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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역할
    【유아사회교육】2003. 3. 26 (3조)성 역 할Ⅰ. 성역할의 정의 및 이론1. 성역할의 정의성역할이란 일반적으로 사회집단에 의해 인정되고 받아들여지는 양성의 구성원들이 행하는 행동양식을 의미한다. 즉, 한 문화 안에서 남녀를 구분시키는 특성에 대한 사람들 사이에 합의된 관념에 따라 남성다운 또는 여성다운 존재로서의 행동과 태도를 말한다.우리는 인간을 생물학적 성에 의해서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한 후 이를 근거로 역할을 달리 수행하도록 기대하는데, 이러한 성역할은 어려서부터 사회화 과정을 통해서 습득한다.2. 성역할의 발달이론(1) 생물학적·환경학적 견해남아와 여아는 출생 전부터 생물학적 차이를 보이며 생식기, 호르몬 및 골격의 발달이 다르고 출생직후라 하더라고 남아와 여아에 있어서 그 행동에 여러 차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생물학적 요인을 강조하는 입장은 이러한 생물학적 차이에 의해 사회적 행동과 성역할 선호성에 차이가 있다고 본다. 환경학적 견해의 입장은 인간의 성역할 태도나 행동에 환경적인 영향이 있다고 주장하는데, 위의 두 가지 입장에서 보면 아동은 수동적으로 외적 힘에 의해 행동하고 변화된다고 본다.(2) 정신분석이론정신분석이론에서는 성역할 습득을 동일시의 과정으로 설명한다. Freud는 아동이 5∼6세가 되면 동성의 부모와 동일시 과정을 거친다고 보았다. 어머니와 밀접한 애착관계를 맺는 남아는 아버지와 갈등에 놓이지만 현실적으로 아버지를 능가할 수 없으므로 이 갈등을 억압하고 아버지와 동일시를 하여 오이디프스 갈등을 타개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러면서 아버지의 남성적 행동을 모방하고 가치관을 흡수하는 것이다. 반대로 여아의 경우는 엘렉트라 콤플렉스를 통해 아버지의 애정에 대한 경쟁자인 어머니를 동일시하게 된다고 한다.(3) 사회학습이론사회학습이론에서는 성역할 학습이 강화에 의한 직접적인 훈련이나 주위의 모든 인물 모델에 대한 관찰학습으로 이루어진다고 본다. 부모는 자녀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성역할에 맞는 행위를 했을 때 사랑과 관심 그리고 칭찬의 의식도 점점 성에 의한 구분보다는 자유롭고 평등한 인간이라는 전제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생물학적 요인, 사회·문화적 영향, 부모, 친구집단, 동화책, 형제자매, 교사의 교수활동, TV, 유아의 놀이경험과 같은 요인들이 유아들의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화시킨다.1. 성역할 고정관념의 강화 요인1)생물학적 요인남녀는 생물학적으로 신체적 구조와 생리적 기능의 차이를 갖고 서로 다른 성염색체를 지니고 태어난다. 성염색체는 성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는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분비는 여아에게 적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남아에게 적다. 사춘기가 되어도 성호르몬의 분비가 늦은 여아들을 보면 남아같이 행동하고 보통 여아보다 공격적이고 남자들처럼 노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남성 호르몬을 복용한 암컷에서 수컷의 행위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성역할에서 생물학적 요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사회 문화적 영향남녀는 심리적으로는 구분되어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아동의 출생 직후부터 성별에 따라 차이를 두고 대한다. 출생 후 입히는 옷의 색깔, 자라면서 잘라주는 머리스타일, 놀 때주는 장난감 등이 성별에 따라 다르다. 어느 사회든 성에 따라 요구하는 태도나 행동특성을 통제하는 것은 보편적이다.문화마다 남성적, 여성적으로 특징 지을 수 있는 특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남성에게는 공격성, 독립성, 활동성 등을 기대하고, 여성에게는 감정적이며 의존적, 수동적인 태도를 기대한다. 이렇게 성별에 대한 서로 다른 태도가 성역할의 발달을 달리하며 부모, 친구, 대중 매체 등이 이 사회화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3)부모자녀를 키우면서 문화의 압력에 따라 자녀의 성에 알맞은 성역할을 학습하도록 요구한다. 자녀가 성에 적합한 반응을 할 때 부모는 보상을 주어 그 행동의 빈도가 증가하도록 하고, 적합하지 않은 행동을 할 때에는 처벌을 하여 빈도를 줄임으로써 나중에 소멸하게 한다.딸에게는 인형놀- 남아는 교사와 떨어져 활동에 참여할 때 더 많은 돌봄을, 여아는 교사 옆에 있을 때를 제 외하고는 무시당할 가능성이 높다.8)TVTV는 아동의 성역할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 대부분의 TV 프로그램에는 실제보다 더 전통적인 성역할을 묘사하고 있다. TV에서 묘사되는 남자 주인공은 능력있고 중요한 인물로서 직업도 전문직종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며 적극적이고 공격성을 지닌 사람으로 나온다. 반면 여자 주인공은 수동적이며 소극적이거나 낭만적인 인물로 등장하고, 소비적인 가정주부로 묘사된다. 이와 같은 TV프로그램을 보고자란 아동은 평등주의 성역할보다 전통적인 성역할 고정관념을 지니게 될 것이다. 광고에서도 확연히 거부된 성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광고에서도 여자들은 미용관련 상품, 가정용품을 보여주는 반면 남자들은 자동차, 여행, 술 등의 광고에 나옴으로써 성역할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있다.9)유아의 놀이경험놀이감 놀이를 통해 여아와 남아가 얻게 되는 교육경험은 똑같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실제로 남아와 여아는 놀이형태와 선택하는 놀잇감도 다르며, 그 속에서 얻는 교육경험이 같다고 할 수 없다. 아동들은 여러 면에서 남/여의 성별차이를 드러내고 있는데, 특히 놀이에 있어서 두드러진다. 즉, 여아는 정적인 놀이, 역할 놀이(소꼽놀이, 구슬꿰기, 점토놀이, 조작놀이), 실외놀이에서 몸놀이 적은 활동을 선호한다. 남아는 동적인 놀이, 움직임이 큰 놀이(블럭 만들기, 적목놀이) 몸놀림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호한다.10)동화책유아를 위한 대부분의 도서들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등장인물의 수는 여자보다 남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 등장 인물은 감정적, 의존적, 가정적, 수동적, 복종적이며, 능력이 적은 것으로 표현되는 반면에 남자 등장 인물은 창조적이고, 능동적이고, 총명하며, 능력있고, 강하고, 독립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McCandless & Trotter)2. 유아용 그림책에 나타난 성역할 고정관념(김주희,1998)- 연구결과1 그림책에피하고 남아와 여아에게 똑같은 기회를 부여한다. 