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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상]좌선-명상- 그 짜릿한 경험 이후..
    I. 서설차라리 매주 좌선을 하도록 강제해 주셨으면...하기도 했다.평소 게으른 몸을 되도록 일찍 일으켜 세우려 몸부림치는지라, 새벽 4시 기상에 잠깐의 좌선이 나에겐 이모저모 득이 많았다.개인적으로는 훌륭한 경찰을 꿈꾸고 있는 수험생인지라, 하루가 늦게 시작해버리면, 학습시간확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해, 오히려 이런 교수님의 페널티가, 슬럼프가 오려고 기미를 보일 때쯤엔 그것을 극복케 해주는, 정신적.시간적.육체적인 일석 삼조의 효과를 주었다.겨우 4번밖에 새벽명상을 하지 못했고, 알량한 생초보의 좌선체험으로 무엇을 깨달았겠냐만은, 교수님의 지시와 A+학점과 나 자신을 위해 미약하게나마 얻은 바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II. 새벽좌선 - 그 첫 번째 ( 9월 24일)깜깜한 방안에서 날 감싸오는 새벽공기가 생각보다 낯설지 않았다. 생전 처음해 보는 새벽좌선이 꼭 군대에서의 새벽근무를 회상케했다.가부좌 자세는 발목이 아파 미수에 그치고, 반가부좌 자세를 취했다. 다행히 그리 어렵지는 않았지만, 복숭아 뼈가 살을 누르는 통증이 참기 힘들었다.정신을 딴데 팔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허리를 꼿꼿이 헤우는데만 집중했다. 반연을 버리네 어쩌네 하는 것에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갑자기 스님들이 존경스러워져 왔다. 별로 대단치 않게 보이던 예비역병장들이 훈련소에 들어가자 마치 거대한 산처럼 대단한 존재로 느껴지는.. 마치 그런 느낌이었다.30여분간 단지 자세만 신경쓰다가.. 나의 첫 번째 새벽좌선은 그대로 끝나버렸다. 한것은 아무것도 없었지만, 아침구보후의 상쾌함 같은 것이 느껴졌다.III. 새벽좌선 - 그 두 번째 ( 10월 29일)이제 이삼십여분의 좌선이 더 이상 두렵지 않게 되었다. 수업시간의 좌선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평소, 바로 옆에서 끊임없이 문자와의 전쟁을 치르는 여학우 때문에 엄청나게 신경쓰여, 홧김에 한바탕 소란을 피울뻔 했으나, 그 또한 수행이라 생각하고 가까스로 참고 노력한 덕분인지, 이제 조용한 새벽녘의 차소리따윈 더 이상 나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30여분이 매우 편했다. 반가부좌 자세에 허리를 꼿꼿이 펴는 것은 이제 조금만 의식하면 자세가 바로 잡히었다.교수님께서 처음에 일러주셨던 호흡법을 이제야 다소 자연스럽게 연습할 수 있었다. (사실, 수업시간엔 시간과 자세에만 연연해 교수님께서 일러주신것들 하나도 신경쓸 수가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주로 호흡을 끊으면서, 일분에 한번씩만 내쉬고 들이쉰다는 느낌으로 연습을 하면서, 폐속에 차가운 공기가 가득차옴을 느꼈다. 흡사 그 느낌이란, 대마초를 핀 것처럼 마치 내가 공중으로 떠오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했다.시간을 재지는 않았으나, 조금 힘들다 싶어 눈을 떠보니, 정확히 33분이 지나있었다.푹신한 침대에서 좌선한 것도 있겠지만, 수업시간때보다 집중이 잘되서 그런듯 조금 더 오랜시간을 편안하게 있었던 것 같다.자세나 호흡에 관해서 되도록 의식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려고 했으나,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 못내 아쉬웠다.아... 무념 무상의 경지에는 언제쯤 도달할 수 있을까...IV. 새벽좌선 - 그 세 번째 ( 11월 26일)주로 수업시간에는, 일단 주어진 시간부터 때워야(?) 한다는 압박때문인지, 으레 찾아오는 망념들을 굳이 쫓으려고 하지 않았었다. 오히려 그 속에 빠져들면 시간이 더 잘 흘러간다고 생각했기에.. 염기즉각, 각지즉실이라 했거늘, 그 말은 도대체 어느 경우에, 누구에게 적용되는 말이란 것인가.때문에 이번에는 호흡과 자세에 크게 신경쓰지 않으려 했다.교수님께서 말씀해 주셨듯이, 호흡을 가능한 가늘고 길게는 하되, 내가 지금 호흡하고 있음을 알고, 호흡하는 이유를 알고, 호흡하는 마음을 알며, 그것들을 단지 느끼기로만 했다.호흡이 갖추어지면, 보리심을 내라 했기에, 어떻게든 한번 해보려 했으나, 그것이 도리어 망념이 되어버려, 호흡이 처음 뜻하던대로 되지가 않았다.어렵다.. 어렵다는 것만을 느꼈다.도대체 스님들과 교수님은 어떻게 이런 수행법들을 모두 다 소화해내는 것일까.과연 다 소화해내기는 하는 것일까. 이론적으로만 해박하신것들은 아닐까.얼토당토 않는 생각들까지 들었다..이제 어느 정도는 호흡과 자세에 대해 익숙해져 가고 있다라고 느꼈거늘, 더 이상의 진전은 불가능해 보였다. 마치 앞에 커다란 벽이 막고 있는 것처럼..V. 새벽좌선 - 그 네 번째 ( 12월 3일)지난 시간에 했던 위빠사나 수행이 생각보다 재미있고 쉬웠기에(?) 조용히 홀로 한번 더 해보고 싶어졌다.버터와 우유를 연상하는 수행법이라 하니, 상당히 독특한데다가, 상기병까지 치료했다는 말씀이 구미를 당기게 했다.야선한화라는 책을 구해 읽어보려다, 나의 본분을 생각해 가까스로 참았다.수업시간에는 불과 십여분밖에 안했으나, 느끼기에는 내부와 외부가 상당히 정화되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이번에는 알람을 맞춰놓고 삼십분씩 해 보기로 했다.
