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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신장실에관하여
    신장이란?1.신장이 중요한 이유신장은 배설과 재흡수라는 매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지고 체내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데에 결정적인 기능이지만 체내의 염분과 칼륨(포타시움)의 균형과 신체의 산성-알카리성을 유지하는데에도 역시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또한 여러 호르몬과 비타민을 생성하여 다른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다. 예를들면 신장에서 생성되는 어떤 호르몬은 적혈구를 생성하게 하고 어떤 호르몬들은 혈압을 조절하거나 칼슘의 대사에 관여하게 되는 것이다.{신장이 하는일1. 체내의 노폐물을 제거한다.2. 체내의 수분균형을 유지한다.3. 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4. 성장을 조절하는 비타민을 합성한다.5. 적혈구의 생성을 조절한다.2.신장은 어디에 위치하고 어떻게 일하는가?신장은 좌, 우에 하나씩 두개가 있으며 등쪽 갈비뼈의 가장 밑부분에 싸여서 척추의 양 옆으로 위치한다. 각 신장은 약 100만개의 신원(腎元)이라는 기본구조로 이루어지며 하나의 신원은 사구체라고 불리는 미세한 모세혈관덩어리와 신세뇨관으로 구성이 되어 여과와 흡수의 기능을 하게 된다. 혈액이 흘러 사구체로 들어가게 되면 여과가 되고 이 여과된 수액은 세뇨관을 따라 흐르게 되는데 여기서 여러 화학물질들과 수분이 체내의 필요에 의해 첨가되거나 제거된후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 신장은 24시간 잠시도 쉬지않고 하루에만도 약 200리터의 수분을 거르고 재흡수하고 하는 일을 하며 이중 평균 약 2리터를 소변으로 배설하며 배설된 소변은 방광에 약 1-8시간가량 머무른 뒤 최종적으로 버려지게 되는 것이다.3.신장질환에는 어떤것들이 있는가?신장의 질환은 보통 양측의 신장에 모두 일어난다. 어떤 경우이든 질환이 심해져서 화학물질과 수분을 제거하고 조절하는 능력이 상실되면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고 수분과다의 상태가 되어 부종과 함께 요독의 증세를 보이게 된다. 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으며 보통은 유전적인 경우, 선천적인 경우, 후천적인 경우로 나누고 있다.1)유전적인 질환남녀 모두에질병이 많이 진행이 된 후에야 몸의 이상을 알게되는 경우가 흔하다. 환자가 최초로 느끼게 되는 증상은 피로감이며 마침내 호흡이 곤란해 진다. 또한 식욕이 감소하고, 구토와 설사등이 일어난다. 만일 소변이 안 나오거나, 소변의 양이 감소하면 체내의 수분이 증가된다. 다리에 부종이 생기고 폐에 물이차서 호흡이 가빠지며 호흡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신장질환을 인식하게 된다.4. 신장대치요법이란?신부전증이 진행하여 말기 만성신부전증으로 진행하면, 즉 신장기능이 거의 다 소멸되고 나면 신장의 작용을 대신할 수 있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오늘날 신장대치요법으로는1) 신장이식2) 혈액투석3) 복막투석 의 3종류가 있다.1)신장이식신장이식 수술이란?만성신부전증으로 신장 기능을 잃은 환자에게 수술을 통하여 건강한 신장을 한 개 이식하여 정상적인 신장 기능으로 회복시켜주는 치료방법이다.신장 제공자의 종류와 장단점은?신장은 가족, 친척등 건강한 선의의 제공자나 신장이 건강한 뇌사자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가족이나 친척으로부터 신장을 제공받는 경우 성공률이 높고 충분한 준비 후 원하는 때에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여러 정밀 검사를 통하여 제공자가 완전히 건강하고 수술후 한개의 신장으로 건강히 살 수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 수술을 한다는 조건이 있다. 의료의 발달로 뇌사자로부터 신장을 제공받는 경우도 성공율은 높으나 뇌사자의 수가 많지 않으므로 이식수술 신청자로 등록한 후 오랫동안 기다려야 한다.신장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는 연령환자의 건강 상태 및 합병증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만 60세까지 가능하다.신장이식의 성공율이식수술후 이식받은 신장이 기능을 유지할 확률은 수술1년후 약94%,5년후 약 80% 이상으로 이는 미국, 유럽등의 선진국과 비교하여 우수한 성적이다. 또한 의학의 발달로 수술 및 검사방법이 향상되고,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어 성공율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거부반응이식수술 후 가장 중요한 합병증은 거부반응이다. 우리 몸의 면역기관은 세균등 외부에서으므로 수술후 중환자실 및 1인실에서 특별히 관리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 만성적인 합병증으로는 또 하나의 중요한 면역억제제인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게 됨에따라 당뇨의 발생, 대퇴부 골 괴사 및 여드름, 발모, 고혈압등이 발생할 수 있다.2)혈액 투석혈액 투석이란?말기 신부전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신 대체 요법의 하나로 환자의 혈액이 특수한 관을 타고 체외로 나와서 특수한 필터(투석기)를 통해 노폐물 및 수분이 걸러진 후 체내로 다시 주입되는 치료 방법으로 치료. 시간은 1회 4시간, 주 3회로 일주일에 12시간 투석하는 것이 표준 혈액 투석이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혈액 투석의 원리는?혈액 투석은 반투막을 경계로 한쪽에는 노폐물이 축적된 환자의 혈액과 다른 한편에는 정상인의 세포외액과 조성이 비슷한 투석액을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르도록 하여 혈액 내에 축적된 요소와 다른 노폐물을 포함한 용질을 농도 차이에 의한 확산에 의해 제거하고 정수압의 차이를 만들어 혈장을 한외 여과시켜 혈장내의 과다한 수분을 제거하는 원리를 이용하고 있다.