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은 나에게 굉장한 정보를 주었다. 그동안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그리 관심을 갖지 않고 지냈던 침팬지를 다시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또한 제인 구달이라는 젊은 여성이 홀로 아프리카에서 침팬지를 연구하면서 일생을 보냈다는 사실도 매우 흥미롭게 나에게 다가왔다. 책장을 한두장씩 넘길때마다 침팬지들의 생활습성에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놀라기도 하면서 내 자신도 모르게 침팬지의 생활에 점점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다.제인 구달은 이 책에서 침팬지들의 생활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대로 묘사하고 있어서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 같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생각보다는 침팬지의 입장에서 관찰한듯한 표현도 보였고, 침팬지들에게 이름을 부여하고 친근한 표현을 사용하면서 어느 정도로 교감을 이루고 있는지도 짐작할 수 있었다.또한 침팬지 사회에 대한 구달의 관찰은 상당히 흥미로웠다. 출산, 육아, 사춘기와 성인기에 대한 관찰과 사회적 서열구조에 대한 관찰, 그리고 지배자의 자리를 놓고 벌이는 수컷 침팬지들의 경쟁에서 볼 수 있는 별난 광경들. 또한 그 경쟁의 승자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특성 등 놀랄만한 사실이 많이 있었다. 식생활을 면에서는 도구를 사용하는 침팬지들의 모습에서 인간의 사회와 침팬지의 사회가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어쩌면 그런 이유로 구달은 인간과 침팬지의 차이점을 책에서 직접적으로 묘사한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인간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종이다. 비록 개개인이 갖고 있는 물리적인 힘은 그리 대단하지 않을지라도 인간의 지능은 인간을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종으로 군림하며 그 지위를 빼앗기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원인이다. 그런데 인간은 그 지능을 오로지 다른 종을 지배하고 군림하는 데에만 사용하는 것 같다. 힘없는 다른 종들을 보호하려는 노력은 과연 얼마나 기울이고 있는가... 인간의 발전이라는 기만적인 명목 아래 자연은 얼마나 많이 파괴될 것인가... 제인 구달이 처음 침팬지를 보았을 때 그녀의 그림자 속에 앉아있는 침팬지를 보면서 흥분하는 그녀의 모습을 묘사하는 부분이 떠오른다. 이 책의 제목에 있는 ‘인간의 그늘에서’처럼 다른 동물들은 과연 어떤 미래를 맞이할까... ‘인간의 그늘’이 다른 동물들에게 안심하고 들어가 앉을 수 있는 그런 그늘이 될 수도 있고,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몸서리쳐지는 그늘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당연히 전자쪽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서 론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다양한 사회운동이 분출하고 있다. 정치운동에서 경제적 운동, 그리고 환경운동에 이르기까지 기존의 제도적 틀로서 해결 불가능한 문제들을 국민 스스로가 행동의 주체로서 참여하고 조직의 힘으로 영향력을 발동하여 사회와 문화의 변혁을 도모하려는 운동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종교란 인간의 마음에 평온함을 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혹은 종교란 교리의 진리를 통해 가장 인간미 넘치고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사회에 공헌해 가는 것이 진정한 종교의 역할이라 얘기하기도 한다.지금 물질만능주의, 이기주의로 만연한 우리사회는 이러한 종교의 진정한 의미가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그러나 많은 매체를 통해 우리가 듣고 있는 각 종교(교단)의 모습은 종교만이 가지고 있는 참진리를 통해 사회를 변혁해 갈 수 있는 힘이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현대 한국사회를 단숨에 바꾸어놓은 급속한 산업화는 한국종교의 세속화와 물량적 성장을 동시에 가져다주었다. 이는 한국종교가 문화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그만큼 사회변동에 휩쓸려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동안 종교는 문화적 기능을 수행한다기보다 정치적 기능에 더 치중해 왔다. 그리고 사회 혜택을 받은 자에게는 부의 정당함을, 소외된 대중들에게는 정신적인 위안을 가져다주는 수단이 되었다.