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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소설] 별주부전 화소분석 평가A+최고예요
    화소분석에피소드Ⅰ자라가용왕을 위해 토끼를 꾀어 용궁으로 향함1.남해 광리왕이 병에 걸림.1 남해 바다 용왕인 광리왕이 병을 얻음.2 병을 불러 원나라 범상금, 당나라 장사군, 오나라 육처사를 청함.3 오자서와 범려가 서로를 꾸짖다..4 용왕이 그들의 덕을 통해 목숨을 구하고자 함을 밝힘.2. 약에 쓰기 위해 토끼간을 구하려 함1 오자서가 온갖 약을 말한 뒤 용왕의 병에는 토끼의 간이 좋다고 말함.2 세 사람이 말을 마친 후 홀연히 사라짐.3 용왕이 누가 토끼간을 구해 올것인지를 물음.4 문어가 나서서 잡아온다고 말함.5 별주부가 문어의 불가능함을 말하고 자기가 가겠다고 말함.3. 별주부가 선택되어 토끼를 찾아 떠나게 됨1 용왕은 토끼를 잡아오면 부귀영화를 대대로 유전하리라는 말을 하며 부탁함.2 화공들이 모여 토끼 화상을 그림.3 용왕이 보물과 함께 별주부에게 시를 지어주자 별주부도 답함.4 신하들이 별주부를 칭찬함5 별주부 집에 가서 가족들과 이별후 토끼를 찾아 떠남.4. 수궁을 떠난 별주부가 고대 여러 영웅들을 만남.1 별주부가 자신의 설움을 말하는 냥위부인을 만남.2 자신의 원통함과 제사를 지켜 달라는 굴대부를 만남.3 늙은 노인에게 자신의 안부를 전하라는 태공망여상을 만남.4 금운을 저버리고 찬역 마음을 품은 삼국간웅 조조를 만남.5 남양융중 적벽강상의 큰 싸움에 한실을 항복하려 동남풍을 비는 제갈공명을 일행을 만남.6 별주부가 조자룡을 만남.7 별주부가 조차첨을 만남.8 남송 충신 악무목을 만남.9 무목왕을 만남.10 시중천자 주중선 청년학사 이태백을 만나 술을 마심.11 반석위에 홀로 앉아 낚시를 하고 있는 엄자릉을 만남.12 여인 조아를 만남.13 별주부가 바다가로가 이르니 어느새 심동임.14 효자 왕상을 만나 그를 도와줌.15 어린 황제를 모시고 피해 다니는 남송 충신 육수부를 만남.5. 별주부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 토끼의 행방을 물음.1 중산을 찾아 육지에 오르니 때는 춘삼월임.2 우둔한 소를 만나 토끼가 어디 있는지 물음.3 한가히 누워 있는섬.2 토끼 의기양양하여 한 곡조의 노래를 부름.3 토끼의 교만함을 비꼬는 노래를 별주부가 부름.4 수궁을 풍경을 보고 즐거운 마음이 동하여 자라를 따라 객관에 도달함.5 별주부 토끼를 홀로 남겨 두고 입궐하자 토끼 약간을 의심을 품음. 토끼의 도망과 한 노인이 용왕의 병을 고칠 약을 받음8. 토끼는 용왕의 의도를 알고 계책을 냄.1 임무를 다하고 돌아온 별주부를 모든 대신들이 칭찬하고 용왕은 높은 벼슬을 내림.2 토끼를 잡아들여 용왕의 병에 토끼간이 필요하다고 배를 가르려고 함.3 토끼 허욕을 발하여 공연히 죽게 되었다며 후회.4 토끼 번뜩이는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려 함.5 처음에는 간을 출입한다는 토끼의 말을 믿지 않지만 계속되는 설득에 속아넘어감.6 자가사리가 토끼의 간사함을 말하며 간을 꺼내라고 말을 하지만 용왕은 무시함.7 토끼를 후하게 대접하며 속히 간을 가져오라고 함.9. 계책이 성공하여 토끼는 무상히 수궁을 빠져 나옴.1 토끼는 별주부 등에 타고 다시 육지로 나옴.2 토끼를 땅에 내려놓으니 용왕에게 거짓말했음을 실토하며 달아남.3 자신의 충성이 부족하여 토끼에게 속았다고 생각한 별주부 죽으려고 결심함.10. 어떤 노인이 나타나 별주부를 도움.1 별주부의 충성심에 감탄한 한 노인이 용왕의 병을 고칠 명약을 줌2 별주부 감격하여 도인의 존함을 물으니 패국 사람 화타라고 말하여 표연히 사라짐.의미해석(1) 에피소드 1 에서 살펴볼 문제점1. 용왕, 자라, 토끼는 각각 무엇을 상징하는가?