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 카리스마를 읽고...책의 부제 ‘편안하게 이끄는 리더들의 행동방식’에서 알 수 있듯이 지도자의 위치에 있지 않은 내가 읽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현재 나 자신의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꼭 지도자가 아니더라도 읽어봐야 할 책이 분명했다.리더십은 도대체 무엇이길래, 그 위치에 서 있어도 자꾸 배워야 하는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책의 첫장을 넘겼다.좋은 리더십에서 위대한 리더십으로 옮겨가는 열쇠는 과연 무엇일까 하는것인데..흔히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사람을 이끄는게 단순 리더십이라고 한다면, 위대한 리더십은 ‘수행 카리스마’란 퍼즐을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 전반에서 강조하고 있는 수행 카리스마란 체계적인 사고와 행동을 통해 사람들에게서 열정을 이끌어내고 그들을 설득하여 자신의 관점을 따르도록 하는 것이다. 성과를 우선시하던 과거의 비즈니스 패러다임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람들과 일을 해나가는지가 중요시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수행 카리스마는 지도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다.이를 학습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가 느낀 점은 다음과 같다.‘정직성과 확신과 열린태도’수행 카리스마를 가지고 진정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윤리적으로 건전해야하며, ‘정직성’은 필수요소이다. 정직성을 체크하기위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내 맘에 드는 것만 골라보았다.1. 늘 진실을 말하고, 과장해서나 왜곡하지 않는다.2. 언행이 일치하도록 생활한다.3. 늘 누군가 보고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4. 부모나 여러분을 이끌어주는 인생의 조언자들이 여러분의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할지를 늘 염려한다.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직하게 누가 보던 보지않던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란 말이다.후보생 생활을 했을 때 누누이 들었던 말이 리더는 어항속의 금붕어와 같다라는 말인데, 이 책에서도 이와 유사하게 스스로에게 정직하라는 것을 중요하게 강조했다.정직하다면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고, 그런 확신은 마음의 상태를 의미한다. 조지 부시 또한 항상 자신이 자격이 있는지에 대해 살핀다고 한다. ‘확신’이 있다면 누구나 대통령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이 오만으로 이어져선 안됨을 이책에선 보여준다.다음은 ‘열린태도’ 이다.자신이 마음의 문을 닫고 있으면서, 누구도 나에 대해선 관심이 없어, 도대체 나란 무엇일까? 내가 사회에 있어서 필요로 하는 존재인 것인가? 라는 의심만 갖고 있으면 정말 세상도 그렇게만 보여질 것이다. 상대방보단 자신이 먼저 관심을 보인다면 그 답답함에서 조금씩 벗어날 것이다.워너 레코드의 전사장, 스티브 로스는 열린 태도로 자신을 오픈하는 방식을 취했던 리더다. “언제든지 내 방에 들어와서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 하시오. 별 문제가 없고 회사가 잘 굴러가고 있다면 그냥 그대로 진행하시오.” 그의 방식은 이랬다.로스는 어떻게 보면 좀 무뚝뚝해 보이지만, 이로서 임원의 자유로운 의사전달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세번째 상대편을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상대편을 포용하라.상호 존중하는 관계를 위해 상대편이 여러분을 인정해 주기를 바라고, 상대편을 포용하는 것은 수행 카리스마가 제대로 발현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신 자세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인간으로서, 상대편이 자신을 인정해주기를 바랄 권리와 한편으로 모든 사람을 받아들이고 포용해야 할 의무가 있다. 스스로 상대편을 포용하지 않으면서 상대편이 자신을 인정해주기만을 바라는 이기적인 행동을 해서는 안된다. 한 CEO는 ‘나는 사람을 대할 때 인종에는 개의치 않는다. 하지만 그들이 ‘내가 인정 해주기를 바라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늘 신경을 쓴다.‘고 한다. 그만큼 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생각이 상대편을 포용한다면, 그들 또한 나를 포용에 부응하는 행동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네번째 질문하고 부탁하라.‘질문과 부탁’이란, 어떻게 보면 일상생활을 하면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만 그것을 잘 전달이 된다면 큰효과를 내지만 전달이 잘되지 않는다면, 나 또한 지쳐서 작업 능률이 떨어 질것다. 말은 또박 또박 정확하며 쉬운 단어로 잘 전달이 될수 있는 언어를 구사하며, 먼저 정보를 주어 원하는 답을 유도해야 한다. 부탁 또한 간단하고 명확하게 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면 상대방이 나의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길것이다.
