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시대에 나라의 경제사정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국민적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농업부문에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정책적 방향은 당면한 식량증산이며, 이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외국에서 방대한 곡물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 식량증산을 위한 갖가지 노력은 과거 어느 때보다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의 실정을 살펴보더라도 자국의 기본식량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나라는 경제적 . 정치적 독립성을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남북 통일을 내다보고 있는 우리 나라에서는 식량증산문제를 모든정책의 최우선 과제로 다루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그런데 농업생산의 구조적 측면에서 볼 때 우리 나라 농업은 그 방향 수정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식량증산 의욕은 과도한 비료와 농약 사용을 요구하게 되었고, 이러한 비료와 농약사용량의 증가는 토질의 악화와 건전한 식품 생산을 보장받지 못하게 되었으며, 이는 농촌노동력 부족과 더불어 농업생산에서 매우 주요한 문제로 되고 있습니다. 물론 식량 생산 노동을 기계화하면 어느 정도 노동력 부족을 해결할 수 있겠으나 기계화 자체가 토질문제, 건강식품 생산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정책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농기계 구입지원은 농가의 부채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기계빈곤" 이라는 말은 이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우리 나라 농업 생산작업의 기계화를 위하여 외국의 대형기계를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입니다. WTO 체제 하에서 농산물시장이 완전히 개방되어 있는 현시점에서는 식량생산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생산비를 절감해야 하고, 이를 위하여 대형농기계를 도입하고 동시에 경지정리사업으로 필지의 크기를 대형화하는 일은 한국적 현실에 부합되지 못하는 측면이 많을 뿐 아니라 갖가지 부작용과 역기능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지의 규모화는 이론적으로 그럴듯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건과 기후 문제로 세계화 농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논리는 다국적 기업의 농산물 시장 개방을 위한 국제 분업 체재로의 편입을 위한 자유 시장 경쟁력 논리이다.2. 우리농가 문제의 해결잭(1) 세계화 농업의 대응 전략농업의 세계화를 주도하는 것은 강력한 힘을 가진 농업 관련 산업인 다국적 기업이다.우리는 농업을 경영적 측면에서가 아니라 우리 생존을 보장하는 생명 산업으로 이해해야 하며 세계 식량 안보 차원에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이다. 세계화를 설명하는 경구(警句)인 "전 지구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는 말이 농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 각 지역에 있어서는 지역의 생태계에 적합한 식량 자급을 위한 기초 식량의 작목체계를 확립해야 하는 것이다. 즉, 세계화는 공고한 지역화로 대응해야 하는 것이다.그 방법을 몇 가지로 생각 해 본다.(가) 유럽 연합처럼 아시아의 가족농들이 품목별 협동조합과 그 연대 활동을 통해 (생산, 가 공, 유통) 국제 독과점 기업들에 대해 강력한 대응력을 갖는 방법.(나) 돈을 적게 벌고도 잘 살수 있는, 돈을 적게 쓰고 사는 생활 문화로의 전환.(다) 극단적으로 돈을 벌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는 방법, 즉 돈을 쓰지 않고도 잘 살수 있는 생활 문화의 개혁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라) 농업에 적용되어서는 안될 시장경제 원리. 농산물을 시장 경제 원리로 취급한다는 것은 위험 천만이다. 약자는 사라진다. 시장경제 원리는 모든 것을 교환 가치를 통해 평가 한다. 