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의 기초학력 진단평가 계획을 수립하여 발표했다. 올 10월 15일에 실시되는 이 평가는 기초학력에 대한 국가차원의 체계적인 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분석하여 기초학력 책임지도 정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국민 기초교육 보장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국가차원에서 특정학년의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기초교육 단계에서 학습 결손의 누적을 예방하여 모든 학생이 학교교육을 통해 최소한의 기본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즉 국가차원의 평가도구를 개발하여 체계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지도책을 강구하기 위한 사업인 것이다.이 평가에서는 학습의 위계와 학생의 인지발달 구조상 매우 중요한 초등학교 3학년에 대해 읽기·쓰기·셈하기(3R’s) 영역의 기초적인 능력을 진단할 계획이다. 이 단계에서 기초학습 능력이 미달된 학생을 방치하면 학습결손이 누적되어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습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초등학교 3학년이 반드시 습득해야 할 최소 성취기준을 정하고, 이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진단을 실시한 후 미달된 학생에 대해 교정 프로그램(Remedial Program)을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기초학력 진단평가의 평가도구 개발과 채점 및 결과 분석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맡게 되며, 개발된 평가문항을 각 교육청에 제공하여 자체적으로 전집평가를 시행한다.평가결과에 따라 영역별 성취수준 등이 포함된 학생 개인별 분석자료를 학교와 학부모에게 알리고, 희망하는 교육청 단위의 평가결과를 분석·제공하게 된다. 또한 국가 전체의 기초학력 평가결과를 상세하게 분석·종합하여 교육정책의 개선점을 도출하는 등의 후속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이 평가에서는 교과목 대신 실 생활능력이 포함된 최소한의 성취기준에 대해 진단하고, 그 결과 도달여부(Pass/Fail)를 판정하게 되는데, 학생 개인별로 기초학력의 성취기준 도달여부 판정을 위해 전집평가 형태로 추진한다.이를 위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예비검사와 병행하여 평가도구 작성과정에 현장교사 및 일반인을 참여케하여 문항의 타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로 인해 유발될 수 있는 불필요한 경쟁, 사교육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교육청별 서열은 산출하지 않기로 했다.또한 초등학교 3학년 수준에서의 반드시 알아야 할 최소의 필수적인 능력만을 진단하여 영역별 성취기준 도달여부(Pass/Fail)로 판정하게 되므로, 정상적인 학습능력을 가진 학생은 별도의 준비가 필요치 않다.국민 기초교육을 위한 국가차원의 사업 시행으로 지금까지 교육청 및 단위학교 차원에서 산발적으로 시행해왔던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별도의 진단평가는 필요치 않게 되는 등 기초학력 책임지도정책이 체계적·효율적으로 정착될 전망이다. 즉 기초학력 부진학생 판별을 위한 3R’s의 평가는 초등학교 3학년말 또는 4학년초에 국가수준에서 1회만 실시하고, 이후에는 미달학생에 대해서만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단위로 지도학생 관리카드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도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한편 지도 프로그램과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지도 강사료를 지원하며, 기초학력 지도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는 등의 후속사업은 별도로 추진된다.초등학생 대상 기초학력 진단평가 사업은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사회생활에서 기초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키워주고자 하는데 근본 목적이 있다.▽표집방식 변경〓교육인적자원부는 1일 “초등 3학년 전체 학생 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진단평가는 예정대로 실시하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하는 통계분석은 전체의 10% 내에서 무작위로 추출해 실시하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평가 문항 및 채점 기준표를 제공하고 채점이나 결과 분석, 결과 활용 등은 시도교육청에 일임하겠다”며 “진단 결과는 각 시도교육청이 학생 개인별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희망하는 시도교육청의 경우 채점 및 결과 분석을 평가원에의뢰할 수 있다”며 “평가원은 전체의 10%에 해당하는 학생의 답안지를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아 국가 수준의 학업성취도 분석이나 교정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문제점〓교육부가 내놓은 보완책은 통계 분석을 위한 표집 규모를 10%로 줄인 것 외에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그러나 “정확한 분석을 위해 전체 표집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던방침을 바꾸는 바람에 정책 불신을 초래했고, 교원들의 불만도 해소하지못했다는 지적이다.