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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학](국어학) 휴대폰 문자 메시지의 언어 실태 평가A+최고예요
    -국어학의 이해-{휴대폰 문자 메시지의{언어 실태{Ⅰ.주제 설정 동기요즘 10∼20대는 '엄지족'이라고 불린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시도 때도 없이 보내 엄지손가락이 유난히 발달했다는 의미로 '엄지족'이라고 불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엄지족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기 위해 양손의 엄지손가락을 빠르게 움직이며, 지하철·음식점 등에서도 버튼을 쉴 새 없이 누르며 문자메시지 보내기에 열중한다. 집에서는 채팅을 하고 걸어다닐 때는 문팅을 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컴퓨터와 더불어 핸드폰 문자 메시지는 요즘 젊은 사람들의 최고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데 인터넷 상의 외계어, 채팅 용어가 사회적으로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반해 문자 메시지에서 상에서의 언어 파괴 현상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문자 메시지는 개개인간 주고받는 지극히 사적이라는 이유로 그것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는 외계어, 언어파괴 현상 등이 대부분 나이가 어린 학생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것에 반하여 문자메시지는 대학생·직장인도 잘못된 언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를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번 과제 주제를 휴대폰 문자 메시지에서 보이고 있는 언어실태에 대해 조사해 보기로 하였다.Ⅱ. 문자 메시지 사용 실태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6.8%가 문자메시지 사용 시 어법을 맞추면 오히려 이상하다 고 답하였다. 문자메시지를 통한 새로운 어휘, 기호, 어법의 생산과 확산이 젊은 층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 것이다.또한 문자메시지를 사용할 때 쓰는 고유한 언어가 있다. 라는 질문에는 아니다(26.5%)라는 대답자보다 3배 가량 많은 72.5%의 대답자들이 고유한 언어가 있다라고 대답하였다. 또한 어법을 맞춘다는 대답자와 그렇지 않다는 대답자의 비율은 거의 비슷하게 조사되었으나 한정된 글자수의입력과 빠른 내용 전달을 위한 편의성과 시간의 경제성을 고려해볼 때, 기존의 문어체 어법이 규칙문에 한 글자라도 줄이기 위해 단어나 문장을 줄이는 현상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예) 넌 또섭있어? → 수업그래. 나두 셤 잘 봤으면 좋겠다^^ → 시험근데 우리 과제 모야? → 그런데낼 봐, 안녕~→ 내일오늘 잼있었어^^ → 재미담시간 끝나고 밥먹자 → 다음짐 쉬는시간잉께.얼렁와~ → 지금쟈기 땜에 맘이 아포.... → 마음일욜날 로떼월드 갈까.. → 일요일레포트 넘 많다.-_ㅜ → 너무야!어특해...클나따 → 큰일드뎌 시험 쫑이다 → 드디어토요일에 함 보자 → 한번2. 또한 휴대폰 이용자들의 문자 사용에서 가장 큰 특징은 띄어쓰기가 이루어지지 않는 점이다. 이유는 띄어쓰기를 하기가 귀찮으며 띄어쓰기를 하면 그만큼 메시지를 쓸 수 있는 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대부분 띄어쓰기를 하나도 하지 않거나, 중간에 적당히 띄어쓰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예) 언어학숙제했어?난다했지롱~ 와좋겠다올드보이얘기는대략들었어나머리아프고 잠와어특해-_ㅜ 지금은통화히기 좀그렇구.3.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 사용 시 나타나는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는 점이다. 이것은 표기를 쉽게 하기 위함이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뜻을 강하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예) 몸 아픈건 괜차나? → 괜찮나방가방가 꺄악 → 반가(워)즐거웠따니 나도 좋다^^ → 즐거웠다니쏘주랑 고기먹으로 가자~ → 소주짜식 알았어~ 미팅 시켜줄께!!→ 자식보구 싶다 많이 많이 → 보고소개팅? 조치+_+ → 좋지여저니 아름다운지.. → 여전히추카추카!! 깨지지 말고오래사겨라.. → 축하, 사겨라그 오빤 어떠케 됐냐? → 어떻게야!!얼릉와! 너빼고 다왔어 → 얼른4. 지금까지 살펴본 사례는 전반적으로 문자를 쉽게, 빨리 보내기 위한 필요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 지금부터 볼 예들은 그것과 조금 다른 이유에서 나타난다. 경제적 이유가 아닌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보낼 때 분위기를 재미있게 하거나 자유롭게 유지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기를 바꾸는 일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일부 여학생들 사이에서 귀여움을 강조하기반가웠다, 보자나 지금 갈건뎅 → 갈 건데그래 발표 잘하궁 → 잘하고네,얼릉 갈께염 → 갈게요따식! 