{혈액 투석의 기본 구조는?투석기와 투석액, 그리고 투석 기계를 필요로 하며 투석기계 내에는 혈액 배달 장치와 투석액 배달 장치가 포함된다.동정맥루란?혈액 투석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혈류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큰 혈관이 필요해 보통의 말초 혈관으로는 시행할 수 없으므로 간단한 수술을 통해 환자의 팔과 다리 등에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여 혈관을 굵게 만드는 것으로 당뇨병 등으로 인하여 환자의 혈관이 좋지 않은 경우 인조 혈관을 삽입하게 된다{혈액투석의 장점과 단점- 장점: 병원에서 시행되므로 안전하며 의료요원이 치료를 담당하며 다른 환자와 의료요원과의 정기적 접촉이 가능하며 폐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지 않는다,- 단점: 동정맥루를 만들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며 고정된 스케줄로 기계에 시간이 구속되며 혈액내 전해질 변화가 심하며 심장 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고 투석간 식이 요법 및 수분 섭취 제한이 필 신체상의 변화, 복막염, 체중 증가, 단백질 소실된다.식이요법신장질환은 다양하며 그 질환에 따른 적절한 식사요법은 치료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만성사구체신염,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장기간 신장기능의 비가역적인 손상을 일으켜 발생되는 만성신부전에 있어서는 식사요법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만성신장질환의 식사요법의 목표는 요독증의 증상을 최소화하고 신장질환의 진행정도를 늦추고 영양불량을 예방하는데 있으며 이를 위한 식사요법은 잔여신기능을 빨리 손상시키고 뇨독물질을 생성시키는 식품을 제한하며, 체조직의 이화작용을 막기위해 적절한 열량을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신장기능이 심하게 저하된 말기신부전환자에서는 투석 또는 신장이식의 대체요법이 행해지며 이 경우에도 식사요법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질환에 따른 식이요법신증후군(Nephrotic syndrome)신증후군은 사구체투과성이 증가되어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되며, 저 알부민혈증, 부종, 고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양성 질소 평형을 유지하고 혈중 알부민 농도를 증가시키며, 부종을 경감 시키기 위해 충분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이다. 신장기능이 정상일 경우에는 1일 단백질 필요량은 체중 kg당 0.8 - 1g으로 하며 단백질의 이용이 적절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섭취 단백질의 70%는 질이 우수한 단백질(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 로 구성하고, 에너지 섭취는 체중 kg당 35 - 50kcal가 권장된다.또한 저알부민 혈증으로 부종이 유발될 경우에는 단백질의 적절한 섭취와 함께 나트륨은 1일 60-90mEq(소금 3.5 - 5g)로 제한한다사구체 신염(Glomerular Nephritis)신염은 사구체의 모세혈관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사구체신염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며, 혈뇨, 단백뇨, 고혈압, 신장기능의 점차적 저하로 인한 요독증의 증상이 나타난다.-사구체 신염 환자의 영양관리는 환자의 임상 결과에 따라 달라지며, 요독증 이나 고칼륨혈증이 없는 경백질 식품을 섭취한다.혈액투석시 : 체중 kg당 1.0 - 1.4g의 단백질이 필요복막투석시 : 체중 kg당 1.2 - 1.5g의 단백질이 필요신장기능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고 안정상태로 돌아오면 단백질 요구량은 체중 kg당 0.8 - 1.0g으로 섭취하도록 한다.2) 에너지충분한 열량 공급이 이루어져야 하며 보통 체중 kg당 35 - 50kcal의 열량이 필요.3) 수분 및 전해질초기 핍뇨기체내 수분량의 평가가 중요하며, 수분과 전해질의 섭취는 체외 배설량과 균형을 이루어야한다. 수분 섭취량은 전 일 소변량에 500ml를 추가한 양 만큼 섭취한다. 나트륨1.1g - 3.3g (소금 3g -8g), 칼륨 1.5 - 2g 정도로 제한한다.이뇨기수분, 나트륨, 칼륨의 배설량이 증가 할 수 있으므로 소변량, 혈청 칼륨치, 나트륨 및 칼륨의 배설량 등에 따라 보충이 필요하다.만성 신부전 (Chronic renal failure)만성신부전은 신장의 노폐물 배설기능이 만성적으로 천천히 나빠지는 질환을 의미하며, 식사요법은 신장 배설기능이 정상의 30% 정도인 시기부터 제한이 필요하게 된다.신부전의 치료방법에 따라 식사요법의 내용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투석전의 고식적 요법과 신기능이 정상의 5 - 8% 정도만 있고 요독증이 나타나고 약물과 식사만으로는 안 될 경우에 시행하는 투석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신장이식 방법이 있다.투석전 식사요법1) 단백질안정된 환자의 경우는 0.6g/kg, 영양불량 환자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는 0.8g/kg이 권장되며 노폐물의 생성을 줄이기 위해 고기, 생선, 계란, 우유등의 질이 우수한 단백질의 섭취(총섭취량의 65%)가 중요하다.2) 에너지체단백의 이화작용을 막고 식사내의 단백질이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을 막으며 일정한 체중을 유지하고 활력과 건강함을 주기 위해서 적절한 에너지를 섭취하기위해 정상체중 kg당 35kcal가 권장된다.3) 나트륨 및 수분신장기능이 저하됨으로써 수분과 나트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1일 소변량, 1.
