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능, 창의성, 사회 경제력, 지위, 성별, 영재, 장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관심 있는 요인을 하나 골라 요인을 뒷받침하는 이론이나 이론이 사용된 프로그램을 찾아 소개하고 그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하시오.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이러한 요인들이 각각 하나씩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상호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떤 프로그램을 찾아도 2가지 이상이 연관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선 먼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요인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대부분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을 기본으로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동창의성계발 연구소 산하 영재교육센터에서 시행하는 《창의성 프로그램》과 도서출판 프뢰벨에서 나온 「은물로 풀어가는 다중지능프로그램」 이라는 아동 학습 도서를 소개하려고 한다.Ⅰ. 창의성 프로그램아동창의성계발연구소 산하 영재교육센터에서는 유아교육, 아동학, 수학교육, 과학교육, 영재교육 전문가들의 2년간에 걸쳐 집대성한 288개 놀이 활동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영재성을 진단하고 계발시켜 준다.☆ 이 창의성 프로그램은 언어·사고/수학·과학/미술/음악·신체 4가지 영역에서 총 288개 창 의성 놀이 활동으로 전개되어진다.☆ 가드너의 다중지능이론과 길포드의 창의성 관련 사고기능 및 비고스키의 근접발달이론 에 근거하여 활동중심의 소집단(4-5명)으로 구성되어진다.☆ 영재교육원에서는 창의성검사, 지능검사, 영재성 판별검사를 통해 유아들의 잠재적인 영 재성을 발견하고 진단해서 과학적인 영재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의 특징1) 본 프로그램의 다양한 창의성영역을 통하여 영·유아의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논리적 사고 능력을 길러준다.2) 우뇌와 좌뇌의 균형된 활성화를 이끌어 주고, 집중력을 길러준다.3) 긍적적인 자아 개념을 토대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감을 갖게 한다.4) 자율적인 탐구 능력과 태도를 통하여 과제 집착력과 높은 학습 동기를 토대로 한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길러준다.5) 유아와 교사의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통하여 유아의 현재지 등의 다양한 글을 통한 활동을 한다. 나아가 주어진 형식에 따라 자신의 생각을 담아 말이나 글로 체계적이며 사실적, 구체적으로 표현하거나, 상상력을 동원하여 감동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구성되어있다.사고영역사고력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해결에 활용되는 논리적 사고 중 기초적 사고기능과 고급 사고기능 및 확산적 사고력, 상위인지기능을 습득하고 숙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유아 사고력 프로그램은 논리적사고 프로그램과 확산적사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논리적사고 프로그램에는 언어 정보와 공간 정보의 분류, 비교, 변별, 서열화, 패턴 찾기 및 패턴 만들기 등이 포함되어 있다. 확산적 사고 프로그램은 실생활의 문제해결에 필요한 다양하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유창하고 융통성 있게 표현하도록 되어있다.수학·과학 창의성수학영역수학 프로그램은 수학적 개념에 대해 흥미를 갖게 하고, 나아가 도전적인 문제도 적극적으로 사고하여 해결하려는 태도를 계발하고자 의도되었다. 유아 수학프로그램은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의 수학적 문제를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제시하고 다양한 문제해결 전략을 적절히 활용하여 일상속의 문제들을 수학적으로 해결해 내도록 하는 활동들로 구성된다.과학영역과학 프로그램은 ?물리과학체계와 생명과학체계로 나누어져 구성되어있다. 유아 과학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은 색깔, 형태, 촉감, 냄새, 소리, 크기, 수량, 위치, 생물체등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관찰하기, 그룹 짓기, 분류하기, 가설설정하기, 실험하기, 탐구 결과의 기록 및 전달하기, 결과 해석 및 일반화하기 등의 과학적 과정적 경험을 중요시하는 활동들로 구성된다.