- 별주부전을 읽고 용왕, 자라, 토끼는 각각 물과 산에 사는 동물이라는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들은 별주부전이 나오는 시기의 정치적인 인물들을 대표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먼저 용왕을 살펴보면 사해의 4명의 대왕 중 하나의 왕이나 그 인물됨이 왕이라고 생각되기엔 모자란 감이 있다. 이는 당시 정치적으로 우매하고 간사한 무리들의 입 놀음에 놀아나는 모자란 왕을 대변하는 것이라 생각된다.자라는 당시 간신배를 대표하는 것같다. 별주부전의 내용에서도 살펴보듯이 자만하고 금방 자만에 빠져 자라에게 자신의 출신을 과대하게 말하나 자라가 이를 비꼬고 나서자 바로 자라에게 처신을 바꾸어 자라의 말에 따른다. 이에 용궁으로 향하나 너구리의 충고도 듣지못한 체 오히려 자신의 부귀를 위해 너구리를 꾸짖고 자라에게 애걸하는 모습이 자신의 부귀를 위해 윗사람에게 매달리는 기회주의자로 볼 수 있다. 또한 용궁에서 꾀를 내어 탈출하는 것은 토끼도 어느 정도 꾀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2. 토끼는 왜 수궁으로 갔을까?- 이 이유는 별주부전에 자세히 나와있다. 토끼가 용궁에서 자신의 죽음을 알게되고 자신의 자만을 한탄한다.(나는 부질없이 영화부귀를 탐내어 고향을 떠나니 어찌 지변을 당하지 않으랴! 이제는 날개가 있어도 감히 날지를 못하고 발이 있어도 뛰지를 못하니 어찌하리요. 고어에 이르기를 함지사지 이후에 생이라고 하였으니 어찌 죽기만을 생각한 수 있으랴 살아날 방책을 헤아리지 않아서는 안 되겠다) 이 부분에서 살펴보듯이 토끼가 용궁에 온 이유는 영화와 부귀를 위해서이다.이러한 토끼를 비판하는 작가의 말에도 토끼가 용궁에 온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공연히 허욕을 발하여 자라를 좆아왔다가 수국의 원혼이 될 줄이야 그 누가 알았으랴. 이제 와서 누구를 탓하며 누구를 원망하랴. 세상에 아무 재덕이 없으면서 명리를 탐하는 자 가히 이것을 보아 징계한지로다.)3. 용왕의 병에 토끼의 간이 약으로 쓰이는게 정당한가?- 용왕의 병은 토끼의 간이 확실한 약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사실에 주의를 해야한다. 토끼의 간을 쓰면 효염이 있다는 오군의 말(오직 인간 토끼간을 구하여 쓰시면 일변 신효를 볼 것 같사오니 대왕의 덕으로서야 어찌 약을 얻기에 근심이 있사 오리까?)을 믿고 토끼를 잡아 오라 명한다. 또한 토끼에게 간을 내놓으라는 왕의 태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너는 산중의 조그마한 짐승이라 과인이 우연히 한 병을 얻어 신음한지 오래되었도다. 과인의 병에는 너의 간이 약이 된다는 것을 알고 특별히 별주부를 보내어 너를 데려오라 하여 너는 지금 이곳에 왔으니토끼의 간을 약으로 써야되기 때문에 죽어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토끼는 매우 놀라게 된다. 더구나 막 토끼의 배를 가르려하는 것을 보고 토끼는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오직 자신이 살기 위하여 어떠한 방법이라도 해야할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생각해 낸 것이 용왕과 수궁을 속이는 것이다. 이는 토끼의 삶에 있어서 죽음을 면하기 위한 최후의 몸부림이라 생각된다.2. 이 작품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그것이 갖는 의미는?- 이 소설은 양반전과 같이 당시의 시대상을 비판하는 풍자 소설이라 생각된다. 인물들을 분석해보면 거의 대부분이 위선과 자만 등으로 가득찬 인물로서 직접적인 사람에 비유한 것이 아니라 자라, 토끼, 사슴, 여우, 호랑이 등과 같은 동물에 빗 대여서 표현하였다.이렇게 함으로써 더욱도 풍자의 묘미를 살펴 볼 수 있다.또한 이 소설이 갖는 의미를 생각해보면 소설의 중심이 되는 토끼의 행동에 잘 나타나 있다고 하겠다. 