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철학 과제2.산업공학과 97406-041 최근우예술과 사회적 가치의 관계에 초점을 둔 윤리적 비평1. 대상 작품저녁윤형섭작, 성준현연출, 출연: 강승원, 김가인, 김미성, 김기양, 최승호2001.7.6~7.22 동숭홀이 작품은 이른바 엽기잔혹극이라고 광고되었다.말 그대로 연극 '저녁'은 끔찍하다. 폭력, 집착, 자아의 분열, 살인, 재탄생에 관한 극단적으로 왜곡된 이미지들이 관객을 포위한다.대사는 아주 적고 짧다. 움직임도 극도로 압축돼 있다. 말없음과 정지의 고요한 시간은 숨막히는 긴장으로 관객을 짓누른다.째깍거리는 시계소리, 사랑스런 자장가, 아비규환의 비명 같은 전자음 등 장면 전환에 쓰이는 음향도 견디기 힘든 압박감으로 다가온다. 공연시간 1시간 10분이 악몽 같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섬뜩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연극의 기존 어법을 파괴하고 극작과 표현의 새로운 양식을 보여준다. 그로 인한 강한 충격이 상상력을 자극하는 문제작이다.폭력을 휘두르는 아빠, "난 너 밖에 없어"를 되뇌며 집착하는 엄마를 흰 잠옷의 미소년과 검은 예복 미소년이 살해한다.부모살해라는 끔찍한 통과의례를 마치고 둘은 알몸이 되어 춤추다가 다리부터 녹아 하나가 되면서 청년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이 대략적인 이 작품의 개요이다.2. 이 작품의 윤리적 문제사전지식없이 본 이 작품은 말 그대로 엽기적이었다.몇몇 씬을 소개해보자면아빠는 무대 가운데의 수족관에서 금붕어 한 마리를 들어 무대 벽으로 힘껏 던져버리고, 검은 예복 미소년은 아빠가 준 금붕어를 입으로 찢는다.게다가 엄마는 상반신 전부를 미소년들(실제는 여배우들이 연기)은 전신을 노출하고, 연기하기까지 한다.게다가 아빠는 혁대로 폭력을 행사한다.어떻게 보면 비윤리적이다 싶은 요소들이 뭉텅이로 들어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을 만한 작품이다.물론 전라연기는 섹슈얼리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연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윤리적으로 문제되지 않는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윤리라는 것은 사회를 전제로 할 때 성립되는 개념이다.개인만이 존재한다면 윤리는 필요가 없을 것이다. 개인윤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는 윤리라는 이름이 썩 어울린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윤리는 사회를 전제로 하게 되고 사회적인 가치를 구성원들이 지키기 위한 하나의 원리이다.그렇다면 이 작품에는 사회적인 가치 예를 들면 자유, 평등, 정의 등등과 어떤 것이 들어있는가? 오히려 사회적인 반가치 예를 들면 폭력, 성, 무질서, 살인 등등이 작품 전면에 나타난 것 외에는 중립적인 요소들조차 찾기 힘들지 않을까?이 작품을 두고 윤리적인 비평을 하게되면서 결국 이 작품과 같은 포스트모던 예술 전반에 이르기까지 결국 비슷한 문제 제기를 필연적으로 할 수밖에 없음을 알게되었다.3. 예술과 윤리에 대한 나의 생각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에서 그리고 이를 전제한 윤리라는 개념에서(다만 도가적인 윤리는 제외한 역사이래 주류 윤리를 고려해볼 때)는 인간이 가진 이성과 감성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정신적 요소 중에서 감성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된다.즉, 윤리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우선이 되는 것이다.하지만 이율배반적으로 예술 작품은 감성이 우선된다.창작은 이성보다 감성의 힘에 의존하기 때문이다.결국 윤리와 예술의 성격으로 볼 때 이 둘의 관계는 항상 서로의 영역간의 충돌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고 할 것이다.예술이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것인 이상 사회 질서, 윤리에 따라야함은 일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내가 감상하였던 이런 연극을 비평적 사고력이 부족하여 자기 주관이 없는 관객이 보았다면 비윤리적인 요소들에 영향을 많이 받았을 수도 있고 이는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마치 영화 '친구' 비디오를 수십번 보고, 수업시간에 교사와 학우들이 보는 가운데 칼로 급우를 찔러 죽인 학생의 사례에서처럼 말이다.그렇다면 비윤리적이지만 풍부한 감성을 바탕으로 한 예술은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일까 하는 고민이 생긴다.