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아톤 에서 찾는 적응기제영화 말아톤 에서 찾은 적응기제1. 序說인간이라는 동물은 욕구가 있다 . 그것은 본능에 가깝다. 나아가 본능을 가지는 인간이 사회를 구성하고, 환경에 의해 학습해 가면서 자신만이 아닌 환경도 요구하는 것이 있고 그것에 적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본질적으로 적응이란 자신의 필요 뿐만 아니라 환경의 요구도 충족시켜 주는 능력을 말한다.주어진 환경에서 인간을 본능을 충족시켜나가고 나아가 그것이 희소성이라는 원칙에 직면했을때는 남보다 더 혹은 처절하게 살아남기 위해서 적응이냐 부적응이냐의 형태로 그려지게 되는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각 개인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있는 관계’를 이룩해야 한다는 기능적이거나 혹은 학습된 변화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적응이란 유기체의 욕구와 욕구의 만족에 영향을 주는 환경과의 균형을 유지하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인간의 욕구는 다종다양하며 환경의 조건은 복잡하기 때문에 모든 욕구가 만족되기는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면 공격적, 신경과민, 지나친 수줍음, 지나친 의존성, 공포, 불안감 등 주위 환경에 잘 조화되지 못하는 상태를 부적응이라 한다. 부적응은 갈등이 심할 때, 긴장의 원인에 관한 통찰이 없을 때, 긴장을 높이는 사태가 계속해서 일어나 어찌할 바를 모를 때, 또는 환경이 급변하여 적절한 적응의 형식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를 이른다.인간이 행동의 적응과정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문제사태에 부딪혔을 때 갈등이나 욕구불만 상태에 있게 되는데, 다음에서는 이에따른 해소방법 내지 행동양식 -적응기제라 한다- 을 영화 마라톤 에서 그 예를 찾아보기로 한다.2 . 적응기제의 분류 및 내용(1) 방어 기제 ( 防禦機制 )자기의 약점이나 열등감을 드러내지 않고 위장하려는 반응으로서, 객관적으로 는 합당치 않은 것을 적당한 방법을 써서 자기의 불리를 보호하고 방어하려는 기제이다.{승화투사합리화보상동일시치환혹은전위반동형성(2) 도피기제 ( 逃避機制 )욕구 불만치기하는 줄 알았답니다.경숙 죄송해요. 아이가 ( 여자 핸드백을 가리키며) 저런 무늬를 좋아해요.구경하고 싶었던 모양이네요.순경 뭐 저한테 죄송할 건 없구요. 암튼, 주의 좀 시켜주세요.한 두 번도 아니고...경숙 (여자에게 고개숙여) 죄송합니다.여자 나 참, 쟤 속을 어떻게 알아요? 멀쩡하기만 하구만.경숙 우리 아인 돈이 뭔지도 몰라요.여자 명품인줄은 아나보죠. (가방을 툭툭 털며 일어서며) 새로 산 건데...재수없게. 아니, 애 상태가 이럼 밖에 내보내지 말아야죠. 남들에게 피해를주면 되겠어요? 보호소나 정신병원 같은데 보내던가.: 초원이 한 이해할 숭 없는행동을 구경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변명하고 있다 합리화라 생각된다.그리고, 여자는 장애를 가진 사람에게 자신이 당한것이 기분이 나빴다는이유로 비난 조소를 하고 있다 이는 간접적인 공격기제라고 보여진다.합리화: 어떤 행동이 억압되었을 때 그 행동이 사회적으로 용납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함 으로써 자아를 보호하는 행동이다. 일종의 자기 정당화이다.간접적인 공격기제: 욕설, 비난, 조소 등의 행위.{선생님 (머리를 쥐어박으며) 임마! 성적이 이게 뭐야? (성적표를 들여다보며)너 입학할 때 전교에서 12등이었어. 그런 녀석이 어떻게 300등 이상 떨어져?무슨 문제 있어?중원 (다른 곳을 보며) 아뇨.