최근 발효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이하 성매매특별법)과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하 성매매방지법) 시행된 지 한달이 지났다. 대중 매체를 보면 성매매를 알선한 업주와 성매매 여성들이 자신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시위를 하는 장면도 자주 등장했었다. 그러면 새롭게 개정된 성매매 방지 특별법은 과거의 윤락행위 등 방지법과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 것일까? 가장 큰 차이점은 성매매를 알선하는 업주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되었으며, 성매매 피해여성들의 인권보호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청 이금형 여성청소년과장은 "업주의 폭력과 착취에 시달려온 성매매 피해 여성들의 신고 활성화와 자립 지원을 통해 성매매를 근절시키겠다는 것이 이 법의 근본 취지"라고 설명했으며, 경찰청이 21일 발간한 `성매매 피해여성 구조 및 업주검거 사례집'을 기반으로 달라진 법률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성매매특별법은 기존 윤락행위 등 방지법에 비해 처벌 조항을 세분화하고 처벌 수준도 대폭 강화했다. 성매매를 강요한 업주는 지금껏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해졌으나, 이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중형에 처해지게 된다. 더구나 성매매여성을 감금하거나 낙태시킨 자, 인신매매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이라는 법정 하한선까지 정해 놓았으며, 성매매에 마약을 사용하거나 조직폭력단이 업주인 경우에는 하한선을 `5년 이상의 징역'으로 높여버렸다. 성매매 업주에게 무엇보다 치명적인 법 조항은 성매매특별법 제25조 `몰수. 추징' 조항이다. `성매매 알선 등의 죄를 범한 자가 그 범죄로 인해 얻은 금품이나 재산은 몰수 한다'고 규정, 경제적인 처벌 수단을 통해 성매매 업주의 재범 가능성을 원천 차단 해 버렸다. 또 `성매매 알선 등의 범죄를 수사기관에 신고한 자에 대해서는 보상금을 지급 한다'라는 조항까지 신설해 사회구성원 전체가 성매매업주를 감시할 수 있는 수단을 만들어 놓았다. 다음으로 피해 노래방 등에서 변종 성매매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 업자는 단속이 느슨한 일반 주택가 등을 파고들고 있어 이른바 ‘풍선이론’(어느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부풀어오르는 현상)이 벌써 현실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경찰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되는 23일부터 신종 성매매업소를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으나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는 솔직히 의심스럽다. 최근 일부 자동차극장에서 성행하고 있는 차내 성매매가 그 경우다. 차내 성매매는 혼자 영화를 보러 온 남성들을 대상으로 삐끼 등이 접근해 여성과의 성행위를 알선하는 것으로 거래가 이뤄지면 인근 유흥업소에서 대기 중인 ‘도우미’가 탑승한다. 차 안에서 성행위를 할 경우 10여만원을 추가로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야간에 교외의 차 안에서 일어나 현장포착이 어렵고, 현장을 잡아도 당사자들이 ‘애인’이나 ‘부부관계’임을 내세우면 성매매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서울 강남 일대와 장안동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휴게텔은 신종 성매매업소 중 대표격. 휴게텔은 식품위생법이나 풍속영업 규제에 관한 법률에 제한을 받지 않아 종업원 검진이 필요없고 국세청에 신고만 하면 운영이 가능하다. 예전에는 대학생들의 아르바이트형 성매매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집창촌 여성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특히 이들 업소는 서울 강남·북 일대 유흥가는 물론 목동 주택가, 신림동 고시촌까지 파고들어 영업을 하고 있으나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일선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안마시술소 등 업소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현장’을 적발해내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처벌이 힘들다”며 “최근 몇 차례 마사지업소를 단속했지만 의료법상 ‘무자격 시술’로만 혐의를 적용해 모두 불구속 처리됐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출장마사지는 휴게텔보다 더 단속이 어렵다. 여관이나 집에서 성매매가 이뤄지는 데다 당사자들이 부인할 경우 증거가 없어 처벌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실을 감안, 지난 7월부터 청소년보호위원회와 경찰은 전화방· 매춘에 대해서는 처벌을 하지 않음에도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성매매에 비해 117 신고 건수는 대단히 제한적이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행위를 직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굳이 말한다면 다른 방법이 없어서 그 길을 가고 있다는 점에서 비인권적인 요소를 거론할 수는 있다. 또한 성매매를 금지하는 것은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인 성욕을 해소할 공간을 제거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성범죄가 급증할 것이라는 것도 그 들의 의견 중 하나이다. 또 위에서 말했듯이 성매매가 음성화되면 여성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없으므로 성매매를 함으로써 성병의 확산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대하는 쪽은 성매매특별법의 폐지로 인해 성매매가 근절된다면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의견이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성매매방지 특별법’이 국제유가 폭등이나 미국 달러화 약세 등과 마찬가지로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불확실성 중의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산업은행 미사리 연수원에서 가진 기자초청 경제정책 토론회에서 “부총리 취임 이후 한숨 돌리려고 할 때마다 불확실성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발 국제원자재 가격 급등, 대통령 탄핵, 국회의원 총선거, 미국 달러화약세 등이 대표적인 불확실성”이라며 “최근에 만들어진 ‘이상한 법’도 불확실성요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가 말한 “이상한 법”은 이날 발언의 정황상 성매매 특별법을 시사한 것이다. 