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론 & 합리론생자공 95504-023 이경호▲ 귀납 [歸納, induction] : 개개의 사례를 관찰함으로써 이러한 사례들이 포함되는 일반 명제를 확립시키기 위한 추리. 귀납은 완전귀납과 불완전귀납으로 나누어진다. 완전귀납은 이미 알고있는 사실을 전부 열거하는데 그치기 때문에 일종의 연역적 논증이라 할 수 있다. 불완전귀납은 사례의 전부를 열거할 수 없으므로 결론을 위해서는, 어느 경우에는 비약이 따르기 때문에 이에 맞는 새로운 법칙이 나오게 된다.▲ 연역 [演繹, deduction] : 몇 개의 명제가 옳다는 가정 아래 다른 명제도 옳다는 것을 논리적으로 밝히는 방법. '사람은 죽는다' 'A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A는 죽는다' 이런 식으로 일반법칙을 전제로 해서 개별적인 명제를 성립시키는 논증을 귀납(歸納)과 대비하여 연역이라 할 때가 많이 있지만 협의로는 1개 또는 2개의 명제를 전제로 한 다음 다른 명제를 성립시키는 논리적인 방법을 말한다.귀납법 (indution)연역법 (dedution)사유와 지식의 근원후천적 경험 (經驗)선천적 이성 (理性)진 리 인 식 방 법경험적 관찰과 실험 의한 지식의 습득과학적 논리와 추리에 의함.생 활 에 의 적 용원칙과 공식의 발견원칙과 공식의 적용장 점새로운 지식 확장에 도움명확하고 확실한 진리단 점명확하고 확실한 진리가 아님새로운 지식 확장에 도움이 안됨영 향영국의 경험론(베이컨), 홉스. 흄공리주의(벤담. 밀), 실용주의(듀이)대륙의 합리론(데카르트)스피노자, 관념론(칸트. 헤겔)▲ 경험론 [經驗論, empiricism] : 인식·지식의 근원을 오직 경험에서만 찾는 철학적 입장 및 경향. 따라서 초경험적 존재나 선천적인 능력보다 감각과 내성(內省)을 통하여 얻는 구체적인 사실을 중시하여, 전자도 후자에 의해 설명된다는 사고방식 철학이론으로서 경험론은 이미 고대철학의 역사 속에 존재한다. 따라서 경험론은 그 역사적 형태에 따라 고대적·근대적 및 현대적인 것으로 구별해야 한다.▲ 대륙합리론 [大陸合理論, conti(生得的)이며, 명증적(明證的)인 원리로부터 유래하거나 그것의 필연적 귀결이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후천적 감각경험으로 말미암은 지식은 모두 혼란하고 불확실하다고 본다."아는 것이 힘이다." -베이컨(Francis Bacon, 1561∼1626)베이컨이 생각한 학문의 목적은 인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며, 또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학문이라고 하면 소수의 여유로운 사람들이 지적인 유희를 즐기는 것 정도로 여기던 당시의 풍토에 대한 단호한 거부였다. 그는 학문이란 모름지기 "아는 것이 곧 힘이 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학문은 완전히 혁신되어야 한다. 관심을 가지고 인식해야 할 대상은 자연으로서, 학문은 자연을 지배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그에게는 자연은 더 이상 경외할 만한 관조의 대상이 아니었다. 그리고 자연을 바라보는 태도도 과거의 인습적인 시각에서 탈피하여야 했다.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실험을 통해서 경험을 축적하는 것이 베이컨이 강조한 학문의 자세였다.그런데 실제 생활에서 참된 지식을 얻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베이컨은 참된 지식을 방해하는 이런 편견이나 선입견을 우상(偶像, Idola)이라고 불렀으며, 사물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이 우상을 타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우상의 대표적인 것으로 다음의 네 가지가 있다.첫째, '종족의 우상(idola tribus)'은 인류의 모든 종족이 가지고 있는 편견이다. 즉, 인간이기 때문에 범할 수 있는 오류다. 인간이란 감각의 착각이나 감정, 의지 때문에 잘못된 판단에 빠지기 쉽다. 그래서 자연을 대하면서도 있는 그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자연도 인간과 같이 어떤 목적을 추구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자연현상의 변화는 원인과 결과에 의해 나타날 따름이지, 결코 어떤 의지가 개입되어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런 우상을 버리고 자연에 대해서는 그 운동 원리를 파악하못하고, 자신만의 편협한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잘못을 범한다. 각자 가지고 있는 기질이나 교육의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을 고집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과 활발한 토론을 벌임으로써 보편적인 시야를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우물안의 개구리, 배금주의자는 돈의 소유량으로 사람을 평가한다.- 하룻밤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셋째, '시장의 우상(idola fori)'은 언어를 잘못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편견이다. 시장이라는 곳은 서로의 필요에 따라 만나서 물건을 사고 파는 장소지만, 또한 많은 사람들이 시끌벅적하게 수다를 떠는 곳이기도 하다. 그런데 사람들 사이에서 언어가 때로는 잘못 사용됨으로써 오해를 낳게 된다. 언어가 잘못 사용되는 경우는 매우 많다. 실제로 있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실제 있는 양 생각한다. 그러므로 이렇게 무의미한 말에 집착해서 불필요한 논쟁이나 공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운명의 여신이 있는 줄 알고 숭배하는 일이나, 인어라는 말이 있으니 인어는 있다넷째, '극장의 우상'(idola theatri)은 잘못된 논리와 법칙에서 생기는 편견이다. 극장이란 각본을 통해서 실제의 현실이나 역사보다도 더욱 정연하고 우아하게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곳이다. 이렇듯 철학에서도 저마다의 각본을 통해 여러 가지 논리를 세우고 권위를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렇게 생겨난 많은 전통적인 학설과 체계들은 사실과 동떨어져 있다. 