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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문학]정윤천, 손진은, 이학영, 박완호
    《정윤천 》“이것도 시냐?”고 나의 시를 비아냥 거리던 선배가 있었다. 그 충격에 이후 시쓰기가 매우 두려워졌지만 그 선배를 차마 미워할 수 없었다. 그 선배의 시를 읽으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끄덕 하였는데 새로운 창작법이나 독특한 소재들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었다. 그 선배가 정윤천의 시집『흰 길이 떠올랐다』를 읽고 있던 게 기억이 난다. 이 보고서를 작성하며 이 시집을 보니 그 선배의 모습과 정윤천 시인이 하나로 다가온다. 시를 읽어가며 그의 시 전개 방법에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멍하고 긍정적인 새로운 발상에 설래이기도 하였다.3지지난호였던가.《금호문화》 서시란에는, 시인 모씨가 시인 모씨의 누옥에 와서, 비로소 그 시인의 시가 화엄인 것을 알겠네!-뜬금없는 시가 실리고, 녹천인가 어디엔가는 똥이 많다던데, 요즘 세간에는 툭하면 화엄이 많아. 시며 소설들에까지 넘쳐 흘러 …… 그것은 필경 불경에 대한 불경이 아닐지도 몰라?한편 내노라하는 명망가이며, 고명한 소설가이며, 거기다가 교수님으로까지 불리기도 하는 모 인사께서는, 남자의 무릎과 여자의 무릎 사이에 가로놓인 화엄을, (그 세부적인 묘사를) 줄기차게 계속적으로 의식적으로 설파하시다가, 급기야는 그 여죄를 뒤집어쓰고, 쇠고랑을 차셨다던가, 한쪽에서는 구명운동을 벌인다던가, 어쩐다던가 ……《한때의 마광수》「기억의 小史」이 시에서는 언어유희 현상이 나타나는데 ‘세간에는 화엄이 많아’, ‘불경에 대한 불경 쇠고랑을 차셨다던가, 한쪽에서는 구명운동을 벌인다던가, 어쩐다던가 등에서 볼 수 있다. 언어의 이중적이면서도 상반적인 쓰임을 통해 시선을 역전시켜 또다른 핵심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시방 ?여기?이곳과 더불어힘없는?버림받은?죽어가는?온갖 것들과더더욱 더불어덜 삭은 김치가닥의 엉겨붙은……토사물 질펀한 공중변소 앞에서……그 변소 오물을 치우는 물바랜 새마을 모자……김씨나 박씨 곁에서……그들의 왜소하고 쓰라린 등덜미 뒤에서…… 시는 쓰러지거라……그곳에서 다시 일어서거라……아니, 아니……코를 처박고 엎어져 뒹굴기나 농촌이 잘 살아야 나라도 발전할 수 있는 것이다. 허나 농촌은 갈수록 살기가 힘들어 어르신들만 남아 지키고, 골프장이고 노래방?단란주점이 속속들이 생겨나고 있다. 옛날의 가난했지만 마음만은 넉넉했던 시절,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더불어 살던 공동체, 인정 많고 소박한 우리이웃의 모습은 그리워만 해야한다. 이런 현실을 정윤천 시인은 비판하고 비아냥 거리면서도 그 곳에 박혀 있기를 원하고 떠나질 못한다.정윤천 시인의 시골냄새 풍기는 시어가 너무나 좋다. “그 무슨 기웃거림, 심심파적삼아/ 예 왔느냐고? 「강천사는 거기 있어」” “오매! 먼일이다요/ 어따, 이사람아/ 봄밤 아닌감.「봄밤」” 언제나 그의 재밌는 시어와 정 넘치는 전라도 사투리를 끊임없이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손진은 》손진은 시인은 미미한 사물의 존재 하나 하나에도 생명감과 느낌을 특유의 섬세한 상상력으로 살려 내고 있다. 시인에게 모든 대상은 상상력에 의해 되살아나게 마련이지만 모든 사물에 생명감을 이입시키는 일은 손진은 시인만의 전유물이다. 생명에 대한 열망은 많은 시인들이 노래할 수 있으나 손진은 시인은 그 중 생명력의 긍정적 사유를 노래한다.긍정적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손진은의 시에서 신선하고 활기찬 생기를 만날 수 있다. 조그맣고 여린 것들에 대한 애정이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을 보여준다.봄 앞산 순환도롭니다 익어가는 낮의 숨결도 들릴 듯환한 실핏줄 잎사귀 사이로 구르구요 ...중략...고여 있는 시간만 부풀어 오릅니다「외출」발 밑에는 고압선이 내장한 평화일견 고요한 풍경이지만흐름 위에 서 있지 않다면 그의 노래가그리 팽팽할 수 있겠는가「제비」부분그 여자 나간 틈 비집고 들어온 햇살탁자 위를 재재거릴 때날아오르는 자잘한 먼지들이 다 환했다「편지 시간」부분그의 시에서 이런 표현들은 무수히 발견된다. 가히 손진은은 미미한 사물들에도 생명을 이입시키는 생명에 대한 실감의 시인이라 할 만하다. 그리고 아예 그 자신의 시 자체에서 관념어 실감 이란 단어가 「말들이 지락거린다 나를 몇번이나 넘어야 그소리의 속마음에 이를 수 있을까 시가 내 삶의 지휘자가 되는, 세상의 당신을 향한 사랑에도 서늘할 수 있는……중략「소리의 눈동자-김경임 선생님께」손진은의 시에서는 소리, 언어, 문장까지도 생명을 부여받는다. 문장들도 표정이 있고 글들이 생기를 띠고 언어가 살이 있고 말들이 손님처럼 들어온다. 이 시처럼 ‘...선생님께’ 라는 부제들이 많이 등장한다. 시 한편을 존경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모습에서 시만큼이나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람이겠다 싶다.《 이학영 》어머니의 몸뚱이를 한없이 파먹으며 자라오면서도 어머니의 손을 유심히 바라본 적이 없었다. 어머니의 손이 호미를 닮아간다는 시를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는데 어머니는 그렇게 한평생 자식을 위하여 제 몸은 버려가고 있었던 것이다.이제, 이슬 털며 들길 가지 못하시니어둔 길 풀잎 밟으며돌아오시는 발소리 들을 수 없다흙을 털어버린 손어머니 호멩이 자루 놓아버린 뒤나는 영영 그 땅으로돌아갈 길 잃어버렸다.