미래에 대한 대비나 질의 문제 즉, 안정성을 고려하지 않는다.지금 정착된 농업 생산의 국제 분업화 국제 무역의 독과점 농업 구조는 점점 가속도로 구축되고 있다. 그것이 자유 시장 경쟁력으로 표현된다. 따라서 경쟁력을 가진 농업 품목의 규모화가 한국과 아시아 농업을 어렵게 만드는 악순환을 가져오고 있다.(2) 새로운 무역 체제(WTO)에 따른 농정 방향가트, 우루과이 라운드를 계기로 각국의 농업 보호정책이 국내외적으로 격렬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정을 위해 품목별 전문 생산자조직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농어업인의 자율적인 수급 조절을 유도하고, 농업관측을 내실화하여 사전적 수급안정을 추진하며, 산지 및 소비지 유통 시설의 개선을 위해 간이 집하장, 도매시장, 물류센터 등을 조기에 건설,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농 수산물의 품질향상을 위해 우수종자의 보급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저독성 농약 및 유기질 비료의 연구개발을 촉진함으로써 생산 단계부터 안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에 힘쓰는 한편, 품 질관리 개념을 적극 도입하여 「품질인증제」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원산지표시제」를 정착시켜 국민소득 만불시대에 걸맞는 식품공급 체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⑦ 농어촌의 활력증대와 복지증진농어촌을 매력있는 삶의 공간으로 발전시킴으로써 「돌아오는 농어촌」을 실현시킨다는 목표아래 현대식의 문화마을 조성, 상하수도 시설확충 등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며, 농어촌 특산단지의 고부가가치 제품 중점개발, 농공단지 지원확대, 농어촌 부존자원을 이용한 산지 가공식품 개발 등 농어촌을 1, 2, 3차 복합 산업공간으로 개발해 나가는 한편, 농어촌 특례입학제 도를 확대실시하고 농어촌 출신학생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는 등 농어업인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3) 우리 나라의 미래 식량정책(가) 기본전략 체계① 쌀 생산 농가의 소득향상, 쌀 생산의 경쟁력 향상과 효율화, 쌀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등 다면적 요 구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하여 국내적으로 생산정책, 구조정책, 유통ㆍ수매정책을 연계시켜 역할 분담 체계를 확립하는 종합적 쌀 산업 발전대책을 수립한다.- 유통 수매정책에서 농가소득 문제와 공급능력 제고문제를 분리하여 가격기능 에 의한 자율적 출하 조절과 양질의 쌀 생산체계 확립에 역점을 둔다.- 농가소득의 문제는 규모 확대와 탈락 농에 대한별도 대책 그리고 기술개발 등에 의한 생산성 향상 으로 대응한다- 공급 능력의 향상 문제는 기술개발, 농지관리 합리화 등 생산정책으로 대응한 다.② 국제제, 시설 및 자재의 구입문제, 그리고 유리한 금융과 정책적인 지원을 얻어내는 수완 등이 중요하다. 그런데 이러한 경영의 내용은 대부분의 가격변동, 새로운 기술, 기후 등과 같이 불확실한 상황과 관련되어 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 모두 확실한 상황에서 이루어진다면 경영능력은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경영능력이란 위험과 불확실한 상태에서 의사결정을 하는 능력이라고 정의되는 것이다. 경영능력은 판단력, 창의성, 성실성, 신뢰성, 정직성, 용기, 참을성, 의욕, 장래를 내다보는 비전 등의 개인적인 성격과 관련되어 있다고 한다. 경영자로서의 적성은 교육을 통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상당부분은 타고 나는 것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유능한 농장경영자는 농업인으로서의 적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훌륭한 적성을 가진 농장경영자는 농업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의욕적이고, 열정적이며, 정직하고, 자기노력의 대가만을 기대하는 농업인이다. 그리고 그들의 경영목표에는 이윤만이 아니고 삶의 가치관이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 이러한 판단은 선진 농업국의 농업인들을 관찰하면 알 수 있다. 단기간에 큰돈을 벌겠다는 사람들은 타 직업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농장경영자로서는 성공하기 어렵다(5) 농업부흥 4단계 전략우리 나라는 선진국과 달리 1차 산업보다 2차 산업을 우선적으로 개발, 산업화에 진입한 국가이다. 