이따봐~ → 자식시더시더 → 싫어 싫어나 남친이랑 깨졌어 슬포.-_ㅜ → 슬퍼웅...늦을거가토 → 같아여자친구생기셔서 기쁘시져?? → 기쁘시죠네열심히하겠슴돠! → 하겠습니다학교 올라가야쥐 힘들다--! → 가야지몬말인지눈..머루게찌만 웃기긴하다-_-; → 뭔, 모르겠지만아 과제하기시더. 구차나... → 싫어, 귀찮아내덩생예쁘지? 싸가지는 업떠-_-; → 동생, 없어5. 문자메시지에서 대학생들이 잘 사용하는 은어와 비속어*긴 말을 일부 생략함으로써 은어의 일종으로 쓰고 있는 것예) 나 학관 앞이여 (학생회관)어디여. 난동방 (동아리방)진짜 문자 보냈었어? (문자 메시지)나 알바 좀 구해죠 (아르바이트)얘 진짜 허접이다 (허접쓰레기)교육학과 개티 7시에 합니다 (개강파티)*의미의 유사성이나 의미 확대 등의 방식으로 은어로 쓰이는 말들예) 족보를 원해요! 선배(시험 기출 문제)야~ 수업 좀 그만째라~ (수업에 빠지다/결석하다)야, 오늘 미영이가 쏘니깐 빨리 와라 (혼자서 비용을 감당하다)아, 괜찮더라+_+갑빠두있구 (가슴 넓고 근육질인 경우)분위기 장난 아녔어ㅜ_ㅜ 좋았다 혹은 매우 나빴다는 의미)날씨가 왕임니다요. (매우 좋다)오늘 땡땡이 치자 (수업을 빠지다)*비속어휴대폰 문자메시지 작성시 비속어의 사용은 꽤 높은 빈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문자화된 상태로는 사용되지 않던 구어상의 비속어가 등장한다.예) 애들 다 폭탄이야. 존나 짱나티비보고 이써 절라 웃겨욜라,, 얘가 미쳤나?븅신, 어리버리 하는짓 젼나 귀여워^^니미럴...진짜 재섭다...왜? 누가 지랄해?소개팅시켜준다며! 씹쎄끼야.씨댕아 얼른와-_-;미친, 쪽팔려서 죽을꺼 같애ㅠ_ㅠ6. 다음으로는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여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서 쓰이는 전형적인 말들과 언어의 다양한 성질을 이용한 언어 유희를 모아보았다.* 휴대폰 문자메시지에 잘 쓰이는 의성·의태어 표현 (주로 웃음소리를 나타낸 말이 많으며일종의 말장난 표현1) 세상을 밝혀주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너 .무 고마운 콘텍트렌즈..너 땜에 못사러철물점에 간다실은 말이야...사랑했어바늘을!!이십팔년..동안 우리 우정 변치 말자.씨발..라서 먹어야 수박이 제 맛이지.너의입술에쪽~.............팔리게밥풀묻었어이건비밀인데혹시너도날..파리?나 말리지마!..나 건조한거싫어!이문자를 천명에게 보내 그러면..전화비가 많이 나올테니까저기여 혹시 절 사랑하세여?..전 교회를 사랑해여다른 사람이 아닌 너만.두 먹어우린 무슨사이야? 응?.칠성사이다.헉헉헉나흥분데.놀부는어딨냐?너 개랑 해봤지?..난 소랑 달 봤어우리 그냥확 자버릴까?..넌 연필버려~~위의 예들은 주로 언어의 중의성을 이용한 표현들이다. 못사러 는 그대로 붙여 읽으면 표기법에는 어긋나지만 못살다 의 활용형으로 읽히지만 뒤의 철물점과 연결시켜 읽으면 목적어 못 과 서술어 사러 가 결합된 구성이 되는 것이다. 실은 사랑했어 만 보면 실은 은 사실은 의 줄임말로 해석되는데 뒤의 바늘을 과 관련시키면 주어로서의 실 이 되는 것이다. 이십팔년 이나 씨발 의 경우는 그대로 읽으면 욕설이지만 문맥에 맞추어 끊어 읽으면 그렇지 않다. 어떻게 읽는가에 따라 상대방에 대한 감정 표현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의미의 문장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유희적 표현이 가능한 것은 언어의 중의성이 있는 데다가 휴대전화의 문자(표시)창이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이다. 한 줄에 표시되는 글자가 적.........OO다방. 월수100. 숙식가능.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그날 난 병신이 됐다천년에..한번 우는 새가 있습니다..............한번 패봅시다. 지가 우나 안우나...영희네 엄마는 딸 일곱이 있었다. 빨지 주지 노지 초지 파지 남지 나머지 한명은?..다음. 영희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쥐는?.그야 물론 영희쥐!2) 의 사례들도 기본적으로 1) 과 같이 말장난에 해당한다. 다만 1) 의 예들이 대체로 짧은 한 문장 속에서 중의성을 표현함에 비해 2) 의 예들은 짝이 되는 두 문장을 연속시켜서 그런 표현을 만드는 것이 차이점이다. 우리 앞으로 만나지 말자 에서는 초점이 어디에 놓이는가에 따라 다른 의미가 표현될 수 있는데 보통의 경우는 만나지 말자 에 초점이 놓인다. 그러나 이어지는 뒤로 만나자 를 보면 초점이 앞으로 에 놓여 있으며, 결과적으로 절교 선언이 아니라 별 의미없는 문장이 되고 만다. 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쥐는? 이 중의성을 띠는 것은 특히 주목된다. 예쁜 쥐 가 동물로서의 쥐 와 통신 언어에서 종결어미 -지 를 변형시킨 -쥐 사이에서 중의적 관계에 놓이는 것이다. 통신 언어에서 의도적으로 바꾸어 적는 -쥐 가 화자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결과로 해석할 수 있겠다.3) 정말나는니가그런 나응급실이야.. 바라만봤어..이재말을하고다니는치 너무아퍼... 보는것은그만둘래사한앤지몰랐다니 사고났어어떤버스 속이상했던적은많랑죤사이라고생각 랑내가탄우리차랑 았어도...사랑해해온시간이아깝다 해딩했어 지금전화해줄래?위의 예도 휴대전화의 좁은 문자창을 이용한 것으로 실제 내용과 관련 없이 각 줄의 첫 글자를 내려 읽으면 나 너 사랑해 가 되는 점을 고려한 표현이다. 내용을 읽으면서 느끼는 놀라움과 자신에 대한 사랑 고백의 놀라움을 대조시키는 방식이다. 다른 예와 같은 방식으로 진짜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4) 문장과 숫자 등의 기호를 조합한 언어 유희다.