사회가 개인보다 우선시되고, 이성이 감성보다 우선시되는 것은 타당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이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것이며 둘다 어떤 하나를 이루는 것이지 주종의 관계로 볼 수는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렇다면 감성이 풍부하여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예술은 비록 사회적으로 보았을 때 윤리적인 요소를 결하고 있으나, 이성적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족시키는 윤리적인 작품에 비하여 열등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 된다.
― 장자의 정신적 자유(逍遙遊)와 자유의 의미 ―장자는 모든 분별로부터 벗어난 철저한 정신적 자유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이러한 사상은 불교의 선사상이나 인도의 우파니샤드등 고대철학과도 연계되는 것이라 하겠다.나는 장자의 이러한 사상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그렇다면 개인의 정신적인 자유라는 것이 과연 현실 속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지를 특히 고민하게되었다.동양철학 전반의 이러한 개인주의적인 정신적 자유와 관련된 사상은 그동안 전파되지 않았던 서양은 물론이고, 동양에서조차 사회의 지배적 이데올로기로 전면적으로 등장하지 못하였다.그렇다면 몇몇 구도자이외에게는 의미가 없는 소위 뜬 구름 잡는 사상에 불과하고, 현대 사회에서도 역시 의미가 없는 것일까 하는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이러한 정신적인 자유에 관한 사상들은 현실 사회 속에서도 충분히 그 가치를 발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정신의 자유는 사고의 상대성으로부터 시작한다.이는 마치 현대물리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가 물리적 세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시작하는 것과 유사하다.시간과 공간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는 시공간 좌표 중에 어느 한 좌표에 상대적으로 위치하고 있는 것처럼 사고 역시 본래의 절대적인 자성(自性)과 인과법칙에 따른 인연의 가운데 상대적인 좌표로 위치하고 있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다.장자의 호접지몽에 관한 얘기처럼우리의 마음, 생각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이다는 걸 깨닫는 것으로부터 정신적인 자유를 향한 첫걸음이 시작된다.이는 우리가 마음, 생각의 객체로부터 주체로의 변화를 의미한다.우리가 일상적으로 갖는 마음, 생각은 육체의 기본적인 욕구에 강하게 연결되어 있어, 관성을 가지고 우리의 행동이나 생각을 지배하고 있다.그리하여 모든 원인은 외부로부터 영향받게되어 개인은 반작용을 하게되는 것이다.진정한 의미에서 내가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은 거의 없는 그런 삶들을 아무런 자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정신적 자유를 인식하기 시작하면 우리는 우리의 마음, 생각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입장에서 볼 수 있다.아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기뻐하는구나... 내가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구나.즉, 원인을 외부로부터가 아니라 외부에 반응하는 자신을 모든 원인의 시작으로 보는 관점의 변화이다.이러한 정신적 자유는 외부로부터의 영향으로 인한 자아(ego)의 무의식적인 반응을 성찰할 수 있게 해주며 선택의 자유를 가질 수 있게 한다.그럼 이제 문제되는 것은 이렇게 정신적인 자유를 가진 개인은 현실에서는 의미가 없고, 단지 개인에 국한되는 의미만이 있는 것인가 이다.먼저, 현대사회에서 보더라도 인간이 스스로 사유의 주체가 되고, 주도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은 존재론적으로 보았을 때 엄청나게 중요한 문제이다.
