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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철학] 이어야할 동양사상(경제와 정치에서의 유학사상의 영향
    " 살려야 할 동양사상 "(부제: 경제와 정치에서의 유학사상의 영향)1. 서설20세기는 서구의 과학기술이 세계를 주도한 시대였다. 우리는 과학기술이 인류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과소평가해서도 안 되지만 그것이 가져다준 부정적인 측면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된다. 현대 과학은 자연을 정복하여 환경을 파괴시키고, 경제에 편중하여 도덕을 타락시키며, 육체에 치중하여 양심을 상실시킨 20세기 과학문명은 미완의 문화라고 말할 수 있다.이제는 인간과 자연, 정신과 육체, 도덕과 경제의 창조적 결합이 이루어지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불교의 우주주의와 도가의 자연주의, 유가의 인간주의 속에는 오늘 인류사회가 위에서 언급한 중병으로부터 벗어나 21세기를 꿈과 희망의 세기로 열어나갈 수 있는 비전과 해답이 담겨 있다. 오늘의 우리가 동양사상을 알아야 하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그중 유독 관심이 가는 유교사상 중 경제, 정치 분야에 대해 연구해 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았다. 유교는 오랜 동안 우리 사회의 생활규범, 정치이념, 혹은 철학사상으로 뿌리깊게 자리잡아 왔다. 특히 조선조에는 국가의 근본이념으로 믿어져왔고 일제시대 때는 유교를 봉건주의의 잔재물이라는 이유로 억압해왔다. 게다가 해방과 함께 가속화하기 시작한 서구문명의 유입은 우리나라에서의 유교의 영향력을 급속도로 약화시켰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생활에서 유교적 전통과 사상은 항상 살아 숨쉬고 있다.2. 경제 분야에서의 유학 사상의 영향유교의 교리 자체에는 현대적인 경제발전(즉 공업화)을 도울 수 있는 요인이 많다.정부가 민간의 경제활동에 개입하여 억지로 성장률을 높이고자 애쓰는 것보다는 그 나라의 제도를 합리적으로 공평하게 만드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 할 수 있다. 사실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적, 문화적 측면도 다 제도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라를 만드는 작업은 제도를 만드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나라의 제도가 좋으면 정치가 잘 되고, 또 따라서 경제도 잘 될 것이다. 반대로 제도가 잘못 되어 있다면 정치, 경제 모두 잘될 수 없다. 에는 "君君 臣臣 父父 子子"라는 간결한 표현을 비롯하여 제도의 중요성이 직.간접적으로 잘 천명되어 있다. 결국 그 나라 사람들의 품성에 따라 경제발전의 패턴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유교는 어떤 다른 종교나 철학보다는 현세적이고 현실적응적인 사상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인간의 활동에 신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있다. 유교사상이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점을 요약하면 첫째는 가족 중심의 윤리를 강조하기 때문에 저축률이 높고, 교화를 통한 인간의 개선을 강조하기 때문에 교육열이 높고 문맹률이 낮으며, 둘째 개인주의가 아니라, 단체에 대한 소속의식이 높고 장유유서의 질서의식이 높기 때문에, 회사나 그 밖의 단체에서 위계질서가 확립되어 단결을 잘 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는 전통적으로 정부의 책임과 지도력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정부가 산업정책을 비롯하여 경제발전의 초기에 민간부분을 계몽하고 영도하는 역할을 잘 수행한다. 그러나 유교의 전통이 불리한 작용을 할 수 있는 요인 또한 간과 할 수 없다. 그 요인은 가족관계를 중요시하여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점이 부족할 수 있고 남존여비의 사상이 농후하여 정서적 발전이 지연 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유교에는 보수적인 면과 진취적인 면이 있는데 서로 대립하는 것이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이 조화를 이루어 한다.) 김충열 외 다수 "공자사상과 21세기", 동아일보사 1994, 80∼87면산업 혁명 이후 서양 세계는 급속히 근대화가 이루어 졌다. 그래서 그들은 서양이 동양보다 선진화된 사회라고 생각했으며 동양의 사상과 문물을 저급한 문화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의 성장은 한계에 다다르고 동양이 수많은 역사적 고난을 거치고 20세기가 되어서야 근대화 과정에 이르렀지만 그 변화 속도가 서양의 근대화 과정보다 더욱 급속한 성장을 이룸으로써 동양은 그들의 주목 즉 세계의 주목을 받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급속한 성장의 이유가 동양의 유교 정신에 있다는 학자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유교 정신은 여러 학자들에게 논쟁의 불씨가 되었다. 나 또한 이런 동양에서 급속한 발전과 유학과의 관계를 연구해 보고자 한다.우선 유교자본주의론자들의 견해를 살펴보기로 하겠다. 우선 "싱가포르의 리콴유 총리는 일찍이 아시아 사람들이 서구 사람들보다 됨됨이가 훌륭하다고 말해 왔다. 