시도교육청이 성적을 자체 관리하고 10%의 답안지만 평가원에 통보하면평가원이 공개 여부와 상관없이 시도별 지역별 통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없다. 또 자체 분석 능력이 없는 시도교육청은 평가원에 의뢰할 수밖에 없어 결국 일만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지적이다.▽전교조 반발〓전교조는 “교육부가 보완책을 내놓았지만 달라진 것이없다”며 3일 오후 1시 서울 종묘공원에서 교사 6000명이 참가하는 전국교사결의대회를 갖고 15일 시험업무를 거부하겠다고 밝혔다.이경희(李京喜) 대변인은 “평가원이 표집하는 규모만 달라졌을 뿐 전체 학생이 시험을 보기 때문에 달라진 것이 없다”며 “전체 학생의 1% 정도만 시험을 보고 채점하는 것이 아니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처음 이 문제가 언론에 방송되고 비판의 문제가 확산되고 있었을 때 왜 그럴까라는 의문을 가졌다. 학력진단해서 그에 알맞은 수준에 맞게 수업을 해야하고 교제도 그래야한다는 생각에 그 문제 제기하는 사람들이 이상했다. 당연한 정책을 가지고 너무 걱정이 많은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학력진단평가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고 그 평가를 함으로써 야기되는 문제 때문에 생각이 바뀌었다.교육부는 9월8일 초등학교 3학년 대상 기초학력 진단평가 계획을 수립 발표하였다. 올 10월 중순에 치러질 이 평가는 전국의 초등 3학년 학생들이 동시에 보게 되어 읽기, 쓰기, 셈하기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를 통해 수준 미달로 판명된 학생은 차후 재평가를 받게된다. 이부분이 문제점이 아닌가한다. 잘보면 괜찮은데 못봤을 떠는 수준미달로 찍힌 아이들이나 학부모는 어쩔것이냐 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초등학교 시험열풍이 일고 있고 각 학교 전교생이 시험을 치르는 상황까지 되었다. 그 예로 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는 2-6학년 대상으로 기말고사를 치렀고 지난해까지는 없었으나 올해 처음으로 2학년 국어, 수학 3학년 국어, 수학, 사회, 과학 4과목을 치른 것이다. 또한 수학 경시대회 뿐만 아니라 영어 듣기, 한자 등의 경시대회를 치른다고 한다. 이에 이웃학교들도 기말고사나 월말고사까지 계획중이라고 한다.특히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는 지난달 하순 6학년 기말 시험을 치르고 시험 성적까지 반별로 게시해 논란이 벌어졌다. 성적이 잘 나온 학생이야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열등감과 학교를 다니고 싶은 마음을 잃었을지 모른다.학습과정의 이행여부를 중요하게 여기는 수행평가가 일반화되면서 초등학교에서 지필 평가는 없어지고 있는 추세였다. 그러나 최근 전국 초등학교에서 지필 시험을 치르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원인이 교육부가 발표한 초등학교 기초학력 진단 평가 시행과 학업성취도 평가 확대방침 때문이다. 지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새 교육감이 취임한 것을 계기로 실력전남을 내세워 초등학생의 학력제고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초등학생까지 점수경쟁으로 몰아넣는 입시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입장이 될 것이다. 초등학교 때에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겪고 있는 입시 중심 교육을 어렸을 때부터 강조하고 인성을 무시하는 교육이 된다면 참다운 교육이라 볼 수 없을 것이다. 또한 획일적인 진단평가는 단위학교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질식시키고 사교육비를 증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시험을 보지 않더라도 초등학생이 학원을 다니느라 밤늦게 오고 공부의 강도가 심한 것이 현실인데 지속적인 평가를 실시한다했을 경우 이러한 정도는 더 심해지지 않을까?또한 학교를 서열화하고 학교 구성원 모두를 무차별적인 성적 경쟁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초등학교 3학년인 한 교사는 학교장이 공개적으로 아이들의 성적이 교사의 질을 좌우한다며 이번 시험이 성적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라고 독려한다고 말했다. 시험 성적이 나온 결과로 교사의 질은 말한다는 것은 타당치 않은 말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성적만이 최우선인양 가르친다면 안 그래도 성적의 서열화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더 심화될 노릇이다.
유아교육 및 초등교육 중등교육의 특성교육을 총괄적으로 배우는데 있어서 유아, 초등, 중등 교육은 각각 특성이 있고 발달과정에 맞게 교육을 해야하므로 전체적으로 교육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각각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앞으로 유아교육의 개념이라든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초등교육, 중등교육의 특성, 중요성을 알아보도록 하자.유아교육에 관한 논의의 기초 작업으로서 유아교육의 성격을 몇 가지 주제와 관련하여 규명해 본다.1. 