Titanic v. Dancer in the dark1. 머리말이번 과제의 주제는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이나 음악, 영화 등의 작품을 감상하고 고전주의나 낭만주의적 관점에서 그 작품의 탁월성을 분석하고 평가 하는 것이었다.내가 좋아하는 최근의 영화들 중 1998년 아카데미를 휩쓴 타이타닉 과 2000년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어둠속의 댄서 를 특히 고전주의와 낭만주의관점에서 평가해보고자 한다.2. 고전주의 관점에서 본 타이타닉의 탁월함{스펙터클한 영상,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메시지표현에 있어서든 내용에 있어서든 영화 타이타닉은 고전주의 관점에 상당히 가까운 작품이다.70mm 파나비전에 담아낸 시적이도록 아름다운 광활한 사막의 대서사 스펙터클 영화 데이비드 린 감독의 아라비아의 로렌스 가 이 영화와 곧잘 대비되는 이유는 바로 스펙터클한 영상미에 관련해서 일 것이다.한편으로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갑판버젼이라고 불리는 것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메시지와 관련해서 일 것이다.그만큼 이 영화 자체의 형식적 측면 또는 내용적 측면에서 특별히 참신하다거나 새롭다거나 한 것은 거의 없다. ( 2억5천만불의 제작비를 들여 최상의 CG, 세트를 통해 특수효과장면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참신함은 다른 맥락이다.)쇼트의 선택, 조명의 문제, 구도 등 대부분에 있어서 모범이 되는 고전영화의 요소를 충실히 뒤따랐다.이 영화 첫장면에서 여주인공 로즈가 회상하는 장면에 타이타닉호를 가리켜 ship of dream'이라고 한다.나는 이 영화를 현대 고전주의 영화의 movie of dream'이라고 평가하고 싶다.즉, 이 영화는 지금껏 존재하여온 헐리우드 영화의 모든 유형, 무형의 기준을 거의 완벽하게 맞춤한 것이라 할 것이다.여태껏 제작비의 부족으로, 기술의 부족으로, 연출력의 부족으로 모든 기준의 표현에 한계가 있었던 것, 즉 꿈에서나 볼 수 있을 듯한 장면을 작품으로 담아냈기 때문이다.영화가 담아내는 메시지 역시 그러하다.가난한 3등객실의 매력적인 청년화가와 억지로 약혼 당한 1등객실의 귀족여자 그리고 로맨스, 누구나 고개를 끄덕거릴만한 통속적 로맨스다.결국 그럴듯하고 정형적인 것들의 완벽한 재현이 이 영화의 미덕이다.장면의 스펙터클함, 그리고 정형적인 주인공의 아름다움, 삶과 죽음 그리고 통속적 로맨스가 주는 멋지고 아름다움에 의한 고전주의적 탁월함이 이 영화를 빛내고 있다.어쩌면 영화 제작과정, 즉 제작비, 영화의 목표(흥행, 타겟) 등을 고려하여 볼 때 고전주의 미학을 통한 접근은 안전하면서도 필연적인 선택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3. 낭만주의 관점에서 본 어둠속의 댄서의 탁월함{극단적인 현실과 환상속의 뮤지컬이라는 독특한 구성형식과 표현으로 나타낸 어둠속의 댄서는 낭만주의 관점에 상당히 가까운 작품이다.영화속의 황폐하고 건조한 현실을 감독은 극단적인 reality로 표현하였다.지나친 헨드헬드, 거칠고 뿌연 화면,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서 정형적이지 않고, 구체적인 현실의 단면을 묘사한다.이러한 묘사에서 관객은 화면이 주는 아름다움 보다 현실을 적나라하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참신함을 느낄 수 있다.이에 반해 가장 힘든 현실의 순간(야간 근무, 완전히 시력을 잃은 순간, 사형장으로 향하는 순간)에 느닷없이 주위는 초현실적인 뮤지컬의 공간으로 변한다.뮤지컬 역시 개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데 ironic하게도 영화속의 주인공이 공연할 뮤지컬의 대상은 고전 뮤지컬 영화의 사운드 오브 뮤직 이다. 그러나 공연할 사운드 오브 뮤직은 물론 기타 영화속 뮤지컬에서 여태까지 전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뮤지컬을 볼 수 있다.하이퍼 아방가르드 가수라는 여주인공역의 뵤크만의 특이한 목소리로 불려지는 노래와 초현실적인 댄스의 어울림을 통한 뮤지컬..현실 속 셀마의 이야기는 모두 DXC-D30WSP 모델의 디지털비디오카메라로 촬영되어 보다 투박하고 탈색된 느낌의 시퀀스임에 반해, 뮤지컬 환상 속 셀마의 시퀀스는 무려 100대의 소니DSR-PD100P 디지털비디오카메라를 통해서 완벽에 가까운 원색을 재현하고, 모든 대상물을 포착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잡은 쇼트들의 몽환적 장면들을 보여줌으로써 고전적인 방식에서 탈피하였다. 작가주의 감독 라스폰트리에는 영화 찍기의 새로운 도구 디지털비디오카메라를 이용하여 특수효과가 아니라 독특한 뮤지컬을 표현해낸 것이다.영화가 담아내는 내용은 일면적으로 보면 모성애에 관한 정형적인 스토리 같기도 하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보면 이는 결코 정형적인 내용이라 보기에는 비정상적인 주인공의 행동, 그리고 위에서 살펴본 2분적인 현실-환상 대비의 구성을 통한 스토리 전개가 너무나 참신함을 느낄 수 있다.특히 라스트씬으로 가면서 이 영화의 이러한 독특함은 더하는데 환상속에서만 아름답게 울려 퍼지던 노래가 건조한 공간 가운데 울부짖는 현실로 표현되면서 극적으로 반전된다. 그리고 사형장면 역시 관객의 상상을 뛰어넘는 reality로 충격적으로 표현된다.
