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의 문제입시를 위한 주입식 지식전달의 문제 - 사회와의 관련에서Ⅰ. 서론교육은 사회와 분리되어 설명되어 질 수 없다. 교육의 이념이 민주주의 사회라면 교육의 역할은 그 사회의 구성원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또한 개인적 측면에서 자아실현을 이루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 자아실현을 이루고 발현하는 곳도 사회이다. 입시의 문제 또한 사회와 관련된 문제이다. 그것은 입시의 목적이 학생의 수준, 적성에 따라 선발해서 대학에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그 능력을 배양해 결국 사회로 배출시키고 개인의 자아실현을 이루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한국의 입시는 많은 문제점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입시가 왜 한국 교육의 큰 문제가 되는 것인가를 사회와의 관련성과 연관지어 분석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한다.Ⅱ. 본론고등교육으로 가는 입학시험은 학생의 중요한 선발 수단으로서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나아가 직업을 가지고 개인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입시의 이런 중요성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입시를 둘러싼 많은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며 그 해결책 또한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많은 문제로 드러난 사교육비의 엄청난 증대, 행정 및 교육체제의 불 합리에 대한 논란, 공교육의 부실성에 대한 목소리 등 교육 전반의 대부분의 문제가 입시에 의해 파생되고 그에 따른 해결책 모색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입시는 어떤 시대적 배경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현재 우리의 입시는 어떤 의미의 입시인가.1. 입시문제가 대두된 배경 및 과정해방이후 우리교육의 목적은 국민들에게 한글을 깨우치는 등의 기초적 지식배양, 그리고 전 국민에 대한 의식교육을 빨리 실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따라서 그런 교육의 목적에 맞추어 가장 효과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교육방법은 주입식의 지식전달방법이었다. 비록 시설, 환경적 측면 이 많이 부실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방기 이후 교육은 엄청난 양적 질적 팽창을 거듭해 왔다. 교육예산의 규모 ,학열망에 따른 입시위주의 교육이 파생되어져 나왔고, 대학의 서열화는 더욱 촉진되었으며, 자신의 자녀를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우리의 유교주의적 전통에 힘입어 대학진학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주입식의 지식전달 방법을 택한 것이다.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경쟁은 단순한 대학 입학을 위한 경쟁에서 다시 분절화된 대학 교육시장 즉, 서열화된 고등 교육시장에서의 경쟁체제로 편입되었다. 이로 인해 대학교육시장에서는 교육 수요자인 지원자들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었다. 이러한 교육시장의 수급결정 메카니즘은 대학들로 하여금 변화에 적응할 필요 없이 현실에 안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것이다. 즉 상급 교육기관의 입장에서는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지원자들이 몰려오는데 굳이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서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새로운 유인책을 마련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우리교육에서의 입시문제는 바로 이와 같은 상황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에 대한 과다한 수요, 서열화된 체제에서, 단일화된 선발도구에 의한 안정적인 자원의 공급 등이 하급교육은 상급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입시위주의 지식전달방법으로, 상급 교육은 내실 없는 교육으로 일관되도록 만든 것이다. 결국 한국의 교육문제는 고등교육에 대한 과다한 수요를 질적인 접근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양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데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위와 같은 고등교육시장에서의 교육수요자들의 안정적인 공급은 하급 교육인 초, 중등 교육부분에서도 계속 되었다. 즉, 하급 교육 기관 졸업자의 수가 상급 교육기관 입학정원보다 항상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교육 기관의 입장에서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거나 학생들을 유인할 수 있는 정책들을 고안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특히 고등 교육기관 입학을 위한 선발도구가 대학 수학 능력 시험으로 단일화되어 있기 때문에 하급 교육기관에서는 상급 학교 진학을 위한 별도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다른 학교들이 하는 데로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즉, 학교는 상품을 공급자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는 공급자에 의해 고용된 대리인 에 불과한 것이다. 즉 그는 교육 목적이나 내용을 결정할 수도 없으며 또한 그 결과를 자율적으로 평가할 수도 없다. 그러한 이유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육의 공급자들간에는 암묵적인 동의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항존주의적 지식관과 군사부일체론을 바탕으로 하는 유교주의적 전통에서 연유한 봉건적이고 권위주의적인 교육관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우리의 교육 현실에서 공급자중심의 교육관은 의심의 여지없이 뿌리내려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고 이러한 교육관은 교육제도의 마련에서부터 시작하여 학교의 교육목적, 교육내용, 교육방법, 평가에 이르기까지 침투해 있다.2. 