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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외교․국제관계]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평가A좋아요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Ⅰ.서론촘스키는 양식(良識)만이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것 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 는 모든 주의(-ism)와 이중 잣대를 거부하면서 합리성 여부를 떠나 자유로운 정신에 입각한 사고방식을 하라고 우리에게 이야기한다.그렇다고 그는 도사(導師)도 아니고 철인(哲人)도 아니며 정치 투사도 아니다. 우리 에게 생각의 방향을 인도해 주는 지식인이며,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날카로운 비판의 식으로 세상사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안목에서 분석하는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일 뿐 이다.이 글은 서구 민주주의에서의 언론과 지식인의 역할 그리고 이데올로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촘스키는 1966년 뉴욕타임스에 기고한 지식인의 책무 를 통해 지식인 은 정부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려야 하며, 정부의 명분과 동기 이면에 감추어진 의도를 파악하고 비판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이 기고 문은 그를 행동하는 지식으로 각인시킨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일례로 그는 9·11에 대해 배타적 애국주의로 치닫는 미국의 주류 언론과 지식인을 비판하였다. 미국 정부가 원인 제공을 했으므로 테러의 근본적인 책임은 미국 정부에 있으며, 만약 미국 정부가 국제법 절차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테러 응징을 명 분으로 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이야말로 무고한 아프가니스탄 국민을 희생시키려는 테 러 집단 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함으로써 미국은 물론 전 세계를 경악시켰다. 미국이 테러리스트의 역할을 멈추지 않는 한 더 큰 피의 악순환이 일어날 것 이라는 경고로 끝을 맺고 있다.결론적으로 촘스키가 우리에게 전해 준 중요한 교훈의 하나는 기존의 생각을 곧이 곧대로 믿지 말고, 말을 앞세우는 사람들을 절대 믿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 것도 확실 하고 당연한 것이라고 믿지 말라는 것이다. 확인하고 심사숙고하라는 것이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생각하고, 기지(旣知)의 사실에서 해방되라는 것이다.Ⅱ.본론1.전제 - 표현의 자유표현의 자유가 모든 것에 우선한다 표현의 자유는 어떤 이유로도 제한될 수 없 는 마음을 흡족하게 해 주는 생각만을 인정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우 리가 진실로 정직하다면, 괴벨스와 즈다노프의 주장까지도 수긍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마음에 드는 표현만을 인정한다면 우리가 그들과 다를 바가 무엇이겠는가!2.우리들의 현재 - 자본주의와 세계화 그리고 미국1) 기업의 자본주의지난 20여 년 동안 국가 정책은 민주주의 원칙을 파괴하면서까지 다국적 기업의 권한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갔다. 이른바 신자유주의라는 이름 아래서 말이다. 달리 말하면 시민의 권한을 개인 기업에 양도하는 것이 신자유주의이다. 다국적 기 업은 국민 위에 군림하지만, 국민 앞에 책임지지는 않는다.기업은 독재적 성격을 띤 기관이다. 현대의 다국적 기업들은 유기적 존재가 개 인에 앞선 특권을 갖는다 라는 원칙에 따라 운영된다. GM이 멕시코에 공장을 세우 는 경우와 멕시코 사람이 미국에 가서 사는 경우, 사람은 현지 국민과 동등한 대우 를 요구할 수 없지만, 유기적 존재인 기업은 그런 권리를 요구할 수 있다. 그런데 20세기를 피로 물들인 두 가지 형태의 독재체제, 즉 볼셰비키즘과 파시즘도 바로 이런 원칙으로 운영되었다. 요컨대 이 셋은 개인에게 절대적인 권리를 인정한 전통 자유주의에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셈이다. 더 나아가 이제 기업은 인간의 권리를 훨씬 넘어서 국가의 권리까지 누리고 있는 실정이다.대부분의 최첨단 테크놀로지는 공공 분야에서 지원한 연구의 산물이다. 공공분 야의 창의적 발상으로 공공자금으로 개발된 이런 모든 것은 당연히 공공의 재산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민간 기업에 양도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처 럼 말이다. 그러한 기업은 게임의 규칙에 순응하는 한 지금의 권력을 그대로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현재의 경제체제는 엄청난 권력을 지닌 개인 기업들이 서로 전략적으로 연대하 고 강력한 국가권력에 의존하면서 위험과 비용을 분산시키는 체제이다. 그래서 '연 대 국가자본주의 Alliance State Capital르기도 한다.결국 자본주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어도 순수한 시장경제의 의미에서 자본주 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비용과 위험을 공동으로 부담하는 거대한 공공 분야와, 전체 주의적 성격을 띤 거대한 민간 분야가 양분하고 있는 경제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 을 뿐이다.2)세계화세계화는 결코 자연스런 현상이 아니다. 분명한 목표점을 지향해서 정치적으로 고안된 현상이다. 요컨대 세계화는 미국식 모델을 전 지구에 심는 것이다. 이것이 세계화의 목표이고 결론이다.3)미국1812년 이후로 미국 본토가 공격당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그러나 미국은 최강 대국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서라도 분쟁이 무력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영국의 경 우도 다를 바가 없다. 