즉, 남 녀 아동에게 똑같이 조용한 놀이와 활동적인 놀이에 참가하도록 한다.2 집 밖의 활동에 대하여 여러 분야의 직업을 가진 남녀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한 다.3 아동에게 성역할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않는 책이나 TV프로그램을 잘 선택하여 제공한 다.4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전통적이지 않은 새로운 성역할에 대한 느낌이나 가치관을 심어준 다.5 남녀 아동이 감정표현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6 아동이 선택권을 확장할 수 있는 장남감을 제공한다.7 전통적인 성역할과 반대되는 집안 일을 시켜본다. 예를 들면 남아는 요리에, 여아는 집안 수리에 참여하도록 한다.8 동화나 그림자료는 유아들이 매우 즐겨하며 교육효과가 크기 때문에 유아기의 성역할 교 육을 위한 활동으로 바람직하다. 성역할 고정관념을 완화하기 위해서 부모와 교사들은 그림책이 유아의 성역할 태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유아들에게 그림책 을 사주거나 읽어줄 때 그림책에 나타나는 성역할 묘사가 어떠한 것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림책에서 여성에게 불평등한 성역할 묘사가 이루어 질 때는 유아와 함께 어떤 점이 문제인지, 무엇을 생각해야 하는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성역할 고정관념 이 드러나 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성역할 고정관념이 무엇이 잘못되어 있는지 긍정적인 성역할 개념이 무엇인지를 함께 이야기를 함으로써 아이가 고정관념을 갖지 않도록 도와 주어야 한다.2. curriculum적 측면 (반편견 교육과정)* 반편견 교육이란?어린이의 정체감(성, 민족)과 함께 편견에 대응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1) 교육과정의 사회 생활 영역 과 성역할 이 관련되는 부분 고찰사회 생활 영역에서는 개인 생활 부분에서 나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 자기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와 집단생활 부분에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기 가 이에 해당 된다. 따라서, 성 역할과 관련하여 반편견 교육을 하고자 할 때,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 커리큘럼을 한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들에게 다르게 해석, 반응하는가?- 여자 어린이들에게 외모를 칭찬하고 남자 어린이들에게 성취에 대해 격려하는가?- 어린이들이 생식기에 관하여 묻거나 말할 때, 교사는 정확한 피드백을 주는가?2 유아들의 발달적인 측면을 잘 살피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유아가 고정관념을 갖지 않 을 수 있도록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도와주어야 한다.- 유아들이 생각하는 성1. 유치원 어린이는 아직 소년 혹은 소녀를 결정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2. 유치원 어린이는 성장해도 자신들의 성이 그대로인지에 대해서 확신이 없다.3. 네 살 정도 된 유아들은 소년과 소녀는 의례히 다른 일을 한다고 가정되어 묵인되어 오는 사회적 기준에 의한 성행동에 강한 영향을 받는다.# 2세 어린이의 경우 자기가 경험한 것과 인지적으로 이해한 것에 기초하여 일반화 한다.(ex1) 유아: 선생님은 왜 남자 신을 신고 있어요?(단화를 신은 교사를 보고)교사: 이런 신은 남자 건 여자 건 다 신는 신발이야. 여자도 이런 신발을 신을 수 있 어.(ex2) 죠슈아는 콧노래를 하며 기어오르기 틀을 오르고 있다. 나는 기어오르기 틀에 올라 간다. 나는 틀에 올라갈 수 있지. 왜냐하면 나는 사내니까. 에레나는 기어오르기 틀에 올라가려고 사다리 끝에 서 있다. 넌 올라갈 수 없어! 여자애는 할 수 없어! 죠슈아는 완강하게 고집한다. 에레나는 기어오르기 시작한다. 죠슈아는 더 크게 말한다. 여자애 는 할 수 없어! 하며 사다리 위에서 방해하려 한다. 교사가 개입한다. 에레나야. 너 이쪽 틀에 올라갈 수 있어? 네. 에레나가 대답한다. 죠슈아야. 에레나는 할 수 있 대. 내 생각에도 에레나는 할 수 있어. 여자 아이들도 남자 아이들처럼 기어오를 수 있 어. 두 사람이 오를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넓구나. 너는 네가 기어오를 곳을 오르고, 에레나는 자기가 기어올라 갈 곳을 찾으면 되겠네.(ex3) 레베카가 소방사 모자와 재킷을 입고 소방사 놀이를 하고 있을 때였다. 찰스도 소방 사 놀이가 하고 )
    교육학| 2003.03.25| 12페이지| 1,000원| 조회(1,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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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과학교육] 기계와 도구 평가B괜찮아요
    -셋째날-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계와 도구1. 전화{학습목표*전화기를 어떨 때 사용하는 지 안다.(사용 목적)*전화기의 원리를 안다.(작동 원리)*전화기에 번호판과 수화기가 있다는 것을 안다.(전화기 모양)수업시간30분 소요여러분-점심 맛있게 먹었나요?오늘도 재밌는 과학놀이를 할 거에요.여기 실과 종이컵으로 활동을 하려고 해요. 어떤 실험을 할 수 있을까요?이것을 가지고 여러분이 각각 원하는 실험을 하도록 해요. 실험을 할 때는 2명이 한 조가 되어서 같이 만들어 보기로 해요.(유아들에게 종이컵과 여러 가지 색의 실들을 나누어 준다.)(스카치 테이프와 실은 자르기 위험하므로 선생님들이 각각의 아이들에게 나누어 준다.)(아이들이 자유롭게 실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도움을 필요로 할 때만 개입을 한다.)(실험 시간을 충분히 준 후, 아이들이 어떤 실험을 했는지 들어 본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개방적인 질문을 던져준다.)우리 무엇을 만들어 보았는지 함께 얘기해 볼까요?(아이들이 이야기할 시간을 갖는다.)참 만들었어요.컵과 실로 만든 것 중에서 전화기에 관해 알아볼 거에요.여러분, 전화기 알지요?혹시 전화기를 만들어 본 친구 손 한번 들어볼까요?물론 다른 것을 만들었어도 괜찮답니다.자, 그럼 이제 전화기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봅시다.전화기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그래요, 그런 것들이 떠오르죠?그럼, 전화기는 어떨 때 사용하지요?그래요, 멀리 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을 때 전화를 걸어서 통화하지요.그럼, 우리가 사용하는 전화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한 번 다같이 그려볼까요?(다같이 전지에 그려 본다.)여러분이 생각나는대로 그리면 되요.(간단한 질문이나 대답 정도만 해 준다.)