이 부총리가 지난 2월 취임 직후 ‘접대비 실명제가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감안하면, 이날 발언도 명분에 집착한 정책이 경기회복에는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답답한 속내를 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성매매를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국제 원정 성매매를 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에 커다란 손상을 입힌다는 의견도 있었다. 실제로 성매매특별법 실시로 국내 유흥가나 집창촌 접근이 어렵게 되자,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 등으로 발길을 돌린일부러 술 취한 손님을 받게 하여 더 심한 성적착취를 하기도 한다. 근본적인 착취 중 하나인 경제적 착취는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며. 결국은 그 누구도 스스로 빚을 갚을 수 없도록 만들 수밖에 없다. 경제적 착취 및 기타 착취 형태는 다음과 같다. 경제적 착취는 소개업자들의 착취(알선비용 및 관리비용, 인신매매 사기 등)와 선불금 형태로 넘겨지는 터무니없는 빚(선불금은 불법행위를 전제로 주어지는 범죄 착수금이지만 그 미끼를 통해 성매매의 끝없는 시작이며 스스로 쉬거나 고객이 없어 쉴 때에도 업주에게 벌금형태의 착취를 당하며, 일을 그만두고 싶어도 빚을 갚기 전에는 그만 둘 수 없음), 그리고 업주의 화대 갈취(현장여성과 업주의 서로 다른 계산, 결국은 업주의 계산대로 소개소에 인계되어 다음 업소로 넘겨지므로 여성들은 자신이 계산 할 수 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티켓비가 규칙대로 계산된다고 해도 높은 이자와 부대비용를 여성들이 부담하고 불법 영업이므로 벌금이나 단속을 피하기 위한 로비 비용도 현장여성들에게 부담하며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현장여성에게 불리한 일방적인 손해를 배상하게 함) 또한 공공연하게 있으며 주변의 착취고리들에 의한 착취 역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현장여성을 손님으로부터 보호해 준다는 명목으로 이동을 돕는 삼촌이나 남자친구를 두고, 알게 모르게 착취하며 밖으로 나 갈 수 없는 조건을 악용하여 옷, 화장품, 건강식품, 사치품 등을 방문 강매하는 대부분 포주와 가족이나 이권을 나누는 장사꾼이 있다. 그리고 불법 방문 의료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있고 사채 및 일수로 높은 이자수입을 올리는 사채업자는 사기혐의로 고소할 때 동조자가 된다. 마지막으로 단골손님을 가장한 건달들도 여성들을 착취함) 이상이 경제적 착취이다. 다음 측면으로는 일상화 된 폭력이다. 소개업자와 업주들의 폭력(부당하더라도 업주의 요구를 거부하면 언어적, 신체적 폭력이 가해짐. 업주의 맘에 들지 않으면 소개소에 반환하고, 이때 생기는 손해비용은 여성이 부담하며 탈출했다가 잡히 없어졌을 때를 전제로 해야 한다. 성매매특별법이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경제’의 주체가 누구인지, 경제의 분석단위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금까지 언론들에서 강조해 온 ‘경제’의 주체는 성매매 관련 업주나 산업이었다. 국가 경제 차원이 아니라 성매매업소가 밀집한 지역 경제 차원의 분석이었다. 단기적으로 집창촌의 고객이 줄어들고, 위스키 소비가 줄어들고, 러브호텔이 문을 닫고, 섹스관광에 의존한 지역경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국가 경제 차원에서 소비 위축을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성매매 소비가 금지된다 해서 국내 소비와 투자 총액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섹스관광을 하려는 여행객이 줄어들고 해외에서 섹스관광과 성 접대를 하기 위해 유출되는 자금은 무시할 수 있을 정도다. 오히려 성매매를 규제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그것에서 새로운 구매력이 창출될 수 있다. 성매매특별법의 시행은 성매매 알선을 통해 이득을 얻어온 업종의 매출을 감소시킬 수 있다. 성매매 알선업이 성매매특별법의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 해서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입는다고 볼 수 없다. 집창촌과 같은 전업형 성매매업소는 전업을 해야 하나 룸살롱, 티켓다방 등 겸업형 성매매 알선업소의 경우 본래의 영업으로 돌아가면 되는 일이다. 정상적인 영업행위로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 이들 성매매 업소가 도태된다 해서 국내 소비가 위축되는 것은 아니다. 성매매특별법으로 인해 성매매가 완전히 근절된다 하더라도 총 국내 구매력에 있어서 별 변화가 없다. 성매매 규제로 남성들이 성매수를 위해 돈을 지출하지 않는다면 그 돈은 저축이나 다른 소비에 쓰일 것이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2002년 현재 룸살롱, 단란주점, 티켓다방 등 겸업형 성매매 알선업소의 평균 화대는 약 15만 4천원이다. 이 화대가 다른 곳에 소비될 때 효용은 증대될 것이다. 농촌 지역 티켓다방에서 성매매 매출을 늘리는 데 쓰이는 돈은 영농자금으다.