그들은 세상 사람들이 그들을 두렵게 생각하고, 그들이 언제 라도 폭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또한 두 나라의 군사력이 세 계에서 가장 막강하기 때문에 외교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는 문제까지 무력으로 해 결하려는 것이다.이들 나라의 모든 자료들이 국가이익을 위협받을 때마다 미국은 비합리적이고 반드시 보복하는 국가 라는 이미지를 세계에 심어주라고 권고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핵무기의 사용도 서슴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다. 핵무기가 바로 미국 외교 정책의 주 춧돌인 것이다. 무엇보다도 다른 나라에 두려움을 주기 위해서는 핵무기에 의존해야 한다. 미국은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는 나라, 핵확산방지조약에 서명한 나라에도 서 슴없이 핵무기를 사용할 국가이다.이런 진실을 세상이 알아야 한다. 양심이란 가면으로 포장했지만, 19세기 유럽 을 휩쓴 제국주의로의 회귀다! 이제부터 세계 모든 국가들이 미국과 유럽의 공격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국가가 상대국의 공격을 억제할 힘을 보유하도 록 노력해야 한다. 핵무기를 보유해서라도 말이다.미국은 걸핏하면 군사적으로 대응하고, 일단 결정을 내리면 신속하게 실천에 옮 깁니다. 또한 미국은 어떤 국가에 대해서도 선제 공격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순 히 공격에 대한 대응수단을 넘국의 오만한 역사의식이 문제이 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미국에서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 표명으로 해석될 수 있 는 기권 표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적 선택의 폭이 좁은 것도 문제이지만, 선거 제도 자체에 의혹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3. 선전 그리고 혁명을 통한 진실 찾기1)선전(1)누가 - 언론·지식인·엘리트실제로 수천 년 전부터 그랬지만, 지식인의 역할은 민중을 소극적이고 순종적 이며 무지한 존재, 결국 프로그램화된 존재로 만드는 데 있다. 무엇보다 인간 정 신을 지배하는 것이다. 인위적 욕구 를 만들어내서, 대중이 그 욕구를 맹목적으 로 추구하게 만든다. 그 결과로 대중은 서로 소외되어 갈 뿐이다. 예전부터 그 역할은 지식인의 몫이었다. 학식과 지식을 지닌 사람들의 몫이었다.그들의 생각은 동의의 조작을 통해 책임 있는 시민 즉 레닌주의를 필연적으 로 떠올릴 수밖에 없는 전위부대가 한 나라를 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 밖의 다른 사람들은 얌전히 있기만 하면 된다.그들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전쟁은 군사적 이익이나 경제적인 이익이 아닌 국가 엘리트 에 의해 시작되었다 글까지 남겼다.(2)어떻게 - 선전사회가 민주화될 때, 달리 말해서 국민을 강제로 통제하고 소외시키기 힘들 때 엘리트 집단이 선전이란 방법을 동원한다.폭력적 수단으로 노동자를 억압할 수 없게 되자 기업주들은 선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파업을 분쇄하기 위한 과학적 방법 즉 노동자의 정신을 통제하는 수 단을 동원한 것이다. 그래서 유명한 모호크 밸리 법칙이 개발되고 시행되었다.(3)국가와 권력국가 논리와 기업 논리는 근본에서 다를 바가 없다. 서구의 민주주의 국가들 을 누가 지배하고 있는가! 그러므로 권력의 중심에는 부자 나라들이 있다. 금융 자본의 힘이라는 것도 정치권력에서 나오고 국가의 역할이란 것도 부자를 더 부 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모든 것이 공공 서비스를 우선에 두는 정책이 아니라 기업 논리에 근거해 세워진 것이다.법이 존재하고 사법권이 운영되지만, 권력자에힘을 보태주지 않는다면 말이다.권력자에게는 국가가 필요하다. 그래야 세상을 지배하고 비용과 위험을 국민 에게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목적을 위해 고안해낸 뛰어난 간계 중 하 나가 바로 안보 라는 것이다. 결국 정부는 국민의 것도 아니고 국민에 의한 것도 아 니며 국민을 위한 것도 아니다.2)혁명을 통한 진실 찾기(1)혁명기존 생각에 변화가 있을 때 혁명이 일어난다. 그러나 행동하고 싶다면 주변 의 소리에 귀를 막아야 한다. 주변의 소리를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정 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자유롭게 행동에 옮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2)진실현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진실이다. 결국 현실을 사실대로 설명할 때, 우리 모두가 진실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는 것이다.(3)누가 - 국민·민중·여론민주주의 국가에서 대중의 역할은 참여자 가 아니라, 눈앞에 벌어지는 일에 나 관심을 갖는 구경꾼 의 역할이어야 했다. 이런 생각들은 20세기 들어 민주사 회를 지배하는 주된 사상이었다.그러나 역사가 증명해 주듯이 최후의 힘 인 국민의 힘이 결집되면 어떤 일이 라도 해낼 수 있고 어떤 변화라도 이룰 수 있다. 민중이 조직화된다면 어떤 일이 라도 해낼 수 있다. 산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국민이 지배계급의 독선을 그대로 수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 흐름을 거꾸로 뒤집어 버릴 수도 있다. 하지만 먼저 이런 흐름을 인식하고 깨달아야 한다. 그리 고 조직화된 힘으로 그 문제를 주도면밀하게 분석해야 한다.역사는 언제나 이런 식이었다. 대중이 저항하고 싸워서 때때로 승리를 거둘 때에야 진정한 변화가 있을 뿐이다.(4)어떻게 - 정보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비판정신정보가 곧바로 전달되어도 나쁠 것은 없지만 하루 늦게 전달되어도 변하는 것 은 없다. 비판정신이 실종되는 것은 커뮤니케이션의 속도 경쟁 때문이 아니다. 깊 이가 없는 커뮤니케이션 탓이다. 방금 말했듯이 신문을 한 달 뒤에 보더라도 변 하는 것은 없다. 오늘이나 한 달 뒤나 똑같은 식으로 이해할 수밖에 없을 테다.