「거두어버린 손」 부분이른 새벽이면 호멩이 자루 하나로 밭을 다 일구시고 이슬 털며 들길 가시더니 이제는 다 닳아져 속이 훤히 비치는 손을 가지런히 모아 올린 채 기침으로 돌아누울 뿐인 어머니를 그리고 있다. 그렇게 어머니가 호멩이 자루 놓아버린 뒤 내가 그 땅으로 돌아갈 길을 잃어버렸듯 점점 농촌의 문화도 사라지고 있음을 안타까워한다.이학영 시인의 시를 더 읽어보고자 도서관을 찾으니 『눈물도 아름다운 나이』한 권이 있었다. 대학 시절 운동권 학생으로 감옥에 다녀온 일도 있는 이학영 시인의 시는 역시나 시대의 요구를 따르는 많은 리얼리즘 시가 보인다. 우리의 아픈 역사와 그 역사 안에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사랑이 주를 이루는데 그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이학영 시인의 시가 더 가치 있어 보인다.시인의 시는 시대의 진실을 따르면서도 동시에 시적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산중일기」에서는 직접적으로 역사적 현실을 꺼내지 않고 “따뜻하겠구나”라고 표현하는 한마디에 비극적 아름다움을 토로을 담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시간임을 늦게사 진리처럼 깨달으며 눈물도 아름다운 나이가 되어 노을지는 저녁 들길을 걸어가는 시인의 모습으로 역사 앞에 참회하며 끝을 맺는다. 역사는 단순한 과거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거울이 되어 자기 성찰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더 나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줌을 이 시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이학영 시인의 시는 역사적 현장을 관념적으로 생경하게 나타나지 않으며 그 사실을 나열하거나 직설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서 시적 정서로 승화시키고 시적 진실성을 획득함으로 아름다운 시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면회후」, 「단식」과 같은 교도소 체험을 바탕으로 쓴 시나 「아메리카」,「스포츠 공화국」,「독재정권이」등과 같은 현실 사회나 문화에 비판적인 시, 「그들은 더 이상 우리의 집을 지어주지 않는다」의 철거민 이야기, 「어떤 농부」의 피폐해진 농촌의 삶을 이야기 하면서 끊임없이 시인은 역사의식을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역사적 체험들을 민중의 삶으로만 풀어 가는 게 아니라 직접 「누이야」, 「더욱 강건한 다리로, 아우야」등 가족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이학영 시의 누이나 아우는 어느 곳에서나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지난 과거를 함께 살아온 애달픈 우리의 가족이 되어 있었다.「말배우는 아가」,「아가의 첫나들이」,「아가의 잠」, 「아가의 첫 겨울」등 아가에 관한 많은 시가 보이는데 맑고 순수한 아가가 무섭고 떨리는 사회에 첫발을 내디는데 안타까워하는 시인의 정서가 보인다.참나무 숲 위에 눈이 내리고 있다노오란 너른 잎 위에 내리고 있다긴긴 겨울 숲으로안식의 길을 떠나는 이들이잠시 모여 앉아 쉬고 있는 것일까세상에 마음씨 너그러운 이들이모두 이곳에 와 쉬고 있는 것일까사람이 없는데도 눈은 내리고사람이 없는데도 숲은 살아있다온 종일 숲 속에서두런두런 낮은 소리 들여온다「겨울 숲」역사 의식이 강하게 드러난 시 사이마다 엿보이는 끈끈한 생명력에 관한 노래들이 한데 어우러져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만나는 기쁨, 하루가 기대되고 뒷산을 힘겹게 오른 후 약숫물을 받아 마시던 상쾌함. 그렇게 박완호의 시를 만났다.목수였던 아버지는 죽어서밤하늘 가득반짝이는 순금의 못을박아놓았네텅,빈,내 마음에화살처럼 와 꽂히는저 무수한상흔들「별」 - 시집 『내안의 흔들림』아버지의 말씀이, 아버지의 모습이, 아버지와 추억이 밤하늘 별로 남아 있을 소년 같은 시인의 모습이 떠올랐다. 또한 별을 볼 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겠지. 박완호 시인의 시는 유독 아버지와 일찍 이별한 어머니에 관한 시가 많다. 해마다 종친회에 갔다 돌아오시면 날개 꺽인 새처럼 돌아눕는 아버지의 어깨가 한겨울 논바닥의 볏단 마냥 쓸쓸하다고 노래하는 「아버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간절하게 노래한 「사모곡」등이 있다. 어머니, 아버지에 관한 화두는 두 번째 시집『염소의 허기가 세상을 흔든다』에 와서도 이어진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밤하늘에 조각칼로 흉상으로 박아두고 아이에게 할아버지 얼굴과 할머니의 눈을 이야기해준다는 에서는 더욱 숙연해진다.아버지는 잘 여문 목수였다.대팻날 같은 손으로나무의 마음과 몸을 어루만지면굽어 있던 허리가 반듯해지고옹이 박힌 마음도 대낮처럼 환해져서마당 한 귀퉁이에 쭈그린 채 울고 있던여동생의 볼엔 꽃이 피었다.아버지의 못질 한두 번이면엉성하게 갈라져 있던 울타리도 금세 단단해졌지만온 몸 가득 가시를 달고 커 가는 내게는손길 한 번 얹지 않으셨다.그때부터 알고 있었던 걸까막무가내로 뻗쳐오르기 시작하던내 속의 가시들이순금의 못이 되고망치 대신 아들의 손에 들린 펜으로는가뭄 끝 논바닥처럼 갈라진 생애의 판지에반짝이는 무늬들이 새기리라는 것을.시인의 마음은 곧으면 곧은 대로굽으면 굽은 대로제 우주 복판에 한 채의 집을 지으리라는 것을.손길 대신 마음으로 그는그렇게 날 어루만졌던 것이다.「아버지」 - 시집『염소의 허기가 세상을 흔든다』첫 번째 시집, 두 번째 시집 모두 직접 「아버지」라는 제목의 시가 보인다. 목수이신 아버지가 나무의 몸과 마음을 잘 어루만지듯 내 잘못에 손지검을 하시거나 꾸