잘 그렸어요. 그럼 선생님이 한번 그려볼까요?여러분들 누군가에게 전화할 때 전화번호를 누르죠? 그 번호를 누르려면 전화기에 번호가 있어야겠죠?그리고 수화기도 있어야 할 거에요. 전화를 받아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우리가 상대방에게 이야기도 해야 하니까요.그렇죠?자, 그러면 지금부터는 아까봅시다.2. 저울{학습목표*시소를 탈 때 왜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지 그 원리를 안다.(무게의 개념)*저울이 어떨 때 사용되는지를 안다.(사용 목적)*저울이 왜 기울어지는 지 그 이유를 안다.(작동 원리-무게차이)수업시간20분여러분, 준비됐나~요??음, 그럼 지금부터 다른 놀이를 시작하겠습니다.실험에 들어가기 앞서 지금부터 실험할 내용과 관계있는 얘기를 먼저 나누도록 할께요.여러분, 놀이터에서 시소 타본 적 있죠?시소 타는 것 참 재미있죠? 네~시소탈 때 보면, 시소가 어떻게 되죠?그렇죠. 기울어지죠.왜 그럴까요? 아는 친구 없나요?그러면 우리 왜 시소를 탈 때 기울어지는지 알아봅시다.자, 이번에 나눠줄 재료가 무엇인지 볼까요?쨘~ 바로 이거에요.이것을 가지고 왜 시소를 탈 때 기울어지는지 알아내보는 활동을 해보도록 합시다.다 받았죠?자, 그러면 아까처럼 2명이서 사이좋게 하나를 가지고 같이 실험해 보아요.잠깐~이 실험을 할 때 서로 자기만 가지고 놀 거라고 욕심부리거나 싸우면 되나요? 안되나요?안되겠죠? 사이좋게 같이 가지고 놀아요? 알았죠?자 시작합시다.(아이들이 자유롭게 놀도록 하고 질문에만 대답한다.)어때요?그러면, 우리 방금 한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여러분이 지금 실험을 통해 깨달은 것이 뭔지 선생님께 말해 줄 친구?(다 들어본다. 잘못된 부분은 개방적 질문을 주어 생각해 보도록 지도한다.)그래요. 바로 두 접시 위에 서로 다른 물체를 올려놓으면 더 무거운 게 올려져 있는 접시 쪽으로 옷걸이가 기울어지죠?무엇 때문에 그렇게 될까요? (들어본다. 가능하면 확장을 시키도록 한다.)맞아요, 바로 서로 가볍고 무거운 크기가 다르기 때문이지요?그럼, 왜 시소탈 때 시소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는지도 알 수 있었나요?왜 그렇게 될까요?그래요. 바로 서로 가볍고 무거운 정도가 달라서 그렇죠?우리가 친구랑 시소를 탈 때요.나보다 훨씬 뚱뚱하고 키도 큰 친구와 시소를 타면 어떻게 되었었죠?네, 뚱뚱한 친구가 아래로 갔지요?왜 그렇게 된 거죠?네, 맞아요. 바로 무게 내용1)전화처음부터 이론에 대한 주입은 좋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전화기에 대한 설명을 해주기보다는 먼저 종이컵과 실을 나누어준 후 아이들이 자유롭게 만들어 보도록 하는 활동부터 시작했다.만들기를 함에 있어서도 아이들에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아이들이 재료에 대해 탐색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아이들이 만들고 싶어하는 것을 만들도록 했다.즉, 꼭 오늘 다루고자 하는 전화기를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이것 저것 만들어 보면서 종이컵과 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재료에 대해 자연스럽게 살펴보도록 하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아이들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만들기를 하였다. 컵 1개만 실에 고정해서 강아지라고 땅에 끌고 가는 아이도 있었고, 컵 2개를 연결한 아이는 목에 걸더니 겨울에 끼는 장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컵 3개에 각각 한쪽에만 실을 붙여가지고 오더니 나보고 실의 길이를 똑같게 해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똑같게 실을 맞출 수 있을까 물어보았더니 혼자서 컵들을 만지작거리더니 스스로 땅에 컵을 내려놓고 컵에 있는 실을 당기면서 실을 잘라달라고 해서 그 실만 잘라 주었다. 그리고 다른 아이는 실에 여러 개의 컵을 테이프로 붙인 후 크리스마스 츄리에 달 것이라면서 나에게 자랑하기도 했다. 그 밖에도 컵 밑바닥에 실을 붙이지 않고 특이하게 컵 안쪽에 붙이거나 컵 옆면에 붙이기도 하는 등 모든 아이들이 그 활동에 흥미를 갖고 열심히 활동했다.그렇게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어떤 아이가 그 컵을 거기 어린이집에 있는 나뭇잎 테이프로 꾸며보자고 했다.이것이 놀이의 확장이라고 생각한 나는 계획에는 없었지만 다른 교사들과 같이 꾸미기 활동을 했다.그런 후에 나는 다른 교사와 함께 만들어 놓은 전화기를 가지고 한 쪽에서 전화기 놀이를 했다. 종이컵을 입에 대고 여보세요~ 하면서 전화 통화하는 것처럼 얘기를 하니까 각 자 활동을 하던 아이들은 그 활동을 잠시 멈추고 우리들을 쳐다보면서 궁금해 하더니 몇 명의 아이들은 자신들도 전화기 놀이를 할 한 원리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그 중에서 한 가지를 언급하면 내가 전화는 멀리있는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을 때 전화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을 때 수연이라는 아이가 아니라고 하면서 할아버지가 옆에 있을 때 할아버지 핸드폰으로 전화걸었었다고 하는 것이다. 순간 당황했지만 나는 그런 경우는 전화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 장난친 경우가 아닐까 하고 반문했더니 웃으면서 그렇다고 하였다.이렇게 전화기의 사용 목적과 작동 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전화기의 모양은 어떠한지 모두 모여서 전지에 전화기 모양을 그려보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적극적으로 그리려고 하지 않았다.처음에는 아이들이 어떻게 그려야할 지 모른다고 가만히 있었지만 한 아이가 먼저 그리기 시작하자 점차적으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도 그리지 못하고 나에게 어떻게 그리는지 모른다면서 그려달라고 한 아이에게는 직접 전화기의 겉 테두리 모양을 그려준 후 우리가 다른 집에 전화를 걸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등의 질문을 하면서 구체적인 그림은 아이가 그려보도록 도와주었다.그리고 아이들에게 수현이 집 전화번화가 뭐야? 라고 물으니까 직접 전지에 전화번호를 쓰면서 또박또박 읽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화번호로 이야기가 확장되고 아이들이 번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서 나는 계획안에는 없었지만 119나 112 등의 전화번호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면서 그 번호들을 직접 써보았다.하지만, 전화기와 관계없는 사람 그림을 그리거나 자기 이름을 쓰는 아이들도 있었다.그리기를 마치고 실제 전화기와 오늘 만들어본 종이컵 전화기와 무엇이 다른지 비교해 보보면서 전화기는 원래 번호판과 수화기가 있고 사람의 목소리는 전화선을 타고 온다는 등의 내용을 그림 카드로 설명하려고 했으나 아이들은 여전히 종이컵 전화기를 가지고 노는데 여념이 없었기 때문에 내 생각처럼 집중해 주지 않았다.