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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사문학] 데카메론_감상문 평가A좋아요
    나는 여행을 무척 좋아한다. 어떻게 보면 나의 여행에 대한 갈망은 가히 광적이라고도 볼 수 있어서 나는 매학기 방학 때마다 여기저기 여행을 다닌다. 북미나 동남아시아, 중국 등 유구한 문화를 지닌 저마다 특색 있는 많은 나라들에서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한데, 그 중에서도 아쉬움이 제일 많이 남고 다시금 몇 번이라도 가고 싶은 곳은 그리스와 이집트의 지중해 연안과 이태리를 포함한 유럽전역이었다. 이번 학기에 서양문화사와 서양미술사라는 수업을 들은 이유도 올 여름에 계획하고 있는 그리스, 이집트와 이태리의 2번째 방문에 좀 더 보탬이 되고자 하는 의도에서였다.처음 이 과제를 들었을 때 무엇에 대해 써야 하나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교수님께서는 지루함을 덜기 위해 우리들에게 영화 한편을 보고 서평을 써오라고 하셨지만, 나는 이번 레포트도 무언가 나의 여행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심사숙고 하다가 내가 요즘 등·하교 길에 지하철에서 읽고있는 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은 얼마 전 수업시간에 잠시 교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책이었는데, 항상 여행 전에 그곳에 관련된 책을 읽어보는 나로서는 바로 이거다라는 생각에 바로 그 날부터 이 책을 읽기에 돌입했었다. 상, 하로 나뉘어진 두꺼운 책이었지만, 마치 신문에 난 짤막한 4컷짜리 만화를 보는 맘으로 금새 읽어 내려갔고, 이번 레포트가 영화를 보고 쓰는 것인 줄은 알고 있지만, 교수님의 생각도 우리가 좀 더 쉽게 유럽의 문화를 알게 하기 위하심인 거 같아, 나는 이번 레포트의 대상을 으로 정하였다.먼저 이 책의 외적인 면을 살펴본다면 다음과 같다.은 이탈리아의 작가 보카치오의 1348∼1353년의 작품으로, 이란지방과 인도지방에 퍼져있던 이야기들을 모은 와 더불어 소설의 효시라고도 불려 지는 책이다. 이란 희랍말로 십 일을 의미하는 것인데 십 일 동안 여러 인물들이 이야기한 백 개의 독립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즉, 짧은 나의 국어 실력을 빌려 말하자면 액자양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야기 속에 이야기가 들어있는 방식이다.은 다양한 사회적 계급의 모든 인물들을 총망라하여 동원하고 있으며 귀족계급이나 특히 신부, 주교들을 풍자하고 그 위선과 권위 뒤에 숨은 적나라한 동물성을 풍자하고 있으며 때로는 외설스럽고, 때로는 사회 폭로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재미있게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이것은 1348년 이탈리아의 피렌체 지방에 갑자기 전염병인 흑사병이 퍼졌던 시기를 배경으로 시작된다. 시당국에서 전염병을 막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였으나 떼죽음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었다. 어느 날 아침 성 마리아 노베라 성당에 팜피네아, 피암메타, 필로메나, 에밀리아, 라우레타, 네이필레, 엘리자라는 십팔 세에서부터 이십육 세까지 일곱 명의 숙녀들이 모였고, 팜필로, 필로스트라토, 디오네오라는 세 신사가 찾아와 열 명이 된다. 그 남자들은 여자들과 피렌체에서 좀 떨어진 교외의 화려한 별장으로 가서 그 날 그 날의 무료함을 피하고 페스트의 공포를 잊기 위해 열 사람이 하루에 한 편씩, 즉 하루에 열 편의 이야기를 하므로 십 일 동안 백 편의 이야기를 하게 된다.이 이야기에는 쾌락과 조롱이 가득 차 있으며 현세적 향락을 극도로 예찬하고 있다. 