그러므로 잘못된 학설과 체계를 타파하고 자기 자신을 관철해서 사실에 충실하도록 해야한다.- 역사상 드러난 독단적(獨斷的)인 학설들 - '천동설(종족의 우상이기도 함)▲ 학문의 새로운 방법 귀납법 : 귀납법은 베이컨이 독자적으로 창안해 낸 논리적인 방법은 아니다. 이미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귀납적 방법이 소개된 바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의 귀납법은 단순히 사례들을 열거하는 것이었다. 이에 대하여 베이컨의 귀납법은 과학적 지식을 얻어내는 적극적인 수단으로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고 주장했다. 먼저 탐구의 대상이 되는 성질을 가진 사물들이 존재하지 않는 것의 목록을 작성(단, 위의 것과 비슷하면서도 열이 나지 않는 것) : 달빛, 북극광,빛이 나는 물고기 비늘 등.셋째, 조건의 변화에 따라서 다양한 열의 사례 : 병에 걸렸을 때 열, 동물의 신체 부위에 따라 다른 체온,석탄이 탈 때 발산되는 다양한 열 등.이상에서 볼 때 "열이란 중심에서 변두리로 퍼지며, 위로 급하게 움직이는 운동이다."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하지만, 귀납법은 관찰 대상이 되는 모든 사실을 빠짐없이 수집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데,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모든 모래알을 조사해봐야 '모래는 작은 돌멩이다'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음) 그리고 사실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은 결국 사람의 머리가 하는 일이지, 사실의 나열로 분명한 결론이 저절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귀납법은 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수단이 된다. 귀납법에서 주장하는 관찰과 실험은 오늘날 자연과학에서 필수적인 작업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바로 이러한 자세는 베이컨의 학문 방법에서 힘입은 바가 크며, 또한 사물을 있는 그대로 나열하고자 하는 태도는 자연에는 어떤 신비한 힘이 있다고 바라보는 주술적인 자연관을 종식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중세의 낡은 세계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관을 적극적으로 맞이하려는 그의 시도는 철학의 진보에 크게 기여했다. 철학에서 그의 경험론적 입장은 홉스를 거쳐 로크에 이르러 '영국 경험론'이 확고한 자기 모습을 갖추게 되고, 이것은 버클리, 흄 등으로 이어지면서 더욱 발전해 나간다."Cogito, ergo sum" -데카르트(Ren Descartes, 1596∼1650)▲ 방법적 회의 : 데카르트는 진리의 근거를 찾아내기 위해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믿는 모든 것에 대해 일단 의심해 보기로 했다. 내가 지각하는 모든 것이 착각일 수 있고,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허위일 수 있다고 의심했다. 내가 눈으로 보는 것이나 손으로 느끼는 모든 것도 의심했고, 나의 눈이나 손마저 착각일지 모른다고 일단 의심했다. 그가 가장 신원리로서의 코기토의 확실성 : 이렇게 의심에 의심을 거듭한 끝에 그는 한가지 분명한 사실에 도달했다. 생각(의심)하는 존재로서 내가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의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을 그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로 표현했다.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이 명제가 왜 옳은가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나 논증이 필요 없다. 이 명제는 그 자체로서 확실하고 자명한, 즉 명석판명(明晳判明)한 진리이다.▲ 확실성을 위한 두 번째 단계는 신의 존재증명 :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앞서 관념을 세 가지로 분류함.외래 관념소리, 춥고 더움 등인위 관념인어, 도깨비 등본유 관념자아, 진리, 수학적 공리 , 신"내 마음속에 외계의 사물에서 온 것(외래관념)도 아니요, 내 의지의 결정을 따라 생긴 것(인위관념)도 아닌 바, 오로지 나의 생각하는 능력에 유래하는 관념이 있음을 관찰했을 때, 이 관념을 나는 본유관념이라 부른다."인간이 의심한다는 것은 바로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을 뜻한다. 즉 불완전하고 유한하다는 개념을 가진다는 것은 완전하고 무한한 것과의 비교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그 완전하고 무한한 것을 우리는 필연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바로 신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신에 대한 관념은 인간들의 머릿속에 필연적으로 생겨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본유 관념이라는 것이다. 데카르트 자신은 신에 대한 자기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다. "만약 그 관념이 진실로 무한한 실제로부터 나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면, 나 자신은 유한자이므로 무한한 실체에 관한 관념을 갖지 않았을 것이다."▲ 세 번째 단계는, 물체의 존재를 확인하는 단계 : 이는 자연계를 구성하는 존재에 관한 지식에 도달할 수 있는 마음의 권리와 능력을 확인하는 일이다. 이 권리와 능력은 방법적 회의를 목표로 한 최초의 단계에서 부정된 것들이다. 그러나 그는 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과정에서 그 권리와 능력이 회복되었다고 믿었다. 인간의 이성은 신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기 때문에 이성의 능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