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간관계의 원리 - 1 인간관계의 필요성우리의 삶은 여러 가지 형태의 끊임없는 대인관계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생존하기 위하여, 또 자신의 정체감을 확립하기 위하여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타인을 필요로 하며 그들과의 만족스럽고 효과적인 인간관계의 경험을 통하여 보다 풍부하고 완성된 인간으로 성장 발달하게 된다. 즉, 대인관계가 만족스럽고 효과적일 때 바로 그러한 인간관계의 경험을 통하여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바람직하게 성장 발달하게 된다.▶▶▶1. 인간관계의 원리 - 2 인간관계의 이론1) 교환모델(Social Exchange Model) 이론이 모델에 따르면 대인관계의 목적은 서로의 욕구 충족에 있다. 이 견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교환이론(Thibaut & Kelley, 1959), 상호이론(Altman & Taylor, 1973), 또는 평형이론(Walster, Berscheid & Walster, 1973)등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이론에서는 우리가 베푼 것과 얻는 것과의 공평한 교환을 기대하면서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접근 방법에 있어서의 중요한 용어는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1 보상(rewards) : 보상은 긍정적인 가치를 지닌 관계에서 얻는 것을 말한다. 보상은 음식, 성, 또는 돈과 같은 구체적인 이익뿐만 아니라, 인정이나 동의와 같은 좀 더 복잡한 이익도 모두 포함한다. 보상이 될 수 있는 범위는 개인에 따라 폭넓은 차이가 있다.2대가(costs) : 부정적인 가치를 지닌 관계에서 초래한 모든 종류의 손실을 대가라고 부른다. 이것은 정서적 투자와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시간과 정력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한 상대방의 반응에 대한 실망의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보상과 마찬가지로 대가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개인, 시간, 전체적인 관계 내용과 같은 요소들이다. 때로는 너무 많은 대가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인간관계를 포기하기도 한다.3 보상과 대가의 차이 : 보상이 선험적인 연구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비교적 안전한 화제 거리는 대개 자신의 일, 관심사, 기호 및 취미에 관한 정보이며, 다소 적기는 하나 정치나 종교에 관한 태도도 화제로 삼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에 재정적인 일이나 성격 또는 신체, 특히 성생활에 관한 느낌이나 문제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화제 거리로 삼는 것은 더욱 꺼려한다.또한 자기 자신을 개방할 수 있는 대상의 인물 유형이 있다. 일반적으로, 자신을 개방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우리 자신을 개방하려는 경향이 있다. 죠라드의 연구 조사에서 미혼 남녀들은 아버지보다는 어머니에게 더 많이 자기 자신을 개방하는 경향이 있으며, 결혼한 사람들은 부모나 가까운 친구보다는 배우자에게 더욱 더 자신을 개방한다는 것을 발견했다.3) 개인적 조화앞에서 기술했듯이, 두 사람이 자신을 서로 개방할수록 서로 더욱 좋아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이점이나 갈등을 점점 더 느끼게 되면 결과적으로 그들은 훨씬 더 싫어하게 될지도 모른다. 여기서 핵심적인 문제는 얼마만큼 서로 조화를 이루느냐 하는 것이다.지금까지는 상식도 과학적 심리학도 개인적 조화의 근본에 관한 결론적인 해답을 주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과 비슷한 성격의 소유자를 더 좋아하는 것과 같은 증거들이 있다(Banta & Hetherington, 1963). 반면에 정반대의 성격을 좋아하는 사람의 경우도 있다(Rychlack, 1965). 후자의 견해는 윈치(Robert Winch)의 욕구 보완이론(theory of complementary need)에서 보고된 것이다.그에 의하면 친구간이나 결혼 상대자간의 개인적 조화는 보완적 욕구의 충족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 각자는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타인의 욕구도 만족시켜 준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을 시험해 보기 위해서 고안된 연구 조사에서, 각 개인은 서로 보완적인 것보다 서로 비슷한 성격의 욕구를 지닌 상대자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되었다(Levi간이 침해받게 될 경우에 긴장하고, 경계심을 갖고, 당황하기 되어, 자신과 타인 사이에 거리를 두고자 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타인과 어떤 형태의 인간관계를 가지느냐 하는 것은 자신이 바라는 거리의 형태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다.