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프로이드의 발달 이론프로이드는 인간의 성격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 5단계를 거쳐서 발달한다고 보았으며 각 단계마다 정신(원초아, 자아, 초자아)이 각기 다른 자각 수준(의식, 전의식, 무의식)에서 그 기능을 담당한다고 보았다.1.이론의 중심 개념프로이드는 심리학자로서 그가 펼치는 이론에 있어서 중심개념은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에서 무의식의 차원을 강조하고 있다. 이 무의식은 성적 본능의 지배하에 발현하는 것으로 보았으며, 이를 토대로 그는 단계적인 심리 성적 성격이론을 발전시켰다.1)의식구조프로이드는 인간의 의식 수준을 전의식, 의식, 무의식으로 나누었다. 전의식은 억압되어 있지만 주의를 집중하면 의식으로 회상될 수 있는 정신세계로 의식과 무의식 사이에 존재하고 있다. 의식은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해서 인식하는 모든 것을 말하고, 무의식은 감각기관으로 인식할 수 없는 마음 깊은 곳에 감추어져 있는 정신세계로 본능, 열정, 억압된 관념과 감정등이 잠재해 있다.2)성격의 구조프로이드에 의하면 의식 세계는 성격의 형성과 관련이 깊고 이러한 성격의 기능적 구조를 원초아(id), 자아(ego), 초자아(super ego) 세가지로 나눈다. 원초아(id)는 선천적인 본능적 충동의 덩어리로서 정신 에너지의 근본이 되는 완전 무의식적이다. 그래서 일차적 원시 과정이다. 자아(ego)는 원초아의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통제하기 위해 발달한 것으로 인간 의식의 일부가 된다. 그래서 현실적 원리에 따르는 이차적 과정이다. 초자아(super ego)는 사회문화적인 제 규범이 내면화된 것으로 외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양심과 이상을 대표하는 기능이다.3)정신 에너지: 리비도와 성감대프로이드 이론에서 사용되는 '정신'은 성적인 차원에서의 본능적인 에너지를 말하며 이를 리비도(Libido)라 한다. 이 리비도가 집중적으로 모이는 곳을 성감대라고 하였다.4)방어기제방어기제는 자아가 합리적 방법으로 자신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결하지 못할 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비현실적인 방법으증과 무엇이나 아끼고 보유하려는 인색함이 나타난다.③남근기(3-6세): 이시기는 정신 에너지를 성기에 집중시켜 성기를 가지고 놀며 쾌락을 느낀다. 이때 심리적 변화가 크게 일어난다. 남아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를 경험하게 되고 여아는 엘렉트라 콤플렉스(electra complex)를 격게 된다. 남아는 거세불안(castration anxiety)을 유발시킬 수 있고, 여아는 남근을 선망(penis envy)하게 된다. 그러나 아동들은 자기 부모와 동일시함으로 적절한 역할을 습득하여 양심이나 자아 이상을 발달시켜 나간다.④잠복기(6-12세): 다른 단계에 비해 평온한 시기로 성적욕구가 억압되어 성적 충동 등이 잠재되어 있는 시기이다. 반면 지적 탐색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지적활동에 에너지를 집중시킨다.⑤생식기(12세 이후): 앞 단계에 잠복되어 있던 성 에너지가 무의식에서 의식의 세계로 나오게 된다. 신체적, 생리적 능력 역시 갖추고 있는 시기이다. 이 시기를 순조롭게 넘긴 청소년은 이타적인 사람으로 성숙하게 된다.3. 이론의 비판적 검토첫째, 인간의 욕망 특히 성적 욕구를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성적 에너지가 성감대를 찾아 신체의 부위로 옮아가는 과정을 발달로 보았다는 점에서 비판되고 있다.둘째, 인간을 성욕과 과거의 경험에 지배되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존재로 보았다.셋째,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엘렉트라 콤플렉스, 여성의 열등감 등에 대한 그의 편견을 비판하고 있다.넷째, 그의 이론에서 양심의 발달에 주변 사람들의 격려, 인정, 처벌이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무시했다는 비판이다.다섯째, 이 이론의 자료가 신경증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것을 거꾸로 추적해 정상인을 설명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비판한다.Ⅱ. 에릭슨의 심리사회 이론에릭슨은 인간의 발달을 8단계로 나누고 각 단계별로 극복해야 할 위기(developmental crisis)와 발달 과업을 제시하였다. 이 위기 동안 발달 과업의 성취여부를 양극(polarity불구하고 다른 인생을 시도해 보려고 급급 한다. 급기야 생에 대한 절망에서 헤맨다.2 .에릭슨 이론의 비판적 검토에릭슨의 이론에는 애매모호한 개념이 많고 단계설정에서도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비판받는다. 그러나 정상적인 대상으로 수립된 자료를 기초로 하여 구축된 이론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인간이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성장, 발달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Ⅲ.