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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영화감상문
    “가깝고도 먼 나라” 이것이 일본과 우리와의 관계를 표현하는 가장 명확한 설명이라는 것은 굳이 부연하지 않아도 누구나 인정할 만큼, 우리나라와 일본은 많은 공통점을, 또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이러한 공통점과 차이점을 삼국시대 백제의 문화전파, 일제강점기 때의 문화침략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가 느끼는 유사점, 차이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제작국가의 문화수준, 국민들의 보편적 의식을 가장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는 영화를 통해 바라보았다.우리가 일본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사실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일본은 그저 ‘ 임진왜란’, ‘왜놈’, ‘쪽발이’, ‘한일합병’으로만 우리에게 알려져 있었다. 우리에게 다꾸앙 일뿐이고 와리바시 일 뿐이었던 그들은 우리에게, 수입서점에서 논노를 보거나. 불법 복제된 그들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포르노를 통해서만 볼 수 있는, 미국보다도, 소련보다도 먼 나라였다. 그 속에서 보여 지는 그들은 정말 쪽발이답게 옷을 입고, 쪽발이답게 섹스에 굶주려 있었으며, 쪽발이답게 멋진 만화를 그렸다.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그들의 이미지를 만들었고 어느새 우리는 그들에 관해 ‘서양 문명에 개방적이고, 모방을 잘하는 나라’로 인식되어 왔다.그러나 본격적인 일본 문화개방이 시작되자, 그들도 예상외로(?) 수준 높은 영화를 만들어 왔고, 그들의 개방적인 성문화는 서양으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역사적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먼저 지나친(지나치다는 것이 누구의 기준인지 알 수 없지만) 성적 표현으로 개봉당시에 큰 반향을 불러왔던 ‘감각의 제국’부터 살펴보면 가장 먼저 우리나라와 일본의 ‘금기’의 차이를 볼 수 있다.이 영화를 처음 본 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아도 영화를 보는 느낌은 그다지 변하지 않은 것 같다.처음에 아무런 준비 없이 이 영화를 접했을 때, “포르노다“라고 생각했었다.영화에 대한, 예술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지 못한 나로서는 카메라워크나 시나리오의 탄탄함 충격적인 실화 '아베 사다' 사건을 영상화한 작품이다. 이 영화는 다양한 성행위에 몰두하는 부부가 편집적이 되고, 결국 극단으로 치달은 결말이 남자에 대한 여자의 광기로 드러난다.1936년에 일어난 '아베사다(阿部定)사건'은 일본의 연애사 중 가장 센세이셔널한 실화 사건이다. 아베 사다가 애인인 키치를 교살, 그의 남근을 잘라 그녀의 몸 속 깊숙이 넣어 갖고 다니다가 체포된 사건으로 아베가 체포당할 당시에는 호외까지 나올 정도로 큰 사건이었다고 한다.영화의 소재가 된 실화도 일본 열도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사건이었지만, 영화 또한 당시 실제 정사 장면(혹은 실제 정사 의혹)으로 인해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는 성기나 성교 장면을 그대로 찍은 필름은 형사법이나 영륜(映倫)의 벽에 부딪쳐 제작이 불가능하다. 그 방법론으로 생각해낸 게 프랑스에서 필름을 수입해 일본에서 촬영하고, 현상하지 않은 채로 다시 프랑스로 보내 그곳에서 현상 및 편집 등 최종 마무리작업을 하는 것이었다. 그런 이유로 먼저 프랑스판이 완성된다. 그리고 1976년에 칸 영화제에 출품되어져 절찬을 받고, 스웨덴 이탈리아 덴마크 영국 캐나다 미국 등 완전판으로 상영이 가능한 나라에서부터 상영 신청을 받았다. 칸 성공에 의해 프랑스 검열 위원회의 제제는 전혀 받지 않았다. 1976년 가을에 공개되어진 일본판은 영륜 이전에 검열기관에서 엄청나게 수정돼 오리지널 판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어버렸다.오오시마 감독은 "여자였기에 남자의 장난감으로 반생으로 살아온 여인 사다가 오로지 사랑하는 남자와 영원히 합체하고 싶다는 간절한 애처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기괴하고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설정이다.이전에 만들어졌던 아베 사다 작품은 1976년이라고 하는 일본의 정치상황과 남근을 잘랐다는 점에서 아베 사다로 초점을 이동하고 있지만, 오오시마 나기사의 아베 사다像은 그것이야말로 고리다(鬪牛)의 제목 그대로 애욕의 격투 끝에 남근을 잘라버리는 것으로 끝나고 있으므로, 아 문화가 있다고 한다. 