1. 들어가며인터넷은 21세기 산업발전의 원동력이며,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확산된 미디어로서 현재 인터넷 비즈니스는 유통은 물론 금융, 주식거래, 경매, 오락, 택배 서비스 등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빠른 환경변화와 더불어 다양한 인터넷 사업 모델이 계속 새로 등장하고 있으며, 시장의 성ㅈ숙에 따라 일부 사업 모델은 수명을 다하고 새로운 모델에 의해 대체되거나, 조금씩 변형된 형태로 발전하거나 여러 유형의 모델이 합해져 다양한 새로운 모델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어떤 새로운 인터넷 사업모델이 등장할 지는 관심의 대상이지만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에 다양성과 변화는 앞으로도 사업성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판단하기 이를지는 몰라도, 지난 몇 년간의 인터넷 열풍에도 불구하고 사업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최초에 인정되었던 인터넷 기업 중에 실제로 수익을 보이는 기업이 실로 많지 않으며, 인터넷 사업 모델이 자주 변화한다는 불확실 측면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모델의 상업적 성공가능성에 대한 보다 철저한 분석이 중요하다는 시각이 고개를 들고 있다.2. Internet Auction industry1) 인터넷 경매산업의 등장경매란 한 사람의 매도인이 매매대상이 되는 물건을 공개하여 다수의 매수인 중에서 가장 높은 매수가격을 부른 사람에게 물건을 파는 것을 경매라고 한다. 역경매는 이와 반대로 한 사람의 매수인이 구입하려는 물건을 제시하고 여러명의 매도인 중 가장 낮은 가격을 부른 사람에게 물건을 사는 것이다. 각 개인이나 업체 간에 이루어지는 경매를 사경매라고 하고 법원 등 국가기관을 거쳐서 하는 것을 공(경)매라고 한다.대표적인 공매업체로 법원경매를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경매는 가격이 정해져있지 않고,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이 올라가므로 주로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가치를 지닐 수 있는 고가의 예술품이나 부동산이 주요 대상이었다.인터넷 경매업체는 이를 인터넷 상에서 구현한 것으로서, 구매자와 판매자, 그리고 이를 연결해주식회사로 전환서비스 수수료 받기 시작1995auction web으로 사업시작(3) eBay의 비전이베이는 회원들이 서로를 신뢰하고 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공동체의 신뢰가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는 점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세계 최대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지향하고 있다."모든 사람들이 이 세상에 있는 어떠한 물건이라도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To help practically anyone trade practially anything on earth)나. 기업 현황 eBay의 연도별 경영현황구분‘96‘97‘98‘992000매출액(fee&service)(기타)32,05141,370(37,070)(4,300)86,129(81,643)(4,486)224,724(220,493)(4,231)431,424영업이익6,4209,98312,76543,37334,994영업외수익△2,607△1,951△70323,83317,362순이익3,3387,0617,2739,56748,294종업원수(명)6411381,927eBay는 표에서 보여지는 것과 같이 지난 몇 년간 꾸준한 그리고 급속한 성장을 해왔다. 매출 규모는 매년 2배 정도의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순이익 또한 2배 이상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 고무적인 일은 수익성이 오히려 점차 향상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1999년 2/4분기 매출대비 순이익 비중이 10.3%정도에서 2000년 2/4분기 11.9%로, 2001년 2/4분기에는 13.6%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시장 상황이 약화 되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놀라운 성과이다.급속한 매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닷컴기업의 대표주자 아마존의 경우에도 아직까지 적자 구조를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2000년 1월 중 경쟁사인 아마존의 하루 평균 방문자(Visitor) 수가 1,130만이었던 데 비해 eBay는 1,780만을 기록하였다.※eBay의 주가 변동현황다. 성장 과정Ebay는 Pierre Omiyar에 의해 95년에 그 전 등 다양한 조건으로 매물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며, 워하는 매물이 나올 경우 미리 정해진 기간 동안 이메일, 휴대폰등으로 통보▷ 온라인 대화방 - eBay Cafe (커뮤니티를 이용한 거대한 회원층의 확보)고객의 참여를 보장하는 시스템으로 회원간의 교류가 쉽게 이루어진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각기 모두 특정한 주제에 푹빠진 마니아들의 모임이다. 인형이라든지, 록앤롤 개념품이라든지, 애팔래치안 민속 공예품, 골동품 테디베어, 도는 그 무엇이든 각기 뭔가 한가지씩에 열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또한 게시판과 대화방, 소식지, 관련 기사 및 논문들을 모아놓은 온라인 도서관등을 다양하게 활용, 구사하는 이들 이베이 커뮤니티는 수백개 주제 분야에 걸쳐 수백만명씩의 열혈 애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이베이 커뮤니티는 이러한 각분야 애호가들의 최대 활동기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회원간의 정보 공유와 친목도모를 할 수있는 최고의 장소이다.