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정신건강론」과제홍 길 동과제주제 :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하시오.Ⅰ. 서론급속히 팽창하는 정보문화산업의 환경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미디어와 외부자극에 노출되고 있다. 특히 인터넷이 현대 산업사회의 가장 중추적인 미디어로 등장함에 따라 이를 둘러싼 여러 부작용들이 사회이슈로 대두되기도 한다.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서비스가 확대되고, 휴대기기를 이용한 출입 및 키오스크의 증가 등 급격한 디지털 변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를 적응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활용에 따른 계층 간 격차가 심화되고 이로 인한 삶의 질이 떨어져 스트레스로 인해 정신건강을 위협받는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본 글에서는 이러한 사회변화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대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1. 정상과 비정상의 개념일반적으로 정신건강은 정신질환(mental illness)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데, 이는 전반적인 정신병리가 없다면 정상(正常)행동과 동일할 것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가정의 유용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즉, 정상상태(normality)와 ‘안녕’의 상태(state of well-being)’란 주관적이며 상대적인 개념이기에 보다 정밀하게 이 개념들을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정상(normality)은 이론적이고도 임상적인 입장에서 다음의 몇 가지 기능적 관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각각의 관점은 상호 보완적이다. 이 관점을 Daniel Offer와 Melvin Sabshin이 다음과 같이 공식화하였다.첫째, 건강한 것이 정상(normality as health)이라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건강과 정상을 동일하게 바라보는 전통적인 의학적 접근법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명백한 정신병리가 나타나지 않는 행동은 정상범주 내(within normal limit)에 있다고 본다.둘째, 이상(理想)적인 것이 정상(normality as utopia)이라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다양한 정신기제(mental apparatus)요소가 최적의 조화를 이루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는 상태를 정상으로 정의한다. 이 개념에서 말하는 정상이란 자아(ego)나 초자아(superrego), 원초아(id) 등 우리의 정신구조들이 잘 조화를 이루어 적절한 기능을 하는 데 있어 그 기능이 최고조에 다다를 때를 의미한다.셋째, 평균적인 것이 정상(normality as average)이라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주로 심리학과 생물학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표준화된 성격검사와 같이 구체적인 행동이나 특정한 사안에 대해서 전체 점수를 구한 후 수학적인 정규분포곡선을 이용하여 해당되는 사람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보는 통계학적 원칙을 적용하는 개념이다. 이 개념에서는 해당되는 사람이 많은 평균 주위에 위치하면 정상으로 보고 양 극단에 위치하면 이상(deviance) 또는 비정상으로 보는 것이다.넷째, 변화의 과정이 정상(normality as process)이란 개념이다. 대부분의 행동과학과 사회과학에서 견지하고 있는 이 개념은 정상을 일정한 시점에서 단면적으로 보기보다는 변화나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발달단계이론에서 보면, 어떤 발달단계에서 해결해야 할 발달과제를 성공적으로 잘 수행함으로써 그 다음 단계로 발전해나갈 수 있고 이러한 과정이 정상적인 성숙을 가져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정상행동이란 상호작용하고 있는 체계들의 최종 결과로 보며 일시적인 변화는 완전한 정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보는 것이다.다섯째, 기능수행이 정상이라는 개념이다. 이는 어떤 사람이 약간의 신체적인 고통이 있어도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데 커다란 장애가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면 정상으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신체가 멀쩡해도 성격적인 결함 때문에 생산적인 일을 못하면 이를 비정상으로 본다. 그러나 겉으로 기능은 잘하고 있어도 심적 고통이 심한 경우에 이를 정상으로 봐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있을 수 있다.이러한 정상의 개념에서 볼 때 정신병적 증상이 없는 경우를 정상으로 볼 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없고, 그 반대로 실의와 불만과 불행감에 차있더라도 남에게 해가 되지 않고 정상인 속에서 잘 어울릴 수도 있다. 정상과 이상은 상호 비교되는 것이지 흑과 백으로 정확히 구분할 수는 없는 것이다.2.