서구인들은 게으르고, 이기적이고, 빚에 찌들어 사는 반면 동양인들은 근검절약하고, 열심히 일하고, 강력한 대가족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유교자본주의론자들은 유교가 한국 자본주의 발달 과정에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같은 순기능을 수행해 왔다고 본다. 이들이 유교적 특징으로 거론하는 요소들은 강력한 정부, 우수한 관료 집단, 가족주의, 높은 교육열, 조직에 대한 충성, 강한 성취욕, 헌신과 협동, 근면과 검약 등이며, 이러한 문화적 요소들이 한국 자본주의 발달의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본다.그럼 이와 반대되는 주장을 살펴보자. 우선 우리 나라의 재벌과 자본가들의 예를 들겠다. 그들이 과연 유교적인가? 를 반문하고 싶다. 60-70년대 경제화라는 정부의 시책 아래 자신들의 사욕을 채우며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조차 지급하지 않고 그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였으며 온갖 부정과 정권과 유착하는 모습이 과연 유교적 모습이란 말인가? 유교에서는 의주리종(義主利從)과 견리사의(見利思義)를 이야기한다. 공자는 "이익을 쫓아서 행위 하면 원망이 많게 된다"(放於利而行,多怨)고 하여 이익보다는 도의가 소중함을 말하였고, 맹자는 "군자는 의로움에 밝고, 소인은 이로움에 밝다"(君子喩於義,小人喩於利)고 하여 이익에만 전념하는 사람을 소인으로 경멸했다. 도의와 원칙을 앞세우기는커녕, 천박한 공리주의와 원칙 없는 타협으로 정실과 부패를 남발한 한국 자본주의는 "올바름을 바르게 지키고,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正其宜不謀其利)는 유교 정신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다. 또한 그들이 말하는 강력한 정부라든지 교육열, 근검절약은 사회적 상황에 더욱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며 유교권 국가 이외에도 개발 도상국의 경우 대다수 보이는 특징들이라고 할 수 있겠다.내가 생각하기에 위와 같이 문화적 견해로만 우리의 경제 성장을 설명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하며 오히려 정치 경제적 측면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옳다고 본다. 우리의 성장이 유교적 문화가 바탕이 되었다고 그들은 말한다. 하지만 우리가 IMF를 겪을 때 그들은 유교적 가족 경영과 연고 주의, 정실 주의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성장도 유교 탓 IMF체제의 도래도 유교 탓이라고 한다. 이는 모순된 주장이 아닐 수 없다. 솔직히 서구 사회의 발전이 단지 기독교의 윤리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서구 자본주의의 기원과 발전은 산업 혁명, 부르주아 계급의 대두, 생산 관계의 변화, 잉여가치의 축적, 식민지 쟁탈 등의 정치경제학적 개념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 훨씬 정확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동양 사회와 서구 사회의 성장에 문화의 영향이 없다고는 부인할 수 없다. 동양 사회에서 유교가 큰 영향을 끼쳤음이 틀림없으며 서구 사회도 기독교 윤리가 큰 영향을 끼쳤음이 틀림없다. 그러나 모든 것을 유교와 기독교 윤리를 원인으로 돌리는 것 또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 그리고 박정희의 독재 정권과 같은 사건에 영향을 받았듯 서구도 여러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그리고 싱가포르, 일본, 한국, 대만 그리고 홍콩은 서구의 영향력이 크게 미친 동양 사회임이 틀림없다. 서구의 합리성이든 동양의 유학 사상이든 둘 중 어느 것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는 볼 수 없다. 80년대 탄탄대로를 걸으며 성장이 끝이 없어만 보이던 일본도 현재 불황에 허덕이고 있으며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던 한국은 IMF관리 체제로 국가 부도 사태를 면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구에서도 영국이 한때 IMF관리 체제 하에 있었으며 미국은 대공황으로 경기가 침체되었던 적이 있다. 이러한 사례에서 보듯이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제 성장은 정치 경제학적으로 우리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유학 사상으로 자본주의적 근대성이 몰고 온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며 서구와의 조화를 추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3. 정치 분야에서의 유학 사상유교는 사회와 역사를 지배해온 다른 어떤 종교사상이나 이념체계보다도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갖는 학설이다. 유교의 가르침은 공자의 행적이나 교설에서부터 시작해서 그이후의 발전과정을 통해서 전체가 결국 인간관계와 정치질서를 바로잡는 데에 목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개인의 수양이나 도덕심의 향상도 정치질서를 바로 세우는 데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교는 그 본질이 곧 정치철학이요 정치사상이었다.