    인문/어학| 2005.12.26| 3페이지| 2,000원| 조회(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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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사]조선시대 처사열전을 읽고.
    I.서설현대인은 여유가 없다. 사색할 시간도 없이 바쁘다. 그래서 현대인은 옛 사람에 비해 어리석다.옛 사람들은 현대인들에 비해 교양을 중시했고, 박학했으며, 삶에 여유가 있었다. 현대인들은 외견상 많은 것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와 권력을 위한 바쁜 행동일 뿐 실제로 내실 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 그래서 러셀은 “무지가 사회적 지위의 증거” 라고 말한다. 우리는 여유를 갖고 사색과 독서에 더욱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1. 독서의 중요성현대는 지식 폭발의 시대라고 할 만큼 매일매일 새로운 지식과 학설이 홍수처럼 밀려오고 있다. 이와 같은 지식 폭발의 시대에 폭넓은 교양을 갖추고 인생을 헤쳐 나갈 풍부한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서가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현대와 같은 복잡한 사회에서 요구되는 많은 지식이나 기술을 제한된 기간과 공간 속에 서 직접 체험을 통하여 습득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한 일이기 때문이다.우리는 독서를 통해서 폭넓은 지식이나 간접 경험, 난관에 부딪쳤을 때 스스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으며, 민주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교양과 정신 수양, 여가 선용과 건전한 취미 생활, 자아 성장의 바탕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특히, 범람하는 지식과 도서 가운데, 역사상의 사실과 인물들을 기록한 역사서들은 수많은 시간을 통해 걸러진 검증된 양서로써, 그로서 얻게 되는 교훈의 양과 질이 남다르다 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고서 항상 양서를 가까이 하고, 읽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2. 서평 작성의 효용(1) 감동과 교훈을 오래 간직하고 독서에 대한 지식과 이해를 심화시킨다.(2) 올바르고 합리적인 사고 능력과 작품에 대한 올바른 비판력을 배양할 수 있다.(3) 자기의 생각과 느낌을 조리 있게 요약·정리하는 작문력을 기를 수 있다.(4) 읽은 책의 내용을 되살려 생각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재음미해 본다.1] 도서속 인물은 어떤 고난을 겪었으며, 그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나.2]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공 경과 흠모를 받았으며, 매우 긍정적인 사고를 갖춘 덕성 있는 군자였다.(2) 조식조식은 이황, 성수침과 동시대의 인물이자, 성수침의 벗으로서, 언변과 문장이 뛰어났 으며 고매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학문을 실천하는 것을 중요시 했고, 유교 윤 리의 실천을 중시했으며, 불의와는 일체 타협하지 않았다.조식은 여러번 천거되어 조정의 부름을 받았지만, 정치판에 몸담지 않겠다는 뜻을 가 지고 모두 거절하였다. 그는 관직을 임금의 은혜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비판하였으며, 임금에게 쓰고 곧은 상소를 일삼았다.조식은 평생에 걸쳐, 그가 겸비한 학문과 도덕을 강직함으로서 지켜 굽히지 않았으 며, 끝끝내 임금의 부름을 단호히 거절하고 처사로서의 길을 걸었다.(3) 서경덕훌륭한 인품과 깊이 있는 학식으로 선비들의 추앙을 받은 서경덕은, 정통 성리학에 서 벗어난 학문과 수학에 조예가 깊어 이단으로 몰리기도 하였으나, 혹독한 가난에도 불구하고 관직에 나가지 않은 청빈한 학자이다.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탓에, 청빈함이 몸에 자연스레 베었으며, 스승 없이 독학으로 대학자가 된 인물이다.가난함 속에서도, 그는 조용함과 온화함을 즐기면서 도에 관하여 관심을 가졌고, 날 마다 학문을 강론하였으며, 사후에도 많은 제자들과 학자들이 그를 공경하였다.(4) 성운성운은 성수침의 종제이며, 성혼이 그의 당질이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과거시험에 미련을 버리고 은거생활을 즐겼다. 선과 의를 좋아했으며, 정직하고 순수한 성품의 소유 자였다.그 역시 여러 번 관직에로의 기회가 있었으나, 스스로 거부하고 평생 처사로서 살았 다. 공경에 학문의 근본을 두고, 실천을 우선시하였으며 나태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5) 육조구비인성운, 김범, 한수, 임훈, 이항, 남언경 등의 6명을 일컫는 말로서, 명종21년, 학덕이 높은 선비들을 등용키 위해 육조를 구비한 인물을 천거케 하자, 그에 제수된 선비들이다.육조란 경명(경학에 밝음), 행수(행실이 착함), 순정(순수하고 올바름), 근근(부친상을 당했을 때도, 시묘살이 3년 동안 여막을 나가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이항은 침착하고 강직하며 뜻이 확고한 인물로, 조금도 편파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는 성리학의 의리를 깊이 연구하여 스스로 터득하였고, 학문의 태도에 대해 바른 자세를 지녔다. 그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마음을 다잡아 도를 구하였고, 마침내 조식, 성 운과 비견될만한 대학자가 되었다.