    인문/어학| 2004.02.07| 7페이지| 2,000원| 조회(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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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행정] 중등 교사가 현장에서 바라 본 한국 교육의 문제점 5가지와 해결방안 평가B괜찮아요
    중등 교사가 현장에서 바라 본한국 교육의 문제점 5가지와 해결방안인터뷰 대상: 고등학교 교사 경력 18년 (43세) 국어과 선생님 (여)교사 경력 13년 (40세) 영어과 선생님 (남)1. 현 교육은 학생들의 인성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우선 중등학교 교육의 목표 자체가 너무 추상적이고, 교육 목표에 알맞은 평가의 기준이 제대로 마련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문제점이다. 학교는 지식 전달 이외에도 학생의 바람직한 가치관 형성과 인성 교육을 과제로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성적은 크게 중요시하면서 인성 부분은 고작 생활기록부의 1~2줄 정도의 형식적인 글로 기록하는 것으로 끝내고 있다. 이러한 평가 상황으로 인해 학생들은 스스로 인성 등의 부분을 무시하고 무조건 공부만 잘하면 된다는 인식을 갖게 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도자상, 협동상 등 인성적인 평가와 관련된 상을 늘리고 그 상을 대학 입시에 반영하는 등의 적극적인 인성평가가 필요하다. 또한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인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신뢰로운 평가 척도를 마련해야할 것이다.2. 학교 교사에게 주어진 잡무가 너무 많다.고등학교의 경우에는 중학교 보다 그 정도가 덜하기는 하지만 교사에게 주어지는 잡무의 양이 너무 많다. 교사는 교과 연구와 (학급 담임을 맡은 경우에는) 담당 반 학생들에게 신경을 쏟아야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교사들은 처리해야 할 잡무의 양이 너무 많아 정작 중요한 교과연구 등에는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다고 한다. 또한 대부분의 잡무는 실태 조사나 자료 요청 등 형식적인 공문에 불과하여 꼭 교사가 아니더라도 처리할 수 있는 일들이라고 한다. 실제로 연구부에 소속되어 계신 정태화 선생님은 안내 책자 제작 등 여러 가지 업무를 하시느라 늘 컴퓨터로 문서 작성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질 높은 수업과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야 할 교사가 수많은 공문과 잡무에 시달리고 있는 것은 교사의 전문성을 떨어트리는 현 학교교육의 큰 문제점이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서 잡무를 담당하는 직원을 따로 두어 교사는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 충실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3. 학교와 교사에게 주어진 자율권이 부족하다.현 교육에서 교사와 학교는 책임만 있고 권한은 없는 듯이 보인다.단위학교의 경영 책임자로서 학교장의 자율권이나 교사의 자율권 부족은 교사의 사기를 떨어트리고 있는 큰 주범이라 생각된다.실례로 수행평가의 경우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실질적으로 평가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면서도 교사에게 주어진 자율권 부족으로 사고를 묻는 문제와 쓰기를 통한 내면화 시험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학교와 교사에게 주어진 자율권 부족으로 사회는 급격한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학교조직은 그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장과 교사가 학교의 모순된 점, 문제점을 개혁하려고해도 가지고 있는 자율권이 너무 부족하기 때문에 마음만 가지고 있지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고 한다.사회와 교육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교육조직이 변해야 한다. 단위학교별로 자율권과 재량권을 대폭 확대하고, 교원들이 학교경영 및 교육운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주어진 자율권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확인 위한 평가제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4. 수준별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이 무시되고 있다.현 교육은 학생들의 적성과 능력에 따른 수준별 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우선 학생 수가 많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한 반에 35명 정도의 다양한 학생들이 같은 수업을 들으며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교육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수준별, 재량 수업이 늘어나기는 했으나 많이 형식적이고, 대부분의 교과에서 학생의 수준차로 인해 교사가 수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 교육과정 마련 시 현재 학교 상황을 고려하여 학생들의 수준을 배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 것이다.또한 적성과 능력이 무시되고 있는 것도 현 교육의 큰 문제점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직업교육이 추가되기는 했지만 이것은 현재 현장에서 교사의 재량 교육 쯤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현 학교 구조에서는 성적에 따라 자신의 직업과 진로가 결정되고 있다. 이러한 줄 세우기식의 진로 결정으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 후 자신의 진로가 맞지 않아 재수 후 다시 대학을 들어가는 시간 낭비를 하거나, 적성이 맞지 않은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렇게 적성과 능력을 무시한 진로 선택으로 국가적인 인력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서 ‘고수에게 듣는다’ 등의 프로그램 마련으로 여러 직업인들을 학교로 초청하거나, 학생들 자신이 원하는 직업이나 진로 현장을 견학하고 보고서를 쓰게 하는 등의 직접적인 진로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다.
