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측정과 측정도구1)측정이란측정(measurement)이란, 어떤 상태, 특성, 태도 행동 등의 이론적 개념을 계량화 하는 과정을 말한다.? 규칙성 : 대상자의 속성?변수에 대하여 일정한 규칙성을 부여 하는 측정의 한 속성.규칙성을 통해 숫자나 기호를 부여하는 체계적, 관학적인 관찰과정이다.2)측정의 등급변수에 따라서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명목측정(nominal level)일반적으로 변수의 속성에서 그 차이점과 유사점에 따라 범주화일정한 순서 없이 포괄적이고 상호 배타적으로 범주화서열측정(ordinal level)변수의 속성들 간에 서열을 매길 수 있지만 서열 간의 간격은 동일하지 않다.등간측정(interval level)서열뿐만 아니라 속성 사이의 거리에 대해서 측정이 가능하면 간격이 동일하다.비율측정(ratio level)측정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등급등간측정의 모든 특성에 절대 영(zero)값이 추가된다*일반적으로 측정의 수준은 명목측정→서열측정→등간측정→비율측정 순서로 이해된다.측정의 전환은 이와는 반대로 배율측정→등간측정→서열측정→명목측정 순서로 가능하다.∵ 데이터를 분석할 E는 측정의 등급에 따라 분석기법과 분석 정도가 달라지므로 측정의 수준을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3)측정도구사회과학적 개념들은 단일한지표등으로 측정되기 어렵다.이런 경우는 복합적인 항복이나 지표의 결합으로 만든 합성 측정도구가 필요하다.200303791 류 인 상합성측정도구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지수와 척도가 있다. 보통 구분 없이 사용되지만, 지수나 척도를 통해 정확성을 높이고 측량의 계량화를 통해 통계적 조작이 가능하다.지수(index)척도에 비해 객관적인 지표로, 경험적으로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지표로 구성된다.사회복지학에서는 연구자에 따라 별다른 구분 없이 때로는 지수로 때로는 척도로 혼용되어 사용된다.척도(scale)어떤 개념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진술 또는 질문 사항이다. 사람들의 태도와 관련된변수들을 측정할 때 주로 사용한다.척도의 과학성을 나타내는 신뢰도와 타당으로 인간의 행위나 내면적 태도를 측정하는 일종의 잣대를 만드는 것이다. 측정 등급에 따라 그 척도 구성이 달라진다.명목척도 구성명목척도 (nomial scale)?둘이상의 범주로 구분되는 변수를 측정할 때 사용하는 척도, 분류적인 의미?상호배타적이고 포곽적인 범주들로 구분?통계적 분석방법 - 최빈치, 빈도, 분할계수, 비모수 통계 등 제한명목척도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은 구성은 개별 값은 포괄적이고 상호 배타적이어야 한다서열척도 구성서열척도 (ordinal scale)?정도에 따라 범주화하여 그 정도의 순서대로 배열한 것?범주간의 상대적 서열?적용가능한 통계적 기법- 중앙치, 백분율, 서열상관계수, 캔달의 타우, 등리커트척도 구성(Likert scaling)-각 항목의 단순 합산을 통해 성려성을 산출하는 것으로 보통 3~7등급으로 나눈다.거트만척도 구성(Guttman scaling)-척도를 구성하는 항목 자체가 일정한 기준에 의해 미리 서열성을 부과하여 구성하는 것.누적척도에 해당함.대표적인 것으로 사회거리척도(social distance sale)가 있다.?사회거리척도(social distance sale)친밀도나 사회적 거리 등을 측정하는데 유용하지만. 서열을 가진 항목을 만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응답의 서열이 일정치 않을 경우 처리방법이 곤란하기에 자주 사용하지않는다.등간 및 비율척도 구성등간척도 (interval scale)?범주간 간격이 일정?연속적 척도?통계적 기법- 평균, 표준편차, 적률상관계수비율척도 (ratio scale)?절대 0의 값이 존재?고도의 통계기법이 척도 구성은 척도의 개별 값 간에 일정한 거리와 절대 영값이 존재해야 하는 속성을 갖추어야 하는데 사회과학에서는 쉽지 않은 측정이다.서스톤척도 구성(Thurstone scaling)-리커트척도 구성이 간격이 동일하지 않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측정의 양극단을 동일한 간격으로 만들어 수치를 부여하는 등간척도이다.의미분화척도 구성(Semantic Differential scal성하는 척도로 쉽게 만들 수 있고 비교적 쉽게 만들고 적은 수의 문항으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응답자가 간단하게응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자가척도 구성(Self-anchored scaling)조사도구를 개발할 때 비교적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클라이언트의 문제에 관해 비교적 쉽게 측정하기 위해 자가척도로서 단일 척도를 만들 수 있다. 문제의 중요성이나 심각성을 신속하게 추정할 때 매우 유익하다이 척도를 구성할 때는 개념의 한 가지 차원의 표현에 국한해야 한다.