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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생실습후기] 교생실습후기(상업)
    교직이수를 하면서 가장 설레고 기대했던 것은 아무래도 “교생실습”이었다. 처음에는 우리 동네에 있는 여상을 가려고 하였으나 주변에 사람들 말을 들어보니 같은 학교 친구들과 같이 가는게 좋다고 하였다. 그래서 학교에 실습신청을 하고 결과를 기다렸다. 그런데 학교는 쉽게 정해지지 않았다. 이러다가 교생실습을 못하게 되는건 아닌가 걱정도 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횡성여자고등학교”로 교생실습 학교가 정해졌다. 그런데 다른 학교와 달리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라고 하였다. 작성할 때는 쉽지 않았지만 학교 측에서 교생선생님을 먼저 궁금해 하고 알고 싶어한다는 의미에서 오히려 좋은 느낌을 받았다.한가지, 횡성여자고등학교로 가기 힘든점이 있다면 학교가 너무 멀다는 것이었다.(한주정도 지나면 학교에서 카풀을 할 수 있다고 교직담당 선생님께서 다독이셨지만 한달내내 버스로 통학을 하여야 했다.) 우리학교에서 횡성여자고등학교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 버스도 2번 갈아타야하고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버스가 늦게 오는 날이면 그대로 지각인 것이다. 그래서 아침 직원회의라도 있는 날이면 일찌감치 학교로 향해야 했다. 교생실습 내내 새벽 5시에 일어나고 야간자율학습까지 마치고 오는 날이면 12시에 잠들곤 했다. 그야말로 고등학교 때보다 더 힘든 날들이었다. 실습이 끝나고 난 지금은 정말 어떻게 했을까 싶다.그렇게 실습 첫날, 긴장과 설레임 속에서 학교를 향했다. 다른학교에서 온 교생친구들을 만나고 우리를 담당해 주실 교무주임 선생님을 뵙고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을 뵙고.... 교무실을 돌아다니면서 인사만 수십번 한 것 같다. 더욱이 다른학교에서 온 4명의 여자 교생들은 모교 출신이라서 나는 좀 걱정이 되었다.그렇게 인사를 한 후 교무주임 선생님과 교생들은 한자리에 모였다. 임시학급과 담임 선생님을 알려주셨다. 그런데 우리는 뜻밖의 사실을 듣게 되었다. 다른학교와 달리 교생선생님들끼리 있는 것이 아니라, 교생실습기간 내내 각 담임 선생님 옆자리에서 활동하게 된 것이다. 처음엔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교생선생님들끼리 편하게 지내면서 배우고 가는 것 없는 교생실습을 원하지 않았기에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덧붙여 교무부장 선생님께서는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분명히 보고 느껴야 교사가 정말 나에게 맞는 직업인지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상에만 있는 교사의 모습이 아닌 현실의 교사모습을 직시 하라는 말씀인 것 같았다.나는 2학년 6반을 맡게 되었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우리학급 담임 선생님은 학교에서 인기많은 총각 선생님이셨다. 그래서 학생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견뎌내는 한가지 임무가 더 주어졌다.실습 첫주는 중간고사 기간이었다. 그래서 수업참관도 이뤄지지 않았고 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적었다. 대신 시험 감독을 교생선생님들도 할 수 있도록 해주셨고, 답안지 검토 등도 배울 수 있었다. 횡성여자고등학교는 학부모님을 일일 감시 선생님으로 하는 제도를 가지고 있었다. 학생들의 반응도 좋고, 형평성을 높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두 번째주부터 참관수업을 하기 시작했다. 실제수업을 위해 열심히 참관수업을 들어야했다. 특히 나는 우리 담임 선생님이 컴퓨터 전공을 하셔서 한번도 해본적 없는 “비주얼베이직”을 가르쳐야 했다. 실습가기전에는 ‘상업경제’나 ‘마케팅’수업을 할 줄 알고 준비했는데 담임선생님께 부지런히 비주얼 베이직을 배워야했기 때문에 참관 수업을 더욱 열심히 들었다. 교무주임 선생님이 말씀하시기를 ‘상업’같은 경우에는 교과의 특성상 굉장히 분야가 여러 가지라고 하셨다. 마케팅, 상업경제를 비롯해서 프로그래밍 실무, 전자계산실무, 회계원리 등 상업선생님으로 발령이 나면 자신이 선택해서 교과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방면에 능통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이렇게 배워두는게 나중에 더 좋을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다.그렇게 두 번째주 주말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토요일 오후 종례시간이었다. 