종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인류와 함께 존재해왔다. 시대에 따라 그 형태와 종류는 달랐지만 인간의 삶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인간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도 했다. 우선 종교가 했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바로 사회 통합이다. 각국의 정부 관료들은 국민들을 통합하기 위한 수단으로 선진 종교를 수용하여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그것을 이용했다. 현재 남아있는 삼국 시대의 문화 유산이 거의 불교 문화재인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종교는 사회 윤리와 규범을 확립하는 역할도 한다. 살인, 강간, 절도 행위 등은 시대와 지역을 막론하고 어떤 종교에서나 금지하고 있는 조항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불교의 세속 오계나 유교의 4단 7정과 같은 종교 윤리가 있었다. 이것들은 사회 내부의 도덕 규범을 확립하고 질서를 유지시키는데 일조했다.개인적 측면에서 보면 종교는 삶의 무게로 지친 인간의 영혼을 달래주는 기능을 갖고 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누구나 슬프고 괴로운 일을 겪을 수 있다. 그럴 때 종교는 그것을 신앙심으로 극복하고 평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위와 같은 종교의 일반적 기능들은 사회 통합적 기능만을 제외하고 대부분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하는 다원주의를 중요한 원칙으로 한다. 따라서 오늘날 모든 국민이 국가에서 지정한 한 가지 종교를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히 우리 나라는 종교의 자유를 최대한 인정하여 굉장히 많은 종교가 혼재한기 때문에 국민들이 같은 종교적 신념하에서 단결하기는 어려운 일이다. 오늘날에는 오히려 서로 다른 종교의 벽을 뛰어넘어 사회 통합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종교의 윤리적 기능은 날로 악질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누구나 끔찍한 방법으로 살인을 저지른 죄수가 종교를 갖게 되면서 진정으로 참회하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번 쯤은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이야기들은 종교를 통해 인간을 교화시킬 수 있음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종교는 사회가 요구하는 도덕 규범들을 인간들이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평화로운 사회를 건설하고 유지시키기 위해서는 종교의 교리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확립시키고 대중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더 나아가 종교는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보살피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날이 갈수록 물질 문명이 급격히 발달하면서 사회의 전체적인 부는 증가하고 있지만 소외된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굶는 것이 두려워 방학이 싫다는 아이들, 언제 어떻게 찾아올 지 모르는 죽음의 공포 속에서 떨고 있는 독거 노인들, 삶의 의미를 잃고 상실감에 젖어있는 장애인들은 우리 사회의 작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면이다. 여러 종교 단체들이 사회 복지 시설을 운영하면서 그들을 보살피는 데에 앞장서고 있는데 이는 종교 정신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행동이다. 종교 단체들의 사회 복지 활동은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다.현대 산업 사회에서는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운 반면 정신적 빈곤에 허덕이는 인간들이 늘고 있다. 고된 육체 노동에서는 벗어났지만 삶의 고뇌와 스트레스는 여전히 인간의 행복한 삶을 방해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위안을 주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종교의 기능은 현대 사회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종교를 믿으면서 우리가 가져야 할 덕목은 '공동체 의식'이다. 