯해서 마을 남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갔으며, 그들의 죽음은 기존에 그들이 누리던 삶의 원형성 파괴로 이어진다. 아낙내들이 다시 바다로 나가는 것은 삶의 지속과, 파괴된 삶의 원형성 회복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어머니( 에미 생각일랑 마라 고 어머니를 향한 길 차단)와 성구(결혼 후 성구를 바다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집안 일을 맡김)에 의해 바다로 향한 길이 차단되었던 해순은 이제 자신을 바다와 격리시켰던 그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됨으로써 물옷을 입고 바다로 연결된 길 위에 스스로 위치시키고 있다. 바다와 집을 오가는 길을 개척한 해순은 매일매일 그 길을 오가면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만들어가고자 한다. 하지만 그 길은 돌아오지 않고 있는 성구와 무의식중에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해순은 갯마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2 길 - 생의 전환해순은 성구가 돌아오지 않게 됨으로써 물옷을 입고 바다로 향한다. 물옷을 입고산골 마을로 이어진 길은 모두 이니시에이션을 위한 재생의 공간이다. 그러나 징용에 의한 상수와의 분리를 통해 산골마을은 시련의 장소이자 소외의 공간, 불모의 공간이 된다. 호미를 던지고 산꼭대기로 기어오르는 해순은 생명탄생의 근원으로 회귀하고자 하는 신화적 주인공 형상을 띠고 있다. 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것은 생명 탄생의 근원적 공간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열망 때문이다.4 달(원) - 삶의 순환과 회전의 반복갯마을로 돌아온 해순은 달빛에 산산조각으로 부서진 바다 를 바라보다가 잠이 드는 해순이 꿈꾸는 것은 성구를 향한 마음의 길이다. 달은 여성의 의식을 드러내준다. 그리고 달이 가진 원의 상징성은 우주의 질서에 따른 삶의 순환과 회전의 반복을 의미한다. 해순이 매일 밤마다 달을 바라보기를 반복하는 것은 성구가 있는 바다를 행해 끊임없이 오가는 마음의 길과 더불어 스스로를 그러한 삶의 순환적 질서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무의식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4) 입사식 소설통과의례 혹은 입사식 소설(initiation story)은 젊은이들을 외부세계에 대한 무지의 상태로부터 생생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과정을 다루거나 중요한 자기발견과 함께 자신의 생명과 사회에 대한 적응의 과정을 다룬다. 소설의 통과제의 구조는 필연적으로 분리-전이-결합의 순차적 과정을 수반한다. 소설의 주인공은 분리의 시련을 통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숙해짐으로써 존재적 전이 단계를 지나 새로운 상태로 존재론적 전환을 성취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거듭남은 곧 자아의 발전과 확장을 의미하게 되는데 이는 반드시 자기해체를 경험해야만 가능하다. 이는 해순이 갯마을을 떠났다가 상수의 징용에 의한 분리, 시련을 겪고 자신이 살아야 할 곳이 어딘지를 분명히 깨달을 만큼 성숙해진다. 갯마을에 스스로를 위치시킴으로써 해순은 이제 천지창조의 원초적 시간이자 거룩하고도 강력한 시간에 다시 돌아온 것이다. 즉, 상징적인 의미에서 해순이 우주창조와 같은 시간에 있게 되며, 세계의 창조에 입회하게 된 것이라고메아리』, 『수련』, 『어느 나무의 풍경』, 『종군』, 『추풍령』, 『바가지』, 『코스모스와 소녀』, 단편 『화산댁이』(1952, 문예), 단편 『갯마을』(1953, 문예), 동시 산골아가 등이 있다.그는 전후 현실의 암울성과 그에 대응하는 문학 정신의 치열성이라는 전후 문학의 일반적 경향과는 달리 토착적 정서를 추구하는 특이한 작가다. 순박한 인간들의 인정미를 추구하는 그의 작품에서는 반문명적인 자연 예찬이 과장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향촌에 대한 애정이 심정적인 진술로 제시되기도 한다. 