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패러다임의 전환사회는 그 구성원인 인간의 창의성을 원동력으로 하는 변화를 경험한다. 이러한 전환은 다만 오늘날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과거든 현재든 또는 미래든 이런 변화는 그 정도의 차이만이 있을 뿐 언제나 존재했고, 존재하며,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한가지 확실하게 지적할 수 있는 것은 오늘날의 사회 전환의 현상은 과거의 그것과는 그 질적 차이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전환을 매개하는 요소들뿐만 아니라, 전환을 촉발하는 원동력 또한 과거와는 사뭇 달라졌음을 부인할 수 없다. 피터 드러커의 분류체계를 따르면, 오늘날의 이러한 전환은 계보상 세 번째의 전환에 해당하며, 그것은 지금까지의 토지, 자본, 육체적인 노동력을 대체하여 지식이 가장 중요한 생산요소로 등장할 것이라는 것이다.피터 드러커의 분류체계는 지식의 적용형태가 그 기준이 된다. 사회의 전환은 지식의 의미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에 의하여 정의된다는 것이다. 이에 의하여 분류해보면 다음과 같이 세가지로 분류된다. 그 첫 번째 전환은 산업혁명 으로서 그 이전까지의 지식이란 교양에 불과하였으나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그 속에 실용성이 내포된 개념으로 정의된다. 이러한 실용성을 내포한 지식개념은 작업도구와 제조공정 그리고 제품에 적용되기 시작함으로 산업혁명을 이끌어 낸다. 두 번째의 전환은 생산성 혁명 으로 테일러의 작업연구로 대표되는 바와 같이 지식을 인간의 작업 자체에 적용하여 작업을 연구하고 분석함으로써 촉발되어 생산성의 획기적인 향상을 가져 왔다. 세 번째 전환은 경영혁명 으로서 지식이 지식자체에 적용되며, 이에 의해 체계적인 혁신을 유발하고 그 성과를 산출하는 자원으로서 기존의 토지, 자본, 육체 노동을 대체하여 생산요소의 유일한 자원으로서 기능한다. 이러한 전환이 사회에 미칠 영향은 예측하기 곤란하지만, 피터 드러커는 그 전의 전환기에 보여줬던 것처럼 새로운 산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제 생산성혁명은 끝이나 육체근로자의 생산성 향상을 통하여 부를 창출하는 것은 더 이상 어렵게 되었으며, 새로운 부의 창출을 위하여서는 새로운 생산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지식노동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유일한 길이 되었다는 것이다.II. 개 요 - 피터 드러커의 미래경영세계적인 경영학자인 피터 드러커는 일찍이 60년대 말에 지식 사회의 도래를 예견하고, 지식 사회에서는 지식만이 사회적 지위를 얻고 경제적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생산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책은 지식 사회에서 각 개인의 자기실현 방법에 대해 들려준다. 즉 나의 강점과 가치관은 무엇인가? 나는 어떻게 성과를 거두고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나는 인생의 후반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지식 근로자가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어떻게 일해야 하고, 자기 자신은 어떻게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지를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III. 요약1. 스스로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알아야 한다지식 노동자는 현실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 관리와 경력의 습득을 필요로 한다. 어떤 일에 대해서건 철저한 분석을 통한 장점의 창출이 곧 성과의 창출에 연결된다는 것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저자는 자신이 읽는 인간인지 듣는 인간인지를 파악하고, 스스로의 학습 방법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행동하는 것이야말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열쇠 라고 말하고 있다. 