자가척도 구성은 개입의 결과를 추적하기 위한 측정을 반복하는 경우 단일사례 조사설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정한 클라이언트 집단을 위해 설계되었을 때 그들의 행동과 느낌을 연속선상에 표현하도록 할 수 있다.*장점: 조사 대상자의 생각과 느낌을 측정하는 데 쉽게 사용 특히 표준화된 측정도구가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익한 측정도구가 될 수 있다.5)표준화된 측정도구타당도와 신뢰도의 검증을 통해 다른 연구자가 사용하는 과정을 통해 공인을 받게 된다.보편적인 측정도구로 인정된 측정도구를 표준화된 측정도구라 한다.《예》 지능검사(IQ)와 성격유형검사(MBTI)등은 표준화된 도구의 한 예로 볼 수 있다.정신보건 영역에서 널리 사용하는 인성의 다양한 측면, 인성의 비정상적인 면을 측정하는 다면적 인성 검사 도구 MNP, 가족의 환경을 측정하는 도구인 FES등이 있다.한 사회에서 표준화된 척도로 인정된다고 해서 다른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에 그 사회의 문화와 환경에 적합하도록 조정되어야 한다.표준화된 척도를 수입해서 활용할 대는 엄격한 타당도와 신뢰도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2. 신뢰도와 타당도측정은 일정한 규칙에 따라 변수 및 조사 대상자의 속성에 대하여 숫자나 기호를 부여하는 체계적인 관찰과정이다. 과학적 조사연구에서 측정이 중요한 것은 추상적인 개념을 측정과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측정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측정도구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확보하는 것인데 이는 측때문이다.조사자가 척도의 가치를 표현할 때 척도의 과학성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신뢰도와 타당도인데 측정도구가 그 자체로서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인해야할 중요한 사항이다.사회과학에서 활용하는 추상적인 개념을 경험화하는 과정인 측정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은 쉽게 있을 수 있는 일이어서 이를 통제하는 측정의 오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신뢰도와 타당도는 측정의 오류에 대한 해결책이자 과학적 측정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할 수 있다.1)측정의 오류사회과학에서 측정하려는 것은 조사 대상자의 태도, 행동, 특성 등에 관한 추상적 개념들이 많은데 추상적인 개념을 경험화 하는 측정과정에서 많은 오류가 발생한다.크게 체계적 오류와 무작위적 오류로 나뉜다.체계적 오류(systematic error)측정하려는 개념이 아닌 다른 내용이 측정되는 경우 자료의 수집방법이나 수집과정을통해서 개입되는 어떤 유형화된 오류고정적 반응(response set)척도에서 일정한 유형의 설문 항문이 계속될 대 응답자는 극단적인 값을 피하고 중도값을 택하려는 경향 또는 앞의 설문항목에서 응답한 값을 후속 항문에도 계속 동일하게응답하는 경우사회적 적절성(social desirability bias)조사자의 의도에 맞추거나 그 사회의 가치 기준에 부합하는 것을 택하려는 경향문화적 차이(cultural gap bias)측정과정에서 문화적 차이나 인구사회학적 차이가 개입하여 발생하는 오류이러한 체계적 오류에 대한 좋은 해결책은 타당도가 검증된 도구를 사용한다면 오류를줄일 수 있다.무작위적 오류(random error)오류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일정한 유형이 존재하지 않는 경우, 체계적 오류와 같이 일정한 패턴이 없이 일관적이지 않은 무작위적 오류가 존재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 경우 오류를 통제하기가 더 어렵다.해결책으로 신뢰도가 있는 도구를 사용하면 그 오류를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 이러한측정의 오류를 확인하거나 오류를 해결하려면 타당도와 신뢰도에 대한 고려가 도구를 사용하려면 그 측정도구는 측정의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성있게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현상을 얼마나 정확하고 일관성 있게 값을 산출해 내느냐와 관련된다. 측정과 관련하여 그 조사도는 믿을 만하고 그와 연관해서 어느 정도 예측가능성을 갖게 된다.재검사법(test-retest reliability)동일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여 동일한 대상을 측정하여 얻은 결과를 비교하여 어느 정도상관이 있는지를 봄으로써 신뢰도를 평가하는 방법.?단점- 많은 경우에 사회현상은 한 시점에서밖에 측정되지 못함- 두 시점간의 사실상 변화- 기억의 효과대안법(alternate form reliability)조사도구와 같은 형태나 대안적 조사도구를 개발하여 두 가지를 모두 시행하고 나서그 결과를 상관관계를 비교한다.