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가 요청 쿠폰 이벤트
*새*
Bronze개인
팔로워0 팔로우
소개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전문분야 등록된 전문분야가 없습니다.
판매자 정보
학교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직장정보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자격증
  • 입력된 정보가 없습니다.
판매지수
전체자료 7
검색어 입력폼
  • 중년기 외도
    외도의 실태와 대처1. 들어가며동영상 자료: 독고영재의 페이크 다큐멘터리 , 드라마 최근 드라마의 소재로 ‘외도’가 자주, 그리고 노골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SBS의 금요드라마 ‘소금인형’, 그리고 현재 방영되고 있는 ‘내 남자의 여자’는 농도 짙은 불륜을 소재로 다루고 있다. MBC의 ‘나쁜 여자 착한 여자’는 불륜커플들이 자신들의 사랑을 중요시하며 당당히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을 그리고 있고, KBS의 주말극 ‘행복한 여자’도 남편의 불륜으로 파경에 이른 부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와 더불어 KBS의 장수 드라마인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도 파경을 앞둔 가정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드라마로서 외도하는 남편, 혹은 부인의 이야기를 자주 다루고 있다. )최근에 와서 ‘외도’가 공공연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여권의 신장과 성의식의 변화로 ‘외도’에 대해서 숨기기보다는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남편의 외도가 주로 이야기되고 있지만, 부인의 외도를 다룬 드라마도 적지 않다. ‘외도’문제에 대한 지금의 관심이 자극적인 가십거리가 되거나, 외도를 부추기는 결과가 되지는 않아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외도의 실태와 외도가 불러오는 결과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외도에 대한 통념 평가): 외도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함께 알아보는 O,X 퀴즈를 잠깐 언급함으로써 흥미를 유발하려고 함.a. 남편이 아내를 가깝게 느낄수록 외도를 하려고 하지 않는다.b. 결혼하기 전에 여자관계가 많았던 남자는 결혼하면 잠잠해진다c. 남편의 과거 가정환경은 외도를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와 많은 관련이 있다.d. 외도에 있어서 유부녀들은 유부남들보다 독신 남자들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e. 외도는 대개 남자 쪽에서 먼저 주도하여 발생한다.f. 남편의 외도 상대는 대부분 아내보다 더 나은 섹스 파트너일 뿐 아니라, 더 매력적인 외모의 여성이다.출처:「사랑은 바람을 타고」, 양유성, 학지사, 200하였다고 응답했고, 50% 사람들이 누가 먼저라고 할 수 없이 서로가 원했다고 응답했다.f. (X) 섹시하거나 얼굴이 예뻐서가 아니라 우선 새로운 파트너라는 점에 끌린다.2. 외도의 실태한국형사정책연구원 1991년기혼남성 20% , 기혼여성 1%여성중앙21 1994년기혼여성 15%중앙일보 1997년기혼남성 68.5%, 기혼여성 20.5%한국성과학연구소 1997년기혼남성 73%한국성과학연구소 2002기혼남성 78% 현재 외도 15%통계자료를 통해 볼 때 기혼남성의 외도 경험 비율이 기혼여성의 외도 경험 비율보다 3배 이상 높았다. 2002년의 조사에서 기혼남성의 외도 비율이 8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충격적이다. 그리고 1991년의 조사와 최근의 조사를 비교했을 때 외도를 보고하는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외도가 늘어난 것인지, 외도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비율이 늘어난 것인지는 통계만 보고서는 판단할 수 없지만 어느 쪽이건 과거에 비해 부부 간의 성적배타성이 위협받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3. 외도의 유형배우자의 정서적 기제와 행동유형에 따른 분류 (Brown .1991)- 외도 사례 소개① 갈등회피 혼외관계결혼 초기 적응기간 동안 갈등 해결하는 방법 알지 못해 발생한다. 이 유형은 갈등과 불만을 직접 말하지 못하고, 해결점을 찾지 못할 때 외도를 경험한다.② 친밀 회피 혼외 관계친밀감을 발달시키는 20-30대 , 갈등과 싸움이 많은 젊은 부부가 서로 동시에 외도를 하는 경우가 많다.③ 성적 탐닉 혼외 관계여성보다는 남성에서 비교적 많다. 반면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수치스러워하고 감추려는 경향이 있다.④ 빈 둥지 혼외 관계중년의 남성들이 결혼 생활에 공허함을 느끼고 외도를 하는 유형이 많지만 최근 중년 여성의 외도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유형은 몇 년간 성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대화도 부족하고, 정서적인 면에서도 서로 가깝지 못한 중년부부에게서 나타나며, 부부관계에서 얻지 못하는 안정을 혼외 관계에서 얻으려 하기 때문에 정서적으로 혼외관계에 몰입되어가 쉽고, 관계가 급진전되기가 쉽다. 또한 이런 관계이서는 상대방에게 자신을 그대로 드러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거짓으로 가장하면서 더욱 속이거나 속기가 쉽고, 범죄나 탈선의 많은 위험성도 도사리고 있다.#남녀의 외도는 어떻게 다른가.심리학자 셜리 글래스(shirley glass)와 토마스 라이트 (Thomas Wright)의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성관계를 목적으로 외도하는 경향이 큰 반면, 여성의 경우 성관계와 정서적 관계를 결합시키는 경향이 크다고 한다. 남성의 경우 외도를 ‘특권’ 혹은 ‘오락’으로 생각한다면 여성은 주로 결혼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적 실망을 보상받으려는 경향이 있다.4. 외도의 원인1) 개인적, 심리적 원인① 중년기의 위기감중년기는 여러 가지로 인생의 전환점이 된다. 신체적으로 더 이상 젊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며, 직업인으로서의 정점에서 내려가야 하는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게 되고, 자녀들은 독립을 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에 잘 대처하지 못하면 위기감과 공허함에 압도되고, 이는 외도의 원인이 될 수 있다.② 부부의 갈등부부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은 중요한 외도의 원인이 되다. 부부의 성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재정적으로 갈등이 있을 때, 그리고 정서적인 유대감을 상실했을 때 외도의 위험이 크다. 불행한 결혼이지만 유지해야 할 때 욕구의 충족 통로로 새로운 이성을 찾을 수 있고, 반대로 불행한 결혼 생활을 종결하기 위해서 외도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경우 배우자의 외도에 대한 충격으로 외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③ 성적 욕구 충족정서적인 욕구와는 상관없이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해서 외도를 할 수도 있다. 