피아제의 인지발달 이론1. 인지발달의 주요 개념①도식(scheme): 도식이란 유기체가 가지고 있는 '이해의 틀'을 말하며 이 도식(또는 구조)은 유기체가 생래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가 환경과 접촉에서 반복되는 행동과 경험에서 형성되는 것이다.②동화와 조절: 피아제는 환경과 끊임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이루어지는 적응 과정을 인간의 인지발달로 보았다. 특히 동화와 조절이라는 두개의 기제가 상호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았다. 동화는 이미 갖고있는 도식 또는 체계에 의해 새로운 대상이나 사건을 해석하고 이해하는 인지 과정이고 조절은 기존의 인지 구조로 새로운 대상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에 기존의 구조를 변경시키는 과정을 말한다.③평형: 평형이란 새로운 상황에서 일관성과 안전성을 이루려는 시도를 말한다. 이러한 평형은 계속적인 동화와 조절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2 . 인지발달의 세 가지 변인그렇다면, 인지발달을 촉진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이에 대해 피아제는 인간발달은 타고난 유전적 기질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결과라고 말함으로써 인지발달에 필요한 세 가지 변인을 암시하고 있다.1) 성숙은 주어진 단계에서 인지발달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의 한계를 규정해 준다.2) 물리적 경험은 감각적인 경험과 신체적인 활동이 사고나 정신적 조작을 통해 내재화되는 것을 말하는데, 감각적 경험이나 신체적 활동의 내재화가 없이는 인지발달이 어려울 것이다.3) 세 번째 요인은 사회적 상호작용이다. 테이블이 딱딱하고, 매끄럽고, 등등은 우리의 감각이나 신체활동의 내재화를 통해서 알 수 있다고 하지만, 테이블에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물체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물체가 존재한다는 개념의 획득 때문이다.- 5 단계, 3차 순환 반응 : 12개월에서 18개월에 해당하는 시기조직활동이 활발하게 되고, 새로운 것들에 관심이 끌리는 시기이다. 전에 늘 가지고 놀던 인형, 공, 블록 등의 장난감을 다 른 방법으로 사용하기 시작하고, 남의 흉내를 내기 시작한다.- 6 단계, 사고의 시작 : 18개월에서 24개월에 해당하는 시기사고가 시작되는 시기이며, 현존하지 않는 사람이나 대상에 대해 정신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시작하는 시기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영아는 자신을 다른 사람과 분리시켜 개인으로서의 자신을 조금씩 알게 된 다.2) 전 조작기(Preoperational period, 2-7세)전 논리적 시대로 피아제는 이를 전 개념기와 직관적 사 고기의 두 소 단계로 다시 구분하고 있다.- 전 개념기(2세∼4세)전 개념기의 유아는 개념발달을 위해서 다양한 언어 활동과 신체활동에 참여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자기중심적이며, 흔히는 잘못된 개념, 현실에 위배되는 개념들을 가지고 있다. 이시기 유아들의 개념획득에 가장 결정적인 것은 다양한 언어 활동과 신체적 활동을 통한 경험이다. 전 개념기에 있는 유아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① 자기중심적이다. 즉,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이해할 수 없다.② 눈에 똑똑히 보이는 한가지의 사실에만 기초하여 사물을 분류할 수 있다.③ 하나의 준거에 의해서만 물체를 수집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단추들 중에서 동그랗게 생긴 것들만은 가려낼 수는 있지만, 동그랗고 빨간 단추는 가려낼 수 없는 것과 같다.④ 사물을 단계별로 배열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접하지 않는 사물을 추리해서 배열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연필을 길이가 긴 순서로 배열할 수는 있지만, A는 B보다 길고, B는 C보다 길다. 그러니까 A는 C보다 길다라고 추리할 수는 없다.- 직관적 사고기(4세∼7세)이 시기 유아의 판단은 언어화되지 않는 모호한 인상이나 지각적인 판아동이 같은 속도로 발달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피아제는 주로 '평균적' 아동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으며 교육과 문화가 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인지 성장과 관련된 것 외에 정서나 인지발달에 대하여 거의 논의하지 않았다.Ⅳ.콜버그의 도덕성 발달이론피아제의 이론을 확대하여 도덕성의 인지발달이론을 확립한 이론가가 콜버그다. 콜버그는 피아제의 2단계 구조설이 도덕적 행동과 관련된 인지구조를 너무 단순화시킨 것으로 보고, 피아제가 주로 어린이를 연구의 대상으로 한 것에서 성인까지 확대하였으며, 일련의 도덕적 갈등사태에 대한 개인의 판단과 추론내용을 근거로 도덕성발달을 3수준 6단계로 확대하여 제시하였다.1. 