즉, 새삼스럽게 자기 자신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처리 방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든 경우에 자신의 장점과 자신의 가치관이 일치하는 것은 아니므로, 무엇을 더 중요시 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 때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은 가치관이다. 최고의 캐리어는 자신의 장점, 일 처리 방식, 가치관을 알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준비를 한 사람만이 성취할 수 있다.2. 시간 기록과 일 정리로 시간을 얻는다시간은 어느 누구에게나 동시적이며 한정적으로 주어져 있다. 효율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기술적인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단순히 기억을 통한 시간의 이용, 관리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시간 기록이 필요한 것이다.성과를 올리는 데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으면서 무시할 수 없는 일에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능력에 따른 분업이 필요하다.조직사회에 있어 시스템의 결함이나 선견지명의 결여는 모든 사람의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또한, 비대한 조직도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비대한 조직은 일 하는 것보다도 서로 작용하고 서로 영향을 주는 데 많은 시간을 사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회의는 원칙이 아니라 예외로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상적인 조직이란 오히려 회의가 없는 조직이다. 회의를 하면서 일을 한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회의는 원래 조직의 결함을 보완하기 위한 것에 한정되어야 한다.시간관리의 최종 단계는 시간의 기록과 일의 정리로 인해 생기는 자유로운 시간을 정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식 노동에서는 시간의 정리로 얻어진 시간은 아무리 많아도 별로 쓸모가 없다. 창조와 변혁의 경제는 막대한 시간을 요구하고, 따라서 중요한 일에 대해선 설정된 것이 아닌 설정한 시간의 활용이 필요하다.3.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옛날 것은 버린다성과를 올리는 사람은 가장 중요한 일부터 한가지씩 일을 수행한다. 시간과 노력과 자원을 집중할수록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일과 그 성과는 크게된다. 가장 효율적인 시간의 활용이란 엄격한 자기관리와 집중에 필요한 과감한 결단력(용기)의 확립이다. 여기서 집중하기 위한 첫 번째 원칙은 생산적이 아니었던 과거의 것을 버리고 과거에 대한 시간 투자를 과감히 줄여 가는 것이다. 또한 중요한 원칙 몇 가지는 전부 용기에 관련된 것이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즉, 집중이란 시간과 일에 대해서 스스로 의지 결정을 하는 용기인 것이다.그런 원칙들이란 첫 번째로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선택하는 것, 두 번째는 문제가 아닌 기회에 초점을 맞추는 것, 세 번째 수평적이 아니라 스스로의 방향성을 갖는 것, 네 번째 무난하고 쉬운 것이 아니라 변혁을 가져오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4. 의사결정이 정말로 필요한가를 항상 자문할 것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의사결정의 수를 줄이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거기엔 다음과 같은 원칙들이 있다.첫 번째로 기본적인 문제인가, 예외적인 문제인가, 또 항상 일어나는 일인가, 개별적으로 대처할 것인가를 물어야 한다. 두 번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필요한 조건들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해 둬야 한다. 세 번째, 결정을 내리는데 있어 무엇이 옳은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무엇이 받아들여지기 쉬운가 하는 관점에서 잘못된 타협을 하지 않는다. 