이는 특히 남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부부 사이에 성생활이 원만하지 않을 때 그 위험성이 크다. 성적 정체성의 혼란을 느낄 때 동성의 상대와 외도하는 일이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다.2) 사회적 원인① 결혼관과 성의식의 변화성의식이 변한 지금도 결혼은 여전히 ‘배우자와만 성적인 관계를 가지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부한 쇼오락 프로그램에서는 지나치게 개인이 가지는 성적인 매력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대중매체에서 개인의 성적인 측면만을 지나치게 강조할 때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의 성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자신과 타인을 지나치게 성적인 대상으로서만 보게 되고, 성적인 만족을 지나치게 추구하게 되며, 부모, 자녀, 친구, 직업인으로서의 자신 혹은 타인의 가치를 과소평가하게 되는 것이다.③ 성 고정관념앞의 통계에서도 보았듯이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외도 비율이 높다. 이는 남녀가 가지고 있는 “남자가 그럴 수 있지.”라는 생각과 “여자가 그러면 안 되지.”라는 생각에서 비롯된 현상으로 보인다. '그럴 수 있다.'는 의식 자체가 외도의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이 되는 것이다. 여성을 혹은, 남성을 성적 대상으로만 보는 인식, 관계에서 성적 만족만을 지나치게 중요시하는 생각 등도 외도를 부추기는 고정관념이라고 할 수 있다.5. 외도의 결과 ( 내 남자의 여자, 나쁜 여자 착한 여자의 장면과 함께)1) 배반당한 배우자의 반응① 정체감의 상실“더 이상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다.”“지금은 더 이상 쓸모없는 불필요한 존재로 버림받은 느낌이다.”자신에 대해 긍정적이고 건강한 인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도 상대방의 외도를 경험하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한 없이 부정적인 모습으로 바라보게 된다. 질투심에 꽉 차 있고, 분노로 몸부림치고, 작고 초라해진 모습에 수치스러워한다. 또한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희생했는데, 그 모든 것들이 헛되게 느껴진다.② 자존감“나는 결혼 생활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 무슨 일이라도 하겠다.”자기 자신을 낮추고 외도한 배우자를 다시 찾기 위해 기본적인 권리나 가치까지도 포기해야 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③ 통제력상대방의 외도에 대해서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떨쳐버리지 못한다. 분노, 수치심, 질투심, 배신감, 두려움에 악을 쓰며 소리를 지르거나, 물건을 집어 던지고 부수거나 신체적으로 폭행을 가하는 경우도 있다.④ 인생의 의미“밤에 차를 타고 집에 돌아게 일으킨다.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두 배 이상 우울증에 빠진다고 한다. 그 한 가지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자기 자신에게 문제의 원인을 찾고 비난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정의 내리고, 또 자신이 얼마나 사랑을 받는지에 의해 자신의 자존감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남편의 다정한 친구가 되어 주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반면, 남자들은 훌륭한 성적 파트너가 되어주지 못했다고 생각한다.외도가 발생했을 때, 여자들은 남편이 다른 여자와 감정적으로 깊이 빠져 있을까봐 염려하는 반면, 남자들은 자기 아내가 다른 남자와 잤는지 가장 염려한다.2) 자녀들에 대한 영향외도 사실이 밝혀지면서 가정 내에 새로운 변화가 일어난다. 한 가지 흔한 형태는 장남이자 장녀는 피해를 입은 쪽의 부모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낀다. 피해를 입은 부모 쪽에서는 자녀의 그런 시도를 기꺼이 고맙게 받아들이며 칭찬하며 고무할 것이다. 다른 자녀는 이런 관계에서 제외된 것에 서운한 감정에 빠지거나 상처를 입거나 반항적으로 나갈 수 있다.어린 자녀의 경우 부모가 외도를 할 때, 정서적인 불안감으로 퇴행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손가락을 빨거나 부모에게 지나치게 매달리고도 하고, 학교 성적이 갑자기 뚝 떨어지기도 한다. 좀 큰 아이의 경우에는 가게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친구들과 싸우는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청소년의 경우는 말과 행위가 일치되지 않는 부모의 모순된 행위에 매우 민감한 편이다. 또 성에 눈뜨는 시기이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 모델이 굉장히 중요하다.부모의 외도를 겪은 자녀들은 낮은 자존감, 억압된 분노, 성적 방탕, 음란한 생각과 분위기에 쉽게 노출, 정서적 불안정, 사회적 부적응, 사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과 태도, 만성적인 질병과 스트레스에 시달림,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갖게 되는 경우가 있다.6. 외도의 극복, 대처 방안통계청이 발간한 2005년 혼인과 이혼에 관한 통계를 살펴보면 이혼부부의 주된 사유 중 배우자의 부정은 처하기
    사회과학| 2008.01.20| 8페이지| 1,000원| 조회(4,386)
    미리보기
  • 물랑루즈의 화가 툴루즈 로트렉
    툴루즈 로트렉-예술을 통한 고통의 승화와 여성성 표현에 관해-Ⅰ. 서론로트렉이 작품 활동을 했던 시기는 예술사조의 흐름이 다양하고 변동이 심한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기에 걸쳐 전개된다. 로트렉이 파리에 갔던 시기에는 초기의 인상주의)가 퇴조하고 각자가 개성적인 표현방법을 추구하기 시작한다. 또한 19세기말은 예술가들이 산업화에 의해 재현된 진보의 물결에 반발을 일으켰던, 그래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던 시기였다.몽마르트의 가장 큰 특성은 바로 무정부주의로 상징되는 반항성과 환락적 유흥문화가 결합된 세계였다. 19세기 말 몽마르트르에서 발전한 민주적 서민 문화가 유행하면서 수세기 동안 국왕과 귀족 계층에서 시작되어 단계적으로 아래로 전파되어 내려오던 문화의 전통적인 방향성이 바뀌었다. 혁명 이후 조금씩 변화의 조짐이 보였으나, 몽마르트르 문화의 정립과 더불어 이제는 문화가 도시의 외곽, 주변부의 하류 계층에서 시작하게 된 것이다.신인상주의의 점묘파)가 등장하던 시기에 로트렉은 19세기 후반의 여러 대가들 중 유일하게 사람들의 모습에 흥미를 가진 화가였다. 