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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리] 정보화사회의 윤리적 문제점과 극복방안 평가C아쉬워요
    -목 차-Ⅰ. 서론Ⅱ. 정보화 사회의 개념과 특징Ⅲ. 정보화 사회에서 요구되는 윤리 규범과 윤리 교육의 과제Ⅳ. 결론Ⅰ. 서론인간은 윤리적인 존재이다. 인간은 단순히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구속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해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이성적인 존재이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존재이다. 인간 자신과 인간의 삶에 관한 윤리적인 물음들은 사회가 변하고 시대가 흘러도 계속되어져 왔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정보화 사회에서도 이러한 물음은 여전히 유의미하며 본질적인 질문이다. 그런데 정보화 사회에 대한 평가는 이중적이다. 정보화로 인한 전자 민주주의의 가능성, 의사소통의 자발성, 가상공간에서의 평등성 등은 정보화 사회의 긍정적인 측면인데 반해, 기술의 인간 지배와 이로 인한 인간의 소외, 인간관계에서 유대감의 약화 등은 정보화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다. 이러한 상반된 관점이 대립되고 있지만, 현실의 삶은 점차로 정보화되어가는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바삐 움직이고 있으며, 이러한 움직임은 전세계적이고 필연적인 것으로 보인다.뉴미디어의 등장으로 인한 사회적 상황의 변화로 말미암아 인간은 새로운 형태의 삶을 영위하게 되었고 이에 따른 인간의 행위가 윤리적으로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하여 새롭게 고민해 보아야 할 필요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등장하지 않았거나, 중요시되지 않았던 행위나 가치들이 정보화 사회에서는 도덕적인 문제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정보화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생활 양식의 변화와 사회구조의 변화가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느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보화사회가 과연 인간의 삶을 질적으로 향상시켜 주는가 하는 문제이다. 정보화에 대한 반성적인 접근은 근본적으로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기 위해서이다.정보화사회에서 요구되는 윤리적 규범은 어떤 것이며, 그러한 규범들은 어떠한 사회적 의미가 있는가? 이 글에서는 이러한 질문에 대답을 논구하고자 한다.Ⅱ. 정보화 사회의 개념과 특징정보통신기술의 발달야기한다면, 정보화사회란 극소 전자 공학이나 신소재 및 통신 기술 등 소외 첨단 과학이나 기술을 이용한 정보의 창조나 개발이 일반 기계 및 자연 에너지를 이용한 물재(物財)나 서비스의 산출보다 부가 가치나 인력 분포의 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함으로써 전체 사회가 정보 가치의 창출에 보다 주력하는 상태로서 규정할 수 있다.정보화사회란 무엇보다도 자신의 존재양상이 정보의 교환양상에 의해서 결정적으로 규정되는 사회이다. 정보화사회에서의 정보는 기존의 지식체계와는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식과 정보의 특징은 새로운 사유방식, 삶의 유형, 그리고 사회관의 도래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정보'를 의미하는 'information'은 '어떤 것에 형상을 부여하기'(informatio)에서 나온 말로 풀이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어원풀이로부터 정보(화)를 "어떤 무형의 것을 어떤 형태 안에 집어넣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입장에 따르면, 정보란 "외적으로 주어진 형식 속에서 매개되고 정리되는 내용"이 된다. 이러한 정보를 데이터 및 지식의 관계를 중심으로 규정해 보면 정보는 데이터를 특정 상황에서 평가한 것이다. 정보는 행위의 상황 연관성에 의해 그 특징이 규정되는 이른바 활성화된 지식이다. 따라서 정보는 일시적이고 변하기 쉬운 특성을 갖는다. 그리고 정보사회에서의 정보는 모든 사물과 영상 내지는 기호들을 0과 1의 조합으로 숫자화 함으로써 디지털화 시킨 디지털 코드화된 정보이다. 이는 무한증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무리 이용해도 소모되지 않는 비소모성, 다른 사람에게 지식이 이전되더라도 원본은 손상되지 않고 그대로 남는다는 비이전성, 얼마든지 누적될 수 있다는 누적성 등의 특징을 갖는다. 정보는 한 번 소비하면 없어지는 상품이 아니라 손쉽게 축적되고 가공되며 창조된다. 또한 모든 디지털 코드화된 정보는 자유로운 이동과 초시간적인 합성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역성이라는 특징으로 인해 기존의 시간적 논리적 인과관계에 기반을 두고 있는 논리와는 다른 논리를 파생시시대(post civilization era) 또는 새로운 산업 사회(new industrial society)라고도 불린다. 정보화사회의 역사적 의의를 강조하는 학자들은 오늘날의 신진 사회란, 18세기 말 제1차 산업혁명 이후 약 200년간 존속하여 온 전통적 산업 사회와는 그 성격이 질적으로 판이한 새로운 도약의 상태임을 주지시키고자 한다. 예컨데, 벨은 〈후기 산업 사회의 도래〉라는 저서에서 후기 산업 사회란 경제 생활의 중심이 물질적 생산에서 서비스(특히 단순 서비스가 아닌 정보 지식 관련 서비스) 생산으로 이동하며, 직업 분포상으로는 전문직, 관리직, 사무직 등 정신 노동자층이 전통적 산업 사회의 상징인 육체 노동자층을 넘어서며, 과학적 이론적 지식이 사회 혁신과 정책 결정의 원천이 되며, 기술 통제나 평가를 통한 미래 설계가 이루어지고, 대학 및 연구소등을 거점으로 한 지식 산업이 융성하게 되는 단계로서 특성화된다.