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는 이성을 추구하는 에로스(eros)m적인 사랑과 모든 인류에 대한 사랑을 뜻하는 아가페(agape)적인 사랑, 그리고 쾌락의 노예가 아닌 사랑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플라토닉(platonic) 러브가 있다.플라토닉 러브는 단순히 관능적인 욕구를 억눌러 억압하는 것만은 아니다. 그것은 오히려 육체적 욕구에 제한된 권한만을 인정해 준다. 그 사랑은 이 욕구를 고양된 형태의 욕구로 넘쳐 들어가게 한다. 육체의 아름다움, 영혼, 품행, 그리고 인식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아름다움 그 자체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 또 사랑이란 사랑을 하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가지는 상대적인 교섭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사랑의 핵은 정신적·육체적 교합 관계 속에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플라토닉 사랑의 경우에는 정신적인 면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플라톤과 관련하여 유명해진 말인 '플라토닉 사랑'은 오늘날 육체적이고 감성적인 욕망과는 구별되는 것으로서 연인의 인격에 대한 존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신적인 사랑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 말에는 다소 오해가 있다. 왜냐하면 첫째 플라톤은 여자에 대해 특별히 존경을 나타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플라톤과 관련하여 유명해진 말이 바로 '플라토닉 러브'인데 이것은 오늘날 육체적이고 감성적인 욕망과는 구별되는 것으로서 연인의 인격에 대한 존경을 바탕으로 하는 정신적인 사랑으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 말에는 다소의 오해가 있다. 왜냐하면 첫째 플라톤은 여자에 대해 특별히 존경을 나타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플라톤은 "여자란 남자보다 덕에 있어서는 훨씬 뒤쳐지고 남자보다 약한 족속이며 잔꾀가 많고 교활하다. "고 주장한다. 또한 그는 "여자는 천박하고 쉽게 흥분할 뿐만 아니라 화를 잘 내며 남을 비방하기 좋아하는 데다 소심하며 미신을 잘 믿는다. " 고도 했다. 심지어는 "여자로 태어난 것은 저주임에 틀림없다. " 고 확언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유는 이 세상에서 자제할 줄 모르던 남자, 비겁하고 의롭지 못했던 남자들은 그에 대한 벌로 죽은 후 다시 여자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는 것이다. 플라톤은 결혼에 대해서도 두 사람이 서로를 아끼며 공통적인 신념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꾸려 나간다는 관점에서 보지 않고, 오직 아이를 낳아서 기른다는 관점에서만 보았다. 남자와 여자를 결속시키는 힘 역시 상호간의 이해가 아니라 될 수 있는 한 유능하고 성품이 훌륭한 후세를 낳아야 한다는 사명감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국가는 그 일을 위해 적당한 배우자를 찾아 결합시켜 주어야 하는 의무를 갖는다. 여자는 전쟁에서 승리한 남자에게 상으로 주어졌으며 더욱 극단적으로는 남자들의 공동소유로 간주되었다. 따라서 플라톤이 생각한 남녀간의 사랑은 애정이 넘쳐흐르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 물론, 당시 희랍에는 나이든 남자와 미소년 사이에 아주 색다른 사랑의 관계가 있긴 했다. 오늘날에는 그러한 관계를 아주 좋지 않은 눈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지만 당시에는 정치가나 군인이 아름다운 청년에게 관심을 가지는 일이 거의 유행이다시피 하였다. 플라톤이 존경하는 스승 소크라테스 역시 미소년과의 교제를 부단히 추구하였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의 청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카르미데스가 그의 옆에 앉았을 때의 심정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나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랐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전 같으면 아주 쉽게 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을 나의 용기 따위는 사라지고 말았다. ' 그러나 소크라테스와 젊은이들과의 관계는 세간에서 행해지는 그러한 사랑의 관계는 아니었다. 