앞서 걱정한 일이 일어나지 않고 예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나 반대가 나타나는 일도 있는 것이다. 네 번째, 결정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결정은 최초 단계에서 행동으로 옮기도록 설정해 놓지 않으면 성과는 오를 수 없다. 결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데는 누가 이 의사 결정을 알아야 하는가, 행동하기 위해서는 그 행동은 어떤 것이어야 하는가 등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다섯째, 결정 그 자체 안에 피드백 조직을 만들어 둬야 하고 그 피드백을 위해서는 조직적인 정보수집이 필요하다.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서로 의견의 차이를 보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의견 차이는 불완전한 의견에 의해 전체가 움직이는 것을 방지하고 선택의 여지를 주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 불필요한 결정을 해서는 안 된다. 즉, 의견 차이가 존재하지 않을 때는 결정을 하지 말아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의사결정은 시스템에 대한 간섭이므로 별반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을 때는 문제에 착수하지 말아야 한다.5. 지적 노동자에게는 사회적 지위와 사회적 인지를 부여한다.커뮤니케이션은 혼자서는 할 수 없다. 즉 항상 자기의 요구를 수용해줄 상대방을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은 정보사회에서는 핵심요소이다. 기능적이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만이 정보의 습득을 용이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식 습득에 필수 불가결한 상호작용은 조직 존재의 문제이지 조직의 수단이 아니다. 따라서 조직의 존재에 필수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조정하는 리더십은 존재의 중요한 수단이 된다. 이러한 리더십은 그 수단성으로 인해 카리스마를 필수적인 요소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카리스마는 리더의 유연성을 빼앗고 파멸시키는 경우로 변모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리더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지 여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리더십의 본질은 행동에 있다. 리더의 첫 번째 요건은 조직의 사명을 깊이 생각하고 목표를 설정해 우선순위와 기준을 정하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이다. 뛰어난 리더는 리더십을 지위나 특권이 아닌 책임으로 볼 수 있는 사람이다. 리더십은 현명함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일관성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Ⅰ. 서론권력이 모든 사람에게 개방된 사회체제에서는 권력을 부여하는 직책들을 하나같이 권력을 외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기가 보통이다. 권력에 대한 욕망이 강하지 못한 사람들은 사태의 발전, 즉 사회적 발전을 변화시킬 확률이 적다. 사회적 변화를 발생시키는 사람들이란 그런 변화를 일으키려는 욕구가 강한 사람들이다. 권력을 탐하다 몰락한 정치인 이야기가 신문 1면을 장식할 때면 으레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을 꾸짖고 권력의 무상함을 논한다. 그러나 권력은 정치인 손아귀에만 놓여있는 게 아니다. 권력은 일상 생활 곳곳에 침투해 있고, 그것을 쟁취하고자 하는 의지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영국의 철학자이자 사회사상가인 버트런드 러셀은 권력에 대한 인간의 욕망이야말로 사회를 움직인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권력욕은 변화의 원인으로서 중요성을 지니는 사람들의 특성이라 볼 수 있다.