그 백 편의 모든 이야기를 다 소개할 수는 없지만, 에 나오는 백 편의 이야기는 일상의 인간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희극적이고 우스운 이야기부터 도덕적 교훈이 깃든 이야기, 부패하고 타락한 로마교회의 신부와 수도자에 대한 풍자와 공격 그리고 운명의 장난, 관능적인 사랑, 사랑과 슬픔과 기쁨 둥 실로 속의 이야기들처럼 무궁무진하고 변화무쌍한 바가 있다. 동화같이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가 하면 우리 나라의 '판소리'나 '탈춤'의 사설처럼 귀족계급과 승려계급을 놀려먹는 이야기가 있고, 여자들의 나쁜 성미를 고치려면 반드시 온몸에 멍이 들 때까지 매를 쳐야 한다는 아홉째 날의 제9화 같은 이야기도 있다. 아마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백개의 이야기라는 말에 먼저 질려 책을 보려하지 않을 수 있지만, 흥미진진한 이 백 개의 이야기는 문체의 단백함이라든가, 이야기의 길이를 생각하면 꼭 동화 같은 느낌이 들게 된다. 단 어른들을 위한 동화인데, 약간 야하기도 하기 때문에 이 책이 만들어지던 시대의 배경을 모르고 그런 면에서만 본다면 이상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다.데카메론을 읽으면서 나는 연극이나 영화, 코미디, 오페라와 같은 극문학의 소재로 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는데, 이야기가 마치 무대 위에서 진행되는 듯한 상상을 하면서 읽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낄낄거리고 비탄에 잠기고 엄숙한 느낌에 젖기도 했다.내가 극문학에 썼으면 좋겠다라고 느꼈을 만큼 이 책의 이야기들은 매우 현실적인 소재이며 현실 풍자적인 색채가 강하다. 앞에서 내가 데카메론과 비교했던 아라비안 나이트가 그 소재를 신비하고 공상적인 이야기를 취하는데 반해서 데카메론은 실제로 이 글의 소재가 있었던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실감나며 현실적이다.또 데카메론은 서론에서 이 책은 "사랑에 빠진 부인들의 도움과 기분풀이를 위해 썼노라" 라고 쓰여 있는데, 그만큼 많은 내용이 사랑에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이다. 물론 우리네 조상님이 읽으셨다면 무덤을 박차고 나와서 비석을 걷어 찰만한 내용이지만 이 중에는 물론 드물지만 신성하고 도덕적인 내용도 있다.그렇다고 이 책을 무슨 야한 얘기만 잔뜩 담겨져 있는 그런 이상한 책이라고 본다면 큰 오산이다. 이 소설은 현실적인 향략과 위선에 대한 조롱으로 가득차있고, 그 간통과 불륜이 숭고한 사랑으로 찬양되어 있다. 나는 솔직히 중세 시대하면 암흑을 연상했었는데, 그리고 설령 르네상스의 자유스러운 공기가 유입되었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겠지 했었는데, 이 책에서 보여주는 시대상은 나의 인식을 확 바꿔 놓았다. 나의 재밌는 상상으로는 이 책이 오늘날 출판되었다면 아마 반사회적인 그리고 비윤리적인 책이라고 해서 아마 보카치오는 검찰에 불려가고 출판서는 간판을 내려야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후감/창작| 2002.12.16| 4페이지| 1,000원| 조회(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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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양미술사] 서양미술사_루벤스 평가D별로예요