    의/약학| 2004.07.03| 10페이지| 1,000원| 조회(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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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인의 참된 모습은 무엇인가?-아들을 위하여를 보고 평가D별로예요
    의료인의 참된 모습은 무엇인가?- 아들을 위하여 를 보고-0256전외정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사랑과 의료진의 비인간적이고 사랑이 없는 직업으로써의 치료를 비판적 시각으로 보여주는 영화 아들을 위하여 . 이 영화는 행복한 한 가정의 막내 로비에게 간질이 발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싼 투약에다 보험혜택 까지 받지 못해 보건소로 온 로비의 가족, 그 가족에게 재산도 모두 잃고 빚도 지게된 상황까지 오면서 점점 가족들간에도 힘든 시간이 계속 된다. 게다가 보건소에서 로비를 맡은 의사는 계속된 약물 투입만을 고집하고 발작을 일으키면 점점더 강하고 독한 약물을 사용한다. 그 모습을 지켜 보는 로비의 어머니는 화도 내보고 애원도 해보지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자신의 무능력을 느낀다. 그래서 도서관에서 밤새 간질에 관해 공부를 하던중, 홉스 제킨슨 병원의 케토제닉 식이요법에 관해 읽게 된다. 어렵게 다음날 오후로 예약을 하지만 의사의 동의를 받지 못해 몰래 아이를 빼내 오려던중 경비원에게 막히고 만다. 결국 아이를 보호하지 않으려 했다는 이유로 병원측에서 법원 소송까지 걸거라는 간호사 마라사의 얘기를 듣고는 일단 병원을 빠져 나온다. 하지만 결국 남편이 아는 전직 의사와 자신의 경력과 면허를 포기하고 도와준 마라사의 도움으로 홉스 제킨슨 병원의 케토제닉 식이요법을 받게 되었고 로비는 3개월뒤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 나게 된다.이 영화를 보면 크게 두가지를 느낄수 있다. 하나는 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어머니의 모습 또 다른 하나는 간호를 배우는 우리로써 깊게 생각해보야할 문제인 의료인들의 비인간적인 모습이다. 냉정한 모습으로 환자들의 심리나 개인마다의 상태 변화 관찰 없이 일률적인 투약 처방을 하고 그것이 되지 않으면 더 독한 약을 처방 내리고, 부작용에 따른 또 다른 약을 처방하는 모습이 조금은 극단적이지만 지금 우리 병원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거기다 케토제닉 식이요법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드러내며 객관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드는 의사를 보며 오로지 자신이 처방하는 투약과 수술만이 옳다는 아집을 보인다. 하지만 반면 간호사 마라사는 우리 의료인이 지향해야될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환자를 걱정해주고 그의 부모의 심리 상태를 이해해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다 의사들의 일률적이고 비인간적인 투약처방에 대한 부정적인 모습 또한 보여 준다.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것은 그것이 사람마다 병을 낫게 하는 방법이 다를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마라사가 한 대사중 대부분의 아이들이 여기서(병원)에서 병을 나아서 가지만 로비는 아닌 것 같군요 처럼 개인마다 비슷하기는 하지만 저마다 내려야할 처방과 해주어야할 간호가 다르지 않나 싶다. 로비가 만약 그 병원에서 계속적인 투약과 결국 뇌수술을 받았다면 그 옆에서 뇌수술을 받고 죽은 아이와 똑같은 운명이 되지 않았을까? 투약과 수술이 병을 낫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일 수 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제일이라는 그리고 다른 치료법들은 객관적으로 증명 되지 않은 것들이라며 배척하는 그런 아집에서는 벗어나야 진정한 의료인이 될 수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의/약학| 2003.09.14| 1페이지| 1,000원| 조회(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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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 언어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평가A좋아요
    {{{학번:0256이름:전외정주제:사이버 언어(채팅 언어)제목:채팅을 통해 일어나는 언어 파괴 현상채팅을 통해 일어나는 언어 파괴 현상0256 전외정PC 통신은 컴퓨터와 전화망을 이용한 새로운 기술의 산물이다. 이미 생활에서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강력히 끼치고 있음은 일상생활의 변화에서 쉽게 접할수 있다. 인터넷 쇼핑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PC 통신의 이러한 영향력은 언어 현상에서도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변화는 주 이용객인 청소년들에 의해 PC 통신 대화방 내의 채팅(chatting) 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예를들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광주에 살고 있는 고등학생으로 18살이며 여학생입니다. " 라는 말을 채팅에서는 "하2방가 광사는 고딩여 18"라고 한다. 여기서 하2(안녕하세요) 방가(반갑습니다.) 어서오세요(어솨염..) 고등학생(고딩) 광주(광)..등 고전되어 버린 언어들이 많이 있다. 더욱이 채팅 에서는 높임법도 없고 문자도 그냥 소리나는 데로 표기하여 사용하고 있다. 김치와 된장찌개보다 콜라, 피자, 햄버거에 더 익숙한 세대, 언어도 단순하고 빨리 만들어지는 음식만큼 생각도 단순하고 빨리 하고싶은 이러한 생각의 영향을 받은 인스턴트 세대들의 언어가 바로 채팅언어인 것이다.이러한 채팅언어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우리 나라 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다. 