미술 창의성미술영역미술 프로그램은 다양한 조형 활동을 통해 주변사물에 대한 예술적 요소의 호기심과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미적 질서를 체험하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함으로써 조형에 대한 심미감을 기를 수 있으며 다양한 표현 할동을 통해 확산적, 생산적인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신체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 영역과 표현 활동 영역으로 나누어진다. 신체 활동 영역에서는 기본 운동, 시설이나 기구를 이용한 운동, 스포츠, 안전등을 내용으로 하고, 또한 표현 활동 영역에서는 창의적 신체 표현력을 포함합니다. 공간 영역에서의 창의성 계발은 신체의 다양한 움직임을 탐구하고 새로운 동작을 구상해 보는 경험을 통해 확산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신장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창의성 계발 프로그램의 이론적 모형도Ⅱ. 프뢰벨-은물로 풀어가는 다중 지능 프로그램★은물의 특징1. 모든 사물의 기본적인 조건인 면, 선, 점으로 구성되 어 있는 것이다. 이미 완성되어 있는 놀이감이나 교 구가 아니라 모두 기본형인 소재로 어린이는 자기 가 만들려고 생각한 것을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2. 은물은 놀이를 통해 수, 과학, 언어 등 인지탐구의 기회를 준다.(인식형식)어린이들은 늘어놓거나 쌓거나 하려면 높고 낮음, 넓고 좁음, 크고 작음, 많고 적음 등 수학적 개념이 나 물건의 성질, 단어 등을 알 수 있다.??? 음악가나 예술가 중에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많은 것처럼 은물을 통한 수학개념은 창조적인 행위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3. 일상생활 구성을 통해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 낸다.(생활형식)책상이나 의자, TV등 작은 물건에서부터 집, 비행기, 유치원 큰 건물에 이르기까지? 어린이가 날마다 체험한 것을 만들어 내는 과정 중에 세상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법 칙을 이끌어 낸다.4. 기본적인 형태인 은물로 꽃이나 별, 무늬 등을 구성하여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주변사물의 모양을 만들어 본 어린이는 대칭, 조화, 중심, 패턴 등을 생각하며 무늬나??? 디자인을 만들면서 미적 감각을 키울 수 있다.★ 은물의 교육적 효과1. 크기, 공간, 수 등의 수학 개념과 관찰, 예측, 탐구의 과학 발달을 돕는다.2. 기본적인 형태를 통해 창의성이 발달한다.3. 전체와 부분의 관계를 알고 사회성의 기초를 기른다.4. 은물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여 정서 발달을 돕는다.5. 다스로 놀이하고 활동하는 자발성을 길러준다.2. 어린이의 활동성과 신체의 발달을 돕는다.3. 보고 느끼고 만지는 감각발달을 돕는다.4. 탐색 시간을 통해 사물에 대한 관찰력을 기른다.5. 기본적인 수, 방향, 색깔 등을 알 수 있다.6. 굴러가는 공을 통해 대상 영속성을 배운다.<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 >두 프로그램 모두 가드너의 다중지능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선 다중지능이론에 대해 알아보자.비네가 처음 지능검사를 만든 이후 약 80여 년이 지난 1983년에, 하버드대학교의 가드너 교수는 그의 저서 『정신의 구조: 다중지능 이론』라는 책을 통하여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는 기존의 문화가 지능을 너무 좁게 해석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책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 지능과 같은 단일한 능력이 아니라 다수의 능력이 인간의 지능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능력들도 상대적 중요성은 동일하다고 가정하였다. 가드너는 IQ 점수가 함축하고 있는 의미보다 넓은 시각에서 인간의 잠재적 능력을 탐구하였다. 가드너는 지능을 "문화 속에서 가치가 부여된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과물을 창출하는 능력"으로 정의하였다. 전통적인 IQ 개념은 학교 내에서 특별한 가치가 부여된 지식이나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가드너의 정의는 이보다 훨씬 넓은 범위에 걸쳐있다. "결과물을 창출"한다는 것은 하얀 화판에다 사람의 감정을 자아내는 그림을 그리는 것도 될 수 있으며, 또는 어떤 집단이 어떤 문제에 대해 아무런 합의점을 찾아내지 못할 때 그 집단을 잘 이끌어 합의점에 도달하는 것도 된다. "문제를 해결하거나 결과물을 창출한다"는 것은 하나의 실용적인 접근으로서 실생활 상황에서 어떤 능력을 사용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가드너가 처음 제시한 인간의 지능은 음악적 지능(musical intelligence), 신체-운동적 지능(bodily-kinesthetic intelligence) 논리-수학적 지능(logical-mathematical intelligence), 언어적 지능(li 번째 실존지능(existentialist intelligence)을 새롭게 첨가하였다.