반분법(split-half reliability)같은 내용에 대하여 표현만 다른 문항을 둘 씩 만들어서 그 문항에 대한 두 응답결과를비교하여 내적 일관성을 알아내는 방법으로 이분법이라고도 한다.- 반분법의 신뢰도 공식 ρx = ρxx1 / (1+ ρxx2)조사자 간 신뢰도(inter-rater reliability)둘 이상의 조사자가 동일한 내용을 측정할 경우 그 결과가 동일하거나 유사하게 나왓거나 그 결과의 산관관계가 매우 높을 경우 신뢰도가 확보된다.내적 일관성(internal consistency) 분석척도의 각 개별 항목이 전체 척도와 얼마나 상호 연관되어 있느냐를 나타내는 것.모든 문항이 가질 수 있는 모든 반분신뢰도를 구한 후 평균값을 산출하는 방법으로 주로 SPSS등의 통계패키지에 의해 분석된다. 이 방법은 연구자가 자신이 사용하는 척도의신뢰도를 측정하거나 나타내기를 위해 사용하는 유용한 기법으로 크론바하 알파계수로나타낸다.*척도는 일반적으로 그 항목을 더하거나 항목의 선택범위를 높일 때 신뢰도가 높아진다.3)타당도 : 측정의 일관성조사도구가 측정하고자 의도하였던 것을 측정할 대 그 조사도구는 타당성이 있다고 말하며 타당도는 측정의 체계적 오류를 y)
■중년기 부부의 스트레스의 원인과 극복 방안■1. 중년의 정의중년기는 일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기이다. 자녀 양육의 책무에서 해방되고,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된 위치에 서게 된다. 자신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는 시기인 중년기는 사람에 따라서 중대한 위기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우을증에 걸려 고생하거나 신체적 질병으로 인하여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렇게 중년기는 역설의 시기이다.2. 중년기 위기의 의미중년기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에너지를 한계 이상으로 상요했고, 그 어네지가 고갈된 상태에 이르게 된다. 신체적으로는 노환의 과정을 걷게 되고, 시각이나 청각, 미각,후각등이 변하는 감각의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변화들을 긍정적으로 수용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중년기의 위기란 어떤 하나의 현상만이 독립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연계되어 있다.3. 중년기 위기의 원인(문헌 참고 & 자료 검색)3-1. 신체적 요인중년기의 신체적 변화는 자신이 알아차지리지 못할 정도로 점진적으로 일어난다. 중년기의 신체적 변화는 감각 및 정신 운동 기능의 변호와 생식 및 성적 능력의 변화 그리고 외모의 변화로 나타난다3-2. 가족적 요인중년 초기의 전형적 가족은 한 두 명의 청소년 자녀를 가졌지만 머지 않아 자녀들이 진학, 취업, 결혼 등으로 떠나가고 중년후기에는 부부만 남는 탈부모의 가족이 되기 싶다. 이러한 상황은 매우 비극적이며 특히 자녀에 의하여 자신의 정체감을 규정해 왔던 어머니들에게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3-3. 사회적 요인중년기 위기의 다른 요인은 사회생활에서 온다. 중년기의 직업을 통한 모형은 두 가지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성인 전기에 선택한 직업에서 절정에 이르고 많은 물질을 소유하고,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는다. 그러나 다른 한 유형은 자신의 사회생활을 재평가하고 새로운 직업을 택하거나, 여성들의 경우에는 재취업을 하게 된다.4. 우리 가족의 극복 방안≪개인적 측면≫우선,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중년기 부부의 위기 및 스트레스의 해결방안은 변화하는 자신과 배우자를 서로 이해하고 시간을 내서 삶의 목표를 재정립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해결방안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여태까지 살아오던 환경속에서 맞춰 살다가 서서히 다가오는 정년퇴직 후 자신의 삶을 제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무작정 서로를 이해하고 삶의 목표를 재정립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가장 먼저 시간을 투자해서 겸허히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우리 가족의 부모님은 같은 취미 생활을 통해서 변화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여 중년기의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계신다. 서로 같은 생각과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중년기 부부의 위기로 다가올 수 있는 우을증등의 질환으로부터 가볍게 빠져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시간을 할애해서 산을 오르면서 성취감을 맛볼 수 있고, 댄스 스포츠등을 배움으로서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가만히 있으면 삶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우을증등으 질병을 일으킬 수 있지만 융통서 있는 사고와 개방적 태도 그리고 그에 맞는 적절한 운동, 계획적 시간등을 통해서 중년기 삶의 준비를 시작하고 계신다.