대체로 소설의 규모에 있어 단편성을 면치 못하고 서정성에 함몰하는 경향을 드러내기도 한다.2) 오영수의 작품 세계(1) 전통적인 사실파사실주의적인 의미에 있어서의 묘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의 묘사는 냉철하고 지적인 비판자의 시점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라, 따뜻하고 정서적인 포용자의 시점에서 연유되고 있다. 작가 오영수는 평명하고도 정확한 묘사를 통하여 주어진 표현 대상을 생생하게 부각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간직한 작가이지만, 그러면서도 그는 그 표현 대상을 지적 비판적인 시점에 입각하여 그 내면으로 줄기차고도 집요하게 파고들어가는 작가라기보다는 언제나 그것을 따뜻하고 너그럽게 포용하는 지극히 정서적인 작가인 것이다.(2) 소박한 토속적 인간상그의 주된 작가적 관심이 한결같이 소박한 토속적 인간상에 향해있다. 작중의 배경도 현대적, 도회적인 세계와는 인연이 먼 두메산골이거나 외딴 어촌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그의 등장인물은 현대적 교양의 세례를 거치지 않은 순박한 시골뜨기가 대부분을 이룬다. 혹 도시적인 배경이나 인물이 설정되는 경우도 있으나 그 작품의 바탕에 흐르는 것은 역시 토속적 분위기이다. 이와 관련하여 경상도 사투리가 묘미있게 구사된다.(3) 해학적 분위기그의 등장인물들이 발산하는 건강한 낙천적 분위기는 결국 그의 긍정적 인간관에서 연유한다. 이런 낙천적 인간상들이 자아내는 밝고 건강한 웃음은 어디까지나 소박한 웃음이요, 밝고 따뜻한 정적 웃음이다. 풍자는 지적인 데.
    인문/어학| 2004.10.05| 10페이지| 1,000원| 조회(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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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9를 맞으며
    1. 4.19를 맞으며4.19에 대한 평가가 이루지면서 4.19의 명칭은 많은 변화를 겪어왔다. 4.19가 민주항쟁이 될 수도 있고, 혁명이 될 수도 있고, 폭력적인 난동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어떤 틀을 가지고 바라보는가가 지금 우리를 이해하는 틀이 되고, 나아가 우리가 어디로 가는 지를 보는 안경이 된다. 결국, 이 질문들의 해답은 역사의식 으로 귀결된다. 역사의식이란 역사를 보는 관점이다. 역사를 어떠한 관점에서 볼 것인가, 역사적인 사건들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할 것인가가 지금까지의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지금의 우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가 또 어디로 가야하는가? 이 질문들은 우리가 과거에 어떤 사건들을 겪어왔는가가 말해준다. 도대체 우리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고민들은 우리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그리고 우리는 이것을 4.19라는 역사적 사건을 이해함으로써 시작해볼 수 있다.2. 4.19혁명의 의의4·19혁명은 한국의 정치발전사에 획기적인 전기를 기록한 큰 의미를 지니는 일대사건이었다.첫째, 한국 국민의 민주의식의 발전을 의미하며 민주주의 토착화를 위한 불가피한 진통과 자기투쟁을 의미한 것이라 볼 수 있다. 국민은 해방과 더불어 도입되기 시작한 서구민주주의가 그 제도와 운영절차를 그대로 모방하거나 이식만 하면 그대로 민주주의가 정착되는 것으로 믿었다. 그러나 건국 이후 직접 국정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민주주의는 제도의 이식이나 운영절차의 모방만으로 자기의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과 투쟁을 통해서 많은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통감하게 되었다. 