    인문/어학| 2006.05.17| 8페이지| 1,500원| 조회(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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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옛날부터 철학자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를 두고 많은 연구와 고민을 해 왔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하는 동물이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와 같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인간에 대한 정의가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말들은 다 인간이 생각을 하고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 따위와 같은, 인간이 여타 동물을 비롯한 주위 세계와 다른 부분적인 것들을 인간과 주위세계가 본질적으로 다른 특질로 말하는 한계를 가진다.인간에 대한 정의는 맑스에 와서 한층 과학적인 모습을 갖추었는데 맑스는 “인간은 노동하는 사회적 존재다”고 했다. 이 말은 두 가지 중요한 점을 지적했다.그 하나는 ‘인간은 노동을 한다는 것’이다. 노동이 없었다면 도구를 사용하지도 언어를 사용하지도 그리고 노동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언어를 사용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노동을 함으로써만이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갈 수 있다.두 번째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는 점이다. 인간이 사회를 형성하고 사는 것 자체가 인간이 노동을 할 수 있고 다른 동물과 달리 경험을 전수해 주는 것과 같이 인간이 인간일 수 있는 조건이 된다는 것이다.이런 점에서 인간에 대한 맑스의 정의는 여타 다른 철학자들의 정의보다는 훨씬 인간을 잘 설명하고 있다 하겠다. 그러나 여기에도 부족한 점이 있다. ‘왜 인간만이 노동을 할 수 있는가’하는 점이다. 무리지어 사는 꿀벌이나 개미도 있는데 말이다. 이러한 의문에 맞닥뜨리면 맑스의 이론만으로 해명하기가 사실 좀 갑갑해지고 만다.현대에 와서는 인간을 “자주성?창조성?의식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라고 정의한다.첫째, 자주성에 대하여 살펴보자.,자주성은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고자 하는 사람의 사회적 속성’이다.어떤 사람도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고자 하지 다른 어떤 신비로운 힘에 의해 조종되거나 예속되어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 이외의 모든 생명체는 주위의 환경에 적응해 본능에 따라 살아갈 뿐이지 주위 세계를 자기의 요구에 복종시키고 지배하지 못한다. 오직 사람만이 주위세계를 사람의 이익에 맞게 지배?복종 시킨다.따라서 자주성은 인간만이 가지는, 다른 모든 주위세계와 인간을 구별짓는 중요한 잣대이다. 한편 자주성은 사람의 생물학적 요구가 아니라 사회적 집단의 구성원인 사회적 존재로서 지니게 되는 사회역사적 요구이다. 한 사람만을 놓고 본다면 사람은 온갖 구속과 예속에서 벗어나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려는 자주적인 요구를 가질 수 없다. 오직 서서 걸어가는 힘없는 동물에 불과할 것이다.둘째, 창조성이다.창조성은 ‘자주적 요구에 맞게 목적의식적으로 세계를 개조하고 자기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회적 인간의 속성’이다.인간이 창조성을 가졌다는 것은 ‘창조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체력 자체는 창조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생리적 기초이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에는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활동에서 획득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이같이 인간은 사회역사적으로 형성되고 축적된 사회적 능력인 창조적 능력을 가지고 있는 까닭에 창조성을 가진 사회적 존재가 된다.자연의 힘들은 맹목적으로 작용하며 그것이 아무리 큰 힘이라도 필요한 것을 의도적으로 만들지는 못 한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조적인 힘을, 일정한 방향과 목적을 가지고 어떤 일에 집중시켜 쓸 수 있으며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쓴다. 동물의 활동은, 목적성은 있으나 사람과 같이 미리 계획과 목적을 세우고 결과를 예측하는 합목적의식적 활동이 아니라 본능적인 무의식적 활동이다. 인간은 창조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주적 요구에 맞게 자연과 사회를 개조?이용하는 힘을 가진다.