엘빈 토플러가 말하는 「권력이동」은 변화에 초점을 맞춰 사회가 에기치 않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할 때 어떠한 사태가 발생하는지 붐석들을 통하여 과거의 권력체제를 대신한 새로운 권력체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산업 문명이 세계의 지배를 상실하고 새로운 세력이 급부상하는 권력투쟁을 다루고 있다.Ⅱ.정보화 사회- 베일속의 폐해정보.통신 기술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다. 많은 정보화사회학자들, 미래정치학자들은 인터넷이 21세기 사람들의 보편적인 생활터전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들은 피씨통신과 인터넷 등 전자매체는 공공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혁명의 기술'이며, 인류를 보편적으로 구원할 수 있는 기술로 확신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이 지배하는 사회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특별하다. 그래서 토플러를 불러 물어보고, 하버마스를 불러 정보화사회의 의미를 물어보는 것이다.정보화사회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답하여 하버마스는 다음과 같이 답하였다:"최근의 정보기술 혁신에 직접 관련된 정치문제를 보면 새로운 미디어는 정보의 지구적 소통을 촉진할 뿐 아니라, 동시에 새로운 종류의 파편화를 가져온통신 네트워크가 개인의 자유의 영역을 확대하는가? 여기서 다시 하버마스의 말을 들어보자: "규범적인 것의 파괴, 인터넷 등의 전자매체는 우리의 삶을 지역화, 특수화, 파편화하여 그 누구도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체제의 분화된 논리에 의존하게 된다. 특히 경험적으로 볼 때 인간은 언제나 일정한 통합된 문화 공동체 내에서 살아간다. 네트워크는 이런 유대를 파괴한다. 이 유대관계가 파괴되면 강력한 저항을 불러 일으킨다. 그러므로 인터넷 등의 네트워크는 생활세계의 문법을 파괴한다."정보.통신기술이 더욱 발달하여 동시 쌍방향, 혹은 동시 다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더라도, 정치적 의사결정과정이 민주적으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 그것은 네트워크 내에서의 은밀하고도 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줄 뿐, 네티즌의 공적인 연대를 보증해 주지 못한다. 전자민주주의 사회에서 네티즌의 연합, 연대라는 낭만적인 청사진은 그러므로 '가상 현실 내에서의 고립된 사적 주체들의 비현실적 힘'에 불과하다.정보화사회는 개인을 분절화시킨다. 도덕적 주체로서의 개인은 없고, 자기확대의 극단에서 테르시테스적인 질병에 시달리는 호모 인포르마티쿠스에게 지금까지의 인간 도덕의 중요한 척도였던 정의, 인간의 존엄, 인격적 가치, 인간의 고유한 권리는 무의미하다.Ⅱ.권력이동-정보전쟁,앨빈 토플러는 「미래쇼크」, 「제3의 물결」에 이은 「권력이동」이라는 책들을 통해 눈앞에 진행되는 커다란 변화를 기록하거나 정리하기보다 좀 더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시각에서 과거와 현재의 정보화 진행 상황과 그에 대한 큰 조류들을 하나하나 차례로 엮어내는 분석을 시도하고 있으며, 또 그 작업을 바탕으로 추출할 수 있는 앞으로 전개될 미래에 대한 조심스런 전망을 펼쳐내고 있다.너무나 짧은 기간동안에 너무나 많은 변화에 대처하고자 노력함에 따라 유발되는 방향감각 상실과 스트레스라고 정의한 『미래쇼크』는 역사의 가속화가 변화의 실제 방향과는 상관없이 독자적인 결과들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사건과 반응시간의 단순한 가속화는 변화가 선 또는 악올로기가 지배하는 사회로 옮아가고 있다. 그에 따른 체제적인 변화로써 지금 대량생산에서 주문생산증대로, 대량유통 및 분배를 지나 특정분야 마케팅 및 마이크로 마케팅으로, 통일적인 기업체를 지나 새로운 조직형태로, 국민국가를 지나 국내적이며 동시에 세계적인 운영체제로, 프롤레타리아(육체 노동)를 지나 새로운 코그니타리아로(지식 노동)의 이행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그것은 거대하여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지만, 그 육중한 장치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는 변화의 원인보다는 변화의 귀추에 더욱 주목하게 된다. 21세기의 이데올로기인 지식은 단지 유통될 뿐, 고갈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새로운 경제는 자유로운 표현, 지배자와 피지배자 간의 보다 원활한 피드백, 보다 대중적인 정책결정 과정에의 참여가 있을 때 번영할 것이다. 