그것을 일개 첩이 잘라낸다는 것은 분명, 금기시 되는 일이다. 또한, 요즈음은 포르노 따위에서 많이 나오지만. 일본의 문화적인 관습으로 여성이 먼저 남성에게 성적행위를 요구할 수 없다고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남자가 원치 않음에도. 자신이 먼저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이 영화에서 보이는 여자의 집착과 소유본능, 그리고 성적 노출의 수위는 성에 개방적인 일본인들로서도 충격적인 사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일본인들의 이러한 개방된 성의식은 역사적으로 유래한 것이라고들 한다. 기모노 안에는 속옷을 입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는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잦은 전쟁으로 인한 피해물중 하나로 볼 수 있다. 일본은 많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고 잦은 침략과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으며, 또한 많은 인구는 국력의 상징이기도 했다. 따라서 자손번창을 위한 일환으로 여자들은 남자가 요구하면 가능한 모든 장소에서 성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할 의무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한 필요에 의해 여자들이 준비한 의상이 기모노인데 허리둘레에 두른 것(오비)은 여자가 아무데서나 누울 수 있도록 준비된 모포 같은 것이었다고 한다.따라서 상기와 같은 이유로 기모노를 입었다면 굳이 속옷을 입을 리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현대여성의 기모노착용은 전통답습의 일환 일뿐 그 목적이 원래와 다르므로 현대에 기모노를 착용하는 일본 여인들은 속옷을 입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두 번째로 본 영화는 역시 성적 표현이 상당한 수준에 있는 “나라야마 부시코”이다. 나라야마 부시코는 우리나라의 고려장과 다를 바 없는 일본의 노인유기 풍습이다. 이 영화는 왠지 예술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영화였다. 아주 먼 옛날로 거슬러 올라가 그곳에 살고 있는 일본인들, 가난해서 겨울을 두려워했던 아주 옛날의 사람들을 그리고 있다.그런데 그렇게 더럽고 미개할 수가 없었다. 일본이란 나라. 원래는 그런 종족이었나 싶다. 중국이나 한국의 옛날은 그렇게까지 미개하지는 않았는데 가난한 자들에게 겨울은 고통의 계절이다. 척박한 토양에서 거둬들인 미약한 수확물로는 그들에게 겨울은 굶주림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겨우내 태어난 사내아이들은 이웃의 논바닥에 버려지며 여자 아기는 한 줌의 소금에 팔린다. 이러한 행위들은 모두 허용이 된다. 그러나 남의 음식을 훔치는 건 허용되지 않을 뿐더러 가장 큰 죄이다. 그 가족은 산채로 매장된다. 그리고 70세의 노인은 나라야마 산으로 떠나야 한다.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봄. 69세인 오린(사카모토 스미코 분)은 나라야마에 가기 위한 준비를 한다. 만나는 사람들마다 그녀는 이번 겨울에 나라야마에 갈 것임을 즐거운 얼굴로 일란다. 그런 어머니를 쓸쓸한 눈으로 바라보는 오린의 맏아들 다츠헤이(오가타 켄 분). 30년 전 자신의 아버지는 할머니를 버리지 않으려고 마을을 떠났고 그런 아버지를 평생 원망했지만 이제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들을 다그친다. 여름 다츠헤이가 새 아내 타마얀(아키 다케조 분)을 맞게 된다. 착하고 부지런한 새 며느리는 어머니의 마음에 쏙 들지만 이제 그녀는 할 일이 없어졌다. 그녀는 자신이 죽을 만큼 쇠약해졌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스스로 돌절구에 자신의 이를 부딪쳐 깨버린다. 고통에 못 이겨 찡그린 그녀의 얼굴은 온통 피투성이가 되지만 입가엔 희미한 미소가 감돈다. 가을. 날이 선선해질수록 다츠헤이의 마음은 괴롭다. 그러나 그 해 가을은 유난히 흉작이었다. 어머니를 붙잡기엔 양식이 턱없이 부족했다. 어머니는 아들에게 말한다. "내일 새벽, 난 나라야마에 갈 꺼다. 사람들을 불러다오." 그날 밤, 산에 가기 위한 행사가 이루어진다. "산에 가실 때는 법을 꼭 지키셔야 합니다. 첫째, 산에 들어가면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아무도 모르게 새벽에 집을 떠날 것." 천천히 주의사항이 말해질 때마다 다츠헤이의 얼굴을 점점 더 어두워진다. 새벽, 어머니는 아들에게 업혀 산으로 간다. 험한 산기슭을 기를 쓰고 가는 다츠헤이.