▷ 보다 안전한 결제 서비스 제공 - paypal과의 협력을 통한 결제 대행서비스Paypal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e-money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Paypal에 계좌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통해 상대방이 자신에게 돈을 송금할 수가 있으며, 이메일 주소로 상대방에게 송금도 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수료도 아주 적은 편이라 간편하고 저렴한 국제결제 수단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Paypal 계정의 보안은 상당히 강력한 수준이며 가입하는 회원들은 자동으로 $100,000 상당의 보험에 무료 가입되므로, 사고로 인해 계정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도 보험금액 내에서 100% 보상받을 수 있으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 공탁 서비스: 이베이는 원매자가 충분히 확인하고 검사할 수 있도록 물건을 맡아둔다. 이러한 공탁 서비스는 거래의 안전도를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파트너 업체인 I에스크로(I-Escrow)와 함께 하고 있다.▷ 분쟁 조정 서비스: 파트너 회사인 스퀘어트레이드(S프라이스라인이 제공하는 주된 서비스① Travel Service항공권 구입 및 호텔예약 서비스, 렌탈카② Personal Finance Service개인 담보물 저당 및 상환 서비스 제공③ Automatic Service차량 구입 서비스 제공전략에 있어서는 단지 개개의 항공권, 호텔, 렌트카, 장거리 전화 등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다. 항공권을 구입하는 사람은 다른 지역에서의 숙소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장거리 전화를 사용하고 또한 그 지역에서의 이동을 위해 차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모두를 연계해서 한꺼번에 판매하려는 카테고리전략을 사용하고 있다.또 장기적으로 기존의 고객들에게 위와 같은 여행관련 상품뿐만 아니라 새차 구입과 주택금융 등과 같은 새로운 상품영역으로의 확장할 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전화를 포함한 장거리 전화에도 도전하려고 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The Price Line Web House Inc. 와 중고품 거래 서비스를 Priceline Yardsale Inc. 두 개의 개별적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그리고 프라이스라인이 타겟으로 하는 고객들은 시간적 제한성과 목적지의 경유지 선택, 항공사 선택의 제한이 따르고 있기 때문에 용돈이 적은 학생이나 조금이라도 싸게 여행을 즐기고 싶어하는 여행자들을 타겟으로 삼고 있으며, 시간이 엄격한 비즈니스 유저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프라이스라인의 홍보전략은 다음과 같다. 프라이스라인의 홍보 전략은 그들의 독창적인 구매 서비스 방식을 알리기 위해 usa today를 시작으로 전국지에 일면 광고에 게재하고 텔레비전, 라디오 등의 대중매체를 활용하여 구매자들에게 홈페이지를 알리기 위해 광고 선전비로만 100만 달러를 사용했다. 프라이스라인은 인터넷 이외의 다양한 미디어를 사용하여 지속적인 홍보 전략에 기울였으며 특히 새로운 항공권 구매방식이란 그들만의 독특한 판매방식을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소개함으로써 그들만의 위치를 공고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2) 기업현황라서 이 모두를 연계해서 한꺼번에 판매하려는 이른바 카테고리전략을 사용하여 여행에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수익을 극대화 시키고 있으며, 항공사의 경우에는 남은 티켓을 처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줌으로써 항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얻는 방식을 취한다.(2)Revenue model프라이스라인이 이익을 얻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 프라이스라인은 항공사로부터 항공사들로부터 비밀리에 프라이스라인과 협의된 비행기 표 할인 가격을 제공받는다. 그리고 프라이스라인은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비행기 표의 날짜와 가격, 출발지와 도착지, 그리고 신용카드 번호를 사이트에 올리도록 한다. 프라이스라인은 소비자들이 올린 가격을 항공사들이 제시한 가격과 비교해 15분 내에 거래를 성사시키며, 이 과정에서 프라이스라인은 비행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아 이익을 얻는다.(구매자가 프라이스라인에 항공티켓 구매에 관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는다. 대신에 프라이스라인은 데이터에 입력된 항공사의 최저금액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구매자가 제시한 금액과 항공사의 최저금액의 차액이 고스란히 프라이스라인의 수입이 된다.)(3)Competitive advantage프라이스라인은 역경매방식이라는 독특한 경매시스템을 지니고 있다. 역경매는 기존의 경매 방식(판매자가 제시한 가격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루어짐)과는 달리 소비자들이 제시한 가격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즉, 소비자가 필요한 가격과 그 밖에 조건을 제시하여서 그 조건에 맞는 물건을 공급하는 방법이다.이러한 방식은 Name-your-own price system라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상술을 뒤엎는 혁신적인 방법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래서 이 회사의 제품에는 정가가 없다. 손님이 알아서 가격을 제시하고 그게 회사에서 정한 가격보다 높으면 두말없이 판매를 한다. 그래서 똑같은 물건이더라도 사람마다 구입한 가격이 다를 수 있다. 프라이스라인에서는 소비자들이 먼저 원하는 아이템과 가격을 제시한다. 그렇게 제시된 아이템-가격 중에 판매자가 원하는 조