    교육학| 2005.07.12| 3페이지| 1,000원| 조회(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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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학] 나의 교육관과 이상적인 교사상 평가B괜찮아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사상나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생각한 이상적인 교육의 방향과 교사상교육학과에 입학한 이래 이상적인 교육의 방향, 이상적인 교사상 등에 관한 물음은 끈덕지게 나를 따라다녔다. 그러나 늘 말 그대로 이상적으로, 피상적으로 그 물음에 답해 왔을 뿐 그것을 구체화시키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한 점에서 교육학과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똑 소리나게 교육, 교사에 대해 대답하지 못하는 나 자신에게 교사의 자격이 있나 실망스러워했던 적도 있다. 교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은 있지만 나에게 실제로 그 자리가 주어진다면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어떤 모습을 보여야 할지 혼란스러웠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4월에 다녀온 교생 실습은 어느 정도 그러한 고민을 해결해 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의 ‘현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실습은 그동안 추상적이기만 했던 나의 교육관을 구체적으로 정립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물론 임용고사에 합격해서 교사 생활을 몇 년이고 하게 된다면 이러한 내 교육관이 다시 변화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4년이라는 시간동안 몸을 담아온 교육학과, 또 한 달이라는 짧지만 많은 것을 경험했던 교생실습을 통해 가지게 된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육관 (교사상)에 대해 이제부터 이야기해보려 한다. 이러한 과제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 교육관, 교사상을 다시 한번 재정리하게 된 것에 감사하며 먼저 나의 교육관을 적어보려 한다.교사는 학생들의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영향은 교사의 교육관에 따라 좋은 영향이 될 수 있지만 때론 학생이 사회 전체에 대한 불신감을 가지게 할 정도의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다.학생들을 바람직하게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의 교육관은 이러하다.우선 나는 교육은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우리나라 실정을 비추어 생각해보면 힘없고 소위 사회에서 소외당한 사람들이 힘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 또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며 그것이 교육의 의무이자 특권이라고 본다. 솔직히 지금까지 학교를 다니며 학생의 배경, 생활수준 등에 따라 암묵적인 차별이 이루어지는 것을 본적이 꽤 있다. 이러한 교사의 차별, 학생 외적인 부분에 영향을받아 학생을 평가하는 것은 정말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교생 실습 중에도 학생의 가정환경이나 그동안의 성적으로 학생들이 평가되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물론 교사도 인간이기에 편견을 가질 수는 있겠지만 그런 편견을 버리고 학생들을 대하는 것이 교사의 진정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학교 안에서는 철저하게 학생 자체에 대한 사랑으로 학생들을 바라봐야한다고 생각한다.또한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본다. 교육이라는 것은 학생과 교사의 커뮤니케이션에 의해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인데 그 동안 우리의 교육은 너무나 교사의 입장에 편중되어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난 학생을 교사의 소유로 보지 않고 학생 개개인의 인격을 존중해주고 이해해 줄 수 있는 교사가 되고 싶다. 교사는 엄격하고 무섭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동반자, 길잡이가 되고 싶다. 교사는 단지 학생에게 좌표를 제시해 줄 수 있을 뿐이지 그 학생의 길을 걸어줄 수는 없다. 가끔 학생을 자신의 틀에 맞추시려고 하는 선생님들이 계시다. 엄연히 학생도 자신의 가치관이 있고 인격체이다.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한 따끔한 충고는 필요하지만 학생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학생의 가치관 자체를 부정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자유로운 생각으로 자신감 ? 주체성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기르고 싶다.지금까지 생각해본 교육관을 바탕으로 교사가 가져야할 자세,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교사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첫째, 교사는 전문성을 가지고 교육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교직은 단순히 과거의 지식을 전달하는 일로부터 학생을 교육하고 자극하는 일로 꾸준히 변해가고 있다. 따라서 교사는 학습활동의 조정자가 되고, 또 적절한 시점에 가서는 자기 학습의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여야 한다.