    인문/어학| 2003.11.29| 5페이지| 1,000원| 조회(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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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 공자의 인과 양지의 유교 윤리학적 개념과 관계
    공자의 仁과 良知의 유교 윤리학적 개념과 관계1.공자의 仁2.맹자의 仁義內在와 性善說(양지)3.육상산과 왕양명의 致良知4.공자의 仁과 良知1.공자의 仁論語에서 보면 공자의 제자들이 孔子에게 仁을 묻는 장면이 여러번 있다. 이에 대한 孔子의 대답은 상대에 따라 다 다르게 나온다.예컨대 수제자 顔淵(안연)이 인을 물었을 때는「자기를 극복하고 禮로 돌아가는 것이 仁이다.」했다. 孔子의 제자 중에 덕이 높다는 仲弓 雍(중궁염옹)이 물었을 때는 「밖에 나가 사람을 사귈때는 큰 손님 만난 듯 경건히 하고, 백성을 부를 때는 큰 제사 모시듯 신중히 하고, 내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또 제자 司馬牛(사마우)가 인을 물었을 때는 「仁한 사람(仁者)은 말하기 어려워하느니라」 이라고 했고, 제자 번지가 인을 물었을 때에는 「애인(愛人)」-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다. 번지는 모두 세 번을 스승 공자에게 직접 인을 묻는데, 이 첫 번째와, 다음 두 번째 물었을 때는 「仁은 어려운 일을 남보다 먼저 앞서 하고, 보답은 남보다 뒤져 받는 것」이라고 했고 세 번째 물었을 때는 「仁은 일상생활을 늘 공손한 태도로 하고, 일을 잡으면 항상 경건 신중히 하고, 남과 사귈 때는 충성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제자 자장이 물었을 때는 「공손, 관대, 신의, 민활, 은혜 이 다섯 가지이다.」 라고 했다.공자의 仁에 대한 대답은 많지만 仁의 뜻을 요약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樊遲가 물었을 때 한 대답인 「사람을 사랑하는 것」- 그것이 仁의 알맹이 이고, 仁의 내용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이라 할 것이다.) 송 복,《동양적 가치란 무엇인가》, 생각의 나무, 26면그 사랑 중에서 자기에게 가장 가까운 사랑, 가장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사랑, 인위적으로, 고의적으로 노력하지 않고 저절로 샘솟듯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 그런 사랑에서 仁은 출발한다.) 송 복, 《동양적 가치란 무엇인가》, 생각의 나무, 33면논어의 학이 편에서 효제(孝悌)가 인을 하는 근본이라고 쓰고 있다. 인은 이같이 인간이 갖고 있는 가장 생득적인 것이다.또한 공자는 인이 자신의 자각심을 떠나서 존재하는 외적인 규범이 아님을 설명했다.이른바 "인을 실현하고자 하면 인은 바로 그 자리에서 발현된다." 는 의지의 관한 문제이다. 마땅히 인의(仁義)의 도덕을 실현해야 할 때에 스스로 의지의 활동방향을 선으로 결정하는 것은 의지의 자유에 관한 문제이다. '인을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 (欲仁)에는 도덕에 대한 자발성과 자각성의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도덕의식이 발현될 때 仁은 바로 그 자리에서 시비선악을 판별하고 결정하여 선을 좋아하고 악을 싫어하는 마음을 발현하고, 밖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표현한다. 그러므로 仁은 선험적인 도덕 자각 실체인 것이다.) 황갑연, 《공맹철학의 발전》, 서광사, 21면2.맹자의 仁義內在와 성선설(良知)공자의 인론을 계승한 맹자는 인간의 존재 근거인 인의를 자신의 도덕본심 밖에서 찾지 않고 도덕본심 안에서 찾았다. 그래서 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는 상황에 자기도 모르게 무조건 적으로 측은지심이 발현되는 사실을 증거로 삼아 도덕 실천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설명하였다. '남에게 차마 하지 못하는 마음'을〔측은지심〕과 '부끄러워하고 싫어하는 마음'을 〔수오지심〕과 '공경하는 마음' 〔공경지심〕그리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을 〔시비지심〕 이 네 가지 '마음'이 맹자가 천부적인 도덕관념을 부르짖고 인성이 선하다는 논증하는 근거이다."측은해 하는 마음은 인의 단서이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의의 단서이며, 사양하는 마음은 예의 단서이며,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지의 단서이다."(「공손추 상」)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네 가지 도덕 품성인 인, 의, 예, 지는 이 네 가지 천부적인 마음으로부터 발단된 것이라는 말이다."인, 의, 예, 지는 외부에서 내게로 들어온 것이 아니라 내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것을 생각하지 않을 뿐이다"(「고자 상」)이것은 곧,"측은해하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고, 부끄러워하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으며, 공경하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고, 옳고 그름을 가리는 마음은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고자 상」) 고 하는 그의 주장과 상통한다.) 중국북경대 철학과 연구실, 《중국철학사1》, 자작아카데미, 184면이처럼 맹자의 양지(良知)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도덕관념이 있으며 그것은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본성 속에 가지고 있으며 배우지 않고 생각하지 않아도 지니게 되는 지식과 재능을 말한다.
