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넘치는 대중문화, 대중문화론culture : 경작(agriculture)하고 양육(horticulture)한다는 의미에서 출발.1. 문화에 대한 몇가지 정의'culture'의 의미가 16c 경부터 추상화되어가기 시작(베이컨, 홉스의 저서 등에서 보임)#1. 문화가 고급스러운 습관이나 의식을 의미하게 됨으로써 귀족과 같은 특정 계층이나 계급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취급. 점차 예술과 관련됨. Raymond Williams는 "문화란 음악, 문학, 회화, 조각, 연극, 영화 등을 의미한다. 때로는 그것에 철학, 역사 등이 더해지기도 한다"고 정의.#2. 20c 들어 이러한 개념이 점차 확장. 대중 매체의 등장으로 고급문화양식 뿐 아니라 대중문화양식까지 포함. 대중매체의 내용에 의해서 사회에 퍼뜨려진 노동계급이나 중간계급의 문화양식으로까지 의미 확대 - 고급문화/저급문화의 대결로 나타나기도 함.#3. 계몽주의와 관련. Civilization 혹은 서구화. 사회의 발전을 야만→문명으로 파악. 타 문명이 유럽식 문명화하는 과정을 계몽과정이자 문화적 과정이라 보는 유럽중심적 시각.#4. cultures(문화들) - 유럽중심적 시각을 비판 - 복수적으로 문화를 파악함으로써 '특정 시간대의 문화', '특정 집단의 문화' 등 집단별로 공유하고 있는 가치와 의미 혹은 '삶의 방식'으로 정의하는 인류학적 정의#5. 문화란 사물도 아니며(#1과 다름), 존재의 상태도 아니다(#2와 다름). '무엇'인가가 아니라(#4와 다름) '무엇을 하는 것인가'에 대한 관심. '문화란 의미를 만드는 실천'. ∴ 그 실천의 연구가 문화연구이며, 거기서 기호(또는 언어)에 대한 관심이 일어나게 됨.Short Cut - #1. 문화란 땅을 가꾸고 식물을 경작하고 동물을 키우는 행위를 말한다.#2. 문화란 마음을 가꾸는 것이다.#3. 문화란 사회의 발전과정을 의미한다.#4. 문화란 특정집단에 의해서 공유되는 의미가치, 그리고 삶의 방식이다.#5. 문화란 의미를 만들어 내는 의미화의 실천이다.대중문파레토(V. Pareto), 만하임(K. Mannheim), 리스먼(D. Riesman)사회학자들의 반자본주의적인 낭만주의(anti-capitalist romanticism)에 기반마련.엘리트와 대중 간의 불평등을 선천적 능력의 차이로 봄(지배논리)이념적 다양성 - '아래로부터의 타락 = 기존 사회에의 도전'이라는 시각, '대중의 변질 = 혁명의 기회상실'로 보는 시각1. 자본주의에 대한 도전각 개인은 대중의 축소판(microcosm)이 되어 버려 민주주의의 실현인 개인의 자유와 합리성 등이 상실된다고 봄(밀, 토크빌).'...자치라는 것은...각자가 다른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통치되는 일이다...'([자유론] 중)소수에 대한 다수의 횡포와 소외, 사회적, 문화적 획일화, 사회의 지적수준의 하향조정 등을 염려.대중문화와 대중교육이 원래의 계몽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의 이념을 갉아먹음.2. 대중/엘리트론산업화에 따른 민주화로 세력을 갖게 된, 그러나 정치, 문화적으로 자격미달인 대중들의 등장에 두려움과 증오를 표현. 민주주의에 부정적 견해를 보임.* masses(대중)보다는 rabble(군중 ; 어중이 떠중이)란 용어를 더 즐김. 사회제도개선 등에 의해 대중에 대한 지배를 고칠 수 있다고 본 Mill과 달리 화의적으로 봄. 계몽주의는 이성의 발달이나 인간의 진보가 아닌 서구 이성사의 권력에 대한 의지(will to power)라고 봄.