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性)이란 무었인가?{대구대학교 회계학과(야) 3학년 19711428 최 광 호-한 연애인의 커밍아웃을 계기로 -기사 1[연예]동성애자 발언한 탤런트 홍석천기사 분야 : 방송/연예등록 일자 : 2000/09/27(수) 14:44독특한 헤어스타일, 여성스러운 말투가 인상적인 탤런트 홍석천(29)은 정말 동성애자라는 고백을 한 것인가. 지난 9월 17일 한 스포츠신문은 '홍석천 충격고백, 난 호모다'라는 제목으로 최근 홍석천이 한 월간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고 보도했다.이 보도가 몰고온 파장은 대단했다. 외국에서는 엘튼 존이나 조지 마이클처럼 유명 연예인이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comming out, '고백하다'라는 뜻으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는 것)한 사례가 있었으나 국내에서는 홍석천이 최초였던 것. 이 기사도 '국내 연예인이 스스로 동성애적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주변에서는 용기있는 행동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석천은 그동안 여성적인 몸짓과 말투로 의혹의 눈길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소문의 진상을 확인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다. 홍석천이 그 보도가 있기 하루 전날인 9월 16일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호주 시드니로 떠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드니에서 머물고 있던 그는 SBS 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동성애자라는 선언을 한 적이 없으며 귀국하면 정확한 답변을 하겠다"고 말했다.그가 서울 김포공항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지난 9월 21일 오후 7시경. 당초 오후 5시 30분 도착예정이던 비행기가 연착을 하는 바람에 1시간 30분 늦게 모습을 나타냈다. 호주에서 구입했다는 베이지색 카우보이 모자를 쓴 그는 의외로 담담하고 편안한 모습이었다. 공항까지 찾아온 취재진에게도 그는 미소를 띄는 여유를 보였으며 "한국에서의 상황은 매니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알고 있다"고 답했다.대기하고 있던 차를 타고 황급히 공항을 빠져나간 그와 다시 전화 연락이 된 것은 밤 9시경 거기까지 갔는데 여기 일은 신경쓰지 말고 쉬라고 했거든요.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 응원도 열심히 하고 쇼핑도 하면서 재미있게 보냈어요. 어제 저녁에 매니저로부터 혹시 오늘 공항에 취재진이 올지도 모른다는 전화를 받기는 했지만 제가 도둑질을 한 것도 아니고 살인을 한 것도 아닌데 피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당당하게 나왔습니다."그는 "솔직히 나도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월간지와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 사실이 어떻게 스포츠신문에 알려져서 그런 기사가 나왔는지 영문을 모르겠다는 것이다. 일단 그는 그 기사를 쓴 기자를 만나 상황을 알아본 뒤,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지금은 그냥 보시고 느낀 대로만 써주세요. 어떤 속단도 내리지 마시고 그냥 있는 사실 그대로만요. 듣기로는 매니저가 처음 기사를 보도한 신문사를 고소하겠다고 했는데 정말 고소할 지는 아직 모르겠어요. 어쨌든 지금은 더 이상 말씀 드릴 수 없으니까 이해해주세요. 조만간 제 솔직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이번 동성애자 파문으로 매스컴의 집중적인 관심을 모은 그는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충남 청양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고 탤런트, 영화배우, 뮤지컬 배우, 가수, 개그맨, 리포터, 재즈댄서 등으로 활약해 왔다. 에서는 여성적인 연기로 인기를 모았지만 알고 보면 대단한 집념의 소유자. 대학 시절 탤런트 시험에 11번이나 떨어졌지만 결국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95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을 수상하며 방송계에 입문했다.주로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던 그가 처음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94년. 뮤지컬 에 선배 탤런트 이정섭과 함께 여성성이 강한 게이 역에 더블 케스팅되어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것이다. 그는 올해 들어서도 등 여러편의 뮤지컬에 출연했다. 또한 지난 겨울에는 캐럴 음반을 발표, 인기를 모으기도 했고 수영, 테니스, 농구, 탁구, 스노보드 등 못하는 운동도 없다.뜻밖에도 평온한 목소리로 전화 인터뷰에 응한 그는 "그동안 그렇게 주목을 서관께서 밝혔으며, 이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습니다. 그리고 홍석천씨를 참고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이 좋겠다는 보좌진의 말이 있었으며, 임태훈씨와 한채윤씨는 홍석천씨 본인에게 의사를 타진하고 난 후에 판단하겠다는 이야기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국감에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당분간 비밀을 유지해달라는 이야기를 보좌진 쪽에서 했습니다. 시기는 ASEM이 끝난 다음이 좋겠다고 서로의 의견 일치를 보았습니다.이후 계속적인 의견 교류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11월 2일 홍석천씨와 임태훈 대표는 함께 국회의원회관 이종걸의원실에서 이종걸의원과 보좌진들과 함께 미팅을 하였습니다. 