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개인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매우 다양하며 서로 복잡하게 얽혀서 상호작용하므로 어떤 요인이 개인의 정신건강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관한 인과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크게 심리적 요인과 가족적 요인, 사회적 요인, 기타 관련 요인으로 구분하여 알아보고자 한다.1) 심리적 요인(1) 자기개념 및 자기불일치자기개념의 정의는 개인의 기본적인 본성, 독특한 속성들 및 전형적인 행동에 대한 신념의 집합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자기에 대해서 품고 있는 의미, 태도, 감정 등의 총체에 관계된 개념이다.자기불일치(self-discrepancy)의 개념은 자기지각에 있어서의 불합치감을 말한다. 이것은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첫째, 실제적 자기(actual self)로 자신이 실제로 가지고 있다고 믿는 속성이다. 둘째, 이상적 자기(ideal self)로 자신이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속성이다. 셋째, 당위적 자기(ought self)로 자신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 특질들이다.(2) 자기존중감자기존중감(self-esteem)의 개념은 한 개인이 그 자신에 대해서 가지는 종합적인 평가의 결과이다. 한 개인의 수많은 역할에 대한 개개인의 평가가 한데 어우러진 전체적인 평가이다. 자신을 기본적으로 좋게 느끼는 것은 높은 자기존중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기존중감의 결여로 나타난 건강하지 못한 상태들의 행동들을 살펴보면, 허풍이나 과장, 헐뜯기, 자기합리화, 완벽주의, 수줍음, 자기평가절하, 방어적 순응, 외톨이 되기, 과잉 성취욕구, 절대적으로 좋은 사람, 냉소적 태도 등이 있다. 낮은 자기존중감은 거절에 대한 불안, 타인으로부터 실제적 거절을 유발하며, 타인과의 부정적 관계를 맺기 때문에 거절에 대해 불안해하며 악순환으로 이루어진다.(3) 성격 이론성격연구는 크게 두 종류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 하나는 성격을 단면적인 상태로 이해하려는 연구들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성격이 어떻게 형성ㆍ발달하는가보다는 현재 어떤 종류의 성격 유형이 있는지에 관심이 더 많다. 대표적인 연구는 특성이다. 특성 이론에는 어떤 유형의 사람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특질의 사람은 어떤 성격을 가지는가를 다루는 유형론과 특질론이 있다.다른 하나의 연구는 성격이 어떻게 형성되고 어떻게 발달하며, 그러한 성격이 생활하는 데 어떤 기능을 하는지를 알고 이해하고자 하는 과정 이론이다. 과정 이론에는 무의식과 어린 시절의 경험을 강조하는 정신분석 이론, 개인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행동주의적 관점의 사회학습 이론, 개인의 주관적 경험과 자기실현을 강조하는 인본주의 이론 등이 있다.2) 가족적 요인가족적 요인에 있어서 가족을 바라보는 시각이 체계론적 시각으로 가져야 하는 중요성과 의미를 이해해야 한다. 이에 필요한 개념으로는 첫째, 기능적 혹은 역기능적 가족체계. 둘째, 가족의 항상성. 셋째, 가족규칙. 넷째, 가족신화. 다섯째, 가족 내 하위체계. 여섯째, 가족의 경계로 설명할 수 있다.3) 사회적 요인스트레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생활 속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사회적 지지에 대한 이해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사회적 요인이 가장 잘 나타나는 정신건강의 문제로 우울증을 들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울증을 미약한 데에서부터 심각한 상태에까지 보고 있어서, 개인은 생물학적인 취약성, 생활 스트레스 요인, 사회적지지, 대처능력, 치료적 개입 등의 여러 요인들에 따라 옮겨갈 수 있다고 본다. 그리하여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위해서 초기 개입을 시행하고,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고, 효과적인 대처전략을 사용함으로써 개인이 보다 심각하고 복잡한 우울증으로 진전되는 것을 예방한다.4) 기타 관련 요인기타 요인으로는 생물학적 요인으로 인한 유전자적 요인과 종교적 요인, 물리적 환경 요인 등을 들 수 있다.3. 현대인의 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구체적 방안올바른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신적인 노력과 신체적인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만 한다. 특히 사회적인 위치, 인간관계, 환경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나의 취약한 특성을 마음에 새겨 바르게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첫 번째 방안으로는 나의 성격이해하기이다. 교류분석(TA)이론을 토대로 한 성격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구조를 파악하고, 생활 속에서 성격변화를 위한 실천사항과 목록을 작성하여 실천해나갈 수 있다. 이는 나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함으로써 타인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나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이 정신건강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다.