    인문/어학| 2003.11.29| 3페이지| 1,000원| 조회(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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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철학] 입체주의와 추상
    입체주의제1차 세계대전 이전 입체주의는 피카소와 브라크에 의해 발명되었다. 입체주의는 다양한 동기들의 복잡한 혼합 속에서 발전된 야누스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이것이 입체주의가 그처럼 복잡한 영향을 미치게 된 이유일 수도 있다. 상징주의와 표현주의라는 배경을 지닌 이 두 화가는 '새로운 현실을 창조한다'는 개념에 현혹되었다.피카소는 마네와는 다소 다른 방향을 취했다. '올랭피아'와 같이 그의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기존의 문화적 담론에 따르기를 거부하면서 아방가르드적 위상과 명백한 모더니티를 선언했다. 두 그림에서는 의도적으로 관람자를 혼란스럽게 하여 설명해 주지 않았다는 것은 부르주아적인 언어에 대한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거부였다. 이는 예상을 벗어나 허를 찌르고 신비화하고자 했던 것이다.세잔은 어떤 대상이든 그것의 완전함을 잡아내고자 열망했고, 피카소는 브라크와 세잔 사이에서 균형을 취하면서 발전을 하였다. 브라크 역시 이를 발판 삼아 한발짝 더 나아갔다.새로운 세기의 혁명적인, 수학적이고 물리적인 사고에 들어맞을 만한 현실, 즉 이전에 없었던 공간과, 물질과 에너지의 본질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성이었다. 이것이 많은 동시대인들이 이해한 입체주의였다. 브라크의 입체주의는 '내게 가장 매력적으로 여겨지는 것이자 입체주의의 원칙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감지한 새로운 공간을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입체주의는 동시에 다 시점에서 본 대상의 이미지를 통해, 전통적인 원근법보다도 더 완전하게 사물의 진실을 제시했다. 피카소와 브라크는 기질상 사물의 물질적인 이미지에 집착했다. 그들은 칸딘스키나 말레비치처럼 순수하게 정신화된 세계에는 관심이 없었다. 그래서 '아비뇽의 아가씨들'의 적극적인 과묵함에서 발전하여, 그들의 정물화는 이해할 수도 있고 이해할 수 없기도 한 장난 같은 미술이 되기를 이르렀다. 정물화는 자신들의 작업에 대한 최소한의 정의를 보여주는 한 방식이었다. 하찮다고 여겨지는 사물을, 그림은 경이로운 것으로 보이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즉 회화적인 재현의 매력은 입체적인 사물을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다. 입체주의 화가들은 작업의 중심을 정물화에 두면서 장르에 전통 속에서 정착하게 되었다. 결국 그들이 창조해낸 것은 상징적 재현이 회화적이 된 듯하다. 미술은 진보하여 미술의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입체주의와 콜라주) 풀로 붙인다는 뜻으로 1912∼13년경 브라크와 피카소 등의 입체파들이 유화의 한 부분에 신문지나 벽지·악보 등 인쇄물을 풀로 붙였는데 이것을 ‘파피에 콜레’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 수법은 화면의 구도·채색효과·구체감을 강조하기 위한 수단이되었다.가 훌륭한 지적원리를 제공해주기는 했지만, 이를 발명한 사람들에게는 이런 요소들을 어떻게 적용하고 어떤 식으로 그의 개인적이고 감정적인 경험과 결합시킬 수 있을지가 문제였다 피카소는 자신의 미술을 고유의 양식적인 창조를 부정하는 자유로서 주장했다. 다른 사람들의 정의로부터의 자유 말이다.추상1920∼30년대의 미술은 재현이 기호의 최소한의 구성으로 감소되는 회화적 재현을 추구하는 입체주의를 뛰어넘어 특정한 방식을 통해 자유를 주장하는 새로운 회화, 즉 추상주의가 몬드리안) 몬드리안의 방식: 시각의 경험을 체계적으로 녹여서 공간, 선, 색의 본질적인 요소를 뽑아 내는 것을 말한다.에 의해 발전한다.추상주의자들은 갈수록 긴박해지는 정치적 상황에서 사실주의와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논쟁을 벌였다. 전후(戰後)의 추상주의자들은 사람들을 홀리거나 진부해 보일 수 있는 회화적인 재현을 하기보다는 몬드리안이 그랬던 것처럼 가능성의 최소조건을 찾고자 했다. 시각에 대한 이러한 탐구를 증폭시킨 것이 빌(Max Bill)이나 바자렐리(Viktor Vasarely) 같은 미술가들이었다. 