남언경은 화담 서경덕의 제자로서 일찍이 헌릉 참봉에 제수되었다가, 다시 천거되었다. 그는 훌륭한 임금이 되기 위해서는 성군들을 본받아 마음을 잘 수행하여, 바른 마음가짐 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건의했다.(6) 성제원성제원은 속된 것에 구애되지 않되, 술과 시에 취해 노래하는 것을 즐겼고, 작은 일에 구애되지 않는 활달하고 호탕한 성격의 소유자로 기상이 뛰어나고 의지가 굳세었다.어려서부터 학문에 힘썼으나, 시험에 뜻을 두지는 않았다. 명종7년, 돈령부 주부에 임명 되었으나 사퇴하고, 보은 현감에 잠시 취임했었지만 욕심 없이 관직생활을 하였다.(7) 이지함기개와 도량이 비범하고 욕심이 적었으며, 뛰어난 재능과 식견을 가졌던 이지함은, 성 리학 뿐만이 아니라, 의학, 복서, 천문, 지리 등에 정통하여 토정비결을 저술하기도 하였 다. 특히 효성과 우애가 남달랐으며, 처신을 확고히 하여 여색을 조심하였다.그는 형의 권고로 뒤늦게 학문에 주력하면서 학문을 쌓았다. 을사사화 이후 세상을 도 피하였으며, 동시대의 처사로서 조목을 꼽을 수 있다.(8) 성혼처사 성수침의 아들로, 행실이 순수하며, 고매하고 순박 후덕한 성품을 지닌 인물이다.그는 학문과 덕행이 뛰어남에도 관직을 여러 번 거절하였고, 항상 정치나 민심에 관심 을 기울이며 그에 대해 강구하였다. 임금의 임무는 막중한 것이므로 그 직책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간곡히 건의 하였으며, 당쟁의 폐단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정치가 어지 러운 것은 임금이 학문을 제대로 하지 않고 나라를 극진하게 다스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하였다. 또한, 임진왜란 지내고 이몽학의 난을 평정한 공로로 원훈 공신에 책봉되었다. 한백겸은 역학에 뛰어나고 예서에 정통했으며 관직을 버 리고 경전탐구에 힘쓰다 세상을 떠난 인물이다.한편, 민순과 동시대의 인물로서 지극한 효성을 가지고 성혼과 친분이 있었던 최영경이 라는 인물이 있었다.2. 조선 후기의 처사(1) 장현광장현광은 관대하고 중후한 성품의 소유자로, 도량과 식견이 크고 넓었으며, 특히 주역 에 조예가 깊어 많은 선비들의 추앙을 받았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영달에 욕심이 없어 과거 공부를 하지 않았으나, 여러 번 천거되어 고위관직에 올랐으나 추임하지 않았다.계속되는 사직에도 불구하고 임금의 간곡한 명이 이어지자, 그는 어쩔 수 없이 입궐하 였으나, 결국 다시 사직하고 낙향한다. 그는 비록 관직에는 없었지만 항상 나라를 위한 근심을 멈추지 않았으며, 날카로운 비판으로 임금이 덕으로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고 강조 했다. 연이어 내려지는 관직을 번번이 사양하고 향리에 머물던 그는, 인조 15년 84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난다. 그의 아들 장응일 또한, 강직하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이 강해, 직 언과 상소를 주저치 않았다.(2) 윤선거윤선거는 기개와 절개가 뛰어난 인물로, 병자호란 때 살아남은 죄책감으로 죄인을 자처 하며, 평생 관직에 나아가지 않았다. 그는 효종 3년에 처음으로 천거되고 세자의 교육 기 관인 세자시강원의 자의로 조정에 나갈 수 있었으나, 즉시 상소를 올리고 사직하였다.다시 몇 번의 천거가 있었으나 모두 거절하였고, 효종이 승하하고, 현종이 즉위한 후에 도 여전히 관직에는 나가지 않았다.그는 죽을 때까지 관직에 나가지 않았으며, 심지어 아들에게까지 벼슬을 거둘 것을 간 청하였다. 그는 현종 10년 60세를 일기로 숨을 거두었고, 사후에 이조 참의가 추증되었 다. 또한, 윤선거의 사촌형인 윤원거, 형제인 윤문거, 윤순거 등 친척들 가운데서도 많은 인물이 관직을 멀리하였다.(3) 권시어릴 적부터 총명했던 그는, 몸가짐이 단정했으며 언론에 치우치지 않았으며, 담론을 잘하고 과거에 뜻을 저버리고 수양에 전념하며 경전을 연구하고 의리를 강구하여 선비들의 존경을 받았다. 평생을 은둔하며 도를 즐기고 관직에 나가지 않았다. 그의 형 민익수도 일찍이 소과에 합격하여 진사가 되었으나, 당쟁으로 시끄러운 조정에 회의를 느 껴, 과거를 포기하고 동생과 함께 시골에서 은거생활을 하였다.(6) 김원행김원행은 기개와 도량이 뛰어났으나, 신임사화로 인해 조부 김창집이 노론 4대신으로 몰려 사사되고, 부친과 친형 두명이 죽음을 당하자, 벼슬을 포기하고 학문에만 몰두하였 다. 조정에서는 그의 학문적 명성을 알고 여러 차례 부르나, 번번이 집안이 당했던 화를 구실로 사양하고 나가지 않았다. 결국, 그는 평생토록 한번도 조정에 나가지 않은채, 71 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이조판서가 추증되고 문경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그의 아들, 김이안 역시 기품이 청수하고 고결하여 세속이 기운이 없었으며, 문장이 뛰 어났으나, 관직을 멀리하였다.(7) 송명흠송명흠 역시 학문적인 명성이 높아, 여러 차례 제수되었으나, 거의 모두 사퇴하고 줄곧 초야에 묻혀 지냈다. 반복된는 사직으로 임금을 격노케 하였고, 계속되는 입궐 요청에도 불구하고 그는 관직에 뜻을 두지 않았으며 송명흠을 옹호하던 동경연수지수는 정조에 의 해 제주도로 귀양보내지기도 하였다. 거의 손자 손계간도 유현이었으나, 역시 벼슬을 멀 리 하였다.3. 처사란 무엇인가(1) 의의1] 사전적 의미 : 벼슬하지 않은 선비 또는 세파의 표면에 나서지 않고 조용히 초야 에 파묻혀 지내는 선비2] 조선시대 당시의 의미 : 관직에 일단 임명되었으나, 출사하지 않은것.즉, 벼슬아치가 되었으되, 벼슬길에 나가지 않은 사람도 처사에 포함.또한, 선비만이 아니라, 벼슬을 받고 나아가지 않은 사람과, 일단 벼슬 길에 나아갔으나 곧 돌아와 초야에 묻힌 인물까지도 폭넓게 처사에 포함.3] 필자의 시각 : 한번도 벼슬하지 않은 선비와, 관직에는 임명되었으나, 출사를 거 부하고 조정에 전혀 나아가지 않은 경우를 전형적인 처사라 함다.