부귀와 영화를 위하여 자신의 고향인 중산을 버리고 수궁으로 향하는 것과 너구리와 자가사리와 같은 충고를 하는 것에 대하여 귀를 기우리지 못하고 쉽게 자만에 빠져 자신의 삶을 망친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살펴 볼 수 있다.1. 용왕, 자라, 토끼의 성격을 밝혀보자.1.용왕은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이다.-'가련하다 내 몸이 한 번 죽어서 북망산천에 돌아가 버리면 어느 친척이나 붕우들이 나를 찾아 오리요..... 과인의 병세가 매우 위독하니 황천의 길도 멀지 안도다. 경들은 정성을 다하여 명의를 널리 구하여 과인의 병세를 고치게 하라.' '과인의 병세가 이러하고 오대부의 말이 인간 토끼의 간이 약이라고 하니 누가 능히 인간계로 나아가 토끼를 사로 잡아 오겠느냐?' 이 부분만을 보더라도 용왕은 자기 중심적인 인물이다. 이미 많은 세월을 편하게 살았고 갖은 부귀영화로 호사스런 생활을 할만큼 했을 텐데 그렇게 현세에 집착을 갖다니.... 정사는 신경도 안 쓰고 오직 자신이 살아나기 위해 약을 구하는 데만 온 신경을 쏟는다. 또한 자신의 병에 좋다고 하여 이 한 번 이 세상을 하직하고 적막한 공산으로 돌아가면 어느 때나 다시와 볼까..... 약명이라도 가르쳐 주시면 죽어도 여한이 없을까 합니다.' 하고 눈물을 주르륵 흘리는 것이다. 어찌 한 나라의 왕이 약이 없다는 말에 쉽게 놀라며 약을 가르쳐 달라며 눈물을 주르륵 흘릴 수 있는가? 이미 백방으로 찾아 봤고 그런데도 약은 없었는데 약이 없다는 말에 그렇게 놀라다니, 체통을 지켜야할 왕이 눈물을 흘린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용왕은 토끼의 약은 꾀에 쉽게 넘어간다. 몇 번 의심을 하기는 하지만 토끼의 그럴듯한 말에 속아 버린다. '용왕은 원래 본성이 충후한 까닭에 토끼의 말을 듣고 묵연히 말이 없으며 생각을 하건데 만일 토끼의 말과 간이 없을 때에는 공연히 토끼의 배만 갈라 저만 죽게되는 것이 아니냐. 그러기 보다는 토끼를 달래어 간을 가져오라고 하는 것이 옳도다.' 오히려 토끼를 간사하다며 배를 가르자고 하는 대신을 꾸짖는다. 용왕은 하루라도 빨리 간을 가져오기를 바라며 토끼를 극진히 대접한다. '과인은 수국에 있고 그대는 산중에 있어 수륙이 떨어져 있더니 오늘날 서로 만나게 됨은 이것 역시 천재기연이니 그대는 과인을 위하여 간을 가져오면 과인이 어찌 그대의 후한 뜻을 저버릴 수 있으랴!'-자라는 충성스런 신하이다. 자라는 육지에 나가면 위험한 것을 알고 있다. '세상 사람들이 너를 보면 두 손으로 움켜 쥐어다가 끓는 물에 솟구쳐 끓여내여 자라탕이 맛 좋다고 하리라. 부자들이 먹을 것이니 무슨 수로 살아난단 말이냐?' 하지만 용왕의 약인 토끼의 간을 구하기 위해 죽음을 무릅쓴 육지 행을 떠난다. 그리고 자라는 지혜로운 인물이다. 육지로 가는 도중 만나는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역사에서 위대한 인물들과는 이로운 대화를 나누고 그렇지 못한 인물들은 그냥 지나쳐 버린다. '이 사람이 금운을 저버리고 찬역 마음을 품었으니 내 어찌 이런 인물을 잠간인들 대면을 하랴!' '충성도 지극하고 정성도 갸륵하다. 내가 아무리 바쁜 길이지만 한 번 가서 치하를 하리라.' 토끼의다.
    인문/어학| 2003.06.22| 6페이지| 1,000원| 조회(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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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전 소설] 춘향전 화소 분석 및 의미해석