그러한 국민적 각성에 따른 투쟁이 바로 4·19혁명으로 나타난 점이다. 4·19혁명을 한국 민주투쟁사의 제일보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둘째, 4·19혁명은 공권력의 횡포에 대한 민권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으로서 주권재민의 민주주의 원리를 그대로 입증하였다. 국민의 지지와 신망을 받지 못하는 정권은 결코 존립할 수 없음을 보여주었다.셋째, 20세기 후반 전세계적으로 일기 시작한 이른바 ‘student power’의 한국적 표현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은 1919년 3·1 독립운동과 1926년 6·10만세사건, 그리고 29년 광주학생사건을 통해서 강한 저항의식과 열렬한 애족애국심을 발휘한 빛나는 전통을 지니고 있다. 4·19혁명은 그러한 전통적 저항의식이나 애국심의 발로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넷째, 4·19혁명의 민주이념은 그 후의 정권담당세력의 무능과 경제·사회적 기반의 취약성으로 미완(未完)의 상태로 좌절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국민에게 또 하나의 귀중한 각성과 교훈을 안겨준 계기가 되었다. 4·19혁명의 고귀한 피의 희생이 바탕이 되어 가장 민주적이며 국민적 신망을 받는 국정이 이루어지고 참다운 민주주의의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러나 허약하고 무능한 정부나 경제·사회적 기반의 취약성은 민주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의 하나가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하여 알게 되었다. 이러한 국민적 각성이 결국 5·16군사정변을 초래한 결과가 되었지만, 4·19혁명이 5·16군사정변의 한 원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4·19혁명의 역사적 의의가 감소되는 것은 결코 아니다. 4·19혁명에서 촉구되고 추구된 민주이념과 사회정의의 실현은 한국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최고가치임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는 점만으로도 4·19혁명은 한국 헌정발전사에 있어 영원불멸의 가치와 의의를 지닌다고 할 것이다.3. 4.19혁명의 한계(1) 계층적 한계 : 운동의 주체는 민중이다. 그러나 4.19는 민중의 직접적 행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소수 지식층과 학생들에 의해 주도되었다. 설사 민중을 피지배계층 일반으로 정의한다해도 학생계층이 피지배계층의 이해관계를 모두 포괄할 수는 없다. 민중은 현실 생활상의 요구에서, 학생은 정의감에서, 그 행동근거를 찾아낼 수 있다면, 단순한 정의감이 민중에 갖는 현실생활상의 이해관계와 일치한다고 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면목표였던 정권타도가 성취되자 학생들은 질서회복만을 염두에 두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4.19가 학생계층의 주도에 의해 이루어졌다함은 역설적으로 운동의 적극적 담당계층이 되어야 할 민중을 포괄하는데 부족했다는 것이 되고, 이는 4.19의 커다란 한계라고 아니할 수 없다.(2) 사상적 한계 : 4.19가 표방한 것은 자유민주주의 이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나라의 현실조건에 부합하는 구체적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 서구 특히 미국을 동경하면서 나타난 추상적 자유민주주의 였다. 민중이 공허한 사이비에 속지 않으려면, 추상적이고 공허한 내용의 이데올로기 를 배격하고 구체적이며 일상생활에 절실한 민주주의를 내세워야 한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역사적인 현실성 모순의 지양과 그를 토대로 한 새 사회건설의 접목에서 구체성을 띄어야 한다.