교육활동에 있어서 교사는 교육실천에 관련되는 지식과 이론을 알고 있으며, 계속해서 연구하는 사람으로서, 이론과 실제를 연결시키는 교육적인 연구력, 문제해결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잘 가르치는 능력을 가져 교육을 흥미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학생의 흥미라는 것은 교사의 노력과 기술에 의해 키워지는 것이므로 교사는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해야 할 것이다. 교사는 면밀한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평가를 통하여 학생들의 능력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둘째, 교사는 학생의 인격이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 경제 발전을 위한 교육이 강조되면서 오늘날 우리 교육에서는 국가 발전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이 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의 수단적 가치에 대한 지나친 강조는 인성 ? 도덕 ? 창의 교육의 부재와 함께 우리의 교육을 왜곡시키고 황폐화시켰다. 교생 실습 중 만난 여러 학생 중 수업 시간에 갑자기 일어나 거울을 보고 온다거나 수업 시간에 책을 던지는 등 당황스러운 행동을 보인 사례가 꽤 있었다. 우리의 교육은 이제 입시 위주의 교육, 출세를 위한 교육, 경쟁 기술을 기르는 교육이 되어 물질적 ? 이기적 사회 구조에 적합한 인간을 길러 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인간 지향적인 목적들을 가지고 교육시켜야 함을 인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교육이 사회 발전의 수단이 아니라 목적 자체가 되어야 하고, 교육의 고유한 가치인 인격의 완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진정한 사회 발전을 위해서라도 교육은 인간을 기르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교사가 전인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율적이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을 만들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사회의 왜곡된 구조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교육학| 2005.05.27| 4페이지| 1,000원| 조회(2,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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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학]용비어천가 평가A좋아요
    용비어천가Ⅰ. 들어가며 .............1Ⅱ. 용비어천가 .......1~9ⅰ. 제작 동기 ................1~31. 외적 동기2. 내적 동기 (세종의 입장)ⅱ. 편찬 경위와 체제 ......3~4ⅲ. 용비어천가의 내용 및 구조 ...........4~61. 용비어천가의 전체 짜임2. 장과 행의 구조ⅳ. 용비어천가의 서지사항 ................6~8ⅴ. 악곡으로서의 용비어천가 9Ⅲ. 의 의의 ..............9[참고문헌] ................10용비어천가교육학과 200251009 김희주 200251023 이지은 200251029 조민희 한문교육과 200254019 우선희Ⅰ. 들어가며(이하 로 줄임)는 조선왕조의 개국을 찬양하기 위해 지어진 악장(樂章)문학이다. 세종의 명에 따라 1445년(세종 27) 4월에 편찬되어 47년(세종 29) 5월에 간행되었으며, 훈민정음을 사용하여 정인지 ? 안지 ? 권제 등이 짓고, 성삼문 ? 박팽년 ? 이개 등이 주석(註釋)하였으며, 정인지가 서문(序文)을 쓰고 최항이 발문(跋文)을 썼다. 는 모두 10권 5책 125장이라는 방대한 양, 선초(鮮初) 송도시(頌禱詩)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는 풍부한 내용을 가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훈민정음으로 기록된 최고(最古)의 문헌으로서 15세기의 언어와 문학 연구에 중요한 사료(史料)가 되고 있기에 일찍이 국어국문학계의 큰 관심거리가 되어 왔다.이에 본고에왕(太祖康獻大王)께서는 빼어나신 상성의 자질로서 천년의 운수(運數)에 응하시고 신령하신 창을 휘두르시며 위무(威武)를 떨쳐 재빨리 오랑캐를 소탕하셨습니다. 보록을 받고 관대함과 어짐을 펴서 백성들을 화목하고 편안하게 하셨습니다. 태종공정대왕(太宗恭定大王)께서는 여명(黎明)하심이 고(古) 왕들보다 뛰어나시고 용맹과 지략이 비길 데 없으셨습니다. (중략) 신 등은 모두 자구나 꾸미는 하찮은 재주로서 외람되이 문한(文翰)의 임무를 차지하고 삼가 민속의 칭송하는 노래를 캐 모았사오나 감히 조정과 종묘의 악가에 비기겠습니까?이는 는 작위적(作爲的)인 노래가 아니고, 대상으로서의 왕업이 가송되지 않으면 안 될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불려진 노래라는 뜻이다. 뒷부분의 ‘민속의 칭송하는 노래’는 노래의 소재들을 민간으로부터 채집하였다는 뜻의 말이겠으나, 그 이면에는 의 비작위성(非作爲性)을 강조하려는 작자들의 의도가 숨어 있는 것이다. 더구나 ‘조묘의 악가에 비길 수 없다’는 지적을 단순히 자신들의 작품에 대한 겸사로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을 달리 말하면 의 내용이 지닌 제도적 측면의 의례성(儀禮性)을 부정함으로써 내용의 진실성과 자연스러움을 역으로 강조하려는 작자들의 깊은 배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생각된다.2. 내적 동기 (세종의 입장)그렇다면 제작 주체인 세종의 입장에서 를 짓지 않으면 안 되었던 절박한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선초 아송문학(雅頌文學)의 출현 동인 중, ‘기득권을 수호해야 한다.’는 표어는 자기 계층 내부의 절대 명제이었을 뿐, 치자(治者) 계급으로서의 도덕적 명분상, 대외적으로 표방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었다. 세종이 최고 통치자로서 항상 염두에 두어야 했던 것이 바로 국가의 ‘이념’ 문제였다. 표방한 이념에 혼란이 생길 경우 왕조의 영속이라는 지상 과제는 위협받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선조 건국의 주체세력은 주자성리학(朱子性理學)으로 무장하고 있던 신흥사대부들이었다. 그들이 도모한 왕조 교체 및 이성계의 즉위는 선양(禪讓음과 같다. 