그래서 시간 관계상 이렇게 정리를 마치고 다음 주제로 넘어가기로 했다.다음 활동으로 넘어가기에 앞서거운 정도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하지만 부피의 개념은 아직 없었기 때문에 부피가 많이 나가면서 가벼운 물건을 도입하기는 무리였다. 예를 들어 풍선이나 종이같은 것은 부피가 많이 나감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가벼운데 이러한 것은 재료에서 배제시켰던 것을 언급하고 싶다.아이들이 한참동안 옷걸이로 만든 양팔 저울을 가지고 활동을 하였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물건들을 재어보는 것으로 활동이 이어졌다.그러나 중간 중간에 옷걸이에 스티로폼 접시를 연결시켰던 실이 끊어지거나 양팔 저울을 2-3명이 함께 가지고 활동하기 때문에 가벼운 다툼도 있었다.아이들은 초반에는 옷걸이 저울을 함께 가지고 놀려고 했으나 점점 혼자 가지고 놀려고 하였고 때문에 몇 명의 아이들은 시무룩해서 이 놀이에 참여하지 못했다.그래서 나는 전화기 놀이 때에 남았던 종이컵 재료와 실을 가지고 놀이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저울을 만들어 보았다. 아이들은 매우 신나했고 종이컵 저울에 매우 만족해 하면서 그것을 다 만든 후 자신이 직접 만든 종이컵 저울을 보며 뿌듯해 했다.또한 다른 아이들 것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고 다른 것과 다르기 때문에 더 좋아하는 아이들도 있었다.이루어진 활동에 대해서 설명해보면, 조금 산만하기는 했지만 아이들 각 자 스티로폼 접시에 다양한 물건들을 달아 보면서 아이들끼리 서로 상호작용하기도 하고 스스로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가면서 그 놀이에 집중해 가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저울을 만들어 본 후 시소타기와 연관지어서 이야기 해보고자 했다.그러나 아이들은 양팔 저울에 관심이 쏠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려고 했고 때문에 주의 집중을 시키기 너무 힘들었다. 원래는 자신보다 키크고 뚱뚱한 친구와 시소를 탈 때 그 친구 쪽으로 기울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번 실험을 통해 스스로 알아내도록 하려고 했으나 아이들이 나의 설명이나 질문에 집중하기 않았기 때문에 생략하게 되었고 마지막에 저울이 쓰이는 용도에 대해서 질문해 보고 무게, 즉 가볍고 무거운 정도를 알아봐주는 있었다.
    교육학| 2002.11.28| 10페이지| 1,000원| 조회(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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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섯 관찰일기 평가A+최고예요
    관찰 일기과목명 : 유아과학교육교수명 :제출일자 : 2002. 11. 25. (월) 제출자 :1. 조사 대상 : 느타리 버섯2. 조사하게 된 경로 :유아과학교육 수업에 선생님께서 짧은 시간 내에 눈에 띄게 변화하는 곤충이나 식물을 기르는 과제를 주셨다. 어떤 것을 키울지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통해 자연과 관찰(http://www.cocoons.co.kr)아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다.여기에는 귀뚜라미와 누에, 나비같은 곤충들도 많았는데, 나는 곤충을 너무 무서 워하기 때문에 곤충은 관찰할 엄두가 나지 않았고 유일하게 곤충이 아닌 버섯이 있기에 버섯을 주문하기로 했다. 버섯이 처음에는 식물인 줄 알았는데 식물과 균류는 별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3. 관찰 시기9월 23일 화요일 - 10월 8일원래는 9월 16일부터 관찰하는 것이었는데 조금 관찰 날짜가 늦어졌다.4. 관찰 방법 및 주의 사항▶인터넷으로 주문한 버섯은 하얀 플라스틱 병 안에 들은 병 버섯으로 종균을 배양 한 후 약 20일 이상 관리한 것이었다. 그 병 버섯 3병고 같이 동봉되어서 도착했던 설명서에는 버섯을 키우는 방법과 주의 사항이 자세히 적혀져 있었다.그것은 간단하게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버섯은 생육조건이 까다로운 미생물이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여 좋은 학습이 되길 바란다.▶보낸 병 버섯은 종균을 배양한 후 약 20일 이상 관리한 것으로, 지벵 도착한 후 약 10일 정도면 버섯이 자라도록 했다▶버섯이 자라는데는 햇빛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햇빛이 비추는 곳에 놓아두지 말아 야 한다.▶버섯이 자라는 데는 많은 수분이 필요하다. 버섯이 발생시에는 95%의 높은 습도가 필요하며, 버섯의 작은 핀(좁쌀처럼 생긴 것)이 발생하여 버섯이 자라기 시작하면 약 80%정도의 습도가 유지되어야만 한다. 그늘지고 수분이 많은 장소가 좋다.▶버섯 발생을 쉽게 하기 위하여 병 속에 물과 양분을 적당히 유지하도록 했다.▶병 속에 아주 작은 버섯의 핀(산호처럼 생긴 것)이 발생하면 점점 커지고 핀의 끝 부분이 점점 자라 회색으게 되고,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그대로 관찰한 다.▶무공해로 재배한 것이므로, 다 자란 후에 맛있게 먹어도 된다.4. 관찰 내용1) 9월 23일 월요일오늘 학교 공강 시간에 인터넷을 하다가 검색 엔진 야후의 검색어란에 관찰이라고 써보았더니 여러 가지 사이트가 뜨는데 그 중 맨 첫 번째인 자연과 관찰이라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 여러 가지 곤충들과 버섯을 파는 사이트였는데 나는 버섯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그것을 1만원 주고 구입하게 되었다. 내일이면 버섯이 집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기다려진다.내일부터 관찰을 할 생각을 하니까 기대되고 재미있다.2) 9월 24일 화요일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예상대로 버섯이 와 있었다. 엄마가 택배비 4천원을 내셨다고 하면서 도대체 뭐냐고 자꾸 물어보셨다. 나는 들뜬 마음에 엄마랑 상자를 열어보았다.상자 안에는 관찰 일기장 하나와 병 버섯 3병이 들어 있었다.너무 특이했다. 각각의 하얀 플라스틱 병 안에는 황토색 빛의 톱밥같은 가루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3가지 종류라고 설명서에 나와 있었다. 팽나무 버섯,느타리버섯,버들송이버섯 이렇게 3가지였다. 어떻게 자라는 것일까? 자라는 데 얼마나 걸릴까? 나는 호기심을 가지고 이 버섯들을 뚜껑을 열고 한 참 살펴보다가 내 방 화장대 위에 놓아 두었다.3) 9월 25일 수요일아침에 학교가기 전에 병 버섯 뚜껑을 열어 보았다. 아무 변화가 없었다.학교 갔다가 집에 돌아온 후 다시 버섯을 살펴 보았다. 하지만 전혀 아무 변화가 없었다.처음에는 시간이 좀 지나야 핀이 발생하기 시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내심 불안해졌다.