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와 가족서론인간이 사회에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는 곳이 가족이다. 인간은 가정에서부터 인생을 출발하여 가족관계와 가정환경 안에서 성장하고 발달한다. 따라서 인간형성의 기본 작업이 가정에서 이루어지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것 역시 가정이다. 비록 형태나 성격이 바뀔지라도 가족은 한 개인의 일생에 걸쳐 가장 사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장소이다. 즉, 인간에게 가장 익숙한 장소가 가족이라고 말할 수 있다. 나 역시 태어나면서부터 가정의 한 구성원으로 보호받고 성장하였다. 비록 지금은 부모님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지만 우리는 언제까지나 한 가족이며 세상의 어떤 집단들 보다 강한 결속력으로 맺어져 있을 것이다.본론1.가족의 의미-생로병사(1)탄생과 성장한 가정의 탄생은 사랑으로 맺어진 두 남녀가 결혼하여 아기를 낳고 기르는 가운데 형성된다. 어버이와 자식, 부부 등의 관계로 맺어져 한 집안에서 생활을 같이하는 혈연관계로 인간의 최초의 사회적 환경이며 사회의 영원한 학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은 부모님이라는 존재가 있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으며 또한 이날까지 키워주시고 돌보아 주셨기에 이렇게 성장 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가정이 세상의 어떤 집단들 보다 아름답고 고귀하며 소중한 이유는 아마도 생명을 탄생시키고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보듬어 주고 지켜봐주는 유일무이의 집단이기 때문일 것이다.(2)사랑과 갈등나는 가정 안에서 사랑과 갈등은 여러 형태로 보여 진다고 생각된다. 세상의 모든 부부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확인하고 그것을 믿음으로 결혼을 한다. 이론적으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 사랑의 감정들은 조금씩 다르고 변해 갈 것이다. 처음 연애 할 때의 사랑과 부부로서의 느끼는 사랑, 그리고 자녀를 낳아서 자녀에게 느끼는 사랑은 각각 조금씩 다를 것이다. 사랑과 마찬가지로 갈등 또한 가정 내에서 조금씩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부부간의 갈등, 부모와 자녀간의 갈등, 그리고 한 가정과 가정이 결합된 것이 결혼이기에 그로인한 가정간의 갈등, 그리고 형제, 자매간의 갈등까지 한 가정이 탄생되어 소멸되는 시간까지 사랑과 갈등은 숨쉬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고도 끊임없이 일어날 것이다. 나는 가정 내의 사랑과 갈등을 숨쉬는 것에 비유하였는데 호흡이란 너무 지나치게 많을 필요도 없고 또 너무 부족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이처럼 사랑과 갈등 역시 너무 지나치면 서로를 지치고 힘들게 하며 또한 너무 부족하면 무관심과 결핍으로 가정의 해체에 이를 수도 있게 한다. 한 가정 내에서의 사랑과 갈등은 지나쳐서도, 부족해서도 안 되는 그러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 생각한다.(3)늙음과 죽음인간의 탄생과 성장을 담당하고 소화해내는 집단이 가정이었듯 늙음과 죽음 역시 가정의 고유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나를 이 세상에 있게 해준 나의 부모님도 언젠가는 늙음과 죽음을 경험하실 것이고 나 역시 나중에 자식을 낳고 늙음과 죽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런 늙음과 죽음에 있어서 가정과 가족은 늙음과 죽음의 슬픔이 되고 더불어 위안이 된다.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하고 가야한다는 것은 슬픔이겠지만 또한 이러한 슬픔이 가족이 있기에 위로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엔 노인이 되면 자식들에게 천대받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물론 자식이 모시는 집보다도 훌륭한 시설과 더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 요양소들도 있겠지만 누구나 진정으로 원하는 곳은 사랑이 있는 가정일 것이다. 늙음과 죽음은 탄생과 성장 보다 슬프고 아픈 경험일 것이다. 진정한 가정이란 이러한 슬픔가지도 사랑하고 보듬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2.