    독후감/창작| 2006.07.07| 8페이지| 2,000원| 조회(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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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생]전생과 윤회. 그리고 환생
    I. 책을 접하기 전에.근래 들어 매스컴이 전생에 관한 내용들을 보도하면서, 나는 전생의 실체에 대해 전에 없이 많은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전생이란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각종 언론과 서적을 통해 쏟아지는 그 내용들이 과연 사실일까?“전생이란 존재한다”라고 속시원히 대답한 전문가는 지금껏 어디에도 없었다. 자신이 직접 죽어보지 않았을뿐 아니라, 과학적으로 완벽한 증거 역시 마련해 놓기 못했지 때문이다.그러하니 항상, “전생이란 있을 수도 없고 없을 수도 있다.” 라는 애매모호한 미온적 답변밖에는 들을 수 없었던 것이다.II. 전생이라는 것..전생을 기억한다는 것은 일종의 상상이라고 한다. 물론 그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상상과는 다르다.일반적인 상상은 의식적이고 능동적인 상상인데 비해, 전생을 기억할 때 이루어지는 상상은 지극히 수동적이며,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한다.따라서 전생으로 퇴행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자기 자신을 수동적인 상태로 몰아가는 것이 중요하며, 때문에, 피험자들은 자신의 의지와 전연 상관없이 떠오른 것이라는 사실 만으로도 그것을 받아들이고 전생의 존재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기도 한다.하지만, 최면 상태에서는 피험자의 의지와 관계없이 얼마든지 무슨이이건 할 수 있도록 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의지와는 무관하게 머릿속에 떠올랐다는 것만으로 그 내용을 실제 존재했던 사실이라고 판단해 버리는 것은 어리석기 그지 없는 일이다.1. 전생을 보는 관점전생을 보는 관점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먼저 1인칭시점에서는 피험자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전생이 몸 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면서 사건을 말한다.이렇게 되면 그 충격도 커지기 마련이다. 어른이 되면 어렸을때 크게 보이던 사물들이 상대적으로 작아지고, 당시에는 매우 중요했던 것들도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기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활을 맞았다 하면 그 활이 어느 부위를 지나 어디를 뚫고 어디를 지나가는지까지섬세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이에 비해, 3인칭 시점은 조금 다르다.전생으로 들어가면서 목매단 여인을 눈앞에서 보게 된다. 그러다 조금 시간이 경과하면 그게 자신인 것 같다고 말하고, 좀 더 시간이 지나면 슬픔을 느끼고 그러다 대성통곡을 한다.하지만 이렇게 3인칭 시점으로 경험하는 것은 최면의 깊이에서 기인된 것이 아니라, 단지 각 개인의 성향이나 특성에 따른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2. 전생을 기억하는 방법전생을 기억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실제로 눈으로 보는 것처럼 느끼는 예가 있는데, 사실 이렇게 시각적으로 체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그런가 하면 직감적으로 느끼는 방법도 있다.자신의 이름이 보이지도 들리지도 았는데 마치 'abc'인 것처럼 느껴지고, 그런 확신이 드는 것처럼 말이다.3. 현생과의 연관성전생의 실재와 부재는 차치하고라도, 전생은 원인으로 나타나며, 사람의 잠재 의식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꿈 속에서도 가끔 나타난다고 한다.예를 들어 같은 꿈을 계속해서 꾸고 있다면, 꿈 내용이 그 사람의 전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으며, 또한 특정지역을 갔다가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 역시 의심해 볼만 하다고 한다. 무엇보다도 남들과 다른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그 중 전생의 단면을 예측해 볼 수 있다고 한다.4. 전생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하지만 전생의 결과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꼭 들어맞아 객관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경우도 있지만, 다분히 주관적이고 편협한 경우도 적지 않다.뼈란, 부러졌다가 붙으면 더 단단하게 붙는게 일반적임에도, 전생에서 왼쪽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그 다리가 아프고 잘 넘어지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것처럼 말이다.결국, 꿈보다 해몽이 좋다는 식으로 전생을 보기 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며, 받아들일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 하겠다.III. 책을 접하고 난 후전생이 유도된 것을 보다 보면, 전생의 존재를 부인하기 힘든 증거들이 간혹 등장한다.역사적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왕이나 장군의 이름을 떠올린다거나, 특이한 지명을 언급한다거나, 혹은 자신의 선험적 지식과는 전혀 무관한 타방면의 전문지식들을 쏟아내는 경우가 그렇다.