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그러나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살펴보기로 하고 다시 뚜껑을 덮어 두었다.4)9월 26일 목요일오늘도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 톱밥같이 생긴 것만 보이고 버섯은 도대체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내가 무엇을 잘못한 건가?아니면 잘못된 버섯이 배달된 것인지.어제도 자라지 않고 오늘도 아무 변화가 없으니까 괜히 걱정이 된다.오늘도 버섯 병 뚜껑을 몇 번색 실같은 무늬가 나타났다. 이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는데 이것이 팡이실 이라고 한다.그리고 이것은 가느다란 실 모양으로 되어 있고 곰팡이는 이 팡이실로 양분을 흡수한다고 한다. (http://moyang.direct.co.kr/small/html/gom4.htm)5) 9월 28일 토요일아침에 급한 일이 있어서 버섯을 살피지 못하고 저녁에 들어와서 관찰을 해보았는데 3명 모두 버섯이 하얗게 조금씩 자라나 있었다.한데 버섯 줄기가 너무 가느다랗게 보였고, 방이 건조해서 그런건지 좀 푸석푸석해 보였기 때문에 나는 분무기로 약간의 물을 뿌려 주었다.설명서에서 버섯의 핀이 나오기 시작한 상태에서 물을 주게 되면 자라던 버섯이 죽게 된다고 나왔지만 방이 너무 건조해서 혹시 말라 죽을 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조금 물을 뿌려 주었다.톱밥 같은 가루 사이에서 하얀 실줄기 같은 것들이 여러 개 삐죽 삐죽 올라와 있었는데 너무 신기했다. 설명서를 보니까 내가 본 실줄기같은 것을 핀이라고 설명해 놓았는데 직접 보면서 이것이 핀이구나 알 수 있었다.6) 9월 29일 일요일뚜껑을 열어보니까 어느새 버섯들의 길이가 뚜껑에 닿을 정도로 길이가 자라나 있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뚜껑을 열어놓기로 했다.뚜껑을 계속 닫아 놓으면 못자라날 것 같았기 때문에 3병의 뚜껑을 모두 열어 두었고, 3병 중에 한 병은 유난히 버섯이 물기가 없어 보여서 화장실에서 가져가서 물을 조금 뿌려 주었다.그리고 이렇게 2병은 내 방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 나머지 한 병은 화장실 선반 위에 올려 놓기로 했다. 아무래도 화장실이 좀 더 따뜻하고 습기가 있을 것 같아서였기 때문이다.7) 9월 30일 월요일솔직히 오늘은 신경을 잘 못썼다. 아침 일찍 교회에 다녀오고 저녁에 과외를 다녀 오느라고 밤에 서야 버섯을 관찰하게 되었다.게다가 버섯이 너무 천천히 자라서 그렇게 큰 변화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 나는 밤에 버섯을 보고 너무 놀랐다. 내 방에 놓아둔 버섯 2병이 길이는 어제보다 2-3㎝정도 자라있었지만 말라아무리 이것이 균류이기는 하지만 혹시 온도와 습도가 맞지 않아서 곰팡이가 나서 상하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해서 자연과 관찰에 문의 전화를 해 보았다. 그런데 확실한 대답을 주기 보다는 더 지켜보라고 해서 우선 그대로 놓아 두었다.그러나 길이는 자라지 않았고 갓 쪽은 회색 빛의 곰팡이만 전보다 더 많이 번져 있었다. 그리고 원래 화장실에 놓아 두었던 나머지 한 병의 버섯은 곰팡이와 비슷한 회색을 약간 띄었지만 자루가 어제보다 1-2㎝ 정도 자라나 있었고 윤기있어 보였다.또한, 전에는 자루와 갓의 구분이 거의 없었는데 오늘은 갓 부분이 좀 더 회색을 띄었고 하얀 색의 자루들이 좀 더 통통해져 있는 걸 관찰할 수 있었다.9) 10월 2일 수요일너무 속상했다. 끝내는 버섯 2병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죽어버렸다. 이 버섯들도 같이 화장실에 놓아 두었으면 덜 말랐을 것이고 그렇다면 필요 이상으로 물을 주지도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그래서 결국에는 버섯 하나만 남게 되었다. 하지만 너무 잘 크는 것 같아 정말 다행이었다. 이 버섯은 어제부터 갓이 눈에 띄게 색이 변하더니 오늘은 아주 많이 자라있는 것이다. 갓도 어제같은 경우는 1㎝ 정도 밖에 되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그 두 세배 정도인 2-3㎝정도의 원을 나타냈다. 또한 자루도 전에는 너무 얇아서 그것들이 서로 엉겨서 각 자루의 모습이 뚜렷이 보이지 않았는데 점점 흰색 부분이 엉겨있는 것에서 각각의 자루로 형성되고 있는 것이 보였다.전에는 정말 안자라고 변화가 없었는데 오늘은 정말 많이 자란 것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고 더 애착도 생가게 되었다.10) 10월 3일 목요일오늘도 치수를 재어 보았다. 길이가 대부분 5㎝정도였고 큰 것들은 7-8㎝인 것들도 있었다. 또한 아래쪽에는 새로 피는 버섯들이 계속 생기고 있었다. 갓도 0.5㎝정도에 키는 한 1㎝ 또는 2㎝인 것들이 약 21개 정도 틈틈이 박혀 있었다. 버섯의 전체적인 모양을 설명하자면 키 큰 버섯들은 중앙에 놓여 있고, 그 주변으로 갈수섯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오늘도 키가 많이 컸다. 그리고 양도 많아졌다. 전에는 가운데에 굵고 큰 것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 오늘 보니까 주변부에 있는 것도 많이 자랐다.오늘은 치수를 재는 것보다 직접 만져보기로 했다. 눈으로 보기에 보송보송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느낌이 어떤지 너무 궁금했기 때문이다.예상대로 말랑말랑하게 느껴졌고, 부드러웠다.12) 10월 5일 토요일오늘은 버섯 중에 하나가 유독 삐져 나와 보인다. 그것의 길이를 재어보니깐 10㎝였고 옆에 다른 버섯들도 대부분 8-9㎝정도 된다.한데 키를 재기가 참 난해한 게 모두들 키가 각각 다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똑바르게 위를 보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점점 바깥쪽을 향해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다. 꼭 버섯 꽂꽂이를 연상케 한다.그리고 색깔을 보면 색깔은 점점 옅어진다. 한참 자랄 때에는 갓의 색깔이 상당히 진했는데 어제 오늘같은 경우는 색이 점점 흐려진다.마지막으로 촉감을 언급하면 어제보다 조금은 딱딱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갓이 조금씩 겉부분이 갈라지는 모양을 하고 있다. 건조해서 그러는 것인가?걱정이 되서 분무기로 물을 조금 주기로 했다.13) 10월 6일 일요일제법 버섯의 형상을 띄고 있다. 이제 조금씩 이 버섯이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주문할 때 버섯이 3가지가 왔는데 각 종류를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는데 지금 자라고 있는 버섯의 모양을 보니 느타리 버섯이다.황토빛의 둥그런 갓모양에 갓 밑에 수많은 주름들, 그리고 통통한 자루들을 보니 느타리 버섯임이 확실하다.하지만 키는 이제 전처럼 빨리 자라지 않는다. 거의 다 자란 것 같다. 외적인 모습은 어제와 그다지 차이가 난다고 볼 수는 없으며, 이제 아래부분을 봐도 새로 버섯이 생겨나는 것도 많지 않다.하지만 촉감을 보면 점점 딱딱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갓을 눌러봐도 이제는 휘지 않고 어느 정도 빳빳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조금만 더 키우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14) 10월 7일 월요일저번에 일요일에 갔다.