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이 기다린다는 전설. 그에겐 정상에 가는 것만이 어머니께 드릴 수 있는 마지막 마음이었다. 집에 돌아온 다츠헤이는 아들 케사키치(쿠라사키 세이지 분)의 노래를 듣는다. "할머니는 운이 좋아. 눈이 오는 날에 나라야마에 갔다네." 그는 가족들을 돌아본다. 그들은 이미 어머니의 옷을 나눠 입고 있다. 그리고 마을은 눈으로 덮여 있다.영화의 후반부에서 나는 케사키치가 어머니를 향해 다시 돌아 달려가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러나 이 영화는 이런 나의 예상을 깨끗이 부숴버렸다 과연 그 의미가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지만 역시 영화적배경지식의 부족인 것 같다.이 이야기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것은 우리의 고려장 문화가 있기 때문일 듯 하다.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한다. 그것은 어떠한 미사여구로 치장을 하려해도 사람의 본능으로 밖에 표현될 수 없으며, 또한 선악의 구별조차 존재할 수 없다. '배부른 돼지보단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되겠다' 이 말은 여기선 전혀 해당되지 않는 말이다. 나 혼자도 아닌 사회 구성원 전체가 그러하고, 혼자만 살 수 없는 것이 인간이고 보니, 살만큼 산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현실은 일본의 특수성이 아니라 인간 사회에서 일어 날 수 있는 특수한 상황에서 있을 수 있는 본능적(?), 아니면 필연적 행동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럴 바에는 아예 낳지를 말 것을 아이러니하게도 그게 안 되는 것 역시 인간본능의 또 다른 면이라고 하겠다.마지막 영화는 일본영화의 걸작이라 불리는 羅生門(라쇼몽)이다.이 영화는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린 계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다.라쇼몽은 흑백화면에 비가 내리는 처마 밑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같은 사건을 두고 다른 주장을 펼쳐 나가는 세 사람의 이야기가 주된 줄거리이며 여기에 일본적인 사상과 의식을 함께 표현하였다.영화의 내용은 세 사람이 자기의 입장에서 자기변명을 늘어놓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거짓과 진실이 혼돈되는 속에서 감독은 인간에 대한 냉소주의적 시각을 마음껏 비웃고 있다. 있다.
    독후감/창작| 2003.06.10| 7페이지| 1,000원| 조회(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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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통일론] 민족통일론(유로코뮤니즘)
    제 6 장 유로코뮤니즘제1절 단일 주의에서 다중심주의로자주적 공산주의 관점에서 다원사회에의 몸부림은 비 스탈린화 운동 이후 두드러 지게 나타나게 되었는데 유럽에서 이루어진 공산주의 운동을 논급해 보자.1917년 러시아 개혁 이후 약 70년간 두개의 상반된 투쟁이 공산주의를 이끌었는데 하나는 소련 공산당이 국제공산주의에서 종주국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는것이고 다른 하나는 이에 대한 타국공산당이 독자노선을 통하여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것이다. 유로코뮤니즘의 대표적인 이론적 기반은 그람시와 톨리아티의 이론을 들 수 있는데, 그람시는 정신적 대상들의 역할 을 강조했고, 톨리아티는 그람시의 비판적이념에 영향을 받은 사회주의로의 이태리의 길을 주장하며 수정주의관을 발표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소련공산당의 독재적 이데올로기를 거부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자주적 공산주의를 추구했다는 것이다.제2절 유로코뮤니즘의 생성배경60년대는 유로코뮤니즘을 잉태시킨 중요한 시기인데, 이 시기에는 공산당 내에서 적극적인 개혁의지와 운동이 일어났으며 동유럽 여러나라에서 공개토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로코뮤니즘 성격의 정당들이 나타나게 된 배경은 소련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관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유고의 독자노선폴란드의 포즈난 폭동,헝가리의 자유화, 민주화를 위한 자유운동1968년 ‘프라하의봄’으로 불리는 체코의 민주화혁명루마니아의 소련정책으로부터의 이탈5. 