▶▶▶2. 인간관계의 의사소통 기술 - 7 효과적인 의사소통 규칙효과적인 의사소통은 양방통행적인 과정이다. 양방으로 통로를 개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양쪽의 참여자가 협동할 필요가 있다. 다음에 제시하는 것들은 아주 기본적인 몇 가지 규칙들로서 의사소통을 원만한 수준으로 지속할 수 있도록 도와 줄 것이다.1) 감정을 공감하라.자신이 타인의 입장에 서고 타인에게 자기 자신의 온정과 이해를 전달하는 능력을 갖는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사람들이 타인과 똑같은 경험을 한다는 것은 필요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다. 그러나 공금을 통해서 어려움은 타인의 기쁨을 여러분 나름대로 볼 수 있고 타인의 슬픔을 "내면화"할 수 있으며, 타인과 "동반자 의식"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럼으로써 타인과의 관계를 강화시킬 수 있게 된다.2) 장애물을 의식하라.바람직한 의사소통을 방해할지도 모르는 고정화된 장벽을 가능한 한 제거하도록 하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을 자발적으로 하고자 하는 태도이다. 자신의 마음을 개방한 상태에서 타인의 얘기를 듣되, 선입견적 판단을 갖고 의사소통의 과정에 참여하지 말라. 그리고 타인의 관점에서 상황을 보도록 노력하라.3) 피드백을 주고받아라.양방통행적인 의사소통이 아무리 잘 된다고 할지라도 피드백은 아주 중요하다. 만일 여러분이 타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나 의도를 이해했다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면, 다시 물어 보라.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그 말을 자기 자신의 말로 의역하고 자신의 말에 반영하는 능력을 계발하라. 그리고 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개방적 인식의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통찰을 얻도록 노력하라.4) 타인의 말을 경청하라.경청이랑 적극적인 책임의식이며 수동적인 행동이 아니다. 여러분은 의사소통의 과리학적인 결과를 토대로 우정을 발달시키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의 원칙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1) 도움이 필요할 때 자기 일같이 도와 주라.사람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 곤경에 처했을 때 우정을 갈망하게 된다. 이런 경우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나서 주는 사람의 우정은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이다.2) 자주 만나서 서로의 우애를 다져라.우정도 자주 왕래가 없으면 자연히 기억 속에서 멀리 사라져 버린다. 친구의 경조사는 물론이려니와 일부러 라도 시간을 쪼개서 정을 돈독히 하는 만남을 마련해야 한다. 우정은 오가는 정이 있을 때 두터워진다.3) 도움에 대하여 적극적인 감사를 표시하라.사람의 마음은 때로는 간사해서 신세를 여러 번 진 사람이라도 한 번 섭섭하게 대접을 받으면 그것만을 되뇌는 경우가 있다. 친한 친구 사이에도 이러한 언짢은 감정이 생겨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언짢은 감정을 없애 버리고 고마웠던 많은 일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채워야 한다. 언짢은 감정은 언짢은 일만 부르고 고마운 마음은 고마워해야 할 일만 부르게 된다. 우정의 참다운 평가는 쉽게 내리는 것이 아니다.4) 너 자신을 드러내라.다른 사람들은 당신에게 매력을 느끼기 전에 당신이 누구이며 어떤 사람인가를 알고자 한다. 두 사람의 인간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당신 자신에 대한 정보를 상대방에게 알려 주는 것이 필요하다(Jocular, 1971). 당신의 모든 것을 당신이 말하기 전에 다른 사람이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가정하지 말라. 그러나 이러한 책략에는 한계가 있다. 관계를 발달시키는데 있어서 지나치게 빠른 자기 노출은 불리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5) 타인에게 내가 그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라.상호 친숙성에 관련된 이론에 따르면 사람은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하다.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좋아한다면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이 좋다. 비록 당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거절을 당할 위험을 안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진실된 우정을 발달시키기에 가장 합리nberg)의 이론에서 우애적인 사랑은 열정은 없이 친밀감과 의지만 존재하는 경우이다 이런 사랑으로 결혼을 한 사람은 육체적 매력은 느끼지 못하나 일종의 우정을 약속하는 장기간의 형태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눈먼 사랑(fatuous love)은 열정과 의지의 요소는 가지고 있으나 친밀감은 없다. 