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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과사회] '다이어트 성정치'를 읽고나서 평가B괜찮아요
    제목: 를 읽고 나서'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못해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이 책을 펼치자마자 본 구절이기도 하고 인상깊었던 구절이기도 하다.자신의 몸을 사랑하지 못해 고통받는 여성.. 내가 이런 여성들 중 한 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한 책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진지한 마음으로 이 글을 읽을 수 있었다.작가는 글을 쓰게 된 동기 속에 외모 때문에 무척 괴로워했었던 자신의 모습을 솔직히 적어놓았다. 그 글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부분에서 동감을 했고 이 책을 읽는 동안 내 자신에 대한 모습을 진지하게 생각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나 역시 사회 통속적으로 말하고 있는 예쁜 몸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괴로워하고 고통받는 그래서 외모 때문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고민하는 한 여성이다.현재 여성에게 있어 몸은 삶을 영위하는 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과거 역사를 돌아보면 여성에게 있어 외모 가꾸기는 존재의 조건 이였다.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 외모를 가꾸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닌 필수조건 이였던 것이다.과거와는 달리 여성의 삶과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남자와의 관계를 통하지 않고도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런 시대에 굳이 아름다운 몸을 가지지 않아도 이 사회에서 얼마든지 먹고 살 수 있고 당당해질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그 어느 때보다 외모 가꾸기는 중요한 것이 되어버렸다.그리고 몸에 대한 몰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해당사항이 될 만큼 현대 사회에서 외모의 중요성은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예전에 광수 생각에서 읽은 내용이 생각났다.이 만화에는 두 여학생이 나오는데 한 여자는 사회적 기준에 아주 예뻤고 한 여자는 아주 못생겼다.그 만화에는 예쁜 여학생과 못생긴 여학생을 그려놓고 이런 내용들을 적어 놓았다.예쁜 여학생이 장학금을 타면 주변사람들은 기특한 학생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못생긴 여학생이 장학금을 타면 주변사람들은 독한년 이라고들 한다. 예쁜 여자가 무슨 일을 하면 얼굴값 한다고들 한다. 하지만 못생긴 여자는 무슨 일을 하든지 꼴값한다고들 한다.그리고 하여간 잘생기고 예쁘고 볼일이라는 작가의 말...이 내용은 현재 여성을 외모의 수준에 따라 평가하는 한국 사회의 시선을 노골적으로 보여준다.날씬한 몸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날씬한 몸을 가지기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고 자신의 몸을 고치면서 까지 아름다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이유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다.이렇게 현대 사회에서 외모는 중요하게 부각이 되어있다.텔레비전 광고에서는 날씬하고 예쁜 여자만이 성공한 커리어 우먼처럼 묘사하고 취업 역시 예쁘고 날씬하고 볼일이라는 통속적인 말처럼 외모의 영향이 막대하다.이런 사회에 외모 가꾸기는 여성에게 있어 불가피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날씬한 몸의 미의 기준은 사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변해왔지만 날씬한 몸을 갖기 위한 노력은 과거나 지금이나 그대로이다.날씬한 몸을 갖기 위해 다이어트는 현대 여성이라면 안 해 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보편적인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해왔고 나 역시 그랬다.나는 매체들을 통해 보여지는 날씬한 연예인들을 보고 내 모습과 비교하면서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고 지금도 해야겠다는 생각은 끊임이 없다.사실 뚱뚱한 사람을 우리는 미련한 사람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거리에서 과자를 먹고 있으면 저러니까 몸이 그 모양이지 라고 편견을 가지고 생각한다. 이런 현실에서 나는 뚱뚱한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했다.내게는 조금 뚱뚱한 친구가 있다. 그 친구와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이 다녔는데 그 친구는 항상 초등학교 근처로 가면 꼬마 애들이 돼지라고 놀린다며 그 길을 피해 다니고 항상 자신이 무슨 죄를 지은 사람인양 다녔다.사회적으로 외모의 비중이 커지면서 친구의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그래서 얼마 전부터 그 친구가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몸무게가 조금씩 줄면서 자신감을 조금씩 갖게 되었다.사실 무리한 다이어트는 몸에 심한 타격을 준다. 실제 다이어트로 인해 건강을 해친 사람들의 사례도 많지 않은가. 그런데 내 친구의 다이어트의 경우는 심리적 스트레스에서 많이 해방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었다.건강한 몸이고 내 키에 적당한 몸무게이더라도 더 날씬해지고 싶은 나의 욕구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내 주위 아주 적당하고 날씬한 몸을 가진 친구들도 정작 자신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몸을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다이어트를 생각한다.대부분 우리는 다이어트의 방법으로 운동을 생각한다.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운동이 아닌 살을 빼기 위한 운동이다. 그 외에 음식 섭취를 조절하기도하고 약을 먹기도 한다.