서유럽에서의 교조주의비판과 독립노선제3절 이념적 특징.유로코뮤니즘은 서유럽의 지배적 공산당인 이태리 프랑스 및 스페인 공산당에 의하여 대표되는 공산주의의 새로운 조류를 일컫는 표현이다.이들은 독립적인 자주노선을 표방하며, 대의제적인 민주주의 제도와 절차속에서 사회주의의 길을 걸을 것을 다짐하고 현재의 공산주의 체제와 구별되는 민주주의적 다원주의적 사회주의 모형을 발전시키려는 뜻 을 갖고 있다.그러나 유로코뮤니즘도 분명히 공산주의이기 떄문에 사회주의 사회건설을 최종적 목표로 삼고있다. 그들의 이념적특징은 다음과 같다.1. 독자적인 사회주의 노선레닌은 세계혁명운동은 초국가적 당을 설립하는데 달려있다고 하였다. 초국가적인당은 중앙집권화되고 조직화된 엄격한 정당을 의미한다.그러나 유로코뮤니스트들은 모든 국가의 공산당은 그 나라가 처해있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행동노선을 결정해야 하고, 동등권을 바탕으로 한 자주성과 독립성이 기본관계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국제 공산주의 운동에서 소련의 주도적인 역할을 반대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를 비판하고 소련 국내정치를 비판하기 시작했다.이러한 현상은 1976년 베를린회의에서 서유럽 공산당들의 탈소 현상으로 표면화되었다.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의 삼국은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이 회의는 유로코뮤니스트와 소련 공산주의 간에 이념투쟁의 성격이 짙었다.2.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포기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공산주의 사회로 전환되는 데에는 프롤레타리아 계급혁명과 혁명 독재외에 대안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로코뮤니스트들은 사회중의 사회 건설을 위한 수단으로 폭력혁명이 아닌 평화혁명의 방식을 채용하고 프롤레타리아 뿐만이 아닌 다수파의 형성에 의한 권력 획득을 표방하며 조금씩 프롤레타리아 독재개념을 폐기시켰다. 이태리를 선봉으로 스페인, 프랑스도 이러한 이념을 따르기 시작했으며 궁극적으로 프롤레타리아 독재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정당의 복수성 인정, 야당의 존재와 활동권 인정을 기조로 삼았다.3. 사회주의로의 민주적인 길유로코뮤니즘의 적극적 이념은 ‘사회주의로의 민주주의적인 길’ 이며 이것은 사회주의에로의 평화적 이행 전략을 자본주의의 특징을 접목시키려는 것이다.이는 계급투쟁은 강조하지만 폭력의 방법을 포기하고 민주주의 적인 길을 택한다는 것이며, 또한 사회개혁의 목표는 사회주의에 두고 있지만 도달하기 위한 정치전략으로는 합법적으로 의회의 다수당 확보를 통한 좌익 정부를 세우는 것이다.따라서 유로코뮤니즘은 레닌에 의해 부르주아 민주주의라고 비판받아왔던 의회정치를 존중하는 것이며, 사상, 신앙, 언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를 사회주의 혁명의 성공후에 도 모든국민에게 보장할 것을 서약한다. 이외에도 소련과 동유럽에 대한 비판적입장, 다원적-민주적 사회주의 모델의 개시, 레닌적 정당구조로 부터의 전향, 자주적인 외교정책 등의 이념적 특징을 가진다.제4절 정책적 특징유로코뮤니스트들의 목표는 자본주의, 사회주의, 제국주의를 그들의 입장에서 재해석함으로써 전통적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도전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내, 대소, 대유럽정책은 다음 의 입장을 견지한다.대내정책3국 공산당의 대내정책은 당내 민주주의, 사회개혁방법, 정치 노선 및 경제정책을 중심으로 제시한다. 프랑스 공산당은 중앙집권적 체제를 가지고 있고, 사회개혁에 있어서도 빠르고 완전한 개혁을 추구하며 프롤레타리아의 혁명적 정통성만이 권력을 쟁취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이태리 및 스페인 공산당은 프랑스와 달리 고립적 민족주의를 고수하려는 경향이 적으며, 현대에 적합하지 못한 마르크스-레닌주의의 많은 요소를 과감히 배척한다.또한 정책결정과정에서 소수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따라서 프롤레타리아혁명의 정통성을 견지하지 않으며 현대적 해결책을 추구한다.대서유럽정책프랑스 공산당은 군사동맹이나 지역적 집단체제를 부인하고 완전히 자유롭게 주권국가로서 행동하려는데 안보정책의 중점을 둔다. 다시말해 미국에 종속된 초국가적 구주기구에 통합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계급투쟁을 해야한다고 본다. 또한 그들은 유권자들의국가적 사회적 보호를 공산주의 과정에로 몰아넣어야 한다고 주장한다.이태리 공산당은 유럽공산당의 발전과 지리적 팽창에 건설적인 자세를 취하며 반소도 반미도 아닌 우호와 협력관계를 추구한다. 