그것은 덜 관료적이고 보다 탈중앙집권화되고 반응이 신속한 정부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한 그것은 개인의 독립성 증대, 즉 국가로부터의 권력의 이동을 조성할 수 있다. 무엇보다 초기호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에 관한 지식이라는 명제일 것이다.Ⅲ. 정보화 시대-"권력이동"(Power Shift)컴퓨터로 상징되는 지식중심의 부 창출체제는 3세기에 걸친 산업국가의 세계 지배에 막을 내리고 있다. 이제는 누가 되었건 - 물론 일정 수준의 폭력과 부라는 낮은 품질의 권력은 이미 기존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정보를 쥔 사람이 권력을 장악하는 시대이다. 이러한 지식 중심의 체계는 어떤 효과를 가져올 것인가.정보화 또는 정보사회에 대한 학문적 관심은 50년대 후반부터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선진사회에서 감지되던 산업 현장의 변화들로부터 시작했다. 산업혁명 이후 줄곧 진행 돼오던 대량생산 체제 또는 중공업 중심의 생산 양식에 눈에 띠는 변화가 도입되는 시점이 50년대 중반쯤이었던 것이다.역시 산업사회의 여러 현상을 연구하던 다니엘 벨(Daniel Bell)(1973)도 "후기 산업사회의 도래"(The Coming of the Post-inductrial자체가 돼 버렸다. 지식은 사실상 그들의 힘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같은 사실이야말로 앞으로 펼쳐질 권력 이동 현상을 이해하는 열쇠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아야 왜 온 세계에서 지식을 손에 넣거나 커뮤니케이션 매체들을 차지하려는 투쟁이 격화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토플러는 정보사회의 거시적 특징들을 여러 가지 열거하며 설명하는데 예를 들면 공급자가 휘두르던 권력이 소비자에게로 옮겨가고 제조업의 주도권은 유통업으로 넘어가고 의사가 주도하던 환자와의 관계도 환자가 요구하고 선택하는 관계로 바뀌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나아가 중앙집권적 행정구조가 지방분산적으로, 정치지도자 중심의 의사결정체제도 시민 참여적인 양식으로 급속하게 변화한다고 강조한다. 이는 모두 정보네트워크가 잘 발달한 결과다. 과거의 정보집중체제나 배타적 정보사용 관행들이 사라지며 일반 시민들도 원하는 정보를 찾아 사용할 뿐 아니라 과거에는 접근이 불가능하던 정치지도자나 행정가 또는 시민단체 등에 자신의 의견이나 불만을 비교적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산업분야에서 정보화는 생산 공정의 완전자동화로 치달아 무인 공장, 무인 창고 등 개념을 현실화하며 산업 사회를 지탱해왔던 노동 중심의 경제 이론 토대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간다.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1993)는 이 같은 패러다임을 지식기반 경제이론(Theory of Knowledge based Economy)으로 부른다."기본적인 경제자원 -- 경제학자의 용어로는 생산수단 -- 은 더 이상 자본이 아니다. 토지로 불리는 자연 자원도 아니고 노동도 아니다. 현재나 미래의 기본적 자원은 지식이다. 부를 생산하는 핵심적 경제활동이 자본의 투입도 아니고 노동행위도 아니라는 뜻이다. 가치는 이제 생산성(productivity)과 혁신(innovation)에 의해 창조되는데 이들은 모두 지식을 일에 적용하는 행위들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화 현상을 더욱 근본적인 시각에서 접근하는 지식사회의 선도중남미 지역은 2.8%에 그치는 형편이다.커뮤니케이션 격차는 국가간의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동일한 사회 안에서도 정보 격차는 심각한 갈등 요인이다. 인터넷 백서에 의하면, 1997년 10월 현재 한국의 인터넷 인구는 943만명으로 추산된다. 전체 인구의 22.3%를 차지한다. 만 7세이상으로 월 1회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을 조사한 결과다. 