에코페미니즘을 읽고이 책은 페미니즘의 한 조류인 에코페미니즘에 관해서 쓴 책이다. 저자인 마리아 미스와 반다나 시바는 환경운동가와 여성운동가, 인도인과 독일인이다. 이 두 여성은 책의 앞부분에서 ‘왜 자신들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는지’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녀들의 주장은 각 나라의 이질적인 문화적, 인종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 안에서의 이런 차이를 뛰어넘는 전 지구적 공통 관심사와 목표를 이끌어 내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탄생한 것이 바로 ‘에코페미니즘’이다. 에코페미니즘이란 생태주의(Ecology)와 여성주의(Feminism)의 합성어로서 환경운동과 여성운동을 접합시킨 운동으로서 에코페미니즘은 자연과 여성을 동일하게 보는 새로운 이론이다. 여기에는 자연과 여성, 자본주의 이 세 개의 개념 관계가 이루어 낸 질서가 존재하는 데, 넓게는 그 속에 가부장제도 포함한다. 이 에코페미니즘이 탄생되는 데 원동력이 된 것은 페미니즘이다. 페미니즘의 관점은 자연과 사회에서 권력과 의미를 구성하는 가부장적 범주를 넘어설 수 있는 것으로, 자본주의 가부장제가 생산적이라 규정한 것 중 많은 것에 내재한 파괴성을 폭로함으로써 ‘생산’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창조활동의 인식과 경험을 위한 새로운 장을 마련한다. 여기서 새로운 환경 개선을 위한 이론 즉, 에코페미니즘이 만들어 질 수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 아직은 정확한 개념에 있어서도 학문적으로 운동적으로 정교한 것은 아니다. 아직 정교한 개념은 아닐지라도 에코페미니즘은 자연과 여성을 동일시하는 이 흥미로운 이론은 매우 설득력 있는 논리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가부장제 속에 억압되어 있는 여성과 파괴되어지는 자연을 동일하게 봄으로써 여성 해방을 환경 보호 차원으로 환원시키려 하고 있다. 그리고 주체로서의 여성을 환경 문제 해결의 열쇠로 보고 또 확대하여 전 인류의 과제로 넓히고 있다.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페미니스트 연구가 “모든 분과학문의 한계를 뛰어 넘어야 하며” 여성학이 단지 무슨무슨 사회학, 무슨무슨 심리학 등과 같이 기존 분과학문에 덧붙여지는 식이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말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연구로서 그것은 마땅히 과학과 사회과학의 지배적인 패러다임에 대한 비판이어야 한다고 주장을 한다. 이 패러다임은 여성과 그들의 공헌을 감춰왔을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가정과 개념화에서나 이론과 방법에서나 모두 남성 중심적인 편견에 깊숙이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실제로 이 과학이 여성에 대한 억압과 착취의 가장 중요한 수단을 제공해 왔음을 발견한다. 생물학주의 및 사회과학, 심리학, 행동과학, 교육 등에서 양성간의 관계에 대한 생물학주의적 시각이 그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여성과 자연의 속성을 동일시하는 그 전제를 이 책에서는 여성의 가정과 사회 내 수동적, 억압적 대상으로서의 위치가 자연의 인간에 대한 수동적 억압적 대상으로서의 위치가 같다는 것을 근거로 삼는다. 또한 여성과 자연의 파괴를 야기하는 원인이 가부장제적 구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보고 있다. 가부장적 구조라 함은 차별적이고 도구주의적인 가치관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을 파괴하는 요인으로는 따라잡기식 개발을 예로 들고 있다. 이는 더 악화된 환경 파괴와 더 심화된 ‘제 3세계’ 착취, 더 가혹한 여성폭력, 더 강화된 남성의 군사화를 도래한 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따라잡기 전략이 남의 국가들에게 환경비용을 초래하게 되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남성 따라잡기 전략안에서 영향력있는 지위의 백인 남성이 여성들의 모델(추구되어야 할)을 제시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전략이 함축하는 바는 세계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자연과 외부 식민지는 계속 착취되며, 이 구조의 지속을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군국주의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는 곧 풍요한 사회의 중산층 여성들을 백인 남성들의 전리품으로 전락시킨다는 문제를 안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여성해방차원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큰 해를 입히게 될 골칫거리 문제다.그렇다면 왜 또 여성이 환경보호 문제에 관여를 해야 하는 지가 제시되어져야 한다. 환경파괴의 주범을 남성으로 정의한다면 그들이 야기시킨 환경파괴를 왜 우리(여성)가 해결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이 책에서는 그것의 이유를 환경파괴로 오는 식량과 영양 위기에서 보고 있다. 환경파괴로 오는 빈곤의 맥락에서 여성과 어린이는 그 동안 (앞으로도 계속 그러할 것이다) 식량체계의 주변부로 취급되어 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도 같은 나라의 여아는 영양 면에서 이중의 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다. 어린 소녀들의 영양실조가 성인기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음 세대에까지 연결되고 어머니가 영양이 부족하면 임신 중의 합병증, 조산, 생존율이 희박한 저체중아 출산 등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임신과 출산 시의 사망은 빈혈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빈혈의 원인은 유년기의 영양부족이기 십상이다. 