이러한 관계는 두 사람을 같이 이어주는 정서적 감정요인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도록 지속되기 어렵다. 여덟 번째의 사랑을 완전한 사랑(consummate love)이다. 완전한 사랑에서는 사랑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갖추어져 있다. 이런 종류의 사랑이 훌륭한 사랑으로 생각되나 여기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즉 완전한 사랑 속에는 세 가지 요소가 다 같이 포함되기는 하지만 그들 요소가 가지는 깊이의 정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랑의 관계는 하나 혹은 두 개의 요건이 단지 최소한으로 존재하면서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것이다. 사실, 이들 사랑의 구성 요소는 앞의 표에서 설명되고 있는 바와 같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변화되어진다. 사랑이 계속되는 경우 인지적 요소인 의지는 사랑의 강도가 강할 때 최고조에 달했다가 안정을 유지하는 반면 친밀감은 시간의 경과와 함께 서서히 자라나게 된다. 한편 열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현저한 퇴조를 보이고 비교적 일찍 평정을 유지하게 된다.▶▶▶3. 친구와 연인의 인간관계 - 6 연인 만들기사랑을 유지하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있을 수 없지만 사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Middlebrok, 1974). 그 중에 중요한 것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성적 매력과 사랑을 확실히 구별하도록 하다.열정이 상당한 부분 성적 관심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므로 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기에는 열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것이 절대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기는 곤란하다. 진정한 사랑과 열정을 냉철히 구분하여 살펴야 한다.2) 관계를 검토하자.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분석할 필요는 없을 지라이다.
"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 " (욥기 8장 7절)벤처기업의 세계도전-메디슨(주)메디슨은 1985년 자본금 5,000만원으로 시작하여 창업 10년 만에 주식시장에 기업을 공개하는 데 성공하였다. 1996년 7월 현재 이 회사의 주식은 액면가 5,000원짜리가 10만원 내외에서 거래되고 있다.이 회사는 창업 3년 만에 국내 의료용 초음파진단기기 시장에서 수입제품들을 물리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였으며, 1996년 현재 가정의, 일반 의원 및 내과의 수요를 합친 세계 FGI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37%로써 1위를 차지하고 있다.최근에는 세계최초로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하여 기술의 원조로 명성이 높은 오스트리아의 Kretztechnik사를 인수함으로써 세계최초로 3차원 초음파 진단기 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의 결과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digital beam-forming)에서 일본기업들보다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다.최근 개발완료한 MRI Magnum 1.0T는 세계적으로도 개발에 성공한 나라가 손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첨단기술이 속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 회사는 앞으로 세계최고 수준의 종합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성장하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것의 1단계 목표로서 3차원 초음파진단기와 전자 내시경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3년내 세계 10대 초음파 회사로 진입한다는 중단기 계획을 가지고 있다.창업과 성장창업자인 이민화 사장은 서울공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초음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과학자이다. 그는 1983년부터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남북의료기의 초음파 진단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중 우연히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창업 2개월 만인 1985년 9월 메디슨은 자체 개발한 초음파 진단기를 국제의료기기전에 처음 출품하였다. 