    교육학| 2002.11.28| 10페이지| 1,000원| 조회(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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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행정과 경영] 미래학교의 설계와 가치관. 평가B괜찮아요
    교육행정 및 교육경영담당자 :제출일자 :제출자 :1. 조사한 논문.1)주제.敎育行政學硏究 제19권 제4호 (통권 제45호) 2001.12.-韓國敎育行政學會- 에 실려있는'미래의 학교지도자가 가져야 할 가치관' (박수연: 이화여대)2)목차.Ⅰ서론.Ⅱ학교변화 특성 : 점진적인 변화.Ⅲ학교 변화를 촉구하는 새로운 압력.Ⅳ미래학교의 설계와 가치관.Ⅴ미래학교의 종합적인 이미지.Ⅵ결론.2. 내용 요약 및 나의 의견.교육행정이란 교육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하도록 지원하고 봉사하는 활동이다. 이 교육을 위한 지원적 활동에는 인적, 물적 자원(시설, 예산)이 모두 포함되는데 나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자의 가치관이라고 본다. 교육자가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철학과 목적이 분명히 갖추었을 때 바람직한 교육경영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주제를 '미래의 학교지도자가 가져야 할 가치관'으로 정했고 그것에 대해 다루어 보고자 한다.1)내용 요약.학교는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환경이 학교를 변화하게 하고 있으며 이 변화의 과정에서 학교 교육행정가들은 변화관리자로서의 의무를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의 개혁을 통해 좀더 나은 학교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효과적인 수업을 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이해해 주고 잠재력을 일깨워 주는 학교, 학생들이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되도록 도와주는 교사가 있는 학교, 자율권을 가지고 있는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와 의사소통을 하며 비젼을 가지고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이 있는 학교를 사회는 원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는 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간다. 미래학교라고 하는 것은 먼 미래에 형성될 학교가 아니고 현재로부터 변화해 가는 학교를 말한다. 이런 미래학교 설계에 있어서 과연 변화관리자로서의 교육지도자들에게 필요한 가치관은 무엇인가? 이 연구에서는 새로운 학교를 위한 교육자들에게 필요한 가치관을 세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첫째, 오늘의 학교의 변화과정을 점진적인 변화의 접근으로 보며 이러한 접근을 지원하는 중요한 가치를 찾아낸다. 둘째, 오늘의 학교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영향의 예들을 살펴보고 그것들이 학교에 주는 변화의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셋째, 이런 영향을 잘 수용할 수 있는 학교를 설계하고 그런 학교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본이 되는 학교지도자의 가치관을 짚어본다.먼저, 학교 변화의 특성인 점진적인 변화에 대해서 보면, 이것은 '주변적인 발전'의 연속이다. 어느 한 순간에 완전히 다른 학교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학교와 좀 다르게, 연결을지으며 변화해 가는 것이다. 이 변화의 정당화는 학교는 제도적 환경을 가지며, 제도적 환경을 가졌다는 것은 학교의 조직적 구조와 과정이 사회의 가치나 이데올로기를 반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정당성은 학교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권력을 가지고 있다. 학교는 부모들, 공동 사회의 단체들, 정부의 많은 기관들, 그리고 모든 사회 계층의 광범위한 직업적 이익에 관계된 단체들로부터 압력을 받으며 운영되지 않으면 존재하기 어렵다. 이런 변화하는 교육의 상황에서 교육지도자들은 많은 의사결정과 문제해결을 해야 하고 이것은 필연적으로 가치관의 문제를 포함한다. 때문에, 교육지도자들은 교육행정을 위해 가치관에 대한 개념적, 조작적 의미를 음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에 대한 점진적인 접근의 토대가 되는 가치로서 건설적이고 비판적 시각을 가져야하는 조심성, 과거와 현재의 교육자들의 능력과 헌신에 대한 존경, 계속적인 개선이 요구된다.두 번째로 학교 변화를 촉구하는 새로운 압력을 보면,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축소되어 가는 공적자금을 향한 경쟁과 비전통적인 구조의 가정으로부터의 사회적, 정서적 발달이 결여된 학생들의 증가는 학교를 다른 서비스 기관과 협동하게 만들며 이것이 학교를 중앙집권화 한다는 것이다. 즉, 교사가 학생들의 '사회적 자본'을 발전시켜 주어야 한다고 본다. 또, 학교의 의사 결정에 학부모 참여와 학교 내에서 정보기술의 발달은 학교행정의 분권화를 유도하여 학교 전문인들의 의사결정에 대한 지위와 공공의 자율성이 저하되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탈 제도화로의 압력을 들 수 있다. 이것은 단순한 사실이나 구체적 지식보다는 의문을 제기하고 생각하는 과정을 중시하고, 지식을 가르치기보다는 지식을 구성하고 창조하는 방법을 가르치기 위해서이고 평생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인정하기 때문에 학교에게 탈 제도화로의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이렇게 변화를 촉구하는 대립적인 압력들을 생각할 때 미래학교의 설계를 위해 참고해야 할 가치를 포용성, 효율성에 대한 신뢰, 생성성으로 제안해 볼 수 있다. 다시 말해, 의사결정에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을 포함시켜야 하고, 학생들의 교육성과에 대한 효율성을 사회로부터 인정받아야 하며, 학교가 처해있는 사회 정치적 체제를 점검하고 필요한 변화를 위해 행동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미래학교는 지역사회로서의 학교, 신뢰로운 조직으로서의 학교, 학습 조직으로서의 학교로 설계할 수 있다. 지역사회로의 학교는 조직의 구성원들에게 자율적인 조직변화에 필요한 심리적인 안정과 상호신뢰성을 제공함으로써 조직의 기초가 된다. 고도의 신뢰성 있는 조직으로서의 학교는 부모들과 지역사회가 항상 기대하여 왔듯이 학생들에게 기초적 능력을 성취하게 하고 계속해서 성취를 이룰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한다. 학습조직으로서의 학교는 학생들이 이루고자하는 결과를 성취하는 데 필요한 신뢰성 있고 효과적인 실천을 개발할 조건을 제공한다. 이러한 미래학교의 지도자가 가져야 할 가치관은 무엇인가? 포용성(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과 존경, 참여)과 효율성에 대한 신뢰(공평성, 목표달성을 위한 지식, 확실성, 지속성)과 생성성(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개방성, 다양한 견해와 실패에 대한 관용, 기본적 가정에 대한 질문(이중순환고리), 상상적 사고, 개인적 숙달, 상호관련성)이라는 것이다.