워싱턴포스트지의 예를 들면 미국에서는 AYT(Are you there? 거기 있어요?) B/F(boyfriend 남자친구), G/F(girlfriend 여자친구), CYA(See ya.또 봅시다), DTS(Don"t think so.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등은 기본적인 채팅 약어들이다. IKWUM(I know what you mean. 무슨 뜻인지 압니다), WAYF(Where are you from? 어디 출신이지요?), DIKU(Do I know you? 제가 아는 분입니까?) 등은 약간 응용된 언어들이다. 미국의 경우에는 각 단어의 앞머리 글자를 이용한친다. 이런 점에서 채팅 언어는 PC 통신 이용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언어가 변화고 많은 이용자의 사고에 영향을 주는 것이라는 점에서 채팅 언어를 살펴 볼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1.채팅언어의 특성1) 음운·표기(1) 이어적기예) 야 사람이 살다보면 실수 할 수도 있는 거다 인가나 인간아난 잘 못 본 거 가튼데 같은데위의 예에서 인가나 는 명사 인간 에 조사 아 가 이어지면서 연철이 일어났고, 가튼데 는 서술어 내부에서 연철이 이루어졌다.이와 같이 적는 것은 자음 ㅇ 한 글자를 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타자를 빠르게 할 수 있음을 고려한 결과라 해석이 된다.(2) 소리나는 대로 적기예) 지오디 노래 진짜 조아 좋아나가면 되자나 되잖아사람이 너무 마나서 그러는데 많아서소리나는 대로 적는 것은 전반적으로 타수를 줄이려는 경제성과 표기의 용이성을 고려한 것이다.그러나 그렇지 않은 경우도 나타난다.예) 난 절때루 비웃은게 아니구 절대로실쑤 실수그럼 나아질꺼야 나아질거야위의 예는 ㄹ 아래에서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발음되는 것을 그대로 표기에 반영한 것이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자판에서 된소리를 적는 것이 더 어렵다는 점을 생각하면 ㄹ 아래에서의 된소리 표기는 맞춤법과 문법 지식의 부족 이나 강조나 어투를 반영 하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판단이 된다. 이 점은 이모티콘(emoticon)의 사용 목적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 된다.또한 비표준 발음이 그대로 표기에 반영되는데, 알어(알아) , 포기하구(포기하고) , 할려나(하려나) 등도 역시 소리 나는 대로 적음으로써 표기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나타난 언어 사용 결과로 해석이 된다.(3) 의도적으로 바꾸어 적기예) 구래 이넘아 ^^;;;; 그래 이놈아저사람 모냐.. 뭐냐알묜 됐다 이뇬아 알면, 이년아중학생입니당 입니다.넹∼∼∼∼∼ 네안냥하세엽 안녕하세요의도적으로 바꾸어 적기는 통신 이용자들이 표기의 경제성이나 용이성 등의 효과와는 관계없이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는 또 다른 면에서 전형적인 통신어 의 는거 같아 말이 없는 거(것)세이클럽 한지 며칠안되었어요 한 지 며칠 안 되었어요위의 사례들은 띄어쓰기를 하는 것이 시간적으로 글자를 빨리 치는 데 불리하기 때문이다. 현재 통신 기술의 발달로 전송 속도는 빨라졌지만 이용자들의 타자 속도은 크게 빠라졌다고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붙여적기 관행은 대화 참여자들의 타자 조급증 이 어떤 상태에 이르렀는지를 잘 드러내 준다.이러한 언어의 사용에 대하여서는 기존 언어의 파괴라는 부정적인 입장이 있는 반면 경제성을 강조한 일종의 문자의 소리화 현상으로 일상 장면에서의 대화와 유사하게 만들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긍정적 해석을 하는 입장이 있다.2) 문법(1)문장의 완결성대화방 언어는 대체로 문장의 완결성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예) 장동건 . 왜 허억~ 거리지원빈 . 뭔일?원빈 . 할룽정우성 . 병걸렸당장동건 . 나두유오성 . 괜차너이렇게 완결성이 안 보이는 이유는 초점이 놓인 한 두 단어 정도로만 빠르게 대화를 주고 받은 것인데, 이것은 무엇보다 이용자들이 많을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된다. 이런 이유는 조사생략의 경우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실제 채팅에 참여 해보면 문장들이 모두 중간중간 끊어서 얘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빠른 대화를 위한 목적이 크다.(2)호칭 및 경어법예) 너 충남어디살아요태훈님은 언고?위의 예처럼 호칭어와 청자 경어법의 말 단계가 제약 없이 자유롭게 공기하는 점도 통신 언어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은 통신 언어의 자유로움 또는 규범에서 벗어남 이 어느 수준인지 짐작하게 한다.3) 어휘(1)비속어예) 같이 죽자 이넘아 우띠발~~~~~~~~~~~~원래 좀 싸가지가 없어서 우씨...-.-;;뻥이면 디져! 잘나갔다 시발년욕하려면 꺼져라... 존나 애걸하는군니기미 ... 내말 씹었냐???이러한 비속어는 이용자 전체의 언어에서 발견되는 것은 아니고 몇 명의 특정 대화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즉 10대 이용자라고 하여 비속어를 일상적으로 쓰는 화자는 많지 않은 점이다. 그러나 공개다.가. ^-^나. T.T다. *-*라. -0-예문 (가)는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 웃음을 나타내며 (나)는 슬픔에 잠긴 표정을 나타낸다. (다)는 어이없다는 황당한 표정을 (라)는 졸려서 하품하는 표정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처럼 Emoticon 은 문서에 다양한 표정을 더해 준다.채팅은 키보드와 모니터가 전사해 주는 문자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때문에 일반적인 대화와 같을 수는 없다.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상대와 직접 대며하거나 음성을 들으면서 대화하기 때문에 상대의 몸짓이나 표정, 억양 등을 통하여 말하는 이의 감정이나 의중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는 있으나 채팅에서는 이런 일들이 가능하지 않다. 