또 추상주의 화가들은 초현실주의자들과도 논쟁을 벌였다. 초현실주의자들은 관람자들이 어떠한 관조도 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자신들의 창작물이 미술로서의 어떠한 지위도 점유하기를 거부하겠다고 했다. 이에 반해 추상주의 그림들은 관람자들을 시각적으로 재교육시키기 위한 미술이었다. 그러나 관람자들의 이런 두 가지 비판적인 태도가 어떤 의미에서는 서로 견주어질 만한 것이기도 했다.칸딘스키가 시작한 추상으로서의 직관적 접근은 초현실주의의 자동기술법에서 원리를 찾은 것이었다. 후에 미술시장과의 타협이 필요해짐에 따라 초현실주의자들이 혁명적인 기세를 포기하면서 그 기법과 감성은 유럽의 '앵포르멜 추상) 제2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새로운 회화운동으로 표현주의, 다다이즘의 영향으로 서정적 측면을 강조, 색채에 중점을 두어 주관적인 호소력을 갖는 표현주의적 추상예술로 나타남. 1951년 프랑스의 평론가 M.타피에는 이러한 경향의 화가들의 그룹전을 기획하고 소책자 《또다른 예술:un art autre》(1952)을 발간, 이 운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된다.'에 집중되었다. 이 두 흐름은 1930∼40년대에 미국으로 넘어 갔다.1940년대 중반부터 뉴욕화파는 유럽의 이전 세대들의 것이 아닌, 그들이 직접 체험하여 얻게 된 그들만의 개성을 찾고자 했다. 다시 말해서 그림자체에는 중요한 정황이 없다. 뉴욕 현대 미술관이 후원을 하여 새로운 회화적 문맥을 만들어내어 새로운 종류의 경험을 생산해 내었다. 낭만주의에서 유래된 생각이 대담한 선언의 형태로 미국에 도착한 것이었다. 상징주의와 같은 이상주의 철학들은 '회화는 그 자체 내에 이성을 지닌다. 그것은 사물 전체, 즉 우주 전체와 조화된다. 그것은 하나의 유기체이다.' 라는 생각을 20세기까지 지속시켰다. 회화가 하나의 유기체라면 우리는 다른 유기체와 마찬가지로 회화를 취급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의미를 결정하고 보존하는 것은 미술기관이다. 195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비평가 그린버그는 뉴욕학파의 관람자들에게 새로운 회화를 다른 어떤 것도 아닌 '예술'로 보게끔 인도되었다. 그의 미술론은 역사적 증거에 부담을 주었고, 표면에 가해진 흔적이 자동적으로 깊이를 형성했기에 표면으로부터 자유로운 것으로 보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예체능| 2003.11.29| 2페이지| 1,000원| 조회(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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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톰행크스 그린마일] [영화감상문]그린마일
    감 상 문그린마일(The Green Mile)을 보고...1. 작품소개- 제작사 : 미국 워너브라더스사- 원 작 : 스티븐 킹- 감 독 : 프랭크 다라본트2. 출연진- 톰 행크스(Tom Hannks) : 폴 에지컴 역교도소 간수장으로 따듯한 인간애의 감성 소유자이며 직업상 사형수를 보호감독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일에 부담을 느낀다 . 그는 자신의 삶보다 죽어가는사형수들의 고통과 주변의 불행한 사람들을 위해서 사색하고 고뇌한다.〈 필라델피아 〉, 〈 포레스트 검프 〉, 〈 라이언 일병구하기 〉에서의보여준 맑은 심성을 가진 성실하고 친근감있는 연기를 유감없이 보이고있다.- 마이클 크락 덩컨(Michael Clarke Duncan): 존 커피 역사형 집행을 기다리는 사형수, 일정한 거주지가 없이 떠돌아다니는 부랑자로살인 누명을 쓰고 억울한 죽음을 기다리는 2미터가 넘는 키에 몸무게 150 KG의큰 몸집의 거인이나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영혼을 소유하고 생명의 존엄성에대한 가치와 사랑을 가진 여린 마음의 소유자로 신비한 초능력을 갖고있다.- 제임스 크롬웰(James Cromwell): 할 무아스 역콜드 마운틴 교도소 소장, 뇌종양으로 죽음에 임박한 아내가 고통을 받는 것을깊은 사랑으로 지켜보며 용기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섬세한 인격의 소유자.- 샘 록웰 (Sam Rockwell) : 와일드 빌 역콜드 마운틴 교도소의 사형수중의 한사람, 소년 같은 치기와 사악한 광기의소유자로 흉악한 살인과 증오로 응집된 섬 뜻 한 연기가 영화에서 플롯을 구성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한다.3.