(3) 조직적 한계 : 4.19는 민중 각 계층의 이해관계가 집약된 조직의 총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돌발적 사태에 의한 군중조직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기존 사회조직으로서의 학생조직의 계획적 운동조직이 아닌, 편의상의 즉시적 조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는 운동주도층의 계층적, 사상적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4) 사회경제적 한계 : 4.19는 보편사적 역사발전의 전환단계로서의 혁명이 아니라, 일정한 역사의 사회경제적 동일 단계에서의 혁명이다. 4.19의 독재항거는, 이 동일 틀 위에서의 정치적 향상만을 지향한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경제적 단계전환으로서의 혁명이라는 관점에서는 그 한계성을 갖게 된다. 특히 우리 나라처럼 식민지적 반봉건 사회가 온존되고 있는 나라에서는 경제구조의 변동보다는 정치·사회구조의 변동이 극심하게 되므로 정치적 혁명이 우선하게 된다. 58년도 이후의 미국의 원조 삭감과 단절이 불러일으킨 경제침체와 거기에 따른 정치적 문제의 격화에 의해서 일어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회 경제적 한계가 정치, 사회, 경제, 문화 일반을 포괄할 수 있는 전면적 혁명이 아닌 정치적 혁명에만 국한되어 나타나게 한 가장 큰 요인이 되는 것이다.(5) 구심체의 결여 : 4.19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그 이념을 정치제도화 시킬 수 있는 담당 구심체가 필요하다. 그러나 학생층의 주장을 대변하고 이끌 수 있는 정당과 같은 구심체가 없었고, 이를 순수한 학생들이 조직하고 결성하기에는 더욱 어려운 일이었다. 이것은 학생층의 이념이 구체성과 현실성을 결여했다는 점과 기존정당의 부패와 이념 결핍, 그리고 4.19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정당을 결성하려고 한 계층도 없었던 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사회과학| 2004.06.05| 3페이지| 1,000원| 조회(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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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문학] 허균의 장생전과 그의 사상 평가B괜찮아요
    1. 장생전(蔣生傳) 원문. 074_211d蔣生不知何許人�己丑年間�往來都下�以乞食爲事�問其名則吾亦不知�問其祖父居住則曰�父爲密陽座首�生我三歲而母沒�父惑婢妾之?�黜我莊奴家�. 074_212a十五�奴爲娶民女�數歲婦死�因流至湖南西數十州�今抵洛矣�其貌甚都秀�眉目如?�善談笑捷給�尤工謳�發聲凄絶動人�常被紫錦?衣�寒暑不易�凡倡店姬廊�靡不歷入慣交�遇酒輒自引滿�發唱極其?而去�或於酒半�效盲卜醉巫懶儒棄婦乞者老仍所爲�種種逼眞�又以面孔學十八羅漢�無不酷似�又蹙口作?簫箏琶鴻鵠??鴉鶴等音�難辨眞?�夜作鷄鳴狗吠�則隣犬鷄皆鳴吠焉�朝則出乞於野市�一日所獲幾三四斗�炊食數升�則散他?者�故出則群乞兒尾之�明日又如是�人莫測其所爲�嘗寓樂工李漢. 074_212b家�有一叉?學胡琴�朝夕與之熟�一日�失綴珠紫花鳳尾�莫知所在�蓋朝自街上來�有俊年少調笑?倚�因而不見�啼哭不止�生曰�?�小兒何敢乃爾�願娘無泣�夕當袖?�翩然而去�及夕�招叉?出�?從西街傍景福西墻�至神虎門角�以大帶??之腰�纏於左臂�奮迅一踊�飛入數重門�時?黑莫辨逕路�?抵慶會樓�上有二年少秉燭相?�相視大?�因自梁上鑑嵌中出金珠羅絹甚多�?所失鳳尾亦在焉�年少自還之�生曰�二弟愼行止�毋使世人瞰吾?也�遂引還飛出北城�送還其家�未明詣李家謝之�則醉臥??�人. 074_212c亦不知夜出也�壬辰四月初吉�?酒數?大醉�?街以舞�唱歌不綴�殆夜倒於水標橋上�遲明�人見之�死已久矣�屍爛爲蟲悉生翼飛去�一夕皆盡�唯衣襪在�武人洪世熹者居于蓮花坊�最與之?�四月�從李鎰防倭�行至烏嶺�見生芒?曳杖�握手甚喜曰�吾實非死也�向海東覓一國土去矣�因曰�君今年不合死�有兵禍�向高林勿入水�丁酉年�愼毋南來�或有公幹�勿登山城�言訖�如飛而行�須臾失所在�洪果於琴臺之戰�憶此言�奔上山得免�丁酉七月�以禁軍在直�致有旨於梧里相�都忘其戒�回至星州�爲賊所迫�聞黃石. 074_212d城有備�疾馳入�城陷倂命�余少曰狎游俠耶�與之諧謔甚親�悉覩其技�噫其神矣�卽古所謂劍仙者流耶�惺所覆?稿卷之八2. 장생전 해석장생(蔣生)이란 사람은 어떠한 내력을 지닌 사람인 줄을 알 수가 없었다. 기축년(선조 22, 1589) 무렵에 서울에 왕래하며 걸식하면서 살아갔다. 그의 이름을 胡琴)을 배우느라 조석으로 만나므로 서로 친숙하였다. 하루는 구슬로 이어진 자주빛 봉미(鳳尾 머리에 꽂는 노리개)를 잃어버리고 있는 곳을 모른다고 하였다. 