로트렉은 일반인들에게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고통, 알코올 중독과 정신병, 창부의 세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그의 생애를 살펴보면 누구보다 밝고, 사교적 이였으며, 창부를 남성의 시선으로 아닌 하나의 동료로, 인간으로 주목했다는 점을 알게 될 것이다.이에 우리는 신체적인 결함으로 좌절하지 않고 그림을 통해 고통을 승화시키고, 더 나아가 인간을 표현하는데 로트렉만이 할 수 있었던 창조성에 대해서 논하려고 한다.Ⅱ. 로트렉의 생애물랑루즈의 화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레크(Henri de Toulouse-Lautrec. 1864-1901, 프랑스)로트레크는 1864년 11월 24일 아버지 알퐁스 드 툴루즈 로트레크 백작과 타피에 드 셀레이랑 가문 출신의 어머니 아델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촌 간이었는데 이 두 가문 사이에는 통혼이 전통처럼 이어져 내려와 이 근친결혼이 날제가 난쟁이가 되어버린 것이다.정상적인 성인의 사고와 성인의 욕구를 가진 명문가의 남자가 이 같은 신체적 결함을 가졌을 때, 그 심리적 갈등이 얼마나 클지 우리는 예상해 볼 수 있다. ‘심리적 갈등’은 다루기에 따라서 삶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 삶을 발전시켜 나가는 힘이 되기도 한다. 로트레크 스스로도 자신의 ‘키가 작지 않았다면 그림을 그리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 말에서 키에 대한 콤플렉스가 그림을 그리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콤플렉스’라는 개념을 우리들은 일상적으로 ‘열등의식’과 동의어로 사용하는데 이 용어에 대한 명확한 심리학적 정의는 “절박한 에너지를 내장하고 있으면서도 본인에게는 전혀 의식되고 있지 않은, 오히려 의식하기를 거부하고 있는 관념내용”)을 뜻한다. C. G.융은 콤플렉스를 감정이 담긴 복합체, 다시 말해, 어떤 감정에 의해 통합된 심적 내용의 집합으로 보았다. 이러한 내적 감정의 집합(콤플렉스)은 행동이나 지각에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친다.심리학적 ‘콤플렉스’의 개념을 로트레크의 갈등에 적용시켜보면 신체적 결함에 의해 비롯된 심리적 갈등의 집합- 열등감, 욕구불만, 분노, 수치, 좌절 등이 로트레크가 대상(모델, 풍경 등)을 지각하고 표현하는데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3. 갈등의 승화심리적 갈등이 개인의 지각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고 해서 그것이 모두 부정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대처에 따라서 심리적 갈등은 파괴적인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창조적인 형태로 승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많은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통해서 이미 알고 있다. 로트레크 역시 술에 빠져서 자기 파괴적인 생활을 하기도 했지만 심리적 갈등을 창조적으로 승화시킨 예술가이다.그의 작품에 드러난 갈등의 승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가 가진 심리적 갈등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로트레크와 같은 신체적 결함을 가지는 것은 인간의 마음에 어떤 갈등을 일으킬까. 일차적으로는 몸 자체가 가지는 생동의 욕구를 충갈등이 주는 긴장을 해소하는 것. 그의 창작 활동 하나하나에서 그가 자신의 불구에서 오는 괴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다. 창작이란 그런 이유에서 괴로움을 치유하는 수단이며,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추구하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4. 승화하는 과정에서 표현된 로트레크의 창조성 (다른 작가들의 작품과 비교하여)1) 프리다 칼로와의 비교신체적인 결함이 창작의 원동력이 된 대표적인 화가로 프리다 칼로를 꼽을 수 있다. 프리다 칼로는 일곱 살에 소아마비로 다리를 절게 되었고, 열여덟 살에는 버스 사고를 당하면서 파이프가 몸을 관통하여 척추, 오른쪽 다리, 자궁을 크게 다쳐 평생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아야 했다. 평생에 걸쳐 불구로 살아야 했을 뿐 아니라 고통스러운 수술을 거듭 받고, 아이까지 유산해야 했던 그녀가 겪었을 신체적, 심리적 고통을 쉽게 예상해 볼 수 있다. 그러한 ‘신체적 고통’은 프리다 칼로의 작품에 중심 소재가 되었다. 그녀는 고통스러운 자신을 표현한 자화상을 자주 그렸는데 특징적인 것은 그 신체적인 고통을 표현하는 방식이 직접적이면서도 과장되었고, 초현실적이라는 것이다. 그 대표적인 예로 [부서진 척추], [몇 개의 작은 상처들], [상처 입은 사슴], [떠 있는 침대]를 들 수 있다.프리다 칼로 프리다 칼로 프라다 칼로 프리다 칼로 신체적 고통에서 오는 심리적 갈등을 승화시키고자 그림을 그렸다는 점에서는 로트렉과 프리다 칼로가 동일하지만 그 표현 방식에 있어서는 상반되어 보인다. 로트렉은 자신이 고통을 감추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가진 인물들(무희, 서커스단원, 운동선수 등)을 그린 반면 프리다 칼로는 자신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과장하여 표현하였다. 두 사람 사이에 이러한 표현의 차이가 나는 것은 그들의 숨은 동기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추론할 수 있다. 프리다 칼로의 경우 그림에서 읽을 수 있는 동기가 “나는 이렇게 고통스럽다. 당신이 나의 고통을 알아주기를 원한다.”는 것이고, 로트렉의 그림에서 읽을 수 있는 숨은 동기는 “나는지’와 ‘사회’라는 거대한 체계 내에서 버림받았던 것과 같이 창녀들 역시 사회로부터 소외된 존재들이었기에 자신을 투영하며 안식을 느끼는 존재였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천한 취급을 받는 창녀들, 댄서들의 모습에서 삶의 애환과 아픔을 드러내줌으로써 그들 역시 살아 숨 쉬는 인간임을 증명했다.)고갱이 타히티로 떠나는 것과 고흐가 들판에서 하루종일 해만 쳐다보고 있었던 것, 로트렉이 창부들 틈속에서 술잔을 돌렸던 것은 크게 다르지 않다. 고갱은 도망쳤고, 순진한 고흐는 자신과의 싸움을, 로트렉은 창녀들 속에서 부대꼈다. )물랑루즈는 넘치는 환상으로 가득했지만 한편으로는 의외로 고독하고 쓸쓸한 곳이었다. 그가 그리는 그림도 마치 밤의 환상같다. 마치 화장을 지워버리면 울긋불긋 여드름이 드러나는 어린 얼굴을 보는 것처럼 환상 너머의 실제 세계를 그린다. 그의 화폭은 떠들썩한 유흥과 하룻밤의 환상이 한 꺼풀 벗겨진 ‘진심과 진실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그는 겉으로 보기에는 볼품없는 사람들의 모습에서도 인간미와 고독, 슬픔과 같은 깊은 감정이 있음을 들춰내려고 했다. 이렇듯 그림은 아무도 모르게 자신의 진심을 쏟아놓는 장소였으며 자신이 스케치한 인물의 내면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였다.)은 왼편의 코가 긴 여인처럼 얼굴이 묘사되지 않았지만, 스타킹을 올리는 여인은 무의식적인 몸짓으로 관절과 살이 이루어낸 신체적 볼륨감의 표본으로 다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왼편 여인의 얼굴과 짙은 푸른 색 의상, 그리고 오른편 여인의 살갗 표현은 겨우 흐릿하게 반사하는 주변색들을 제외하고는 거의 만화처럼 표현되었음을 지적할 수 있다. 