2023년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여성복지론」과제홍 길 동과제주제 : 무상보육의 확대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술하시오.Ⅰ. 서론우리나라의 무상보육은 선거철마다 공약으로 내세워질만큼 자녀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갖는 복지서비스이자,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라 할 수 있다. 무상보육은 2013년부터 만 0세에서 5세까지 확대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소득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자녀의 나이에 따라 차등지급된다. 본 글에서는 무상보육의 확대가 여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인의 사례를 통해 논해보고자 한다.Ⅱ. 본론무상보육은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통해 일과 생활이 균형적인 사회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를 위한 생겨났다. 우리사회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일-가족 양립’, ‘일-생활 균형’ 등의 용어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일 중심’에서 ‘가정과의 균형’을 중시하는 것으로 근로자들의 인식이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저출산ㆍ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여성 인력의 경제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일-가족 양립을 지원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들이 마련되었고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을 통해 우리 사회는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이 시행될 법적 근거를 갖게 되었다.이처럼 여성의 경제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2000년 48.8%, 2010년 49.4%, 2013년 50.2%로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통계청, 2014). 그러나 우리 사회 여성들의 연령별 경제활동 참여분포는 M자형 분포를 나타내고 있다. 통계청(2014)에 따르면,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은 25~29세 71.8%, 30~34세 58.4%, 35~39세 55.5%, 40~44세 63.9%로 나타나 25~29세와 40~44세를 정점으로 하고 30~34세를 저점으로 하는 M자형을 나타낸다. 또한 여성의 학력별 경제활동 참여분포를 살펴보면, 대졸 이상의 고학력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분포는 L자형 분포가 나타남을 볼 수 있다. 고학력 여성들의 L자형 분포는 한국사회의 특징적인 현상이며, 고학력 여성들의 경우 일단 직장을 그만두면 재취업을 포기하고 노동시장에서 영구 퇴출되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이러한 우리 사회의 여성경제활동 참여분포인 M자형과 L자형 분포현상은 여성들의 결혼, 임신, 출산 및 자녀양육과 높은 관련을 가진다. 여성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보육정책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해준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보육료 지원 등 자녀의 출산부터 보육에 이르기까지 정책적인 지원이 끊기지 않고 이루어진다면, 자녀양육을 위해 퇴사하지 않아도 되고, 경력단절로 인한 재취업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둘째, 사회적불평등을 해소하고 여권이 신장된다. 여성들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고, 전문직 및 고임금 직종으로의 진출이 원활해져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셋째, 저출산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보육정책을 통한 안정적인 경제활동과 양육문제 해결은 여성의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점점 줄어드는 인구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이와 반대로 완벽하지 못한 보육정책은 다양한 문제점을 야기시킬 수 있다. 보육정책의 단점으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무상보육으로 인한 예산부족으로 보육의 질이 낮아진다.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교사의 처우가 열악하여 여러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무상인 어린이집과 자부담이 있는 유치원과의 교육의 격차도 발생한다. 둘째, 보육료와 양육수당의 차등지급으로 인한 문제이다. 현재 기관에 보내는 보육료보다 가정에서 케어하는 양육수당의 수당이 적어 전업임에도 불구하고 기관에 입소시키는 가정이 많아 불필요한 예산낭비가 발생하고 있다. 