법학개론 과제. "법과 법학의 독자성"(1)법의 독자성에 관한 논의법은 일종의 규범이다. 규범에는 도덕, 종교, 관습 등등의 종류가 있는데 그렇다면 여타 규범과 달리 법이라는 규범에 어떠한 독자성이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있을 수 있다. 이하에서는 법의 특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특히 도덕(기타규범은 이와 유사하므로)과의 관계에서 본 법의 독자성을 중심으로 이를 논해보고 그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법이 정의를 이념으로 하고 행위의 합법·위법을 평가하는 것임에 반하여 도덕은 선을 이념으로 하고 선·악의 판단등의 다원적인 가치판단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두 바른 것(right)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양자는 같다. 이와 같이 법과 도덕은 사회규범으로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내용적으로 중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양자는 여러 가지 점에서 차이가 있다. 법은 강제규범으로서 강제성을 가지고 또한 외면적 사회규범으로서 외면성을 가지는데 반하여, 도덕은 사람의 내심의 의사를 문제로 다루기 때문에 강제력을 가지지 않고 오로지 내면성을 가지는 점에서 현저하게 차이가 있게 된다. 도덕이 인간의 외부적인 행태보다는 내면적인 성숙과 건전성을 보다 중시하는 반면에 법은 인간의 내면은 어떻든지 외부적인 행태에서 평화와 정의를 추구한다는 것이며 즉 도덕은 각 개인이 내적으로 충실하고 훌륭할 것을 요구하고, 법은 사회가 평안하고 상호간에 공평할 것을 요구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합법성은 단지 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말하는데 법은 그것을 목적으로 하고, 그 이상을 요구하지 않고 규칙에 부합하는 외적 상태를 중시한다. 반면에 도덕은 그 이상의 것으로 규칙을 준수하되 칸트(Kant)가 말한 것처럼 도덕성을 위한 조건으로 규칙 준수의 동기가 오로지 의무 자체에 대한 존중에서 나올 것임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법에서는 의무와 권리가 통상 대응되지만 도덕에서는 의무에 대응하는 권리는 존재하지 않는 점등도 차이라 하겠다.이러한 차이점을 살펴보면 법의 독자성은 쉽게 인정할 수 있을듯하지만 그러나 법의 독자성을 인정한다고 해서 '법은 빈틈없이 구성된 완벽한 체계인가?'하는 물음에 답은 쉽지 않다. 언어의 모호성, 해석의 한계, 규범의 충돌, 사회적 현실을 규율해야 할 법규범이 없을 수 있는 문제가 있으며 특히 악법의 경우 나치의 경우처럼 "법률적 불법"의 강제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도 있다.법은 도덕의 한 부분이며, 그 독자성은 없는가하는 문제는 도덕(여타 규범포함)에 위반하는 법의 효력은 과연 어떠한가하는 문제와 연관된다. 이에 대해서는 실증주의와 자연법론이 있다. 전자는 법은 법이고, 도덕과는 구분되는 것으로 보는 한편. 반면에 후자는 법의 근본은 도덕으로 보는 입장이다.라드브루흐(G. Radbruch) 공식은 이를 절충한 것으로 "참을 수 없을 정도의 악법은 법이 아니다." 라고 하여 극단적인 악법은 그 효력을 상실하는 것으로 본다. 정의와 법적 안정성을 모두 고려해서 법적 안정성을 지키는 가운데 구체적 타당성에 입각한 것도 인정하자는 논리이다.결국 법은 외적 평화와 질서의 확립을 목적으로 하고 도덕처럼 윤리적 선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는 법의 한계이다. 그 한계를 넘어서는 것은 도덕과 종교의 몫이다. 만약 법이 그러한 한계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것으로 취하려고 하면 이는 법과 도덕 모두 타락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법은 규범의 전부가 아니고 규범집합의 한 부분이다. 법 이외에도 도덕, 관습, 종교 등 여러 규범이 있고, 이들 규범은 서로 분업과 협동의 미덕을 발휘하여 한 사회를 형성하고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법은 도덕의 최소한( H. Kelsen)이라는 말은 결국 두 가지를 의미한다고 본다. 법은 기본적으로 도덕이 근본토대이므로 구체적 타당성, 정의등의 도덕적 요소를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법은 도덕 중에서 사회를 위해 필수 불가결한 것을 압축시킨 독자적 규범이므로 그 취지에 맞게 법적 안정성을 지켜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악법도 법인가등의 물음에서 우리는 이러한 법의 독자성이 내포하는 양면적 의미를 되새겨야할 것이다.