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감상문비단 안개김소월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더라.만나서 울던 때도 그런 날이오,그리워 미친 날도 그런 때더라.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그때는 홀목숨은 못살 때더라.눈 풀리는 가지에 당치맛귀로젊은 계집 목매고 달릴 때더라.눈들이 비단 안개에 둘리울 때,그때는 종달새 솟을 때러라.들에랴, 바다에랴,하늘에서랴,아지 못할 무엇에 취할 때더라.눈들이 비단안개에 둘리울 때,그때는 차마 잊지 못할 때더라,첫사랑이 있던 때도 그런 날이오영 이별 있던 날도 그런 때더라.시의 전체적인 느낌은 외로움, 그리움 이란 단어를 느낄수 있는 시입니다.글귀 그대로 보더라도 이 시의 작자 김소월의 아픔을 느낄수 있었읍니다.이 구절의 반복을 통해 여러 가지 사건들을 회상 하는 듯 했읍니다.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하게 하는 구절 이지만,제가 느끼기엔 자신의 비애 섞인 표현으로 느껴지내요.눈들이 이 것이 snow가 아닌 eyes로 보입니다.눈에 반짝이는 이슬같은 눈물이 맺힐때...아니면 나의 눈에 눈물이 나게하는 그런 것은 ...이렇게 느껴집니다.그리고 나머지 뒤에 구절은 그때는 이런때 이다 하는 회상이 아닌지...당신 가신 때한용운당신이 가실 때에..나는 다른 시골에 병들어 누워서 이별의 키스도 못하였습니다.그때는 가을바람이..처음으로 나서 단풍이 한 가지에 두서너 잎이 붉었습니다.나는 영원의 시간에서 당신 가신 때를 끊어 내겠습니다.그러면 시간은 두 토막이 납니다.시간의 한 끝은 당신이 가지고..한 끝은 내가 가졌다가 당신의 손과 나의 손과 마주잡을 때에..가만히 이어 놓겠습니다.그러면..붓대를 잡고 남의 불행한 일만을 쓰려고 기다리는 사람들도..당신의 가신 때는 쓰지 못할 것입니다.나는 영원의 시간에서 당신의 가신 때를 끊어 내겠습니다.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한용운님의 시는 시라기보다는 산문적인것같다. 그가 불교에 입문해서 그런지 어렵기도 하고 난해하기도 하다. 언제나 한용운은 누군가를 갈구하는듯한 글을 쓴다. 일정한대상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대상에 대한 너무도 절박한 인연의 끈을 엮는듯합니다. 난해한 이시 또한 제가 어떤 감상 포인트를 잡아야 할지 모르겠읍니다만, 무언가 언제나 끈기지 않는 하지만 그것의 끝을 원하는 윤회 사상이 생각나는 시입니다.모든 만물은 윤회하지만 그끝 해탈을 원하는듯한 그런시 인듯합니다. 진정 연인을 갈구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리 와 종교의 해탈을 원하는지는 알수없지만 말입니다.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윤동주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윤동주 언제나 교과서에서만 봐오던 시인이다.전 방학에 기회가 있어서 윤동주가 다닌 소학교에 가서 그의 시비와 이것 저것을 직접 보았다. 그 의 행적과 그의 가족설명 등등 그 소학교는 윤동주를 알기 위해 오는 사람들에게 받는 관광비로 몫하는 듯해서 보기는 안좋았지만 대표시인 윤동주를 그래도 조금은 가깝게 느낀 한때 였고, 그의 생가에 가는 일정이 있어 가려 했지만 도로 사정이 너무 않좋아서 중도에 포기해야만 했다.윤동주는 독실한 크리스찬 이었고, 내가 보기에는 소극적인 면이 큰 학자적인 사람이었듯 싶다.이 시의 느낌은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 그리고 애착으로 생각 된다.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기를 원했지만 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하지만 노력은 계속 하면서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질수 없는 자기자신의 입장을 극복하려는 일면이 보인다.{회한의 장(章)이상가장 무력한 사내가 되기 위해 나는 얼금뱅이었다.세상에 한 여성조차 나를 돌아보지는 않는다.나의 나태는 안심이다.