    독후감/창작| 2004.11.05| 6페이지| 2,000원| 조회(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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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속담의 한자숙어화 평가B괜찮아요
    1. 들어가면서......지난 주 월요일은 554돌을 맞는 '한글날'이었다. 신문이나 방송에서 하루 종일 우리 한글의 의미를다시 한 번 되새겨 보자고 외쳐 댔다. 매년 되풀이되는 한글날이지만 새삼스럽지 않은 광경이었다. 하지만 왠지 마음 한 구석이 찡해져 오는 것은 왜일까? PC 통신상에서 이제 언어 파괴 현상은 심각할 정도로 일상화되어 있고, 거리를 지나치다 보면 오히려 우리말로 되어 있는 간판이나 광고 문구는 눈 씻고 찾아보아야 할 정도로 찾기 힘들다. 지난번 북한의 고위 관계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을 때 여기가 과연 우리나라의 어느 도시인지 아니면 미국이나 일본의 어느 도시인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던 모습은 우리 모두를 새삼 부끄럽게 한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그 문화적 가치가 높은 한글을 우리 모두가 너무 괄시하는 것은 아닌지...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우리 삶을 지배해 온 한자 문화는 더 이상 외래 문화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 삶 깊숙이 까지 침투해 있다. 우리말의 70%이상이 한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 고유의 것까지 버려 가면서 외래의 것을 취하려는 것에 우리는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한자에 의존한 문자 차용 시대를 거쳐오는 동안 우리 전통 고유의 속담에서조차 그 옛날 언문(諺文)이라 낮추어져 한자 숙어화가 일상 쓰이게 됨에 따라 중국 전래의 고사 성어 등 숙어와 혼동되어 분간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어떻게 고유 속담이 한자 숙어화 되어 왔는지, 또 그 의미가 어떻게 되는지 살펴보는 것도 '우리말 사랑'에 대한 작은 시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외국어·외래어의 사용이 우리의 언어 생활을 풍부하게 한다는 점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자기 것조차 제대로 가꾸고 지켜 내지 못하는 민족에게 '세계화'라는 구호는 아무런 의미조차 갖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언어 생활 양상을 정확히 직시하고 좀더 풍부한 언어 생화 나아가 궁극적으로 우리말에 대한 작은 애정과 관심을 위레의 생활의 시다. 그래서, 우리 속담은 우리말로 표현되었을 때 그 정감도 잘 흐르고 그 의미도 부드럽고 알기 쉽게 잘 전달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데, 이러한 우리의 속담이 한자 문화권에서 우리 겨레의 오랜 문자 차용 시대를 거쳐오는 동안에 그 차용 문자인 한자 표현의 생활권에서 길들어져서 적지 않은 수의 우리 속담이 한자화 파생을 하여 쓰여 오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예는 짧게는 단 두 자로 이루어진 이언 속담으로의 한자화도 있는가 하면, 길게는 스물넉 자로 된 이십 사언으로 한자화 파생을 한 것도 있다. 이런 속담의 한자화 파생을 단형, 중형, 장형으로 나누어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자.1)우리말 속담의 단형 한자화와 그 의미먼저 우리말 속담 가운데 비교적 짧은 것이 이언속담이나 삼언속담으로 한자화 되어 쓰인 예를 찾아 그 의미를 살펴보자.(1) 이언속담으로의 한자화①우리가 살다가 보면 꼭 먹고 싶은 것이 있어도 먹을 수가 없는 것이 있고 가지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여도 도무지 그것을 차지할 수 없는 경우 차라리 애당초 보지나 말았더라면 좋았을 뻔했다고 안타까워하는 마음을 가질 때가 있다. 이런 안타까운 마음은 마음이 더 상하기 전에 일찍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고 충고라도 하는 듯한 우리말 속담이 다음과 같이 이언속담으로 한자화 되어있다.보고도 못먹는 것은 그림의 떡.그림의 떡 ⇒ 餠(화병) ⇒ 中之餠 ⇒ 見而不食 →그림의 선녀 →고양이 고막조개 보기.②사실상 존재하지 않거나 이 세상에서는 도무지 찾아볼 수가 없다고 생각될 만큼 구하기가 어려운 것도 있고, 있기는 있어도 이치에 맞지 않거나 아무데에도 쓸 데가 없어서 애당초 없는 것만도 못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를 아울러 비유적으로 나타낸 다음과 같은 속담이 있다.동짓달에 멍석딸기 찾는다.이처럼 구하기가 불가능한 것을 머리도 없는 중의 상투나 그 상투를 쪼아 돌리는 데 필요한 도구인 빗이나 망건 또는 관자구멍에 비유한 속담도 있다.중의 상투 → 중의 망건 →중의 관자구멍 → 중의 빗 넓은 세상의 형편은 모르고 오직 저만 잘난 줄 아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의미를 담은 우리말 속담을 보면 좁은 소견을 바늘구멍으로 보고 넓은 세상을 하늘로 비유하여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다.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 참대구멍으로 하늘 쳐다 보듯.⇒ 以管窺天(이관규천) ⇒ 坐井觀天(좌정관천) → 우물 안 개구리 ⇒ 井底蛙(정저와)② 짐승을 의인화하여 분수를 지키지 못하는 인간상을 비유적으로 나타낸 속담·자기의 분수를 헤아리지 못하고 분에 넘치는 엉뚱한 희망을 품고 그것을 이루어내기 위해 공연히 애만 쓰다가 결국은 실패하는 일이 가끔 있다. 이를 비유한 다음과 같은 짧은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자기보다 훨씬 나은 사람과 혼인하려고 애쓰다가 마침내는 비슷한 동류를 만나는 데 그친다는 의미가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남에게 알리지 않고 마치 숨어서 하듯 집안사람들끼리만 몇 사람 모여서 하는 혼인을 비유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를 구멍 속에서 남몰래 도둑 혼인하듯 한다고 비유하여 생긴 변이형 속담도 있다.두더지 혼인 ⇒ 土鼠婚(토서혼) → 구메(구멍에 숨어서) 혼인하듯..