    Peter Paul Rubens (1577.6.28 ~ 1640.5.30)플랑드르의 화가인 루벤스는 독일 베스트팔렌의 지겐 출생이다. 아버지가 정치적인 이유로 지겐을 피해 있을때 그 곳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아버지가 죽자 10세 때 가족과 함께 고향인 안트베르펜으로 돌아와 라틴어 학교에 다녔다. 3년 뒤 14세에 랄랭 백작 부인의 시동이 되어 귀족사회의 습속을 익혔고, 화가가 될 뜻을 세웠다. 15세때 A.노르트, O.베니우스등에게 그림을 배운 뒤 21세 때인 1598년 당당히 안트베르펜화가 조합에 등록되었고, 23세 때인 1600년에 이탈리아 유학의 꿈을 실현시켰다. 이탈리아에 머무는 8년 동안 베네치아, 로마 등지에서 고대미술과 르네상스의 거장들의 작품을 연구하고 당시 이탈리아의 바로크화가인 카라바조와 카라치파의 영향을 받아 장족의 발전을 이루어 차차 명성을 얻는 한편, 만토바 공(公)의 인정을 받아 그의 사절로서 외교적 사명을 띠고 에스파냐로 여행하였다. 1608년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기별을 받고 고향에 왔을때, 이미 어머니가 운명한 뒤였으나, 그는 플랑드르 제일의 화가로서 고향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다. 1609년 플랑드르 총독 알브레호트 대공의 궁정화가가 되었고, 10월에는 명문 집안의 딸 이사벨라 브란트와 결혼하였다. 그 뒤로는 날로 높아 가는 명성과 많은 제자들에게 둘러 싸여 루벤스 특유의 화려하고 장대한 예술을 펼쳐 나갔다. 역사화, 종교화를 비롯하여 많은 종류의 제재를 작품화하였는데, 그 중 파리의 뤽상부르크궁전의 21면으로 이루어진 연작 대벽화 [마리 드 메디치의 생애]는 그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루벤스 예술의 모든 특질을 담고 있으며, 바로크 회화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루벤스는 북유럽 바로크의 주도적 인물로서 회화가로서 그의 영향력은 건축가 베르니니보다 훨씬 지대했다. 그는 플랑드르 어느 매너리스트에게 훈련받았고 고전, 르네상스 미술의 전통을 두루 섭렵하고 당대의 카라바지오, 카라치의 예술을 역시 흡수했다. 그는 생애에 모든 영예를 누리며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그는 소장품도 최고의 것이었으며 때로는 외교사절로 활약하며 당대를 풍미했던 인물이다. 그의 이와 같은 배경의 자신감은 왕과 같은 품위를 지닌 [자화상]에서 반영되고 여유 있는 생활과 인품은 정신적인 면에서 휴머니즘과 평화를 주도하려는 한편 구체적 회화양식에서 풍요롭고 꽉 찬 구성과 아름답고 화려한 관능과 호사스러운 취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매우 다작이어서 그의 모사품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데 그 뿐 아니라 다양한 화풍과 주세를 망라하고 있다. 초기작들은 대체로 고전적이고 선적인 조심스러운 경향이 있으나 역동적이고 유기적 관계의 긴장감 있는 구성은 바로크의 특징적인 면이 드러난다.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는 강한 하이라이트가 예수의 신체에 집중되고 염려하는 인물들의 표정이 유기적 관계의 구성이다. 깊고 요동하는 대각선의 처형에 지친 인물과 주위의 고뇌 등은 그 표현에서 분명히 바로크적이라고 하겠다. [루시퍼스의 딸들의 능욕]은 그의 회화의 정수이자 찬란한 색채 효과, 관능성, 긴장되고 열린 공간으로서 그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백색의 여체와 구릿빛 남자의 근육의 대비, 반항하는 격렬한 몸짓과 울부짖는 말은 곡선적이고 꾸물거리는 선들이 그 특징이라고 하겠다. [마르세이유에 도착한 마리 드 메디치]는 그녀의 일생의 연작 중 하나로 우와 같은 특징의 결정적이며 환락과 풍요 관능이 더하여 [사랑의 정원]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그가 그리는 방식은 수많은 이들이 그리면 그가 명암의 균형과 최종적인 구성에 주된 리듬과 악센트를 주는 방식으로 다작이 가능했으며 그는 자신의 생각을 빠른 속도로 스케치하여 아이디어를 담는 재능이 있었다고 한다. 말년에 이르러 그는 새로운 아름다운 부인에게서 새로운 영감을 받아 신화적이고 육감적인 누드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노년의 눈으로 다채로운 풍경화를 그렸다. [스텐성]은 그의 화려한 필치가 살아 있는 자연 풍경에 주목하게 하고 명암법과 임파스토의 하늘은 멀리 터너를 예감케 하고 있다. 