    화소분석에피소드 1 이도령과 춘향의 만남춘향의 탄생1. 숙종대왕 즉위 초 충신은 조정에 가득하고 효자와 열녀가 집집마다 있었다.2. 전라도 남원부에 월매라 하는 기생이 자식 얻기를 소원한다.3. 월매가 태몽을 얻고 춘향을 낳는다.이도령과 춘향의 만남1. 이한림이라는 양반이 남원 부사로 도임한다.2. 사또 자제 이도형이 광한루로 경개구경을 나간다.3. 춘향이 오월 단오일에 그네를 뛴다.4. 이도령이 춘향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5. 이도령이 방자에게 춘향을 불러오라고 한다.6. 춘향이 화를 내고 거절한다.7. 이도령이 기뻐하고 다시 방자에게 춘향을 불러오라고 한다.8. 이도령이 춘향을 만나 연분 맺기를 청한다.9. 춘향이 이를 거절한다.10. 이도령이 퇴령 후 춘향의 집에 갈 것을 약속한다.11. 이도령이 춘향과 헤어진 후 안절부절못한다.이도령과 춘향의 결연1. 퇴령 후 이도령이 춘향의 집에 찾아간다.2. 이도령이 춘향 모에게 혼인허락을 청한다.3. 춘향 모가 거짓으로 허락치 않는다.4. 춘향 모가 도령의 확답을 듣고 혼인을 허락한다.이도령과 춘향의 사랑1. 도령과 춘향이 마주 누워 첫날밤을 잘 치르다.2. 도령과 춘향이 며칠 지나자 서로 희롱도 하고 우스갯소리도 하며 사랑가를 부르다.3. 도령과 춘향이 서로 벗고 업음질과 말놀음을 하다.4. 도령과 춘향이 온갖 장난을 다 하며 세월가는 줄 모르다.에피소드2. 두 사람의 이별과 변학도의 횡포춘향과 이도령이 이별함1. 사또에게 동부승지교지가 내려와 이도령 남원을 떠나게 됨2. 이도령 춘향을 찾아와 울음을 터뜨리며 헤어져야함을 고함3. 춘향이 헤어짐을 서러워함4. 월매가 두사람의 헤어짐에 화를 냄5. 춘향 이별을 받아드림6. 오리정까지 나가서 이별하고 신물을 교환하며 훗일을 기약함변사또의 남원 부임1. 신관사또의 부임후 춘향과 기생들을 찾음2. 여러 기생 이름 중에 춘향이 없어 춘향을 찾음3. 이방은 춘향은 기생이 아님을 말하며 불러올 수 없다고 함4. 사또 김번수를 불러 춘향을 데리고 오라함5. 김번수 춘향이 거절하음을 붙여 예모 정절을 일삼고, 자녀로서 더구나 여자로서 행실 바르고 나무랄 데 없는 성품의 소유자가 바로 춘향이다.·그러니 춘향에게 부여되는 이미지는 모친이 퇴기라 하여도 그녀 자신만을 두고 보아서라도 쉽게 대할 수 없는 무언의 힘이 있는 사람이다.·또 하나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춘향이 행실이 그렇게 바르고 특출하여도 그녀가 나중에 이도령의 부름을 받게 되고, 나아가 사또에게 수청의 명을 받는 것은 아버지는 양반이지만 어머니가 퇴기의 출신이기 때문에 온전한 양반의 권위가 주워지지 않는다는 것이다.3. 이한림의 남원부사 제수:·이한림은 춘향과 인연이 될 이몽룡의 아버지이다. 그가 남원에 관직을 제수받아 오는 것은 춘향이가 있는 남원 땅으로 그 공간적 배경이 설정되는 셈이다.4. 이도령의 구경과 오월 단오일:·방자의 말처럼 가만히 글공부하는 사람이 경치를 찾는 것은 부질없을 수도 있는 것인데 이도령이 경치를 찾는 것은 앞으로 일어날 일의 암시이다.·가만히 글공부를 하고 집에 있었으면 춘향을 만날 일이 없는 것이다.·또, 때가 춘삼월이라 하여 단오일인 것은 춘향이 그네를 뛰러 나오는 계기가 되고 이도령과 만나는 가장 첫 단계의 필수이다.·시간 배경이 봄이고, 공간적인 배경도 5월의 그네를 뛰는 녹음 우거진 광한루라는 장소임은 춘향과 이도령의 첫 만남 또한 예사롭지 않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어딘가 모르게 분위기가 흐르고 아련한 것이다.5. 이도령이 춘향을 청함:·단순히 지나가는 모습에 반하여 춘향을 청한 것이 아니라 그네 뛰는 모습을 설정해 두고 관심을 가지는 것은 또 하나의 분위기 설정이라고 생각한다.·즉, 그네 뛰는 모습을 묘사해 놓은 부분을 봐서도 알 수 있지만 춘향은 미인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리고 '오락가락 희뜩희뜩 얼른얼른' 하는 것이 단어 자체에서부터 신비함과 궁금증을 유발한다. 고을 기생이던 월매의 딸이라는 말에 엉겁결에 좋다고 하는 이도령은 기생의 딸이라는 말에 급히 불러오기를 분부한다.·그러나 단지 춘향의 모친이 기생일 뿐 춘향은 백가 그렇게 결정해버리는 것이 정식으로 인정이 되는 것인지도 궁금하다.·물론 춘향 모의 하락이 있긴 했지만 신분으로 보아도 춘향 쪽이 기우는 것은 자명한데 그렇다면, 이도령 쪽의 부모들이 있었을 법한 어떤 언급도 없는 것으로 보아 신기할 뿐이다.