수취인 불명 비판 받아 마땅하다우리는 영화를 보면서 무엇인가 얻기를 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이기적인 동물이기에 항상 삶 속에서 무엇인가를 끈임 없이 갈망하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 같다. 수취인 불명을 만든 김기덕 감독 또한 항상 영화 속에서 우리가 무엇인가 느끼도록 의도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특성들이 있지만 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대부분 싫어하는 편이다. 그럼에도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시청하는 것은 그 사람의 영화가 어떡해 또 보여지길 원하고 사회를 풍자하고 있는지 궁금 에서 오는 눈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면 에서 그는 나 같은 안티 세력까지 자신의 영화 세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게 하는 면에서는 굉장히 상업성이 강한 감독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나의 영화 인생관은 이렇다. 영화에서 삶을 지혜를 느끼려 하지도 않고 그곳에서 정을 느끼려고 하지도 않고 스크린속에 비친 그 자체가 영화임을 의식하면서 시청한다. 그러기에 나에게 영화는 감동 보다는 흥미의 영화가 더 친숙하게 느껴 지는게 사실이다. 나의 영화관과 반대의 영화만을 고집하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수취인 불명을 비평해 보려한다.영화의 줄거리는 대충 이렇다 1970년대. 미군기지 맞은 편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마을. 창국모(방은진 분)와 창국(양동근 분)이 살고 있는 빨간 미군버스 앞에 우체부가 오자 창국모는 맨발로 달려나간다. 그러나 기다리던 미국에 있는 남편으로부터의 답장대신 'Address Unknown'라는 붉은 직인이 찍힌 그녀의 편지이다. 이런 어머니를 증오하는 창국은 미국으로 보낼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는 어머니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아무 저항도 못하는 창국모. 지흠(김영민 분)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학교로 가지 앉고 읍내의 초상화를 그리는 화실로 향한다. 자신이 공비 3명을 사살한 전쟁 영웅이라고 떠벌리는 아버지(명계남 분)에 비해 소심하고 나약한 지흠. 세상에 대한 기대도 없는 그에게 갖고 싶은 것, 소중한 것은 단 하나. 바로 한쪽 눈을 머리로 가린 어두운 소녀 은옥(반민정 분). 은옥을 지키고 싶다는 그의 희망은 지흠을 변하게 만들어간다. 어린 시절 오빠의 장난으로 한쪽 눈에 백태가 씌운 은옥은 그 외모콤플렉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쪽 얼굴을 머리로 가린 것처럼 세상에 대한 마음도 닫아버린다. 그러나 온전한 두 눈을 갖고 싶은, 예뻐지고 싶은 소녀 은옥은 눈을 고칠 수 있다는 말에 미군 제임스(미치 말럼 분)의 제안을 거부하지 못하고 받아들인다. 창국은 혼혈아라는 이유로 사람들에게 '죽도 밥도 아닌' 취급을 받는다. 개 잡는 끔찍한 일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그를 받아주는 일자리는 없고, 그를 유일하게 받아준 개장수 개눈(조재현 분)은 창국모를 애틋하게 사랑한다. 개눈은 창국에게 세상 사람들이 얕잡아 보기 전에 겁을 주라고 가르치지만 미국의 아빠가 자신을 데리고 올 것이라는 희망으로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던 창국이 원하던 삶은 아니었다. 끊임없이 돌아오는 수취인불명 편지처럼 창국, 지흠, 은옥의 그 간절한 사랑과 행복을 꿈꾸던 희망은 그들에게 되돌아올 뿐이다 이것이 수취인 불명의 영화의 대충적인 줄거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장상적인 삶을 살아갔다고 할수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분만이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서로 얽혀서 삶의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고 그 속에서 더 큰 좌절이 존재하게 되는것이다. 