발달 단계별 특성1) 인습이전 수준이 수준의 아동은 도덕적 규범이나 선악의 개념은 갖고 있으나 이 개념을 단순히 보상이 나 처벌을 가져다주는 행위결과나 외적인 권위에 비추어 해석한다.- 1단계 : 벌과 복종 지향특정 행위의 결과가 지니는 가치나 의미를 도외시한 채 그 행위가 가져다주는 물리적 결과가 선악판단의 기준이 된다. 이 단계에서는 처벌과 같은 외적 규제를피하거나 또는 권위에 무조건 복종하는 수준의 도덕성을 보인다.- 2단계 : 개인적 보상 지향자신이나 때로는 타인에게 이익이 되거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행위는 선이라 고 판단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서로 이익을 주고받는 일종의 교환관 계로서 인간관계를 이해하는 상대적 쾌락주의에 지배받게 된다.2) 인습 수준이 수준에서는 가정·사회 등 집단의 기대를 따르는 것이 그 결과와는 상관없이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고 판단하며, 단순히 사회의 정서에 피동적으로 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정당화한다.- 3단계 : 대인관계 조화 지향올바른 행위란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도와주며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사람 이승인하는 행위이다. 콜버그는 이를 착한 소년/소녀 지향이라고도 지칭한다.이 단계에서 비로소 행위자의 의도나 내적 특성을 고려하게 된다.- 4단계 : 법과 질서 지향이 한다.
민속놀이에 대해서..? 그림자 밟기 : 술래가 된 사람이 다른 사람의 그림자를 밟는 어린이 놀이.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놀이로 가위바위보를 하여 진 사람이 술래가 되어 '하나, 둘, 셋…열'까지 세는 등 미리 정해 놓은 수만큼 큰 소리로 센 다음 그 동안에 도망간 아이들을 쫓아다니며 아이들의 그림자를 밟는 것이다. 술래에게 자기의 그림자를 밟힌 아이는 다음 번 술래가 되어 다시 수를 세고 다른 아이들의 그림자를 밟으러 쫓아다닌다. 어린이들은 술래에게 자기 그림자를 밟히지 않기 위해서 건물·나무 그림자 등에 숨어 다닌다. 이 놀이는 햇빛이나 달빛이 비치는 실외에서만 할 수 있다. 되도록 넓은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다니며 그림자가 생기지 않게 해보는 등 그림자의 원리를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다른 도구가 필요 없이 즐길 수 있는 손쉬운 놀이이다.? 실뜨기 놀이 : 실의 양끝을 마주 매어서 두 손에 건 다음, 양쪽 손가락에 얼기설기 얽어서 두 사람이 주고받으면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놀이.주로 여자 어린이들이 하는 지혜놀이인데, 혼자서 하는 것과 둘이 서로 주고받으며 하는 것이 있다. 둘이 하는 경우에는, 한 사람이 먼저 실 또는 노끈을 양쪽 손목에 걸쳐 놓고 손가락으로 모양을 만들면 다른 사람이 손가락으로 다른 모양을 만들면서 자기 손으로 옮겨간다. 이것을 서로 반복하여 여러 모양으로 변화시켜 나가다가 틀린 모양을 만들거나 실이나 또는 노끈을 놓쳐서 실수하는 사람이 진다. 만드는 형태에는 사다리 ·젓가락 ·배 ·장구 ·거문고 ·비 ·안경 ·달 등 지방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다.? 자치기 : 나무로 만든 막대기를 가지고 치고받는 어린이 놀이자치기는 길이 60cm 가량의 큰자와 10cm 가량의 작은자를 이용하는데, 노는 방법은 고장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전라도 지방에서는 작은 구멍을 파고 구멍 위에 작은 자를 가로로 걸쳐놓고 큰자로 이를 떠서 날린다. 이때 수비측이, 날아오는 작은 자가 땅에 떨어지기 전에 받으면 '죽는다'고 해서 실격이 되고 공격과 수비가 바뀐다. 그러나 받지 못했을 경우에는 작은자가 떨어진 자리에서 구멍을 향해 던진다. 이때 날아오는 작은자를 공격자가 들고 있는 큰자로 되받아치기도 하는데, 작은자가 떨어진 자리에서 구멍까지의 거리를 큰자로 재어 득점으로 가산하며 득점은 많을수록 좋다. 그러나 반드시 거리만으로 득점하는 것은 아니다. 공격자가 나름대로 "몇 자다" 하고 외쳐 수비측이 타당하다고 인정하면 그대로 가산하고, 만약 부당하다고 인정되면 큰 자로 재는데 이때 선언한 수보다 부족하면 무효가 된다.? 감상문 ♪우리나라의 민속놀이를 조사하면서 내가 알지 못했던 사실을 참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그중에서도 먼저 민속놀이의 종류가 참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전에 민속놀이 하면 떠오르는 것은 널뛰기, 윳놀이, 연날리기, 강강술래 등 고작 손 에 꼽을 수 있을 정도가 전부였다. 