말하자면, 소크라테스가 동성연애를 즐겼다는 일부의 주장은 무지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플라토닉 러브는 플라톤이 철학에 대해 취한 태도의 한 방식인 바, 그는 철학을 그 자체로 에로스의 한 방식으로, 따라서 본질상 사랑으로 파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해서 '플라토닉 러브'의 심오한 의미는 분명해졌다. 플라토닉 러브는 이제 단순히 관능적인 욕구를 억눌러 억압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 욕구를 고양된 형태로 넘쳐 들어가게 한다. 육체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아름다움 그 자체를 얻으려 하는 것이다.'플라토닉 러브'처럼 사랑의 정점이 정신적 사랑에 있다는 점에서는 분명 맞는 말이다. 그렇지만 육체적 사랑과 정열적 사랑을 통과하지 않고 최상의 단계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옳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플라토닉 러브는 하위 단계를 경험하지 않고 신비스럽게 비약함으로써만 실현될 수 있는, 아마도 인간에게는 전혀 불가능한 그런 사랑이 아니다. 그것은 가장 저급한, 어떻게 보면 '금수보다 못한' 동물적 단계의 에로스로부터 대다수의 동물과 공유하는 인간적 단계의 헌신적이고 정열적 에로스를 경유해 신적 에로스의 차원으로 상승하는 사랑의 전 단계와 과정을 포괄적으로 지시하는 사랑의 총괄개념의 사랑이라 생각한다.
술의 미학처음에 술의 미학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레포트가 나왔을 때 암담했다. 우선 미학이라는 단어가 무슨 뜻을 의미하는지 몰랐고, 그리고 나 자신이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술을 좋아하지 않으면서도 이 수업을 듣는 것은 조금이나마 술과 친해지고 싶어서 일지도 모른다. 그 이윤 요즘 세상에 술 못 마신다고 하면 술자리나 어디서나 쉽게 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은 우울하거나 나쁜 일이 생기거나 아님 기쁨을 나누거나 등등으로 술자리를 많이 한다. 사람을 사람과 더 가까이 하게 해주는 술.. 그 술을 좀더 깊이 있게 알아서 나 역시 그 사람들 속에 끼고 싶기 때문이다.그런 의미에서 이 레포트를 쓰며 술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그에 따른 내 생각을 논하여보겠다.우선 술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술이란 단어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이렇게 나와있었다.《1) 술이란..? 에틸알코올을 포함하고 있어 마시면 취하는 음료의 총칭이다. 술의 요소 중 사람을 취하게 만드는 요소는 에탄올이므로, 성분상 알코올 함량의 최저 한도로 다른 음료와 구별이 된다. 그 양은 0.5∼1%로서 나라에 따라 다르나, 우리 나라의 주세법 상으로는 알코올 1% 이상의 음료를 말한다. 술의 어원인 술(酒)의 옛 글자는 유(酉/닭, 별, 서쪽, 익을 유)인데 유는 본래 뾰족한 항아리에서 나온 글자로서, 항아리에서 술을 발효시켰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그 후 유자는 '닭, 별, 서쪽, 익는다' 등의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고, 유(酉)에다 물수변을 붙인 것이 술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그리하여 유를 가진 글자는 대개 술 또는 발효물과 관계가 있는데, 취(醉), 초(酢), 례(醴), 장(醬) 등이 그 예이다.》내 생각엔 위의 글을 통틀어서 술이라 함은 마시면 취하는 음료라는 것이다. 이 한 문장이면 술을 다 말한 것이 아닐까??사람들은 흔히들 취하고 싶어서 술을 마신다.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축하할 일이 생기거나 슬픈 일이 있거나 즐거움을 더하려고 또 슬픔을 이기려고 술을 마신다. 이게 술의 큰 매력이자 아름다움일 거라 생각한다. 또 이것 때문에 사람들이 술을 계속 찾는 것 같다.수업이 칵테일 수업이니 만큼 술의 종류중 칵테일의 유래와 어원에 대해서 알아보겠다.2.《 칵테일의 유래와 어원》 : 로마 황제의 주치의 클로디우스 갈레누스는 황제가 기분이 나빠지면 와인에 레몬즙과 리큐어, 말린 뱀가루를 섞어, "기분이 가라앉을 것입니다" 하고 갖다 바치곤 했다. 이것이 믹스트 드링크 곧 칵테일의 시초라는 설이 있다. 또 하나의 다른 설은, 콕스테일 태번 (닭 꼬리라는 이름의 술집)을 경영하던 미인으로 소문난 페기 반 에이크에서 유래한다. 어느 날 이 가게 안에서 페기의 아버지와 장래 그녀의 남편이 될 애플턴 선장이 주사위 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런 데 아버지의 점수가 자꾸 뒤쳐지기만 했다. 그러나 페기는 아버지가 이기게 되면 그 기회에 결혼 승낙을 얻어내려고 마음먹고 있어 서 안절부절 못 했다. 