그 가운데 남자는 631만명으로, 311만명에 그친 여자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직업별 인터넷 이용률에서는 더욱 뚜렷한 차별성이 드러나서 학생이나 사무직 노동자는 40%이상이 인터넷을 사용하는데 반해 가정 주부는 5.1%만이 그리고 농업과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불과 0.5%만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조사됐다.조선일보가 제시한 자사 인터넷 서비스 사용 실태도 비슷한 결과를 보여준다. 수도권과 지방, 남성과 여성 그리고 2?30대와 50대 이상의 격차가 심각하게 존재함을 알 수 있다.정보화에 대한 비판적 접근의 두 번째 조류는 지나친 상업화의 폐해에 초점을 맞춘다. 정보화 자체는 산업적 토대에 바탕하고 기업의 참여가 불가피한 과정이지만, 너무 지나친 상업주의는 민주적 토론 공간인 매체의 사유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유르겐 하버마스(Jurgen Habermas, 1987)와 벤 베지키언(Ben Bagdikian, 1983), 노엄 촘스키(Noam Chomsky, 1988) 등이 선도적인 연구 결과를 내놨다.이들이 공통적으로 전제로 하고 있는 가치는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아무런 제약없이 스스로 생각하는 의견을 발표하고, 다른 사람과 토론하며 사회적으로 전체 구성원이 수긍하고 행동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소위 말하는 공론 영역(Public Sphere)의 중요성이다. 하버마스는 이같은 공론 영역이 형성됐기에 시민혁명이 가능했고 그 뒤로 민주주의적인 정치질서가 만들어졌다는 입장이다."거대 미디어 기업의 시장 지배는 시간이 가며 점차 강화된다. 예를 들면 현재 미국에는 1,730개 신문이 있고 전체 발 있다.
머리말철학은 일상생활과 관련이 없을 뿐더러 무척 따분하고 지루한 학문이라 생각해서 철학이란 학문을 꺼려했다.또 철학하는 사람들은 외곬수이며 고답적인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생각은 단 몇 시간 만에 산산조각이 나버렸다.철학은 사람을 사고하며 의식하게 해주며 접하면 접할수록 재밌는 학문이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얻어먹은 맥주 값을 값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농담삼아 얘기하고 있지만, 주된 동기는 철학을 우리들에게 쉽게 읽히고 또 자신을 깨우쳐서 나아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나에게 있어서 한국의 정체성과 한국의 주체성이란 2권의 책은 사고하지 않는 나의 눈과 뇌를 자극하고 잠재하는 의식을 일깨워주는 채찍 같았다. 그리고, 짧지도 그렇다고 길지도 않은 20여년의 세월을 한국인으로서 한반도에 발붙이고 살면서 왜 나는 여태 우리의 주체성과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않았던가 하고 내 자신을 돌이켜 반성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 탁석산씨의 저서인과 을 레포트의 주된 내용으로 삼아 간략한 나의 소견을 담고자 한다.본 문[한국의 정체성]제1장 정체성이란 무엇인가1.아프리키로 간 만득이새로운 것과 전통적인 것의 만남과 충돌에는 '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라는 정체성의 문제가 자리한다.우선,한국적인 것이 무엇인가를 말하기전에 정체성이란 무엇인가를 말하고자 한다.정체성의 사례로 첫 번째, 초 강대국이 된 대한민국의 국민인 만득이가 개발도상국의 아프리카를 방문하는 것이고, 둘째,만득이가 벌레로 변한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이며,셋째는 밤길에서 낯선 존재를 만나게 되는 만득이의 상황이다.첫번째는 집단의 정체성 문제이고 두 번째는 개인의 동일성 문제이며 셋째는 정체성 확인 방법이다.우리는 한국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것이므로 우리의 관심사는 첫 번째이다.정체성이란 어떤 문제인가를 고찰해 본다.2.정체성 문제정체성의 문제는 변화를 겪으면서도 동일성이 유지되는 형이상학의 문제인데,그 동일성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개인의 동일성질문에 속하는데 한국의 정체성은 한국인의 정체성과는 구별된다. 한국인의 성향을 분석하고 조사한다고 해도 한국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한국인은 한국적인 것을 만드는 주체이나 만들어진 후라면 주체인 한국인이 없어도 한국적인 것은 존재할 수있다.