그런데 이번 민속놀이에 대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면서 정말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다양하고 새로운 놀이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더 많이 접하고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이러한 민속놀이들의 하는 방법이나 유래, 학습에 미치는 효과 등을 읽어 나가면서 정말 단지 흥미를 위한 놀이의 기능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인지능력, 소근육운동, 대근육운동, 눈손 협응, 협동심유발, 사회성 증진 등 교육적으로도 매우 많은 유익함까지 제공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기에서 정말 우리선조들의 빛나는 지혜를 다시 한번 느끼고 감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민속 에서는 장애 아동들의 수업에 적용하면 좋을 것 같은 놀이들도 많이 있었는데 본문에서는 그 중에서 간략하게 세 가지를 선택해 제시해 보았다. 그 많은 놀이 중에 세가지 놀이를 선택한 이유는 간략하게 다음과 같다. 먼저 그림자놀이라는 것은 일종의 술래잡기와 비슷한 놀이인데 지난번 체육관에서 했던 ‘토끼와 사냥꾼’놀이를 떠올리게 했다. 아이들은 그림자를 이용한 게임을 통해 그림자의 원리를 학습할 수 있고 뛰어다니는 활동을 통해 더 밝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실뜨기 놀이는 실을 통해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드는 과정에서 사고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눈손 협응 능력에도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과 두 명 이상의 사람만 있으면 가능한 놀이이기 때문에 수업시간 뿐 아니라 언제 어디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자치기 놀이는 자로 재는 부분이 필요한 놀이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있어서 숫자에 대한 개념을 학습시킬 수 있고, 길고 짧다에 대한 개념 또한 인식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는 부분에서 아이들에게 놀이를 넘어선 학습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생각 했다.
‘베이비 토크’먼저 이 책에 대한 감상문을 쓰기 전에 간략한 내용 구성에 대한 소개를 하도록 하겠다.1. 내용 구성이 책은 아기의 월령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생후 1년까지는 3개월 단위로, 1세부터 2세까지는 4개월 단위, 2세부터 3세까지는 6개월 단위, 3세부터 4세까지는 1년 단위, 그리고 4세 이후, 이렇게 전부 열 하나의 시기로 나뉘어 져있다.먼저 월령별 해설에서는 각 연령단계에서 아이들은 어떻게 의사소통을 시도하고 언어 능력을 발달 시켜 가는가와 아이들의 몸은 어떻게 성장하며 그에 따라 아이들은 무엇을 새롭게 할 수 있는지, 주의를 기울이는 힘과 듣는힘 즉 여러 소리 중에서 필요한 소리를 선택하는 능력은 어떻게 발달하는지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 말걸기 육아에서는 아기의 발달을 가장 잘 도우려면 어떤 환경을 마련해야 하며 아기에게 어느정도로, 무엇을 이야기 하면 좋은지, 말걸기 육아의 시간 외에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에 대해 제시 하고 있다. 놀이 에서는 월령에 맞는 놀이 방법과 장난감을 고르는 방법, 책을 고르는 방법과 읽을 만한 책 목록, 티비나 비디오를 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 주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정리부분에서는 해당 월령에서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발달 정도와 마음에 걸리는 사항에 대해 알려 주고 있다.마지막으로 자세한 월령별 육아법은 다음과 같다.? 출생에서 3개월까지 - 태어난 그날부터 시작한다? 만 3개월부터 6개월까지 - 말을 걸면 소리내어 응답한다? 만 6개월부터 9개월까지 - 다양한 소리를 들려주자? 만 9개월부터 1세까지 - 몸짓을 많이 사용하자? 만 1세부터 1세 4개월까지 - 짧고 간단한 문장을 사용하자? 만 1세 4개월부터 8개월까지 - 질문이나 지시는 절대 금물? 만 1세 8개월부터 2세까지 - 아이가 말한 내용을 확장시켜 주자? 만 2세부터 2세 6개월까지 - 듣는 행위를 즐기도록 돕는다? 만 2세 6개월부터 3세까지 - 새로운 개념은 대화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입한다? 만 3세부터 4세까지 - 아이의 말은 언제나 '그렇구나'로 받는다? 드디어 만 4세! - 한 사람 몫의 커뮤니케이터로 태어나다‘베이비 토크’를 읽고.베이비 토크..이 책에서는 0세에서 4세까지를 월령별로 아주 꼼꼼하게 아기의 발달 상황을 설명해 주며 ‘말걸기 육아’ 즉 베이비 토크 프로그램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고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는 되풀이 하여 강조 하고 있었다.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언어 발달이 늦거나 미숙하여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이로 인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데 곤란을 겪는 아이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에게 적절한 방법으로 말을 걸어 주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이렇게 크고 영향력 있는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교사의 입장에서 보다는 보통 부모들도 알기 쉽도록 설명해 주고 있었다.