* 니체 : 이성이라는 이름의 야만적 교양의 통용을 '신은 죽었다'라고 표현. 부르주아 철학인 인본주의를 부정. '초인'(즉 엘리트)에 의한 대중지배 주장.* 오르테가 : [대중의 반역(The Revolt of Masses)] "사회란 모범적인 자와 거기에 복종하는 자로 형성된 동력이고 정신적인 통일체이다." 대중의 무자격을 강조(정치, 문화, 예술 영역에서의). - 60-70년대 국내 학자들에게 큰 영향.3. 문화와 문명전통 - Analdism산업화에 따른 지배/피지배 계급의 문화적 구분 심화피지배 계급의 '그들만의 문화'(1.경제결정론의 예고가 맞지 않음). 그 이유를 프롤레타리아트의 이데올로기적 위기에서 찾음.마르크스의 '객관적 계급(class-for-itself)'과 '주관적 계급(class-in-itself)'의 구분에서 시작.객관적 계급 - 물질세계의 위치에 따라 정해지는 계급.주관적 계급 - 스스로 특정계급에 속함을 알고 합당한 계급의식을 지니고 있는 것. 허위의식 이데올로기에 끊임없이 방해받음이데올로기나 허위의식은 자본주의의 상품구조에서 시작됨. 상품의 원래 가치인 사용가치보다 덧붙여진 가치인 교환가치가 더 중요해짐(물신화. 물건 안의 자본과 노동의 과정을 빼 버리는 왜곡된 의식). 물신화가 결국 인간의 관계에까지 연장되어 기계적이고 비인간적인 면으로 발전시킴.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합리화, 관료제 등의 과학적 사고가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막는 기제로 작용 = 물화(reification) : 사회에 대한 구체적이고 역사적이면서 총체적 인식을 가로막는, 계급의식의 안티테제. 이것을 타파해야 혁명으로 갈 수 있음.혁명적 실천의 주체를 프롤레타리아트로 보고 그들의 계급의식에 관심을 보인 것과 계급주체가 주체와 객체의 변증법적 관계로 구성된다고 본 것, 노동계급을 둘러싼 산업사회의 지식, 권위, 관료제 등의 '합리화'를 비판 -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이성의 도구화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짐.리얼리즘 논의훌륭한 예술가는 인간 생활의 조화로운 총체성을 포착, 재현해 내는 사람이며, 그 예술품은 자본주의 사회의 소외 과정, 파편화 과정 등과 싸우게 됨. 그것이 리얼리즘 예술임.리얼리즘에 충실한 예술은 노동계급으로 하여금 진정한 계급의식을 느끼게 하는 기제를 말함. '총체성', '정형성', '역사성'을 띰. 또한 그것은 역사적 조건, 배경을 필요로 함(19세기와 같이...).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가 계속 진행되면서 리얼리즘 시대는 가고 자연주의, 형식주의가 옴.루카치는 인간이 회복, 실현 등은 오직 유럽의 고급 문화적 전통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는 반모더니즘 학자라 볼 수 있으며, Annales 역사학파는 하층계급의 생활묘사에 노력해왔으나, 은연중 하층계급의 생활을 계급관계에서 격리, 문화의 상대성을 고려하지 못함.역사영국 버밍엄 대학의 현대문화연구소(CCCS ; Centre for Contemporary Cultural Studies)의 초대 소장 호가트(R. Hoggart), 좌파 리비스주의자로 불리는 윌리엄스, 영국노동자 형성에 대한 연구자 톰슨(E. P. Thompson), 초기 문화연구의 꽃을 피운 홀(S. Hall)등에서 비롯.