여기에서 공동체 의식이란 예배를 열심히 드리고 교리를 익히고 염불을 하는 것에만 만족하는 것에서 벗어나 신에 대한 존경과 믿음을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을 말한다.이웃에 대한 사랑을 승화시키기 위해서 사회운동을 하는데, 사회운동이라 함은 사회 문제의 해결 또는 현존 제도를 변혁을 위해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힘쓰거나 또는 그 활동을 뜻한다. 사회적 약자가 사회 문제의 해결 또는 현존 제도를 변혁을 위해 일정한 목적을 위하여 힘쓰거나 또는 그 활동이다.사회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소속감과 연대, 다시 말해서 집단의식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집단의식은 활발한 참여를 통해 형성되며, 다양한 사회심리적 특성을 갖게 되는데, 이러한 사회운동을 사회질서의 어떤 측면에 대한 사회적으로 공유된 변화의 요구라고 정의하였다.
_ 다양한 표정을 지닌 한글 -‘오Iㄱ=Ⅱㅇㄱ’(외계어) _현대사회에서 컴퓨터의 보급이 보편화 되면서 인터넷 사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인터넷의 활용이 늘어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채팅,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새로운 용어가 생기고 있다.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하는 한글을 변형시킨 언어이다. 이러한 용어를 신세대들은 '채팅용어' 혹은 '외계어'라고 부르는데(후자 쪽을 더 선호한다) 이는 이 언어가 외계인이 쓴 것처럼 이상한 형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요즘 사용되는 '외계어'의 종류와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이 언어가 미치는 긍정적 · 부정적 영향에 대한 나의 의견을 서술하겠다.1. 음운축약 - 자음이나 모음이 축약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구어체를 발음 나는 데로 쓰 는 것인데 입력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ex】뭐예요 모예요 서울 설 다음 담 지하철 쟈철 했습니다 했슴다2. 첨가 - 특정 단어를 강조하거나 한정된 화면에 한정된 글자로 대화하는데서 오는 무료 함을 달래기 위해서 쓰인다.【ex】왠지 왠쥐 진짜 쥐인짜 Hi(하이) 하이룽 없다 없당 되세요 되세염3. ~요 ~여 - 외계어의 또 하나의 큰 특징으로 어미를 '요'에서 '여'로 바꾸는 것이다. 이 것은 경어도 아니고 반말도 아니기 때문에 익명의 상대에게 거리낌 없이 사 용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이 현상은 '~죠'에까지 파급되어 '~져'로 쓰인다.【ex】안녕하세요 안녕하세여 해요 해여 반가워요 방가워여 했죠 했져4. 소리나는 대로 적기 - 한글에는 유난히 받침이 많다. 그래서 외계어에서는 한글을 발 음 나는 데로 적으면서 받침을 최소화해 타자상의 수고를 던다.【ex】- 죽을래? 주글래? 알았다니까 아라따니까 싫어 시러 먹었어요 머거써여5. 신조어 - 사이버공간에서 쓰이는 새로운 언어가 만들어졌다.【ex】- 번개·벙개 : 통신 당사자가 직접 만나는 것. 깔쌈하다 : 멋져 보인다.잠수 : 잠시 볼일이 있거나 다른 작업을 하는 것. 씹다 : 무시· 못본척 하다.신데렐라 : 밤 12시가 되면 집으로 가야 하듯이 겜방에서 시간되면 나가는 사람꼬댕이 : 공부도 못하고 놀지도 못하는 아이도배하다 : 동일인이 같거나 비슷한 내용으로 같은 장소에 여러 개의 글을 올림방청소 하죠 : 대화방을 폐쇄하자는 제안6. 된소리 표기 - 무언가를 강조하거나 상대방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싶을 때 사용함.【ex】- 좋아 쪼아 게임 껨 그럼 끄럼 멋져 멋쪄 반갑다 방갑따7. 의성어 · 의태어 사용 - 말 대신 의성어나 의태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재미와 의미전달을 동시에 하는 점에서 용이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ex】- 휘리릭 : 채팅룸에서 퇴장할 때. 푸하하/ 음홧홧/ 카카카/ 쿠쿠 : 웃음소리 글쩍글쩍 : 머리 긁는 모습 꾸벅 : 인사하는 모습 쩝 / 크 / 끄 : 감탄사쓰다듬쓰다듬 : 귀여운 아이를 만났을 때 쓰다듬는 모양8. 숫자 및 한자, 영어 이용 - 좀 더 개성 있는 표현을 추구하기 위해서 쓰인다.【ex】- 2929 : 에구에구 밥5 : 바보 0124 : 영원히 사랑해 091012 : 공부 열심히하우 올드 아 U : How old are you ic : I see 번애쥬세孝 : 보내주세요9. 기호 이용 - 어떤 사물의 형태를 단순화 시켜서 만들어 낸 것으로, 문장을 통한 메시지 보다는 이모티콘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상징적으로 담아 보내는 것에 더 흥미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재치, 창의성이 두드러진 언어이다.