또한 최면 상태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특정한 공포감, 증상 등 심리적 병을 치료하는 것 따위의 NLP (Neuro Linguistic Program) 역시 그 예가 된다 할 수 있겠다.개인적으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들은 잘 믿지 않는 터이고, 인간 심리를 얼마나 교묘하게 악용할 수도 있을지 어느 정도 아는 터라 전생에 관한 한, 일언 반구. 언급할 가치도 없이 믿지도 않았었지만, 이 책을 접한 후에는 이 좁은 사견이 조금 틀어진 듯 하다.전술했던 이유뿐만이 아니라,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걸고, 이 글을 쓴 필자에 대한 믿음 또한 크게 작용한 듯 하다. 황당하게만 들릴 게 분명한 비 정통적인 이야기를 한다는 것은 정신 분석의로도 저명한, 미국 정신 의학계를 대표하는 의사로서의 그의 명예에 큰 타격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나와 같은 의심이 많은 인간에게도 최소한 이러한 미필적 고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한 책인것 만으로도, 충분한 설득력과 논리력이 결부된 양서로 분류됨에 있어서 그 모자람이 크지 않은 듯 하다.다만, 아쉬운 점은, 대중성만을 지나치게 의식한 듯, 어휘나 문맥 따위가 필요 이상으로 쉽게만 씌여졌다는 것은 이 책의 장점인 동시에 단점인 듯 하다.IV. 불교와 윤회와 환생과의 연계윤회 자체를 불교의 중심사상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인이 불교와 관련하여 먼저 떠올리는 단어가 환생이나 윤외이며 또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부분이 비 불교적이고 세속적으로 윤색되어 있으므로, 불교의 중심사상과 관련하여 윤회를 어떻게 보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윤회란 상사라[Sangsara]의 역어인데 이는 삶의 한 형태가 삶의 다른 형태로 끊임없이 변해가는 것을 의미한다. 흔히 윤회라고 하면 사후에 영혼이 한 몸에서 다른 몸으로 옮겨가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사라에는 이런 의미가 없다. 상사라란 생명의 물결, 생명의 파동과 같은 것이다.물리학에서의 파동이 물질 자체가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물질을 매개로 하여 에너지가 전해지는 것이듯, 윤회란 영혼 자체가 이리 저리 옮겨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삶의 진동이 다른 삶의 진동에 영향을 주며, 이러한 영향이 끊임없이 순환되어 가는 것을 말한다.그러면 윤회와 인과는 어떤 관계에 있는가?이와 관련하여, 미란다 왕이란 자가 나선 스님에게 죽어 없어진 자와 다시 태어난 자가 동일한지의 여부를 물었다고 한다.죽은자와 태어난 자가 동일하다면(영혼을 포함하여) 생명체의 자성을 상정하는 것이어서 무아설과 모순되며, 죽은 자와 태어난 자가 전혀 상관없는 것이라면 윤회와 인과를 부정하는 것이 된다. 결국 이는 윤회설과 무아설이 양립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물어본 거이 된다.
    인문/어학| 2005.12.26| 5페이지| 2,000원| 조회(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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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비판적 관점에서 조명한 `제2의 성` 평가D별로예요
    < 비판적 관점에서 본Simone de Beauvoir 의 Deuxieme Sexe >I. 문제 제시“제 2의 성“은 프랑스 실존주의 문학운동의 선두주자인 Simone de Beauvoir의 대표적 저서로서 여성해방을 부르짖는 혁명적 여성론이다.“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라는 여성의 본질적인 개념만을 깨우치는데 그치지 않고 그로 인해 남녀평등과 여성의 진정한 자유를 획득하기 위해 앞으로 여성이 이루어나가야 할 행동기준과 방법을 확고히 제시하고 있다. 그녀는 여기서 면밀한 분석력과 풍부한 감수성으로 여성의 문제를 고찰하고 여성이 참으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설명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시대의 불합리한 구조속에 살고 있는 여성들에게 자아를 생각하게 하고 과학적 근거와 광대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여러시각에서 여성문제를 조명함으로서 문헌학적 연구자료로도 크게 평가받고 있다.이제 작자는 그녀가 제시하는 광범위한 여러 주제들 가운데서 의문의 여지를 주는 종교, 모성, 가사노동의 측면들을 비판적 시각에서 검토함으로서 그녀의 세계를 폭넓게 포용하고 여성적 진로를 찾아가는데 단편적으로라도 기여하고저 하는 것이 본 보고서의 작성 목적이다.1. 보봐르의 사상과 작품에 나타나는 모성론은 일반적인 모성의 원리와 속성에 부합하는 가.2. 그녀가 주장하는 가사노동은 참으로 무가치한 것인가.II. 모성에 대한 비판인간의 자유를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보봐르의 “제 2의 성”은 작가의 부정적인 모성관을 그대로 육화시킨 작품이라 볼 수 있다.보봐르의 모성적 상황은 속박과 고통의 질곡에 처한 여성의 직능이다. 그녀의 여성론은 자유라는 자기 실현의 길을 개척하기 위하여, 모성을 거부하고 독립할 수 있는 여건들을 제시하고 있다.여성들의 임신과 분만은 여성을 외부세계로부터 격리시키고 확고한 한계 속에 갇히게 되며 사회로의 진출에 큰 장애가 된다고 주장하는 그의 거부는, 모성을 강요했던 당시 사회제도에 항거하는 태도였다고 볼 수 있다.그녀의 모성 거부론은 모성이 강요이며 선택적이지 못할 때 아이들을 통하여 자기 인생의 모든 손실을 보상받으려 하고, 아이들에게 좋지 못한 자학증적인 헌신이 드러나며, 자신들의 마음의 공허를 보상받기 위해 오히려 자녀들의 노예가 된다고 주장한다. 