수업끝나는 종을 못듣고 다른 교생선생님들과 교무실에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반 학생이 들어와서는 “선생님! 빨리 오세요” 하면서 내손을 끌고 우리반으로 가는 것이었다. 난 영문을 몰라서 끌려 가고 있는데 교실문을 열자마자 아이들이 폭죽을 터뜨렸다. 교탁에는 케익과 꽃바구니 선물들이 올려져 있었다. 담임선생님과 나는 촛불을 끄고 아이들은 ‘스승의 은혜’ 노래를 불렀다. 알고보니 스승의 날이 일요일이라서 미리 해준 것이었다. 담임선생님이야 당연히 행사의 주인공이지만 교생선생님까지 챙겨주다니 아이들에게 너무 고마웠다.세 번째주는 실제로 수업을 하는 주였다. 수업준비를 열심히 한다고 하였지만 떨리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렇게 긴장속에서 첫수업을 하였다. 우리반이 첫수업이라 다행이었다. 다른반보다는 익숙해서 그런지 수업하기 편했다. 나도 모르게 우리반 선생님이 사진을 찍어주셔서 홈페이지에 올려주셨다. 감사했다.마지막 주는 교생실습의 최종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연구수업’이 있는 주이다. 나를 비롯한 다른 교생선생님들 모두 연구수업준비에 힘을 쏟았고, 마지막 주는 그렇게 빨리 흘러가 버렸다.횡성여자고등학교에서 내가 얻은 가장 큰 힘은 바로 좋은 선생님들을 많이 만났다는 것이다. 교무주임 선생님께서는 교생선생님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가르쳐 주시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 학교경영에 관한 것이라든가 문서작성 등에 대해서 알려주셨고 교생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지셨다. 또한 교장선생님도 우리에게 점심시간 티타임을 이용하여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을 가지셨다. 횡성여자고등학교는 여교장선생님이셨는데 학생들은 완벽주의자라고 불렀다. (공교롭게도 교장선생님과 교감선생님 모두 결혼을 하지 않으셨다.) 아이들의 얘기로 인해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 하였는데 가까이에서 지켜본 교장선생님은 매우 멋진 분이셨다. 결혼은 하지 않으셨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셨고 교생선생님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으셨다. 그래서 식사자리도 마련하시고 간담회도 많이 가지시는 것이었다. 교장선생님께서는 우리와 같이 사범대를 졸업하지 않고 교직이수로 교사가 되었다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열심히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교육자의 길을 걸으시면서 어려웠던 점에서부터 말씀나누고 싶은 선생님을 초청해서 언제든지 대화하라고 하셨으며, 교생실습을 하고 있는 중에 어려운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달라고 하셨다. 또한 교감선생님께서는 나중에 임용고시를 본 후 수업실습이 필요하면 실제수업을 해볼 수 있게 해주신다며 찾아오라고 하셨다. 이 얼마나 감사한 말씀인가! 임용고시에 합격해서 꼭 횡성여자고등학교에 인사하러 와야겠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우리교무실은 “교육정보부”였는데 난 처음에는 “실습부”에 있었다. 그러다가 비주얼베이직을 배워야 해서 우리 담임선생님이 계시는 교육정보부로 온 것이다. 실습부 선생님들은 나를 잊지 않으시고 마지막주에 따뜻한 밥 한 끼를 함께 하였다. 그런데 감사하면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 실습 마지막 주에 실습부 선생님들과 한번, 교육정보부 선생님들과 한번, 교장?교감 선생님과 한번 이렇게 세 번 식사를 하게 되었다. 선생님들께서 식사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참 감사할 따름이었다. 선생님들께서는 나름의 학교주변 맛집을 찾으셨을 것이다. 횡성은 한우와 더덕이 유명하다고 하셨다. 그래서 실습부 선생님들은 나를 학교주변 더덕구이 전문식당으로 안내 하셨다.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그렇게 식사를 마쳤다. 다음날 교육정보부 선생님들도 나를 더덕구이 전문점으로 데려가신 것이었다. 난 웃음이 나왔지만 선생님들께서 맛있는 집으로 데려가려고 하신 마음 때문에 맛있게 먹었다. 그런데 문제는 교장 교감 선생님께서도 교생선생님들을 더덕구이 집으로 안내하신 것이었다.그래서 나는 덕분에 일주일에 세 차례 더덕구이를 먹어야 했다. 같은 음식을 세 번 먹었지만 싫지 않았다. 오히려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교생실습중에 행사가 몇 번 있었다. 신체검사와 등반대회 그리고 웅변대회였다. 소풍은 4월에 이미 다녀왔다고 했다.