·사람이 살아가면서 하고 싶은 일 다하고, 쓰고 싶은 돈 다 쓰고, 먹고 싶은 것 다 한꺼번에 먹어 치우고 나면 길고 긴 앞날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서지 않게 마련이다. 이것을 마치 범이 맛있는 먹을 것을 만나면 그 자리에서 실컷 먹어 치우고, 먹을 것을 얻지 못하면 아주 속이 텅텅 비어 버리도록 굶는 것을 비유한 속담이 있다.범의 차반 ⇒ 虎茶飯(호차반)③ 어떤 지역 이름을 따서 지은 속담·오직 제 이익만 챙기려고 하고 그 태도가 오만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우리만 속담이 있다. 강남 땅은 귀중한 부의 자산이 많은 곳으로 알려졌던 모양이다.강남 장사 ⇒ 江南商(강남상)·인간 대소사가 한치 앞을 헤아리기가 어렵듯이 바둑의 전망은 한 수 한 수 놓는 데에 따라서 그 판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 전개의 전망을 예측하기 어렵다. 더구나 중국 바둑은 우리 바둑과는 그 규범이 달라 더면 한이 없어서 더 큰 걱정이 겹겹으로 쌓이게 마련 이다. 이러한 의미를 한 말 곡식을 채우고 나서도 그 위에 또 한 말의 쌀을 포개려고 하는 것을 비유한 속담이 있다.말 위에 말을 얹는다. ⇒ 斛上斛(곡상곡)·아무리 애써 일을 보아도 신통한 결과가 없어 보람이 없을 때도 있다. 또 악인을 선도해 보려 해도 끝내 제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의미를 본래 빛깔이 검은 개는 멱을 감겨 아무리 깨끗이 씻어 보아도 희어지지 아니한다는 데 비유한 속담이 있다.검둥개 멱 감긴다고 희어지지 않는다. ⇒ 黔狗沿(검구연)·남의 흉내만 내다가 볼일을 볼 기회를 다 헛되이 보내 버리는 것을 비유한 속담이 있다.잔나비 밥짓듯 한다. ⇒ 猿宴(후원연)·세상에는 낯가죽이 두껍고 하는 짓이 무지한 사람 곧 있어서는 안 될 해괴망측한 일만 저지르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사람을 어두운 밤이 아닌 대낮에, 공동묘지도 아닌 대명천지에 나돌아다니는 염치없는 도깨비에 비유한 속담이 있다.낮도깨비 같다. ⇒ (주망량)2)우리말 속담의 중형 한자화와 그 의미이번에는 우리말 속담이 한자화 되어 쓰이는 것들 중 사언속담류와 오·륙언 속담류를 찾아 그 의미에 대해 유형별로 나누어 살펴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1) 사언속담으로의 한자화① 불운의 의미를 담은 사언속담류.·우리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해 나아감에 있어 일이 쉽게 풀려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갈수록 점점 더 힘들고 견디기 어려워지기만 하는 경우를 만나면 살맛이 나지 않고 죽고 싶은 생각만 날 정도로 위기를 맞는 위험이 닥칠 수가 있다. 이러한 상황의 역경을 그 의미 내용으로 삼아 겹치는 험한 산을 넘는데 비유하여 나타낸 우리 속담에 '갈수록 태산이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이 속담에 이와 아주 비슷한 표현으로 말을 바꾼 유의적 속담이 다음과 같이 파생되어 쓰이고 있다.산넘어 산이라 → 넘길수록 산. → 갈수록 산 → 갈수록 태산이라. →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 재는 넘을수록 높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 去去益이 문 바로 들었다. ⇒ 盲者正門 ⇒ 盲者直門 ⇒ 盲 浮木 ⇒ 盲 遇木(2) 오·육언속담으로의 한자화① 먹는 것 관련 오·육언 속담 한자와 파생·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우선되는 것은 뭐니 뭐니 해도 먹는 것이 제일이라는 의미를 담은 속담이 다음과 같이 잘 발달되어 있다.입이 서울.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 꽃 구경도 식후사. → 악양루도 식후경이라. → 코 아래 진상이 제일이라. → 수염이 대자 오치라도 먹어야 양반 노릇 한다.→ 구레나룻이 대자 오치라도 먹어야 양반.→ 나룻이 석자라도 먹어야 샌님.→ 三尺髥食令監(삼척염식금람)·살림이 너무 구차하여 며칠씩 끼니를 잇지 못할 때를 이르는 우리말 속담이 있다.목구멍에 거미줄 쓴다. → 밥먹기를 돌다리 뛰어넘듯 한다. → 굶기를 밥먹듯 한다. →굶기를 부자집 밥먹듯 한다. ⇒ 朝不食夕不食(조불식석불식)② 혼인 관련 오·육언 속담 한자화 파생·남은 아무런 생각을 할 수 없는 일을 저 혼자서만 엉뚱하게 기대를 걸고 그것이 이루어 질 줄 믿고 애타게 기다리며 허송세월을 하는 어리석음을 제 누이가 아내 될 것을 믿고 장가 안 간다는데 비유한 속담과 이것이 말을 바꾸어 나타낸 유의적 변이형 속담이 있다.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 앞집 처녀 믿다가 장가 못 간다. → 동네 색시믿고 장가 못 든다. → 이웃집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 待隣婦妻不娶⇒ 待隣處女不娶乎(대린처녀불취호)③ 신의(信義) 관련 오·육언 속담 한자화 파생·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지 한결같은 집념으로 지조와 신의를 지켜 일하지 못하는 것이 남에게 비춰지면 체면이 서지 못하고 아양을 떠는 아첨꾼으로 보여지기 쉽다. 이처럼 저에게 유익이 있을 만하면 제 정신을 바로 차리지 못하여 줏대가 없고 체면도 없고 하는 짓이 온당하지 못한 사람을, 제 쓸개도 빼놓고 남의 쓸개에 매달려 다니는 사람, 제 편의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박쥐, 정조를 헌신짝처럼 집어던지는 화냥년 등에 비유하여 다음과 같은 속담으로 나타내고 있다.쓸개 빠진 놈. → 다.
    인문/어학| 2002.07.21| 14페이지| 1,000원| 조회(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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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말 어휘의 의미가치