세종 27년(1445) 4월에 세종의 6대조를 기리는 1백 25장의 한글 시와 같은 내용의 한시를 정인지, 권제, 안지 등 세 사람이 만들어 세종에게 바쳤는데, 세종은 이를 아름답게 여겨 는 이름을 내렸다. 그런데 이 1백 25장 시는 그 내용이 역사책을 참고하지 않으며 이해할 수 없으므로, 세종은 최항, 박팽년, 강희안, 신숙주, 이현로, 성삼문, 이개, 신영손 등에게 명하여 주해(註解)를 덧붙이도록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10권으로 된 는 세종 29년(1446) 2월에 완성되었고, 그 해 10월에 5백 50질을 간행하여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일반적으로 라고 하면 1백 25장의 한글시만을 염두에 두고 얘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이 1백 25장의 시는 고도로 압축된 내용이므로 이 시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각 장의 시를 해설한 부분을 읽지 않으면 안 된다. 최항의 발문에,“서술된 사적이 비록 역사책에 실려 있으나 사람들이 두루 보기가 어려우므로 (···) 주해를 덧붙이도록 했습니다. 이에 그 인용한 옛일의 본말(本末)을 간략히 밝히고, 다시 글자의 음과 뜻을 알아보기 쉽게 하니 모두 10권입니다.”라고 한 대목으로 보아 당시 사람들도 주해가 없으면 시의 내용을 알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 주해가 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가 이루어진 순서는 다음과 같이 재구성해볼 수 있다. 먼저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에 이르는 동안의 조선왕조 건국에 관한 공식적인 기록은 물론이고 민간에 떠도는 이야기들까지도 광범위하게 수집하는 단계이다. 세종24년 3월 1일 임술조에는 세종이 를 편찬하기 전에 태조 이성계에 관한 이야기를 널리 수집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있다. 이러한 이야기 수집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조선왕조의 성립이 이성계의 능력뿐만이 아니라 하늘의 명이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리고 조선왕조의 성립이 천명임을 증명하기 위해 이성계 4대조에 관한 이펴보면 이미 이때부터 이들은 하늘의 명을 받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③ 9∼14장까지는 태조의 위화회군(威化回軍)에서 한양천도에 이른 경위를 약술하고 있다. 위화회군으로 민심이 태조에게로 모였으나 고려왕조를 지키려 하였고, 그러나 여러 가지 사정이 용납되지 않아서 부득이 왕위에 올랐다는 것이다.④ 이씨가 왕이 될 조짐은 벌써 고려 초기부터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목조·익조·도조·환조에 이르러서는 그것이 표면으로 나타난다는 것이다(15∼26장).⑤ 27∼46장까지는 태조의 비범한 기예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신기한 기적을 서술하였다.⑥ 47∼62장까지는 태조가 가장 큰 무공을 세운 왜적과의 싸움을 주로 노래하고 있으며, 북쪽의 오랑캐들도 매우 귀찮은 존재였는데, 태조는 이들도 무력과 덕으로 다스렸다는 것이다.⑦ 63∼85장은 태조의 활쏘기 재주뿐 아니라 그의 학문과 인격을 기리고 있다.⑧ 86∼89장까지는 중국의 이른바 성인의 행적을 앞세우고 있는 지금까지의 노래의 격식을 깨뜨려 중국의 일을 앞세우지 않고, 태조의 신력(神力)과 신무(神武)와 신공(神功)을 기리면서 그에 대한 칭송을 끝맺고 있다.⑨ 90∼109장까지는 태종의 용모·인품 그리고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일들에 대하여 노래하고, 그 부인의 내조를 기리고 있다.⑩ 110∼125장까지는 후대 임금들을 경계하는 내용을 노래하고 있다.2. 장과 행의 구조는 제 1장과 제 125장을 제외한 123장이 대구(對句) 2행을 이루고 있다. 대구의 내용을 살펴보면, 3장에서 109장까지 대개 첫 절에 중국 역대 제왕의 위적(偉蹟)을 칭송하였고, 다음 절에 목조(穆祖)?익조(翼祖)?도조(度祖)?환조(桓祖)?태조(太祖)?태종(太宗) 등 6대 임금의 사적(事蹟)을 읊고 있다. 그러나 대구 2행으로 된 123장 중, 중국 측 고실(故實)과 조선조의 사적이 대(對)를 이루지 않은 것도 25장이나 된다.결국 125장 중, 중국 측 사적과 대비하여 읊은 것은 약 78%에 해당하는 98장이다. 그리하여 전행에 중국 사적을, 후 5) 순치본(順治本), 6) 건륭본(乾隆本), 7) 약본(約本) 등 약 7종을 들 수 있다. 의 이본들 중에서 원간본(原刊本) 계통으로 생각되는 것은 '가람본, 고판본'이고, 중간본(重刊本) 계통으로 생각되는 것은 '만력본, 순치본, 건륭본, 실록본'이고, 원간본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발췌하여 개찬(改撰)한 것이 의 약본이다. 약본에 대하여 박병채(1975)는 의 원전은 악장으로서는 너무 번만(繁蔓)하여 노래 부르는 이나 듣는 이 모두 권태롭고 번거로워 할 우려가 있어 배우고 전하기 편하게 하기 위하여 만력(萬曆) 40년 광해군 4년(1612) 임자년(壬子年) 가을에 그 중 26장만을 개찬해서 만든 의 약본(約本)이 만송(晩松) 문고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1) 가람본: 가람본은 가람 이병기 소장본으로 서울대 중앙도서관 가람문고에 소장되어 있는 희귀본이다. 완질이 아니고 권 1, 2 뿐인 영본(零本)이나 지질(紙質)로 보나 판심(版心), 어미(魚尾) 등으로 보나 현존 최고본이며 세종대의 초간본으로 추측되고 있다. 권 7,6,9,10은 권덕규(權悳奎)씨 가장본(家藏本)으로 전하여 오다가 지금은 행방을 알 수 없고, 권 3,4,5,6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 판본은 세종 29년에 간행된 목판본으로 판광(板匡) 세로 26.4cm, 가로 17.9cm인데, 정음자체(正音字體)는 석보상절체)(釋譜詳節體)와 같다. 즉 ' ? ' 자나 방점은 모두 완전한 원점(圓點)을 유지하며 자획(字劃)도 붓글씨체가 아니라 처음과 끝이 모진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훈민정음 해례본과 같으나, 다른 점은 ' ? '자가 포함된 중성자들의 원래의 원점 형태가 단선(短線)으로 바뀌어 있는 것이다.2) 고판본(古版本): 고판본은 간행 연대 미상의 목판본으로서 서울대 중앙도서관 규장각 도서(奎章閣圖書)에 권 5, 6 한 책(冊)이 없는 한 종류와, 권 6의 일부가 소실되다가 남은 다른 한 종류의 두 질이 있으나, 다 완본이 아니다. 이기문(1962)은 만력(萬曆) 이전의 목판본으로 추측하고 있다.