그래서 느낌이나 표정이 필요하고 그것을 ^^(가장 평범하고 소박한 웃음) ^^;(쑥스럽고 멋쩍은 웃음), 과 같은 Emoticon을 통하여 문자 통신 한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몸부림을 보이기도 한다.이 밖에 통신에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문자와 기호 외에도 다른 기호들이 많이 쓰이는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느낌표나 물음표 같은 것들을 여러 번 반복해서 사용하여 자신의 감정 상태를 좀더 강하게 표현하는 것이 그것이다.2.문제점여러 문제점이 있겠지만 크게 교육적, 통신환경, 사회생활의 3가지 기준을 가지고 살펴 보고자 한다.1) 교육적 문제교육, 특히 국어 교육적인 관점에서 생기는 첫 번째 문제는 어문 규범의 파괴 현상이다. 통신 언어 사용에서 청소년들은 맞춤법 규정과는 달리 적음으로써 어문 규정을 크게 어기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일부 오표기는 맞춤법에 대한 지식의 부족으로 나타난 것도 있지만 채팅에서는 의식적으로 규범과 다르게 적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통신 공간에서는 어문 규범에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태도가 청소년 이용자들 사이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일반 성인들조차도 그러한 흐름에 휩쓸리고 있는 실정이다.-통신을 하다보면 나이 많은 분들도 통신어를 쓰는 경우를 쉽게 접할수 있었다.- 그 결과 어문 규범이 통신 공간에서는 물론이고 일상어에서 제 언어의 간섭으로 혼돈 상태에 이를 수 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새로운 단계의 문법 교육에서 통신 언어의 관행에 익숙한 나머지 바른 지식의 습득에서 방해를 받게 되는 현상이다. 이러한 문제는 나이가 어릴수록, 학년이 낮을수록 그 문제가 구체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2) 통신 환경의 문제통신 환경의 면에서 지적할 수 있는 문제는 두 가지 정도로 간추릴 수 있다. 먼저, 통신 공간에서 어문 규범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태도가 확산되고, 잘못된 언어 사용이 일상화될 수 있는 점이다. 통신에 접속하면 통신어 를 사용해야 한다는 일종의 강박감이 모든 통신 이용자들에게 감염되었다고 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나이가 많거나 사회적으로 책임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의 경우 아니면 청소년들 중에서도규범에 맞는 말을 사용함으로써 모범을 보여야 할지 아니면 나름대로의 통신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 관행적인 통신어를 사용해야 할지 심리적 갈등을 크게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용자들간의 거리감 증가 및 단절 이 나타남은 너무나 자연스런 결과일 것이다. 통신어의 문제점을 알면서도 선뜻 동조하기 어려운 이용자들과 통신어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 언어가 되어버린 이용자들은 같은 통신망에 접속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같은 계층은 아닌 것이다. 잘못된 어문 규범의 확산과 일상화 결과로 나타나는 이용자들간의 거리감 증가 및 단절은 지역, 성, 계층을 넘어선 긍정적 소통 수단으로서의 통신망이 안고 있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새로운 장벽임이 확실하다.둘째, 언어 폭력과 그 피해의 문제가 있다. 전반적인 통신 이용 환경을 불유쾌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화방에서 각종 비속어를 사용함으로써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어떤 경우는 인격적으로 결정적인 피해를 주기도 한다. 욕설도 언어의 일종인 만큼 존재의 필요성이 있고, 통신 공간도 사람들이 이용하는 만큼 욕설을 할 수도 있으나 누구에게나 열려진 공간에서 마음 내키는 대로 비속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치하는 것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어에서 비속다.
    인문/어학| 2003.03.30| 8페이지| 1,000원| 조회(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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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원] 어원
    어원0256 전외정가위눌리다 의 가위 의 어원'가위'의 사전적 의미는 '자는 사람을 놀라게 하는 귀신. 꿈 속에서 사람을 몹시 두려워하게 만든다."이다그렇다면, '가위눌리다'는 '귀신에게 눌리다'의 의미가 될 것이다.이 '가위'의 중세국어 형태는 '가오'(1음절, 아래아)이다. '가오'가 '가위'로 변화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문제는 '가위'의 '위'가 형성된 경위입니다. '오'에서 '위'로 변화된 것을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위'는 단순한 모음이 아니라 반자음이 쓰인 [wi]이므로 이것은 'ㅂ'에서 변화한 것이라고 추정이 되는데, 중세국어에서 '가비'(2음절 ㅂ순경음)의 형태로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가오'가 보이므로 이렇게 보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따라서, '가위'는 다른 형태에서 변화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그런데, 그 다른 형태를 중세 국어에서는 확인할 수 없어서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다음과 같은 추정이 가능하다고 본다."'