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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학] 대학의 경제주의 평가A좋아요
    정복자와 노예를 읽고0241013 공학계열 김국환한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문의 발전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학문의 발전을 앞서서 이끌어야 할 대학이 자신의 본분을 잃은 채 흔들리고 있다. 사회조직에 대해 올바른 소리를 내야할 대학이 기업과 국가에 재정적으로 유착하여 그들의 하수인이 되었고, 재정 확보를 명분으로 학교 시설이나 교수의 수에 비해 학생을 많이 뽑고, 등록금은 해마다 인상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낸 돈만큼의 양질의 교육은 애초부터 기대할 수 없다. 대학의 행정을 맡은 이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오래 전부터 자신의 의지와 자율에 반하는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타성에 젖어 있다. 대학에서 자신이 전공할 분야를 자신의 적성, 흥미는 고려하지 않고 사회가 요구하는 즉, 돈이 되는 학문을 선택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공계 분야로 두뇌들이 몰리고, 인문·사회 분야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다. 대학도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표방하며 이·공계 계열과 인문·사회 분야 인기 학과의 정원 수를 늘리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가 이윤을 동기로 움직이는 사회이듯 대학도 이윤 을 동기로 움직이고 있다.물론 요즘 세상은 돈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기부금을 얻기 위해서 이쪽, 저쪽, 분주히 돌아다니는 대학 행정 책임자들을 고맙게 여겨야 할 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부자들이 기부금을 순수한 의도(대학의 발전)에서 내는 것이 아니라, 반대급부를 노리고 기부금을 낸다. 대학도 대학의 자율성을 팔아 기부금을 얻어내고 있다는 것을 공공연히 자랑하고 있다. 학문의 전당이 되어야 할 대학이 자신의 본분은 잃은 채 돈벌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학의 건학 이념과 정신은 뒷전인 체, 대학의 덩치만 키워났다고, 땅에 있는 건학자들이 좋아할 리는 없다. 대학의 건학 이념과 정신에 충실하고, 특색 있는 대학을 만들어 가면서 성장을 추구해야지, 무분별한 성장은 필연적으로 다른 중요한 가치를 놓치게 되기 때문이다.순수학문의 황폐화, 흔히 사람들은 순수학문은 돈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순수학문은 경제적 가치로 환원할 수 없는 그 이상의 것이다. 응용학문을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나뭇가지라면, 순수학문은 그 나무의 튼튼한 뿌리가 되어 주는 것이다. 자연과학의 발달로, 인간의 물질적 풍요는 매우 빠르게 성장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성의 논리에 따라 자연과학을 집중 육성하고, 인문과학을 소홀히 한 결과를 보라. 산업사회로 접어들면서 개인과 사회는 분명 이전과는 다른 틀에서 생활하게 되었지만, 그에 걸맞는 윤리와 가치관의 탐구가 부족해서 여러 가지 사회 병리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예를 들어 자살의 증가, 사이버 폭력, 중독등) 결국 인문·사회 과학과 자연 과학은 우리사회를 떠받치는 두 날개와 같은 것이다.요즘 대학에서는 전문 지식인을 육성한다고 한다. 그래야만 취업하기에 좋고, 결과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학교로 학생들이 몰리기 때문이다. 사회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구조적으로 매우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 지식인을 육성하자는 모토는 일견 타당해 보인다. 하지만 교양과목을 단지 학점을 따기 위한 과목으로 전락시킨다면 이는 문제가 있다. 교양은 평생 갈고 닦는 것이고, 그것은 사회를 보는 눈을 키워준다. 자신의 연구나 사상이 이 사회에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모르는 전문지식인은 사회에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없다. 맨하튼 계획에 참가했던 많은 과학자들은 핵폭탄 실험에 성공하고, 단지 그들의 연구 성과에 기뻐했을 뿐이었지, 핵폭탄이 가져올 사회적 재앙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거나 잘 알지 못했다.