이러한 연유로 농업의 낙후성과 도ㆍ농간의 소득 격차, 농민의 상대적 빈곤 감이라는 난제를 끌어안게 되었다. 농업과 농촌의 부흥을 원하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바라는 바에 따른 합당한 전략과 정책, 충분한 투자가 뒤따라야 농촌의 부흥은 가능해 진다. 그런 의미에서 몇 가지 전략을 제시한다.전략1: 농업 발전에 대한 비전의 제시농민에게 희망을 주고 정책을 온실히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부는 농업ㆍ농촌에 대한 밝은 사진을 제시해야 한다. 장기 비전에는 첫째, 우리 농업을 첨단 기술 농업으로 전환시키는 과정과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 현대식 기계에 의한 득 감소에 대한 정부지원사항이 전무하며, 넷째 대상기준이 제한(3ha미만, 농업시설피해액 3억 이상)되어있고, 피해농산물 대상이 제한(식용작물, 공예작물, 사료작물, 녹비작물, 원예작물, 균이작물, 뽕나무)되어 있으며 피해기준 역시 비현실적(한해, 수해, 풍해 등은 50ha이상시 적용. 서리, 우박은 30ha이상 적용)내용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농가피해율이 50%이상시만 대상으로 적용하기 때문에 실로 현실과 동떨어진 법이다.올초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은 “정부에서 지원을 하고 싶어도 지원근거가 없어서 예산집행을 못한다”라고 국회 답변에서 발언했다.하지만 지난 8월 나주배 낙과 피해 조사차 나주에 내려갔던 김성훈 농림부 장관 역시 “현 ‘농업재해대책법’으로는 낙과피해를 보상할 근거가 없기 때문에 법개정을 해서라도 지원하겠다”라고 발언한 것을 보면 농민들이 나서면 법제정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대적 상황임에는 분명한데 그러면 어떤 내용이 담겨져야 할까?첫째 피해규모 및 기준은 철폐하고 대상 농작물의 한정을 없애야 하며, 농작물이 피해를 광범위하게 적용(예: 쌀-백수현상, 배-낙과, 축산-질병, 시설원예-침수)하여 재해로 인한 소득감소부분을 피해액의 70%이상을 보상하는 국가의 의무지원사항이 담겨져야 한다. 둘째로 농작물, 가축 등 복합적 피해를 입은 경우 피해율의 산정을 분야별, 품목별로 시행하고 보상해야 한다. 셋째 재해복구의 범위에 원상회복과 재발방지시설을 포함시켜야 한다. 넷째 영농조합법인 및 영농회사를 지원대상에 추가해야 한다. 다섯째로 ‘농업재해지원기금’을 설치해 예산확보를 원활히 해야 한다.이와 함께 농협 역시 농업재해에 대한 지원제도를 마땅히 만들어야 한다.농업재해에 따른 생산자 단체인 농협의 간접적인 지원 역시 너무나 부족하고 미비한 실정으로 현 농협의 역할이 얼마나 농민들과 떨어져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명실상부하게 농협이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서는 최소한 농협이 50%부담하고 농민이 50%부담하는 ‘농업재해보험’제도가.
Ⅳ.4계절기상우리의 계절은 지구의 공전에 의하여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 양에 의하여 조절되고 있다. 태양에너지의 양은 지표면에 도달하는 태양광선의 각도와 비치는 시간(일장)에 의하여 결정된다. 즉, 여름에 비하여 겨울에는 태양광선의 각도가 작아지고 햇빛이 대기속을 비스듬히 통과하게 된다. 햇빛이 비스듬히 닿을 때는 같은 양의 햇빛이 넓은 넓이에 퍼지게 되므로 수평의 같은 넓이에 닿는 햇빛으 양이 감소하여 추워진다. 또한 여름에 비하여 겨울에 햇빛이 비취는 시간이 짭다.계절의 변화는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다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중위도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다. 양쪽 극지방에 가까운 고위도 지방에서는 겨울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약간의 여름이며, 봄과 가을은 거의 없다. 한편 적도 가까운 저위도 지방에서는 대부분이 여름이고, 나머지 계절은 거의 없다. 그러고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가?§1. 봄 기상봄이 되면 꽃이 피는 것이 차츰 북상을 하는데 이를 꽃 전선이라고 한다. 꽃전선은 아시아 대륙에서도 유럽이나 북미대륙에서도 마찬가지로 북상하고 있다. 이들 꽃전선을 연결시켜 보면 바다에서 끊어지기는 하지만 세계를 잇는 꽃반지가 된다.