    인문/어학| 2006.05.17| 2페이지| 1,000원| 조회(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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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학]음운규칙
    2. 4. 音韻規則2.4.1. 分布의 節約語頭 및 音節初에서의 제약 국어에는 [ŋ]으로 시작되는 단어가 없다. 즉 [ŋ]은 語頭, 음절 첫머리라는 환경에는 분포될 수 없는 제약을 가지고 있다. 또한 ‘ㄹ’도 어두에 분포되기 어렵다. 외래어나 新造語가 있기는 하나 傳來的인 단어에서는 찾기 어렵다. 그리고 ‘ㄴ’도 만일 뒤에 ‘l’나 ‘ㅑ, ㅕ, ㅛ, ㅠ’ 등의 모음이 올 때는 어두에 오기 어렵다. 중세국어에는 그러한 제약이 없었는데 현대국어에 새로운 규칙으로 생겼다.국어는 어두에 자음을 하나밖에 허용하지 않아 두 개나 그 이상의 자음이 동시에 어두에 올 수 없다는 제약도 가지고 있다.音節末에서의 제약 국어에서는 음절말에서도 자음이 하나밖에 올 수 없다. 표기상으로는 자음을 두 개 겹쳐 쓰지만 발음에 있어서는 하나밖에 허용하지 않는다. 음절말, 다시 말해 받침 자리에 올 수 있는 자음은 ‘ㄱ, ㄴ, ㄷ, ㄹ, ㅁ, ㅂ, ㅇ’의 일곱 자음 뿐이다.鼻音 및 ‘ㄹ’ 앞에서의 제약 음절말에 오는 일곱 개의 자음 다음에 비음이 오면 그 일곱 개의 자음의 수는 다시 줄어들어야 한다. 비음 ‘ㄴ, ㅁ’앞에는 폐쇄음 ‘ㄱ, ㄷ, ㅂ’이 올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뒤에 오는 자음이 ‘ㄹ’ 일 때는 그 앞에 오는 음절말 자음이 더 큰 제약을 받는다. ‘ㄹ’ 앞에는 ‘ㄹ’ 이외의 어떠한 음절말 자음도 허용하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이것은 ‘ㄹ’은 ‘ㄹ’ 이외의 자음 뒤에는 분포되지 못한다고 기술하는 것이 더 정확할 지 모른다.二重母音 앞에서의 제약 이중모음 ‘ㅒ, ㅖ, ㅢ’ 앞에는 자음이 잘 분포되지 않는다. 표기상으로 쓰이는 경우 실제로 발음은 ‘ㅔ’와 ‘ㅣ’로 발음된다.이중모음 ‘ㅑ, ㅕ, ㅛ, ㅠ’ 앞에는 ‘ㅅ, ㅆ, ㅈ, ㅉ, ㅊ’ 등의 이른바 치조음이 분포되기 어려운 제약도 있다.2. 4. 2. 中和음절말 위치에 올 수 있는 자음은 일곱 개뿐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물론 국어의 폐쇄음(및 파찰음과 마찰음)이 음절말 위치에서 불파음으로 실현되는 일과 관련된다. ‘잎’의 ‘ㅍ’은 ‘ㅂ’으로, ‘꽃’의 ‘ㅊ’은 ‘ㄷ’으로 바뀌는 것이 그 예다. 그런데 그 자리에 나타날 수 없다는 ‘ㅍ’이나 ‘ㅊ’을 ‘잎’이나 ‘꽃’에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기에는 기본형이라는 개념의 이해가 필요하다. 더 이상 작게 쪼갤 수 없는 최소의 의미 단위를 형태소라 하는데 이 형태소는 주위 환경에 따라 소리가 얼마간씩 바뀔 수 있다. 그 달라진 형태소 중 본래의 모습이 기본형이다. 나머지는 이 기본형이 잠시 모습을 바꾼 것이라 해석한다.기본형으로 음절말에 일곱 자음밖에 올 수 없다는 것은 그 환경에서의 자음이 가지는 분포상의 제약에 말미암은 것이다.애초 대립되던 음소들이 특정 환경에서 그 대립을 상실하게 되는 현상을 중화라 한다. 국어에서의 중화는 위에서 본 것처럼 음절말 위치에서 나타나서 종래는 이를 ‘받침 규칙’이라 부른 적도 있다.