홍석천씨는 이때 가족들과 특히 어머님과 심각한 갈등관계에 있는 상태여서, 국회 참고인 출석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을 때입니다. 1시간여 동안의 대화를 한 다음 긍정적으로 답을 하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자리를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민주당 임종석 의원을 만나서 참고인 출석은 중요한 문제이므로, 출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임의원의 지지의 뜻에 홍석천씨는 많은 위안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홍석천씨는 국감출석에 대한 결정을 출석 당일 11월 3일 새벽에 출석의사를 밝혔습니다.국감 출석일 11월 3일 아침 10시경부터 이종걸 의원실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느라 홍석천씨와 임태훈 대표는 이종걸 의원 보좌진들과 함께 움직였습니다. 오후 3시경이 되어서 국회 국감장으로 보좌진과 홍석천씨, 임태훈대표가 이동하였고, 보건복지위 국감장 옆 행정실에서 간단한 행정수속을 마치고 대기하고 있던 중, 이종걸 의원이 행정실을 찾아와 "오늘은 좀 힘들 것 같다. 동료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국회의 품위를 손상시킨다는 주장을 하는 의원도 있고, 동성애는 정신치료 대상자라는 의원도 있다".(이에 임태훈 대표가 이종걸의원의 발언을 저지하며 '동성애는 이미 미국정신의학회 DSM제외 되었으며, WHO도 이를 명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왜 하지 않으셨나?'고 반문하였습니다.)이종걸의원은 나도 잘 알고 국회 출석은 말도 안돤다”며 강력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자리의 배석 구조는 다음과 같다. 소파에 앉아서 이야기를 진행한 것이 아니라. 행정실 복사기와 국감장으로 연결되는 문 사이에서 진행되었다. 이종걸의원 앞에는 홍석천씨와 임태훈대표가 있었으며, 바로 뒤에는 KBS기자와 중앙일보기자, 연합뉴스기자. 이종걸의원 오른쪽에는 한겨레 신문 기자가 배석하고 있었다.따라서 각 일간지 4일자 보도는 임태훈 대표나 이종걸 의원이 기자들에게 공식적으로 홍석천씨의 국감에 출석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힌 것이 아니라, 이종걸 의원이 홍석천씨와 임태훈 대표에게 국감 출석을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것을 옆에서 직접 들은 기자들이 자신의 취재를 근거로 보도한 것이다. 한귀영 비서관과 정철영 보좌관은 약간 떨어진 곳이 위치하고 있었다.홍석천씨의 국감 출석 저지 이유중에 [동성애자가 정신치료의 대상]이라고 말한 의원이 있다는 것에, 정신병 발언의 근원지를 찾기 위해서 보건복지위 의원들의 약력을 뒤지던 중 고진부의원이 정신과 의사라는 것을 알았고, 이에 임태훈 대표가 한귀영 비서관에게 전화를 통해 그 발언은 고진부의원이 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했다. 이에 한비서관의 답변은 [고진부 의원이 발언한 것이다]라고 했다. 이 사실을 우리는 이종걸의원에게 직접 물어볼수도 있었으나, 같은 동료의원이라는 점에 있어서 이종걸의원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려는 노력을 하였다.그런데 이제와서 모든 기존의 발언을 번복하고, 동인련과 홍커지모를 비롯한 기자회견에 참여한 시민단체를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체 뜬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무책임한 집단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이종걸 의원실과 고진부 의원실의 해명과 반박 성명은 참으로 해괴한 일이다.물론 동성애자 인권문제를 최초로 국감장에서 밝혀보고 ,이를 통해 동성애자 인권문제를 개선해보려는 의도를 가졌던 이종걸 의원과 그 보좌진들이, 국감 출석 저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고수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한결과, 동료 의원인 고진부 의원 사이에서 매우 난처한 입장이라는 것은 십나간 보좌진들의 해명을 달랑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는 오만한 태도로 모든 사건해결을 하겠다는 태도를 버리고, 동성애자 인권문제에 좀더 진지한 자세로 임해주길 바란다.또 자신들의 문제 발언이 전달과정에 와전된 것이라는 강변이라면, 최소한 홍석천씨 국감 출석저지에 대한 해명 및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그런데 그러한 문제의 본질은 회피한 체, 마치 인권단체 및 동성애자들이 지나치게 흥분하여 자신들을 공격하고 있다는 어감의 해명 및 성명은 적반하장 바로 그 자체이다.또 백번 양보하더라도 그렇게 고진부 의원 자신이 "자신은 정신과 전문의로서 동성애자의 존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 분들 중에 어떤 분들은 자신의 동성애 문제를 고민하여 정신과 의사들에게 상담하기도 한다"는 것이다라는 발언은 고의원이 직접 한 것으로 이는 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홍석천씨 국감 출석저지에 어떠한 유형으로도 한 역할을 맡았다는 것 이외에 다름이 아니다.즉 고진부 의원 자신이 해명한대로 진정 "이미 70년대 초반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서구사회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사라졌으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동성애자라고 느끼는 본인 스스로가 병으로 잘못 알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다."라고 말하였다면 이는 결국 기존의 동성애자에 대한 정신병자라는 왜곡된 편견을 다른 의원들에게 고착화시키는 발언이라는 점을 인식하기 바란다.따라서 고의원이 사실무근인 주장으로 본인의 명예가 심각한 훼손을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 과연 누가 사실무근인 주장으로 명예를 훼손 당했는지 되물어볼 수밖에 없다.진정 이종걸 의원과 고진부 의원이 [사회적 약자이자 소수인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무시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 하며, 또 [이번 홍석천씨 참고인 출석을 통해 하고자 했던 시도들이 이후 전향적으로 이어져나가기 위해서]라면 다음 질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기 바란다.이는 특히 한국의 동성애자들이 이종걸의원을 좋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