유아교육의 의의1) 유아교육의 대상유아교육은 유아기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유아기의 연령 범위는 시대나 학자 또는 국가에 따라 달리 정의되어 왔기 때문에 그 개념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대 희랍 시대에는 태어나서 3세까지를 요람기,4세에서6세까지를 유희기 로 보고 이 시기 아동들의 기초 교육을 강조했다. 17세기의 교육 균등과 감각 교육을 주도했던 코메니우스는 태어나서 부터 6세까지를 19세기 프뢰벨은 4세에서 6세까지를 그 대상으로 하였다. 1960년대를 기점으로 미국이나 영국 등이 주도하는 보편적인 추세는 유아교육의 대상을 출생 직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아동으로 규정하고 있다.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유아교육의 대상 연령은 시대와 학자에 따라 달리 규정되어 왔다. 오늘날도 역시 나라나 문화적 배경 등에 따라 약간씩 다를 것이다. 그러나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유아교육의 보편적인 대상 연령은 아동이 모태 속에 자리잡는 순간부터 8세까지의 아동이다우리 나라는 유아교육이 0세에서 8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는 세계적인 추세와는 상당한 거리를 보이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은 유아교육과는 별개의 교육의 대상으로 간주되어 완전히 분리된 교육기관에서 상이한 교육 방법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유치원 교육과 초등학교 저학년 교육간의 연계성 결여 문제는 유아교육과 초등학교 교육의 질적 개선을 위해서 시급히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본다.2) 유아교육의 개념유아교육은 학자들의 견해 및 시대적 배경에 츠(1987)의 주장처럼, 저소득층의 가정에도 그들 나름의 독특한 언어와 문화가 있으며 객관적 인 척도를 가지고 한 특정한 문화를 재고 우열을 가린다는 것에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저소득층의 문화에 대한 인식 이 '열등'의 개념에서'특성'의 개념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마) 가정 기능의 대행 최근 사회구조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가족 구조가 핵가족화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약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가정의 교육적 기능을 대행해 줄 보다 전문화된 유아교육 기관을 요구하고 있다. 이 보육 시설은 각 가정의 특수한 상황과 필요에 맞도록 다양한 형태로 설립되어야 할 것이다. 방과후 탁아, 가정 탁아, 기관 탁아, 시간제 탁아 등이 있을 수 있다. 여기서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는 아동이 부모와의 밀착된 애착 관계를 형성하지 못할 경우 나중에 그 아동의 성격 형성이나 사회성 발달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따라서 어머니는 자신의 사회 활동 때문에 자녀와 충분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없는 약점을 같이 있는 시간 동안의 풍부한 교류를 통하여 극복해야 한다.(2) 본질적 개념임재택(1992)은 '유아교육은 0세부터 8세까지의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가정과 유치원, 보육 시설 및 초등학교 저학년에서 유아들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위한 형식적, 비형식적 교육'이라고 정의하고 있다.유안진(1987)은 유아교육을 '평생 및 전인교육으로서의'교육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개념은 유아교육이 모든 인간에 게 제공되어야 하는 기나긴 평생교육 과정 중 그 첫 단계로서 인정받아야 하며, 유아는 지적 발달뿐 아니라,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 등 모든 면에서 균형 있고 조화로운 성장과 발달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뜻이다.이영석, 박재환, 김경중(1985)은 바람직한 유아교육의 개념으로 세 가지 측면을 제시한 바 있다.첫째, 유아교육은 평생교육의 일환이며 인생의 기초와 터전을 튼튼하고 바르게 인정하고 있다.둘째, 유아교육은 '유아에게 해가 되지 않는 은 강박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다 는 것이다.정신분석학 입장은 유아교육의 중요성 외에 유아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데도 상당한 시사를 주었다. 즉, 유아를 위한 교육에서 어려움을 완화시켜 주고 해소시켜 주는 일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 후 유아교육 과정에 아동의 자발적인 표현 활동과 놀이를 중요한 교육 활동으로 포함시킴으로써 유아가 자신의 내적 감정을 자연스럽게 밖으로 드러내어 정화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 주어 왔다. 이러한 활동으로는 그림 그리기, 만들기, 점토나 적목 등으로 구성하기, 모래놀이, 물놀이, 음률 활동 등이 있다.(2) 인지적 가능성아동이 지적인 능력이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후의 환경적 자극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고 보았다. 이 때의 환경적 자극은 각 아동의 인지구조에 맞추어 적절한 지적인 갈등을 일으킬수록 그 아동에게 의미있는 질적인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아동 자신은 스스로의 정신세계를 구성하고 창조해 나간다고 보고 구성주의를 주장하였다. 이 관점에서 보면 각 아동이 지극히 주관적인 경험 속에서 나름대로의 지식과 세계관을 계속적으로 형성해 나가는 과정이 바로 발달의 과정일 것이다.