그들에게 있어 나토는 소련을 견제하는 해빙의 도구일 뿐이다.스페인공산당은 이태리 공산당과 마찬가지로 서유럽을 미국,소련에 견줄만한 새로운 정치적 경제적인 중요한 지역으로 간주한다. 따라서 자국이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고 있다.대소정책유로코뮤니스트들은 그들의 역사적 배경이 소련과 다르기 때문에 의회주의와 평화적인민주주의의 방법으로 공산주의 혁명을 성취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소련의 사회주의 모형을 반대하고 자주적인 공산주의 운동을 전개하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다. 그동안 소련은 소련체제의 비판이 반소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왔으나 유로코뮤니스트들이 소련의 매우중요한 몇가지 정책들을 지지해주었기 때문에 그들을 대단히 중시하였다.그리고 현실적과정에서 코뮤니스트들도 그들의 정치적 이익을 최우선시 하고 있었기 떄문에 소련의 외교정책노선을 지지하면서 정치적 기회주의 요소를 나타 내고 있었음이 사실이다.제5절 유로코뮤니즘의 한계와 전망몇가지 한계유로 코뮤니스트들은 동베를린 회의에서 소련에 위협적인 존재로 인식되었으나 다음과 같은 몇가지 한계를 갖고 있었다. (ex) 민주주의적 사회주의의 내용과 범위의 애매함-현실적이지 못한 사회주의에로의 민주적 길-자체내 개혁과 보수파의 갈등마르크스 주의의 서유럽적 변형이밖에도 서유럽의 경우 집권을 위해 연합전선을 시도하고 있지만 지정학 적으로 소련이 업저버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 민주적 정치 전통, 자체내 의견 취합등으로 인해 집권이 어려울 것이며 사회당에 비교하여 세력도 쇠퇴해 가고 있다.유로코뮤니스트들은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거부하고 민주적인길을 택하며 소련의 지배를 거부했지만 결국 마르크스주의의 변형 노력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인문/어학| 2003.06.10| 3페이지| 1,000원| 조회(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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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학
    이 책은 여성에 관해, 또 그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10여가지 정도의 주제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10명의 각기 다른 사람들의 글이 묶여있는 책이다.책이 어렵지 않은 내용이고 또 상당히 쉽게 써져 있음이 분명한데도 나는 상당히 어렵게 읽은 것 같다.우선 나는 이런 종류의 책, 즉 이런 종류의 사회과학서적을 읽어본 경험이 없고, 더욱 솔직히 얘길 하자면 난 여성학 제반에 관련된 것들 여성의 인권문제, 성폭력, 십대의 성문제 등 소위 페미니즘과 관련된 어떠한 사회적 이슈 뿐만 아니라 여성과 성의 구체적인 문제점들 예를 들면 포르노그라피, 다이어트, 낙태, 레즈비언 등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페미니즘이나 여성인권 등에 대해서 들어본 적은 있으나 그에 대한 개념이 잡혀 있는 것이 아니었고 그러한 문제들에 대해 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은 못되었단 얘기다.이젠 책에 관한 얘기를 좀 해보고저 한다.먼저 이 책의 1일장은 한국 페미니즘 성연구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기본적인 개념, 즉 젠더(gender)와 섹스(sex), 섹슈얼리티(sexuality)에 관한 정의와 현재 한국사회에서 거론되거나 혹은 과거에 거론되었던 성담론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이 장에선 마지막 부분에 여서의 성적 주체성의 강조의 도구로 여성들의 성적쾌락찾기를 언급하고 있는데 기존의 편협한 페미니즘에 비추어 볼 때 상당히 새롭고 흥미로운 관점이라고 생각한다.2장에선 섹슈얼리티를 통해 본 한국의 근대성과 여성주체의 성격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이 장에선 여러 가지 사례들을 열거하면서 섹슈얼리티의 정치성에 관해 몇가지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그러한 몇 가지 의견들의 요점은 여성의 성적 주체성에 힘을 부여하자는 것이다.즉 새로운 여성 주체의 성격은 성별화된 섹슈얼리티가 어떻게 구성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3장은 개인적으로 흥미있게 읽은 부분중 하나로 영화에서 재현되는 여성의 성과 육체에 관한 이야기다. 이 장에선 작자가 영화와 성이라는 두 가지 문제틀과 그 관계를 여러 가지 영화의 실례를 들며 여러 가지 관점에서 다양한 평가와 함께 분석을 병행하고 있다.'