·후에 이도령이 서울로 떠날 때에 아버지에게는 말하지 못하고 어머니에게만 말하는 것이 나오는데 꾸중만 듣는다. 그렇다면 이것은 무언가 잘못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춘향의 신분차이를 염두에 둔 '충신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아니하고 열녀는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다는데'와 같은 말은 춘향의 의식이나 가치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겠다.과제 : 첫째 에피소드에서1) 이도령이 사랑을 결심한 동기는 무엇인가?⇒ 자신이 기생의 명단에 있는 사람도 아닌데 여염 사람을 함부로 부른다는 그녀의 말처럼 춘향은 그녀 자신의 뜻대로, 자신이 그르다고 여기는 일에는 주장을 떳떳이 펼 줄 아는 주체를 가진 여성이다. 그 말을 전해들은 이도령 역시 '말인즉 바른 말'이라 하고 있으며, 춘향의 모친이 기생이지만 춘향은 도도하여 기생구실 마다하고 글자를 생각하고 문장을 겸전한다 하니 실로 '기특한' 사람임에 틀림없다. 또 이도령 자신이 사또의 자제임을 알고도 전혀 숙이거나 굽실거리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생각이 뚜렷한 춘향을 보고 보통의 여자와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게다가 춘향의 '두 지아비를 바꾸지 않는다'는 말에 그녀의 도를 알 수 있었을 것이고, 믿음이 생길 수 있었던 것이다. 이도령은 그 말에 다시 기특하다고 생각한다. 춘향의 집을 묻는 장면에서 '장원이 고결하고 송죽이 울울하니 여자의 행실을 가히 알만 하다'는 판단에서도 알 수 있듯, 이는 곧 어떤 사람이 환경을 이루어 또는 더불어 살아가는 데 주변이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조용히 드러내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또 시속 인심이 고약하다 하여 일찍 일어서는 것을 보아도 알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은 행실이 바르고 정도를 지키는 춘향의 단아한 모습이라고 생각한다.2) 춘향은 악을 쓰고 신세 한탄을 한다. '왈칵 달려들며 초마자락도 와드득 좌루룩 찢어바리며 와드득 쥐어 뜯아 싹싹비벼 도련님 앞우다 던지면서'라는 표현에서 나는 굉장히 놀랐다. 앞에서 수줍음을 타고 조용하던 춘향이 이도령이 서울로 떠난다는 말에 흥분하여 취하는 행동이 이것이다. 눈에 선할 정도로 사실적인 표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별해야겠다는 이도령의 말을 듣고 기가 막혀 어찌 할 줄 몰라 분기를 참을 수 없어 몸부림치는 춘향의 행동은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그러나 춘향은 어머니 월매마저 신세 한탄을 하고 소라스럽게 되자, 어쩔 수 없는 일임을 받아들이고 인정한 후 이도령을 아주 품위 있게 대접하고 떠나보낸다.·이것은 춘향이 이도령을 믿는 것이고 스스로 받아들이는 것이다.·그러나 춘향과 이별한 이도령이 '서울로 가서 절대가인 미색들과 ... 날갓탄 천첩이야 손톱만치나 생각할가' 하는 염려와 걱정은 춘향의 자신에 대한 인식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춘향은 자신의 하천한 신분을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스스로가 '날갓탄 천첩이야'라고 말하고 있고 스스로 고고하게 행동했지만 의식 속에는 자신이 인정하는 신분을 잊지 않고 있는 것이다.·이도령 역시 그 신분을 인정한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은 서로가 아닌 듯, 표현은 하지 않지만 신분차이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다. 