국어의 중화 중 앞에서 본 ‘ㅍ’과 ‘ㅂ’ 사이의 중화나 ‘ㅋ’과 ‘ㄱ’ 사이의 중화는 간단하지만 ‘ㅅ, ㅈ, ㅊ, ㅌ’ 등과 ‘ㄷ’과 중화를 일으키는 것이다. ‘옷 안에, 꽃 안에’ 등을 빨리 발음하면 ‘오다네, 꼬다네’가 되는 것이다.이 중화를 ‘ㄷ’과의 중화를 예를 들어 규칙으로 표시하면C(자음)#(휴지)ㅅㅆㅈ → [ㄷ] / -ㅊㅌ이것은 앞에 있는 자음들이 자음 앞과 휴지 앞에서는 (즉 음절말 위치에서는) ‘ㄷ’으로 바뀐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다.2. 4. 3. 同化성질이 먼 두 음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서 아주 같아지거나 비슷해지는 현상을 동화라 한다. 다시 말하면 a라는 음과 b라는 음이 만났을 때 다음의 어느 하나와 같이 되는 형상을 말한다.(가) a+b→ a+a (또는 a')(나) a+b→ b (또는 b')+b(가)에서처럼 앞엣것이 뒤엣것에 영향을 주어 뒤엣것을 앞엣것에 가깝게 이끌어 가는 경우를 순행동화, (나)에서처럼 뒤엣것이 앞엣것을 동화시킨 경우를 역행동화라 한다. 순행동화에서 a+b→ a+a처럼 두 소리가 완전히 같아지는 경우를 완전동화, a+b→ a+a'처럼 비슷해진 경우를 부분동화라고 한다.동화는 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두 음이 그 사이에 제 3의 음이 介在되어 있으면 원격동화, 바로 인접해 있으면 인접동화라 한다.口蓋音化 구개음이 아닌 자음이 뒤에 오는 모음 ‘ㅣ’나 반모음 ‘j’의 영향을 받아 구개음으로 바뀌는 현상을 구개음화라 한다.구개음화는 뒤에 오는 음이 앞의 음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역행동화, 두 음 사이에 다른 음이 끼어 있지 않으므로 인접동화, 또 동화되는 자음이 구개음이 되어 ‘ㅣ’나 ‘j’에 가까워는 졌지만 ‘ㅣ’나 ‘j’로까지 바뀐 것은 아니므로 부분동화다. 구개음화는 ‘ㅣ’나 ‘j’가 자기보다 먼 거리에 있는 자음을 자기와 가까운 자리에서 나는 발음으로 바꾼 현상이며 따라서 동화 현상인 것이다.움라우트 뒤에 오는 모음 ‘ㅣ’나 ‘j’의 영향으로 그 앞의 모음 ‘ㅏ, ㅓ, ㅗ, ㅜ’ 등이 ‘ㅐ, ㅔ, ㅚ, ㅟ’로 바뀌는 현상을 움라우트 또는 ㅣ역행동화라 한다.움라우트는 역행하는 모음 ‘ㅣ’가 자기와 먼 거리에 있는 모음을 가까이에서 발음되는 모음으로 바꾸는 현상이다. 가령 ‘죽이다→쥑이다’에서 후설모음 ‘ㅜ’를 ‘ㅣ’와 동일한 위치에서 발음되는 ‘ㅟ’로 바꾼 것은 두 모음의 거리를 얼마나 크게 단축한 것인지 모른다.鼻音化 앞에서 후행하는 자음이 비음일 때는 그 앞에 오는 자음이 큰 제약을 받는다는 것을 밝혔었다. 만일 비음 앞에 폐쇄음이 오면 그 폐쇄음은 비음의 영향을 받아 비음으로 바뀐다. 이러한 동화를 비음화라 한다. 후행하는 음이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역행동화이며 두 음이 바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인접동화다. 위에서 보듯 일부는 완전동화며 일부는 부분동화다. 이 조건에 있는 경우는 예외 없이 일어나기 때문에 절대동화라 하기도 한다.舌側音化 ‘ㄹ’과 ‘ㄴ’이 만났을 때 ‘ㄹ’의 영향으로 ‘ㄴ’이 ‘ㄹ’로 바뀌는 설측음화가 있다. 역시 절대동화이며 인접동화인데 ‘천리→철리’처럼 역행동화가 그 주를 이루지만 ‘칼날→칼랄’처럼 순행동화로도 이루어진다.‘ㄴ’과 ‘ㄴ’이 만나서 두 ‘ㄴ’이 다 ‘ㄹ’로 바뀌는 형상은 설측음화처럼 보이나 ‘ㄴ’과 ‘ㄹ’이 만난 경우가 아니어서 설측음화라 할 수 없다.