셋째, 끊임없이 일어나는 아동학대문제이다. 직접 양육하지 못하는 워킹맘 입장에서 기관에 보내는 순간부터 불안한 마음이 든다. 때때로 들려오는 뉴스 속 아동학대의 피해자가 내 아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하는 엄마 대신 조부모가 양육을 대신해주는 가정도 많다. 이는 보육정책은 있으나 믿고 맡길 수 없어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진다.본인은 현재 7살된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출근하는 16년차 워킹맘이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아이 11개월에 직장을 복직하기 위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을 찾아 가정어린이집에 입소를 시키고 적응기간을 거쳐 다시 일을 할 수 있었다. 다행히 좋은 원장님과 선생님을 만나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었고, 6시 퇴근 후 달려가도 싫은 내색 없이 아이를 돌봐주셔서 직장을 다닐 수 있었다.하지만 아이는 4시쯤 조부모가 데리러오는 아이들이 모두 가고 나면 2시간 남짓 혼자만 남아 청소하는 선생님 뒤를 따라다녀야 했고, 그 외로운 시간을 잘 버티고 버텼지만 5살이 되면서 어린이집 졸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왔다. 혼자 남아있는 게 너무 싫다는 아이의 바램과 졸업한 언니 오빠들처럼 나도 유치원에 다니고 싶다는 아이의 희망사항을 고려하여 늦게까지 맡겨도 눈치주지 않는 유치원을 찾기 위해 유치원 상담 릴레이를 시작해야 했다. 6시가 지나도 일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는 유치원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법적으로는 7시까지 운영이지만 6시에 퇴근하는 선생님들이 대부분이었고, 어린이집을 3년간 다닌 아이에게 또다시 어린이집을 강요할 수는 없었다. 다행히 빠듯하지만 차량시간이 맞는 유치원을 찾아 3년째 보내며 일을 하고 있지만 차량시간이 어긋나 마음을 졸이며 사직서를 쓴 날이 셀 수 없이 많았다. 아이가 아플 때, 코로나19 등등 때때로 위기가 찾아왔지만 낯을 가리는 아이에게 아이돌보미서비스까지 쓸 수는 없었다.
2023년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아동복지론」과제홍 길 동과제주제 : 아동의 특성에 대해 기술하고, 건강한 아동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자신의 생각을 포함하여 작성하세요.Ⅰ. 서론최근 출생 기록은 있지만, 주민등록번호는 부여받지 못한 이른바 ‘그림자 아동’의 의심 사례가 11,639명이라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지난 6월 경기도 수원 가정집 냉장고에서 영아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이른바 ‘냉장고 영아살해 사건’ 역시 출생 직후 예방접종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사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하였다. 해마다 정부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논하며,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들의 실태를 파악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방치된 아동들이 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본 글에서는 아동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 아동이 건강하게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환경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Ⅱ. 본론1. 아동의 특성아동이란 일반적으로 신생아와 영아, 유아를 포함하며 사춘기와 청년기에 도달하기 전까지 연령의 어린이를 말한다. 어른의 축소판, 자연스럽고 천진난만한 존재, 생리적 충동에 의한 욕구가 강한 존재, 환경에 적응하려는 욕구가 강한 발전가능성을 가진 존재라고도 한다. 그래서 아동은 의존성, 미성숙에서 성숙화되는 과정, 욕구, 민감성, 적응 및 사회화의 특성을 갖는다.아동의 특성은 첫째, 의존성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 의존성은 아동의 가장 중요한 특성 가운데 하나로, 아동의 생존, 신체적ㆍ지적ㆍ사회적 발달을 위해 타인의 사랑과 관심 또는 보호에 의존함을 의미하며 아동은 부모가 있을 경우는 물론, 그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누군가에게 의존하여 건전하게 성장ㆍ발달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한다.둘째, 미성숙에서 성숙화의 과정을 거치는 특성을 갖는다. 성숙화는 유전인자에 포함된 계획에 따라 전개되는 유기체의 형태, 조직, 복합성, 통합성, 기능상의 변화를 가리키는 것으로, 경험이나 훈련에 관계없이 인간의 내적 또는 유전적 기제의 작용에 의해 나타나는 체계적이고 규칙적인 신체적ㆍ심리적 변화를 의미한다.셋째, 아동은 욕구가 강한 특성을 갖는다. 아동은 생리적 욕구의 충족뿐 아니라 인격적, 사회적 욕구의 충족을 강하게 갈망하는 존재이다. 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생리적 욕구로는 식욕, 갈증, 호흡, 수면, 휴식, 배설, 고통회피 등과 같은 인간본능의 욕구가 있으며, 인격적 욕구에는 정신적ㆍ심리적ㆍ인간적 욕구가 있고, 사회적 욕구에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인정받고 사랑을 받으려는 욕구가 포함된다.