    교육학| 2005.05.31| 4페이지| 1,000원| 조회(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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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상문] 꼽추, 리차드 3세 감상문
    ‘햄릿’ 보다 매력적이고 ?맥베스?보다 강렬한 연극 ?꼽추 리처드 3세?!!!이 포스터를 보면 누구나 (연극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끌릴 듯 싶다. 물론 이 공연이 무대에 오르기 전에 언론을 통해 올 하반기 꼭 봐야 할 연극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포스터를 보고 정말 카피를 딱 들어맞게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연출 한태숙, 배우 안석환, 세익스피어 원작에 악어컴퍼니 예술의 전당 공동기획. 이정도면 그럴만 하지 않겠는가!셰익스피어의 희곡으로 재탄생한 리처드 3세는 15세기 장미전쟁이라는 격랑의 한복판에 존재했던 실존인물. 흔히 ?신이 창조한 최악의 불량품?으로 불렸던 그는 권력을 찬탈하기 위해 살인을 서슴지 않고 음모와 파괴, 학살을 자행했던 뒤틀린 영혼의 소유자다. 인간 내면 깊숙히 숨겨진 악마성과 추(醜)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리처드 3세는 그동안 영국의 명배우 겸 연출자 로렌스 올리비에를 비롯해 알 파치노, 안토니 쇼어 등이 연기해 갈채를 받은 바 있다.15세기 악인에서 현대인을 본다는 느낌이랄까.인간이란 누구나 그 마음 깊은 곳에 악을 품고 있다. 도덕과 윤리, 체면, 명예의 껍질로 가려진 내면 한켠에는 악마성이 도사리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표현한 15세기 영국의 국왕 리차드 3세는 인간성의 마지막에 이른 ?악인의 결정체?이다.그는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형제와 어린 조카를 쉽게 살해한다. 태어날 때부터 키가 작은 곱사등이로 왼쪽 팔을 쓰지 못하는 장애인인 그는 ?인간 독거미?답게 뒤틀린 약육강식의 표본을 아낌없이 보여준다.내가 본〈꼽추, 리차드 3세〉는 관객들이 악인의 음모에 쉽게 동참하고 그의 행동과 절규에 연민과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만들었다.관객들이 기존의 도덕관념에서 잠시라도 벗어나 리차드 3세에서 전쟁과 광기, 반목이 넘쳐나는 2004년 오늘의 현대인의 모습을 발견하고 가슴 아린 페이소스를 느낄 수 있었다면 이는 끊임없이 독특한 작품 해석을 고집해온 여성 연출가 한태숙의 저력 덕인 듯 싶다. 또 오른쪽 다리만으로 몸을 의지해야 하는 장애의 고통을 견디며 광기 어린 악인을 만들어낸 안석환을 비롯해 고수민, 장영남 등 실력 있는 중견 배우들의 앙상블의 힘도 크다고 느꼈다.지난 2001년 셰익스피어 원작의 ?맥베스?를 그 부인의 입장에서 재구성한 ?레이디 맥베스?로 서울연극제 작품상과 연출상을 받으며 호평받았던 연출가 한태숙은 ?현대판 악인이라고 할 수 있는 리처드 3세는 우리들 내면의 악을 꿈틀거리게 하는 인물?이라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악의 복제?라는 화두를 제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태숙 선생님의 작품 중 기억에 남는 작품은 "서안화차" -그때는 공연장이 작아 배우 ‘박지일’을 가까이 볼 수 있다는데 더 끌렸지만 - 작품해석이 독특하고 특히 악인에 대한 동정과 이해를 이끌어 내는 것이 탁월한 연출가라고 생각한다. 같은 소재를 가지고도 해체와 전복의 미를 추구하는 그가 최종적으로 만들어내는 세계는 어둡고 뒤틀렸다. 그 속의 인물들은 유난히도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아가고, 음습한 욕망에 괴로워한다. 회화성이 빼어난 무대는 아름답다기보다는 짓누를 듯 위압적이다."처음에는 '레이디 맥베스'처럼 완전히 뒤집으려고 했어요. 그러나 '리처드 3세'는 워낙 연극적 요소가 많고 정교해서, 전체를 흔들거나 하지는 않았지요. 