루벤스는 자신의 미술을 판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널리 전파시켰으며 판화의 보급에 영향을 미치고 이후 로코코의 와토, 게인즈보로, 낭만주의 들라크루아, 인상주의 르누아르까지 여러 작가들에게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17세기 바로크시대를 대표하는 화가 루벤스는 자신의 생애만큼이나 화려하고 이글이글 타오르는 태양처럼 정열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한 예술가다.그의 그림은 따뜻한 색채와 능숙한 데생으로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 듯하며 이런 회화기법은 그 전에는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화풍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회과학| 2002.12.16| 3페이지| 1,000원| 조회(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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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포그래퍼] 타이포그래퍼_얀치홀트
    내가 좋아하는 타이포 그래퍼화요일 2-4교시20001693시각디자인학과이신혜-Jan TschicholdProfile20세기의 첫 몇십년 동안 그래픽 디자인분야의 창조적 개혁의 대부분은 현대 미술 운동들의 일환으로서 일어난 것이긴 하지만 몇몇 디자이너들은 이러한 운동들이나 바우하우스와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활동하면서 이른바 '새로운 타이포그그래피'의 발전에 큰 공적을 남겼다.이 디자이너들 개개인은 형태와 시각 이론에 있어서의 새로운 혁신들을 인식하고 이러한 통찰을 그래픽 디자인에 적용시켰다. 구성주의적 관념들을 타이포그래피에 적용시키는 데 대한 이론들을 발전시키고 이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소개하는 일에 가장 큰 공을 세운 사람은 얀 취홀트(Jan Tschichold, 1902~1974)였다.독일 라이프치히의 디자이너인 동시에 간판화가였던 사람의 아들로 태어난 취홀트는 캘리그래피에 일찌기 관심을 가져 라이프치히 아카데미(the Leipzig Academy)에서 공부를 하고 인젤 출판사(Insel Verlag)의 디자인 부서의 일원으로 일하였다.1923년 8월에 21세가 된 취홀트는 바이마르에서 열린 바우하우스의 첫 전시회를 참관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즉시 바우하우스 및 러시아 구성주의의 새로운 디자인 개념들을 그의 작품에 소화시켜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시도하는 뛰어난 디자이너가 되었다. 그는 1920년대에 쓴 기사들과 책들을 통해 많은 인쇄업자, 조판공, 디자이너들에게 비대칭적인 타이포그래피를 설명하고 논증하였다. 1928년의 그의 저서 (Die Neue Typoguaphie)에서 그는 새로운 관념들을 강력한 어조로 옹호하였다. 그는 "퇴행적인 활자체 및 배열"에 환멸을 느끼고, 이를 깨끗이 청산하여 영혼과 삶, 그리고 당대의 시각적 감각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였다.그의 목표는 가장 간단한 수단에 의한 명료한 디자인이었다. 급진적인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는 순전히 전달의 기능에만 치중한 합리적인 디자인이 되도록 장식은 거부되었다. 하지만 기능주의가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와 의미상으로 또같은 말은 아니다. 취홀트는 소박한(plain) 실용주의(utilitarianism)와 현대 디자인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긴 하나 현대 디자인 운동은 정신적인 내용(spiritial content)과, 사용된 재료에 보다 밀접하게 관련되, '그러나 훨씬 그 이상의 범위를 가진"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이므로 대칭적 구성은 부자연스러운(artificial) 것이라고 보았다. 