위'는 'ㅂ'이 변해서 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반자음 'w'가 들어가는 '[wi]가 아니라 완전히 이중 모음인 [ui]일 수도 있다." 이런 추정이 가능할 것이다.그렇다면, '가위'는 2음절의 '위'가 원래는 두 음절이 줄어들어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나리>내', '누리>뉘'(ㄹ탈락과 축약)가 되듯이 말이다. '*가우리>가위'의 변화과정을 상정해 볼 수 있겠다.이 '가우리'는 다시 '*가울+이'로 분석할 수 있고, 이것은 '*가울'에 음절확장의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가울'은 '가+울'로 다시 분석될 수 있는데, 서정범 교수는 (p.20)에서 '가'와 '울'을 모두 {귀신}의 의미로 파악하였다. '울'이 {귀신}의 의미를 갖는다는 직접적인 우리말 증거는 찾기 어렵지만, 우리말과 동계통의 언어로 추정되는 몽골어, 만주어, 일본어에서는 유사한 어형을 발견할 수 있다. (orolan(鬼) / ali(通天鬼) / oni(鬼) )'가'는 {귀신}을 의미하는 중세국어의 '귓것'의 '것'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귓것'은 '鬼+ㅅ+것'으로 분석되며, 이 말은 한자와 우리말이 혼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어휘는 우리말에 아주 많다.- 굳건하다 : 굳다+ 健- 튼실하다 : 튼튼+實- 고되다 : 苦+되다('되다'는 1음절이 길게 발음되는, {고되다, 매우 팽팽하다, 호되다}의 의미를 갖는 말)또한 '가'는 {귀신}을 뜻하는 우리말 '검'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이상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가위'는 {귀신}을 의미하는 말이며, 이것은 {귀신}의 뜻을 가진 이음동의어 '*가'와 '*우리(>위)'가 결합하여 이루어진 단어라고 추정할 수 있다.딱지맞다 의 어원퇴짜는 退字(퇴자)에서 유래한 말인데, 뒤의 '자'가 된소리가 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남영신, 한+국어대사전)(1) 어떤 물건이 적당한 정도에 이르지 못하여 물리침. 또는 물리침을 당한 사물.(2) (옛날) 관청에서 상납하는 물건의 품질이 낮아 '퇴(退)' 자를 찍어 물리친 물건.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해 온다.(3) 퇴자 : 옛날 궁궐에 들어가는 굴비들을 검사할 때 불합격한 굴비에다가 '퇴'자를 찍었다. 그것이 변하여 마음에 차지 않는 것을 거부하는 말로 쓰이기 시작하였다.'퇴짜'는 대개 '퇴짜를 놓다, 퇴짜를 맞다'와 같은 문장으로 실현되며, 이것이 '퇴짜놓다, 퇴짜맞다'와 같이 한 단어처럼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거부하다/거부당하다', '거절하다/거절당하다'의 뜻이다.'딱지맞다'는 '퇴짜맞다'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일종의 속어이다. '딱지'는 '거절'이나 '퇴짜'를 가리키는 말로서, '딱지를 맞다'와 같은 형태로 쓰인다. 그렇다면, '딱지'는 명사가 되는데, 이의 사전적 의미는 다음과 같다.(1) 우표나 상표, 증지처럼 특정한 그림이나 무늬를 그리거나 글씨를 써 넣어 무슨 표로 쓰이는 종이 조각.(2) =놀이딱지(3) =궐련딱지(4) 주로 좋지 않은 표지(標識).(5) 교통 위반 때에 경찰이나 구청으로부터 받게 되는 위반 통보 표지. 스티커.여기에서 (1)과 (4)의 의미에 주목하여 '싫은 것을 표시하는 표지'로 이해하고자 한다. 약간은 비유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맞선을 보았는데, 상대방이 (굴비에 퇴자를 붙이듯) 거부하다, (거부의) 딱지를 붙이다 정도로 이해해 볼 수 있겠다.결혼하다 혼인하다 의 어원오늘날 `결혼하다`와 `혼인하다`는 동일한 의미로 쓰이고 있다. 즉 marriage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옛날에는 `결혼하다`와 `혼인하다`는 다른 뜻이었다. 즉 `혼인하다`는 오늘날 쓰이고 있는 것과 같은 의미였지만, `결혼하다`는 다른 뜻이었다. `철수가 복동이와 결혼하였다`란 말을 쓸 수 있었다. 이 문장의 의미는 `철수`의 자손과 `복동`의 자손이 `혼인`할 것을 결정하였다는 뜻이었다. 따라서 남자와 남자, 그리고 여자와 여자끼리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그런데 일본어에서는 `결혼하다`가 오늘날 남녀 혼인의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 국어에 들어 온 것이다.그래서 예식장에 `결혼예식장`과 `혼인예식장`이란 명칭이 다 보인다.`혼인하다`란 뜻은 `혼`은 `신부집`을 말하고 ``인`은 신랑집을 말한 데에 기인한다. 옛날에 혼인을 할 때에는 신랑이 `혼` 즉 신부집으로 먼저 가서 예식을 올린다. 즉 `장가`(장인의 집)를 간다. 그리고 사흘 뒤에 신부를 데리고 `인`(즉 신랑집)으로 온다. 즉 신부는 `시집`을 간다. 그래서 `장가가고 시집간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가르치다 의 어원우리말 `가르치다`에는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이 가르치다의 중세어는 `그르치다(이때 /ㅡ/는 모두 아래아를 대신하여 쓴 것)`인데 여기서의 `그르`는 가루를 뜻하는 말인 `글-그르(이때 /ㅡ/는 모두 아래아를 대신하여 쓴 것)`와 맥을 함께 한다고 풀이한다.가루를 만드는 이치 그대로 문질러서 갈면 물건을 마음에 맞게 다듬을 수 있는 `갈(칼의 옛말)`이 된다. 그뿐이 아니다. 밭을 `갈`아 씨를 뿌리면 열매가 맺게 되고 사람을 갈면 미욱함을 슬기로움으로 갈게 할 수 있기도 하다.`갈다`라는 중세어는 `말하다-이르다`는 뜻도 지니고 있었다. 남에게 말을 한다는 것은 곧 상대방의 마음밭을 갈고자 함이었음을 이 `갈다`라는 말은 말해 준다.이와 같이 여러 가지 뜻을 갖는 `갈-그르`에 `치다`가 붙어서 이루어진 말이 오늘날까지 쓰여 내려오는 `가르치다`이다. 훈몽자회에 育자를 칠 육, 養자를 칠 양이라 했듯이 `치다`는 `기르다`는 뜻을 갖는다. 오늘날 쓰이는 `치다`는 `양치기`, `소치는 아이` 하는 식으로 동식물에 국한되고 있지만 옛날에는 부모 봉양한다는 뜻으로 사람에게도 쓰였다.`가르치다`의 `치다`에는 그렇게 사람의 정신을 양육한다는 뜻이 깃들여 있다. `갈고` `치고`하는 가르치다이니 겹겹으로 깊은 덕육의 정신을 담고 있는 것이다.생각하자면 뜻글자인 한자의 가르칠교敎자보다도 우리말 `가르치다`는 뜻이 더 깊다. 說文에 의할 때 이 敎자는 가볍게 두드려 주의를 줌과 앨서 배움을 합친 회의문자이다. 그렇다 할 때 우리말 `가르치다`의 깊은 뜻에는 미치지 못함을 알겠다눈썹의 어원'눈썹'은 {두 눈두덩 위나 눈시울에 가로로 모여 난 짧은 털}을 말한다. 즉 {눈 가에 난 짧은 털}이죠. '눈썹'의 중세어형은 '눈섭'이었으므로, 지금의 형태는 제2음절이 경음화의 변화를 입은 것이다.이 '눈썹'의 어원은 무엇일까? 일단, '눈동자, 눈자위, 눈물' 등과의 비교를 통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눈썹'을 '눈+썹'으로 분석할 수 있다. '눈썹'의 의미가 {눈 가에 난 짧은 털}이므로 '썹'이 {털}의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문제는 이 '썹(