(2)법학의 독자성에 관한 논의다음으로 이러한 법을 대상으로 하는 학문인 법학은 역사,철학,자연과학등의 학문과 다른 독자성을 가지는가를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대상적 측면으로 보면 법률을 대상으로 한다할 것인데 여기에 대해서는 대상인 법의 특성을 앞에서 살펴보았으므로 생략한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는 법학의 대상이 비연속적이라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즉 법개정을 인위적으로 하다보면 자연적으로 형성된 영구불변의 진리와는 거리가 먼 것을 법학의 대상으로 한다는 측면에서 법학이 학문으로서 독자적 의미를 가지는지 단지 기술적인 도구인지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Ch.4의 4가지 원칙 활용연구.대상: 서울대 교내 서점.1. Basics are the cost of entry. Get them right, but don't count on them to build loyalty.교내서점에 있어서 기본이라고 하면, 역시 신간이나 강의교재의 빠른 입수라고 할 것이다. 특히 잡지등의 신간은 일반서점보다 약간 늦게 입수되는 것같다. 출판사와 입수시기 조정등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time cost등에 따라 잡지고객의 상당수 이탈현상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고객이 구입시 편의를 위해 도서분류를 알맞게 하는 것등도 basic이라 할 것이다.2. Constantly communicate value in individual customer terms.RFM분석등에 의해서 우수고객을 파악하여 segmentation을 한다. 특히 우수고객의 전공분야에 맞춰 단순한 웹진형식이 아니라 specific한 전공분야관련도서정보를 이메일등을 정기적 또는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전송한다. 이는 재학생인 고객 대부분에 있어 중요한 가치가 자신의 전공분야관련도서의 적절한 구입과 관련정보의 습득에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중요한 value는 할인혜택여부라 할 수 있다. 실제 학생고객대부분이 경제적 자립정도가 낮은 실정이고 전공서적등의 구입의 경우 높은 책값 때문에 제본이나 대출등에 의해 감당하는 경우 또는 할인혜택이 있는 학교주위의 서점으로 고객이탈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박리다매의 원리를 어느정도 적용하는 것이 요구된다. 이러한 전략은 고객을 회원제로 관리하여 정보제공이나 할인정도를 어느정도 차별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회원제로 관리하는 것이 높은비율의 고객이 재학생으로 고정고객이라는 점에서 CRM에 필요한 data 및 value analysis등에 있어 유리하다고 생각된다.3. Add value by getting rid of irritations.교내서점에는 도서DB가 고객이 검색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 않아 번거롭다. 기존의 도서DB를 고객도 활용하여 구입 전에 검색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리하게 해야할 것이다. 또한 BBS를 사용하여 신간이나 아직 없는 도서의 구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편리를 도모해야할 것이다. 이를 통합해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이는 교내서점고객 대부분이 통신을 많이 이용하는 층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4. Ignore the unimportant.분류체제의 유동성을 높여야할 것이다. 항상 일정하게 둘 것이 아니라 기본위치는 유지하되, 고객의 소비성향을 반영하여 특정분류의 도서를 좀더 다양하고 많은양으로 갖추는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교내서점에 있어 고객을 세분화하면 대부분이 전공도서 구입이며 그외 취업등과 관련한 어학, 컴퓨터도서 또는 고시관련서적구입이다. 따라서 일반교양서적을 항상같은 비율로 둘 것이 아니라 세분화된 고객집단을 타겟으로 보다 집중적인 판매전략이 요구된다 것이다. 대부분의 고객에게는 일반교양서적이 잘 구비되었는지 여부는 unimportant하다는 사실을 통계적으로 검토하여 이를 염두에두고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서는 학기초에 집중적으로 구비하고 그 뒤에는 관련, 참고서적 위주로 cross-sell등의 전략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