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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관계] 미국테러의 발생 원인 평가A좋아요
    이슬람권과패권국의 대립교과명 :담당교수: 교수님학과:학번:학년:성명:전세계인들이 미국 심장부에 대한 '여객기 자살테러'의 참상에 경악하고 있을 때 중동의 이라크와 팔레스타인 자치지역 주민들은 거리로 몰려나와 총을 쏘며 환호했다. 자치정부가 기쁨을 드러내는 어떠한 행동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하고 아라파트 자치정부 수반이 테러 행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막무가내였다. 미국을 바라보는 중동지역 이슬람 사람들의 속내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었다.이슬람과 미국의 대립의 역사미국과 중동의 원한의 역사는 곧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피의역사'와 맥을 같이 한다. 미국은 이슬람 국가에 포위된 이스라엘의 든든한 후견인이 돼 왔고 중동 각국으로서는 이슬람 형제인 팔레스타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은 이스라엘이 공동의 적이기 때문이다.아랍 이슬람교도들은 서기 135년 팔레스타인에 거주하고 있던 유태인들이 로마에 의해 추방된 이후 기독교의 십자군 원정 기간을 빼고는 줄곧 팔레스타인 지역을 지배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반 유태인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유태인들이 '조국건설'을 목표로 민족주의 운동을 확산시키며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들어오면서 팔레스타인의 수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제국주의 영국은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중동지역의 맹주였던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약화와 전쟁에서의 승리를 위해 팔레스타인 지역을 미끼로 아랍민족과 유태인들 모두에게 독립국가를 창설시켜준다는 이율배반적인 약속을 했다. 전쟁중 유태인들로부터 상당한 군사자금을 지원받은 영국은 전쟁 후 팔레스타인 지역을 자신의 위임통치 지역으로 편이하고 이 지역으로 이주해오는 유태인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취했다. 아랍인들은 당연히 거센 반유태인 운동을 확산시켰고 이때부터 영국은 아랍세계의 적을 떠올랐다.제2차 세계대전은 팔레스타인 분쟁을 깊은 나락으로 빠뜨렸다. 나치의 가혹한 탄압을 피해 유럽 유태인들은 또다시 팔레스타인을 몰려왔다. 전쟁을 치러느라 국력이 모두 쇠진한 영국은 팔레채택했다. 유태인들은 이를 기꺼이 수락했으나 아랍측의 반발은 하늘을 찌를 듯했다. 중동 각국은 공동의 적이 영구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음을 깨닫게 됐다.1948년 5월 14일 선포된 이스라엘의 독립은 곧 바로 전쟁으로 이어졌다. 이집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레바논 등이 이스라엘에 선제 공격을 가함으로써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불리는 제1차 중동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여기서 미국과 중동지역의 갈등의 역사도 시작됐다.이슬람국과 패권국의 대립의 원인니콜라이 레닌의 제국주의론의 망령은 아직도 일부에서 맥을 이어가고 있다. 독점자본주의에 의한 노골적인 제국주의론 대신에 근자에는 식민지를 보유하지 아니하는 제국주의가 지배하고 있다는 이론이 제법 정감적인 호응을 받고 있다. 구조적 불평등론 또는 ‘구조적 제국주의론’이라는 것이 그것이다. 외국의 자본가들이 값싼 후진국의 노동력을 착취하면서 얻은 이익을 현지에 재투자하지 않고 가져감으로써 국제적인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결과가 나타난다는 것이다.이 이론에서는 산업국가와 비산업국가의 경제적 거래는 본연적으로 제국주의적인 것이라 하여 거부된다. 이런 이론이 전제로 삼고 있는 것은 모든 나라의 소수 통치계급은 대중을 억압하며,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은 그러한 계급이익으로 구성되는 세계경제의 종속지역으로 전락하고 선진국의 지배계급은 종속지역의 소수 지배계급의 이익과 결탁한다는 것이다.얼핏 이런 이론은 복잡한 현실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의 욕구를 충족시킴으로써 호소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이론은 사실과는 동떨어진 것이다. 후진지역의 경제적 빈곤과 부패를 전적으로 탐욕스러운 서방 자본주의의 착취에 책임을 돌림으로써 후진지역의 현실과 그 주민의 요소는 무시하며 나아가 그들의 국가로서의 자존심과 사람으로서의 구실조차 이데올로기적인 안개 속에 묻어버리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정치적 요인의 중요성은 거의 완전히 빼버리는 것이다.한때 후진국이었던 일본이 세계적인 산업국가로 등장하고, 과거에 세계를 휘어잡았던 영국이 쇠락한 것은 이런바꿈한 사실 등은 그런 이론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적인 착취만 없으면 풍요와 평등이 보장된다던 사회주의 국가들이 형편없는 빈곤과 파탄에 이른 것은 더더욱 해석이 되지 않는다.가깝게는 북한이 오늘날 저 모양이 된 것이 자본주의 세계와의 거래 때문이 아니라 내부의 정치적 요인 때문임은 주지의 사실이다.또한 근자에 들어 한국이 이른바 ‘외환위기’를 맞은 것이나 지금의 경제적 난관이 세계적 자본주의의 착취 때문이었다고 말한다면 이는 하늘을 손바닥으로 가리는 것과 같은 비현실적인 생각일 수밖에 없다.지금 테러사태를 놓고, 테러는 반대한다고 하면서 테러가 발생하게 된 근본원인이 세계적 자본주의의 탓이라고 말하는 것은 대단히 비현실적인 분석이다. 중국이 체제를 정비하여 자본주의적인 발전을 이룩하면서 세계무역기구에 가입하려 한 노력과 북한이 자본주의적인 국제 경제기구에 못 들어가서 안달하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그런가 하면 테러전쟁을 놓고 ‘문명의 충돌’이라고 말하는 것도 기이한 소견이다. 