    인문/어학| 2005.05.27| 11페이지| 1,500원| 조회(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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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승자의 시 세계-實存, 그것을 향한 끝없는 몸부림 평가A좋아요
    {實存, 그것을 향한 끝없는 몸부림{-최승자의 시세계모든 인간이 육신의 병을 품고 살 듯이모든 실존은 절망이라는 정신의 병을 품고 산다.신옥희 『실존, 윤리, 신앙』{Ⅰ. 서론모든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기 원하며 자신의 실존을 증명하기 위해 고민한다. 그런데 아이러니컬하게도 이러한 내가 누구인가? 진정한 나는 무엇인가? 하는 물음은 자신이 풀어야할 가장 중요한 질문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질문들을 망각한채 살아간다. 삶은 또 그냥 그렇게 살아지는 것이다.여기에 자신의 존재, 실존한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세상 앞에 끊임없이 자신을 부정하는 말들을 내뿜고, 외로움에 떨며, 때로는 절망의 신음을 내는 처절한 여성 시인 아니, 한 인간이 있다.80년대에 등단해 당대 여성 시인들 가운데서 충격적인 새로움을 보여준 최승자{) 최승자는 1952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났다. 1971년에 고려대 독문과에 입학하였으며 시창작과 함께 주로 번역일을 해온 생존 작가이다. 1979년 『문학과 지성』가을호에 시를 발표하며 등단하였으며 지금까지 5권 의 시집을 내었다. 즉,『이 시대의 사랑』(1981), 『즐거운 일기』(1984), 『기억의 집』(1989), 『내 무덤, 푸르고』(1993), 『연인들』(1999) 이 그것이다. 또한 2권의 시선집인 『내게 새를 가르쳐 주시겠어요』 (1989),『주변인의 초상』(1991), 3권의 산문집『노을 밭에 꽃지는 소리』(1986),『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 기』(1989),『어떤 나무들은』(1995)등이 발간되어있다.가 바로 그 처절함의 주인공이다.최승자가 활발한 시작 활동을 한 70년대 말과 80년대는 민주화를 향한 사회의식이 강하게 작용하던 시기였다. 그러나 최승자의 시는 사회성 추구보다는 오히려 내면성의 탐구에 치중되어 있었다. 예술의 아름다움이라는 형식을 거부하고 삶의 실체를 파헤치는 그녀의 시 쓰기는 줄기차게 자신의 존재의미를 탐색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최승자에게 실존의식은 궁극적으로 일상적 삶 속에 내재절망스러움 흉내내지 않기자신의 존재 확인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그것을 시로 표현하고 있다.따라서 이번 과제에서는 최승자 시 속에서 보여지는 그녀의 존재확인 즉, 실존의 시 쓰기에 대해서 생각해보기로 한다.먼저, ⅰ에서는 우선 그녀가 자기 자신을 자각하는 모습을 확인해보고자 하며, ⅱ에서는 그녀가 여성성에 대한 자의식을 드러낸 시를 찾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ⅲ에서는 그녀가 시 쓰기라는 행위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것은 그녀의 실존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Ⅱ. 실존적 존재로서의 최승자ⅰ. 일찌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자신에 대한 자각일찌기 나는 아무것도 아니었다.마른 빵에 핀 곰팡이벽에다 누고 또 눈 지린 오줌 자국아직도 구더기에 뒤덮인 천년전에 죽은 시체.아무 부모도 나를 키워 주지 않았다쥐구멍에서 잠들고 벼룩의 간을 내먹고아무 데서나 하염없이 죽어 가면서일찌기 나는 아무 것도 아니었다.떨어지는 유성처럼 우리가잠시 스쳐갈 때 그러므로,나를 안다고 말하지 말라.나는너를모른다 나는너를모른다.너당신그대, 행복너, 당신, 그대, 사랑내가 살아 있다는 것,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여기에, 자기 자신은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아무 부모도 나를 키워 주지 않았다고 고백하는 한 사람이있다. 최승자의 첫 시집 제일 첫장에 실려있는 이 시는 강렬하게 또는 너무나도 치열하게 그녀 자신을 이야기 한다. 그녀는 시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곰팡이, 오줌자국, 죽은 시체에 비유하고 있다. 또한 일찌기 라는 단어를 통해 이것은 단지 현재에만 국한되는 일시적인 고백이 아니라 과거와도 연결되는 말그대로 일찌기 계속되온 부정할 수 없는 일임을 드러낸다. 이는 철저한 비하를 통한 자기 인식이며 그녀의 그로테스크한 시적 특징을 잘 드러내주고 있기도 한다. 또한 이어지는 두 번째 연에서는 '아무 부모'도 나를 키워주지 않았다고 말하며, 자신은 쥐구멍에서 잠들고 벼룩의 간을 내먹고 아무 데서나 하염없이 죽어갔다고 말한다. 이는 그녀가 몸짓을 드러낸다. 그러나 이것은 외로운 자기 존재 확인인 동시에 나는너를모른다 는 그 두 번의 외침으로 그 누구보다 타자를 알고 싶어하고 관계를 맺기 원하는 시인의 의식을 역설적으로 표현한다.최승자는 타인과 세계를 철저하게 부정하면서 자기존재를 확인하기 원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치열한 의식만이 그녀를 이전과 다른 자기 존재를 자각한 새로운 인간으로 태어나게 해주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치열한 자기 존재 확인 후에야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도 가능해지는 것이다.너당신그대, 행복/ 너, 당신, 그대, 사랑 이라는 일련의 단어들은 그녀가 자신을 확인하고 그 존재 확인을 통해 가능해진 타자와의 소통이 있어야만 가질 수 있는 것들이다.즉, 철저한 부정을 통한 자기 확인과 그 확인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타인과의 소통을 통해 이 괴로운 세계 위에서 행복과 사랑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최승자에게 철저한 비하와 부정을 통한 자신의 존재 자각 없이는, 그녀의 삶. 그것은 영원한 루머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ⅱ. 