< 나의 생각 >이번 레포트를 쓰면서 우리가 교육심리학 시간에 쓰이고 있는 이론들이 교육 프로그램의 기본 바탕으로 이렇게 활발히 쓰이고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수업 시간에 강의를 들으면서 이런 이론들이 있다하더라도 이런 관련 분야의 연구자들이나 알지 아무리 교육자라고 하여도 이런 이론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이런 나의 생각은 너무나도 큰 시대적 착오적인 발상이었다. 요즘은 유아 때부터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그래서 학부모들이 교육에 관한 웬만한 이론은 거의 다 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 최근 유아교육 이론의 하나의 흐름으로, 다중지능 이론이 유행하고 있다. 다중지능이론에 따르면 아이들의 지능은 언어적 지능, 논리ㆍ수학적 지능, 시각ㆍ공간적 지능, 대인관계 지능, 개인이해 지능, 신체 운동적 지능, 음악적 지능, 자연탐구 지능 8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강한 지능을 계발시켜 주며 약한 지능은 강한 지능을 통해 보완시켜주면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조기 교육이 중요하며 사정 도구를 사용함에 있어 자발적 흥미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유아 프로그램에서 가드너의 이론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위에서 소개한 은물을 통한 다중 지능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모양과 색으로 구분되어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일으키고 그 것을 통해 8가지 지능을 자극시키고 가장 강한 지능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그런데 다중지능이론이 교육에서 갑자기 유행처럼 번져나가면서 그만큼 잘못 인식되고 있는 경우도 많았다. 가장 큰 오해가 다중지능 이론을 영재교육의 한 방편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일부 영재교육원에서 아이가 이들 8가지 분야 중 어떤 소질을 가지고 있는지 판별한 후 그 부분만 집중 공략해 그 분야의 영재로 키워야 한다고 광고하는 것을 보았다. 그러나 다중지능 이론은 강한 지능을 계발시키되 약있다.
이 영화는 중세 유럽의 수도원에서 요한 묵시록 예언대로 일어나는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한 수도사의 이야기를 기본 줄거리로 하고 있다. 또한 사상· 이념 분쟁· 새로운 학문에 대한 도전, 인간관계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있는 이야기이다. 원작은 움베르토 에코의 장편소설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장 자끄 아노가 영화로 재구성 한 것이다. 책의 내용이 좀 더 자세하고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나 제대로 읽어보지는 못하였다. 수업이 교육 철학이어서 역사 시대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보게 된 것이었는데 이 영화는 암흑기라 불리는 중세시대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처음에 영화는 아드소의 회상을 통해 1327년 이탈리아 북부의 한 수도원에서 그의 스승 바스커빌의 윌리엄 수도사와 함께 겪었던 엄청난 사건을 들려주기 시작한다. 배경이 되는 14세기의 유럽은 전환기였고 새로운 사조가 움트기 시작하던 시기였다. 14세기 유럽의 종교적 상황은 복잡하였다. 프랑스 황제 필립이 강권으로 교황을 3대에 걸쳐 아비뇽에 유폐시켰다. 이를 반대한 신성로마제국(독일) 황제를 교황이 파문시켜 교회와 국왕은 대립하게 되었다. 이때 베네딕트파와 프란체스코파는 교황과 황제를 각각 지지하면서 정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즉, 교황과 황제의 대립인 것이다. 이렇게 혼란한 14세기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지는 수도원은 음모, 타락, 부패, 폭력의 온상인 당대 사회를 집약적으로 보여 주는 곳이다. 처음 영화에 등장하는 수도원은 매우 칙칙하며 두렵고 어둡게 묘사되고 있었다. 즉, 이곳에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고 그 결말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다.1327년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베네딕트 수도원에서 그림 그리는 채식 수사 아델모의 시체가 발견되면서 수도원은 술렁이기 시작한다. 당시 교회의 청빈을 주장하는 프란시스코 수도회와 그를 반박하는 교황청 및 다른 교단들의 의심스러운 눈길이 심해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수도원에서 각 교단이 모여 토론을 하기로 함으로써, 프란시스코 수사인 윌리엄은 수련 제자하고 위해 몸을 팔던 그 처녀는 아드소에게 반하여 대가로 받은 염통도 버리고 돌아간 것이었다.