젊은 패기와 기술로써 세계를 정복하겠다는 포부로 2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돌간 작업으로 시제품을 완성했지만 의사들로부터 [초음파 비슷하긴 하다]라는 혹/고성능화를 시도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적 무리'는 양적 측면에서도 나타나는데, 매출액대비 연구개발 비중과 연구개발인력이 총인원에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20%에 육박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서는 감내하기 어려운 투자를 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시행착오와 무리한 투자는 결과적으로 SA88이나 SA4500과 같은 경쟁력있는 제품을 탄생시켰으며 국제수준의 제품개발 능력을 보유하게 하였다. 이 회사는 세계도전이란 야망에 따라 해외활동에 대한 경험이나 능력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창업 이듬해에 곧바로 수출을 시도하였다.그리고 계속하여 독점 대리점들을 확보하여 나갔다. 메디슨의 경우 해외시장 개척이란 이와 같이 대리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시장침투를 해 나가는 과정으로 요약되는데, 이 과정은 경험과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으로서 커다란 부담이 아닐 수 없다.특히 제품의 기술적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시장개척이란 고장수리, 불량품 교환, 추가 부품의 공급 등 막대한 인력과 비용을 발생시켰다. 이와 함께 전문임상지의 무료배포, 각종 전시회 및 학회의 참여 등도 창업한지 얼마 안된 중소기업에게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발생시켰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이 무리한 해외진출은 결과적으로 세계 50개의 대리점, 4개의 합작투자 회사, 2개의 자회사들을 확보하게 하였고 전체 매출의 50%를 해외시장에서 창출하는 국제화 능력을 갖추는데 커다란 기여를 하였다.또한, 메디슨은 매출액의 20%에 육박하는 연구개발 투자비에도 불구하고 외국의 대기업과 경쟁하기 위하여는 기술능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외부 기술고문들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 인하대 등 대학연구진과 여러 가지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효과적인 기술습득을 하였다.또한, 급속히 증가하는 자본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한국기술개발주식회사와 대한투자신탁으로부터 대규모의 벤처자금을 유입시켰다. 1994년에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주식할증발행을 통해 해외 증권회사들로부넘어 벤처기업협회를 결성하고 후배 벤처기업인들에게 더 나은 사업환경을 조성하려는 데 앞장섰다. 그 결과 벤처라는 새로운 개념을 全 국민에게 확산시키고 대기업 위주의 한국 경제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실패를 資産으로 만드는 사람그러나 그의 화려한 업적 뒤에는 많은 시행착오와 실패가 있었다. 창업 당시만을 보더라도 국산 1호로 개발한 제품이 녹십자 병원에 납품은 되었으나 수많은 기술적 문제를 발생시켜 결국 완전 교체를 해야 했으며 1987년 처음 수출한 제품 역시 애프터서비스 비용을 더 물어야 할 정도로 실패작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 회사를 뻔질나게 드나들었던 필자의 기억에도 이러한 실패 때문에 고민하거나 우울해 하는 李회장 의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항상 『잘되고 있고 앞으로는 더 잘 될 것이 다』라는 이야기에 기술 문외한인 필자는 정말 아무 문제가 없는 줄로만 알았을 정도였다.아마도 李회장을 오늘날 뛰어난 기업인으로 성장시킨 출발점은 실패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긍정적 사고와 태도일 것이다. 「실패의 資産化(자산화)」는 훗날 메디슨 의 중요한 경영원칙 중 하나가 되었다. 최고경영자로서의 李회장을 평한다면 「전략이 무엇인지 아는 경영자」, 「철저한 솔선수범으로 경영원칙을 실천하는 경영자」 라고 할 수 있다. 창업 이후 그가 펼쳐왔던 전략들은 언제 물어보아도 그의 입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나온다. 이를 정리하면 벤처전략 교과서가 될 정도다. 예를 들자면, 초기 시장진입시 즐겨 사용한 「주변에서 중심으로」전략, 약간의 매출에도 생존할 수 있는 「자원소비 최소화」전략, 우수한 제품력과 영업력을 확보한 후 경쟁자를 집중 공략할 때 사용한 「트리플 카운터 펀치」전략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다.그가 평소 후배들에게 제시하는 성공비결도 「자기만의 핵심역량에 집중하고 주변적 요소는 제휴와 협력을 통해 확보하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남이 하는 것은 절대로 따라하지 않고,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비결이라는 것이다. 