모성의 숭고한 가치를 여성해방이나 자유에 비유할 수 없었던 보봐르는 제도적인 결혼에서 벗어나기 위해 계약결혼을 택하였고 모성을 거부하고 대신 문학을 택하였다고 평하고 있다.이에 모성의 속성을 자녀와의 관계에서 다루지 않고, 문학과 연관지어 평하고 있음에 그녀의 자유론의 맹점이 드러난다. 모성에 대한 그녀의 극단적인 거부는 근본적인 모성의 이상과는 차원을 달리하고 있음 역시 맹점으로 노출된다.모성의 속성인 희생과 헌신, 사랑은 보봐르의 모성의식과는 상이한 속성이다.모성이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제물삼는 희생이라 할지라도, 그 안에서 간직할 수 있는 개인적인 행복과 숭고한 의미를 간과하고, 보봐르의 모성은 자유라는 유일한 생의 목표 앞에 버려져야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III. 가사노동에 대한 비판보봐르의 여성해방이란 전적으로 남성위주의 시각에서 수립되어온 문화전통의 정당성에 의문을 던지고 도전하는 여성억압에 대한 인식이며, 나아가서 인간적인 사회를 위하여 이러한 억압상태를 타파해야 한다는 여권론적 주장이며, 여성소외의 양상으로 보는 시각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하는 모습으로 바꾸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가사노동의 차원에서, 동서양의 여성문제는 그동안 뿌리깊은 가부장제도의 전통, 남성들의 의도적 몰이해, 그리고 여성 스스로의 인식부족들의 복합적인 문제들로 이루어져 왔다고 보고, 보봐르는 여성의 삶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여성실존의 문제와 가정이라는 범위와 한계 위에 여성의 삶을 조명하고 있다.허나, 여성해방운동이 단순히 불평등을 벗어나기 위한 권리찾기 운동이 아님에 오히려 그것을 여성문화를 지속시키는 성스러운 것과 여성적인 것으로 시각을 달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여권신장이나 정치적 동등권을 주장하는 것 역시 중요치만, 여성의 주체성과 가장 여성적인 고양의식에 대한 성찰이 선행되어야 함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한 인간의 정신 속에 남성적 특질과 여성적 특질이 공존하는 가정이라는 공동체는 상호 조화를 이룰때에 비로소 성숙한 가정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 여성은 직관적인 마음의 영역을, 남성은 논리적인 이성의 영역을 부정하고, 서로의 시야만을 확보하려는 데서 야기되는 문제점들이 가정의 벽을 더욱 두텁게 하고 있다. 기존의 사회 및 국가질서 속에서의 남녀평등권 획득이라는 시민계급 여성 운동을 목표에만 국한시키지 않고, 인간이 다른 인간을 지배하고 한쪽성이 다른 성을 지배하는 구조 자체를 변화시키는 일이 그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이다.IV. 결어가부장적인 권한을 도덕적으로 지지받고 있는 세계 유수의 종교들은 역사적으로 여성 차별과 압제에 기여한 바가 없지 않다. 이런 부당성을 더 이상 종교적인 제도와 신학상의 오류에 가두지 말고 근원적인 문제 의식을 찾아 올바른 이해와 해석으로 진실을 밝혀나가야 한다는 것이 보봐르의 이상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때, 반기독교적인 보봐르의 사상과 일방적인 성서적 이해와 오해는 많은 비판의 여지를 남기고 있다.기독교를 포함한 모든 종교제도는 여성해방운동을 단순히 불평등을 벗어나기 위한 권리찾기 운동이 아니라 인간해방. 나아가서 인간 구원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지향하는데 있다.또한 여성의 진정한 자유를 빼앗는다는 보봐르의 모성론은 자유의 주체가 되기 위해 전통이 만들어 놓은 모든 허구의 틀로부터 벗어나 여성 자신이 진정한 삶을 구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산하제한도, 인공유산도 합법화하고 모성을 거부함으로서 선택의 자유만을 선호한다. 사랑과 수용, 희생과 헌신, 그리고 적극적 보호와 협력으로 특징짓는 모성의 원리와 상반되는 보봐르의 모성론은 오로지 자율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간다는 자유 앞에 가정도, 자녀도, 헌신도 모두 굴복케 하고 마는 유일한 생의 목표이다. 그녀의 모성론은 이기적이며 타인을 위한 모든 희생과 헌신을 부정적 측면에서만 고찰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독후감/창작| 2005.05.30| 4페이지| 2,000원| 조회(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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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재조명해보는 프로이드-꿈의 해석 평가C아쉬워요
    고전 읽기 『꿈의 해석』I. 해제우리가 꾸는 꿈은 프로이트 이전의 꿈과 프로이트 이후의 꿈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이트 이전의 꿈은 말하자면 신화, 전설, 신비한 예언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였다. 그러나 프로이트에 이르러 꿈은 비로소 체계적인 설명과 이론적 고찰의 대상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프로이트는 정신과 의사로서 많은 환자들을 관찰하면서 이러한 꿈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이론적 고찰을 정립하였다. 그는 병리학적 관념은 그것이 환자의 마음속에서 생겼던 본래의 요소로 환원될 수 있을 경우에는 소멸되어 버리므로 환자는 그런 관념에서 해방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그의 치료 접근법이 꿈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었던 것 같다. 