죽음과 탄생이 땀 흘리는 곳- 여성성에 대한 자의식이 세계 속 한 인간으로써 자신의 존재를 세운 최승자는 이제 부정할 수 없는 자신이 여자 라는 사실, 여성성에 대한 자의식을 드러낸다.여자들은 저마다의 몸 속에 하나씩의 무덤을 갖고 있다.죽음과 탄생이 땀 흘리는 곳,어디로인지 떠나기 위하여 모든 인간들이 몸부림치는 영원히 눈먼 항구.알타미라 동굴처럼 거대한 사원의 폐허처럼굳어진 죽은 바다처럼 여자들은 누워있다.새들의 고향은 거기.모래바람 부는 여자들의 내부엔새들이 최초의 알을 까고 나온 탄생의 껍질과죽음의 잔해가 탄피처럼 가득 쌓여 있다.모든 것들이 태어나고 또 죽기 위해선그 폐허의 사원과 굳어진 죽은 바다를 거쳐야만 한다.여성의 몸, 더 나아가 자궁은 생명 창조의 근원이며 인간 누구에게나 태초의 보금자리가 된다. 그러나 최승자는 이러한 여성의 자궁을 조금은 생경한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에게 자궁은 무덤이며 영원히 눈먼 항구이며, 폐허의 사원, 죽은 바다이다. 이것은 탄생(생명)과 죽음은 서로 별개의 것이 아니라 연결된 하나의 양식으로 존재한다는 의미의 표현이며 이것이 여성성의 본질이 되는 것이다.즉, 여성성의 본질은 탄생이자 죽음이며 이것은 한 인간이자 동시에 여성인 최승자의 깨달음에서 비롯된 것이다.모든 인간의 탄생은 무덤같은 자궁에서 죽음의 형태로 시작되었으므로 우리의 삶은 어쩔 수 없이 비극적 형태로만 존재하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해보았을 때 그녀의 삶에 대한 부정은 어찌보면 탄생 그 순간의 시작 아니, 탄생 전 어머니의 자궁 속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죽은 바다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어쩔 수 없이 죽음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겨울에 바다에 갔던 그녀는 오염된 바다를 보게된다 . 열려진 자궁으로부터 병약하고 창백한 아이들이 바다의 햇빛이 눈이 부셔 비틀거리며 쏟아져 나왔 으며 세계 각처로 뿔뿔이 흩어져 간 아이들은 남아연방의 피터마릿츠버그나 오덴달루스트에서 질긴 거미집을 치고, 독일의 베를린이나 파리의 오로샹가나 오스망가에서 야밤을 틈타 매독을 퍼뜨리고 사생아를 낳으면서 살아간다.이미 자궁은 오염된 바다 이며 이것은 건강한 생산성을 가질 수 없는 이 시대의 단면을 드러내 주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부정적 세계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 또한 여성이 가지고 있다. 시 마지막 연에서 보여지듯 모든 것들이 태어나고 또 죽기위해서는 누구든지 여성의 자궁을 거쳐야 하며 이것은 변할 수 없는 진리이다. 즉 오염된 세상을 바로 세울 수 있는 시작은 태초의 뿌리인 자궁 즉, 여성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다.이것은 여성은 더럽고 죽음을 시작하는 존재이지만 동시에 성스럽고 생명을 잉태할 수 있는 양면성을가진 존재라는 최승자의 여성성의 대한 자의식의 표현이다. 이 세계에서 어찌보면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남성들도 결국은 자궁에서 태어났다. 여성의 몸의 일부분인 자궁은 죽음과 탄생이 땀 흘리는 곳 이다. 이러한 모습은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는 의미로의 여성성 확인이라기 보다 남성과 여성을 포괄하는 생명의 근원으로써의 여성달을 수 있겠구나.내 익숙한, 잘 나가는 달필을 버리고원고지를 버리고 노트를 버리고글자 처음 배우는 아이처럼 자꾸만 목이 말라더듬 더듬 떠듬 떠듬 처음으로 워드 프로세서를 치고 있는 이 밤에.앞뒤가 꽉 막혀버린 세계 속에서 너무나도 치열한 언어로 세상을 표현하는 시인 최승자는 그녀 답지 않게 시 쓰기의 의미에 대해서 착한 어조로 고백하고 있다. 쓴다는 것이 별 것은 아니라고 쓴다는 것에 아무런 희망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던 그녀는 이제 쓴다는 것, 써야 한다는 생각이 없었더라면 그녀의 삶은 아주 시시한 의미 밖에 갖지 못했다고, 어쩌면 그녀 삶이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고백한다.어쩌면 시라는 것도 이 지독한 절망의 세계 위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므로 또 하나의 절망이 될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시는 그녀가 유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그나마 길이다 . 그녀는 시는 아직 열리지 않은, 내가 닦아아나가야 할 길 이며 길 닦기 라고 내가 닦아나가 다른 길들과 만나야 할 길 닦기 라고 말한다 . 최승자는 시라는 것을 길닦기와 일치시키며 그것을 자신이 해야하는,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임을 확인한다. 또한 이 길이 다른 누구의 길과 만나길 바라며, 혼자 나가는 길이아니길 바라며 라는 부분을 통해 자신이 하는 길 닦기 즉, 시를 쓰는 행위를 통해 다른 길들과 만나기를원하는 지극히 긍정적인 모습까지 드러내고 있다. 이는 저 구석에서 세상을 부정하던, 세상을 비관하던 그녀가 시 쓰기라는 행위를 통해 세상과 만나고 소통하길 원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세상을 부정하며 비관하던 그녀가 더나은 시쓰기를 위해 글자를 처음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떠듬떠듬 워드프로세서를 치고있는 모습은 그녀가 이미 시 라는 매개를 통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또한 그녀가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또한 오로지 시 쓰기에 있음을 알 수 있다.그녀의 존재 의미를 말해주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시 는 비틀어 잠가도, 새어 나오며 그것은 그녀 자신 속에 극소량의 詩를 여준다.
    인문/어학| 2005.03.11| 7페이지| 1,500원| 조회(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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