자신이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춘향에게 믿게 하려 할 때 이도령은 자신의 신분이 양반임을 내세운다.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양반'이라고 일컬어지는 당시의 계급들에 대한 인식이 어떠했는가를 보여준다. 한 번 말한 것은 반드시 행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다.2. 신관사또 부임:·문필 유려하고 풍채 활달한 풍류 남아로서, 단지 인간적인 결함으로 있을 수 있는 고집만이 있는 것으로 형상화된 변학도는 이렇게 사또로 부임하면서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에 장애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춘향과 이도령은 '불경이부절'과 '금석뇌약'으로 사랑을 다짐한다. 이것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어떤 장치가 필요한 것은 당연하고 그것은 위협적인 것이 신은 진실로 이도령을 사랑하고 있고, 유뷰녀라는 이름으로 있다는 것을 알기 때믄에 절개라고 이르는 정절을 지키고 고집을 꺾지 않는 것이다.언젠가는 이도령이 돌아올 것이라 믿고 기다리는 행위의 연속이며, 정절이라 이름지어지는 춘향의 성격을 엿볼 수 있다.3) 춘향의 수청거절로 인한 수난이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에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변학도가 에서 하는 역할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 춘향이 수청거절을 함으로써 이도령과 둘 사이에는 확실한 신뢰가 쌓인다. 서로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꼈을 것이다.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고난과 역경이 지나간 자리에 그 사랑의 결실을 더 큰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에서 땅이 굳어질 수 있도록 비를 내린 사람은 변학도이다. 그는 이도령과 춘향 사이에서 적절한 자극제가 되었던 것 같다. 변학도의 수청 요구로써 이도령과 춘향의 떨어져있던 시간의 공백은 한숨에 없어지고 만다. 그러나 변사또는 처음부터 포악하고 부정한 관리로 민중들의 분노를 사는, 그런 극악한 사람은 아니다. 단지 성격상으로 결함이라면 결함이 될 수 있는 고집으로 악의 색깔을 띠게 되지만 그 시대의 상황으로 비추어보자면 그렇게 이해 못할 모습도 아닌 듯 하다.결국 춘향과 이도령의 절실하고 고아한 사랑을 자신의 수청요구로 대조하여 더욱 극명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1. 이도령의 장원급제 그리고 암행어사:·태평성대한 시절에 장원에 급제하여 암행어사가 되는 것은 당시 경쟁률이 굉장히 셌을 것인데, 이도령이 그렇게 되었다. 그것은 이도령에게 필요한 힘이 부여된 것과 같다.·이도령이 힘이 필요한 것은 이야기 전개상, 남원에서 수난을 겪고 있는 춘향을 구하기 위한 첫 번째 요건이다. 그에 상응하는 능력이 부여되어야 춘향을 구하는 이도령의 위치가 승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멋진 영웅의 모습으로 등장하여야 수난을 당한 춘향의 정절의 어느 정도 보상이 될 것이고 그래서 필요한 것이 장원급제에 이은 암행어사가 되는 것이다.·그러있다.
    인문/어학| 2003.06.22| 12페이지| 1,000원| 조회(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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