영화의 줄거리영화의 도입부분은 현재의 미국 어느 한적하고 푸른초원 위에 세워진 중산층노인들이 생활하는 실버타운 양노원에서 108세의 폴 에지컴 노인이 흘러간 영화를감상하면서 시작된다. 1930년대의 흑백 영화에서 한 쌍의 젊은 남녀가어빙 벌린의 Cheek to Cheek에 맞춰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춤을 추는 것을 보던 이 노인이 흐느껴 울자 이를 위로하는 가까운 여자친구 역할을 하는 동료에게과거를 회상하면서 시작된다.이야기는, 1935년대 미국이 대공황이 시작된 시기의 남부 루이지아나의삭막하고 오래된 콜드 마운틴 교도소에서 시작된다.사형 집행이 임박한 사형수들만 수용하고, 그들의 사형을 집행하는사형감방( E 舍라함)에서 전기의자가 있는 사형집행장 까지 연결된 마루바닥이녹색으로 칠해진 긴 복도가 있다 이름하여 그린 마일(Green Mile)이라는 복도다.이곳에서 사형수를 관리감독 하고 보호하며 사형을 집행하기도 하는 간수장으로폴 웨지컴 경위가 근무하고 있다.그는 책임감과 정의감이 강하고 따뜻한 심성을 소유한 사람이지만,그 당시에는 완치가 어려운 요도염을 앓고 있었다.어느날 이 교도소에 어린 쌍둥이 자매를 무참히 강간하고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존 카피라는 거인이 손과 발에 쇠사슬로 된 수갑과 족쇄를차고 입소하는 것을 폴 웨지컴은 맞이한다..흉악범이며 거대한 체격은 사람들을 공포심에 주눅들게 해준다그러나 존 커피에 대해 경계심을 풀지 못하고 긴장하고 있는 폴과 간수들에게밤에 무서우니 불을 끄지 말고 켜달라는 간청을 한다.마치 어린아이들이 어둠을 두려워하듯이...또 다른 날 광기와 사악한 성격의 소유자며 연쇄살인범인 샘 록웰이라는사형수가 입소한다.같은 사형수이지만 존 커시와 샘은 천사와 악마가 대비되듯이 그 성격은대조적이다. 그러던 어느날 폴은 존 커피가 사람의 병을 손으로 만져 치유케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소유한 것을 발견한다. 덩치와 정 반대로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하고 투명한 마음과 생명을 사랑하는 여린 심성의소유자인 존 커피에 의해 폴의 지병은 순간적으로 완치되고그 능력을 빌려 뇌종양으로 죽음에 임박한 할 무어스 교도소장 부인을완치시킨다. 이러한 여러 상황과 존 커시의 불가사이한 초능력을 보고폴은 존 커시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어야만 하는 것을 알게 되고,백인 우월주의의 인종차별과 단순히 무식하고 우둔하며 떠돌이 부랑자라는사회적 편견에 의해 그가 사형 당하는 것에 대해 번민하고그를 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몹시 고통스러워한다.이 영화의 크라이막스는 폴이 사형집행 전날 감방에 찾아와 이렇게 말한다
    독후감/창작| 2002.11.27| 3페이지| 1,000원| 조회(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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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학개론] 사형제도의 존페론 평가A좋아요
    Ⅰ.序 論1. 問題의 제기인간의 생명권을 박탈하는 사형제도는 1764년 베까리아(Beccaria)의 사형폐지론이후 많은 관심과 폐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 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가에서는 그 제도를 존치 하고있는 사형제도는 가장 오랜역사와 가장보편적인 성격을 지닌 형벌제도이다.원시 미개사회에서는 응보형 복수심의 만족을 위하여 자연발생적으로 사형이 이루어졌으며 국가가 사형권을 독점하게 된 이후에도 원시적 복수감정에 기초하여 사형제도를 존속하고 발전시켰으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권력자는 사형제도의 잔혹성, 야만성의 공포를 이용하여, 민중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왔으며 이로 인한 국가질서유지,왕권의 강화를 유지하여 왔었다. 우리 나라에서는 대법원의 사형제도에 대한 일관적인 인식과 함께 헌법재판소는 사형을 위헌으로 볼 수 없다고 결정하였다. 