그때 그녀가 기르고 있던 싸움닭이 느닷없이 '꼬끼요' 하고 요란하게 울어대면 날개를 퍼덕거렸다. 주사위통을 흔들고 있던 아버지는 그 순간 깜짝 놀랐다. 그러나 다시 숨을 돌려 주사위를 굴리고는 뚜껑을 열어보았다. 그러자 형세는 단번에 역전, 아버지는 만면에 웃음을 띄웠다. 그때 닭의 발 밑에 꼬리 깃 털 하나가 떨어졌다. 페기는 그 훌륭한 깃털을 얼른 주워, 게임이 끝나면 올리려고 준비해 두었던 술을 그 깃털로 저었다. 결혼 승낙 을 멋지게 받아 낸 두 사람은 결혼 후 가게 이름을 칵테일이라고 바꾸고 그때 그 음료를 '칵테일'이라는 이름으로 내놓았는데, 손님들도 즐겨 찾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 설은, 숙련된 바텐더가 솜씨를 자랑하기 위해 오른손의 머그에서 왼손의 머그로 무지개처럼 포물선을 그리며 술을 섞는 모양이 꼭 수탉의 꼬리 같다고 해 서 칵테일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도 한다.》
◀아리스토팔레스의 리시스트라타▶이 극을 읽으면서 정말이지 웃기기도 하고 쇼킹하기도 했다. 이 극은 '여자들이 남편과의 잠자리를 거부함으로서 전쟁이 중지된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된다. 주인공인 Lysistrata는 전쟁의 참상을 보면서 더 이상 전쟁이 계속 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자각을 하고 여자들을 모아서 남자들과 동침하지 않을 것을 강령으로 내세운다. 그러나 여자들은 못할 것 같다고 불평하고, 몇몇은 눈물까지 흘리는데 이 부분이 나의 웃음을 자아내었다. Lysistrata가 '해 줄 듯 말 듯 약올리다가 결국 하지 말고 남자의 힘으로 억지로 하게 하면 성의 없이 딴청을 피우라'는 강령을 큰 소리로 선창하면 다른 여자들은 걱정하며 복창한다. 이렇게 여자와 남자의 전쟁이 시작된다.이 연극은 약 2500년 전 그리스가 전쟁으로 혼란스럽던 시기를 나타낸다. 직접 민주정치가 실현되었던 아테네의 귀족들은 모두 정치에 참여했을 것이다. 정치인들의 욕심에 의해 전쟁이 계속 되어서 나라는 황폐해지고, 남자들은 가정을 돌보지 못한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일부 정치인들이나 노예나 여자들은 전쟁이 그치고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바랬을 것이다. 그러나 평화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쇠퇴의 길을 걷게 될 날은 머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아리스토파네스는 희극이라는 형태를 취하여 전쟁에 빠져있는 아테네를 풍자한 것이 아닌가 싶다.이 극은 또 내 생각에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이 극의 주인공인 리시스트라타는 어느 등장인물들 보다도 강하고 용기 있는 캐릭터이고, 남성들은 우스꽝스런 캐릭터로 나타난다. 남자 위로 올라가서 모든 일을 지휘하는 혁명을 꿈꾸고, 여자도 정치를 못할 이유가 있냐는 식이다. 이 극을 감상 할 때는 그저 여성 해방의 의미까지도 담아낸 진보적인 극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다시 극을 꼼꼼하게 머릿속에 떠올리다가 아리스토파네스가 나타내려고 했던 것은 전쟁과 정치 풍자일 뿐 다만 여성은 그것을 표현하기 위한 희극적 요소였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것을 볼 때 이 극이 여성해방이라는 메시지를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본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 볼 때 이 극이 주는 페미니즘적 교훈이 많다고 생각된다. 아리스토파네스가 의도하지 않았을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현대의 시각으로 보는 Lysistrata는 여성 해방의 문제를 속시원하게 대변해 준다고 생각된다. 아직도 사회 곳곳에 존재하는 남녀 불평등 문제에 대해 진지한 성찰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남성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을 여성이 적극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 자각을 일깨워준다고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 극이 현대적으로 해석해 보았을 때 페미니즘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셰익스피어의 겨울이야기▶셰익스피어의 로맨스 희극인 겨울이야기는 질투망상을 극적 테마로 삼고 극을 구성하면서 사랑의 본질을 제시하고 있다. 이 극에서는 사랑의 자연적인 요소와 사회적인 혹은 인위적인 요소의 상관관계에 비추어 주인공들의 행위가 극화되고 있다. 특히 이 희극에서는 남녀의 성이 타고난 것이지만 그것이 종교적인 관념과 사회제도적인 관념으로 인해 왜곡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극이 구성되어 있다. 