연유를 들어 보니, 아침에 길 위에서 오다가 준수한 소년이 있기에 웃으며 농을 붙이고 몸이 닿고 스치더니 이내 봉미가 보이지 않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애처롭게 울기를 그치지 않더란다. 그래서 장생은, "우습구나. 어린 것들이 감히 그런 짓을 하다니. 아가씨야 울지 마라. 저녁이면 반드시 내 소매 속에 넣어 오겠다." 하고는, 훌쩍 나가버렸다.저녁이 되자 계집아이를 불러내어 따라오게 하고서는, 서쪽 거리 곁 경복궁(景福宮) 서쪽 담장을 따라 신호문(神虎門)의 모퉁이에 이르렀다. 계집의 허리를 큰 띠로 묶어 왼쪽 어깨에 들쳐매고 풀쩍 뛰어, 몇 겹으로 겹친 문으로 날아서 들어갔다. 한창 어두울 때여서 길도 분간할 수 없었지만 급히 경회루(慶會樓) 위로 올라가니 두 소년이 있었다. 촛불을 들고 마중나와 서로 보며 껄걸 웃어대었다. 그러더니 상량 위의 뚫어진 구멍에서 금구슬ㆍ비단ㆍ명주가 무척 많이 나왔다. 계집이 잃어버린 봉미 또한 있었다.소년들이 그걸 돌려주자 장생(蔣生)은, "두 아우는 행동거지를 삼가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들의 종적을 보지 못하도록 하게나." 하였다. 그런 뒤에 끌고 다시 날라서 북쪽 성(城)으로 나와 그의 집으로 돌려보냈다.계집은 다음날 밝기 전에 이씨(李氏)의 집으로 가서 감사의 말을 하려 했더니 술이 취해 누워 있으며 코를 쿨쿨 골고 있었고, 사람들 또한 밤에 외출했던 일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임진년(선조 25, 1592) 4월 초하룻날 값을 뒤에 주기로 하고 술 몇 말[斗]을 사와, 아주 취해서는 길을 가로 막으며 춤을 추고 노래 부르기를 그치지 않다가는 거의 밤이 되어 수표교(水標橋) 위에서 넘어졌다. 다음날 해뜬 지 늦어서야 사람들이 그를 발견했는데, 죽은 지가 이미 오래 되었었다. 시체가 부패하여 벌레가 되더니 모두 날개가 돋아 전부 날아가 버려 하룻밤에 다 없어지고 오직 옷과 버한 이야기:「장생전」과 비슷한 이야기를 담은 글들이 『해동이적(海東異蹟)』이나 김려(金錤)의 『담정총서(捻庭叢書)』에서 보인다. 그 구체적 내용이나 길이가 약간씩 다를 뿐이다. 그 당시에 「장생전」과 비슷한 이야기들이 많이 유포되고 있었던 듯 하다.이들은 서로 상호보완의 의미가 없이 단지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시간적 비약에 따라 결구되어 있다.「장생전」은 문학사에 있어서 허균의 현실비판의식과 이상향 추구 정신이 조선 후기 박지원(朴趾源)의 한문단편에까지 계승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4. 장생전 등장인물에 반영된 허균의 사상허균이 그의 한문소설에서 제시하고 있는 인물들은 하나같이 불우한 인물들이다. 그들이 비록 탁월한 능력을 지닌 인물들이라 해도 당시 사회에서 수용될 수 없는 불우한 인물들인 것이다. E. M. 포스터가 『소설의 양상』에서 소설에서의 등장인물을 작가의 자화상이며 분신이라고 했듯이 허균의 한문소설에 등장하고 있는 주인공들 역시 그의 자화상이며 분신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작자 허균은 그의 한문소설에서 탁월한 능력을 지닌 하층사회의 인물들을 상층사회로 나아가도록 부상시켜주는 하나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볼 수 있다.1) 장생전의 등장인물주인공 장생(蔣生)은 신분조차 알 수 없는 비렁뱅이로 등장하고 있으나, 그 역시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로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신의 이상향인 해동일국사(海東一國士)를 찾아가 마음껏 펼쳐보고자 했다.2) 등장인물에 반영된 허균의 사상허균은 전형적인 유교집안에서 태언 유학을 공부한 유학자였다. 이러한 그는 박학다식하여 국학으로서의 유학뿐만 아니라 당시 사회에서 이단시하여 배척해오던 도교와 불교, 나아가서는 제자백가의 사상까지도 겸유하고 있었다. 이는 바로 허균의 인생관을 말한 것으로 엄격한 신분사회인 조선시대의 현실을 부정하고 현실에 반항하면서까지 자신의 울분을 마음껏 토로할 수 있었던 그의 자유분방한 사상을 잘 드러낸 것이다. 이러한 허균의 사상은 다섯 편의 한문소설에서도 잘 반영되어 나타나는데, 즉 도불사상과 유교르내리게 된다. 선조37년 실록을 보면 이런 기록이 나온다.일찍이 강릉 땅에 나갔을 적에는 기생에게 혹하여그의 어미가 원주에서 죽었는데도 분상하지 않았다.