화면 속의 선들을 조금만 지워내면 이 작품은 추상화에 가까운 색면 구상이 되어 버린다. 이런 모더니즘의 조형성에서 드러나는 혁명적인 성격은 매춘부라는 존재가 또 다른 인간일 뿐이라는 로트렉의 내면 사상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근거로서 작용하게 된다. 의 여인들은 전혀 아름답지 않다. 19세기 말에 매독의 심각한 위험에 대한 정보가 공재되면서카페의 한 구석에 앉아서 필요한 대상이 나타나길 기다리다가 순간적으로 스케치를 하였다. 이러한 태도는 당시의 인상주의 화가들이 그들의 예술관에 따라 야외에 소재를 찾아 나선 것과는 반대가 되며, 그는 자신의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눈에 띄는 소재를 직관적으로 표현하였던 것이다.2. 냉정한 관찰자그는 냉혹할 만큼 꾸밈없는 인간표현을 통해 모든 것을 기록했다. 그가 그린 인물 작품 중에서 창부들을 소재로 한 그림 역시 추하다거나, 혹은 미화시키거나 이상화 되어있지 않다.로트렉이 그린 로트렉그러나 그는 일반적인 대상을 그린 것이 아니고, 구체적인 개성을 작품화 했다. 그는 대상을 사랑하면서도 항상 일정한 거리감을 두고 있었다.로트렉은 그들과 인간적으로 가까이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창부들을 동정하려는 연민의 정을 조금도 나타내지 않고 당당한 생활로써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그녀들의 일상생활을 그대로 표현하였다. 이것은 타인뿐만 아니라 로트렉 자기 자신을 묘사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는 자신의 불구의 다리와 짙은 수염을 과감하게 묘사하였다. 로트렉의 친구들이 로트렉의 초상화를 많이 그렸지만, 어느 것도 로트렉 자신이 그린 것보다 폭로적인 그림은 없었다.3. 인간에 대한 관심로트렉은 풍경화는 전혀 그리지 않은 채 오로지 평범한 시민들의 초상화, 연예인이나 매춘부가 등장하는 인물만을 제작하였다. 마치 종교화 속의 위대한 성인들처럼 자신의 지표를 들고 있는 연예인이나 너무도 당당하고 자연스러운 매춘부들이 표현된 작품은 로트렉이 새로운 시대의 대표적인 인간상을 제시하려 한 것으로 볼 수 있다.이렇듯, 그의 관심은 오로지 인간에게 있었다. 그것도 생활 속에서 숨 쉬며 움직이는 현실적인 인간에게 있었다. 그는 “순수한 풍경만화란 야만인이다”라고까지 말했다. 그의 관심은 도회적, 인공적, 동적인 것에 있었다. 그가 즐겨 그린 것은 구체적인 인간의 개성이었으며, 그들이 만드는 분위기였다. 그는 세계를 거시적으로 파악했다. 그러기에 추한 것, 비도덕적이라고 일반 사람들이 평가하는 것들까지도
    인문/어학| 2008.01.20| 33페이지| 3,000원| 조회(1,139)
    미리보기
  • 가족구조의 특징을 통해 바라본 한국의 남성 사회
    -목차-제 1장 서론: 연구 배경가족구조의 특징을 통해 바라본 한국의 남성 사회제 2장 가족2.1 연속성2.2 서열성2.3 포괄성2.4 비성욕성제 3장 군대3.1 군대의 남성회화 기제3.2 군대가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제 4장 직장4.1 가족주의 중심의 위계질서4.2 기업의 접대문화4.3 기업이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제 5장 결론제 6장 참고 문헌제 1장 서론최근 우리 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주제 중 하나는 중년 남성의 사회적, 가정적 자리매김이다. 아버지는 가정의 생계를 담당하고, 어머니는 가사역할, 자녀양육을 전담하고, 자녀들은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대학을 들어가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 한국 가족의 일반적 생활양상이다. 경제발전 도약 초기에 아버지들은 가족의 생계를 위해 어떤 고생도 마다하지 않았고 가족 내에서 아버지의 권위는 인정받을 수 있었다. 아버지들은 가정을 위한 희생에 대해 자부심을 느꼈으며 가부장제 전통 속에서 누려온 남성중심의 질서가 자연 질서이며 운명인 양 믿으려 하였다.그러나 한국사회는 변화하고 있다. 경제적 불황으로 가장의 기능을 상실한 많은 아버지들과 더불어 활발하게 전개된 여성운동은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인 요소들을 허물어뜨리고 있다. 지나치게 경직되고 수직적인 한국의 가족문화는 타파해야 할 대상으로, 반면 서구의 부부 중심의 평등적인 문화는 지향해야 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논의에서는 서구와 우리의 차이가 어떠한 기제에 의해 형성되었는가 하는 점이 간과되어지고 있다. 우리는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고찰 없이 현상의 피상적인 단편만을 바라보고 있다. 여성에 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왔고 여성학 분야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존재하지만, 이들의 연구들은 대부분 한국 사회가 남성과 여성을 대립적인 구조로 설정해놓고 이를 극복하려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남녀평등을 지향하는 사회에서 여성에 대한 이야기만 할 뿐, 또 다른 한 축인 남성에 대한 논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서구는 남편과 아내의 수평적인 금순이의 새로운 남편감을 그리 싫어하지는 않지만, 아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그 둘의 결혼에 장애물로 작용한다. 시부모님은 아이를 금순이에게 자신들이 키울 테니, 너는 그냥 새로운 가정을 꾸리라고 말한다. 시부모님이 이런 말을 한 의도는 '여기서의 생활은 깨끗이 잊고 새로운 가정 꾸려라'이지만 그 이면에는 ‘우리 피가 흐르는 아이를 어딜 데려가?'라는 의식이 담겨 있다. 시부모님께 이 아이는 금순이의 아들이 아니라, 죽은 아들의 피가 흐르는, 조상님의 피가 흐르는 가문의 자손이기 때문이다.2.1.1 효(孝):연속성에 대한 기대우리는 흔히 가족 내에서 어버이에게 효와 공경으로 대해야 한다는 자식의 도리만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동양에서의 부자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어서 부자간에도 음양의 이치가 작용한다고 믿었다. 임금과 아버지는 양이지만 신하와 아들은 음이다. 서로 도리를 지켜 융화하면 음양의 조화로 발정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조화가 깨져 환난이 일어난다고 보았다. 따라서 아들은 효로써 어버이를 섬겨야 하고, 아버지는 사랑으로 아들을 대해야 한다는 서로의 마땅히 지켜야 하는 도리가 있다. 이러한 도리를 다하지 못하면 비정한 아버지, 불효자가 되어버리고 만다.이러한 서로의 도리를 지키는 데에는 연속성에 대한 기대가 숨어있다. 사회의 인정과 스스로의 노력으로 아버지의 권위가 지켜질 수도 있지만, 아들이 그것을 받아들어 주지 않으면 지속되기 어렵다. 그래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효는 가장 중요한 윤리였다.동양에서는 이러한 윤리를 어기게 될 때에는 부모가 가차 없는 꾸중과 벌을 내렸다. 