환자의 마음속에서 생겼던 본래의 요소를 밝혀내는 통로가 꿈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그 후로 환자들의 꿈을 분석하여 병리학적 원천들을 밝혀냄으로써 정신병 치료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이러한 프로이트의 접근법은 오늘날 심리학에서 주요한 접근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의학 분야뿐만이 아니라 일반인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이러한 접근법을 정신분석학이라고 한다. 정신분석학을 간단하게 설명하면, 신경증 증세는 무의식에 존재하는 억압된(본능적) 욕구와 의식의 차원 사이의 갈등을 제대로 극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본다. 따라서 무의식의 본능적 욕구를 ‘의식화’시키는 것이 프로이트가 말하는 정신 분석 치료의 요점이다.프로이트가 말하는 무의식적인 요소는 대체로 원초적이고 육제적인 본능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한 무의식적인 요소는 가치판단이나 사회의 관념 등이 개입되는 이차적 사고와는 달리 즉각적인 만족을 얻는 것 이외에는 아무 것도 고려하지 않는 일차적 사고이다. 따라서 현실에 적응하거나 외적인 위험을 피하려 하는 것이 보통인 의식의 차원에서는 좀처럼 표출되지 않는다. 그가 제시한 대표적인 일차 과정 사고는 성적인 욕망과 공격 본능이 있다. 자는 동안에는 의식의 힘이 약해져서 무의식이 드러난다. 결국 꿈을 분통하여 그동안 꿈의 기능을 도외시했던 이들에게 꿈에 대해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II. 내용 이해『꿈의 해석』은 그동안 몽상정도로만 생각해 왔던 꿈을 과학적 연구 방법을 통하여 보다 의미있는 과정으로 해석한 프로이트의 대표적인 명저이다. 프로이트는 꿈을 통하여 겉으로 보이지 않는 인간의 병리학적인 증상, 소망 등을 찾아 낼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꿈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외현적인 꿈과 분석을 거치지 않고는 해석될 수 없는 잠재적 꿈으로 구분이 된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여기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꿈의 잠재내용이고, 때문에 꿈을 해석하는 것이 중요한 임무로 떠오른다. 또한 그는 꿈의 잠재내용은 여러 가지의 해석 방법으로 숨겨진 의미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 때 도출된 의미는 인간의 여러 정신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가 된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프로이트의 견해는 정신분석의 기초를 이루며 신경증 치료의 근원이 되는 프로이트 이론의 활용에 대하여 꿈의 사례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다.1. 꿈의 의미프로이트는 꿈을 단순한 몽상이 아닌 인간의 내적 정신세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거울과 같은 것으로 본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몇 해 동안 히스테리성 공포증, 강박관념 등의 해결에 종사하면서 꿈 해석이 학문적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다음의 그의 진술에서 확고히 드러난다.“나는, 꿈이라는 것이 어떤 병적 관념으로부터 거슬러 기억을 더듬어 찾아갈 수 있는, 심적 연쇄(心的連鎖) 속에 넣을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꿈 자체를 하나의 병 증세로 보고, 정신병 때문에 고안된 해석 방법을 꿈에 적용시켜 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이러한 그의 발상은 실제로 정신병 환자의 병인(病因)을 파악하여 치료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며, 오늘날 심리학의 연구방법 중 하나인 정신분석의 모태가 되었다.“꿈은 완전한 심적 현상이며 어떤 소망의 충족이다.”)이는 프로이트의 꿈에 대한 생각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진술이다. 프로이트는 꿈을 단순소의 소망을 채우는 어떤 것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고통의 꿈은 물론 무엇이든 제 1검문소에서 오는 것이며, 제 2검문소가 꿈에 대하여 단순히 방어적인 태도를 취할 뿐, 결코 창조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한 모두가 소망 충족의 꿈이다.”)이러한 그의 진술은 외현적인 꿈보다 잠재적인 꿈에 더욱 주위를 기울이게 된 원인이다. 모든 꿈이 소망 충족의 수단이라는 그의 견해에서 볼 때, 외현적인 꿈은 직접적으로 소망이 드러나기 때문에 별도의 분석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반면, 그의 관점에서 불안한 꿈은 있을 수 없다. 때문에 그는 제 2검문소라는 검열의 과정을 도입함으로써 고통스러운 꿈을 소망충족적인 꿈으로의 변환을 시도한 것이다.“소망 충족이 눈에 보이지 않게 위장하고 있을 경우, 거기에는 틀림없이 이 소망을 채우려 하지 않는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이런 방어적인 마음의 움직임에 의하여 소망은 분명히 왜곡되어서 나타날 것이다.”)이것은 소망충족이 곧 잠재 내용으로 변형되어 나타나는가에 대한 프로이트의 견해다. 즉, 숨기고 싶은 자신의 소망적인 내용을 검열과정을 거쳐 비겁하고 추악한 자신의 소원을 은폐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3. 