양팔을 자르고 나의 직무를 회피한다.이제는 나에게 일을 하라는 자는 없다.내가 무서워하는 지배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역사는 무거운 짐이다.세상에 대한 사표 쓰기란 더욱 무거운 짐이다.나는 나의 문자들을 가둬 버렸다.도서관에서 온 소환장을 이제 난 읽지 못한다.나는 이젠 세상에 맞지 않는 옷이다.봉분보다도 나의 의무는 적다.나에겐 그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 고통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나는 아무 때문도 보지는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에게도 또한 보이지 않을 게다.처음으로 나는 완전히 비겁해지기에 성공한 셈이다.이상은 자기집착이 강하고 여성편력이 복잡한 엽기적인 시인으로 대표될지도 모른다.이분의 시를 읽으면 이것이 시인지 아니면 한 단어 한 단어의 자기비하인지모르겠다.자기를 한없이 추락시키면서 자신의 돌파구는 없다는 단정적인글이 많은 것같다.이 시도 제목에서 보이듯 회한의 장이다. 자신의 현실을 괴로워하면서도 자기를 파괴할만한 용기는 없는 나약한 인간의 한부분을 보여주는듯하다.현대 사회의 많은 셀러리맨 등과 같은 고민을 하는듯하다. 물론 본질은 다르더라도 그 겉은 아주 유사한 것 같다. 자신을 미워하며 남을 사랑할 수는 없다는데 그 또한 그 삶에서 많은 여자와 주위 친구를 진정 사랑 했을지...하지만 누구나 가끔은 가질 그런 회한 일 듯은 하다.백석이 시인은 조금 많이 저한데는 생소한 시인 이었읍니다.그의 시여러편을 보아도 어쩐지 요즘의 평화로운 시대의 아름담고 이쁜 시로만 느껴집니다.순수 서정시인 이더군요. 이뿐 동화시도 많이 쓴 시인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우리나라의 서정시인 이었나봅니다. 이번기회에 알게 되서 기쁘고요 작품하나를 감상 해봅니다.탕약(湯藥)백석눈이 오는데토방에서는 질화로 위에 곱돌탕관에 약이 끓는다삼에 숙변에 목단에 백복령에 산약에 택사의 몸을 보한다는 육미탕(六味湯)이다약탕관에서는 김이 오르며 달큼한 구수한 향기로운내음새가 나고약이 끓는 소리는 삐삐 즐거웁기도 하다그리고 다 달인 약을 하이얀 약사발에 밭어놓은 것은아득하니 깜하야 만년(萬年) 옛적이 들은 듯한데나는 두손으로 고이 약그릇을 들고 이 약을 내인 옛사람들을 생각하노라면내 마음은 끝없이 고요하고 또 맑어진다곱돌탕관 : 광택이 나는 곱돌을 깍아서 만든 약탕관숙변 : 숙지황(熟地黃). 한약재의 한 가지.백복령 : 솔뿌리에 기생하는 복령에서 나오는 한약재. 땀과 오줌의 조절에 효험이 있고 담증, 부증, 습증, 설사 등에 쓰임.산약 : 마의 뿌리. 강장제(强壯劑)이며 유정(遺精), 몽설(夢泄), 요통, 살사등에 쓰임.택사 ; 택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한약재에 쓰임. 늪이나 논에서 저절로 나는데, 땅밑의 괴경(塊莖)은 작고 잎은 장병전형(長柄箭形)임. 택사의 뿌리는 약재로 쓰이며 성질은 조금 차고 이수도(利水道), 습증(濕症), 부종(浮腫) 따위에 쓰임.참으로 재미있는 시의 소재 인듯하지요...^^ 탕약을 이렇게 이쁘게 끓일수 있을지 혹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탕약을 끓이는 마음이 모든 사물과 기분을 이렇게 즐겁게 해줬는지도 모르지요. 정말 자신이 끓이며 느낀걸지는 의문이 갑니다만 ^^; 예부터 약은 정성이라 해서 화로에 탕관을 올리고 부채질 하며 정성껏 끓였다고 하자나요. 그 때의 정성과 마음이 전해지는듯합니다.사랑김수영어둠 속에서도 불빛 속에서도 변치 않는사랑을 배웠다 너로 해서어둠에서 불빛으로 넘어가는그 찰나에 꺼졌다 살아났다너의 얼굴은 그만큼 불안하다번개처럼번개처럼금이 간 너의 얼굴은자유를 주제로 시를 쓴 사람이라고 한다 김수영 시인은...하지만 이 시를 읽어도 잘모르겠다. 무슨 말을 메시지를 전하는지.일고 또 읽어도 작자의 입장을 모르겠다. 그 사회가 자유를 갈구하는 사회였다는 것말구는사랑은 일반적의미는 내리 사랑과 평등한 사랑 이 있을 것이다.나름대로의 해석을 하자면어둠속에서도 불빛속에서도 사랑을 배웠다 너로해서 그 찰나에 꺼졌다 살아났다< 비약일지모르나너의 얼굴은 그만큼 불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