또한 에서 최근 1인자로 부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에 조명을 받은 적이 전혀 없었다.전혀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만나 어떻게 16년 동안 공동으로 메디슨을 이끌어왔는지 궁금해지기도 하지만 주위에서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줬던 것이 회사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고들 입을 모아 말한다.최근 이 회장이 물러나면서 이 회장의 몫까지 책임져야 하는 이 사장이 앞으로 메디슨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박영훈 기자/park@ned.co.kr[거래소] 메디슨, 계열사 축소..재무개선 가속화[증권, 증권종목정보] 2001년 11월 15일 (목) 11:48메디슨이 타법인 출자 지분을 잇따라 정리하는 등 재무 개선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메디슨은 지난 14일 한방의료진단기 제조업체인 메리디안의 지분을 완전 정리, 계열사가 종전 17개에서 16개로 줄어들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메디슨은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메리디안 주식 519만주를 20억원 가량에 모두 정리했다.이로써 메디슨은 올 들어 계열사인 메리디안을 포함, 한글과컴퓨터, 크레츠, 이캄 등 모두 11개사의 지분을 정리했다. 이를 통해 메디슨은 자본금 대비 755.64%에 해당하는 1280억원을 확보했다.메디슨 관계자는 "현금(cash) 우선 경영 방침에 따라 지속적으로 타법인 지분 매각 작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열사 16개사와 출자사 10개사에 대해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매각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3분기의 경우 크레츠 등 지분 매각 부분이 반영되지 않아 재무 구조 개선이 가시화되지는 못했다"며 "4분기에는 확실히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메디슨은 이날 무선 환자관리 솔루션 개발업체인 이헬스컨설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병원 무선 모바일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이헬스 컨설팅은 무선 환자관리 솔루션인 'Mchart'를 비롯해 병원 OCS와 무선 PDA를 직접 연동시켜주는 미들웨어 솔루션 'Argo2000'등 관련 기술을 메디슨에 제공하고활을 청산한 그는 사업을 결심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사업에 대한 아무런 구상이나 경험이 없는 그로서는 다음과 같은 기본적 생각만이 서있을 뿐 그저 망막하기만 하였다."나는 사회에서 초년생이다. 공무원이 할 수 있는 눈먼 사업은 없다. 따라서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길, 피하는 길을 선택해야 한다."그는 이러한 막연한 생각을 정리하고 아이디어를 수집하기 위해 2년 간을 자료수집과 사업구상을 하는 데 소요하였다. 그는 후에 이 시기를 '공직생활의 티를 벗는 시기', '남에게 늘 받는 것이 습관이었는데, 주는 것을 배우는 시기' 이었다고 술회하고 있다.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접촉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여 퇴직금의 상당분을 날리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와중에서 우연히 시그네틱 코리아라는 반도체 생산업체를 알게 되었고, 반도체 산업이 유망한 산업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들에 주목하였다. 비록 이 장비들이 선진국에서만 생산되고 있는 첨단기계이지만 노력만 한다면 중소기업으로서 개발이 가능하고 부가가치도 높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그는 1983년 46세의 나이로 미래산업이라는 이름의 회사를 설립하였다. 이 회사이름은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으로 경영을 하겠다는 생각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록 자신의 전공이나 경험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반도체산업의 유망성과 공무원으로서의 오랜 행정경험을 믿고 창업을 하였다. 그는 기술축적만이 유일한 성공의 길이라고 판단하고 공고출신인 4명의 기술자를 고용하여 기술개발에 돌입하였다.기술개발의 실패와 성공▶반도체 조립기구의 제작정사장이 4명의 기술자와 처음 시작한 제품개발은 반도체 조립시 사용되는 '리드프레임 매가진'이라는 기구였다. 이것은 비록 첨단장비는 아니었지만 워낙 열악한 국내기술 때문에 전량 외국으로부터 수입되고 있었다. 그는 기술개발을 위하여 먼저 일본에서 기술자를 데리고 왔다. 이때 사용한 개발전략은 "한 단계 높은 기술로써 한 단계 낮은 부분에 진출한다"이었다. 즉 수준 높은 기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