식물계절(식물의 발아, 개화, 낙엽등이 나타나는 날을 기준으로 한 계절)의 자료에 의하면 우리 나라의 벚꽃의 평균 개화일은 동해안의 부산이 4월 3일, 강릉 4월 13일, 김책 5월 17일이고 서해안의 목포 4월 9일, 인천 4월 19일, 신의주 4월29일로서 평균하면 하루에 25Km 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는 셈이며 중국대륙에 가까운 서해안이 동해안보다 북상속도가 빠르다.이것은 봄이 되면 바다보다 지면의 온도가 빨리 올라가기 때문에 대륙쪽의 꽃전선이 일찍 북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벚꽃이 필 때는 날씨가 풀렸을 시기이므로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 우리는 매우 춥게 느낀다. 이런 봄추위를 '꽃샘추위'라고 하며 일본어나 러시아어에도 비슷한 낱말이 있다.꽃전선의 종착역은 북빙양 연안의 툰트4~9℃, 중부지방 3~5℃의 분포를 보이는 한편 중부 산간지방은 아직도 -1℃ 내외의 분포를 나타낸다. 상대습도의 분포를 살펴보면 3월 중순경에 거의 전국적으로 60% 안팎으로서 일년 중 가장 낮다. 화재발생의 우려가 높다.강수령은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서는 70~100mm, 울릉도와 동해안 일부지방에서는 60~80mm, 그밖의 지방은 40~60mm의 분포를 보인다.날씨이야기봄비와 겨울비 봄비는 한번 내릴 때마다 따뜻하고 가을비는 추워진다. 봄비는 개이면 중국 남쪽으로부터 변질된 기압의 이동에 의하여 따뜻해지고, 가을비가 개이면 북쪽으로부터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이동해 오므로 점점 추워짐을 나타내는 말이다.바람의 계절 봄은 '바람의 계절' 이다. 3월에는 꽃샘바람이 있다. 4월에는 '4월의 북풍'이, 5월에는 '훈풍'인 동남풍도 있다. 지형에 따라 부는 '높새바람'이라든지 '도심의 바람', '산곡 풍' 등이 있다. 겨울엔 추위와 싸웠지만 봄엔 바람과 씨름 해야 한다. 봄바람은 건조해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에 조심해야 한다.봄 코트는 3월 10일경 날씨가 풀려 낙에는 10도 안팎까지 올라 봄기운을 맛볼수 있다. 이 때쯤이면 누구나 언제쯤 겨울 코트를 접고 봄코트를 입을까 고민한다. 대개의 경우 평균기온이 0도를 넘어설 무엽이면 외투나 코트를 옷장으로 넣어둘 때로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 봄 코트를 입기에 알맞을 때는 서울의 경우 3월 10일이다.2. 4월의 기후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오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으나, 하순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주기적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다. 기온은 급상승하여 전국이 영상의 기온분포를 보이게 되는데, 지역적으로는 남부와 제주지방이 12~14℃, 중부 지방은 11~12℃정도이고 중부 산간지방은 6℃ 내외로 낮은 편이다. 늦서리는 함경도 일부를 제외하면 4월에 잘 나타난다. 이렇한 늦서리는 대개 북경의 기온이 급강하한 다음날 잘 내리고 지상의 기온이 3도 정도라도 발생한다. 또한 4월은 일년중 기온의 일교차(하루의 최고기온과 최저기 설치된 고속도로 옆의 논에서는 일장이 길어져 벼의 수확시기가 다소 늦어지기도 한다.2. 여름기상옛부터 추위를 표현하는 문귀는 무척 많지만 더위의 경우는 표현 방법이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 더위가 지나치면 수식어를 붙이기조차 힘겨운 까닭일까?인간이 느끼는 더위는 대개 기온으로 좌우되는 것 같지만 사실 자세히 맣하면 그리 간단하지 않다.즉 기온외의 습도, 바람, 일사 등의 기상요소가 종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평균적으로 보면 우리 나라의 한더위는 7월 하순∼8월 중순까지이다. 옛날의 계절 표현인 24절기로는 소서(7월 7일), 대서(7월 23일), 입추(8월 8일), 처서(8월 23일)가 더울 때의 절기인데 소서와 대서, 특히 대서를 가장 더운 시기로 삼고 있음은 일단 수긍이 가지만 8월 8일을 입추로 잡은 것은 계절 감각이 다소 빠른 느낌을 준다. 이것은 대륙적 기후 즉 춥고 더움이 우리 나라보다 빨리 와서 빨리 가는 중국의 계절의 명칭을 그대로 채용하였기 때문이다. 입추가 지난 더위를 잔서라고 하고 더위를 처분한다는 처서에도 더위가 끝나지 않고 있음을 우리는 종종본다날씨이야기무지개 무지개는 한쪽 하늘에 떠 있는 빗방울이 반대쪽에서 오는 햇빛을 받아 반사. 굴절, 분광되어 우리 눈에 보이는 형상. 그래서 무지개가 보일 때는 반드시 등뒤에 하늘엔 태양이 있고, 앞 하늘엔 비록 지상까지 떨어지지 않는다 해도 빗방울이 있다고 보면 된다. 아침 무지개는 비올 징소, 저녁 무지개는 맑을 징조이다.1. 6월의 기후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게됨에 따라 전국이 초여름의 날씨를 나타낸다. 