넷째, 민감성으로, 아동은 감정이 예민하고 강렬하며, 욕구나 열망에 대한 만족을 즉각적으로 얻고자 한다. 또한 욕구충족이 계속적으로 좌절될 경우, 불안과 불신 또는 자신의 세계관을 왜곡시키는 적개심 등을 조성하고 냉담과 퇴행에까지 이르게 된다.다섯째, 적응 혹은 사회화이다. 아동은 가정, 또래 집단, 학교, 지역사회, 직업집단과 같은 사회공동체에 소속하여 장기간의 학습과정을 거쳐 사회적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아동이 잘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여러 집단에서의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보호와 양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2. 건강한 아동기를 보내기 위한 환경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필요한 욕구가 충족되고 아동이 지니고 있는 잠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환경이 필요하다.첫째, 안정된 가정과 좋은 부모이다. 아동발달에 가장 기본이 되는 환경으로, 부모와 가족으로부터 생존에 필요한 생리적 욕구를 충족하며, 정서적인 인간관계를 경험하고, 사회화의 기초를 형성한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양육의 어려움에 대한 심리적인 준비와 양육 방식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노력을 해야 한다.둘째, 경제적 안정이다. 아동의 성장과 발달은 가정생활의 경제적 여건에 상당히 좌우된다. 경제적 불안정으로 가족이 해체되기도 하고, 부모의 아동양육방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아동의 기본적인 욕구인 의식주도 해결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셋째, 교육 환경이다. 모든 아동은 타고난 잠재력을 최대한 계발하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교육은 아동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지식과 자원을 제공하며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이끌어 준다.넷째, 보건과 의료 환경이다. 아동의 건강은 어머니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태아기 때부터 모자보건을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또한 아동이 자라는 동안 성장발육의 증진과 질병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서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학교나 보육시설에서는 적당한 위생과 보건시설을 갖추어야 한다.다섯째, 놀이와 여가 환경이다. 아동은 놀이를 통해서 여러 가지 발달을 이루어간다. 즐겁게 뛰어 노는 가운데 건강해지며 각 신체기관이 조화롭게 발달하고, 놀이를 통해서 실제 사물에서 벗어나 추상적이고 자유롭게 사고해 나갈 수 있다. 놀이는 협상하기, 협동하기, 타인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기와 같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맥락을 제공해 주며, 아동이 지닌 정서적 관심이나 문제를 탐색하고 극복하도록 해 준다.여섯째, 유해노동으로부터의 보호이다. 모든 아동은 연소노동과 유해노동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근로기준법」에서 15세 미만 근로자의 채용금지, 보건상 유해 및 위험사업에 여자와 18세 미만자의 채용금지, 15세 이상 18세 미만자의 1일 7시간, 1주일 42시간 초과근무 금지 등이 명시되어 있다.일곱째, 특별보호이다. 아동복지가 모든 아동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나 특수한 욕구를 가진 아동에 대해서는 사회적으로 특별한 보호가 마련되어야 한다. 신체적ㆍ정신적ㆍ심리적ㆍ행동적 장애를 가진 아동에 대해서는 조기발견과 함께 특수보호 및 치료의 기회가 있어야 하고, 저소득층의 아동에 대해서는 교육이나 보건 면에서 특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2023년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가족복지론」과제홍 길 동과제주제 : 가족치료 모델 중 1가지를 선택하여 본인 가족 혹은 지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의 주요 문제, 해당 가족치료모델 선택이유를 포함하여 사정하시오.Ⅰ. 서론현대를 살아가는 가족은 구조나 기능 면에서 어느 시대보다 다양한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의해 초래되는 가족의 문제에 대해 가족관계에 개입하여 해결하는 전문적인 상담방법이 가족치료이다. 장난감 모빌의 한쪽을 잡아당기면 모빌의 다른 부분도 움직이게 된다. 가족이란 마치 이런 모빌과 같아서 가족 중 한 사람에게 변화가 일어나면 나머지 가족 구성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족은 단순히 가족 구성원의 합이 아닌 하나의 체계로서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치료에서는 가족의 이러한 특성에 관심을 가지고 개선될 수 있도록 개입한다.본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통해 가족치료 다양한 가족치료 모델 중에서 경험적 가족치료모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Ⅱ. 본론1. 