    공학/기술| 2002.05.08| 2페이지| 1,000원| 조회(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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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과 집단의 올바른 관계 평가B괜찮아요
    개인주의와 지성인0241013 공학계열 김국환인류가 공동체를 이루어 살기 시작하면서 집단과 개인간의 줄다리기는 시작되었다. 가치관이나 행위의 판단기준이 집단에 있느냐 아니면 각 개인에게 있느냐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사회의 운영원리가 되고, 그 사회의 모습을 원칙적으로 정의하기 때문이다. 한 예로, 초기 고대 그리스의 사회는 집단적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여러 사람이 모여 토론하는 광장인 아고라가 있었고, 집단 방어와 제사를 위한 아크로폴리스가 있었다. 그 당시 그들은 공공의 이익이나 안전에 중심을 둔 가치관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회발전을 이루어왔다.(사회 발전을 어떻게 정의하느냐는 별개의 문제로 취급하고, 실제로는 자유의 확대를 역사의 발전으로 보는 견해가 많다.) 그러다가 개인 이라는 개념이 외부로부터 수입되고, 여러 철학자들에 의해 개인의 이성적인 판단과 거기에 기초한 개인의 자율성이 옹호되었다. 이제 예전과는 달리 사람들은 행위의 판단 기준을 외부세계(종교, 집단, 권력자)에게서 전적으로 찾는 것이 아니라,(고대사회였기 때문에 아직도 상당부분 의존) 자신의 이성에서 찾았다. 따라서 각기 다른 가치관과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주어진 환경이나 주제에 대해 각기 다른 의견을 내었고, 그들의 의견은 통합되지 못한 체, 사회적 혼란을 유발하였다. (플라톤도 지나친 자유,민주주의는 오히려 참주제를 유발시킨다면 자유의 억제를 주장하였다.)이처럼 집단과 개인은 서로 상충되고, 대립하여 존재하는 듯이 보인다. 두 가치가 서로 대립하여 혼란을 일으킬 때, 이를 조정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어느 한 가치를 다른 가치의 위에 놓는 것이다. 공리주의자들은 공공의 가치를 개인의 가치의 위에 놓고, 사회 문제를 접근하려 한다. 벤담과 밀에 의해 발전된 공리주의는 어떤 행위를 할 때, 그 행위가 다른 사회 구성원에게 돌아가는 유용성의 합이 최대가 되게 한다. 이 원리는 이윤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자본주의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매우 타당하게 들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 구성원들까지도 고려한다는 점에서 매우 윤리적이기까지 한 것처럼 들린다. 하지만 공리주의는 근본적으로 집단의 가치를 존중하기 때문에, 개인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소홀히 평가된다. 가령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에서처럼, 라스콜리니코프는 병들고 늙은 노파를 살해하여 그녀가 가진 재산을 뜻 있고, 젊은 청년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득이라는 판단한다. 이러한 이성적 판단을 근거로, 노파를 살해하고도 그는 아무런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 결국 뜻 있고, 젊은 청년들에게 그들의 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회적으로 이득이기 때문에 한 생명의 존엄성은 무참히 짓밟히는 것이다. 같은 이치로 한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다른 여러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 한 생명의 죽음을 강요하게 될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질문을 던질 필요가 있다. 우리는 왜 사느냐 라는 질문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서 산다.(물론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런데 개인의 자유와 자율성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까? (집단의 가치와 목표를 위해서 개인은 자신이 바라는 것이 아닌, 집단을 위해 살게 되므로) 그럴 수는 없을 것이다. 개인이 행복하지 않고, 개인의 존엄성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사회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 공리주의가 역설적으로 사회 발전을 저해한다.) 한 예로 일본의 경제의 발전과 쇠퇴를 고찰해 보자. 일본의 경제는 연공서열제와 평생직장의 개념을 바탕으로 고속성장을 이루었다. 이처럼 집단적 가치를 중시하는 일본의 경제 및 사회 구조 속에서 그들은 큰 발전을 이뤘지만, 개인의 창의성은 무시당하고 개인은 집단을 위해서만 존재했다. 결국 일본의 경제는 최근 정체하고 있다. 경제의 수레바퀴를 담당하는 한 축인 개인의 창의성과 이성을 너무 소홀히 해왔기 때문이다.앞에서 말한 공리주의자들은 사회와 개인을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개인의 의지 및 생각이 사회(집단의지)에 수렴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지난 방콕 아시안 게임을 떠올려 보자. 당시 박찬호는 메이저리거로서 병역문제 때문에 선수생활을 잠시 그만두어야 했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우리나라 국민들은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물론 한국인이고 또한 운동선수이기 때문에 경기에서 무척 열심히 뛰었겠지만),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박찬호의 개인적인 소망) 최선을 다한 박찬호에게 병역특례를 주었다. 결국 우리나라는 야구에서 우승을 할 수 있었고(집단의지, 사회의 소망), 박찬호도 그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이처럼 개인의 발전이 곧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는 집단의 목표를 위해 개인의 삶을 그것에 맞추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그럴 경우에 개인이 가지는 가능성을 억제하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좋아서 하는 일과 시켜서 마지못해 하는 일을 비교해 보면 일의 효과가 많이 차이나는 것을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다.
    사회과학| 2002.05.08| 2페이지| 1,000원| 조회(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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