    인문/어학| 2002.12.07| 5페이지| 1,000원| 조회(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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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 솔로몬의 반지를 읽고... 평가B괜찮아요
    솔로몬의 반지를 읽고...0256 전외정동물의 왕국 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을 것이다. 몇년전까지만 해도 나도 그 프로그램을 즐겨보던 사람 중 한 사람이었다. 프로그램을 보면서 단순히 동물들의 행동들이 신기해서가 아니다. 동물들에게도 인간들처럼 그들만의 삶이 있고 사회가 있다는 것에, 그리고 그것은 한편의 드라마 보다 더한 재미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 콘라트 로렌츠의 책 솔로몬의 반지 가 바로 그러한 즐거움을 주는 책 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동물을 기르면서 배우는 여러 가지를 가르켜준 책 같다.우리 집은 내가 어려서부터 여러 동물들을 키워왔다. 비록, 내가 좋아서 라기 보다 내 어머니께서 기르는 것을 좋아해서 였지만 말이다. 흔히들 키우는 병아리서부터 잠깐이었지만 강아지, 그리고 햄스터 토끼 오리 물고기 등등 내 기억으로는 새도 잠깐 길렀던 것 같다. 많은 동물을 키웠지만 그중 가장 정을주고 오래 키웠던건 토끼 였다. 보통 토끼를 기른다 하면 애완용 토끼를 생각 하겠지만 우리집은 눈은 빨갛고 흰 털을 가진 전형적 집토끼를 길렀다. 책의 내용이 동물들을 기르는 내용이기 때문에 내가 토끼를 기르던 일과 느꼈던 것이 새삼 떠올랐다. 새끼일때 2마리를 데려왔는데 우연하게도 암컷 수컷 한 마리씩 이었다. 매일 풀을 주고 아파트 앞 풀밭에다 풀어주며 기르던중 너무 크게 되자 시골로 내려 보냈다. 나보다는 내 동생들이 더 좋아 했던터라 아쉬움들을 감추지 못했다, 짧았지만 정도 들고 미운적도 많았지만 미운정도 정이라 그런지 아쉬웠다. 얼마뒤, 새끼를 낳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중 2마리를 가지고 올라 왔는데 너무 반가웠다. 애완 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다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토끼를 기르며 신기 한 것은 결코 집 앞을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는 것이다. 책에서 새를 풀어주어도 다시 돌아온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을 읽으면서 나는 내가 기르던 토끼를 생각 하며 공감이 갔다. 하루 종일 풀어놓아도 처음 걱정과는 달리 멀리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 책의 그부분이 가장 공감되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다.전설에 따르면,고대 이스라엘의 지혜로운 왕 솔로몬은 마법의 반지를 사용해 모든 동물과 말할 수 있었다.하지만 999명의 아내 중 한 사람이 젊은 사내와 사랑을 속삭인다고 나이팅게일이 밀고하자, 분노하여 반지를 집어 던져 버린후 부터는 동물들과 대화를 할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사랑도 없어졌다.그런데 노벨 생리학 의학상을 수상한 과학자 콘라트 로렌츠는 반지가 없어도 사랑과 관심 그리고 노력이 있다면 몇몇 동물과는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콘라트 로렌츠에게 반지가 있다고 말할수 있다면 그건 바로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일 것이다. 인간과 동물의 행동을 비교하며 그 유사성을 통찰하는 학문인 비교 행동학의 창시자인 그는 솔로몬의 반지 에서 자신의 그러한 경험을 잘 그려내고 있다.단체생활을 하지 못한 갈가마귀와 같은 새는 자기와 같은 종의 이성과 사랑을 나누어야 한다는 사실을 모른다. 단지 성장기시절 가장 친근했던 존재를 연정의 대상으로 택하고 평생을 쫓아다닌다. 어떤 갈가마귀는 모이를 주던 가정부와 사랑에 빠져 수킬로나 떨어진 그녀의 집을 찾아 헤매기도 한다. 또, 동물원에서 거북이와 한 방을 쓰게 된 숫공작은 평생 동안 그 거북이 앞에서만 자신의 휘황찬란한 날개를 활짝 폈다. 아무리 아름다운 암공작과 함께 있어도 그는 절대 암공작에게는 거들떠보지 않았다.하루는 동물학자가 물에 젖은 검은 수영복을 손에 들고 있다가 갈가마귀의 집단적인 공격을 받았다. 하지만 색깔이 검더라도 카메라와 같은 딱딱하고 움집임이 적은 물건을 들고 있으면 공격하지 않았다. 즉, 갈가마귀는 자신의 종족과 비슷하게 생긴 물체가 침략자의 에게 위험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는 모두 달려들어 '깍깍'소리를 냈던 것이다. 이와 같은 반응은 맹수나 맹금에게 공격당한 동료를 공동으로 방어하고, 가능하면 구출하고, 구출하지 못하면 먹고 즐기는 것을 방해하여 다음부터는 갈가마귀를 사냥하는 못하도록 하기 위하는 것때문이다.갈가마귀는 세상에 나온 첫해에 약혼자를 정하고, 이듬해에 교미를 하여 이후 수십년에 이르는 생존기간동안 서로 붙어다니는 좋은 금슬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미 배우자가 정해진 갈가마귀가 파트너를 바꾸는 경우가 동물학자에 의해 딱 한번 목격되었다. 그것은 한 마리의 암갈가마귀가 집요하고 오랜시간동안 조금씩 한 커플을 방해하고 수컷짝을 유혹한 결과였다. 원래 파트너였던 암컷의 공격은 날이 갈수록 기세를 잃어갔고, 수컷은 점점 새로운 암컷에게 정을 주는 듯 보였다. 