가족치료 과정과 가족사정1) 가족치료 과정가족치료 과정은 가족이 호소하는 문제를 확인하여 사정하고, 치료목표를 설정하는 초기 단계와 설정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문제해결을 돕는 중간 단계, 목표 달성을 확인하고 상담을 마무리하는 종결 단계로 이루어져 있다.첫 번째, 초기 단계로 가족상담사의 주요 과업은 관계를 형성하는 일과 체계론적 관점에서 문제를 가능한 한 정확하게 사정하는 일이다. 내담자 가족과의 신뢰적인 관계를 잘 형성하여 상호 협력적인 관계 속에서 변화 목표를 달성하고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의 역할을 하여 새로운 노력에 도전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문제에 대하여 정확하게 사정하여 개입목표와 전략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족사정이 진행됨에 따라 내담자 가족은 점차 자신의 욕구와 문제를 알아가고, 문제를 단선적으로 보는 것에서 순환적 맥락의 관점으로 이해하게 되어 현재 호소하는 문제가 가족관계의 관계 과정의 산물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고, 상담 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두 번째, 중간 단계로 가족사정이 잘 이루어지면 문제가 명확해지고, 목표를 설정하게 되어 문제해결을 위한 과정으로 들어간다. 이 단계에서는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개입전략을 세우고, 적절한 기법과 기술을 활용하는 일과 상담사 자신의 불안을 다루고 종종 내담자 가족의 저항을 다루는 능력 등이 필요하다.세 번째, 종결 단계로 초기에 설정했던 목표가 달성되어 내담자 가족이 호소했던 문제가 해결되어 가고 있고, 체계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판단하면 내담자 가족과 협의하여 종결을 계획한다. 종결은 처음부터 회기가 정해져 있는 시간제한적 종결과 시간 제한이 없는 종결이 있다. 그러므로 가족상담사는 개입 초기에 내담자와 이 부분에 대하여 논의를 하고,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개입의 범위를 미리 협의해 두는 것이 좋다.2) 가족사정가족사정은 가족이 호소하는 문제에 대하여 체계론적 관점에서 정보를 수집, 종합, 분석하여 가족의 증상에 대한 정확한 가설을 형성하고, 개입을 계획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는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사례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클라이언트의 욕구와 자원을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는 사정단계와 동일한 과정으로 내담자의 문제를 객관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단계라 할 수 있다. 가족사정의 내용에 따라 개입목표와 개입전략이 결정되고, 그에 따라 가족상담사는 전체 상담 과정에서 초점 유지가 잘 되어 상담의 방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할 수 있다.가족사정에서 강조되는 체계론적 관점은 가족 전체 체계와 하위체계, 각 개인, 그리고 이들의 상호작용의 과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관점이다. 체계론적 관점은 문제를 단선적이 아닌 순환적 관점에서 볼 수 있게 해 주고, 더 큰 그림에서 문제의 원인과 과정을 탐색하게 해준다. 가족사정을 통해 내담자 가족의 구조와 기능, 문제 형성 과정, 가족의 발달상 과업과 스트레스, 과거의 경험과 현재 문제 간의 연관성, 문제를 둘러싼 가족의 역동 등에 관한 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종합하여 개입계획을 세우게 된다.2. 경험적 가족치료모델1) 경험적 가족치료모델의 사례자녀의 이상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인의 사례를 통해 경험적 가족치료모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지인의 자녀 민기(가명)는 15살이며, 1남 1녀 중 장남으로 초등학교 때부터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지능은 평균 이상이었지만 성적은 하위권이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다소 산만한 모습으로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었다. 또한 교우관계에서도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등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스스로 가족의 불화가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여 낮은 자존감에 무기력한 상태이다.민기의 아버지(40세)는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내보다 연하이다. 한 가장으로서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직장인이며, 가정 내에서 가부장적인 모습을 보이며 강압적이고 고집스러운 면이 있다. 아내가 순종적이길 바라며, 성역할에 대한 편향된 시각이 있어 아내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고, 장남의 문제행동의 원인도 아내라고 여긴다.민기의 어머니(43세)는 남편의 요구사항을 들어주려고 노력하고 순종적인 성격이며,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가족 내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보다는 남편의 의사에 반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일주일 내내 비난과 무시를 당하는 것에 대한 불만보다는 죄책감과 체념의 감정이 공존해있다.