    1. 머리말한 단어는 그 단어가 가리키는 기본적 의미(사전적 의미)를 가진다. 그러나 동시에 단어에 대한 '의미 가치'도 지닌다. 가령, '촌지'(寸志)라는 단어는 한글학회 '우리말 큰사전'에 다음과 같이 정의되어 있다.촌지(寸志) 「명」 ① 촌심(寸心: 속으로 품은 작은 뜻).② 속으로부터 우러나온 마음을 나타낸 작은 선물.위 뜻풀이는 어디까지나 '촌지'의 기본적 의미를 보여준다. 여기에는 이 단어에 대해 언중이 느끼고 있는 긍정적 평가나 부정적 평가와 같은 '의미 가치'는 기술하고 있지 않다. 그런데 현대 한국인들은 대체로 이 단어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이런 판단은 단어 연상의미의 조사와 같은 설문 조사 방법으로 조사해야 정확한 판단을 얻을 수 있는데 여기서는 필자가 판단하는 관점에서 언어의 가치문제를 살펴보고자 한다.'촌지'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원래 "정성스런 선물"이란 뜻으로 순수한 긍정적 의미가치를 지닌 단어였으나 "사회의 타락으로 부모들이 교사에게 주는 뇌물, 공무원 등에게 건네주는 뇌물"의 뜻으로 타락해 버린 것은 이미 주지의 사실이다. 예전에는 작은 떡 한 조각이라도 나누어 먹으며 그 정성, 그 촌지에 감격해 하던 우리였는데 요즘은 우리 사회가 물질적 풍요와 배금주의 풍조로 인해 참된 선물의 의미가 많이 퇴색하여 작은 촌지로는 진정한 촌지가 드러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런 물질 가치 우위의 풍조로 인해 정신 가치 우위 사회에서 쓰이던 '촌지'와 같은 단어도 의미 가치가 타락하게 된 것이다.이 글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이러한 의미 가치의 타락 현상이다. 이에 대한 논의로는 Ullmann이 의미 변화를 다루면서 '가치 평가상의 변화'(Changes in Evaluation)를 언급한 것이 대표적 예가 된다. 울먼은 이러한 가치 평가의 예를 '경멸적 발달'(pejorative development)과 '개량적 발달'(amelorative development)의 두 가지로 나누어 그 중에 경멸적 발달의 원인은 세 가지로 그는 중립어를 "본질적으로 중립적이면서 문맥에 따라 호의적 또는 비호의적 의의를 가지는 단어"로 정의하고 있다. 그리고 중립어들은 나중에 그 단어 자체나 그것의 파생어가 긍정적 또는 부정적 의미를 가지게 변화하여 고정되기도 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가령 영어의 fortune(富裕, 運)은 본질적 으로 중립어로 쓰이나(예컨대 by bad fortune은 '불운하게'의 뜻이고 by good fortune은 '다행하게'의 뜻이므로 fortune은 중립적임) fortune의 파생어인 fortunate(운이 좋은, 다행한)은 긍정적 의미어로만 굳어진 것을 예로 들고 있다. luck도 긍정 및 부정 가치의 양면 가치를 지니지만 행운을 뜻하는 경향이 많으며 lucky는 fortunate와 마찬가지로 전적으로 긍정가치만을 가지는 것으로 고정되었음을 예로 들고 있다.긍정, 부정, 중립 가치를 모두 가지는 예의 하나로 '문화'란 단어를 들 수 있다. 이 단어는 대개의 사전들이 '사람의 지혜가 깨어 밝게 됨, 또는 인간의 이상을 실현하는 인간의 정신 활동의 과정이나 성과에 대한 총칭'과 같은 뜻풀이를 하여 대체로는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문화시민'할 때의 '문화'는 그런 긍정 가치의 예이다. 그러나 문화란 사회학이나 문화인류학에서는 '인간의 다양한 생활 양식이나 사고방식'을 문화라고 보는 경향이 강한데 이런 정의는 중립적 가치로 볼 수 있다. 가령, '대학문화, 청소년 문화, 아파트 문화, 소비문화'할 때의 '문화'는 이런 중립 가치의 예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 단어가 저급 가치어와도 결합하여 쓰임으로 말미암아 '문화'라는 단어의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도 보인다. 가령, '군사독재시대의 부정적 양상'을 가리키는 '군사문화', 마약이나 음주 세태를 가리키는 '마약문화, 음주문화' 등은 이 단어가 부정적 이미지로도 쓰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즉, '문화'가 단순히 '일시적 풍조, 유행, 세태'라는 뜻으로 쓰여 그 이미지가 변하였다. 과거에는 '문화' 하면 고급 문화만이 문화 수 있다. 특히 (1)의 ③처럼 인간의 가치 개념과 무관한 자연 현상의 설명과 같은 중립 가치적 문맥에서는 '때문'이 자연스러워 '때문'은 중립 가치어 임을 분명히 보여 준다. 그런데 이들 단어는 그 단어의 의미 가치가 단어 자체에서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문맥에서 전염되어 형성된 단어들로 단어 자체가 가치 의미를 일으키는 단어들과는 약간 구별된다. 즉, '똥, 바보, 얌체, 사기꾼, 협잡질, 속임수' 따위는 단어 자체가 부정 가치를 생성하지만 '탓'은 부정 가치를 생성하기보다는 부정 가치 문맥에만 쓰이다 보니 결과적으로 부정 가치어가 되어 버린 유형이 된다. 이처럼 우리는 부정 문맥에서 쓰이는 어휘들도 넓게 부정 가치어 또는 타락어로 처리하고자 한다.(2) 행동 - 소행 / 짓① 그의 행동은 만인의 모범이었다.② 그의 소행인 것 같다.③ 그의 짓인 것 같다.(3) 하다 - 저지르다① 영희가 하였다.② 영희가 저질렀다.위 예들은 '소행, 짓, 저지르다'류가 부정 가치어임을 보여 준다. '소행'(所行)은 한자 의미로는 "행동 한 바"를 뜻하지만 가치 의미가 타락하여 부정적 행동을 가리키는 경우에만 쓰인다. '소행, 짓, 저지 르다'처럼 행동 관련 어휘 중에서 부정 가치어로 쓰이는 것에는 '자행(恣行)-자행하다, 획책(劃策)- 획책하다, 부화뇌동(附和雷同)-부화뇌동하다, 날뛰다, 설치다'도 들 수 있다.(4) 계기 - 기화(奇貨), 빌미① 불황을 (계기)로 노사 화합을 이루었다.② 상대의 실책을 (기화, 빌미)로 하여 돈을 뜯어내려 한다.'계기'는 긍정 또는 중립 가치 문맥에 쓰이나 '기화'(奇貨)나 '빌미'는 부정 가치 문맥에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기화'도 한자의 원 뜻은 '진기한 재물이나 보배'를 뜻하는 것인데 의미가 '부정적으로 악용할 절호의 기회'라는 뜻으로 가치 의미가 타락하여 부정 가치어로 쓰인다. 이처럼 한자어가 원 뜻과 달리 의미가 타락하여 쓰이는 것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 안에 원 뜻과 변한 뜻을 대비해 본다.(5) 그가 자의 심리에 영합(迎合)한다.(서로 환영하여 뜻이 합함 => 이기적으로 비위를 맞추다)옷입은 꼴이 촌(村)스럽다.(시골답다 => 유치하고 어리숙하다)(7) 그의 그런 행동은 상습적(常習的)이다.(항상 익히다 => 나쁜 짓을 되풀이하다)북한의 태도는 상투적(常套的)이다.(늘 버릇되다 => 판에 박은 듯 진부하다)금품을 노골적(露骨的)으로 요구했다.(뼈가 드러나다 => 점잖지 못하게 드러내다)위에 제시한 한자어들은 모두 원 한자 뜻이 원래는 부정 가치가 없었는데 오늘날은 원 뜻과는 관계 없이 부정 가치의 문맥에 쓰여 의미가 타락한 것들이다. 물론 이 중에는 '점입가경'처럼 아직도 긍정 가치의 표현에 쓰이는 경우가 있다. 위에 들지 않았지만 '옥쇄'(玉碎: 玉이 부서지다 => 절개를 지키 고자 목숨을 버림)나 '산화'(散華: 흩어져 빛남 => 꽃다운 젊은이가 전쟁터에서 죽음)도 과거 봉건 시대에는 미덕으로서 긍정 가치를 지니고 쓰였지만 시대가 바뀌어 일제 군국주의 시대에 이 용어가 쓰여 일제를 미화하는데 쓰인 뒤에는 오늘날 일부 세대에게는 이 용어에 대한 의미가 부정 가치화한 것으로도 보인다.