월평균 기온은 산간지방을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9∼22℃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인다.강수량은 110∼250mm분포로 남북 내륙지방은 130∼180mm, 남해안 지방은 160∼250mm이다. 장마는 하순에 남부지방에서 시작되어 점차 중부지방으로 올라오며 때로는 집중호우로 재해가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날씨이야기강수량 우리 나라 대부분의 지역 연평균 강수량은 1000mm정도로은 양전기까지 대량으로 지상의 물체로 이동한다. 이 것이 바로 벼락이다. 벼락이 칠 때 전기가 흐르는 부분의 온도가 자그만치 3만도나 된다. 이 때문에 매우 밝을 뿐 아니라(번개), 압력이 수십 기압까지 증가하여 강한 충격(천둥)을 내기도 하는 것이다.바다의 울음 태풍이나 바람소리 등 바다 우는소리는 그 속도가 저기압 속도보다 빨라 "웡∼우"하는 소리가 해안에 먼저 도착하여 태풍이나 열(온)대성 저기압을 사전에 알려 주어 날씨가 나빠질 것을 미리 알려 준다는 뜻이다.3. 8월의 기후기압배치로 볼 때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최성기일 뿐만 아니라 지면의 복사가 심하기 때문에 연중 무더운 달이다. 북태평양고기압이 우리 나라를 덮게 되면 전국적으로 불볕더위가 몰려온다. 이 고기압은 대체로 10일 정도의 리듬을 갖고 동서로 움직이면서 성쇄를 반복한다.더위가 계속되면 진하일(최고기온이30℃이상의 날), 열대야(최저기온이 25℃이상의 날)등의 용어가 화제에 오르는데 정의대로라면 보통 8월 들어서의 더위로 인해 우리 나라에서는 밤잠을 이루기 힘든 열대야를 맞게된다.세계적으로 더운 곳은 인도, 이란, 이라크 등지의 수먹이 없는 지대가 대부분이며, 고온의 기록으로는 바스라(이라크의 남동부) 58.8℃, 아지지아(리비아의 북부)57.8℃, 데스비아레이(캘리포니아주의 동부 산간부)56.6℃가 있다. 그런데 이들 지방은 모두 위도 30도 혹은 그 이북지방들로서 적도지방이 아님은 기억할 만하다.우리 나라에서는 대구가 40℃(1942년 8월 1일)로 더위의 최고 기록을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이외에 청주, 울산, 안동, 포항, 영천 등지가 그날 최고기온을 나타낸 것으로 자주 보도되곤 한다. 여기에는 자연환경 이외에 되시의 인구집중, 공업화 등 도시환경의 변화요인이 인공적으로 더위를 가중시키기 때문이다.월평균 기온은 전국적으로 24∼27℃의 높은 분포를 보이며 중부 산간지방은 19℃내외이다.8월의 강수량은 지속적인 강수는 줄어드나, 곳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에 동반되는 폭우가 많은 달로서 북태평양 고기압의 자리를 이것이 메우는 때이다. 대륙내부에서 발생한 대륙성고기압이 동진하여 이동성 고기압이 되어 우리 나라를 덮게 되면 맑은 날을 맞는다.여름에서 가을로 전환은 직선적이지 않고 고온 저온을 되풀이하면서 서서히 이어진다. 9월에 들어서면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지기 시작한다.가을이 짙어지면 첫서리와 첫얼음이 언제 올 것인가에 관심이 쏠린다. 농사와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첫서리는 혜산진 부근의 9월 10일쯤일 필두로 한반도의 내륙지방에서 빠르고 해안지방은 늦어지며, 남해안에서는 11월 중순에 첫서리가 내린다. 첫얼음도 비슷한 형태로 혜산진부근의 9월말쯤에서 남해안 지방의 11월 하순쯤의 분포를 이룬다.날씨이야기특이일 몇 십년간의 기상통계를 보면 어느 날에는 비가 올 확률이 크다든지, 맑은 날씨가 많다든지, 하는 해마다 비슷한 기상현상이 되풀이되는 날이 있다. 이를 ‘기상 특이일’이라고 부르는데, 서울의 경우 가을철에는 9월 22∼23일, 10월 19일, 11월 2일에 맑은 날이 되기 쉽다. 또한 비가 올 확률이 높은 날은 9월 4일, 10월 2일, 28일, 11월 26일이 된다.1. 9월의 기후북태평양 고기압이 쇄약해짐과 더불어 점차 남동계절풍이 약화된다. 평균기온은 남부 및 제주지방이 21∼23℃, 중부와 동해안이 19∼21℃의 분포이고, 중부 산간지방은 14℃ 내외의 분포로 지난달에 비해 평균 4∼5℃ 정도 내려간다.9월의 또 하나의 위협적인 존재는 태풍이다. 1959년 9월 17일의 사라호 태풍을 위시하여, 9월에도 적지 않게 태풍이 내습하여 기상재해를 일으키고 있다. 그러니까 대 풍작의 가름은 9월을 지나봐야 알 수 있는 것이다.강수량은 제주가 160∼200mm, 동해안 지방이 150∼220mm로 다소 많은 편이며 그 밖의 지방은 120∼180mm의 분포를 나타낸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해가 발생한 해도 있었다.날씨이야기태풍 태풍은 중심기압이 970헥토파스칼(hap)이하일 때 무시무시한 우력이 있으며, 그 이상이면 염려하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