만기의 여동생(12세)은 내담자와 달리 똑부러지고 모범생으로 착한 아이의 역할을 한다. 주어진 일정을 불평없이 지키고 가족 다툼이 있을 때에도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2) 경험적 가족치료모델의 적용위 사례로 보았을 때 민기는 강압적이고 고집스러운 아버지와 수용적이지만 무기력한 어머니 사이에서 힘들어하고,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못해 문제행동을 일삼게 된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상황은 개인의 감정과 경험을 중요하게 다루는 경험적 가족치료를 통해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경험적 가족치료는 통찰과 해석보다는 행동을 강조하고 경험에 초점을 두며, 가족과 치료사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성장을 강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치료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순간순간의 정서적 경험을 통해 가족구성원 개인의 내적 방어기제를 감소시키고 개개인의 강점과 가치를 발견하여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2023년 사회복지사 2급 자격과정「인간행동과 사회환경」과제홍 길 동과제주제 : 인간성격이론의 방어기제에 대하여 기술하고,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방어기제의 실례를 들어보며, 방어기제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서술하세요.Ⅰ. 서론우리는 흔히 고통스러운 상황에서 자주 방어적으로 변한다. 누가 지적하기 전에 먼저 불같이 화를 내고, 충격적인 일을 겪고도 남 보기에 이상할 정도로 태연하게 군다. 자신에게 결점이 있다는 수치심이나 강렬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처럼 감정을 회피하기 시작하면 상처 주지 않을 것 같은 한정적 관계만 맺고 원하는 것을 얻기보다는 익숙한 것에 만족하는 메마른 삶에 다가가게 된다.인간은 누구나 자신을 보호하고자 하는 본능적인 생존방식을 추구하고, 스스로 마음을 보호하기 위한 최후의 노력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어기제로 표출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인간성격이론의 방어기제에 대하여 알아보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방어기제가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Ⅱ. 본론1. 방어기제의 개념과 종류1894년 정신분석이론의 선구자인 프로이트의 「방어의 신경 정신증」이라는 논문에서 의 개념이 최초로 등장하였고, 이후 몇몇 논문에서 고통스럽거나 견딜 수 없는 생각이나 감정에 대한 자아의 투쟁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그 후 이 용어는 더 이상 쓰이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고 나서는 이라는 용어가 새롭게 등장하였지만,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방어기제라는 개념은 프로이트의 막내딸인 안나 프로이트(Anna Freud)에 의해 체계화되었다.방어기제(defence mechanism)란 자아가 이드와 초자아의 요구, 그리고 과거의 기억과 외부세계의 요구 따위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작동시키는 심리기제로 갈등의 원천을 왜곡, 대체, 차단한다. 자아는 이드와 초자아의 요구와 현실의 압력을 끊임없이 다루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통제하거나 제어하기 어려운 요구가 너무 많으면 자아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여 불안(anxiety)을 일으킨다. 자아는 이러한 불안을 처리하기 위하여 방어기제를 사용하여 현실을 왜곡시킴으로써 위험으로부터 벗어난다. (최옥채 외, 2018)가장 많이 사용하는 불안에 대한 일차적 방어기제 중 하나는 ‘억압(repression)이다. 억압은 의식에서 용납하기 힘든 생각, 욕망, 충동들을 무의식으로 눌러 넣어 버리는 것이다.억압과 혼돈할 수 있는 개념이 ‘억제’(suppression)이다. 억제는 받아들이고 싶지 않은 욕구나 기억을 의식적으로 잊으려고 노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서 실연당한 사람이 사랑했던 사람에 대한 옛기억을 잊으려고 노력할 때, 기억을 억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은 수용할 수 없는 부정적 충동을 그와 정반대의 것으로 바꾸어서 표출하는 것이다. 즉, 겉으로 나타나는 태도나 언행이 마음속의 생각이나 욕구와는 정반대인 경우의 방어기제이다.‘퇴행’(regression)은 좌절을 심하게 당했을 때, 또는 아주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초기의 발달단계나 행동양식으로 후퇴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대소변을 잘 가리던 5살짜리 유아가 동생이 태어나자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퇴행의 한 예가 될 수 있다.‘동일시’(identification)는 본능적 충동이 용납될 수 없는 경우, 충동 그 자체는 부정되지만 그 충동적 특성을 갖고 있는 어떤 사람과 동일시하는 것을 의미한다.‘보상’(compensation)은 실제적인 것이든 상상의 것이든 간에 자신의 성격, 외모, 지능 등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서 취하게 되는 무의식적인 노력을 지칭한다.