이와 반대로, 대비를 이루는 각 요소들에 의한 동적인 비대칭적 디자인은 새로운 기계문명시대를 표현하는 것이었다. 각종의굵기-가는것, 중간 긁기, 긁은것, 아주 긁은 것, 이탤릭체의 굵기-와 각종의 크기-평체, 정체, 장체-를 가진 산세리프체는 바로 현대적인 활자(modern face)라고 단언했다. 인쇄과정에서 이 활자들이 매우 다양한 뉘앙스를 나타냄으로 해서 현대 디자인이 추구하는 표현적이고 추상적인 이미지 전달이 가능하였다. 비본질적인 요소들이 제거된 산세리프체는 알파벳을 기본적인 형태들로 바꾸어 놓은 것이다. 디자인들은 기하학적인 격자 구조를 바탕으로 구성 되었고 괘선, 가로-세로줄, 테두리 등이 구조와 균형, 그리고 강조를 위해 자주 사용되었다.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해서는 사진의 정밀성과 객관성이 우선되었다.취홀트는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그의 실질적인 이해와 그 전통을 새로운 실험을 통해 종합하여 현대 미술운동이 그래픽 디자인과 어떤 관련을 가질 수 있는가를 보여 주었다. 1933년 3월에 무장한 나치 당원들이 뮌헨에 있는 취홀트의 집에 난입하여 그와 그의 아내를 체포하였다. '문화적 볼셰비키'로서 '비독일적인' 타이포그래피를 만들어 내었다는 혐의로 그는 뮌헨에서의 교직을 박탈당했다. 취홀트는 6주간 '보호 구금'상태에 있다가 석방된 후 그의 아내와 4살 짜리 아들과 함꼐 스위스의 바젤로 이주하여 거기서 주로 서적 디자이너로서 활동을 하였다. 1930년대에 취홀트는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에서 손을 떼고 그의 디자인 작품들에 로만체, 이집션체, 필사체 등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는 1923년 무렵의 독일(그리고 스위스) 나이포그래피의 혼돈과 무질서에 대한 반발이었으므로, 그는 그 타이포그래피가 더이상 발전해 나갈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는 것을 꺼달았던 것이다. 1946년에 그는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의 "경박한 자세는 절대적인 것을 추구사는 독일적 성향에 순응하는 것이며, 독일의 군사적 지배욕과 절대권력에의 욕구는 히틀러의 권력 장악과 제 2차 세곗대전 발발을 재촉하는, 독일의 특성의 무시무시한 요소들을 반영하는것" 이라고 썼다.취홀트는 그래픽 디자이너는 과거의 뛰어난 티아포그래피들의 지식과 공적에서 도출된 여러시대에 걸친 인본주의적 전통 속에서 작업을 해야한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새로운 타이포그래피가 공업제품의 선전과 현대 미술 및 건축의 시각 전달에 적합한 것이라는 생각을 계속 견지하였다. 그러나, 가령 바로크 시대의 시들을 실은 책에서 그 새로운 타이포그래피를 사용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며, 산세이프체 활자로만 인쇄되어있는 페이지들을 오래도록 읽어 나가는 일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 이라고 그는 말했다.1940년대, 특히 1947년부터 1949년까지 런던의 '펭귄 서적'(Penguin Books)의 서적 타이포그래퍼로서 활동하는 동안 취홀트는 전통적인 타이포그래피를 국제적으로 부활시키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그는 그의 후기 작품의 대부분에 대칭적 구성과 고전적 세리프 활자 스타일을 사용하는 한편, 사고 및 예술적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였다. 그는 "바위로 뒤덮인 곳에 피어난 한 송이 꽃과 같은 참신한 효과" 를 갖는 장식적인 타이포그래피를 간혹 사용하는 것을 지지하기도 하였다. 