    인문/어학| 2006.05.17| 4페이지| 1,000원| 조회(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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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과]4. 바른말좋은글 지도안
    4. 바른 말 좋은 글(1) 말 다듬기(2) 문장 다듬기(3) 글 다듬기Ⅰ.단원 개관이 단원은 학습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어법에 맞는 글을 쓰게 하는 데 주안점이 있다.말을 하거나 글을 쓸 때에는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여 다른 사람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처음부터 이렇게 표현하기 힘들기 때문에 끊임없이 글을 고쳐 나가야만 전달하고자 한 바를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바르고 좋은 표현의 기초는 문법에 맞게 말을 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다.이를 위하여 ‘말 다듬기’에서는 말 다듬기의 중요성과 자세에 대해 알고, 실제로 말을 다듬어 보는 활동을 통해 수준 높은 말솜씨를 갖게 한다. ‘문장 다듬기’에서는 문법에 맞는 문장의 요건을 알고, 실제로 문장을 고쳐 보는 활동을 통해 바르고 정확한 문장을 구사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글 다듬기’에서는 한 편의 글을 고쳐 보는 과정을 통해, 바르고 좋은 글을 쓰게 한다.Ⅱ. 단원 학습 목표1. 문법에 맞게 국어 활동을 할 수 있다.보충 설명어법에 어긋나지 않게 말하고 문법에 어긋나지 않게 쓰는 것은 언어와 국어의 문화적 가치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국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 이 활동을 통해 학습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문법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어를 정확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데 지도의 중점이 있다. 보다 효율적으로 교수-학습 활동이 이루어지려면 학습자로 하여금 수업 시간이나 학교 밖의 일상 생활에서 문법에 어긋난 우리말 사용의 실태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이들 자료를 수집해서 발표하게 한다. 그런 다음 수집한 자료가 왜 문제가 되며 우리말 문법의 어느 내용과 연관되는지 토의하게 한다.문법에 맞게 글을 고쳐 쓰게 하려면, 국어 지식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국어 지식의 습득은 개념의 습득이 중요함을 인지시키고, 언어 생활, 언어 활동과 밀접한 연관을 갖도록 한다. 그리고 학습자의 언어 기능의 신장과 언어 사용 능력 개발에 중점을 두어 지도한다.2. 고쳐쓰기의 원리를 이용하여 글을 바르게 고쳐 쓸 수 있다.보충 설명학습자 스스로 글쓰기의 여러 상황에 따라 쓴 글을 바르게 고쳐 쓸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 활동은 주제에서 벗어난 내용 고쳐쓰기, 문장 연결이 자연스럽지 못한 부분 고쳐쓰기, 내용상 일관성이 결여된 부분 고쳐쓰기, 문맥에 어울리지 않는 낱말 고쳐쓰기, 표현의 효과를 고려하여 문장 고쳐쓰기 등 고쳐쓰기의 여러 방법들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데 지도의 중점이 있다.고쳐쓰기의 여러 방법을 활용하여 학습자 자신의 글을 고쳐 쓰게 함으로써 일반적인 고쳐쓰기 원리를 체득하게 할 수 있고, 좀더 나아가서 고쳐쓰기의 일반적인 원리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이 쓴 글을 고쳐 쓰게 함으로써 고쳐쓰기의 일반 원리에 익숙해지도록 할 수 있다.3. 바르고 좋은 표현을 하려는 태도를 기른다.보충 설명바르고 좋은 표현을 하려는 태도는 곧 정확하고 효율적인 국어 사용으로 직결된다. 이 활동은 문법에 맞게 국어를 사용한다는 것의 의미 알기, 문법에 맞게 국어를 사용하는 방법 알기, 문법에 맞게 국어를 사용하기, 간결하며 명료하게 표현하기, 유창하며 진지하게 표현하기, 참신하고 탄력적으로 표현하기 등에 대한 학습을 의도하고 있는 것으로, 문법에 맞으면서도 적절한 표현을 활용하여 국어를 사용하는 것이 몸에 배도록 하는 데 지도의 중점이 있다.그리고 표현이 어색한 문장이나 글에 대해 다듬는 연습을 행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간결하면서도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명료하게 드러나도록 표현하기, 막힘 없이 이어지면서 깊은 생각이 담긴 진지함이 드러나도록 표현하기,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도록 참신하고 탄력적으로 표현하기 등의 활동을 유도할 수 있다.Ⅲ. 단원 학습 계획단원명시간학습 내용학습 자료비고?단원 개관 및준비 학습1?단원의 내용 및 학습 목표 제시?준비 학습(잘못된 표현을 찾아 바르게 고치기)- 인터넷을 활용한 활동하기- 교과서 자료 해결하기인터넷모둠활동(1) 말 다듬기1?말 다듬기의 중요성 이해?듣는이의 입장을 고려하여 말의 표현 다듬기?어법에 맞게 말하기?잘못된 표현 고치기학습지모둠활동(2) 문장 다듬기2?문법적 직관 키우기-자료에서 어색하거나 잘못된 문장 찾기?문장 성분 갖추기?관형화?명사화 구성을 바르게 하기?의미가 모호한 문장의 의미를 정확히 하기?외래 어법이 남용된 문장을 고쳐 쓰기프리젠테이션 자료,학습지모둠활동(3) 글 다듬기2?자연스럽게 문장 연결하기?문단을 구분하여 쓰기?글을 쓴 목적에 충실하기?글 내용의 일관성 갖추기?주제-뒷받침 내용의 관계에 주의하기학습지모둠활동?단원 마무리 및 점검하기1?