가정에 대한 두가지 생각(1)긍정적인 생각가정은 나에게 힘이고 위안이며 사랑이다. 이런 생각들은 내가 한살 한살을 더 먹어가면서 절실히 느껴지는 것들이다. 부모님 아래서 언니들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던 그때는 잘 느끼지 못했었다. 나에게 가정이 어떠한 의미인지 부모님과 언니들이 어떤 존재인지 생각할 필요성도 못 느끼며 살아 왔었던 것 같다. 고3 수능을 마치고 대학 원서를 쓸때 까지만 해도 혼자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을 보면 말이다.집에 들어갔을 때 북적거리며 떠들어 대는 그런 작은 소리들 까지 나에겐 힘이 되고 위안이 된다. 나에게 어떤 좋은 것을 해주지 않아도, 매일 사소한 것에 싸우고 토라져 있어도 그것 자체가 나에게 힘이 되는 이것이 바로 가정인 것 같다. 상처 받고 지쳐있는 영혼에게 새 힘과 용기를 불어주는 가정!! 이것이 바로 가정의 긍정적인 면이 아닐까 생각한다.(2)부정적인 생각가정이라는 것이 긍정적인 면만 있다면 참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몇 일전 아버지가 초, 중학생 친딸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을 뉴스로 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가정 내 폭력에 관한 뉴스는 이제 뉴스에서 쉽게 들을 수 있는 사건이 되어버렸다. 사랑으로 맺어진 가정인데 믿기 힘든 범죄들이 가정 내에서 간간히 일어나고 있다. 사회 빠르게 변화되어 가면서 가정의 부정적인 부분이 부각되고 증가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가정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3.나의 선택-결혼과 가정(1)결혼과 가정을 선택할 것인가?사실 이때까지는 너무나 당연하게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밀 것 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수업을 듣고 매주 과제물을 정리하면서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룬다는 것이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란 것을 느꼈다. 결혼을 하기 위해선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단걸 알았고 또 많이 배워야 한다는 걸 느꼈다. 그렇기에 나는 적당한 시기가 되고 충분히 준비가 되었을때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한 가정을 꾸밀 것이다.(2)자녀를 낳을 것인가?물론 결혼을 하게 되면 자녀를 낳을 것이다. 요즘엔 아이를 낳지 않고 자신들의 일에 전념하면서 살아가는 딩크족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들에겐 자녀보다 개인의 자유와 일이 더 큰 가치를 가지겠지만 나는 세상은 모든 기쁨과 행복 중에서 자식에게서 얻는 기쁨과 행복이 가장 가치 있고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비록 비용도 많이 들것이며 여러 가지 포기 해야만 하는 일이 많을 테지만 그래도 자녀를 낳을 것이다.(3)주부로서의 역할을 선택할 것인가?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게 되면 당연히 나는 주부가 될 것이다. 단지 전업주부가 될 것인지 아니면 직장 생활과 주부의 역할을 함께 겸할 것 인지가 문제가 될 것이다. 사실 여자도 남자와 같이 동등하게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하였는데 집에서 전업주부로만 남아야한다면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모든 전업주부를 옳지 않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집안에서 가족 구성원의 따듯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고 또한 그만큼 해 낸다면 전업주부라 하더라도 어느 직장여성 보다가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까지 내가 살아오면서 추구하고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이 있다. 물론 가정을 꾸리고 난 후에도 쭉 나의 일을 하고 싶다. 물론 한 가정의 주부로서 역할도 있을 것이며 그것 역시 충분히 소화해 내고 싶은 것이 지금의 나의 욕심이다. 결혼을 하고 행복한 가정 안에서 가족구성원들의 지지와 도움아래서 아내로서의 역할과 엄마로서의 역할 그리고 사회인으로서의 역할 모두를 잘 해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