두 번 다시 되돌아오지 않고 앞으로만 흘러가는 시간은 아이를 키우는 데에 있어서 부모 또는 교사에게 어쩌면 커다란 심리적인 부담감을 안겨줄 수 있다. 적극적으로 무엇인가를 해 주어야 하는 시기를 그냥 흘려보냈다거나, 잘 한다고 애써 노력한 것이 아이에게 결과적으로 해를 끼쳤다는 것을 알았을 때는 심리적으로 매우 큰 고통을 느낄 것이다. 특히 오늘날처럼 정보가 넘쳐흐르는 환경에서 아이의 부모, 교사로서 중심을 잡기란 더더욱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이렇게 소중한 시기를 그냥 흘려보내고 말지도 모른다는 초조함이 남들 하는 쪽에 무조건 줄을 서게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이러한 조기 교육의 피해자는 바로 아이들이 아닐까 싶다. 아직 너무 어리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요구 당하는 지도 모르면서 끊임없는 지시와 질문에 시달린 아이들. 이 아이들은 결국 자신이 무엇인가를 표현하고 전달하려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는 것을 느끼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됨에 따라 불안해져 입을 다물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억지로 주입시키려는 시도는 절대 금물이라고 나와 있다. 아이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생활을 기반으로 하여서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 말을 걸어주면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면서도 아이의 언어 능력이 자라나는 것은 물론이고 부모와 아기 사이에 굳건한 유대감이 절로 길러 질 수 있다고 한다.말을 배우는 아기에게는 말을 많이 해주면 좋다는 것은 대부분 알고 있는 상식일 것이다. 하지만 매일 유아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엄마로서는 도대체 무슨 말을 얼마나 해야 할지 그리고 정말 계속 엄마 혼자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것인지 헷갈리고, 때로는 말하는 것 자체가 피곤할 때도 많을 것 같다. 여기에서는 아기에게 언제 어떻게 말을 걸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에 대해서 잘 가르쳐주고 있었다. 즉, 인위적인 상황 조작이나 유아가 관심 없어 하는 것보다는 유아가 흥미를 보이고 재미있어 하는 것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끌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유아의 눈을 보면서 성심껏 천천히 말을 걸어야 한다고 한다. 그것을 아이 쪽에서 보자면 어른과의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인 것 같다. 하루에 30분 시간을 내어 아이와 마주하고 의사소통을 함으로 아이는 언어는 물론 지능과 감성, 사회성 등의 측면에서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명확하게 알 수 있었다.특히 이 책의 내용 중에서 그냥 평소에 하는 말과 아기에게 주변 잡음을 모두 끄고 아기와 단 둘이 집중적으로 하는 말은 질적으로 다른 용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나에게 새삼스러우면서도 새롭게 다가 왔다. 주로 무의식중에 별다른 생각 없이 유아에게 이야기를 할 때가 많은데 그 보다 정말 유아와의 집중적인 대화가 더욱 의미 있고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흔히 너무 어린 유아들은 아무 말도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야기를 한다 해도 어쩌면 무의식중에 조심스럽지 못한 말을 할 수도 있는데 이러한 것 또한 매우 좋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아기의 언어발달양상과 그 발달 단계에 맞춰 어떻게 적극적으로 아기의 언어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비교적 자세하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또 한 가지 책을 읽으면서 정말 명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30분 대화의 주체가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유아특수교육 수업 중에도 접할 수 있었던 부분 같다. 