    교육학| 2002.06.05| 5페이지| 1,000원| 조회(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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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비평] 영화 '친구' 의 비평 평가A+최고예요
    Ⅰ.서론곽경택 감독의 영화 는 지난 3월말에 개봉한 이래로 많은 흥행 기록을 깨며 한국 사회 전반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 첫 주말 서울에서만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한 후에 개봉 5일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것은 개봉 7일만에 전국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의 기록을 이틀이나 앞당긴 것이다. 이후 친구는 계속해서 흥행 기록을 깨가며 급기야는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새로 쓰도록 만들었다. 국내 영화계에선 최대의 흥행이라는 금자탑을 세운 '친구의 신화'는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하고 있다.영화 가 우리 사회에 이토록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점을 살펴보았을 때 우리는 이 영화와 우리 사회가 어떤 커다란 공감대를 형성한 것임을 짐작 할 수 있다. 몇 달 째 이어지는 흥행 행진이 가능했던 것은 결국 이 영화가 영화를 감상한 사람들에게 심리적 만족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심리적 만족은 영화 가 담고 있는 내용이 사회적 맥락과 매우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는 것에 기인함을 말해 준다.이러한 점들을 보았을 때, 우리는 이 영화가 지니고 있는 내용과 현실 사회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단면을 관찰해 봄으로써 우리가 평소 미처 깨닫지 못했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모순이나 사회 내부의 가치관 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작업은 우리에게 현실 사회를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키워줄 것이다.또한 이에 덧붙여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가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영화와 현실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영화가 사회의 영향을 받는 동시에 사회도 영화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영화를 현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하고자 한다. 영화 가 엄청난 흥행기록을 깨며 유행함으로써 사회에 미친 파장은 대단했고, 그에 따라 알게 모르게 우리 사회가 받은 영향 보여주며 그들의 우정과 배신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띄고 있다. 오래 간만에 사나이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많은 젊은 남성관객들 뿐만 아니라 중ㆍ장년층의 남성 관객까지 영화관으로 발길을 유도하면서 이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둘째, 남자들의 세계를 그렸으면서도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코믹한 대사 때문에 더 인기를 끈 것 같다. 그 만큼 유행어를 많이 만들었고, 코미디 프로에서도 요즘 많이 패러디하고 있다. '고개 숙인 남자'라는 말이 유행할 정도로 옛날에 비해 권위를 잃은 남성들에게 '남자들의 세계'를 보여줌으로써 대리 만족을 느끼게 한 것이 흥행에 한 몫 했다.셋째, 어린 시절, 젊은 시절의 추억에 대한 향수를 잘 잡아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영화의 여기 저기에서 만날 수 있는 옛날 물건들과 추억들이 감동처럼 느껴지게 만든다. 영화 속에서 교복을 입은 모습들에 우리들은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며 또한 선생님에게 맞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하게 된다.넷째, 보편적 정서도 한 몫을 했다. 흥행에 성공한 외화라 할 지라도 그 생명력은 비슷한 경우의 방화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퍼져나가는 입소문이 외화와 한국영화가 현저히 다른 것은 우리만이 가질 수 있는 보편적 정서이고 공감대인 것이다. 영화 의 고등학교 장면을 두고 20대부터 30~40대, 심지어 60대 남성관객 조차도 다 자기들 이야기라고 자랑을 늘어놓는 것을 봤다. 그것이 우리만의 보편적 정서이고 힘인 것이다. 이런 보편적인 정서는 한껏 세련되고 편안해진 대형 멀티플렉스에 힘입어 점차적으로 두꺼운 관객층을 만들어 내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된다.다섯째, 우리들의 불만과 잠재된 심리가 영화의 흥행을 가져왔는지도 모른다. 단군 이래 처음 겪는 환란이라는 IMF로 인하여 우리 국민들이 절망과 자괴감이라는 큰 심리적 변화를 겪어야 했다. 대기업 ‘불패 신화’가 깨졌으며, 삶의 비전이 불투명해지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사라진 상태에서 과거로 돌아감으로써 위안을 받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보통 경제구 신드롬'으로 유도했다. 각계 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겨냥한 시사회와 교복을 입은 50여명이 행진하는 길거리 마케팅 방법이 동원됐다. 이런 행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켜 극장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주 관객층인 20대를 겨냥한 인터넷 마케팅도 크게 작용했다.이러한 사회적 배경 안에서 이 영화는 흥행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사회는 외적으로 한 영화의 흥행여부를 결정해 줄 뿐만 아니라, 그 영화 안에 사회 현실을 담아내어 관객과 호흡하려고 한다.