선생님 내일 엄마 좀 모시고 와. 뭐가 그리 바쁘셔?중원 ...선생님 왜?중원 친 엄마가 아닌데요?초원의 동생인 종원은 상대적으로 엄마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사실 그럴수 밖에 없는 장애라는 것이 형에게 있는것을 안다. 하지만 무관심을 반항으로 표출하며 선 생님에게 친엄마가 아니라고 말을한다. 이는 자신에게 무관심한 엄마에게 하고싶은 말로 서 간접적으로 공격하고 있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있다고 보여진다간접적인 공격기제 비난 에 해당된다.{중원이 스킨을 바르고 대충 내려놓으면 원래 놓였던 자리에 갖다 놓는다.장난기가 발동하는 듯 책상 위의 물건들을 모두 흐트러트리는 중원표정에 아무변화 없이 하나씩 셨어요. 오후 시간도 괜찮고, 시간 나시는 대로 저희아이 좀 지도해주세요. ...보스턴 마라톤 1등 하실 때 저도 텔레비젼에서봤어요. 이렇게 뵙게 되서 정말 영광이네요.눈을 뜨고 자리에서 일어서는 정욱... 캬약! 가래침을 모아 바닥에 뱉고정욱 (아이들을 향해) 체육 시간 끝났다. 교실로 들어가!경숙을 놔둔 채 안으로 들어가버리는 정욱.경숙의 행동에 귀찮은 정욱은 직접적으로 말하지않고 아이들을 향해 교실로 들어가라며 경숙에게 귀찮다는표현을 다른대상인 아이들에게 하고있다. 그리고 경숙에게 말했다는듯처럼 체육시간이 끝났으니 돌아가버린다이는 치환에 해당된다고 생각된다.치환(또는 전위): 어떤 대상으로 향하였던 태도, 요구, 공격적 행동 등을 다른 대상으로 옮 기는 기제이다.{정욱 애 가진 것들이란.정욱은 자신의 부인이라든지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실은 자신의 욕심이 더큰 엄마들에게 부정적이다.자신의 부인 혹은 어머니에게 가진 이 태도를 초원의 어머니에게 옮겨 애가진 것들은 그렇다고 한다.이는 치환에 해당된다고 보여진다.{초원 (정욱에게 다가와 냄새를 킁킁 맡는다) 머리 안 감으면 비듬 생겨.비듬에는 노비드 샴프. 태평양 노비드로 이제 비듬 고민 끝 ~경숙 (어깨를 으쓱하며) 반갑다고 인사하는 거예요.집안이 이게 뭐예요? (팔을 걷어 부친 후 박수를 친다) 초원아... 셋팅 !초원이 한 예의없는 태도를 반갑다고 인사하는 것이라고 변명을 하고있다. 합리화에 해당된다 보여진다그리고 경숙은 사실 자신에게 예의없고 막 대하는 정욱이(코치) 맘에 들리없다 하지만 이 의식과 반대로잘보일려고 애쓰고 자신의 감정과 반대로 표현하고 집을 치워주는등 신경을 더욱 쓰는 행동을 보여준다 이는 반동형성이라고 생각된다.{중원 (그런 경숙을 빤히 보다가) 차라리 이혼하는 게 어때?경숙 뭐?중원 나도 다 컸어. 숨길 필요 없다구.경숙 그게 아냐... 아빠 일 때문에 할 수 없이 떨어져 사는 거지. 알잖아?중원 (피식 웃고) 좀 정직해지지 그래? 아빤 그래도 거짓말은 안 해.경숙 중원아!중원 트럭에 확 뛰어들어버릴까 그런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한 줄 알아요? 뛰는 게 좋다구요? 함 뛰어 보시구 그런 말씀하시죠.경숙은 사실 아이의 맘을 전부 알지 못한다. 장애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엄마인 경숙은 어쩌면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수 없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욱의 물음에 애가 뛰는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아차 싶은 경숙이다. 자신은 어쩌면 장애의 보상으로서 혹은 아이가 뛰는것을 좋아하기때문에 시키는 것이라고합리화 시키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기때문이다.{정욱 (초원에게 걸어가며) 얌마, 물 좀 마시자.하지만, 정욱이 초원에게 걸어가는 사이에 다 마셔버린다. 황당한 정욱...초원, 가방에서 비닐 봉지를 꺼낸다.자두 두 알이 들어 있다. 