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부르주아기억의 공간이 름 : 한 재 은학 과 명 : 산업디자인과학 번 : 99432040과 목 명 : 서양미술사교 수 님: 송 순 미교수님제 출 일 : 00. 10.13우선 내 자신이 디자인을 배우는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루이즈 부르즈아라는 사람을 몰랐다는 자체가 부끄러웠다.90이 넘은 고령의 나이가 그녀의 열정과 창조적인 예술감각을 무력케 했다고 느껴진다.전시회장을 돌아보면서 약간은 소름끼치는 또는 눈살을 찌푸리게까지 하는 그녀의 대담한 작품들은 지식이 없는 나로써는 안내자의 설명이 없었다면 이해하기 힘들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전체적으로 그녀는 여성을 우호적으로 남성을 비관적으로 생각을 한 것 같다.특히 남녀의 성기를 루이즈는 주제로 많이 만들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써는 그녀는 어렸을적에 아마도 성적인 학대나 강하게 충격을 받은 것 같다. 자세히 살펴보면 거의 모두가 남자의 성기나 여자의 가슴이다.작품 아버지의 파괴(The Destruction of the Father) 가 아주 인상적이었다.그녀가 어렸을적에 아버지에 대한 증오 때문에 탁자위에 아버지를 갈기갈기 찢구싶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버지의 죽음이후 그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섬찝할 정도 이다.특수 조명과 커텐뒤에 컴컴하게 마련된 무대는 퀴퀴한 냄새와 함께 묘한 느낌을 들게 했다.그리고 남자의 성기로 가득 메운 식탁..... 또는 침대라고 하겠다.그녀의 아버지에 대한 증오가 느껴 졌고 그러한 작품을 아버지의 죽음 이후에 만듬으로 해서 아버지와의 화해를 원했던 것이 아닐까?나또한 부모님이 증오까지는 아니지만 정말 미울때가 있는데 나중에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부모님께 죄송하다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다. 이또한 그런이치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도대체 어떤 이유로 남도 아닌 아버지를 토막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걸까? 그것은 무언의 합의하해 행해졌던 아버지의 부정때문이라 한다. 이 부분에서는 절대적인 공감을 얻었다. 그런 살육, 살인의 공감이 아닌 같은 여자고 그리고 같은 딸로써 느꼈을 아버지에 대한 배신감 말이다....또하나 거미(spider)라는 작품이다.루이즈는 말한다..거미의 다른 제목은 '엄마' 이다..거미는 엄마처럼 현명하고 지혜로우며 자신(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용기를 지녔다..거대한 그 조각이 그토록 숭고하게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이건 이유를 찾을 수 있을 종류의 것이 아님을 난 깨닫는다..바로 이성으로 판단하기 이전에 내몸을 떨게 만든 시각의 힘이다.그녀의 작품속에서 계속 되풀이 되는 것이 있다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에 대한 집착과 그녀의 이다.좀더 구체적으론 이다.거미는 그런면에서 볼 때 또다른 시각으로 느껴진다.실을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거미를 그런 스케일적으로 크게(비중있게) 구성한데는 좋지만은 않은 자신의 기억을 자꾸 끄집어내서 작품의 주제로 하는 그녀와 매일 실을 뽑아내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드는 거미와 일맥상통하는 느낌을 받은 것이 아닐까?그녀의 실과 바늘에 대한 집착은 최근작품 (퀼트적 성향)에서도 알수 있다.이제는 그냥 바늘과 실이 아니라 그것을 이용해 꿰메고 맞춤으로써 또하나의 그녀만의 작품의 탄생이라 하겠다.꿰메는 방식도 대충꿰멘 것처럼 실들이 삐죽삐죽 나와 있다. 그러한것도 작가의 의도로서 과거의 기억(실)들로 이루어진 나(루이즈)는 불완전하다. 완전하지 못하다라는 뜻이 아닐까?이러한 면은 한국작가 김수자 와는 다른 전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