김기덕 감독은 항상 사회의 어둔운면을 비치고 그곳에서 삶의 빛을 찾아가는 쪽보다는 사회의 어두운 모습을 풍자하고는 풍자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보다는 좌절의 메시지를 남겨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이런 비극적인 영화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좋게 비추어지기는 힘든 일 일것이다. 그럼 영화 속의 등장인물 들을 통하여 영화에 숨어있는 비판적인 모습을 한번 보기로 하자. 창국모는 미군에게 버림받은 비극적인 여성이다. 영화 속의 창국모는 이 사회에서 미군에게 이용당하고 버림 받은 모든 여성들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 영화의 배경이 그렇듯 그런 여성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지는 못한다는 것은 확실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다. 영화는 어떤면에서는 대리 만족이라고 생각한다. 내 생각속의 일들을 영화라는 매개체로 인해 대리 만족을 느낄수도 있는 것이다. 현실에서 불가능한 미국을 우리 발아래 놓는 일이라든지 영화를 통해서 그 만족감을 줄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김기덕 감독은 사회의 어둠고 아픈 모습들을 여과 없이 비춤으로써 그들을 더욱더 깊은 절망에 빠지게 만들고 그들의 희망을 빼앗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 모습들은 계속 돌아오는 편지를 보고 슬퍼하는 창국모를 풍자하는 컷에서 들어난다. 희망없는 메시지가 아닌 희망과 꿈이 있는 그럼 메시지로 편지를 드러낼수도 있음에도 아쉬운 장면이다. 창국 또한 그의 과격한 행동에서 아버지 없기에 혼혈아기에 하는 식으로 그에게 편견을 가지도록 의도적으로 영화는 이끌어 간다. 아버지가 없어도 혼혈아여도 그들의 삶이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같은 일을 하여도 그 사람의 위치와 상황에 따라서 평가 받고 벌을 받는 정도가 굉장히 다르다. 창국 또한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의 삶의 희망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좋은 모습으로 다른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그런 캐릭터였으면 하는 위쉬움이 남는다. 아무리 사회가 자신을 버렸다고 생각하여도 노력하는 자는 바로는 아니더라도 언젠가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자신의 삶의 개척해 갈수 있는 기회가 온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영화에서도 창국이란 캐릭터를 좀더 희망적인 캐릭터로 하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김기덕 감독은 여기서 한번도 자신이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영화를 표현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만든다. 나는 이 영화에서 가장 마음에 안들었던 캐릭터가 은옥이란 인물이다. 그녀 또한 김기덕 감독이 만들어낸 인물이다. 사회에서 소외받고 어두움을 비치기 위해서 등장 시킨 인물들중에 하나 인것이다. 은옥이란 인물은 요즘 우리 사회가 외모을 중시하고 있는 실상을 보여준다. 은옥은 외모에 결합이 있다. 그런 그녀가 사회에 사회에 가지는 적대감은 굉장히 큰 것이다. 그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하여 자신을 버리는 행동도 서슴없이 하는 것이 요즘 우리 젊은 여성들을 풍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의 우리 여성들은 외모 지상주의에서 살아간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여성뿐만 아니라 우리 남성들도 마찬가지 인 것 같다. 그러나 영화속의 은옥은 자신의 삶을 개척하려는 방법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이것은 외모 가꾸기에 자신의 가꾸기 위한 돈이 필요해 쉽게 몸을 파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요즘은 우리 실태와 다를것이 없다. 나는 이렇게 사회의 어두운면을 적날하게 비판하는 그의 태도가 싫다. 얼마든지 다른 방법으로 은옥이란 캐릭터가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장면을 보여줄수도 있음에 그는 항상 비판적인 시야에서 벗아나지 못하고 있는것이다.