아버지는 종아리를 때려서라도 원칙과 규범을 지키려고 했고, 아들은 그러한 아버지의 권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그러나 서양의 경우, 아들들은 모든 권한을 쥐고 통제를 가하는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매우 컸다. self를 중요시 여기는 서양인들에게 아버지의 권위가 자신의 self를 해치는 것으로까지 받아들여졌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성인이 되면 아들이 독립하도록 하는 서양과아직까지 마련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2.3 한 명의 아버지, 여러 명의 아들- 포괄성우리 민족은 포괄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로부터 ‘조화’라는 것을 중요시 여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을 조화롭게 만들어 냈다. 전혀 다른 속성의 종교들이 함께 내재해 있으면서도 지금껏 서양과 같은 종교전쟁이 없었다. 또한 여러 가지 음식을 혼합해 먹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음식인 비빔밥도 우리나라의 포괄적인 특성을 잘 보여준다.이러한 포괄성이 한국의 가족 내에도 존재한다. 한국의 부자 관계의 중요성은 앞서 언급했지만 이러한 구조가 아버지 한명과 아들 한명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아버지는 여러 아들을 가지려고 하는 포괄성을 가진다. 포괄성은 부모와 자녀 사이의 모든 관계선, 곧 부자, 모자, 부녀, 모녀선의 공통된 속성으로 존재한다.2.4 남편과 부인, 어머니와 아들- 비(非)성욕성2.4.1 남편과 부인-그 금지된 관계우리는 사극을 보면 왕과 왕비의 거처가 다르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왕실뿐만 아니라, 과거 한국의 남녀 거주구역은 남자는 사랑방, 여자는 안방이란 이름으로 구분 지어져 왔다. 이렇게 부부간의 친밀한 관계가 금지된 것은 한국의 비 성욕성이란 특징에서 기인한다. 남편의 성공과정에서 부인은 그 과정에 방해만 되는 악(惡)으로 여겨졌다. 춘향전에서도 이몽룡의 과거급제를 위해서 성춘향은 홀로 남편을 기다려야 했고, 이수일과 심순애의 이야기에서도 심순애는 눈물로 가지 말라고 잡았건만, 남자의 성공을 위해서 헤어짐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한국사회에서 강조되는 이러한 비성욕성은 부부의 관계를 단지 종족보존을 위한 생식적인 관계로 만들었다. 물론 서로의 사랑이 전제되어 결혼했겠지만, 계속 사랑만으로 함께 산다는 부부는 많지 않다. 대개 이놈의 ‘정’ 때문에 함께 산다는 말에서 이러한 관계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구조 속에서 남편은 집안에 있는 부인은 아이를 낳는 성스러운 일을 하는 성녀(聖女)로 여기지만, 자신의 본능을 위한 성녀(性女)를 따로 둘 수대 후의 사회활동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 알아보고자 한다.우리는 이러한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군대를 다녀온 남성 5명과 인터뷰를 하였다. 정보의 수집 면에서 5명과의 인터뷰가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들의 대답에서 공통적인 점을 도출하여 자료로 활용하였다.3.1 군대의 남성사회화 기제군대의 남성사회화 기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군대는 보통남성들을 강인한 군인으로 기르기 위해 남성우월의식을 불어넣고, 둘째, 계급사회인 군대는 ‘힘의 논리’로 상화관계가 유지됨으로써 권력지향성을 키우게 되며, 셋째, 고된 훈련과 군대생활의 긴장을 해소하는 방편으로 성을 오락화 한다.3.1.1 남성우월의식의 강화군대에 들어가 지휘관으로부터 처음 듣는 말은 “여러분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대한민국의 남자이기 때문에 군대에 온 것이다. 이제 군인이 됨으로써 진정한 대한민국 남자로 거듭날 것이다” (병장 제대한 24세의 남성과의 인터뷰 中)남자들은 군대에 들어가면 그들이 “대한민국 남자”라는 것을 끊임없이 주입받는다. 군대는 모든 일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교육과 훈련 외에 잡다하고 힘든 일들이 많다. 그럴 때 마다 지휘관은 사병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남자’임을 강조해 힘을 불어넣어 준다. 군대생활 내내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대한민국 남자’라는 화두는 남성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는 한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면작용을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병들은 ‘나는 힘든 훈련을 이겨낸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남자이다.’라는 우월감을 맛보게 되고 이런 느낌은 제대 후에까지 남아있게 된다.‘대한민국 남자’라는 최면과 함께 사병들의 남성우월의식을 강화시키는 것은 바로 군가이다. 군인들의 정신무장에 군가만큼 효과적인 수단도 없다. 군가는 군대의 문화적 특징을 결정지어 주는 중요한 요소로서 장병들에게 있어 입대할 때부터 전역할 때까지 생활의 한 부분을 이룬다. 군인은 군가를 계속하여 부르면서 군에서 요구하는 가치와 분이나 설득력이 약하고 정도가 지나치게 가혹해 사병들의 자살이나 탈영과 같은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사례> 2000년 8월 입대해 같은 부대에 배치 받은 고교동창생 이 씨와 임 씨는 행정업무 처리능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부대장이 구타와 욕설을 일삼자 2001년 3월 ’부대장이 죽었으면 좋겠다.’는 내 용의 유서를 남긴 뒤 농약을 나눠마심으로써 자살하였다.해당 부대장은 그 해 8월 보통군사법원에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그러나 군대생활에서 구성원 한 사람의 실수라도 있으면 전체의 연대책임으로 돌려 집단적으로 받기 일쑤인 잦은 체벌에 군인들은 익숙해지게 된다. 또한 상급자에게 당한대로 자신의 부하에게 행하게 됨으로써 폭력의 순환을 낳게 된다.3.1.3 성의 오락화- 非성욕성의 이면처음 내무반에 들어가던 날, 선임병이 처음 던진 말은 “너 애인 있냐? 있다고? 그럼 애인이랑 잔 얘기 좀 해봐라.”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여자친구와의 지극히 사적인 얘기하기가 몹시 쑥스러워 머뭇거리자 선임병은 나에게 기합을 주었다. 군대에 막 들어간 그때는 성에 대한 얘기를 하기가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나 또한 그런 이야기를 즐기게 되었다. (24세, 병장 제대)훈련의 고달픔과 엄격히 통제된 군대생활의 긴장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주로 동원되는 것이 성담론이다. 여성을 접할 기회가 전혀 없는데다가 단순하고 지루한 군대생활에서 여성은 성적 존재라는 인식 이전에 일종의 자극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러한 현상은 부-자 중심의 한국 가족 특성의 네 번째 특성인 비성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비성욕성으로 인해서 한국의 기생문화의 발달은 남자들이 부인 혹은 연인이외에도 다른 여자와 관계를 맺는 것에 대해서 무감각하게 만들었고, 남성들만의 집단인 군대에서 확대 재생산된다. 아무런 제재나 비판의 여지없이 자유롭게 행해지는 성담론은 군인들에게 왜곡된 성윤리와 여성상을 불어넣는다. 군경험자들은 군대를 통해 많은 성지식과 음담패설을 배우고 여성을 오로지 성의 대상으로 바라봄으로써, 집안의 있다.