이렇게 새롭게 인간관계로 말하자면 불륜으로 맺어진 새로운 갈가마귀 한 쌍은 어느 날 밤 집단을 이탈하여 도주해버렸다. 두 가지 감정의 충돌로 인한 정신적 갈등이란 인간에게도 그렇지만 갈가마귀에게도 괴로운 일이었던 것이다.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이 동물의 행동을 살피는 것을 좋아하고 흥미를 가지며, 심지어 거기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로렌츠의 책에 나온 동물들은 최대한 인간화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인간과의 공통점을 살피는 것 뿐 아니라 차이점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인간적으로 동물들을 그려냈다고 할 수 있다. 솔로몬과 로렌츠는 동물을 통해 인간의 모습을 살피는 것이 남들보다 좀더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이라 생각 한 것 같다. '동물의 왕국' 만큼 재밌고 '탈무드' 만큼 지혜로와 보인책 이었다면, 좋은 책이라 할 만한 것 같다. 거기에 곁들여 '애완견 잘 키우기 위한 핸드북' 의 기능도 같이하는 듯 하다. 또,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도 꽤 재미있었다. 가끔 이해가 안되는 삽화들도 몇 개 있었지만 말이다.간략하게 요약을 해서 이 책의 인간과 같은 동물들의 생활을 쓸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을 뿐이다. 싸우고, 서로 서열을 매기며, 사랑하고 하는 모습들이 우리가 이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추고 있는 모습들이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것 같았다. 즉, 이 책의 저자는 그런 강압적 교육이 아닌 자연스러움에서 서로간의 유대를 통한 교육을 강조 하는 것이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한가지 내생각과 반대되는 점을 느낀 것이 있다면 그것은 결코 동물들은 사랑과 관심만을 가지고 함께 살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저자인 콘라트 로렌츠의 주요 생각은 강압적 교육으로는 제대로된 교육을 시킬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토끼와 그 외의 많은 동물을 기르면서 동물들에게는 사람과 달리 본능적인 면이 강해 사랑만으로는 동물을 인간과 같이 살아가기위한 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없다고 생각 되었다. 때로는 일방적이고 강압적인 교육에 의해서만 말을 듣는 모습을 다분히 볼 수 있었다. 우리 인간의 교육이 그렇듯이 말이다. 콘라트 로렌츠가 주장하는 것은 학생들 개개인의 경험과 생각을 중시하는 교육과 같은 맥락이다. 콘라트 로렌츠가 책에서 적고있는 생각은 어린아이들을 그냥 자유롭게 방치하여 스스로 깨닫는 것과 같은 의미인 것이다. 하지만 배움이라는 것은 결코 경험만을 통해 모든걸 다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요즘은 전통식교육에 부정적인 면이 많이 부각 되지만 결코 부정적 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어느정도의 전통교육을 통한 선험적 지식이 있어야 스스로 깨닫는 것을 할 수 있는 것이고, 강압적인 면이 있어야 많은 아이들을 통솔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다. 콘라트 로렌츠가 책에서 애완동물을 사랑만으로 잘 키웠다고 말하는 그러한 경우는 극히 일부분의 몇몇 경우밖에 없다. 대부분의 애완동물은 교육을 시키기위해 많은 강제성이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경험을 중시하는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많은 제도들을 도입하고 있다. 시험이 없는 학교, 놀면서 배우는 학교, 겉보기 취지는 너무 좋아 보인다. 하지만 놀면서 배울수 있는건 한정 되어 있음은 분명하다. 게다가 유치원생들에게 스스로 깨우쳐 보라고 방치해두면 그것은 그냥 놀이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서 배운다 하더라도 극히 일부분의 지식에 불과 한 것이다. 경험 중시 교육은 99년도부터 시행해온 수행평가라는 제도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토론만 시키고 아이들끼리 수업을 해서 얻은결과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았다. 학력저하와 사교육비 증대라는 결과만 불러 일으켰다. 그리하여 이미 많은 고등학교 에서는 알게 모르게 그 제도를 그냥 하나의 형식적 제도로서만 나겨두는 곳이 많다. 그렇다 해서 그동안 강압적으로 해온 교육을 반드시 옹호하는건 아니다. 비인간적이었던 교육이 분명 잘못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통교육을 전면 부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전통교육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토론문화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그런 문화를 도입하는데 있어서도 점진적인 인내심이 필요할 것 이다. 지금 학생수 감소를 강행한 탓에 혼란을 일으킨 예를 보면서 더욱더 느낄수 있는 것은 교육이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질 수 는 없는 것이다. 동물에게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인간 만큼이 교육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간과의 유대를 가지기 위해 야생의 상태가 아닌 조금의 인간화를 위해서는 단지 사랑만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제제와 일종의 주입식과 같은 교육이 있어야한다. 물론 교육시키는 사람 즉, 주인의 인내심도 필요하다고 생각 한다.
    독후감/창작| 2002.09.01| 5페이지| 1,500원| 조회(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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