따라서 한국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방법으로 한국이라는 집단이 갖는 여러분야의 공통된 특성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의견*동의:제1장은 정체성의 성격에 대해 다루었다.이제까지 한국적인 것, 한국의 것 등을 알아본적도 없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나 자신의 정체성은 많이 고민했는지는 몰라도 한국, 다시 말해 집단의 정체성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은 없었다.나를 둘러싼 한국의 정체성을 파악하지 못하고서 나 자신을 파악한다는 것은 무용지물이라 생각한다.한국적인 것을 찾기 위해서는 한국인 개인이 아닌 집단의 정체성을 파악하는 것이므로 한국의 여러 영역에 나타난 한국적인 특성을 찾아야 할것이다.제2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는가한국의 정체성이 어떤 문제인지 파악할 수 있고 또한 한국적인 것을 발견할 수 있다면 다음 과제는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는가를 연구하는 것이다.'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말은 일상적인 상투어가 되었다.여기서 세계적인 것의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보편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을 구별하는 일부터 해야할 것이다.1.보편성은 없다.'인간성을 회복하자'라는 구호에서 인간성이란 인간의 본질적 속성을 말하는데 인간을 본적이 없는 추상화 된것이기 때문에 이 구호는 텅빈 구호이다.인간성이 머리속에만 존재하는 추상명사라면 인간성이 들어간 모든 발언은 단지 추상적 의미만을 갖는다고 보아야 한다.인간성이라는 단어를 쓴다고 해서 실제에 존재한다고 보아서는 안된다.인간성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그 뜻을 알 수 없다.세계의 근본적 존재는 개별자인데 이들을 추상개념을 사용하여 세계을 분류,정리 한다.다시말해서 보편 개념은 추상개념으로서 우리의 존재하지 않지만 의미는 파악이 가능한데 그렇다면 이것들은 어떻게 설명되는 것일까. 한국적인 것으로 세계에 진출하는 방향은 잘못된 것이다.따라서 세계적인 속성을 한국적 양식에 담아내는 것이 성공의 전략이라고 했는데 맞는 말이다. 하지만 한국적인 것이 세계에 진출한 예는 많이 있다.대표적으로 우리나라 음식인 '김치'를 들수 있는데 맛 뿐만이 아니라 영양면에서도 각국에서 각광 받고 있다고 할 수있다.세계화=미국화다?[일본도 처음에는 폐쇄적인 국가였다. 하지만 필요에 의해 경제적으로는 개방적인 나라로 변했다. 다만 문화적으로는 아직 폐쇄적이다. 한국도 경제개방은 일본 못지 않다. 다만 문화적으로는 정체성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했을때, 중국인들은 이때 '세계화=미국화'라고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그보다는 세계와 연결되면서 얻는 게 훨씬 많다. {존 나이스빗 교수-박윤식 교수 대담,2003,7.24 중앙일보}]제3장 정체성 판단의 기준1.고유성시원은 고유성의 기준이 되는가?시원은 고유성의 기준이 될 수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답이다.프랑스에는 포도가 이식 된지는 2천 년이 되지 않았으나 포도를 그들만의 방식으로 재배,양조하였기에 프랑스 포도의 고유성은 지켜질 수 있다.'고유'가 시원의 문제가 아니라 개성의 문제라면 어디에서 비롯되었든 간에 우리의 개성과 독특함을 불어넣고 또한 갖게 했다면 우리의 것이 될 수있다.고유성이 다른것에는 존재하지 않는 개성을 뜻한다면 우리는 고유성을 정체성과 동일한 것으로 볼 수 있다.한국의 정체성이란 다른 나라와 구별되는 우리것이기 때문이다.고유성과 개성이 동의어로 쓰인다면,정체성 탐구란 고유성이나 개성을 확인하는 작업이라 할 수있다.개성이란 개체만의 특성이다.그런데 모든 개체는 수적 동일성만 갖는다.즉, 자기자신하고만 동일하다.하지만 우리는 한국이란 집단의 정체성,즉 집단의 개성을 논의하려는 것이므로 수적 동일성이 아닌 집단의 정체성을 탐구해야 한다.그럼 한국의 개성이란 무엇인시작한다.우리가 처한 현실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살펴보자.1.자력갱생의 길다른나라의 원조나 도움없이 스스호 국운을 개척하자는 것이다.2.미국의 51번째 주로의 편입개인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삶의 질이며 이는 삶의 잘 향상과 함께 많은 이점이 있다.하지만 독립국으로서의 자긍심을 잃게 될 것이다.즉,노예의 행복보다는 자유시민의 불행이 낫다고 보는 것이다.