탈냉전 이후에 신보수주의가 새로운 적을 찾아 만들어낸 이 이론도 이슬람과 유교권에서는 대단히 자존심 상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제정치의 현실과 지향을 섣부른 역사철학으로 색칠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한편에서는 최근 ‘테러와의 전쟁’은 문명간의 충돌이 아니다. 십자군 전쟁은 더욱 아니다. 이는 ‘열린 회로’와 ‘닫힌 회로’의 충돌이다.”이번 사태의 본질은 서로 화해할 수 없는, 양립 불가능한 두 가지 ‘회로’(circuits·사고 방식을 의미)간의 대결”이라고 말했다.이슬람 원리주의나 옴 진리교 같은 광신적 종교의 세계는 닫힌 회로다. 그들의 세계는 완벽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고립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열린 회로다. 열린 회로의 세계는 불안하고 혼란스럽고 종종 결점도 보인다. 그러나 생각이 열려 있다. 또 누구나 자기가 사는 방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다.누구나 폐쇄회로의 입구를 찾는 것은 쉽지만 탈출구를 찾기는 쉽지 않다. 많은 종교지도자들을 받으면 언제든지 테러전사가 될 수 있다. 이번 비행기 자살테러를 감행한 이슬람교도도 이런 경우다. 열린 회로와 닫힌 회로는 국가나 종교의 범주로 구분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든지 종교적 맹신주의와 같은 ‘지하세계(언더그라운드)’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에 대한 불만, 개인적 불행 등 그 원인은 여러가지다.하지만 미국에 대한 아랍세계의 분노는 최근에 생성된 것이다.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미국과 아랍세계가 충돌을 일으키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당시 미국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영국과 프랑스는 쇠퇴할 있었으며 증오의 대상은 제국들이었다. 소련은 멀리 떨어져 있었고 공산주의 이념은 이슬람교에는 금물이었다.미국은 2차대전을 겪으며 어느 때보다 더 부유하고 강하며 매력적인 모습으로 비춰졌다. 1970년대만해도 그곳에서는 미국의 이미지가 멋진 자동차와 힐턴 호텔 체인, 코카콜라 등으로 상징되는 현대적인 문화였고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바로 이 지역에서 어떤 중대한 변화가 일어난 것이다.따라서 중동지역의 반미 감정과 미국에 대한 분노의 뿌리를 이해하려면 지난 3백년의 역사가 아니라 지난 30년의 역사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미국이 중동권에서 심지어 친미적인 '부르주아 무슬림'에게조차도 광범위하게 불신당하는 이유는 상당히 오랜 기간을 걸쳐 누적되어 온 것이었다.결프전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국은 중동에서 역사적으로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미국에게 있어 지정학적으로 3대륙이 교차하는 중동지역은 군사전략적 최요충지라는 점에서, 그중 특히 페르시아만 지역은 미국의 석유수입량 가운데 23.5%를 차지하는 경제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중동석유는 미 국내 경제적 의미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유럽과 일본을 견제하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고도의 정치적 의미를갖는다.당연히 중동에 대한 미국의 관심은 단적으로 자국의 국가이익-혹은 초국적 석유기업의 이익-에서 비롯된다. 이 지역에 대한 독이 있는 잠재적인 역내 강국(hegemon)의 출현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은 '이중 봉쇄' 정책을 통해 이란과 이라크를 분리, 견제해 왔다. 1979년 이란의 샤(Shah) 왕정이 반미 이슬람혁명에 의해 타도되고 이슬람정권이 등장한 뒤, 이란-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은 사담 후세인을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지원하였다. 그러나 이후 1990년 후세인이 쿠웨이트를 침공하자 이번에는 후세인을 악마로 규정하고 연합군을 이끌고 이라크를 맹공하였다. 그러나 알려진 것처럼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이라크에 대한 경제제재의 결과 걸프전이후 후세인은 오히려 권력 기반을 강화하였고, 국내 잠재적 도전세력마저 반미로 돌아설 수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이란-이라크 전쟁 중 이라크가 사용한 생화학무기는 미국의 지원품이었다.터어키, 이란, 이라크등 6개국에 산재한 2천만의 쿠르드족 문제는 중동의 뜨거운 감자가운데 하나이다. 미국의 지원을 받은 터어키 정부가 쿠르드 민족주의 운동을 야만적으로 억압할 때에도 미국은 전혀 방관하였고 심지어 이라크 영내 쿠르드족에 대한 후세인의 대량 학살을 방조한 것도 미국이었다. 쿠르드 인권문제는 단지 후세인의 억압을 강조하는 기제로 이용할 뿐 미국은 이들의 민족해방운동에는 냉담하다. 이것 역시 아랍권에서 미국이 불신당하는 원인이 된다.아라비아반도에 존재하는 6개의 아랍국가 대부분은 미국이 강조하는 '서구적 가치'와는 무관한 부패하고 억압적인 전제정권이다. 특히 이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형적인 이슬람 근본주의 정권으로서 일체의 서구적 의미에서의 정치적 민주주의와는 무관한 오히려 이를 억압해온 정권이었다. 미국은 자국의 최대 석유 공급국 가운데 하나이자, 세계최대의 자국 무기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민주주의에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일부 소수의 왕가를 상대하는 것이 다수에 의해 선출된 '민주적' 아랍 정부를 상대하는 것보다 저가의 석유공급과 천문학적 규모의 무기 구입에 편리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것이다. 전적으로 미국의 후견하에 명맥을 유되었다.
    경영/경제| 2001.11.13| 8페이지| 1,000원| 조회(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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