부모세대를 대표하는 시실리아의 왕 리온티즈와 보헤미아의 왕 폴리씨니스가 종교적이고 사회제도적인 관념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 두 인물은 어려서부터 절친한 친구로 자라면서 종교적인 관점에서 남녀의 성을 왜곡하는 관념을 갖고 살았다. 이들은 인간이 천국을 잃고 타락하게 된 것이 성이라는 죄를 저지른 때문이라는 관념을 갖고 살고 있고, 극의 전반부에서는 이 문제를 중심으로 극이 전개되고 있다. 폴리씨니스는 강한 정신력으로 욕정을 다스리며 사는 금욕주의자인 독신주의자가 되어있고, 결혼을 하고 왕자를 두었지만 그는 결혼한 사실 자체를 자신의 정신이 약해서 유혹에 굴복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한편 리온티즈는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해왔지만 친구가 자기 궁을 방문하여 9개월을 지내온 상황에서 질투망상에 사로잡힌다. 극의 전반부에서는 남녀의 자연적인 성을 종교적 관념에서 죄악시하는 문제로 비극적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데, 16년이 지난 뒤 전개되는 후반부에서는 전반부에서 어린이였던 자녀들이 성년이 되어 사랑을 하게 되고 아버지 세대는 이들의 사랑을 자신들의 사회적 입장에서 다스리려고 하여 극적 갈등이 일어난다. 자녀 세대는 자연적으로 우러나오는 사랑을 자기들이 진실한 사랑으로 주장하지만 아버지 세대는 그것을 인간적 "타락"이며 사회적 "모반"이라 규정한다.폴리씨니스는 자신의 왕자인 플로리즐이 양치기의 딸 퍼디타와 결혼하려 하자 반대한다. 그는 이렇게 남녀의 사랑을 사회적 신분이라는 인위적 제도로 통제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 질투망상에 빠진 사람이 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왜곡하듯이 폴리씨니스도 신분 중심의 인간관에 따라 남녀의 진실한 사랑을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이 극을 읽으면서 가장 이해가 안 갔던 부분은 리온티즈였다. 폴리씨니스가 신분 중심에 따라 그렇게 한 것은 전혀 이해 못할 것도 아니었지만 리온티즈의 의심증 그로 인해 자신의 딸도 버리고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질투망상에 사로잡혀 사랑을 왜곡하는 것이 그토록 무섭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 말이다. 16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재혼도 하지 않고 아폴로 신전의 말을 따르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딸을 찾지 못하면 후사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말을 믿고 그대로 따르는 모습이 말이다. 이 극에서 가장 하이라이트는 딸을 찾은 후 포리나 집에 모셔둔 헤르미온느의 상을 보러 가는 장면이었다. 헤르미온느의 석상이 걸어 내려와 레온티즈를 껴안는 부분에서 그녀는 애절하면서 절실한 사랑을 표현한다. 그러면서 16년간이라는 기나긴 세월 동안 죄책감을 갖고 참회하며 살아온 모든 사람들이 죄의식을 다 씻어 낸다. 근데 이 부분에서 헤르미온느 석상에 대해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 모두 당연히 죽었다고 생각한 헤르미온느가 살아있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말이다. 딸 퍼디타를 찾으면서 다시 환생한 것인지 아니면 16년동안이나 몰래 살아있었던것인지 알 순 없지만 남편에게 의심을 받고 아들 딸까지 잃게 된 그녀의 삶이 돌이 되어 사는 것과 다름없다는 뜻을 우의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순 있을 것 같다.
◀ 우리는 지금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에서는 언제나 술과 함께 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각각의 나라마다 그 나라의 문화와 습관이 다르듯 술 마시는 습관 즉 ,술 문화의 특징도 다르고 다양하다.지금부터 서양과 동양의 주도문화를 비교분석하고 그 개선방안을 제시해보겠다.◀동.서양의 주도문화♠ 일 본일본 사람들은 술자리에서 잔이 조금이라도 비면 항시 가득 채운다.♠ 중 국중국 사람들은 자주 "깐빠이(건배)" 라고 하면서 술잔을 들었다 놓곤 한다. 술잔을 부딪히면 다 마셔야 되고 술잔을 들었다 놓으면 자기가 마시고 싶은 대로 조금 마셔도 된다.중국은 우리나라처럼 신입생환영회라든가 하는 술을 강요하는 자리는 없고 맘에 맞는 친구들끼리 또는 친척들간의 모임 때 주로 술을 접하는 경우가 많다.같은 동양유교문화권에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음주문화를 비교해보면 중국인들도 우리 조상들처럼 술을 인간관계를 부드럽게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여, 즐기며 항상 가까이 하는 민족이며 상대방에게 귀한 술을 대접하는 인정이 있다. 