    사회과학| 2002.10.13| 3페이지| 1,000원| 조회(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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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보러 와요'를 보고 평가D별로예요
    (연극 날 보러와요 를 보고)이 연극을 보고 나오는 길에 느낀 감정이란 서늘함이었다. 인간에 대한 느낌이 이렇게 달라질 수 있음에 나 자신도 놀랄 정도였다.날 보러와요 는 내가 처음으로 본 연극 이였다. 두 시간 남짓 연극을 보았는데도 그리 지루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아마도 내용자체가 진지하기도 했지만 그 진지함 속에서 우러나는 참을 수 없는 웃음이 지루함을 덜어주었던 것 같다. 소재의 잔혹성·선정성·괴기스러움 등이 수사과정에서의 미스터리적 구성과 섞여 팽팽한 긴장을 유지시키면서도 여러 가지 인간적인 해프닝들이 웃음을 유발한다. 인물들의 대사, 범인으로 상정된 연기자의 일인 다역의 연기, 차용된 방송 프로그램과 흘러간 옛 노래에서부터 클래식까지 다양한 음악이 극의 긴장을 풀어주는 듯 했다.연극을 보고 나온 전체적인 느낌은 대단히 파격적인 내용전개와 약간의 내용부실에서 오는 산만함을 느낄 수 있었다. 내용자체가 어떠한 결론이 없는, 미궁에 빠진 사건 자체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내용구성은 아주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너무나 큰 내용들을 제한된 시간 속의 연극에 담으려 했기 때문에 약간의 부실함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정의되지 않고 넘어간 부분이 그리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처음 자리를 잡고 앉았을 때 내 앞으로 놓여진 세 묶음의 책상들과 한 켠의 다방 분위기 나는 의자와 탁자. 도대체 여기가 어딘가 하는 생각도 해보고. 다만 거기서 가장 많이 특이한 느낌을 주었던 것은 배경처럼 놓여진 들풀들이었다. 물론 처음에는 이 사건이 일어난 사실을 계속 염두해 두겠다는 의지로서 놓여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점점 사건의 용의자만 나타나고, 그들이 범인이 아님이 밝혀질 때마다 그 들풀들은 눈에 더욱 자주 띄었다. 아마도 마구 자라난 들풀들 같이, 사건은 아무렇게나 놓여있고 자꾸만 파고 들어갈수록 묘연해지는 느낌을 가지게 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연극이 처음 상연될 때 음향으로 처리된 살인현장의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했다. 그리고서 등장되는 인물들의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욕설들에 대해서도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흔히 대중에게 노출이 된 장소에서는 속어를 잘 쓰지 않는 우리사회에서는 잘 볼 수 없었던 그러한 장면이어서 이래도 되는가? 라는 생각도 해 보았다. 그러한 부분들로 인해서 연극 처음부터 너무나도 나는 혼이나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첫번째 정신병자 용의자의 말을 들으며 웃음을 금치 못했었는데 살인 사건과 관련이 된 것이라 웃어야 할지 진지한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할지 망설여졌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곧 나는 웃을 수밖에 없었다.두번째 용의자를 데려오기 전에 사건의 사진이 공개되었는데 너무나도 끔찍했다. 그 사진의 공개는 그 연극에서 사실성과 그들, 물론 넓게 말한다면 우리들이 풀어나가야 할 미궁 속에 빠진 사건을 해결해야 할 동기를 부여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것 같다. 연극 속의 영상매체인 그 사진을 보면서 나는 연극만으로 채워질 수 없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 만약 연극만으로 그 사건이 묘사되기만 한다면 얼마나 추상적일 수밖에 없었겠느냐, 하는 것이다. 연극에서 끌어올 수 있는 최대한의 다양한 영상매체 이용으로 그 연극에서는 많은 플러스적 요소를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그 사진 공개와 더불어 본격적인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 조사에 나서게 된다. 이러한 여러 장면에선 웃지 않을 수 없는 많은 경우들이 있었는데, 대부분이 그 좁은 경찰서 안에서의 웃음이었다. 비록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그들이 시도하는 윈초 적인 노력들이, 지금 현재 그저 방관자의 자세에 있는 우리들은 그저 웃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들판의 흙을 파와서 그 속에서 체모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라든가, 그 모든 것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처리되었다. 어쩌면 그런 의도를 가지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한 과정들 조차도 진지하게 전개가 된다면 아마도 관객들은 지루한 나머지 사건의 결과를 보기도 전에 지쳤을지도 모르겠다.두번째 용의자가 나타나고, 주위 사람들의 여러 가지 엇갈리는 진술 가운데, 용의자 자신은 불분명하지만 사실과 맞아 들어가는 진술을 시도하지만 물증이 불분명한 관계로 그는 다시 풀려나가게 된다. 그러한 과정 속에서 용의자의 자살로 인해 또다시 좌절을 하게 되고 마지막 세번째 용의자를 찾게된다. 그는 자꾸만 아니라고 하지만 형사의 약간의 꾸며진 사건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행동변화를 일으킨다. 이를 보고는 대부분의 관객들은 아, 저 사람이 범인이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지만 DNA검출에서 그가 범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로 인해 모두가 포기를 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을 느끼게까지 한다.마지막 박형사 마저 떠나고 경찰서에 남은 단 한사람, 김형사가 넋이 나간 채로 남았을 때 갑자기 들풀속에서 여지껏 용의자 역을 해 왔던 배우가 나체의 모습으로 서있다. 그의 모습, 물론 그에게는 보이지 않는 그를 보면서 마지막 남은 형사는 놀라서 누구냐고 반문을 하지만 그는 난 네 속에 살고 있어. 날 느껴봐.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는 그. 나는 그 사람의 모습, 물론 내면의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 모습을 보면서 오싹한 느낌을 받았다.
    인문/어학| 2001.05.08| 2페이지| 1,000원| 조회(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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