흔히 유아나 아동을 대할 때에 교사나 부모들의 입장에서 언뜻 보면 놀아 주거나 학습을 할 때 항상 아이중심으로 한 것으로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그렇지 못한 경우였음에도 부모나 교사가 착각을 하는 경우도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러한 착각을 자각하지 못한 채 계속 된다면 그야 말로 유아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아 중심이라고 생각 하면서 계속 교사나 부모 중심으로 대화나 수업을 이끌어 가버리면 교육상으로나 아이의 성격 발달적인 면에서도 결코 긍정적이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아에게 말 걸기를 할 때에도 교사나 부모 스스로가 끊임없는 자기 자신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 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정한 '아동중심'의 놀이, 대화가 무엇인지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고 현장에 나가서나 혹은 부모가 되어있을 미래의 나 자신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토큰경제를 통한 학습장애아의 부적응행동 개선☞ 들어가는 말.학급 내에서 학습 능력이 뒤떨어진 아동들은 집단으로부터 소외되고 위축되어 있거나 규칙을 바르게 수행하지 못하고 방해 하는 등 여러 가지 부적응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이러한 문제 행동이 있는 아이는 문제 행동 자체에서 오는 불이익 외에도 문제 행동으로 인한 학습이나 놀이, 대인 관계 등에서도 지장을 받아 제2, 제3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따라서 아이의 전반적인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문제 행동을 되도록 빨리 교정 시키도록 해야 할 것이다.본문에서는 이러한 학습 장애아동의 부적응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토큰경제 기법을 제시하고, 실제 실시된 연구를 바탕으로 그 효과를 밝혀 보도록 하겠다. 또한 이렇게 밝혀진 효과를 토대로 토큰 경제를 실제 학업 현장에서 적용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이나 더 보완되어 져야 할 점 등을 제시 해 보도록 하겠다.1. 학습 장애아의 부적응 행동학습 장애아의 부적응적 과잉 행동 특성으로는 주의력 결핍, 부정적 자아개념, 과잉행동, 충동성, 공격성, 낮은 학습동기, 낮은 지적 호기심, 사회적 부적응성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부적응 행동은 학업 성취의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가져 오게 된다. 본문 에서는 학습 장애아의 이러한 행동 특성 중에서 주의 산만과 공격성을 중심으로 연구를 실시하였다.2. 프로그램 소개 - 토큰 경제1)토큰 경제토큰 경제란 조작적 조건형성 이론에 근거 하여 기대 행동이 일어날 때 이를 강화하기 위해서 주어지는 강화 자극의 일종이다. 토큰경제는 여러 가지 바람직한 행동 및 습관을 미리 정해놓고 이를 토큰을 사용하여 체계적으로 강화한다. 즉,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토큰을 주어 이 토큰을 나중에 자신이 필요한 물건이나 행동(오락, 영화보기 등)으로 바꾸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토큰 경제에 따르는 이점으로는① 아동의 부적응 행동을 감소 시킬 수 있다.② 아동이 획득한 토큰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갖 는다.③ 교사와 아동의 사기를 증진시킨다.④ 사회적 강화의 기회를 허용해 준다.⑤ 학교와 학교 밖에서의 실생활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간격을 매워준다.또한 토큰 경제에서의 주의 사항으로는① 토큰은 교사만이 준비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예를 들어 바둑알이 토큰일 경우에 학급 내에 바둑알이 굴러다니지 않도록 한다.)②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으로 보상해 주도록 한다.③ 강화는 수정된 행동이 일어난 직후에 제공되어야 한다.④ 강화가 일관성이 있게 지속적으로 실시되어야 한다.토큰의 모양은 일정하되 색을 달리 하여 아이가 모으는데 흥미를 돕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강화 메뉴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넣도록 하며 한가지 만으로 한정시키는 것 보다 여러 가지를 두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도록 한다.또한 원하는 것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토큰을 모으면서 기다려야 한 다는 것을 알게 함으로 10개, 20개의 토큰을 모으는 과정에서 자기를 조절하고 제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작은 학급 내에서의 약속이지만 이러한 행동 계약을 통해 사회나 가정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습관을 들일 수 있고 무엇인가 정해진 규칙은 따라야 한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게 된다.