별들의 고향'을 예로 들며 멜로드라마안에서의 '희생자'로서의 여성의 위치에 대해 얘기하며 공포영화 안에서 괴물화 되는 여성성을 얘기하며 '캐리'나 '싸이코'등을 거론하고 있다. 또 대부분의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여성의 성과 육체와 대한 오해와 왜곡,여성의 육체와 섹슈얼리티에 대한 상업적 착취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함과 동시에 '처녀들의 저녁식사'와 같이 여성의 육체와 성적 주체성에 대해 새로운 시선과 관점을 제공한 영화에 대해선 따뜻한 시선을 아끼지 않는다.이 장은 영화에 대한 작자의 해박한 지식과 폭넓은 안목과 함께 극단적이지만은 않은 여성문제에 관한 인식이 굉장히 돋보이는 것 같다.4장은 포르노그라피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이 장의 작자는 포르노를 무조건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포르노에 대한 여성주의적 시각과 더불어 포르노에 대한 일반적인 망상과 오해를 풀려는 노력을 경주함과 동시에 포르노가 야기 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잘 설명하면서 포르노의 일상성을 강조한다.5장은 여성에 관해 논할 때 빠지지 않고 특히 요즘 들어 다시 핫이슈로 떠오른 다이어트에 관한 문제를 말하고 있다. 내가 보기에 이 장의 저자는 다른 장의 저자들 보다 좀 더 과격한 페미니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다이어트를 권하는 사회를 맹렬하게 하지만 논리 정연하게 비난하고 있으며 이렇게 다이어트를 권하는 사회나 우리 혹은 여성 자신들이 내면화한 사회적 기준에 대해 여성 그 자신들이 집단적 정항을 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6장은 매춘에 관한 얘기이다. 저자는 성매매, 즉 매춘에 관한 다양한 용어를 정의하며 매춘에 대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독자에게 물으며 글을 시작한다. 성매매는 여성의 육체에 대한 학대이며 착취라는 관점 하에 글을 풀어 나가는데 그 요지는반인권적인 행위인 매춘의 지양이다. 글중에 성매매는 근본적으로 여성의 문제라기보다는 남성에 관한 문제라는 주장이 이채롭기도 하다.7장은 낙태에 관한 얘기인데 저자는 낙태 건수 세계 2위인 우리나라에서 낙태문제가 화두가 되지 못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글을 시작한다. 저자는 낙태에 그 자체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대한 논지를 전개해 나가기보다는 피임과 성관계에 대한 남자와 여자와의 책임관계, 임신 후에 낙태 수술이 강요되는 현실이나 사회적 여건과 낙태에 관한 인식을 인터뷰 사례를 통해 자세히 설명하고 얘기해나가고 있다. 그를 통해 남성중심의 성관계를 상호적인 성관계로 전환하는 것, 피임의 일반화 마지막으로 낙태문제의 공론화라는 해결책을 제시한다.8장은 한구에서 레즈비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얘기이다. 이 장의 저자도 수많은 인터뷰 사례를 통하여 여러 가지 의견을 개진해 나가면서 레즈비언의 성과 삶에 대한 이해가 여성 전체의 성과 삶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여성문제의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충분한 의의와 가치를 지님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9장은 성폭력 의미 구성과 여성의 차이에 관한 얘기이다. 나는 성폭력이라는 단어가 애초부터 가해자는 남자이고 피해자는 여자로 규정되어 있는 것인줄 이글을 일고 처음 알았다. 저자는 성폭력에 관한 언어적 혹은 법적 정의를 설명하며 남성 중심의 성문화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다. 폭력의 연장으로서의 성폭력이나 상관셰의 연장으로서의 성폭력을 설명하며 여성들의 집단적 자각을 요구하고 있다. 여성들이
    독후감/창작| 2001.07.02| 4페이지| 1,000원| 조회(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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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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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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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