여성과 어린이가 영양을 취할 권리를 부정하는 것은 그들의 생명에 가장 큰 위협이 되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환경을 보호하는 여성의 몫이 더욱 커져 버린 게 아닐까하는 에코페미니즘의 정당성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그러나 흔히 환경 계획에서는 희생자가 악당으로 변모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여성과 어린이는 같은 배를 탄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위협으로부터 자녀를 보호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싸우는 여성들이 도리어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단속해야 할 요소가 되어 버린다. 여성은 아동의 수동적인 ‘환경’으로 묘사되거나 ‘인구폭발’의 주범인 폭탄으로 묘사된다. 어머니-아기 관계를 해체하는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주장하는 것이 여성과 어린이를 제일 먼저 생각하자 라는 문구이다. 여성과 어린이를 최우선에 두는, 생명을 창조하는 여성을 종속적인 존재로 취급해서는 안된다. 가부장제가 과거에 이룩한 모든 것은 생명으로부터의 소외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여성?어린이?환경의 빈곤화로 귀결시켜 버린다. 이러한 쇠퇴를 막고자 한다면 생명의 파괴가 아닌 생명의 창조를 인간의 진정한 임무로 인식해야 할 것이다.이를 포함하여, 체르노빌 사건과 동독 통일의 예에서도 여성들의 경제적, 사회적 불평등의 희생은 계속 뒤따르고 있다. 여성들은 동독의 저항운동의 선봉에서 싸웠고 통일 이전 동독의 협상 테이블에서 주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하지만 정치적 통일이 이루어지고 새로운 권력의 분배가 역사의 일정으로 진행될 때, 여성들은 다시금 오래 전부터 가부장제가 그들에게 할당해 온 전통적 자리로 재배치되었다. 이로부터 남성들은 언제나 여성들이 사회운동이나 혁명의 선봉에서 투쟁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승리의 열매는 자기네들이 거두고, 여성들은 다시 한 번 가부장제 사회의 전통적 위치로 떨어지고 마는 불문율이 있다는 결론으로 치닫게 된다. 오늘날 ‘시민사회’라 불리는 것의 기초를 이루는 것이 바로 여성의 식민화인 것이다.그리고 또 하나, 가부장제와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은 성(性)에 대한 폭력과 욕망이다. 이상적인 여성상으로 나약하고 감상적인 여성이 이상적인 여성으로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이성적 남성’에 대비되어 ‘자연’을 대변한다고 여겨지는 유약하고 감상적인 여인에 대한 예찬은 대개 환상과 상징적 구조물에 근거하고 있다. 그리고 남성들은 살과 뼈를 지닌 현실의 여성이 아닌 환상적 여성에 그들의 욕망을 투사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대변하는, 포르노그라피는 그 육체와 남성의 관계를 특징짓는 폭력을 반영한다.산업사회의 남성들에게 에로티씨즘과 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아야한다. 왜냐하면, 예를들어, 매춘관광은 남성들이 자신들의 사회에서 자기자신, 여성 및 다른 사람들, 그리고 자연과 맺는 관계의 연장선상에 있기 때문이다. 산업사회의 평균적인 남성은 거의 일생동안 식물, 대지, 동물, 자연력과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가질 기회가 거의 없다. 거의 어디에서나 자연과의 관계는 자연을 지배하고 조작하고 파괴하는, 일종의 ‘멀리 떼어놓는 무기’로 기능하는 기계를 통해 매개된다 기술이 진보할수록 이 거리는 더 멀어지고, 남성과 자연의 관계는 더욱 추상적이 되며, 모든 사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복과 즐거움의 원천으로 남아있는 자신의 유기적이고 유한한 육체에서 남성은 더욱 소외된다. 현대 남성들이 자신과 자연 사이에 기계를 많이 끼워 넣을수록 자연과 여성을 더 조각내는 것이며, 전체에서 절단된 일부에 욕망을 투사할수록 원래의 안전하고 길들지 않은 자유로운 여성과 자연에 대한 목마름은 더욱 심해지게 된다. 파괴할수록 갈망은 더 커지는 것이다.체르노빌 참사 이후, 어느 러시아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남자들은 생명을 생각하지 않아요. 자연과 적을 정복하려 할 뿐이지.”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는 여자에게 주어진 셈이다. 실제로 성장지향적인 산업체제의 시장을 확대하는 문제는 여성을 소비행위자로 동원함으로써 해결될 수 있었다. 이 말은 바꿔 말하면 여성의 소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바꾸고 그 소비활동이 환경 친화적인 면모를 띠게 한다면- 가령, 낭비적 소비생활 양식을 바꾸는- 우리의 생활 태도에서도 자연 보호론적인 환경 조성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여성 소비자와 생산 조합의 네트워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일맥 상통하는 것이다.
‘우리 인삼의 이해’ 첫 번째 수업 시간에 우리나라의 인삼산업현황에 관한 비디오를 보았다. KBS의 일요스페셜에서 방영된 것으로서 ‘충격보고 천년 인삼 종주국의 위기 - 서양蔘이 몰려온다.’라는 제목으로 방송되었던 것이다. 나는 이 비디오를 보고나서 우리나라가 천년의 역사를 지닌 인삼 종주국이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그 동안은 인삼하면 ‘당연히 중국이 최고겠지’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최고였다니 새삼 인삼이란 것이 자랑스럽게 여겨졌다. 인삼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것도 이번에 비디오를 보면서 처음으로 느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삼, 즉 고려인삼이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값싼 서양삼, 즉 화기삼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상실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다른 하나의 이유는 고려인삼의 약성이 서양삼의 약성보다 떨어진다는 어불성설을 서양삼 재배업자들이 고의적으로 퍼뜨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비디오를 보면서 우리나라의 고려인삼이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서양삼에 밀리는 이유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었다.