교육 문제와 사회와의 관계입시라는 것은 사실 없어서는 안될 학생의 중요한 선발 수단이다. 교육 전체가 공 교육화 되고, 실질적으로 교육 기회의 평등이 이루어지고, 대학간의 차별이 없어져도 어떤 형태로든지 선발의 기준은 남아있다. 그것은 진정 우리가 바라는 이상적 교육 형태 - 학생의 특기를 살리고,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서 학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파악해 그 진로를 위해, 자아실현을 위해 고등교육으로 성장하는 이상적 형태 - 에서도 선발, 평가의 기준은 대학을 입학하던 시기든,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든 존재하기 마련이다. 즉, 입시 문제라는 것은 입시 그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다. 곧 문제는 입시를 위해서 어떤 교육을 행하는가가 중요한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지금까지의 과정을 보았을 때 우리의 교육은 해방기, 경제적 발전기 시대에 주된 교육 방법이 입시를 위한 주입식의 지식전달 방법이었으며, 현 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현시대의 교육의 목적에 맞추었을 때 문제점을 드러낸다. 우리가 흔히 문제가 된다 라고 생각하는 것에는 과거가 아닌 현재와 미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글자를 쓰지 못해서 문제다 라는 말은 글자를 사용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문제시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 신문을 보고 교육목적 중 중요한 과제가 창조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교육으로 바뀌었다. 이것은 사회의 빠른 변화에 따라 지금까지의 개념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회가 실제적으로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교육은 개인적으로는 자아실현을 이루고, 사회적으로는 그런 사회에 필요한 인격, 능력을 갖춘 사람을 양성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지금의 사회는 어떤 모습인가. 우리 사회는 이미 지식정보화 사회 에 진입한 상태에 있으며, 이러한 사회에 보다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일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일 중의 하나이다. 우선 지식정보화 사회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지식정보화 사회는 21세기 사회의 또 다른 표현이며 고도정보사회가 정보통신의 시설과 이용측면에서 고도화된 사회라면 지식정보화 사회는 그 기반 위에서 온갖 정보와 창의적인 지식이 융합되어 기술과 산업을 이끄는 사회를 말한다. 즉 앞으로의 사회는 정보화 및 다원화의 사회로서 정보에 대한 접근기회가 확대됨으로 인하여 정보를 기억하고 재생하는 능력보다는 정보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함께, 다양한 규범들 속에서 일관된 행위기준들을 발견함으로써 올바르게 판단하고 사태에 대처하는 자질이 요구되는 사회라고 볼 수 있으며 이것은 창조적 사고능력 배양이 절실히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현 사회의 요청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이라면 창조적으로 사고한다라는 것은 어떤 것을 뜻하며 어떤 방법을 통해 길러지는가?창조적이다 라는 것에 대해서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능력 이 무엇이다라는 것에 대해 사람마다 견해 차이는 조금씩 다르다. 길포드(Guilford)는 창의(조)성이란 새롭고 신기한 것을 낳는 힘 을 일컫는데 즉 새로운 사고를 생산해 내는 것은 창의성이라 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모든 사람이 공유하는 것이라고 했다. 창조성을 지적 특성으로 이해하고, 창조적 사고요인으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또한 Gallagher는 창의적인 사고란 문 사회에서 정보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고, 기존의 경험을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조적 사고능력은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이것을 어떠한 방법적 측면에서 이룩하느냐가 가장 관건이다.창조적 사고능력의 배양과 함께 또한 필요한 것이 바로 비판적 사고라고 할 수 있다. 창조적 사고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대안적인 해결을 생각해 내고, 적어도 자신에게는 새롭고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산출해내는 유창성, 독창성, 융통성의 의미를 갖는다면 비판적 사고는 그 이전에 사고과정을 합리적으로 검토함으로서 창조적 사고의 기본이 되며, 그것이 병행되었을 때 보다 합리적 사고로 이끄는 기초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비판적 사고를 정의한다면, 비판적 사고란 사고를 구성하는 핵심요소로서의 창조적 사고가 새로운 사고의 산출과정에서 작용하는 사고라고 보았을 대 비판적 사고는 산출된 사고의 평가과정에서 작용하는 사고이다. 즉 비판적 사고는 건전한 회의주의로서 정확성, 타당성,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어떤 주장, 신념, 정보의 출처를 치밀하고 지속적이며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사고를 말한다. 또한 이것은 단순한 사고기능 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에 요구되는 사고성향 및 태도까지도 포함한다.앞으로의 사회가 창의적 사고와 비판적 사고능력을 갖춘 사람을 요구하고 있고, 이런 현 사회의 요구에 의해서 교육에서 창조적 사고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주입식 지식전달 방식으로는 적합하지 못하다. 주입식 지식전달은 기존의 지식을 학생의 사고과정을 거치지 않는 있는 그대로의 지식, 죽은 의미로서의 지식을 전달하는 비효율적 방법이기 때문에 교육을 통한 자아실현을 이루고, 사회에 있어서 필요한 창조적, 비판적 사고 교육 앞에서는 더욱더 무기력하다. 결국 학생들의 창조적, 비판적 사고는 성장을 위한, 성장과정을 통한 학습방법의 학습, 그 과정에서 더욱 힘을 발휘한다. 성장 의 개념이 비록 모호하고 광범위한 의미로 정확한 해석을 하기가 어려우나 창조적, 비판적 사고 앞에 성장을 위한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