단원의 마무리, 평가 및 점검하기평가지개별활동?보충?심화학습1?보충 학습 및 심화 학습학습지개별활동Ⅳ. 과제 학습차시과 제 명수행 방법비 고2?국어의 문장 성분의 종류와 기능 알아 오기공책에 정리(개별 활동)3차시 교수-학습 내용 참조3?외래 어법 조사해 오기모둠별 조사4차시 교수-학습 내용 참조5?한 편의 글을 읽고 느끼고 생각한 바를 글로 표현해 오기공책에 정리(개별 활동)6차시 교수-학습 내용 참조Ⅴ. 지도상의 유의점1. 학생들의 고쳐 쓰기 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국어의 기본적 문법 지식과 글의 유기성, 통일성, 정확성에 대한 감각이다. 학생들이 고쳐 쓰기의 실제에 치우쳐, 고쳐 쓰기의 기본 원리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보충 설명이 단원에서는 말다듬기, 글다듬기, 문장 다듬기를 통해 문장 성분 간의 호응, 높임법 사용시 주의점, 적절한 어휘 사용, 관형화/명사화 구성 등 기본적 문법 지식과 좋은 글이 갖추어야 할 조건-자연스러운 문장 연결, 글 내용의 일관성 갖추기, 글을 쓴 목적에 충실하기 등-을 익히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각 소단원에서는 비교적 많은 수의 문장을 다루어 덜 다듬어진 문장을 실제로 고쳐 보게 하는 연습을 유도하고 있다. 여기서 유의할 점은 자칫하면 학습자들이 고친 결과에만 주목하여 고쳐 쓰기의 원리에 소홀해지기 쉽다는 점이다. 어법에 어긋난 말이나 문장을 바로잡는 활동을 유도하는 중에도 국어의 기본적 문법 지식에 대한 지도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하고, 글을 바로잡는 활동을 유도하면서도 글의 유기성, 통일성, 정확성, 적절성에 대한 개념을 인식시켜야 한다.
    교육학| 2006.05.17| 5페이지| 1,000원| 조회(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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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학]문제해결학습모형과 J. Renzulli의 심화학습모형의 조사와 비교
    문제해결학습모형과 J. Renzulli의 심화학습모형의 조사와 비교1. 문제와 문제해결의 개념‘문제’에 대한 여러 학자들의(Gagne, 1985; Lester, 1983; Mayer, 1983) 견해를 종합해 보면, 모든 문제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속성은 첫째, 문제는 학생이 주어진 상태로부터 목표달성에 ‘즉시, 쉽게, 직접적으로’ 도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둘째, 문제는 주어진 상태로부터 목표에 도달할 때까지 깊은 사고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셋째, 문제는 개인적 관점, 관련지식의 획득정도, 주어진 상황에 대한 경험의 유무, 능력, 흥미 등의 차이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행동주의 입장에 따르면, 문제해결은 기존의 반응경향의 시행착오적 적용을 말한다(Mayer, 1983). 그러나 인지주의 입장에서는 문제해결을 지적 도식이나 인지구조의 재구조화를 통한 인지과제의 해결을 문제해결로 설명한다.2. 문제해결력의 본질Gagne는 ‘문제해결력’이란 지적 기능 중에서 가장 상위 차원의 능력요인으로서 개념학습과 원리학습이 이루어진 다음에야 문제해결력의 학습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문제해결력이란 이미 배운 원리를 응용하여 여러 가지의 새로운 상황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발견해 내는 능력을 말한다.Greeno는 문제해결이란 문제에서 요구하는 목표를 성취하는데 필요한 인지적 구조를 조직해 내는 방법을 발견하는 것으로, 문제를 일반화하는 능력, 유용한 조작을 선택하고 이를 수행하는 능력, 해결절차를 규명하는 능력 등이 문제해결력에 포함된다고 보았다.Polya는 문제이해력, 문제분석력, 해결전략 수립력, 해결전략 실행력, 풀이결과의 검증력 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요구되는 일련의 능력들을 종합하여 문제해결력이라고 밝히고 있다.문제해결력에 영행을 미치는 심리적인 요인들을 살펴보면 인지적, 정의적, 경험적 요인들로 구성되는데, 경험적 요인들은 환경적 또는 개인적 경험을 정의적 요인들은 흥미, 동기, 불안 등을 인지적 요인들은 독서능력, 추론능력, 수리능력 등이 그것이다.3. 문제해결모형의 이론적 기초수학과에서 문제해결의 교육적 중요성이 인식되고 강조된 것은 Polya덕분이다. Polya는 지식을 정보와 know-how로 구분하고, 수학에서 Know-how가 정보의 단순한 소유보다 훨씬 더 중요하며, 수학에서의 know-how는 어느 정도 자주성, 판단, 독창성, 창조성을 요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라고 말함으로써,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사실, 과학이 발달하면서 계산 기능의 숙달보다는 문제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을 찾는 능력이 보다 중요해졌음을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문제해결 능력의 중요성은 갈수록 부각되어, NCTM(1980, P1)이 “문제해결은 80년대 학교 수학의 촛점이 되어야 한다”고 권고하고, 89년도에도 “학생들은 생산적인 시만이 되기 위해서는 문제해결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다.”(NCTM,1989, P.6)고 다시 강조하였다.