위의 예들이 긍정 가치어가 부정 가치어화한 예들인 것과 달리 유혹(誘惑), 사기(詐欺), 음모(陰謀), 간음(姦淫), 저주(詛呪) 등은 그 단어의 기본 의미부터가 아예 부정 가치를 지닌 것들이다.(8) 방법 - 수법① (방법)이 매우 훌륭하다.② (방법)이 매우 정교하다.③ (수법)이 매우 간교하다.'방법'은 ①과 같은 긍정 문맥이나 ②와 같은 중립 문맥에 쓰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③과 같은 부정 가치 문맥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대신, '수법'(手法)은 ③과 같은 부정 가치 문맥에만 쓰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으로 부정 가치어로 볼 수 있다. 사실 '수법'도 원 뜻은 '손으로 하는 방법'을 뜻하는 것 인데 그 의미가 타락하여 부정 가치 의미만을 전담하게 된 것이다.(9) 주인공 - 장본인(主謀者, 發頭人)① 수석 합격의 (주인공)은 시골 고교 학생이다.② 이 사건의 (장본인)은 을 살펴보았다. 다음은 한 단어가 긍정 가치와 부정 가치를 둘 다 실현하면서 쓰이기도 하는 예를 살펴본다.(1) 인간① 인간은 예절을 안다는 점에서 동물과 다르다.② 저 인간 때문에 내가 망했다.(2) 선생① 선생은 많아도 참된 스승은 적다.② 이보시오. 선생! 당신이 뭘 잘했다고 큰 소리야.(3) 자식① 자식은 효도를 해야 한다.② 그 자식이 말을 안 들으면 혼을 내라.(4) 새끼①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② 새끼 : 욕설로도 쓰임.위에서 '인간, 선생, 자식, 새끼'는 긍정 또는 중립 가치어로 쓰일 뿐만 아니라 부정 가치어로 쓰임을 보여 준다. 특히 '선생'은 일반인의 호칭 대명사로도 일반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심각히 의미 타락도 벌어지고 있는바, 급기야 비칭 접미사인 '-질'과 결합하여 '선생질'과 같은 표현이 쓰이고 있다. 그래서 같은 한자어라도 타락이 심한 '先生'보다는 '敎師'가 '敎職'의 가치를 겨우 유지시켜 주고 있다. 또한 '자식'은 '짜식'처럼 경음화 하여 부정 가치를 높이기도 한다. 이런 인칭어의 의미 타락은 '-者, -치, -꾼'에서도 선행 체언에 대한 비하(卑下) 의식이 드러나며 그밖에 '無賴漢, 無賴輩, 不汗黨'에서의 '- 漢, -輩, -黨' 등의 한자 접사들도 부정 가치화한 예이며 '녀석'은 아예 부정 가치어로만 쓰이는 단어이다.(5) ① 부정 선거를 자행한 자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함.② 그 치는 믿을 게 못 돼.③ 농사꾼, 거간꾼, 사기꾼. 배달꾼. 리어카꾼.이런 인물 지칭어의 의미 타락으로는 역사적으로 '놈'에서 이미 나타난 바 있다.(6) ① 밑칭내 제 힝들 시러 펴디 몬힝 노미 하니라(훈민정음 언해)② 공산당 놈. 되놈. 이 놈. 저 놈. 나쁜 놈.'놈'은 ①처럼 중세 때만 해도 "일반 백성"을 가리키는 중립적 가치로 쓰였는데 오늘날 ②처럼 부정 가치어로 전락하였다. 이러한 역사적인 의미 타락의 예로는 15세기의 '밑까다'가 오늘날 방언형에 남아 있거나 '망가지다'(밑까아디다>망가지다)에 남아 있는 것에서도다.
    인문/어학| 2002.07.21| 11페이지| 1,000원| 조회(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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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성음운론 평가A좋아요
    생 성 음 운 론---------------------------------1. 생성음운론'생성적'이란 말은 변형 생성 문법에서 흔히 '문법적인 새 문장을 무한히 만들어 내는 것'이니, '의미와 연결될 수 있는 음의 연속체를 무한히 생성하는 과정이나 구조에 대하여 연구하는 것'이 생성 음운론이다.구조주의적이고 기술적인 방법론이 봉착했던 난점들을 타개하기 위하여 등장한 것이나, 결코 언어의 구조를 무시하고 기술을 도외시하는 방법론은 아니며, 오히려 그 위에 설명력을 더 강화시키려는 것이 생성 음운론이다.기저형― 추상적 ←언어 능력↓ ←음운 규칙표면형― 구체적 ←음운 수행이런 식으로 가설을 세워 놓고 거꾸로 조사하는 것 즉, 언어 수행을 가지고 언어 능력을 조사하는 것이 생성음운론이다.2. 문법의 타당성1) 관찰적 타당성모국어 화자가 어떤 발화를 듣거나 문장을 보았을 때 틀렸는지 맞았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2) 기술적 타당성어떤 언어현상이 어떻게 진행되는가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how) → 구조주의 음운론3) 설명적 타당성왜 그러한 언어현상이 일어나는가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why) → 생성 음운론3. 변이음'두 음이 의미는 바꾸지 않고 같은 위치에 자유롭게 바뀌어 들어갈 수 있는 현상'을 '자유 변이' (또는 수이 변이)라고 한다. 이같이, 어떤 언어 내에서 바뀌어 들어가도 언어적으로 아무런 의의가 없으며, 상보적 분포나 자유 변이의 관계에 있는 음들을 음성상의 '변이음 또는 변이형'이라 한다.1) 문맥적 변이음(결합적 변이음)한 음소가 그 실현된 환경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이음cf) 분포 - 문맥적 분포, 상보적 분포ex) /p/ →[p](음절 초), [b](모음사이), [p ](음절 말)2) 자유 변이음(임의적 변이음)한 음소가 환경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으로써 언어마다 다름ex) 아버지[ab i]or [ap i]- 우리나라말에는 유·무성 구분이 없으므로 그 안에서 변별적 기능을 하지 않는 한, 바꿔 써도 상 자질로 나타내면?[p]- [+syllabic],[+consonantal], [-sonorant], [-nasal][o]- [+syllabic],[-consonantal], [+sonorant], [-nasal][ ]- [-syllabic],[+consonantal], [+sonorant], [+nasal]6. 조음 방식 자질우선 비음 자질이 있어서 [-nasal]인 장애음을 구별해 낼 수 있고, 그 장애음을 다시 세분하여, 마찰음은 지속자질(continuant)을 가진 [+continuant]로, 한편 파열음과 파찰음은 공기를 차단하므로 [-continuant], 즉 [+interrupted]로 구분 짓는다.또 유음과 활음도 [+continuant]로 분류한다. 다시 파찰음은 지연 개방 자질(delayed release)을 가진 [+delayed release]로, 파열음은 순간적 개방인 [-delayed release]로 분간한다. 마찰음 중 , θ, , x들과 파열음·유음·활음은 [-strident]이다.