더불어 그는 후기 산업 사회로의 이행과 함께 자본주의니 사회주의니 하는 이념적 대립은 그 의미를 상실하는 탈이데올로기의 시대가 전개되리라 전망하면서, 과거 산업 사회에서의 자원과 노동이 그러했던 것처럼 정보화사회에 있어서는 지식·정보가 가장 중추적인 사회 구성적 요인이 되리라고 말한다.정보화로 인한 생활 양식상의 변화는 우선 최소의 사회 단위라고 하는 가정으로부터 식별할 수 있다. 개인용 컴퓨터를 위시한 정보 기기들이 집집마다 널리 보급되고, 그들이 통신망으로 결합됨으로써, 가사 업무의 자동화(HA:Home Automation)가 촉진되어, 원격 조정 장치에 의해 음식을 준비하고 집안 정리를 하는 등 사람들은 가사 노동의 중압으로부터 해방되며, 또 단말기를 통해 일기 예보나 물가 동향 또는 각종 행사나 공연 등 생활 정보 및 문화 정보에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홈뱅킹(home banking)이나 홈쇼핑(home shopping)도 가능해, 은행이나 시장을 출입하지 않고 집안에서 금융 업무나 물품 구입을 행할 수 있다. 더 물질적 소유는 단지 다양한 주관적 욕구의 한 가지 유형에 그치게 된다. 정보화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사고 구조나 정서는 산업 사회의 구성원들에 비해 날로 다양화되어 간다. '탈대중화 현상'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이러한 개인 생활 세계(life world)의 분화는 유선 텔레비전(CATV)이나 위성 방송 등 정보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각종 뉴미디어의 발전과 함께 보다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정보화 사회에 대한 인식은 후기 산업사회, 포스트 모던 사회 등의 이론과 결부되어 다양한 전망이 편재해 있고 따라서 정보화 사회에 대한 이미지는 이중적이다. 특히 정보화 사회로의 이행의 문제에 있어서 산업사회와 관련하여 전환론적 관점과 지속론적 관점, 그리고 이 양자를 종합시키려고 하는 신구조화론이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환론적 관점을 주장하는 논자들은 정보화 사회의 불연속성을 주장하고, 지속론적 관점을 주장하는 논자들은 정보화 사회와 근대산업사회와의 연속성을 주장한다. 그리고 이러한 대립적인 논의들 사이에서 절충적 견해를 지지하는 신구조화론을 주장하는 논자들은 정보화 사회의 새로운 구조화 양식이 무엇인지를 해명하는데 관심을 두고 있다. 이들은 각각 정보화 사회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도 차이를 드러낸다.불연속론자들은 정보기술이 컴퓨터와 통신기술에서의 급진적인 변화가 야기한 혁명적인 기술이라고 파악하고 정보기술은 기술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시켰다고 본다. 정보화의 가속화로 인한 새로운 사회적·경제적 욕구에 대하여 정보기술의 성공적인 대응으로 미래사회는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나아진 삶의 질을 누릴 것이라고 예고한다. 이에 반하여 연속론자들은 정보기술을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기술변화의 일부분으로 파악하면서 정보기술의 도입이 가져오는 부정적인 변화에 주목하여 이 양상들은 20세기 자본주의에서 지속되어 온 문제들임을 강조한다. 절충적인 신구조화론자들은 정보화는 경제구조와 사회생활의 여러 영역에 새로운 구조화를 야기한다고 본다. 즉 정보화의 확산으로 인해 효율성과 민주 아직도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논란 가운데 가장 본질적인 것은 정보사회에서의 윤리규범의 형태와 본질이 전통적 윤리체계와 동일한 것인지, 아니면 전통적 윤리체계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형태와 본질의 윤리인지의 문제라고 할 수 있다.산업사회와 정보사회의 불연속성을 강조하는 입장은 문화지체이론에 의존하여 정보화사회의 급속한 기술발전에 따른 도덕적 혹은 정책적 공백상태가 존재한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존의 윤리학 개념들과 학설들을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정보통신윤리가 필요하게 된다.한편 산업사회와 정보사회의 연속성을 강조하는 사람들, 그리고 사실상 대부분의 윤리학자들은 정보사회라고 해서 우리의 윤리적 규범이나 기준이 달라질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서 가치기준의 적용 방식과 수단만이 변화할 따름이지 윤리적 규범이나 기준 자체가 변화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이들은 전통적 윤리 체계에 대한 재해석이 요구될 뿐 전혀 새로운 형태의 윤리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데보라 존슨(Deborah Johnson)은 정보화 시대의 윤리적 문제점들은 기존의 윤리학설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적용하거나 혹은 재해석함으로써 설명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존슨은 컴퓨터를 비롯한 정보기술들을 둘러싼 도덕적 이슈들을 오래된 도덕적 이슈들의 새로운 종으로 생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종(species)과 속(genus)이라는 비유는, 하나의 새로운 종은 어떤 다른 종들로부터 그 자신을 구별시켜 주는 어떤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지만, 동시에 종은 속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공통된 발생론적 혹은 근본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정보화 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윤리적 문제는 이전의 것과는 다른 어떤 독특한 특색을 지니고 있으나, 그것들이 전혀 새로운 범주의 윤리적 이슈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또한, 그녀는 정보 기술을 둘러싼
    사회과학| 2002.06.02| 8페이지| 1,000원| 조회(1,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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