그러나 사회 각계에서는 사형의 존치에 대한 학설과 주장으로 사형제도에 대한 논란이 대립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는 국제사면위원회를 비롯한 많은 인권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존치에 관하여, 하나의 쟁점이 되어 찬반의 논쟁이 정치, 사회, 종교계 등에서 사형제도의 野蠻性(폐지론자의 입장)을 주장하거나 존치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 사이에 그 관심의 폭이 급증하고있는 실정이다.2. 연구의 목적本 考에서는 死刑制度의 存廢論에 대한 法理論인 검토와 사형제도의 실체를파악 하여보고 존폐론을 비교하여 봄으로써 형법학적 인식에 의한 事實을 理解하고 問題를 導出하고 分析하는 能力을 培養하고자한다.Ⅱ. 本論1.사형의 개념사형이란 국가의 형벌권에 의하여 사형으로 처벌될 범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범죄인의 생명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행위를 말하며 이는 생명형 또는 극형이라고도 하며 이는 자연사와 구별된다. 이러한 사형제도를 통해 국가 자체의 질서유지를 위하여 잔인한 방법이지만 간단하고 최소한의 노력으로 형벌적 효과를 이룰 수 있는 방법이다.18세기 근대 형법학의 시조인 베카리아 이후 형벌로서의 사형이 형벌의 목적 범위를 탈피하고 있다는 관점하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학문적 논란이 고조되어 왔으며 특히 단순히 형벌의 본질과 사형제도의 합치여부에 대한 이론적 대립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사형제도에 대한 현실상의 사회여건상 존치여부를 입법적으로 고려하게 되었다. 또한 현재의 유엔가입국중에서 30여개국이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있는 상황임에 비추어 볼 때 사형제도의 존치여부는 더욱더 중요하게 되었다.따라서 사형제도의 문제가 형식적인 학문상의 논쟁이 아닌 그 존폐여부가 끊임없이 대립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형벌의 종류가 아닌 고귀한 인간의 생명권과 직결되고 있다는 점이다.20세기에 있어서의 사형에 관한 이론은 응보형주의와 일반예방주의 보다는 목적형주의, 특별예방주의 및 교육형주의의 추세로 나아가고 있으며 또한 형벌 본질상의 문제로서 범죄인의 재사회화가 형벌정책상 크게 중시되고 있는 현실임에 비추어 볼 때 사형의 본질은 다시 한 번 제고 되어야 한다.이를 기본적 개념으로 하고 사형제도의 연혁과 사형제도의 존폐론에 관한 학설 등의 기술을 통하여 형벌 목적에 관한 존폐의 입장을 기술하고자 한다.2. 우리나라의 사형제도(1950년대 이후)현행 형법전은 1953년에 제정되었다. 현행 형법상의 사형죄에 대하여 살펴보면 국가범과 살인 및 중대한 범죄행의중 치사사건에 한하여 사형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형법에서도 절대적 법정형으로 사형을 과할 수 있는 죄는 여적죄뿐이며, 기타 상대적 법정형으로서는 법치의 재량에 의해서 자유형을 선택적으로 과할 것으로 하고 있다. 기타 상대적 법정형으로는 내란죄, 외환죄, 폭발물사용죄, 방화치사상죄, 교통방해치사죄, 식용수혼독물치사상죄, 살인죄, 강도살인치사죄등 16개 죄목이 있으며, 그외 특별법으로서 국가보안법, 반공법, 군형법 등에 의해 사형을 규정하고 있으며 ,날로 증가해가는 청소년범죄에 관하여서는 16세 미만의 자에게는 사형을 가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3. 사형제도 찬성론사형을 형법제도로서 존치시켜야 한다는 찬성론은 다음과 같은 근거로써 주장하고 있다. 이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1) 威 力사형제도를 존치함으로써 중대한 범죄나 잔인하고 포악한 범죄에 대처할 수 있으며, 국가적 질서유지와 인륜적 문화 유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인간생명의 존중과 그 보호를 목적으로 범죄인이라는 개개인의 생명보다는 전체 국민의 생명 및 재산의 가치가 더 중요하다는 것으로써 社會防禦엘 중점으 두며 그를 위해서 사형을 존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2) 사회계약인간은 사회적 동물로서 자유롭고 평화로은 공동생활을 영위하기 위하여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유보하여 법규범과 국가를 형성하였으며, 계약 당사자는 대등한 인격자로서 사회계약에 참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사형폐지론자의 주장에 따라 사형이 폐지되었을 경우, 이기적이고 자의적인 살인범의 생명이 희생된 피해자의 생명보다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보호된다고 할 수 있으며, 모든 인간의 생명과 인권의 평 등을 이념으로 하는 근대법의 정신에 모순된다는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따라서 절대적 정의와 근대법적인 평등이념에 입각하여 평등한 인격자로서 스스로 한 계약의 이행을 담보하는 수단으로써 사형제도를 찬성한다는 주장으로 이는 자연법학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이다.