우선 가격적인 측면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서양삼의 주요 재배지인 미국과 캐나다의 삼 재배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캐나다는 우리나라의 영세한 규모의 삼재배가 아닌 엄청난 규모의 삼재배를 하고 있었다. 캐나다의 삼재배는 삼을 키워서 수확하는 모든 과정이 기계화되어있다. 비디오에서 나왔듯이 사람이 주는 것이 아니라 스프링클러를 이용해서 물을 주는 장면에서 알 수 있듯이 캐나다의 삼재배는 고도로 기계화되어서 인건비를 대폭 절약할 수 있었다. 이러한 기계화된 삼재배로 캐나다의 삼재배업자들은 삼의 생산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었으며, 캐나다산 삼은 인삼의 1/6 정도로 매우 저렴하여서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다.다음으로는 미국을 보도록 하자. 미국 역시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기계를 이용해서 삼을 재배하고 있었다. 미국은 삼의 재배만을 위한 특수한 기계를 개발해서 사용하였는데 이러한 기계들로 재배하는 광경을 비디오에서 보고 나니 미국이 삼의 재배에 많은 설비 투자와 연구를 했음을 알 수 있었다. 미국도 기계로 삼을 재배하기 때문에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노동비를 절감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리고 재배한 삼의 크기를 보면 그다지 크지는 않았으나 고려인삼과 모양이 비슷했다. 그래서인지 미국산 삼의 대부분은 아시아로 팔려간다고 한다.이제 우리나라의 삼재배 현실을 들여다보도록 하자. 비디오에서는 경기도에서 삼을 재배하는 노인들을 보여주고 있었다. 노인들은 삼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확하고 있었는데 누가 보더라도 비효율적인 모습이었다. 삼재배 노인들은 수작업으로 해야 삼의 뿌리가 다치지 않고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수작업을 고집했는데 현재의 세계 삼시장의 현황을 보았을 때 그것은 쓸데없는 수고라고 느껴졌다. 인삼 시장에서 바이어들은 삼의 뿌리가 다쳤느냐 안 다쳤느냐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것을 따지기 때문이다.또한 우리나라의 인삼 건조 과정은 8가지나 되는데 여기에 들어갈 노동력과 시간을 따져보니 절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우리인삼이 세계 인삼 시장에서 점점 그 자리를 서양삼에 빼앗기고 있는 현실은 ‘명약관화’이다. 그리고 미국의 경우에는 삼을 등급별로 구분해서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재배삼이 아닌 산삼 또한 매우 많은 양을 확보하고 있었다. 산삼이 많다보니 산삼을 대량으로 유통시키고, 산삼을 캔 심마니들은 산삼값으로 받은 돈의 1/4을 지불하는 장면을 보니, 우리나라에서 취급되는 산삼과는 격이 달라서 신기했다. 산삼이 많다는 것도 서양삼이 인기있는 요인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서양삼의 인기는 중국대륙에도 몰아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최근 서양삼의 종자를 들여와서 심는 등 서양삼의 재배에 열을 올리고 있다.비디오에서는 황당한 내용이 있었는데 인삼시장의 상인들과 서양삼을 설명하는 책자에는 서양삼은 누구나 먹을 수 있지만 고려인삼은 열을 올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는 먹을 수 없다는 것 이었다. 실제로는 고려인삼의 사포닌 성분이 서양삼보다 월등히 많고 이러한 사포닌 성분의 함량의 차이는 곧 효능과 연관된다. 중약대사전을 보면 서양삼은 7가지 효능이 적혀있는 것에 비해 고려인삼은 30가지의 효능이 넘으며, 서양삼은 보음제에 한정된 역할을 하는 반면, 고려인삼은 원기를 보충해준다는 내용이 적혀있는데 현재 인삼시장의 상인과 서양삼을 설명하는 책자들은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것 이었다. 실험결과를 보면 고려인삼은 혈류속도가 빨라지는 반면 서양삼은 오히려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은 즉, 고려인삼은 서양삼과 달리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서양삼에 관한 잘못된 지식은 세계 인삼 시장에 널리 퍼져서 고려인삼에 대해서 왜곡된 시각을 갖게 하였고 우리나라 삼에 위협요소가 되었다.그리고 정부의 차원에서도 인삼의 관리가 소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관장이란 브랜드의 고급화는 성공했다. 그러나 정관장의 고급화는 우리나라의 수삼, 백삼 등의 다른 인삼시장을 거의 소멸시키고 있다. 정관장의 고급화에만 열을 올려서 결국에는 더 큰 인삼 시장을 잃고만 것이다. 또한 현재 가짜 정관장이 많이 유통되고 있는데 법적으로 제재조치를 취할 수 없어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가 없었다. 이러한 가짜상품의 유통은 여러 가지 시장 상황에 처한 고려인삼의 위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게다가 고려인삼은 식·의학적 안전성 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실례로 1992년 독일, 1998년 미국, 2000년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인삼제품에 대한 상품성 검사 미국 Consumer Lab.com사 실시(2000.4~5월)에서 한국인삼(Korean ginseng)으로 표기된 제품 대부분에서 농약이나 중금속이 검출되어 우리나라의 인삼산업계에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