꿈을 해석하는 방법“관찰자는 한결같이 비판을 억압하려고 애를 쓰는데 이것이 잘 억압되면, 그렇지 않았더라면 파악하지 못했으리라고 생각되는 상념이 그의 의식에 무수히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그는 자기 지각(自己知覺)에 있어서 새로 획득한 이 재료의 도움을 빌려 병적 관념 및 꿈의 형성물을 해석할 수 있게 된다.”)이는 프로이트가 꿈을 해석하는 기본 전제이다. 그는 꿈 자체 하나만으로 꿈을 분석하려 하지 않았고 꿈의 원천 즉, 재료를 파악하여 꿈의 의미를 파악하였다. 꿈의 원천은 최근의 경험, 가장 이른 시기의 여러 인상(기억뿐만이 아니라 별로 의미를 두지 않았던 것도 꿈에 나타난다), 신체적 자극원 등이 있다. 이러한 꿈의 원천은 꿈을 꾼 당사자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꿈 분석가는 꿈을 꾼 당사자가 계속적으로 꿈의 원천을 떠올리게 하는 사물을 무의식의 근본적인 성본능으로 상징화시켜 꿈을 해석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프로이트의 꿈 해석방법은 층계를 내려가는 꿈이 성적인 관계를 나타낸다는 것과 같이 꿈의 많은 요소들을 성적인 것과 관계를 시켰다. 아마 그가 그토록 해석하고자 했던 무의식의 원형이 성적 충동이라고 본데서 기인한 것 같다.III. 주제의 파악1. 꿈은 소망 충족적이다.프로이트가 그렇게 많은 세월을 꿈을 해석하는데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 꿈을 해석하는 것이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였을 것이다. 만약 꿈이 단지 사물이나 상황을 나열하여 나타났다면 꿈은 우리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즉, 꿈은 소원 충족적이기 때문에 해석할 가치를 지니는 것이다.“사람은 누구나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은 소망이나 자신에게 있기를 바라지 않는 소망을 품는 법이다. 한편 우리는 이 모든 꿈들의 불쾌한 성격을 왜곡의 사실과 관련지어 생각할 때, 이 꿈들이 이렇게도 왜곡되어 꿈속의 소망 충족을 눈에 띄지 않도록 은폐하는 것은, 틀림없이 그 꿈의 테마에 대한, 또는 그 꿈속에 참작되는 소망에 대한 혐오나 억압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 추측할 수 있겠다. 따라서 꿈 왜곡은 사실상 검열 행위에 속하는 것이다.”)이처럼 우리는 자신이 감추고 싶은 내용의 소망은 어떤 기제에 의하여 검열되기 때문에 그러한 소망은 드러나지 않고 무의식 속에 꼭꼭 숨어있다. 따라서 우리는 그 소망을 충족시킬 수 없으며 소망에 대한 바람의 정도가 어느 수준을 넘게 되면 병리학적인 증세를 가져올 수도 있다. 다행히도 잠자는 동안은 이 검열의 과정이 약화되기 때문에 소망은 꿈을 통해 드러나게 된다. 따라서 우리는 꿈을 해석함으로써 자신의 감춰진 소망을 해결할 수 있고 그 결과 보다 건강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프로이트의 정신 분석학도 이러한 원리를 근본으로 두고 발전한 것이다.2. 무의식의 중요성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의 관건은 무의식에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무의식에 관한 그의 관심은 크다. 이러한 중요한 무의식. 그는 무의식으로 통로 현실적이고 심적인 것이다.)이러한 프로이트의 견해는 무의식에 대한 그의 입장을 전적으로 표현해 준다. 무의식은 ‘참으로 현실적이고 심적인 것’이기 때문에 해석할 가치를 가지는 것 같다. 물론 불완전하게밖에 주어지지 않지만 해석의 과정만 거치면 우리의 내적 심적인 것의 무한한 정보의 원천이 될 수 있다. 때문에 프로이트는 그의 모든 개념에 무의식 과정을 주요한 가정으로 삼았던 것이다.IV. 나의 견해『꿈의 해석』을 읽으면서 그동안 하찮게 생각해 왔던 꿈을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프로이트가 예로 든 정신적 스트레스나 장애를 겪는 사람의 꿈을 분석해 보면 그 사람이 가진 문제와 꿈의 내용이 의외로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프로이트가 소개한 꿈의 해석에서의 전이 과정, 치료의 효과 등에 대해서는 그의 공헌을 인정하고 갈채를 보내고 싶다. 하지만 나는 그의 견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 특히, 책을 읽는 동안 나의 신경에 거슬렸던 것은 프로이트의 무의식에 대한 관점이다. 물론 나 역시 무의식의 존재에 대하여 공감하고, 그 무의식에는 성적 본능과 공격적 본능이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이트가 지나치게 무의식에 의존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프로이트의 이론에는 외디푸스 콤플렉스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이는 유아 시절에 이성 부모에 대하여 성적인 욕망을 갖고, 이성부모에 대한 경쟁자로 동성부모에 대하여 분노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프로이트는 이 책에서도 이러한 개념을 언급하면서 꿈을 해석한다.“부모가 죽는 꿈에서, 죽는 사람은 아이와 같은 성(性)인 어버이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즉 사내아이라면 아버지가 죽는 꿈을, 계집아이는 어머니가 죽는 꿈을 꾼다. 대체적으로 성적 편애 같은 것이 일찍부터 나타나서 사내아이는 아버지를, 여자아이는 어머니를 각각 경쟁상대로 보고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이 부분은 어린 시절에 외디푸스 콤플렉스로 동성부모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기 때문에 동성 부모가 죽는 다.
    독후감/창작| 2005.05.30| 8페이지| 2,000원| 조회(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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