‘합리화’(rationalization)는 의식하지 못하는 동기에서 나온 용납할 수 없는 충동이나 행동에 대해 지적으로 그럴듯한 설명이나 이유를 대는 것을 의미한다.‘대치’(substitution)는 목적하는 것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을 때 유발되는 좌절감에 기인하는 긴장을 줄이기 위해 원래의 것과 유사한 것을 취해 만족을 얻는 경우를 일컫는다.‘전치’(displacement)는 실제로 있는 어떤 대상에 대한 감정을 그대로 표출할 수 없는 경우에 이러한 감정을 다른 대상을 상대로 표출하는 현상이다. 한국 속담의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는 전치현상을 잘 묘사하고 있는데, 교수에게 꾸중을 들은 학생이 친구에게 화를 내는 현상이나 시어머니께 야단 맞은 며느리가 애완동물이나 자녀에게 화풀이하는 현상 등은 전치의 예이다.‘투사’(projection)는 초자아적 관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자기 내부의 문제나 결점을 자기 외부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정신기제이다.‘상징화’(symbolization)는 어떤 사람이나 사물에 부여된 감정적 가치를 구체적인 상징적 표현으로 나타내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러한 것은 정신분석이론에서는 꿈이나 공상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빨간색은 정열을, 검은색은 죽음을, 그리고 비둘기는 평화를 나타내는 현상 등이 상징화의 예이다.‘분리’(isolation)는 고통스러운 생각이나 기억을 그에 수반된 감정상태와 분리시키는 현상을 일컫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충분히 슬픔을 표출하지 못한 사람이 영화에서 권위적 남성이 죽는 모습을 보고 슬프게 느끼는 경우가 분리의 예이다.‘부정’(denial)은 의식수준으로 표출되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생각이나 욕구를 무의식적으로 부정하는 현상이다.‘승화’(sublimation)는 용납되지 않는 충동의 에너지를 변형시켜서 건설적이고 유익한 목적을 위해 표현되게 하는 정신기제로, 건전하고 바람직한 방어기제로 이해된다.‘해리’(dissociation)는 마음을 편하지 않게 하는 근원인 성격의 일부가 그 사람의 의식적 지배를 벗어나 마치 하나의 다른 독립된 성격인 것처럼 행동하는 현상을 일컫는다.‘저항’(resistance)은 억압된 것들이 의식화되는 것을 방해하는 현상인데, 주로 치료과정에서 많이 나타난다.‘전환’(conversion)이라는 것은 심리적 갈등이 신체감각기관과 수의근 계통의 증상으로 표출되는 것을 의미한다. 입영영장을 받고 갑자기 시각장애가 생기는 현상은 입대하는 데 대한 심리적 갈등이 감각기관 계통의 증상으로 나타난 전환이라는 방어기제가 작동한 예로 이해된다.‘신체화’(somatization)는 심리적 갈등이 심리적 불안과 더불어 신체부위의 구체적 증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예를 들어 사촌이 땅을 사면 배 아픈 현상이나, 시험 전에 소화불량이 생긴다거나, 두통과 몸이 무거운 느낌으로 나타나는 주부 우울증 등은 신체화라는 방어기제가 작동한 예로 이해된다.‘원상복구’(undoing)는 이미 발생한 초자아적 관점에서 부적절한 생각이나 행동을 없애고자 하는 현상을 말한다.이러한 방어기제는 모두 무의식 속에서 이루어지며 한 사람이 한 가지 이상의 방어기제를 사용하지만 위기 시에 어떤 방어기제를 두드러지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성격적 특성을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방어기제가 모두 병적인 것은 아니며 일부 방어기제는 불안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긍정적인 사회적 결과를 가지고 오기도 한다. (강상경 외, 2021)2. 방어기제를 사용하는 원인과 이유우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고, 스스로의 감정을 마주하기 어려운 찰나의 순간에 방어기제를 사용하곤 한다. 나 또한 성장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종류의 방어기제를 경험하였다.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가정형편 속에서 돈 때문에 전전긍긍하며 힘들게 가정을 이끌어갔던 엄마는 애꿎은 언니와 나에게 이유없이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아빠에 대한 분노의 감정을 어린 자식들에게 ‘전치’라는 형태로 나타낸 엄마의 방어기제였다.내가 경험했던 전치는 엄마가 현실적인 고통을 피하고자 감정적으로 자식들에게 심리적 욕구를 해소한 미성숙한 방어기제라 해석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난한 집안에서 2남 2녀의 장녀로 태어나 중압감과 책임감을 짊어지고 매일같이 할머니의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내야만 했던 엄마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들어보면, 엄마의 방어기제는 모방을 통한 자연스러운 감정 해소의 되물림이였고, 미성숙하기는 하나 우울감에 빠지지 않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지 않았을까 싶다. 어린시절의 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 이유없이 화를 내는 엄마의 감정의 화살이 나에게로 향한 것이 아니라는 안도감과 엄마의 어린시절을 이해하면서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