(3) 시기상조(時期尙早)사형은 당연히 폐지되어야 하나 현실의 단계와 여건하에서는 국민정서와 사회적 발전단계로 보아 폐지가 곤란하므로 존치시켜야 하고, 사회상태가 호전된다면 점진적 제한적으로 폐지하자는 주장이다. 이는 즉 사형제도의 존폐문제는 해당 국가의 현실적인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제기반과 결부시켜 상대적으로 논의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모든 면에서 후진성을 보이고 있고 흉악범이 날로 증가하는 현재의 상황하에서 만약 사형제도를 폐지한다는 입법을 한다면 이는 흉악범 또는 정치범이라도 그 생명만은 보장된다는 결과가 되므로 현재에 있어서 사형제도의 폐지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다.(4) 국민정서사형제도의 현실적 근거는 국민 일반이 가지는 응보의 관념 또는 정의적 확신인 것이다. 당해국의 국민 대다수가 흉악범에 대한 사형을 요구할 때 사형을 과하는 것은 형법상의 정의관에 합치된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국민이 살인자에 대하여 그 스스로 귀중한 생명을 내놓아야 한다는 응보적 감정의 민족적 확신 내지 민족적 법률개념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대북한과의 긴장관계속에서 국가의 존립이 위협받는 상황하에 있으며, 귄위주위적인 정치문화의 전통이 강하게 작용하는 현실에 있으므로 내란죄, 외환죄, 이적죄등으로 전국민적 의분을 유발케하는 범죄인에 대하여 사형이 인정되어야 하는 민족적 요청이 특별히 강조될 것으로 판단된다.4. 사형제도 반대론사형제도 반대론은 사형제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점에서 폐지시켜야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으로 사형제도 찬성론자의 위혁력에 대한 부정을 근거로 하고 있다. 사형제도 찬성론자들이 주장하는 위혁력에 대하여 여러 가지 실증적 연구를 통해 위혁력에 의한 일반예방적 효과가 다른 형벌에 비하여 큰 차이가 없으므로 사형제도는 불필요하다는 것이다. 살인범과 정치범, 정신병자 등에 대한 위혁력을 비추어 보면 현재 대다수의 사형을 받는 범죄자들은 살인범과 정치범등인데 이들에게 있어서 사형의 위혁력은 이들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음에 따라 이는 불필요 하다는 것이다. 또한 극형이 존재함으로써 사회의 구성원인 사회인은 심리적으로 각종의 악영향을 받는다. 이는 타인을 죽이면 사형에 의하여 자기도 죽음을 당한다는 것을, 즉 환언한다면 자기만 즉으면 타인을 죽여도 좋다는 정당화의 심리가 작용되어 살인해서는 안된다는 사회적 계약에 대한 규범적 약속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정신적 결격자에 대해서는 살인행위의 모방을 불러 일으켜 사형의 목적에 반하는 역효과가 발생될 수 있음에 따라 사형제도는 폐지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Ⅲ.結 論사형제도에 있어서 찬반의 중요한 근거가 되는 것은 사형의 위혁력의 여부에 있다. 존폐론은 생명박탈의 비회복성이 자기보호를 위한 인간 본능에 작용하여 특별한 위혁을 가진다고 하며, 폐지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는 사형이 범죄억지력은 있으나 이를 증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형 해당범죄의 대부분이 살인범, 정치범, 정신병자등으로 사형의 위혁력은 실제 존재하지 않으며 사형제도의 폐지와 살인죄 발생의 상관관계에 대한 객관적 자료의 미비등으로 위혁력이 없음이 증명되고 있다. 따라서 사형집행의 밀행주의나 범죄검거율의 저조로 더더욱 위혁력이 없음이 증명되고 있는 현실이다.
    법학| 2001.12.23| 5페이지| 1,000원| 조회(1,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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