따라서 각 아동은 적절한 수준의 지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극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적 갈등의 적절성이란 너무 쉬워서 아동이 쉽게 좌절을 주지도 않는 적당한 지적 불균형과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는 것이다.0-4세 사이에 지능 발달의 약 50%가 이루어지며 4-8세 사이에 30%, 8-17세 사이에 나머지20%가 이루어진다고 보고 있다. 즉 0-8세 사이의 유아기 도안 지능의 약 80%가 발달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이다.이상과 같은 인지 발달론자들의 주장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인간의 지적인 능력이란 태어날 때부터 고정된 것이 아니다.둘째, 인간의 지적인 능력은 주변 환경 속에 제시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사물과 상황과의 상호작 공통된 교육정도와 내용에서 타당하다고 본 것이다. 그러나 국가에 따라서는 7세에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4년간의 교육을 받고 12세부터 중등교육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미국에서는 주(州)에 따라 8학년까지 초등교육을 계속하는 곳도 있다.교육 역사상으로도 초등교육의 일정한 연령·기간은 통일되지 못하고 있다. 그리스시대의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는 7세부터 학교교육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로마시대(공화시대)에는 6,7세 때부터 교육이 시작되었다. 또 중세 기사교육(騎士敎育)에서는 7∼13세까지를 시동시절(侍童時節)이라 하여 교육을 받게 하였고, 근세에 와서 체코슬로바키아의 J.코메니우스는 7∼12세까지를 초등교육의 시기로 구분하였다.한국은 교육법에 "모든 국민은 그 보호하는 자녀가 만 6세가 된 익일(翌日)부터 만 12세가 되는 날이 속하는 학년 말까지 취학시킬 의무가 있다"(96조)고 규정하고 6년간의 교육을 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초등교육은 6∼12세까지 6년간으로 보는 것이 가장 많고, 5세부터 13,14세까지를 초등교육의 시기로 보는 경향도 있기는 하나, 그것은 각국의 사정에 따라 결정된다.1. 목적학교교육은 체계상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으로 구분되며 각기 그 교육목적이 다르다. 진학을 위한 준비교육이 있고 전문지식 ·기술 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도 있다. 그러나 초등교육은 어떠한 장래진로를 위한 준비교육이거나 전문적 ·기술적 교육이 아니며, 일반교육 ·기초교육 ·보통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중등교육 이상에서는 각기 그 목적의 특이성이 있으나 초등교육은 공통된 기초에 목표를 두고 교육하게 된다. 또한 도시 ·농어촌 ·도서 ·벽지 어느 곳에서나 차이가 없으며 기초교육이고 일반교육이라는 공통성을 갖는다. 초등교육은 민주국가 국민으로서 누구나 받아야 할 기초교육이며, 인간의 성장계열에서 반드시 이수하여야 하는 의무교육인 것이다.한국의 교육법에서는 이를 ‘초등학교는 국민생활에 필요한 기초적인 초등보통교육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이 그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다른 세계(실생활이나 교과의 세계)가 아니라 교육의 세계(체계적인 형태로 이루어지는 그러한 교육의 세계)로 입문시키는 첫 단계의 교육이라 생각할 수가 있다. 어떻게 본다고 하더라도 초등학생은 이제 체계적인 교육을 막 시작하기 위하여 초등교육을 받고자 하는 것이며, 초등교육은 그러한 초등학생을 교육의 세계로 초대하고 교육이 지니는 고유한 면모에 동참하도록 만드는 일을 한다. 이렇게 생각할 때, 무엇보다도 초등교육의 본질은 교육의 세계에 입문하고자 하는 초보자로서의 초등학생에게 전달하고 습득하도록 유도해야 할 교육의 특징적인 면모가 무엇인가에 비추어 규정될 수 있다. 그리고 그들이 학생인 점을 고려하면 그것은 장차 그들이 교육의 세계에서 수행해야 할 학습활동의 세세한 면모가 될 것이다. 즉,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이 요청되는 것이다. 그러나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이라는 개념에 대해서는 비교적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학습이라는 개념의 의미에 대하여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으며, 그 가운데 어느 의미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학습하는 방법에 대한 학습이라는 개념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여기서 우리가 주목하고자 하는 학습은 이러한 것이다. 학습자가 자기 수준에서 도전감과 흥미를 지닐 수 있는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당사자가 되어 전개함으로써 해답을 모색하며, 그러한 학습의 과정에 대하여 고유한 보람과 가치를 체험하는 것과 관련된 일련의 활동들이 학습에 해당된다. 바꾸어 말하면, 문제로부터 내재적인 동기가 부여되어 수행되는 주체적인 문제해결활동이 학습인 것이다. 이러한 학습의 개념은 교과의 지식 수준을 묻는 성취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기 위한 방법이나 전략으로서의 학습과는 구분되어야 한다.물론 초등교육에서도 교과는 필요한 것이며, 또 대단히 중요하다. 그러나 초등교육이 반드시 일정한 시간 동안에 도달해야 하는 교과의 수준이나 진도(進度)라는 것이 별도로 존재하는 것은 아니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