【ex】- *_* : 황당하다 *_^ : 윙크 T_T : 우는 모습 ㅠ_ㅠ : 눈물을 흘리는 표정-_- : 멍한 표정 //^}{^]] : 뽀뽀하는 연인 Z-Z : 너무 졸려★o★ : 놀란 표정 ㅡㅡ^ : 화난 모습이처럼 '외계어'에는 많은 종류가 있다. 이는 한글을 신세대적 사고방식으로 소화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정감 있고 격의 없는 외계어(통신언어)를 통해 자신들만의 비밀스러운 문화세계를 만끽하고 현실에 대한 욕구 불만을 발산하며 또래 집단의 결속력을 강화시킨다.하지만 우리는 외계어의 부정적인 효과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자주 접할 수 있다.지하철 좌석 위의 공익 광고판에서 보여 지는 외계어로 쓰인 초등학생의 교과서는 외계어가 심각한 한글파괴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로부터 우리말을 지켜야 한다고 광고하고 있다.이 뿐만 아니라 외계어 사용은 국어 파괴현상은 물론이며 특히 청소년의 언어 정체성의 위기를 초래할 수 있고, 세대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며 외계어의 사용을 적극 반대하고 있다.
인간은 더 이상 생물학적 조건의 한계 즉 추위나 외상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이유만으로 옷을 입지 않게 되었다. 이제 인간들은 옷으로써 남녀를 구별하고, 경제적 수준과 신분, 직업 등을 나타내며 성적 매력을 표현하거나 자신의 콤플렉스를 보완하기 위해 옷을 입는다. 그래서 우리는 옷을 통하여 민족, 사회, 시대의 일면을 알 수 있다.이렇게 옷은 다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의복에 대한 관념과 옷을 입는 태도에 특징적인 현상이 있는데 이것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전통사회의 한국인의 옷의 의미와 기능은 '미' 이전에 '상징적 실용성'에 있었다.즉 옷은 그 사람의 채취와 함께 정신이 스며든 하나의 살아있는 인격체의 상징으로 보고 옷의 색상이나 입는 방식에 따라 주술적인 의미를 부여하였다.【ex】 적색 귀신 쫑는 색 예복에 즐겨 쓰였다.하지만 현대에 와서 옷의 전통적 의미는 달라졌다. 합리화. 산업화. 물화(物化) 되어가는 근대사회 이후 옷은 더 이상 인격의 상징적 수준에 오르지 못하고 물질적 객체로 전락하고 말았다. 합리화 되어 가는 정신 구조 속에서 옷의 주술적 기능은 미신에 불과하고 산업화된 사회 구조 속에서 옷은 상품적 가치를 띤 소비의 대상이며 사이비 개성주의를 자극시켜 주는 자기기만의 매개가 되었다. 이제 옷에서는 인간의 채취는 떠나고 대신 돈의 냄새만 난다. 옷은 새것 일수록 가치가 있어 항상 새로워야 하지만 어느 나라보다도 빠르게 지나가는 유행을 겪고 있는 한국에서의 옷들은 얼마 못가 폐기처분 된다.그러므로 값비싼 새 옷은 흔히 경제적 수준을 과시하거나 위장하기 위해 사용된다.그래서 우리는 의복의 소비행태를 보고서 집단이나 계층의 의식을 알 수도 있다.상류계층(졸부) : 흔히 의복은 경제적 부를 즉각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가시적 지표이기 때문에 성공과 출세를 표현하기 위하여 과시적 소비를 즐긴다. 그리고 이를 통해 사회적 우월성을 느끼려 한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스타일에 관계없이 무조건 최고가의 화려한 옷을 구매하려 한다. 이를 베블렌은 '과시적 소비의 전형'이라고 하였다.중간계층 : 이들은 사회적 지위상승의 열망이 매우 높은 계층으로, 잡지, 영화, TV, 신문 등 대중매체에 의해 끊임없이 영향 받고 새로운 것, 유행되는 것을 신속히 받아들여 진취적인 사회성의 감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다소 무리한 지출을 하더라도 좋은 옷을 구입하고 해외 유명 브랜드의 옷을 선호한다. 이것은 직장여성의 경우 자기 소득의 약 10%~20%까지 의복 구입에 지출을 하고, 가짜 외제 옷이 판치는 현상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이것이 오늘날 우리 사회가 빈부격차가 심하다고 하지만 실제 입고 있는 옷만으로 그 사람의 경제적 수준이나 신분을 쉽게 알아내기 어려운 이유이다.이처럼 한국 사회의 중간계층들은 값비싼 의복 구매를 통해 계층상승의 착각과 기만을 하고 있다. 한국인의 이러한 소비행태는 경제적 차별성과 신분의 차별성을 의복이라는 하나의 문화적 지표로 감추고자 하는 지나친 '겉치레 의식'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하층계급 : 과거나 현재에도 사회적 지위보다는 경제적 안정에 더 관심이 있다.그래서 그들에게 옷은 멋을 내거나 유행을 따르고 자신의 신분을 은폐하는 도구라기보다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생활필수품이다.이처럼 옷은 계층간의 의식을 알게 해주고, 개성주의, 신분상승의 욕구, 성적으로 매력 있게 보이고 싶은 심리 등 여러 가지 감정을 충족시키는 기능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옷의 기능은 유행이라는 현상을 통해 가속화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