영화는 사회의 반영이다. 영화 「친구」가 전국적으로 엄청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은 그 사회의 무엇인가를 건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가 이토록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보며 한 번 이 영화에 대한 사회적 연구를 해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감독은 영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무엇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일까? 이 부분에서는 영화가 내포하고 있는 우리 사회 현실을 짚어 보고자 한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서 진행할 예정인데, 우선 첫 번째로 영화가 담고 있는 사회의 공간적 측면을 살펴 본 후 그 다음으로 이 영화가 지니고 있는 시대적 배경에 대한 논의를 전개하려고 한다.‘건달’과 장의사의 아들들은 주먹을 팔고, 중산층의 아들들은 대학에 간다. 선택은 자의적인 듯하지만, 진정한 선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일찍이 주인공은 가출하자고 쫓아온 모범생 친구에게 "니는 니처럼 살아라, 나는 내처럼 사께" 라고 말한다. 학교는 기회를 분배하는 곳이 아니다. 너는 너처럼 살고, 얘는 얘처럼 살도록 금그어주는 것, 「친구」가 보여주는 학교는 그렇다.그런 세상조차 먼저 익힌 주인공 친구는 힘으로 치자면 한참 하수인 친구에게 내가 늙어 건달 짓 못하게 되면 찾아가도 박대 말라고 부탁을 한다. 친구들의 선망의 대상이 된 여자친구도 단짝 주먹친구가 아닌 우등생 친구에게 소개시켜 준다. 세상이 어떤 축을 중심으로 돌게 될 것인가를 그 소년들은 본능적으로 감지한 셈인데, 주먹친구 진행되면서 점차 네 친구의 인생길이 갈라지는 것도 각각의 아버지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영화는 이러한 내용 전개를 함으로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아버지의 존재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단락이라고 제시한 것임을 알 수 있다.준석은 부친의 장례식장에서 “내는 이제 고아다”라고 툭 내뱉는다. 이와 같은 ‘고아 의식’은 주인공 세대의 한국인들에게 공통적인 것 같다. 군사독재 정권 시대를 살던 젊은이들에게 기성세대의 이미지는 부패와 폭력, 타락과 비겁함으로 비추어졌다. 아버지 세대를 부인하고 자신들의 길을 독립적으로 찾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했으며, 따라서 이들 세대가 지니고 있는 자아의 이미지는 외롭고 비장한 것이었다. 아마도 주인공 세대의 한국 남성들이 의리라는 연대의식에 유난히 집착하는 것도 결국은 아버지와 기존 질서로부터 존재의 안정감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그런데 주인공들이 스스로 성인이 되자 ‘친구’관계 역시 ‘아버지’만큼이나 허약하고 무의미해진다. 동수는 우정을 팽개친 채 자신의 욕망에 따라 질주하다가 칼을 맞아 죽게 되고, 준석은 동수의 죽음을 끝내 막지 못한다. 이 영화의 결말을 통해 우리는 우정을 목숨처럼 여겼던 이들이 맞이한 삶의 아이러니와 무상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작가는 이것이 결국 현실일 수밖에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이 영화가 군사독재에 종지부를 찍은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것은 여기 묘사된 깡패세계의 원리가 현대사회의 일반적인 생존 논리와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더구나 이들은 경쟁자를 다루는 법, 자기 절제와 성실성, 직업상의 전문 기술을 계속해서 강조하며 건설업과 원양어업 등에서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것들을 보며 우리는 깡패세계를 빌려 자본주의 사회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려 한 감독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이유로 인해 영화 속 현실과는 다른 시대적 배경 속에 살고 있는 오늘날의 젊은이들 역시 영화「친구」를 통해 끈끈한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그럼지게 함으로써, 현실로부터의 도피처를 마련해 주었다는 것이다. 또한 점점 삭막해져만 가는 현대 사회에서 향수 어린 무대를 만들었다는 것과 시니컬하지만 가식 없는 투박한 향토 사투리에 비교적 성실한 편인 연기자들의 절제된 연기를 통하여 결코 계산적이지 않고 영악하지도 않은 채 접근되어지는 인간적인 순수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친구끼리는 미안한 것이 없다' 라는 대사를 통하여 돈과 명예로 사람을 재는 오늘날의 잣대에 비판을 가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생각케 만든다.세 번째, 사회적 측면인데 여기에는 언급할 내용이 많다. '친구'가 성인 영화이긴 하지만 친구를 본 관객 중에 많은 수가 중, 고등학생이라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므로, 청소년에게 끼친 영향을 지적할 수 있겠다. 이 영화가 청소년들에게 준 영향이 그들에게 긍정적이었는지 부정적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건 짧은 시간 내에 불가능하고 편견 개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영화와 같은 주제를 그린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와 비교해 보면서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 영화에서도 주로 폭력배들이 싸우는 것을 다루었다. 하지만 그 영화가 '친구'와 다른 점은, 폭력배 한 번의 패싸움으로 인해 주인공의 인생변화와 그런 과정이 주인공 동생에게도 이어진다는 순환의 구조를 가짐으로써 폭력이 결코 멋진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반면에, '친구'는 친구간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다고는 하지만, 조직 폭력배라는 것을 의리가 있다고 보며 현실을 왜곡시키면서 다소 판단이 어려운 10대들에게 약간을 우상화시키는 경향을 가져왔다. 그에 대한 근거를 들자면 영화 '친구'를 보고 나서 차이들이 하는 말을 들어보면 대부분이 "유오성 패싸움 할 때 장면이 멋있었다", "장동건이 칼에 찔릴 때 멋있었다" 등의 그런 내용이라는 것이다. 또한, 사람을 죽이라고 시킨 주인공이 왜 그랬냐고 물으니까 "쪽팔려서 그랬다" 라고 말한 대사 또한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동경만을 심어주었다했다.
    사회과학| 2001.10.31| 6페이지| 1,000원| 조회(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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