    사회과학| 2008.01.20| 13페이지| 2,000원| 조회(478)
    미리보기
  • 문화의 수수께끼 평가A+최고예요
    "문화의 수수께끼"를 읽고1. 들어가며 - “문화는 풀 수 없는수수께끼인가?”“신은 모든 인간에게 진흙으로 만든 물 잔을 하나씩 주었다. 인간은 그 물 잔으로 자기들 의 생명을 떠 마셨다……. 인간은 누구나 물을 퍼 마시지만, 그 물 잔은 모두가 서로 달 랐다.”이 이야기는 루트 베네딕트의 저서 『Patterns of Culture』에 나오는, 콰키우틀족이 자기들의 가옥을 태우는 이유가 무엇인지는 신밖에 모른다는 것을 암시해주는 신화이다.루트 베네딕트는 이 책에서, 각각의 문화 배열은 각각의 사회들에서 나타나는 지배적인 인성특질에 기초한 것으로, 사람들은 자라면서 사회화(문화화)의 과정을 통하여 그들이 속한 문화의 지배적인 인성 특질로 융합된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베네딕트는 ‘각각의 문화는 특정한 인성 형태를 증진시키며, 문화의 형식과 감정의 양식 사이에는 상당한 정도의 일관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따라서 그녀가 연구한 주니족, 도부족, 콰키우틀족 같은 각각의 문화는 서로 비교하고 대조할 수는 있지만, 이들을 범문화적으로 일반화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문화라는 것은 결국 그 사회 구성원들의 인성이 반영된 것 일뿐 과학과 이성으로는 인간의 여러 다른 생활양식들을 설명할 수는 없다는 것이 그녀의 입장이었다.그러나 마빈 해리스는 단호히 이 입장을 비판한다. 그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부분을 의식화하려는 바람에 오히려 모든 생활양식들이 신화와 전설로 덮여 있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생활양식이 신화와 전설로 덮여 있음으로 해서, 사람들은 적나라한 사회적 삶의 진실들을 왜곡한 채로 살아간다. 사람들은 그들의 무지와 진실과 맞서는 것을 피하고 싶어 하는 공포와,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생길지도 모르는 갈등 때문에 불공평한 현실을 신화화하는 것이다.비실제적이고 설명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는 생활양식의 수수께끼들에도 답은 존재한다. 비합리적인 것 같은 생활양식에도 다분히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 사회의 물질적 조건이 인간의 행위나 신념을 결정하는데 일차적인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을 보면 서로 관련 없는 것들인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 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앞 장의 주제를 이해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마녀들에 대해 설명하려면 메시아의 설명과 관계되고, 메시아를 설명하려면 대인의 설명과 관련되고, 대인은 남녀차별주의의 설명과, 남녀차별주의는 돼지숭배의 설명과, 돼지 숭배는 돼지혐오의 설명과, 돼지혐오는 암소 숭배의 설명과 이어지기 때문이다.따라서 책의 부분을 딱 잘라내서 살펴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다른 장들에 비해 관심이 갔던 부분을 택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거룩한 암소 신화인도의 암소숭배를 어떤 이는 이 시대의 현실에는 맞지 않는 후진국의 관습이라고 생각하거나, 어떤 이는 종교적 정신세계의 모순덩어리로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마빈 해리스는 암소 숭배 속에 숨겨진 놀라울 정도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이유를 찾아낸다.가난한 대다수의 인도농민들의 주된 농사 도구는 다름 아닌 수소이다. 물론 그 소를 낳아주는 것이 바로 암소이다. 암소를 소유한 농부는 곧 수소를 생산해줄 공장을 갖고 있는 셈이다.또한 소똥은 인도인들에게 여러모로 유용하다. 인도의 부엌 내에서 소똥은 가장 좋은 연로로 사용되며, 남은 소똥은 마루를 까는 데에도 사용된다. 또한 인도의 소는 부족하나마 우유를 제공하고, 최 하층민들에게는 고기와 가죽까지 공급한다.암소 숭배는 인도의 몬순기후라는 생태학적 조건을 잘 적응하기 위한 결과이다. 인도에는 한발과 기아가 정기적으로 찾아온다. 한발과 기아를 겪는 동안, 농부들은 자기들의 가축들을 잡아먹거나 팔아넘기고 싶은 많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유혹에 굴복한 자는 비가 내린 이후에 토지를 경작할 수단을 잃게 되는 것이다. 암소 숭배를 신성한 상징적 의미와 거룩한 교리로 포장함으로써 인도 농부들은 눈앞의 이익에 현혹되지 않고, 장기적인 생존조건을 우선시하게 되는 것이다.이러한 암소 숭배에 대한 해리스의 설명은 문화를 ‘특정 집단이 일정한 생태학적 으기 위해 인도를 “힌두”로 단일화시키는 과정에서 이러한 암소 숭배의 신앙이 더욱 공고해 졌다는 것이다.이러한 설명과 비교했을 때 해리스의 주장의 의의는 자신들을 문명인이라고 생각하는 서구인들이, 자신들의 눈에 봤을 때 비합리적인 행동을 야만 혹은 미개로 치부해 버리는 편견에 가득 찬 오만을 통렬하게 깨버렸다는 점이다. 문화 현상은 그 환경에 대해 효율적으로 적응한 결과이기 때문에 고급과 저질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관점은 문화의 상대주의를 뒷받침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논할 때마다 항상 나오는 것이 우리의 개고기 문화이다. 서양인들의 눈에는 야만스러운 행위일지 모르겠지만, 마빈 해리스의 관점에 따르면 여기에도 역시 이유가 존재한다.육류가 주식이었던 서양의 경우, 주로 목축과 사냥을 통해서 먹을거리를 구했다. 따라서 이들에게 있어서 개는 목축에서 소와 양을 몰거나 사냥에서 사냥물을 쫓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동반자일 수밖에 없었고, 늘 함께 생활하며 애완용으로 길렀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농경이 중심이었으므로, 농사를 짓기 위해 논밭을 갈아야했고, 아무래도 개보다는 힘을 쓸 수 있는 소나 말이 더 중요한 가축이었을 것이다. 서양에 비해 채식이 중심이었던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에서는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먹어야 했을 때, 소나 말을 잡아먹기보다는 흔하고 번식에 유리했던 개를 통하여 영양분을 공급받았던 것이다.우리가 서양인들에 의해 야만스러운 민족으로 취급당했던 것처럼, 우리 자신은 우리보다 미개발된 사회의 사람들을 그런 식으로 바라보았던 적은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때이다. 모든 문화현상에는 각각의 기능이 존재하는 만큼 우리는 그것을 열등한 것으로 취급할 권리는 없는 것이다. 항상 개방적인 관점에서 모든 사물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자신이 가진 것을 기준으로 없는 자들의 가난함을 무턱대고 폄하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자신의 아름다움을 내세우며 추한 자들의 슬픔을 이유 없이 조롱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자신이 많이 앎을 배경으로 못 필요가 있었다. 국가와 교회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나쁜 일들은 마녀가 나쁜 마법을 부렸기 때문이라고 믿게 만들었다. 농작물이 잘 자라지 않는 이유, 내 아이가 아픈 이유, 가뭄이 드는 이유 등을 마녀들의 마법이라고 믿게 만들었고, 교회와 국가는 마녀를 퇴치함으로써 오히려 백성들의 가공의 적을 퇴치해주는 보호자로 등장했다.교회와 국가는 마녀를 퇴치하고자 했던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마녀들의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 데 노력했고, 그로 인해 실제 마녀들이 존재하고, 또 어느 곳에나 존재하고 있으며 그들은 위험스러운 존재들이라는 신앙을 퍼드리는 데 노력한 것이다. 그들이 잡은 마녀는 사회에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 오히려 사회에서 가장 힘없는 사람들이었다. 마녀의 82%가 여자였고, 무기력한 노파나 하층 계급의 중년여인들이 제일 먼저 마녀로 기소되었다는 점에서도 이를 잘 알 수 있다.국가와 사회는 마녀 사냥을 통해 자신의 세력을 붕괴시킬 수 있는 모든 저항할 수 있는 잠재에너지를 분산시켰다. 마녀사냥은 서로 간의 거리감을 조장시키며, 공포에 몰아넣음으로써 지배계급에 의존하게 하였다. 이것이 바로 마녀 사냥의 진실인 것이다.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나는 마녀의 이미지는 우리에게는 동화 속의 이야기로만 다가온다. 