샤이닝에 숨어있는 공간의 비밀...나는 어려서부터 공포 영화 보는 것을 두려워했다. 심지어는 죠스 라는 영화도 이불을 꼭 뒤집어쓰고 누나들 뒤에 숨어서 시청하곤 하였다. 그래서 군 시절에도 야간 근무지의 어둡고 이상한 분위기를 굉장히 싫어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 샤이닝 이란 공포 영화를 시청하는데 달갑지 않게 생각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샤이닝 이란 영화는 나에게 공포 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바꿔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영화 중간 중간마다 교수님의 말씀에서도 좀더 공포 영화의 묘미와 제대로 공포 영화를 느낄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던 것 같다.나는 샤이닝 의 영화 속 에서 내가 전공하는 건축적인 공간들과의 생각을 전개해보고자 한다. 샤이닝의 공간은 여름에는 훌륭한 휴양지의 공간인 호텔이 겨울에는 폭설이라는 방해물에 의해서 폐쇄적이고 어두운 공간으로 변하게 되는 설정이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영화속의 여름의 호텔의 공간은 굉장히 개방적이고 공적인 공간이란 개념으로 인식할수 있을 것이다. 개방적이고 공적인 공간의 호텔은 자유와 낭만이 넘치는 아주 아름다운 공간으로 생각될 것이다. 그러나 겨울의 호텔은 같은 장소임에도 주위의 환경에 의하여 굉장히 폐쇄적이며 어두운 공간으로 인식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 어두운 공간 속 에서 그 영화는 줄거리를 이어 나간다.어두운 공간 속 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는 즐겁고 밝은 이야기일수는 없을 것이다. 이러하듯 영화 속의 공간은 그 공간 자체만으로도 영화의 분위기를 파악하게 해준다. 영화 속의 공간은 다른 곳에도 볼 수 있다. 이 영화의 줄거리가 그러하듯 처음에는 가족이 같이 생활하는 공간이 존재하나 언젠가부터 는 갈등의 대상이 아버지와 나머지 가족 엄마와 아들의 공간이 확실하게 구별되어진다. 처음에는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같은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면서 같은 연대감으로 살아간다. 그러나 그의 아버지가 점점 자신만의 공간을 정하고 그 공간의 폐쇄적이고 남의 간섭을 원하지 않는 공간으로 규정함으로써 자체만으로 아버지는 다른 가족들과의 벽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벽이란 높이 얼마에 길이 얼마의 형태를 이루는 벽만을 벽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공간에 벽을 세우지만 않았지 눈에 보이지 않는 그의 공간을 규정하고 남의 간섭을 귀찮아하면서 가족이란 연대감과 자신의 이성을 잃어 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엄마와 아들은 처음에 가족이라는 생활의 공간만이 아닌 밖으로 산책도 하고 이곳저곳을 살피는등 자신의 공간을 확장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방법들을 배우려 하였다. 그러기에 어떠하게 보면 넓은 공간임에도 어떤 사람에게는 몇 달을 생활하기에 아주 좁은 공간으로 인식될수 있는 공간이고 어떤 사람에게는 그 공간이 한없이 넓은 공간으로 인식될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영화 속의 아버지는 공간의 활용을 하지 못하여 자신만의 공간속에서 점점 미쳐가서 자신의 공간을 넘보는 가족들이 적으로 느껴져서 공격의 대상으로 생각하였는지 모른다. 나같이 건축을 공부하는 사람들도 항상 같은 공간임에도 그 공간의 쓰임을 달리하고 공간의 크기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그러기에 그 공간속에서 행하는 행위들도 자연스럽게 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이 영화에서 전체의 공간속에 작은 공간이지만 미로라는 공간이 나온다. 내가 앞에서도 언급 하였듯이 마지막에 미로에서 살아남는 것은 미로를 한번이라도 가보고 미로라는 공간을 인식한 아들이다. 아버지는 항상 자신의 공간에서 우물 안 개구리 생활을 하다가 미로라는 거대한 벽에서 결국은 자신의 최후를 맞이하는 것이다. 엄마나 아들에게는 미로는 자신들의 생활 공간중에 하나였던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에게는 자신의 공간이 아닌 엄마와 아들의 공간에서 전쟁을 치룬격이다. 집안에서의 전쟁은 아버지가 유리하게 이끌어간다. 그러나 결국은 자신의 공간이 아닌 미로라는 공간에서 싸움을 패하고 죽음을 맞이한다. 이러하듯 공간이란 건축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공간들을 건축에서는 공간속에 공간이라고 말한다. 이 영화는 공간의 긴장감을 더해주기 위하여 음악이란 좋은 친구를 만난 것 같다. 폐쇄적인 공간에서의 음악은 분위기에 어울리게 긴장감있고 무엇인가 일어날 것 같은 암시를 주는 효과가 있고 공간의 이동과 공간의 성격에 따라 그 음악들이 긴장감들을 더해가고 있는 거에서 또한 공간들의 특성을 그리고 이 영화의 특성을 알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이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아버지 사진에서 이 영화는 공간을 아니 시간을 초월한 영화임을 보여준다. 아버지의 상상속에 존재하였던 공간에 아버지가 사진찍힌 모습이 나온다. 그 속에서 다시 한번 같은 공간을 살아가고 있다고 느끼나 나와 다른 사람은 다른 공간에 존재 할수 있음을 알수 있다. 