나아가 토큰 경제는 아동의 부적응 행동 자체를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과잉행동이나, 주의력 결핍, 공격성 등 문제 행동 때문에 생기는 대인관계, 사회성의 어려움 또한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2) 행동 계약효과적 행동계약은 약속된 보상은 기대행동을 했을 때 즉각적으로 주어져야하며 보상은 장시간의 큰 단위의 행동변화에 대한 보답보다 가볍고 작은 행동 개선에 대해 자주 주는 보답이여 한다. 또한 행동계약은 평형의 원리에 맞게 이루어 져야 하며 계약의 내용은 분명해야 한다.(Homme.1979)3. 효과의 검증- 토큰경제의 실시 및 결과이 프로그램은 학업 성취도가 낮은 학습자에게 토큰 경제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부적응 행동을 수정 변화시키는 효과가 있는지, 그리고 효과가 있다면 얼마나 장기간 지속 될 것인지를 밝혀 보도록 하며 토큰 경제가 부적응행동에 미치는 기간별 행동 변화를 알아보도록 한다.1. 측정 도구1) 표적행동 관찰 - 일정기간 동일한 시간 간격으로 아동 행동 관찰 기록표를 만들 어 아동의 행동 변화? 과정 기록.2) 토큰 경제표-1. 토큰 경제를 위한 목표 행동대상 아동목표 행동강화 받을 수 있는 행동아동 1타인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친구를 밀어 넘어뜨리지 않는 행동*다른 사람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는 행동아동2수업시간에 바른 자세로 앉아설명을 듣는 행동*의자에서 발을 흔들지 않는 행동*수업시간에 잡담을 하지 않는 행동토큰 개수강화 메뉴30연필 1다스, 오락기 빌려주기, 그리스 로마신화 중 택120공책 3권, 장난감 킥보드, 과자 중 택110지우개 2개, 디지몬 카드, 비디오 1편 보기중 택1표-2. 토큰개수에 따른 강화제2. 연구 절차1) 기초선 기간① 평상시의 상태에서 아동의 행동의 빈도 확인- 표적행동의 변화과정 비교를 위 한기준점.② 토큰의 가치 인식을 위한 훈련2) 1차 강화기간 - 아동과 토큰 지급 계약을 맺고 계약에 따라 방과 후 교사의 상 담과 사회적 강화와 함께 강화물 지급(표적행동이 나타나지 않았을 때마다 토큰 제공)3) 반전 기간 - 아동에 대한 표적행동 관찰은 계속 되었으나 사회적 강화나 토큰의 보상 없이 문제행동 빈도만 기록4) 2차 강화 기간 - 1차 강화기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토큰 경제를 실시하되 토큰 지급 계약을 다시 맺고 후속 강화물은 다른 강화물을 선택. 새로운 행동이 자연적 상태에서 일반화 되도록 함 .(표적행동이 2번 나타나지 않았을 때 토큰 제공)5) 유지기간- 기초선 기간과 동일한 방법으로 평상시의 상태에서 아동의 행동 변화 관찰.3. 결과 및 해석1) 표적 행동 변화공격 행동은 기초선 기간 중 평균 빈도가 7.00회 였던 것이 1차 강화 기간에는 평균 빈도가 1.60회로 줄어 77.15%의 감소율을 나타냈고 2차 강화 기간에서는 평균빈도가 0.80으로 나타나 88.58% 감소율을 보였다. 주의 산만 행동은 기초선 시간 중 1차 강화 기간에는 47.88% 감소율을 나타내었고 2차 강화기간에서는 65.96%의 감소율을 보였다.
'교육의 종말'을 읽고-순수성을 잃어버린 학교 교육의 진단우석대학교 특수교육과 20022012권혜민대부분의 교과서들은 기계적인 전화 메시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다른 도움이 필요하시면 2번을 누르십시오.”또 나는 독립전쟁의 원인에 관해 설명한 대부분의 교과서보다 씨리얼 상자의 뒷면에 적혀 있는 조리법의 문체가 더 뛰어나고 설득력이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언젠가 한 교사가 내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만일 교과서를 없애버린다면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을까요?”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새로 발명된 백신이 소아마비를 박멸했을 때 누가 무엇으로 소아마비를 대신할 것인지 질문한 적이 있던가요?”-본문중에서닐 포스트먼은 월든을 교육철학서의 텍스트로 해독한다. 한 사회가 교육이라는 값비싼 게임으로 학생들을 지원해주는 동안 학생들은 단순히 공부만 해서는 안 된다. 젊은이들이 모험적 삶을 시도하는 것보다 인생을 더 잘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는가? 포스트먼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들이 교육을 수동적으로 받지 않으면서도 적절한 교육을 누릴 수 있음을 익히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철학이 없는 교육은 곧 끝이라고 선언하는 교육의 종말은 자본주의 사회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일꾼을 양성한다는 학교교육의 명분 전체를 뒤흔든다.교육 붕괴, 학교 붕괴에 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드높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매년 6∼7만 명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학교를 뛰쳐나오고 있으며 지난 해 한국교육개발원이 중고교 교육현실에 대한 전국 가구 만족도 조사에서 80%가 학교교육에 불만을 품고 있으며 학부모의 44%는 자녀가 등교를 거부할 경우 학교대신 다른 교육방법을 찾겠다고 응답하였다. 