또, 허균은 그가 지방 수령으로 있을 때에 관아 별실에 불상을 모시고 아침저녁으로 예불하였고 염불과 참선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것이 조정에 보고되어 또 한차례 관직에서 쫓겨나게 된다. 허균은 계속해서 삭탈관직을 당하고 또 복직되면서도 관직에 연연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유분방하게 여러 사람들과 교분을 쌓으며, 친분을 다져 나간다. 그가 깊게 사귀고 마음을 열었던 사람들은 계랑과 같은 기생도 있었으며, 당시에 사회적으로 무시되던 승려들도 있었다. 특히 그는 사명대사의 비문을 지을 정도로 승려들과도 두터운 친분을 쌓았다. 또한 그가 칠서지옥을 일으킨 서양갑에게 호를 지어주는 등 사회적으로 차별받던 서얼들에게도 호의를 보였다. 이러한 허균에게 위험은 수시로 닥쳐왔다. 그래서 이 때의 허균은 글방친구인 이이첨에게 관직을 부탁하게 된다. 이 때의 허균의 행동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서 관직을 부탁하고 권력에 영합하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쪽이 있는가 하면, 훗날의 거사를 위해서 일부러 관직에 몸을 담고 있었다는 주장이 거론되고 있다.이렇게 해서 조정에 들어가게 된 허균은 점차 벼슬길이 순탄해진다. 그러나 처음 그는 인목대비와 영창대군을 찬성하였으나, 후에 인목대비를 폐하자는 쪽의 의견에 찬성하게된다. 이 때부터 허균은 조정에서 조금씩 그 지위를 잃어가고 있었다. 경운궁에서 화살에 매여진 두루마리가 발견되고 여기에서 왕을 배척하는 글이 발견되자 광해군은 노하여 여러 신하들과 이 문제를 의논하였다. 영의정 기자헌은 이것은 반드시 간악한 무리의 흉계라는 글을 올리고 또 그 글에 간악한 무리는 허균이라는 뜻을 허(許)자를 많이 넣어 넌지시 알렸다. 또 기자헌의 아들인 기준격은 허균의 죄상을 알리는 상소를 올렸다. 이에 반해서 허균 역시 상소를 올려 둘다 심문하라고 요구하여 오히려 기준격을 궁지다. 허균은 그 당시 대부분의 사대부 유학자들이 당연시하고 따랐던 유학사상을 비판할 줄 아는 안목이 있었다. 당시의 유학이 교조주의로 흐르고 성리학 이외의 다른 어떠한 학문도 인정하지 않게 되자 허균은 이러한 사회 흐름에 반기를 든 것이었다. 그는 당시의 집권 세력이 회피하였던 현실에 대한 비판을 서슴지 않고 했다는 점에서 깨어있는 지성인으로까지 생각될 수 있다.위에서 열거한 허균의 글을 통해서 그의 사람됨을 볼 때, 허균은 직언을 잘하고 강직한 성격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6. 허균의 한문소설 특징1) 일사구조허균의 한문소설 중 특히「남궁선생전」에서 나타나는 일사구조에 대해 알아보자.(1) 일사구조: 서술방식에서 주인공의 생애를 정리하면서 특히 의미가 깊은 사건을 이것, 저것 열거한 뒤 논평을 첨부한 것은 전형적인 전의 양식을 따랐다. 그러나 자아가 세계에 겉으로는 화합하지만, 사실 심각한 불화를 겪고 있다는 반어를 통해 특이한 소설 구조를 개척했다(2) 일사구조의 특징: 주인공이 불행한 처지에서 태어나고, 외면상 평범하나 사실을 비범한 능력과 의지를 지니고 있으며, 여러 가지 비범한 행적이 있으나 세상에서 알아주지 않아 결국 불행하게 죽거나 자취를 감춘다.2) 전의 소설화 경향허균의 한문소설 중「남궁선생전」은 완전히 소설화되었고,「장산인전」과「장생전」에서는 충·효·열 등의 유가적 이념을 드러내려 했던 전대의 전과는 우선 그 성격을 달리 할 뿐만 아니라 형식면에서 전(傳)의 소설화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두 작품도 입전인물의 도가적 행각이나 협객적 행위를 드러내기 위해 여러 삽화들을 비체계적으로 나열하고 있기도 하지만, 구체적 사건이나 장면의 서술에 있어서 사실적 표현과 허구적인 수법이 사용되고 있어서 전의 소설적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3) 허구와 실재의 혼재「장생전」에서 임진왜란의 과정에서 이일, 이원익과 같은 실제 인물을 등장시켰고, 작가 자신이 살았던 수표교를 무대로 설정하였던 점을 볼 때, 예전 전해오던 사람 또는 직접 만난 사람들 허구와 .
    인문/어학| 2004.06.05| 11페이지| 1,000원| 조회(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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