그리하여, 전세계적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강구되고 실천되어 왔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중심이 되어 문제해결 수업 모형과 자료를 개발하였다.Polya는 문제를 해결하는 전형적인 과정을 제시하였으며, Schoenfeld는 오랜 실험 연구를 통해 Polya의 문제해결 과정을 수정하여 실제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제안하였다.● Polya의 문제해결 모형Polya는 자신이 문제를 해결해 왔던 경험을 주의깊게 분석해 본 뒤, 모든 문제의 해결은 문제의 이해, 해결 계획의 수립, 계획 실행, 반성의 4단계를 거쳐야 한다고 결론지었다.문제 이해→ 계획 수립→ 계획 실행→ 반성가. 문제의 이해 단계? 모르는 것, 주어진 것, 관련된 조건을 확실하게 파악한다.? 주어진 조건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충분한가? 모순은 없는가를 따져본다.? 그림이나 그래프로 표현해 본다.? 한 가지 방법으로 실패하면, 문제를 재진술해 본다.나. 계획의 작성? 구조가 비슷한 이미 알려진 문제를 생각해 보고 그 문제를 시도해 본다.? 구조가 비슷한 문제를 생각해보고, 보다 단순한 방법으로 그 문제의 해결을 시도해 본다.? 문제를 다른 말로 표현해 보거나 정의로 되돌아가서 생각해 본다.? 만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그와 관련된 쉽고 비슷한 문제, 일반적 문제, 특수한 문제, 유추한 문제를 검토해 본다.다. 계획의 실행? 계획을 실행함에 있어서 각각의 과정을 점검해 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계획을 수정한다.라. 반성? 문제의 해결을 다른 방식으로 시도해 본다.? 이론적 근거에 따라 결과를 설명해 본다.? 결과의 함의를 재해석해보고 확인해 본다.? 다른 문제에서 얻어진 결과나 방법을 적용해 본다.● Schoenfeld의 모형Schoenfeld는 Polya의 모형이 단선적이라고 비판하면서, 문제해결의 과정을 분석, 계획, 탐구, 실행, 검증으로 보았다.가. 분석? 가능한 한 그림을 그려본다.? 특수한 사례를 검토해 본다.? 문제를 단순화시켜 본다.나. 계획? 문제 해결의 방안을 구조화해 본다.다. 탐구? 본질적으로 동등한 문제를 생각해 본다.? 약간 수정한 문제를 생각해 본다.? 대폭 수정한 문제를 생각해 본다.라. 실행? 탐구단계에서 획득한 아이디어에 따라서 문제를 해결해 본다.마. 검증? 해결책이 구체적인 사례에도 합당한지 검토한다.? 해결책이 보편적인 경우에도 합당한지 검토한다.? 대안적인 해결방법으로도 결과를 확인해 본다.● 한국교육개발원의 문제해결 모형한국교육개발원에서는 Polya의 문제해결의 과정에 문제 의식이라는 단계를 추가하여 문제의식, 문제이해, 계획수립, 실행, 반성의 5단계로 설정하고, 먼저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면서 문제 해결 단계 및 전략을 익히고 나서, 다음에는 학생을 소집단으로 나누어 각 집단별로 문제를 해결해 보도록 하라는 Schoenfeld의 권고를 받아들여 문제 해결 수업 모형을 제안하고 있는데, 전체 수업과 소그룹별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적절해 보인다.4. 특징여기서 제시한 세 가지의 문제 해결 과정은 각각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Polya의 모형이 단선적임에 비해 Schoenfeld의 모형은 매우 복잡하고 문제해결의 실제적 과정을 보다 잘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Polya의 문제해결 모형은 문제해결의 본질적 과정을 포함하면서도 단순하여 교육적 목적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5. 유의점문제해결 지도에서 교사가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다.학생의 독해력, 수학적 지식의 이해 수준 등, 아동의 수준과 문제에 내포된 논리성 등 문제의 난이도를 고려하여 문제를 선정?제시해야 한다. 또한 해결자로 하여금 문제가 자신의 문제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선택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문장이 길고 복잡한 문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해결하는 형태가 좋고 교사는 학생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자일 뿐이다.Renzulli는 영재교육 전문가로 이 심화학습 3단계 모형은 영재교육을 위해 만들었으나 일반학생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다양한 영재 분야를 찾아내고 많은 사람들의 장기를 개발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심화학습 3단계 모형은 프로그램 자체가 교실수업에서 적응력을 갖도록 구성되었다는 특징이 있으며, 영재교육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영재교육과정 개발모형 중의 하나이다. 이 모델은 영재들에게 학습선택의 자유와 개별화교수의 학습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을 기본 원리로 삼고 있고 또한 영재들은 이러한 학습환경을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Renzulli, 1977). 이러한 목적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Renzulli는 학생들이 심화활동의 1, 2, 3단계 (혹은 심화활동 1, 2, 3 유형)를 모두 거쳐가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교육학| 2006.05.17| 5페이지| 1,000원| 조회(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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