다음에는 유음에만 관계되는 설측 자질로서 l은 [+lateral], r은 [-lateral]이다.±continuant(= interrupted)[+continuant]마찰음[+strident]f, s, ,[-strident], θ, , x유 음[+lateral]l[-lateral]r활 음[-continuant]파열음파찰음[+delayed release][-delayed release]위의 자질들을 통틀어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파열음(S : stop), 파찰음(A : affricate), 마찰음(F : fricative))FLNSAsθrl주요부류자질syllabic-------consonantal+++++++sonorant+----++nasal+------조음방식자질continuant---++++delayed rel.--+strident(-)(-)(+)+-(-)(-)lateral-7. 조음 위치 자질조음 위치 자질인 anterior와 coronal 두 다 나타나며, 전동음 r을 [+tense], 탄설음 을 [-tense]로 구별 할 수도 있다.10. 운율적 자질운율적 자질로는 강세 자질인 [±stress], 음장 자질인 [±long], 성조 자질인 [±high toned] 등이 있다.11. 형태소독립된 의미를 지닌 최소의 문법 분석 단위1) 어휘적 형태소(실질 형태소)의미를 명백히 가진 형태소ex) 어간, 명사, 대명사...2) 문법적 형태소(형식 형태소)형태소간의 문법적 관계를 주로 규정하는 형태소ex) 조사, 어미...3) 자립 형태소다른 형태소의 도움 없이도 쓰일 수 있는 형태소ex) 명사...4) 의존 형태소다른 형태소의 도움이 필요한 형태소ex) 조사, 어미...※ 잔디밭이 짓밟히고 있다. (잔디+밭+이 짓+밟+히+고 있+다).어휘적 형태소 : 잔디, 밭, 짓-, 밟-, 있-.문법적 형태소 : -이, -고, -다.자립 형태소 : 잔디, 밭.의존 형태소 : -이, 짓-, 밟-, 히-, -고, 있-, -다12. 접사형태소의 결합 → 복합어 or 합성어1) 파생 접사새로이 조어(造語)를 하는 방법으로서 파생어를 만든다.파생 접미사는 어간의 품사를 바꾸는 경우가 많고(ex : 높다→ 높이), 파생 접두사는 품사의 변화 까지는 일으키지는 않는 경우(ex : 높다→ 높이)가 많다.파생 접사는 굴절 접사보다 결합될 수 있는 어간의 선택이 제한되어 있는 법이다.2) 굴절 접사굴절 접사는 성·수·격·시제 등을 표시하며, 그 형태소는 제한된 수효지만 많은 어간에 두루 붙을 수 있고 품사 전성은 일어나지 않는다.ex) 짓(파생접사)+밟(어근)+히(파생접사도 아니고 굴절접사도 아닌 중간적 존재)+다(굴절 접사)13. 잉여성형태소는 각각 일정한 변별적 자질의 묶음으로 된 음소의 연속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음운의 연속은 형태소 구조 조건이라는 제약을 받는다. 형태소 구조 조건은 분절 잉여성과 연쇄 잉여성으로 결정된다.1) 분절 잉여성한 분절음 내부에서의 잉여 자질언어 보편적인 잉여 자질을 빼내고, 예측할 수 없는 자질[궁물](연구개음이 비음성을 지님)k → / _ m or k→[+nasal]/ _[+nasal]/밥물/ → [밤물]p → m / _ m or p →[+nasal]/ _[+nasal]2) 삭제 또는 탈락의 규칙(분절음에 대해 일어나는 음절 구조적 규칙) : A → 0/ X _ YXAY → XYex) 달다 → 다니l(ㄹ) → 0 / _ nl(ㄹ) → 0 / _ [+nasal, +anterior, +coronal]3) 삽입의 규칙(분절음에 대해 일어나는 음절 구조적 규칙) : 0 → A / X _ YXY → XAYex) ㅂ쌀 좁쌀(조+쌀), 햅살(해+쌀)0 → ㅂ / X _ 쌀4) 음운 도치 : X A B Y → 1 3 2 41 2 3 4ex) 하야로비(중세) → 해오라비(근대)5) 축약을 위한 규칙 : X A B Y → 1 [2, +F]3 41 2 3 4 0ex) 사이 → 새, 고이다 → 괴다('l'모음 건네줌), or 후설 +전설 → 전설15. 표기상의 규약1) 소괄호표기는 '( )' 로, 선택적 요소로서 생략할 수도 있는 부분을 나타낸다. 최대 우선 적용 원칙에 따라 어느 하나가 적용되지 않을 때만 다른 하나를 적용해야 하는 것으로, 이를 이접적 순서 (OR적용 : 나타내든지 안 나타내든지)라 한다. 둘 중 하나만 적용해야 한다는 뜻이다.A → B / _ XY⇒ _ (X)YA → B / _ Yex) (으)면 - 가+면, 먹+으면2) 대괄호표기는 '{ }'로, 주어진 순서대로 적용하라는 의미다. 어느 하나를 적용시켜보아 적용되면 그 결과에다 다른 하나를 또 적용하거나, 또는 어느 하나가 적용이 안 되면 바로 다른 하나를 적용하는 방식을 연접적 순서(AND적용)라 한다.A → B / _ {X Y}ex) {낫, 낟, 낮...}→ [낟] / _ {C, #}3) 각괄호표기는 '< >'로, 선택적 자질들 사이의 상호 의존 관계를 나타내기 위해 늘 한 쌍으로 쓰인다.최대 우선 원칙에 따라 선택적 자질의 짝인 두 개의 자질을 함께 택하든지, 아니면 모두 택하든지 하는 이접적달라라] n → l / l _⇒ n → l % l (규칙 2개를 하나로 묶음)예외) 신문노[신문노]or [신물로], 음운론[음운논]or [음울론]19. 기저형/ / → [ ]기저형 ↑ 표면형규칙 적용 도출/ / 속에 표시된 음운 형태는 기저 음운 표시 또는 추상적 표시라 하고, 거기에 몇 개든지의 음운 규칙이 적요된 뒤에 마지막 줄의 [ ]속에 표시된 음성 형태는 도출 음성 표시라 한다.추상적 기저형은 실재하는 것이 아니며 여기에 음운 규칙의 적용을 받아서 나오는 구체적 도출형의 바탕이 되는 형태이다.20. 기저형 설정의 기준1) 예언력이 있어야 한다.즉, 어떤 기저음을 잡으면 다른 이음들은 음운 규칙에 의해 예측해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ex) in → im, in, i (환경에 따라 바뀌는 것을 추측 가능)2) 간단한 문법일수록 좋은 것이므로 경제성이 있도록 해야 한다.음소의 수도 되도록 적게 잡되 그로 인해 음운 규칙이 늘어나서는 안 된다. 문법 전체로 보아 간결하면 독자적 타당성이 있도록 해야 한다.ex) / / → [ ](음소 하나가 이음 여러 개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3) 동형성의 기준에 맞도록, 언어 전체의 패턴이 가지는 압력을 고려하여 해결책을 세워야 한다.즉, 음운 체계에서도 일그러진 패턴은 되도록 대칭적이거나 빈칸이 없는 도형이 되도록 한다.ex) p(b보다 비슷한 형을 지님), p', p , b4) 수긍 가능성이 높도록 해야 한다.여러 가능한 해결책 중에서 더 자연스럽고 발음하기 쉽게 하는 쪽을 택해야 한다.여러 개의 이음 중에서 하나의 기저형 선택(여러) 이음(실제발음) → (기저형) 음소(가상) 도출cf) Chomsky 여러 개의 이음들을 연구, 음소 도출 → 이론적 도출 / / → [ ]21. 예외의 처리방법1) 마이너스 규칙 자질대다수는 규칙을 적용 받으나 일부는 적용 받지 않는 규칙ex) 영어에서 어미로부터 세 번째 모음을 이완 모음으로 바꾸는 것V → [-tense]/ C0VC0VC0 #여기에 들어맞는 예는 divine : 다.