하지만 과연 그렇까?두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자. 첫째,세계 시민이라는 관점이다.미국이 한국을 식민지가 아닌 다른 주들과 동등한 자격을 갖는 하나의 주로 받아들인다면 설득력이 있을것이다,둘째, 실제적 관점이다.한국은 현재 미국의 속국이나 마찬가지의 상태에 있으므로 명목뿐인 독립국을 걷어치우고 한주로 귀속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여러모로 볼 때 미국이 한국을 하나의 주로 편입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므로 두번째의 선택지도 가능성이 없다.그러나 미국으로의 편입이 실현가능성은 적지만 언제간 이슈화 될 날이 있을 것이다.3.현지고용인한국은 IMF이후 외국 기업들은 한국기업들을 헐값으로 많이 인수했다.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현지 고용인으로 전락했다.외국 기업은 자사가 위협을 받으면 현지 고용인의 삶에는 상관없이 철수 할 것이다. 외국 기업의 한국 기업 인수가 과연 국제화,경영 합리화라고 할 수 있는가.외국과의 합작이나 공동 사업은 권장해 마땅한 일이나 문제는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 라는 것이다.우리가 외국인을 고용해 한국에 근무 시키는 것인지 우리가 외국 기업의 현지 고용인이 되는 것인지가 중요하다.4.강대국의 길신문과 방송에서는 우리나라가 동북아의 중심국가로 세계의 강국이 될 것이라고 한다.대한 민국의 장및빛 인생이 실현되는 길이다.에 의하면 한국이 물류,관광,금융의 중심지가 될것이라 전망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볼 게 없다.도 과연 물류의 중심지가 될수 있을까?물류의 중심지가 되는데에는 두가지 요건이 필요한데 첫 번째는 천혜의 지형 이점이며 두 번째는 무역 규모이다.그러나 한국은 이 두가지 모두 갖추어져 있지 쉽게 동의하고 말것이다.하지만 방법은 있다.인터넷을 이용해 핵 개발의 여론을 환기시킬 수 있다면 정치권을 압박할 수 있을것이며 정치권은 이 합의를 기반으로 미국과 맞서 싸울 수 있을것이다.핵 개발은 국민적 합의와 인터넷을 통한 합의 도출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핵은 주권을 확보하는 길이며 국민들에게 자긍심과 심리적 안정감을 줄 것이다.주체적으로 살고자 하는 의지,그것이 주체성의 내면성이며 내면성은 자신의 독립을 지킬 수 있는 힘의 확보로 나타나야 한다.*의견*동의:미국은 북한이 핵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왜 반대하는가.북한은 핵 보유국이며 세계에서 손가락 안에 드는 군사력을 가진 나라이다. 게다가 우리처럼 핵이 없으면 미국은 북한을 더 손쉽게 다룰 것이다.예를 들면,인도는 우리보다 훨씬 못 사는 나라이다.그런데 인도가 방글라데시와 싸우는데 미국은 관여를 못한다. 우리나라와 방글라데시 였다면 개입해서 무기 팔아먹었을 나라인데 개입을 하지 못한다.그것은 인도가 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인도보다는 우리나라가 경제력면에서는 우수하지만 핵이 없기 때문에 무시를 당한다고 생각한다.미군 부대 주변의 심각한 환경오염, 미군관련 형사사건등 모두 우리나라에겐 불리한 처벌만이 있을뿐이다. 개인적으로 북한이 핵을 5개쯤 더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미국의 평화를 위협한다며 핵 보유를 금지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3000개가 넘는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가 통일이 되면 한국이라는 나라는 핵보유국으로 다른 나라에게 간섭받지 않는 주체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나의 소견이다.(3)세계화영어 공용어 문제를 예로 삼아 이 문제를 검토해 보자.영어를 공용어로 하자는 주장은 두 가지로 해석된다.하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세계의 흐름에 동참하자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영어능력 향상 문제이다.영어를 공용어로 택하자는 것은 주체적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밀려오는 세계화에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우리의 의식을 바꿔야 한다.영어를 잘해보려고 애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