내가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같은 공간이어도 느끼는 사람에 따라 공간이 달라 보일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아버지는 그가 자주 가는 무도장의 공간에서 자신을 타락하게 하는 악마와의 접촉의 공간 이였으며 아들과 엄마에게는 그 공간의 더 이상 무도장이 아닌 어둡고 쓸모없는 공간이 였던 것이다. 이렇듯 그들은 같은 공간임에도 서로 다르게 느끼면서 생활하였던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샤이닝의 공간은 항상 복선을 두고 있는 공간들 같았다. 누구나 활용하고 같이 생활하는 공간임에는 그들 서로 간에 공간이 구별 되어져 있고 그 공간을 침범 하였을 경우 그들에게는 공포와 죽음이라는 처벌이 가해진 것 같다. 어머니에게는 아버지가 일하는 작업 공간을 침범해서는 안 되는 공간이었으며 아버지는 자신의 살인 무대인 집안에서 미로라는 아들의 공간으로 나간 것이 죽음을 부른 원이이었으며 아들은 들어가서는 안 되는 공간 아버지의 살인 무대가된 복도라는 공간이 그의 놀이터를 이용한 것이 그에게 큰 공포를 가져다 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내가 바라보는 샤이닝 이란 영화는 공간과 음악이 이루는 공포감을 그대하기 위해 넓은 공간에서 좁은 공간으로 다시 좁은 공간에서 넓은 공간으로 시야를 이동하면서 관객들의 시야를 한정하고 어떤때는 넓혀 주면서 그 공간들을 최대한 잘 이용하고 더욱더 공포감을 조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영화 속의 공간들의 비밀은 우리가 생각하는 3차원적인 공간이 아닌 화면에 비추어지는 2차원적인 공간임에 분명히 공간을 외곡 시켜 공포감을 조성 할수도 있으나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그런 공간들의 진정한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들을 해본다.
『지구를 지켜라』는 세계3대 영화제중 하나인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감독상등 2개 부문에 수상을 하였고,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대상을 받은 영화이다. 아직 우리나라 정서에는 맞지 않는 근대적인 영화여서 그랬는지도 모르지만, 외국인의 시선에서 볼 때에는 더 큰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자기를 둘러싼 모든 일들이 외계인의 지구파괴 음모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청년(신하균)이 외계인이라고 믿는 악덕 기업주 강사장(백윤식)을 납치해 지구를 구하려한다는 이야기로 단편영화 의 장준환 감독이 장편에 데뷔하는 SF 풍자 코미디이다.장준환 감독은 이번 영화가 외계인을 소재로 하고 있지만 외계인에 관한 영화가 절대 아니다 라면서 외계인이라는 엉뚱한 소재를 빌려 이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지구를 지켜라!』를 지탱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두 인물을 중심으로 한 진실 게임을 제대로 해 내기 때문이다. 『지구를 지켜라!』는 황당한 미친 병구와 외계인 강만식이라는 두 가지 버전의 이야기를 충돌시킨다. 병구가 미친 원인은 그의 과거를 통해 설명된다. 광부인 아버지는 사고로 몸을 다친 후 사고로 죽게 되고, 어머니는 화학 공장에서 일을 하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직업병에 걸린다. 병구의 옛 애인은 노동 쟁위 현장에서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1980년대 한국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들어봄직한 이야기들이 병구의 과거에 들어가 있는 셈이다. 장준환 감독이 386세대의 영향력을 입은 60년대 말, 70년대 초반생이라는 것이 이 대목에서 드러난다.영화에서 소개되는 지구의 역사를 폭력의 악순환으로 표현한 것은 결국 인간은 강자의 폭력에 희생되어야만 하는 역사인지 관객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이 영화는 외계인이란 소재를 통해서 이 사회에 대한 감독의 시각을 유감없이 말해주고 있다. 전쟁, 폭력, 소외, 가난, 질병..등으로 만연한 이 사회를 감독은 어찌 보면 굉장히 냉소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런 내용을 다양한 장르의 혼합으로 어떻게 보면 웃기기도, 잔인하기도, 어이없기도 한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죠. 영화가 끝나는 순간 씁쓸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것은 영화에 대한 실망에서의 씁쓸함이 아닌, 우리사회에 대한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에 대한 희망이 없다는 감독의 은연중의 메세지에 대한 것이었다.『지구를 지켜라!』