그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유를 누군가가 그 자유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기도 전에 ( 그가 그랬듯이) 상실해 버리고 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취홀트는 1972년에 세상을 따나기까지 스위스에서 계속 디자인과 저술 활동을 하였다. 취홀트는 새오룬 타이포그래피의 의의는 순수화, 명료성, 그리고 수단의 평이함을 모색사는 것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20세기에 어울리는 타이포그래피적 표현의 결실을 맺을 수가 있었다. 그가 고전적 타이포그래피를 부활함으로 인해 서적 대자인의 인간주의적 전통이 회복되었으며, 이로 하여 그는 그래픽 디자인 분야에 불멸의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1928 - 그의 첫 번째 책 출간.1929 - '유니버설' 알파벳디자인.1935 - 두 번째 책 을 출간.1941 - 의 출간.1947-1949 - 발간.Designnew typographic1925년 잡지 [타이포그래픽 뉴스]에 발표한 에서 신 타이포그래피가 무엇인지를 명시한 이 후 얀 치홀트는 자신의 디자인작업에서 그원리를 실험하고 구현하기에 열중했다. 1925년부터 그가 스위스로 이민하기 전인 1933년까지의 차이포 그래픽 디자인들은 그 자신이 주장한 비대칭적인 구성의 산세리프 서체를 사용한,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을 강조한 디자인들이고 작은 광고물 디자인 하나에서도 얀 치홀트의 완벽주의적인 감각과 수준을 맛볼 수 있다.1928년에 출판된 그이 첫 저서의 타이틀 페이지 펼침면 디자인은 흑백의 강렬한 대비가 활자를 둘러 싸고 있는 흰색 여백을 적극적인 형태 공간으로 등장시키는, 영원히 모던한 디자인이다. 본문 페이지 디자인 또한 산세리프 서체의 경쾌한 굵기 대비, 페이지 숫자folio의 강한 존재감 등이 기존의 북디자인의 관례를 과감히 탈피하고 신 타이포그래피 이론을 충실히 보여 준다.poster얀 치홀트는 포스터를 표현 방법에따라 타이포 포스터, 그림 포스터 라는 영역으로 구분하였는데, 그 실험을 피부스 팔라스트Phoebus Palast 극장을 위한 포스터들에서 볼 수 있다. 이 중 타이포 포스터들은 순수하게 활자만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현재의 시각에도 모던하게 느껴진다.다른 영화 포스터들 역시 색채의 의미있는 사용, 현대적 시각 전달 요소로서 사진 이미지의 사용으로 최소한의 형태 요소들의 결합을 통해 메시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려는 신타이포그래피 취지를 훌륭하게 보여준다. 그의 시대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로 사진 이미지를 열렬히 환영한 얀 치홀트는 프란츠 로와 함께 일련이 사진집의 편집을 맡기도 했다. (1929)sms 76컷의 모던 포토그래피를 모은 앤솔로지anthology 형식의 책이다.-소문자만으로 구성된 제호에서 느껴지는 모던함을 시작으로하는- 의 표지디자인에서 활자는 보이지 않고 돌출된embossed형태로 만져질 뿐이다. 만져지는 영역은 표지의 아랫부분에 선으로 구성된 부분이고 이러한 고안으로 인해 그 유명한 엘 리시츠키의 자화상은 더욱 강렬하게 시선을 모은다. 또 다른 책 < 포토텍 >(1930)은 각 권당 사진 작가 한사람의 작품을 다루게 되어있는 시리즈 출판물로 얀 치홀트는 제 1권 모홀리-나기 편의 디자인을 맡았다. 에서의 사진이미지에 내재한 형태 역학과 반응하는 제목의 배치, 여백, 사진이미지, 이들의 표지 공간안에서의 어울림은 의도적으로 계산된 구성으로 놀라운 시각적 즐거움을 준다. 이러한 디자인들에서 활자의 운용뿐 아니라 이미지, 색채등 다른 시각 요소들의 의미는 사용, 또 종이의 선택에 있어서도 촉각적인 적절함과 조화까지 고려하는, 토탈 디자인 속에서 신 타이포그래피를 추구했던 얀치홀트의 완벽함을 추구하는 실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예체능| 2002.12.16| 5페이지| 1,000원| 조회(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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