보통 영국에서 로런스 올리비에가 했던 대본을 우수하다고들 하거든요. 그 대본을 주로 참고하면서, 리처드 3세가 어린 심리로 돌아가는 부분이라든가 (그의 부인) 앤이 나오는 장면을 둘로 나누는 정도로만 손을 댔지요" -KBS TV문화지대에서 본 내용-한태숙 선생님의 말대로 셰익스피어의 희곡 가운데서도 '리처드 3세'는 유달리 극적인 인물들이 극을 끌어간다.그 핵심에 존재하는 인물이 주인공 리처드 3세. 꼽추에 비틀린 왼팔을 가지고 태어난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순수한 악의 결집체다. 자신이 원하는 여자를 취하기 위해 그 남편을 살해하고, 권력을 얻기 위해 친형은 물론 수십명의 사람을 거리낌없이 제거한다."셰익스피어 희곡 가운데 이렇게 순도높은 악이 결집된 인물은 없는 것같아요. 맥베스보다 더한 캐릭터지요. 그는 태어날 때부터 악한 본성을 가지고 있었고, 기형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머니로부터 보상받지 못한 애정이 이를 더욱 극대화시켰어요. 이런 쪽으로만 가면 신파가 되기 쉬운데, 워낙 근본적으로 악한 캐릭터라 강하고 특별해요. 통찰력도 있고 매우 빠르고, 추한 외모에도 불구하고 막 미망인이 된 여자를 호릴 정도로 언술도 뛰어나지요"이러한 리처드 3세의 성격을 상징하기 위해 거미를 등장시켰다. 무용수 두 명이 연기하는 거미는 여기저기 덫을 놓고 조용히 지켜보다가 목표물이 걸려들면 희열을 느끼는 리처드 3세의 내면을 표현한다. 인상깊은 장면 중 하나였다. 정말 거미로 표현할 줄이야. “배장화, 배홍련”에서 관객과 무대를 뒤바꾼 것을 생각하면 거미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분이지만.특히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은 “공모”하게 된다는 것이다. 보도자료에서도 읽은 적인 있는데 한태숙 연출가도 그 부분을 중요시 하셨다고 한다.즉, 관객들이 극을 보면서 리처드 3세라는 인물에 전적으로 끌려들어가는 것이다. 결탁하는 심리라고 할까? 선악 이분법에서 자유로워져서 절대악으로 치닫는 심리다. 현실에도 윤택하고 빛나는 측면이 있으면, 그늘도 있는 법. (연극에서) 관객들은 그늘, 악의 영역을 느끼는 것이다. 리처드 3세의 끊임없는 살해행각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준다.자연히 리처드 3세가 얼마나 뒤틀리면서도 매력적으로 표현되느냐가 관건. 배역을 맡은 안석환은 연극에서와 같은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작품에 몰입했다고 한다. 특히 리차드 3세는 극이 시작할 때 무대에 등장해 자신의 교활함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관객과 음모를 모의하며 막이 내릴 때까지 거의 무대를 떠나지 않고 엄청난 에너지를 폭발해야 하므로 소화하기 힘든 배역으로 정평이 나 있다. 따라서 국내에서도 지난 95년에 국립극장에서 김철리 연출로 처음 선 보인 이후 한 번도 무대에 오르지 않았다.이번 작품 연출가 한태숙도 ?리차드 3세를 연기할만한 배우는 국내에서 안석환 정도?라고 말할 정도.영화 의 넘버원을 맡아 대중들에게 코믹연기자로 잘 알려진 안석환은 의 70대 부랑노인 ?에스트라공?에서 의 20대 건달 ?장정?까지 두루 소화해내며 동아연극상 등 국내 연기상을 휩쓴 국내 몇 안 되는 정통 연기파 배우.안석환은 이번 배역에 대해서 ?에스트라공?과 ?장정?을 합쳐 놓은 듯한 느낌이라며, ?꼭 해보고 싶었던 배역으로 강렬한 내적 에너지와 외적 육체 연기가 필요하다. 특히 팔 다리가 굽은 꼽추 연기를 하느라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야 하므로 근육통증이 심하지만, 혼신을 다해 배역을 소화하겠다?고 말했다.내러티브 만큼이나 한태숙 연출의 연극에서 또 다른 관심이 가는 대목이 무대 연출. 그는 작품마다 독창적인 무대연출로 명성을 얻어왔다. 이번에는 러시아의 무대미술가 알렉산드르 쉬시킨과의 공동작업을 했다고 한다.
    독후감/창작| 2004.12.10| 5페이지| 1,000원| 조회(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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