    인문/어학| 2002.07.21| 12페이지| 1,000원| 조회(2,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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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술음운론 평가A좋아요
    기술음운론1. 기술음운론언어 자료의 구조를 일관성 있고 간결하게, 또 사적 고려가 없이 분석 기술 (공시 언어학)cf) 프라그 학파, 미국 구조주의 음운론2. 음소와 이음1) 음소 : 최소의 하나로 인해 의미가 구분되는 것. 변별적 자질들의 집합2) 이음 : 한 음소가 나타나는 환경에 따라서 여러 형태로 무의식적(자동적)인 변이을 보이는 것(문맥적 변이음)3. 음운 분석 방법1) 기능"동일한 환경에서 A와 B가 대립되어 의미의 분화를 초래할 때은 A와 B는 한 음소에 속할 수 있다."는 기능적 원리에 입각cf) 치환 시험2) 분포언어에서 사용되는 모든 언어음에 대하여, 즉 분절에 대하여 그것이 나타나는 모든 환경을 조사 하면, 이것이 그 분절의 분포가 된다. 이 분포의 조사는 주로 도표로 행해진다.4. 최소대립쌍단어들의 짝, 의미가 달라지는 음소의 대립5. 상보적 분포 (배타적 분포)어떤 한 분절음이 나타나는 환경(또는 위치)에서는 절대로 겹쳐서 나타나지 않는 배타적 분포의 분절 음들이 어떤 것들인가를 알 수 있다. 이 방법의 원리는 상보적(또는 배타적) 분포에 있는 분절음들만이 한 음소로 묶일 수 있다는 것이다.6. 자유변이음환경에 따라 바뀌는 이음 (문맥적 변이음)과는 달리 환경과 무관하며 언어마다 다름위치를 바꿔 발음해도 의미의 변화가 없다. 원래 위치가 정해져 있지만 변별성이 없는 특징은 뒤바꿔 써도 상관이 없다.cf) 경음, 격음은 자유변이음이 될 수 없다.7. 하나의 음소로 묶을 수 있는 기준1) 음성적 상사성2) 동형성동일한 부류의 음소라면 동일한 수의 이음을 가져야 균형을 취한 형이라는 기준3) 경제성빈도가 적은 음을 두 개의 음소로로 나누어, 즉 재음소화( : 이음의 음소화)하여 어떤 결합으로 처리하는 것8. 초분절음소 (운소)음소의 순서가 동시적인 것ex) 강세 또는 고저, 장단, 연접, 억양1) 강세대조적 기능※ 변별적 기능 - 어떤 음 연쇄 에 있어서, 그것이 어떤 기호을 다른 모든 기화와 구별시켜 주는 기능대조적 기능 - 어떤 발화에 포함되 단위들을 분석시켜 주는 기능 cf)형상적 자질2) 고저변별적 기능.성조 언어의 평판조와 승강조3) 장단4) 연접어떤 언어의 음들 사이의 이행의 방식휴지 뒤에 발음되는 첫 음이나 휴지 앞에 발음되는 마지막 음은 조음상 여러 가지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서 개연접이라 한다.① 외적 개연접 - 휴지로부터 한 발화의 첫 분절음에로의 이행이나, 마지막 음으로부터 휴지에로의 이행② 내적 개연접 - 발화 내의 개연접5) 억양9. 원음소음소들에 공통된 변별적 자질들의 총체중화된 두 음소의 공통적인 변별적 특징두 음소의 어느 쪽과도 똑같게 나타나지 않는 제3의 소리cf) 중화가 일어날 때는 대립의 항이 그 특수한 징표를 잃어 버리고, 그 영향의 공통적 특징만이 남음10. 대립1) 양면 대립어떤 대립의 양 항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특징이 동일 체계 내의 어떤 두 항에만 존재하고 아무 다른 두 항에도 존재하지 않는 대립ex) 유성음 : 무성음(t : d)2) 다면 대립공통적 특징이 동일 체계의 다른 대립항들에도 존재하는 대립ex) 치경음, 무성음 : 폐쇄음, 유성음 (t : b)3) 비례 디립어떤 한 대립의 양 항 사이의 관계가 동일 체계의 다른 대립의 양 항 사이의 관계와 동일할 때의 대립ex) 평음 : 경음 : 격음 (ㄱ : ㄲ : ㅋ), 무성음 : 유성음4) 고립 대립다른 곳에서는 대립이 존재하지 않고 자신 안에서만 존재하는 대립ex) /ㄹ/ → r : l5) 유무 대립어떤 대립항의 하나는 징표의 존재에 의하여, 다른 하나는 그 징표의 결여에 의하여 특징지어지는 대립(현대의 이원적 음운론에서 매우 중요)cf) 유표항, 무표항ex) 유표 : 무표6) 점층 대립대립의 양 항이 동일한 특징의 상이한 정도를 보여 주는 대립. 주로 모음에 발생.ex) 모음의 고저·개폐, 성조의 고저 차이
    인문/어학| 2002.07.21| 3페이지| 1,000원| 조회(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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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20일 수요일
AI 챗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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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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