그러나 중세 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실제로 마녀의 존재를 믿었다. 어떻게 그러한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믿을 수 있었을라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과연 우리 시대에는 마녀가 존재하지 않는가.역사 속에서 다른 모습으로 둔갑한 마녀 사냥의 예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반세기만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 조상들이 마녀 사냥으로 희생되었던 사건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관동 대지진 당시 조선인 학살이 그것이다.당시 일본 경제는 불황에 접어들어 실업자가 날로 늘어났다. 여기에 일본 공산당이 창당하는 등 노동자 농민의 권익투쟁이 고조되던 시기. 이러한 시기에 대 재앙은 국가의 기반을 전복할만한 위기 상황이었다. 때마침 2.말하였다.이런 점에서 ‘마녀 사냥’은 그의 이야기 주제로 적당한 것 같다. 여러 사회에서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광적인 마녀 사냥이 존재하지만, 이는 기득권의 세력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현상이다. 우리는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찾으려는 노력을 할 때만이 죄 없는 희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3. 마빈 해리스 이론의 특징과 의의 그리고 비판- 의식VS 과학, Emic approach와 Etic approach책의 마지막 두 장에서 마빈 해리스를 반문화를 “마녀의 복귀”라 칭한다. 의식이라는 것을 통해 이 사회의 개혁을 꾀하는 반문화 운동은 현대의 불평등 상태를 공고히 하고 고정시키는데 기여를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의 말에 따르면, 오로지 의식을 좌우하는 물질적 조건들을 변화시켜 의식을 개조하려는 실제의 활동에 의해서만 사회의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이런 그의 주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빈 해리스는 문화는 특정 인구 집단이 일정한 생태학적 환경에서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수단으로 보았다. 문화 양식은 환경적 제약에 속박되며, 문화는 기술과 환경을 포함하는 물적 토대에 의해 규정되며, 문화 현상은 주어진 여건에 따리 일정한 유형과 규칙성을 보여준다는 것이 마빈 해리스의 입장이다. 이는 이 책에서 그가 어떠한 규칙 선상 위에서 암소 숭배와 돼지 혐오, 돼지 숭배, 남녀 차별주의, 대인, 메시아, 마녀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해리스의 이러한 관점은 대부분의 인류학적 연구가 물질에 대한 정신의 우위성을 강조한 것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 차이는 대부분의 인류학자들이 문화를 개별행위자의 관점과 경험으로부터 이해하고자 태도를 취한데 비해, 해리스는 문화 현상에 대해 외재적이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던 것으로 이어진다.우리는 이미 수업 시간에 Emic approach와 Etic approach의 차이에 대해
    독후감/창작| 2008.01.02| 7페이지| 1,000원| 조회(467)
    미리보기
  • 여자란 무엇인가
    여자란 무엇인가■들어가며“질서와 빛, 그리고 인간을 만들어 내었던 훌륭한 원칙이 하나 있다.무질서와 어둠, 그리고 여자를 만들어 내엇던 흉악한 원칙도 하나 있다.”- 피타고라스“여자는 오로지 종의 번식을 위해서만 창조되었다.따라서 여자의 자질은 이런 역할에 모아져 있다”- 쇼펜하우어“여자를 만든 것이 신의 두 번째 실수였다.” -니체“개별적인 존재로서, 여자는 연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다” -토마스 아퀴나스우리에게 잘 알려진 위인들의 여자에 대한 격언을 살펴보면, 역사상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에 비해 상당히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시대와 상황에 따라 그 양상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남성에 의해, 남성을 위해 만들어진 지배 이데올로기 아래서 여성은 우발적인 존재로, 비본질적인 존재로, 그리고 남성에 대한 타자로써 규정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이에 도올 김용옥은 “여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지금의 문제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고자 한다. 여자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찰은 비단 여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남성 더 나아가 모든 인간을 이해하는 과정이라고 그는 이야기한다. “여성”을 주제로 삼음으로써 여성의 문제라는 특수성을 그대로 살리는 것과 동시에, 억압되어온 여성들에 대한 억압의 구조가 무엇이었나 하는 것을 밝힘으로써 인간의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여자를 이해하려는 이 시도는 동시에 남자를 이해하기 위한 시도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남성’과 ‘여성’은 상대적인 존재이기 때문이다.노자와 21세기 강의로 우리에게 이미 널리 알려진 저자 김용옥은 이 시대의 기인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생물학, 신학, 한의학, 철학을 넘나드는 그의 학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는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방면의 분야에서 박식한 지식을 자랑하고 있다. 어떤 이는 그의 자아도취적인 자신감과 거침없는 언변 때문에 그를 싫어하기도 하지만, 김용옥이라는 사람이 탁월한 지식과 분석력을 지녔다는 사실과 자신이 아는 바를 재치 넘치게 대중에게 전달하는 재담을 가낸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사람을 총칭하는 말로 맨이 사용되는데, 이는 남자로서 여자를 대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서양의 woman은 man과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 단순히 man에 ‘wo’를 덧붙인 것밖에 되지 않는다.서양에서 man뿐만 아니라 남성이 여성을 아울러 인간을 대표하는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사람’을 총칭하는 말을 받는 대명사는 모두 남성대명사 ‘그’ 혹은 ‘그들’로 받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역사는 history이다.) 이런 성차별적인 단어 사용에 대해 페미니스트들은 양성적 의미의 단어를 사용할 것을 주장하지만, 어떤 이들은 단어는 단어일 뿐, 그 안의 내재된 의미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대로, 언어는 인간의 사고를 반영하고, 그 사고를 잉태시킨 문화의 구조, 집단의식이나 잡단 무의식의 형태를 잘 나태내주는 엄밀한 화석이다. 맨의 분석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사회보다 양성 평등이 잘 정리되어 있는 사회로 인식하고 있는 서구의 기저에는 여성을 남성에게 종속된 사람으로 보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는 것이다. 김용옥은 이러한 발견을 우리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성서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서도 찾아낸다.○성서에서의 여성 차별- 새로 쓴 아담과 이브이야기먼저 언급되는 것이 비 기독교인에게도 친숙한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이다. 구체적인 이야기는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여성을 이야기할 때 문제가 되는 몇 부분만 뽑아보자면 이러하다.-남성으로서의 하나님이 먼저 남자를 창조하시고(2:9), 그리고 나중에 여자를 창조하셨다.(2:22)-여자는 남자를 위해 창조되었다. 남자의 고독을 위로하기 위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여”돕는 배필로 창조된 것이다.(2:18-23)-생산은 여자 몫이나, 본래 여자는 남자로부터 나왔다. 여성의 출생 본능마저도 남자에게 예속되어 있다.(2:21-22). 고로, 그녀는 파생적 존재요 결코 독자적이지 않다.-여자는 남자의 갈비뼈이다. 