어떤 이는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그러한 학교 붕괴는 다름 아닌 교실 붕괴이며 그것은 교육의 방법을 현대적으로 맞게 개선시키고 수업의 사태를 흥미롭게 구성하여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시키면 해결될 수 있다"라는 정도로 진단과 처방을 내리고 있다. 물론 일리 있는 말이며 교육 방법에 있어서도 적절한 개선이 필요하다. 그러나 단지 방법 정도만을 바꾸기만 하면 된다는 식은 매우 단순한(naive) 접근 방식임에 틀림없다.사실 우리의 교육 현실은 보다 심원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그것은 바로 교육의 목적이 상실되어 버리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닐 포스트먼의 '교육의 종말'은 우리에게 교육 문제를 그 뿌리부터 진단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통찰력을 전해주고 있다.먼저 저자는 학교교육의 진정한 목적이 아닌 것들로서 경제주의, 소비주의, 기술주의, 분리주의 등 네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특히 경제주의적인 효용주의에 대하여 신랄한 비판을 가하고 있는데, 사실 경제적인 상승 가치를 가져다준다는 신(god)은 현재 우리 사회의 제 영역들에서 최우선으로 숭배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에 관하여 우리의 학교 교육 역시도 예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즉 우리의 학교교육 역시 경제주의 혹은 효용주의라는 우상에 의하여 ’세속화’되버린 것이다. 이 ’세속화’라는 말은 순수해야할 학교교육이 그 본질을 잃어버리고 오도되어 세속 주의적인 가치관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그리고 그 대표적인 결과물이 바로 우리의 입시 풍토와 학벌 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한 것들은 분명 오늘날의 경제적 효용주의와 관련되어 있다. 그리하여 학교 교육에 침투한 효용 논리는 비정한 제로섬게임을 야기 시켰으며 학생들의 인성을 회복시켜야 할 학교는 오히려 인성을 왜곡시키고 경쟁 주의적인 비 평화 구도를 정착시키는 장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그러므로 우리는 뿌리부터 심각한 우리의 교육현실을 통탄해 하면서 저자가 본서에 우리에게 제안하는 바를 깊이 있게 숙고해보아야만 한다. 그는 ’우주선 지구호’라는 상징적인 용어를 사용하여 ’세계 평화공존 수호자 양성’을 교육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즉 우리는 지구호라는 한배를 탄 존재라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지구 전체를 아끼는 책임감으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생명들을 돌보고 아껴야 한다는 것이다.그래서 저자는 고고학, 인류학 그리고 천문학 등에 최우선권이 주어지도록 과목 조정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러한 과목들을 통해 지구를 위한 새로운 관점이 계발되고 폭넓은 세계관을 얻게 되며, 인류의 사명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들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사실 인간으로서 서로에 대한 가치를 존중해주고 협동적인 상호의존을 알게 하는 그 자체가 교육의 목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러므로 비평화가 만연하고 있는 우리의 상황에서 시급히 요청되는 것은 교육의 원래 목적이 회복되어 서로 돕고 배려하는 그 사랑이 사람들 마음안에 충만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즉 학교는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들을 먼저 섬길 수 있는 마음을 고양시켜주고, 협동학습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는 삶의 의미와 행복을 누리게 하는 장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화에 대한 교육은 반드시 실행되어야 하고 그것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근접 지역과 전세계 이웃을 향해 순수하게 사랑하고 돌볼 수 있는 인성을 품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그리고 "인간은 누구나 실수하기 쉬운 존재이며, 우리가 신과 같다거나 완벽하다고 믿는 최악의 범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즉 이것은 마치 우리가 절대지식을 지닌 것처럼 여기는 그 맹목과 독선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우리는 실패로부터 배워나가는 불완전한 존재들이며 우리의 지식 또한 불완전하다는 것을 겸손히 인정할 때 우리는 서로 소통이 가능하고 거기에서부터 다양성을 인정하는 아름다운 태도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