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중세에 있어 성직자들과 일반 국민들 간의 관계이다. 그 시대는 매우 암울한 시기로서 국민들의 삶은 매우 힘들고 어려웠다. 그래서 이 마을 처녀처럼 자신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몸을 파는 마을 처녀들이 있었다. 물론 식료계의 수도승을 위하여 다른 수도승이 마을 처녀를 데리고 온 것이라고 하지만 그 처녀의 상황이 나쁘지 않았다면 그렇게 순순히 따라 오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그 당시에 수도원은 매우 엄하고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 너무 고귀한 곳이었다. 일반인들에게 수도승은 매우 고귀한 인물이며 지체 높은 사람으로서 감히 그들의 말을 거역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의 말을 들어야 했으며 그것이 옳다고 여기고 있었다. 일반 국민들의 삶과는 달리 수도원 안에서의 생활은 편하고 힘든 것이 없었다. 그래서 아드소는 그 처녀의 집을 몰래 찾아 갔다가 자신이 수도사임을 감사하게 생각할 정도였다. 그 마을 처녀의 집은 이가 들끓고 가축들과 한 집에서 사는 그런 상황이었다. 이처럼 가난하기 때문에 몸을 팔아 생계를 유지했던 것이다. 수도원에서는 이런 가난한 국민들을 위해 음식을 주었다. 물론 새 음식이 아닌 그들이 먹고 남긴 음식이었다. 이 음식들을 버리는 동산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주워가고 그것으로 생계를 유지해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수도원은 국민들에게 일종의 헌금같이 재물을 헌납 받고 있었다. 내 생각이지만 그 댓가로 사하촌의 국민들을 돌보아 주겠다는 것이 아니었을 까 한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자신들의 위엄과 권위를 내세운 것은 아닌지.. 이렇게 보면 정말 그 시대의 수도원이 매우 부패했음을 알 수 있다. 윌리엄이 속해 있는 프란체스코파는 청빈사상을 기초로 하고 있다. 없는 자의 교회가 아니라 있는 자의 교회로 변질되어 가는 현실에 대항하여 교회의 쇄신을 강조하고 무소유를 주장한 종파이다. 그래서 윌리엄은 이 수도원이 이렇게 판단하여 잠입을 시도하지만 실패한다. 한편 윌리엄은 죽은 수사마다 혀와 손가락 끝에 검은 잉크자국이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던 사이에 보조 사서인 베렝가리오가 죽게 된다. 계시록에서 세 번째 나팔소리는 불타는 별이 강과 샘에 떨어진다고 하였다. 이에 따르듯이 베렝가리오는 욕조에서 혀와 손끝이 검게 물들여진 채로 죽어있었다. 이러게 계속되는 살인에 대해 윌리엄이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수도원의 비리를 알아가는 것 같다고 생각한 수도원장은 윌리엄에게 사건을 종결지을 것을 당부한다. 그러면서 윌리엄과 적대관계에 있는 베르나르도 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던 중 살바토레의 이단 행각이 벌어지게 되고 결국은 이단 심문에서 유죄로 선고된 두 수도승, 여기에 마녀로 선고된 마을처녀도 함께 묶여서 세 사람이 화형을 당하게 되었다. 때마침 윌리엄이 범인을 알아내고 서고 탑 안으로 들어갔는데 거기에는 호르헤 신부가 있었다. 이 사건의 주범은 호르헤 신부에게서 비롯된 것이었다.호르헤 신부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서책이었기 때문에 그 서책을 읽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그가 말하길 아리스토텔레스의 서책은 하나같이 기독교가 수세기에 걸쳐 축적했던 지식의 일부를 변화시킨다고 생각하였다. 또 초대 교부들이 말씀의 권능을 깨치는데 필요한 가르침을 충분히 전파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보에티우스라는 자가 아리스토텔레스의 서책을 극찬함으로써 하느님 말씀의 신성은 인간의 희문으로 변질되었고 그로 인해 삼단 논법의 희롱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창세기가 우주 창조의 역사를 모자람 없이 설명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연학에서 이 우주를 음산한 언어로 다시 설명하고 아랍인 아베로에스는 세례는 절대로 멸망하지 않는다고 말도 안 되는 말을 하였다고 비난하였다. 또한 모두가 하느님의 은혜로 익히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도원의 원장이 장사까지 지내준 토마스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꾐에 빠져 하느님을 자연의 이치라고 불렀다고 싫어하였다. 이처럼 호르헤 신부는 지식이 하느님의 교리하게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여 윌리엄에게 부탁하였던 것을 중지하라고 명령하였던 것이다. 그들은 이 사건들이 하느님의 계시라고 생각을 하면서 그런 쪽에 중점을 두어 사건을 해석하고 종결짓기를 원했으나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두려워하였던 것이다. 윌리엄이 증거로 보여준 양피지도 불에 태워버림으로서 증거를 없애고 자신들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였다.