고로 남자에게 평생 의지하여 산다. 여자는 남자를 위해, 남자의 갈비뼈로 만들어진 남자의 부속체이며 연장(extension)에 불구하다. 또한, 여자는 뱀에게 먼저 유혹을 받아 남자를 꼬인 감정적이고 비이성적으로 의지가 약한, 타락한 존재로 그려지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한 것 외에도 성서에 드러나는 여성차별의 대표적인 예가 마리아의 신화이다. 구약에서 여성의 비독립성, 열등성을 나타내는 이데올로기로 사용된 이브의 신화는 신약에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신화와 대치된다. 이것은 외형상 이브의 경우와는 정반대인데, 이브가 타락의 원형이라면 마리아는 순결 이데올로기의 투영으로서 여성이 죄 된 육체로부터 구원받아 영적으로 승화되는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성모 마리아의 신화는 “여자로 태어나지 않음을 감사”하는 탈무드의 유대 남성의 기도가 반영하듯 당시의 경직된 가부장적 문화를 잘 대변해준다. 여성의 생산 능력만을 부각시킴으로써 여타의 가능성들로부터 소외시키고, 마리아의 영구 처녀성을 교리화함으로써 순결과 정조 이데올로기로 여성을 억압한다.이브와 마리아의 신화, 그리고 남성의 성을 가진 권위적인 하나님 아버지의 존재는 기독교의 남성 중심적인 특색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기독교에서의 여성관은 지난 2천여 년 간 서구 사회 전반에 영향을 주어왔다.○프로이드의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성서의 내용과 더불어 김용옥이 비판하고 있는 것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다.역사학자들이 인간에게 충격을 준 3대 사건으로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 포로이드의 정신분석을 들 정도로 프로이드의 이론은 현대의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론의 과학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숱한 비판에도 사상사의 흐름에서 프로이드의 영향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이드의 이론은 남근의 유무에 의한 해부학적 운명을 강조하는 가운데서, 특히 성적 정체성이 구성되는 과정을 드러내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일렉트라 콤플렉스에 대해서 숱한 비판을 받아왔다. 프로이드의 이론에서는 노골적인 남성우월의식이 드러난다.프로이드는 남성에 비해 여성이와의 동일시를 꾀하지 못함으로써 여성은 초자아의 건전한 발달이 늦어지는 것이다.여자아이의 경우, ……거세에 대한 불안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에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극복하도록 남자아이를 내세우는 주요 동인이 결여되어 있다. 그러므로 여자아이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를 비교적 오랫동안 머물게 되어 나중에 극복했다고 하더라도 불완전한 그대로인 것이다. 초자아의 형성은 이러한 사정 때문에 손상을 입게 된다. 초자아는 그것이 문화적 의의를 얻으면 얻을수록 강함이나 독립성을 달성할 수 없게 되는데 페미니스트들은 평균적인 여성적 성격에 미치는 이러한 작용을 지적 받으려 하지 않는다. 이러한 프로이드의 관점은 여성의 성기는 남성의 성기의 비존재형태라는 판단에 근거한 이야기이다. 이것은 man에 대해서 woman이 종속적이고 완전하지 못한 형태인 것처럼, 여성의 성기는 남성의 형태에 대한 결여로 파악되고 있다.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까지, 서구에서는 근본적으로 여성을 남성의 부수적인 존재로 여기는 신화가 존재한다. 시몬 보부아르가 여성을 제 2의 성이라 울부짖었던 것처럼, 여자는 맨에 대한 “우”로서만, 저급하고 비본질적이고, 우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동양의 여성관지금까지 서양의 인간관을 살펴봤다면, 이제 동양의 인간관을 살펴 볼 차례이다. 성서에서도 알 수 있는 남녀 불평등한 서구의 인간관과는 달리, 동양에서는 남성과 여성의 상보적 관계를 중요시한다. 동양철학의 진수인 음양의 원리를 통해 보자면, 하늘과 땅 자체가 여성성과 남성성의 상징으로 이해되고 인간은 바로 이러한 여성성, 남성성의 결합체로서 이해된다. 인간이란 어떠한 경우에서든지 하늘성과 땅성의 교회로 이해되고 있다. 우주를 볼 때 하늘 없는 땅이나 땅 없는 하늘은 우주라고 할 수 없듯이 인간이라고 하면 응당 대등한 위치와 역할이 있는 남과 여를 의미한다.그래서 서양은 여자를 주로 남자를 돕는 이로서 규정하는데 반해 도양은 남자와 여자를 한 인간의 상대적인 양면으로서, 즉 여성은 남성의 역전인 도덕경 제 6장을 보면 곡신(谷神)과 성상(成相)의 내용이 나온다.谷神不死(곡신불사)하니 是謂玄牝(시위현빈)이니라玄牝之門(현빈지문)이여 是謂天地根(시위천지근)綿綿若存(면면약존) 用之不勤(용지불근)-골짜기에 머무르는 신은 불사신으로, 이를 현묘한 암컷(현빈)이라 한다. 현묘한 암컷이 출입하는 문은 천지가 만물을 낳는 근원이다. 그 출생 번식하는 작용은 언제나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서 항상 존재하고 있는 것 같아서 아무리 사용해도 지칠 줄을 모른다.)이 장은 천지조화의 작용이 일체 만물을 영원히 형성시켜 가는 불가사의한 역할을 여성의 생식기에 비유한 시적 표현이다. 곡신은 골짜기에 머무는 신령의 뜻이며, 여성의 성기를 신비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노자는 천지의 뿌리인 도를 골짜기의 신, 현묘한 암컷으로 비유함으로써 도의 여성성을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면서 모든 생명력을 만들어내는 자궁의 체계, 그것이 골짜기의 신이며 그것이 천지만물을 생기게 하는 궁극적인 힘인 여성성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노자의 도교사상은 그야말로 여성우위의 사상이다.노자의 도교사상 이외에도 한문의 형성과정, 따님의 숭배, 제천의식에서 볼 수 있는 하느님과 따님의 화해 등은 동양에서 여성성이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흔히 동양을 여성 권리가 보장되어 있지 않은 사회로 생각하고, 서구를 여성 해방의 시작된 곳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본 것처럼 오히려 서구에 비해 동양에서의 여성관이 여성을 남성과 대등하고 상보적인 관계로 파악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여기서 여성관의 동 서양의 차이를 논하는 것은 서양에 비해 동양의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한 일이 아니다. 김용옥은 동 서양의 차이는 좋고 나쁜 것으로 판단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아니며, 가치판단 이전에 과연 어떻게 해서 동서양의 차이가 발생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생각해보기○비교 문화론적 시각김용옥은 문화사적 배경을 고찰하는 데 있어서 빼어 놓을 수 없는 시각은 사회경제사적 분석방법이라고 말한다. 이러
    독후감/창작| 2008.01.02| 6페이지| 1,000원| 조회(992)
    미리보기
전체보기
받은후기 2
2개 리뷰 평점
  • A+최고예요
    2
  • A좋아요
    0
  • B괜찮아요
    0
  • C아쉬워요
    0
  • D별로예요
    0
전체보기
해캠 AI 챗봇과 대화하기
챗봇으로 간편하게 상담해보세요.
2026년 04월 18일 토요일
AI 챗봇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 AI 챗봇입니다. 무엇이 궁금하신가요?
1:51 오전
문서 초안을 생성해주는 EasyAI
안녕하세요 해피캠퍼스의 20년의 운영 노하우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초안을 만들어주는 EasyAI 입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작업을 도와드립니다.
- 주제만 입력하면 AI가 방대한 정보를 재가공하여, 최적의 목차와 내용을 자동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 장문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작성해 드립니다.
- 스토어에서 무료 이용권를 계정별로 1회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주제들을 입력해 보세요.
- 유아에게 적합한 문학작품의 기준과 특성
- 한국인의 가치관 중에서 정신적 가치관을 이루는 것들을 문화적 문법으로 정리하고, 현대한국사회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를 비교하여 자신의 의견으로 기술하세요
- 작별인사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