는 곳곳에 코미디라는 요소를 삽입함으로서, 자칫 무거워져서 지루해질 수 있는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만들었다. 만약 병구가 외계인을 잡는다는 설정이 아니면 이 영화는 단지 일종의 자기의 복수를 위한 영화가 되었을 것이다.극중의 강사장의 회사에 병구(신하균)가 취직해서 데모를 하다가 자신의 연인이 죽게 된다.영화의 핵심은 이 부분이며 돈 많은 악덕기업주를 평범한 아니 소외계층의 청년인 병구가 그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큰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초반부는 황당하고 코믹하지만 사장이 그의 비밀을 한꺼풀 벗겨내고 그의 약점을 찌르자 병구는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그리고 관객들은 이제야 병구가 단순한 정신병자가 아닌 복수를 위해 자신을 정당화 시켜서 원수들을 고문 살해하는 사이코라고 인식과 함께 세상이 준 좌절로 인하여 정신이상이 된 불쌍한 청년이라고 알게 된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은 병구의 말이 모두 사실이고 사장은 정말 외계인인 것이다. 결국 감독의 의도는 폭력아버지가 작은 종이우산에 찔려죽듯이 폭력과 권력에 소외받은 자의 마음을 병구라는 캐릭터와 이쑤시개라는 소품으로 그 의도를 표현하려는 듯 하다. 또한 감독은 이 영화에서 보이지 않는 폭력에 이미 희생되어진 병구의 삶으로 영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한다.이 영화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해 주는 것은 곳곳에 보이는 의도적인 패러디와 오마주(경배)도 관객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제공한다. 과대망상증 환자 병구를 도와 외계인 퇴치에 나서는 서커스 소녀 순이(황정민)는 길 의 젤소미나에 대한 오마주이며,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의 유인원과 양들의 침묵 의 마네킹 같은 이미지도 영화 곳곳에서 차용되고 있다. 과대망상증 환자가 누군가를 납치 감금한다는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케시 베이츠의 미저리 와 흡사하지만, 사건에 대한 관점을 납치한 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인다. 외계인을 박멸해 지구를 지키겠다고 나선 병구는 미친 것이 확실하지만, 그를 미치게 한 것은 그가 끝끝내 지켜내고자 했던 바로 그 지구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동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이 영화에서 또 한가지 눈 여겨 볼만한 흥미로운 사실은, 확실히 두 주인공이 세대 차이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영화 속에서 설정된 두 사람의 충돌은 현실과 허구의 갈등이며, 계급간의 갈등이며, 종속 이론이다. 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숨어 있는 중요한 요소는 그들이 신.구세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녔다는 점이다. 기성세대가 보기에 신세대들은 미쳐 있고, 신세대가 보기에 기성세대들은 지구를 정복하려는 이해할 수 없는 외계인이다. 이 점은 병구와 강사장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한물간 경찰인 추형사와 신세대 김형사 사이에서도 드러난다.이 외에도 이 영화에서 눈 여겨 볼만한 부분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우선, 제목이 『지구를 지켜라!』이고, 거기선 청년 병구와 외계인인 강만식 사장으로 비유되긴 하지만 사실 이건 자본가와 근로자라는 사회적 모순이 숨겨있다. 아무 도구도 무기도 없는 병구는 근로자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강만식 사장은 자본가에 비유했다.흔히 말하는 사장과 근로자이다.여기서 근로자는 자본가를 절대 이길 수 없다. 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들이 살고 있는 지구는 없는 자가 가진 자를 절대 이길 수 없는 철저히 짓밟혀야 하는 세상이었다. 병구는 강만식을 납치해서 묶어놓았기 때문에 강만식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결국은 본인이 죽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아무리 근로자가 성실히 열심히 일해도 돈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슬픈 사회현실이 담겨 있다.영화 속에 대사 중에는,강사장이 말한다. "다 내 꺼야!", "너희들은 날 이길 수 없어!"외계왕자가 말한다. "저 행성엔 더 이상 희망이 없어!" 라는 대사를 통해서도 이 사회에서 막강한 힘과 부를 가지고 힘없는 약자 여기서 대표시되는 근로자들이 결코 이길 수 없는 사회에 대한 비판과 풍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