공유학파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계승.* 문화주의 - 존슨(R. Johoson)이 처음으로 사용한 용어. 위의 세사람(호가트, 윌리엄스, 톰슨)의 이론적 일관성을 표현.환경2차대전 이후 교육이 대중화되어 장학금으로 노동계급의 자녀들도 고급 교육기관에 진학할 수 있게 됨(호가트, 윌리엄스도 이에 해당).텔레비전의 급격한 보급으로 청소년의 가치관 혼란이 일어남.2.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정의미학적 관점에서 일상생활관점의 문화관으로. 즉 정의 #2,3에서 정의 #4,5로.문화주의적 접근 - 새로운 문화에 대한 개념정의, 이의 인류학적 접근, 역사학적 접근윌리엄스 : 문화의 역동성 파악. 문화를 통한 대중의 실천을 문화이론 내부로 적용 = 문화주의의 선구자(이후 광범위한 연구수행)호가트 : 노동계급문화에 대한 실증적(empirical) 연구.톰슨 : 피지배계급의 문화를 통한 경험의 중요성호가트 : [읽고 쓰는 능력의 이용(The Uses of Literacy)]전반부에서는 그의 경험이 담긴 1930년대 노동계급의 문화를 기술 - '삶의 문화 (lived culture)'로 표현.후반부에서는 1950년대의 새로운 형식의 문화진단 - 노동 계급 청소년 문화가 황폐화되고 있다고 주장.노동계급의 미학(또는 대중popular미학) - 일상생활에 주된 관심. 이미 알려진 것들에 대한 지대한 관심, 탐색하기보다는 보여주는 것에 대한 선호. 즉 일상생활은 본질적으로 재미있다는 가정의 재확인 - 무책임하고 대리적인 새로운 대중오락은환이 서사구조를 구성대중문화의 내러티브들은 거의 레비스트로스의 악당/영웅 식의 짝패요소가 프롭, 토도로프 식의 엮기로 진행됨. 결국 안정상태를 지향하므로 보수적이며, 사회의 변화는 불가능해짐.3. 신화분석 : 롤랑 바르트를 중심으로* 소쉬르 : 기호(sign)는 기표(Sr ; signifier)와 기의 (Sd ; signified)로 구성. 기표는 기호의 물리적 성격, 기의는 기호의 의미. 기표가 기의를 내는 방식은 철저히 사회적. 약속에 의함.모든 문화적행위를 언어행위로 보고 분석하려 함.[신화론(Mythologies)] - 레슬링, 에펠탑, 관광, 영화 등 프랑스의 대중문화속에 숨어있는 의미, 즉 '부르주아적 규범'을 찾으려 함. 대중문화속에 계급사회의 갈등이 숨어있고, 대중문화가 그러한 성격으로 인해서 계급지배의 수단이 됨을 간파.일차적 의미화 과정 - 소쉬르의 기표/기의가 합쳐져 의미를 내는 방식 = 외연(denotation) : 기호들이 나타내는 객관적 의미의 포착.이차적 의미화 과정 - 일차적 의미화 과정이 다시금 기표로 기능 = 내포(connotation) : 기호에 인간의 감정, 평가가 더해지는 과정삼차적 의미화 과정 - 외연과 내포를 통한 사회적 평가 = 신화(=지배적인 이데올로기)* 광고사진속의 채시라 : '채시라구나' - '예쁜여자/요부/...' - '이 시대의 성공적인 여자' = 여자는 예뻐야 사회적으로 인정받는다는 이데올로기 형성광고 : 외연, 내포를 통해 신화를 창조하고, 그 신화를 다시 소비를 통한 집단적 묶음 현상을 통해 일반적 인식으로 전이시킴.* 그랜저 - 산책하는 중년 신사의 뒤를 기사가 운전해 따라가는 장면 - 차와 함께 그러한 이미지를 구매 - 멋있는 중년은 부유하고 여유로운 사람이라는 인식 발생.대중문화 전반은 한 사회의 신화 혹은 지배 이데올로기(가부장적 이데올로기, 과학 이데올로기, 인종적 이데올로기, 지역 이데올로기)를 생산. 개인은 그 신화 안에서 세상을 이해하며 그를 통해 지배 이데올로기가 재생산됨.4. 이데올로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