그러나 상대방의 술잔이 비워질 때 그 잔에 첨잔을 할지언정 자기 잔을 돌리는 수작문화는 없다. 또한 상대방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않는다.♠ 한 국※ 집단 의례로서의 술 문화※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술 문화※ 술과 성한국은 유일하게 수작문화가 존재한다. 그 관습이 이어져 내려오는 것은 자기 잔을 어른께 드리는 것은 존경의 표현이며 자기 잔을 동료나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주는 것은 인정과 친근감의 표현이라는 우리의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존경과 인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그것만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한국의 수작문화는 제고되어져야 할 것이다. 사실 술잔을 돌려가며 마실 때 술을 권하는 상대방이 술잔을 닦지 않거나 깨끗이 하여 주지 않으면 비위생적인 면이 있다. 그렇다고 하여 받은 술잔을 내가 닦으면 상대방과의 작은 마찰이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술은 적당히 마시는 것이지 취하여 정신을 잃을 때까지 마시는 것은 분명 좋지 못한 모습이다. 하지만 한국인들은 보통 싫어해도 주고, 한번 마실 때 끝을 보자는 생각에서인지 너무나 좋지 못한 모습을 만들어내고 있다. 분명히 고쳐져야 할 일이다.한국인은 관대한 음주문화를 가졌다고 한다. “한국인은 모이면 마시고, 취하면 싸우고, 헤어진 후 다음날은 다시 만나 웃고 함께 일한다”라는 말이 그를 입증한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가 있을 때 마시고, 하던 일에서 해방되었을 때 마신다. 좋은 사람을 만날 때도 마시지만 피로할 때도 마시고 그냥 갈증이 날 때도 마신다.술자리에서 스스로 술을 더 마시기 위해서도 가고, ‘정’ 때문에 가기 싫어도 가며, 마시기 싫을 때도 상대방의 강요가 있으면 거부를 하지 못한다.전래의 미덕인 ‘정’의 문화가 술만큼이나 오용되고 있는 것이다.♠ 서 양서양 사람들은 첫잔을 권하기 전에 꼭 뭘 마실 거냐고 물어보고, 다음부터는 자기가 따라 마신다. 술집에는 라운드(Round)방식이 있는데 몇 명이 라운드에 들면 차례대로 한 사람씩 각 사람들이 원하는 술을 잔술로 사는 것이다.서양인들은 술의 색깔, 향, 맛을 음미하고 부드럽게 올라오는 취기를 느끼며 오감의 즐거움을 만끽한다.음주는 그들의 생활 속에 깊이 녹아 따로 떼어 낼 수 없는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멕시코멕시코인들은 원샷(one shot) 음주문화의 원조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술을 급히 마신다. 손등에 레몬즙을 바르고 거기에 소금을 뿌린 다음 테킬라를 한모금 마시고 안주대신 소금 을 핥아먹는다. 테킬라에 누에 비슷하게 생긴 벌레 한 마리를 넣어서 마시는 것이 있다. 대개 그 벌레는 병의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가 마지막 잔을 따를 때 따라 나오는데 그 벌레를 먹으면 행운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동.서양의 음주문화와 발전방향1) 동.서양의 음주문화의 공통점동.서양의 음주문화의 공통점은 과음에 대해서는 비교적 공통된 반응을 가지고 있다. 과음으로 인하여 실수한 사람을 인정치 않는 분위기가 그러하다. 동양이나 서양이나 술로 인하여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용납하지 않는다. 또한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술이 대화에 좋은 활력을 제공하며, 각 문화에 맞게 술을 즐기는 것을 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으로 술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뉘어, 금주운동 역시도 존재하고 있다.2) 동.서양의 음주문화의 차이점동양의 음주문화는 권주를 즐기며, 많은 음주를 하는 이를 높이 평가하는 등의 문화인 반면에 서양의 음주문화는 철저히 개인적이다. 예를 들면, 술값 계산할 때나 권주를 찾아볼 수 없는 등에서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동양은 권주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서로 따라주고 마시는 것을 볼 수 있으나, 서양은 각자 자신이 마시고 싶은 만큼 각자 따라 마신다. 동양과 서양의 문화의 차이인 개인주의적 속성에 의해서 법제 적인 차이 역시 크다. 동양은 비교적 술에 관한 법제가 강하지 않은데 비해서 서양은 그 규제가 매우 엄격하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