또한 호르헤와 윌리엄의 웃음에 관한 의견이 달랐다. 윌리엄은 웃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신들의 종파에서는 웃는 것을 금기시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하지만 호르헤는 웃음은 사람의 얼굴 근육을 악마의 바람으로 망가뜨리며 원숭이처럼 보이게 한다고 반박하였다. 그러면서 어리석은 자들만이 자신의 감정을 드러낸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수도사들은 웃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고 질문에 대답할 때를 제외하고는 침묵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래서 밥을 먹을 때도 성스러운 의식을 행할 때에도 조용히 침묵을 지키면서 웃지 않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였다. 호르헤 신부는 인간은 웃음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인간의 웃음, 즉 현세의 행복이 신의 은총이라는 새로 부흥하는 철학에 대해 중세의 경건주의와 어긋나므로 반대한 것이다. 현실을 즐기자는 것은 교회의 엄숙주의와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시학의 둘째 권 희극을 금기했고 이 책을 열람할 경우 독약으로써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 호르헤는 웃음이라고 하는 것은 허약함, 부패, 우리 육신의 어리석음을 드러내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였다. 웃음이란 농부의 여흥, 주정뱅이에게나 가당한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지혜롭고 신성한 교회도 잔지나 축제 때는 이 일상의 부정을 용납하여 기분을 풀게 하고 다른 야망과 욕망을 환기시키는 것을 용납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극히 드문 예이며 웃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웃음이라는 것이 원래 천박한 것으로 범용한 자들이 자신들의 진심을 얼버무리는 수단으로서 평민을 비천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자사 기질에 더 기대는 인물인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그의 제자 아드소와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 아드소의 경우 이 일을 행하는데 있어서 마음에 의지하고 마음이 이끄는 데로 해석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윌리엄은 이성에 중시하여야 모든 것이 올바르게 보인다고 생각을 하였다. 여기서 이성과 감성의 대립이 있었던 것이다. 또한 윌리엄은 자신의 지식에 매우 의존하는 사람으로 나온다. 그래서 나중에 아드소가 혼자 회상하면서 말하기를 하느님께서 윌리엄의 영혼을 수습하시되, 지적인 허영에 못 이겨 그분이 지으신 허물을 용서하시기를..이라고 한다. 아드소는 윌리엄이 자신의 이성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지적 자만을 일으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드소는 윌리엄과 함께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하였다. 중세 시대에서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이 둘과 같았다. 어디를 가던 함께 하면서 그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그런 상황에서 적절한 질문을 제자에게 던지므로써 스스로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그래서 중간에 아드소가 윌리엄에게 스승님께서는 어떤 질문을 하실 대 그 답을 다 알고 계시면서 저를 놀리시기 위해 질문하시는 것 같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었다. 예를 들면, 도서관에서 나오면서 여기서 발견한 것이 무엇이냐고 아드소에게 물었다. 그 때 아드소는 단순히 그 상황만을 생각하면서 도서관에서는 웃지 말아야 한다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윌리엄이 답하기를 이 수도원은 장서가 많기로 유명한 곳인데 우리가 본 곳에서는 책이 하나도 없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윌리엄은 그 상황에서도 수도원의 특성을 생각하고 그 점을 염두 하면서 상황을 살펴보았던 것이다. 이렇게 세심한 관찰을 제자인 아드소가 해주길 바라고 있었던 것이다. 이렇게 윌리엄과 아드소는 같이 다니면서 상황을 판단하는 법을 가르쳐주고 어떤 부분이던 간에 의심을 해보고 그것을 의미 있는 자료로서 판단하기를 가르쳤다. 또한 그런 자료들이 나중에 사건을 해결하는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일러주었다. 그리고 광기와 신앙은 종이 한 장 차이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