자두를 먹기 시작하는 초원.정말 맛있게 먹는다.침이 꿀꺽 넘어가는 정욱, 한 알은 주겠나 하지만 두 알 모두 먹는 초원...정욱 너도 내가 싫다 이거냐? 솔직한 게 죄는 아니지...(핸드폰을 꺼낸다)사실은 혼자 과일을 먹고마는 정욱이 미운감정을 너도 내가 싫다는 거냐? 라고 자신의 느낌을 초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 이는 투사라고 보여진다.투 사: 자기 자신의 결점이나 무능을 다른 사람에게 옮기거나 다른 사람도 그것이 있다는 것을 발표하여 자신의 열등감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투사는 자기 자신의 느낌, 생각, 충동 및 속성들을 다른 사람에게 귀인시키는 과정이다. 투사는 편집증적인 경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방어로서 이들은 자신의 내적 적대감을 투사시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박해하거나 미워한다는 망상이 사라지게 된다.☞ 선생님을 미워하는 학생이 선생님이 자기를 미워한다고 말하는 경우나는 그를 싫어한다는 말 대신에 그 사람이 나를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정욱 왜요? 서로 친해지는 게 배아파요?경숙 (멈춰서며) 제가요?정욱 솔직히 말해 보세요. 코치 자리 뺏길까봐 걱정되냐구요.경숙 (기막힌 표정) 이거 봐요 손정욱씨. 운동장에서 맥주나 마시고, 종일 신문이나 읽고, 찜질방을 가질 않나...100바퀴 뺑경숙은 이제 코치따윈 필요없다며 가버리는 행동은 정욱의 말로 어쩌면 무의식적이 건 의식적으로든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것을 들켜버린 일로서 현실의억압에게 피하려는 기제에 해당된다 - 고립이 아닌가 생각된다.마지막으로 초원이 이런싸움 중에 웅크려 귀를 막고 소릴 낸 행동은 가장 원시적인 도피기제로서 불안을 방어해보려는 거부에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고립: 자기의 열등감을 의식하였거나 자신감이 없을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서 자기의 내적 세계로 들어가 현실의 억압에서 피하려고 하는 기제이다.거부 : 가장 원시적인 도피기제, 아동과 심한 정서장애자들이 주로 사용, 위협적인 현실에 눈을 감아버림으로 불안을 방어해 보려는 수단{희근 (질렸다는 표정으로) 당신은 변한 게 하나도 없군...뒤따라 현관에서 중원이 나온다.중원 우리 야구장 갈거야.희근을 보고 당황하지만 이내 쏘아보며 소리치는 경숙.경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잘도 나타나시네. 당신도 똑같아! 친해지기는 쉽지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냐! 절대 아니라구 !희근은 집에 잘 오질 않는다. 경숙에 비해 초원의 옆에 있는 모습이 영화 내내 거의 보여지지 않는다.장애를 어떻게든 이겨내려는 경숙을 오히려 질려하고 힘들어 한다. 자신의 자식에 관한 일이지만 희근의 행동은오히려 더 많이 무관심하고 현실 회피적이다.이것은 현실의억압에서 피라려는 고립이라고 보여지며, 경숙에게 변한게 하나도 없다는 말은 오히려 희근 자신에게 해야 할 말이다. 사실은 가정에 초원에게 아내에게 보이는 무능함과 현실도피적인 자신의 모습을 아내에게전가한 투사라고 생각된다.{파출소 안 / 밤초조한 표정의 경숙이 파출소 안으로 뛰어 들어간다.얼굴에 멍이 들고 입술이 깨진 십대 아이가 소파에 앉아 있고그 옆에는 부모로 보이는 남녀가 앉아 있다.이번엔 초원이 아니라 중원이 붙잡혀 있다.경숙, 중원에게 다가가 다짜고짜 따귀를 한 대 올려붙인다.경숙 왜 이래 너까지?경숙의 행동은 직접적인 공격기제에 해당한다.그리고 경숙이 너까지 왜이러냐는 말은 자신이 장애를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