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 원왕생가 (願往生歌)▶ 연대 : 신라 문무왕(661-681)▶ 종류 : 10구체 향가▶ 성격 : 불교적, 기원적(祈願的)▶ 표현 : 상징법, 돈호법▶ 주제 : 극락 왕생에 대한 간절한 염원▶ 의의 : 기원가(祈願歌)의 한 전형을 보여 줌▶ 출전:원 문月下伊低赤 (월하이저적)西方念丁去賜里遣 (서방념정거사리견)無量壽佛前乃 (무량수불전내)惱叱古音多可支白遣賜立 (뇌질고음다가지백견사립)誓音深史隱尊衣希仰支 (서음심사은존의희앙지)兩手集刀花乎白良 (양수집도화호백양)願往生願往生 (원왕생원왕생)慕人有如白遣賜立 (모인유여백견사립)阿耶 此身遣也置遣 (아야 차신견야치고)四十八大願成遣賜去 (사십팔대원성견사거)현대어 풀이달하 어째서서녁으로 가시니이까무량수불전(無量壽佛前)에보고(報告)의 말씀 빠짐없이 사뢰소서서원(誓願) 깊으신 부처님 우러러 바라보며,원왕생 원왕생 (願往生 願往生)두 손 곧추 모아그리는 이 있다 사뢰소서아아, 이 몸 남겨두고사십팔대원(四十八大願) 이루실까신라인들의 아미타불에 대한 신앙은 원효의 정토사상이나 선덕여왕의 도리천 설화 등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만, 몇 편 남아있는 신라 향가 중 원왕생가(願往生歌)에도 애절한 사연을 통하여 우리에게 잘 전하여 줍니다.신라 향가의 하나인 원왕생가는 문무왕 전후 때 생성된 사뇌격(詞腦格) 형식의 향가로, 10구체 노래의 유래에 관한 배경 설화와 함께 향찰로 표기된 원문이 권5 광덕엄장조(廣德嚴莊條)에 수록되어 있다.삼국유사 권5 광덕엄장조에 기록된 배경설화는 다음과 같습니다.배경설화문무왕 때에 불도에 광덕과 엄장이라는 두 친구가 있어 사이가 매우 좋았으니, 어느 저녁 "먼저 진정한 평안함에 도달하는 자가 이를 알려 주기로 하자"(先歸安養者, 須告之)고 약속하였다. 광덕은 분황사의 서쪽에 은거하며 신을 삼아 생활하였는데, 아내가 있었다. 엄장은 남악(南岳)의 암자에서 화전을 경작하고 살았다.어느 날 노을이 붉고 솔 그늘이 고요히 어둠에 잠기는 저녁때였다.엄장의 집 창밖에서 '광덕은 지금 서방정토에 가니 그대는 잘 있다가 속히 나를 따라 오라.(某已四往, 惟君好住, 速從我來)'라는 소리가 났다. 엄장이 문을 열고 나가 보니 구름 밖에 하늘의 풍악 소리가 들리고 땅에는 광명이 드리워 있었다.이튿날 엄장이 광덕의 집에 가보니 그는 과연 죽어 있었다.장례를 치른 후 과부가 된 그 부인에게 같이 살기를 청하였다. 과부도 허락하므로 엄장은 속으로 좋아서 같이 지내면서 동침하기를 청하니, 의외에도 이를 거절하며 말하기를,"당신이 정토를 바란다는 것은 나무에서 고기를 구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엄장은 놀라서 "광덕하고는 같이 잔 것이 아니냐, 그렇거늘 나와 같이 잔다고 한들 어떠냐"고 하니,과부는,"부군은 나와 같이 10여년을 동거하였어도 황차 더러움만 쌓을 뿐이니 하룻밤도 잠자리를 같이 한 일이 없소. 그분은 다만 매일 밤 정좌하여 일념으로 아미타불을 염송하거나 마음을 바로 닦을 뿐이니, 밝은 달이 방안에 가득 차 가부좌한 발 위에서 빛날 뿐이었소. 그이는 이렇듯 정성을 다 하였는데 당신은 더러운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도 서방정토에 살기를 바라는 것인가요. 천리를 가려면 한 걸음부터 골라야 하는 법, 당신이 정토를 원한다니 기가 막힐 뿐입니다."라고 한다.이러는 바람에 그는 얼굴을 붉히고 쥐구멍을 찾는 듯이 도망쳐 그 길로 원효법사를 찾아가서 도를 닦았다. 법사는 정관법(淨觀法- 이미 생각의 더러움을 깨끗한 몸으로 번뇌의 유혹을 끊는 것)으로 그를 유도하였다. 엄장은 이에 몸을 깨끗이 하고 잘못을 뉘우쳐 스스로 꾸짖고, 한 마음으로 관을 닦으니 역시 서방정토로 가게 되었다.광덕의 처는 분황사의 노비가 되었다.작자가 누구?배경 설화의 모호한 문맥 때문에, 즉 광덕이 '지었다'라고 분명히 기술되어 있지 않고 그냥 '있었다'라고 적혀 있기 때문에 이 노래의 작자를 광덕으로 규정하는 견해와 그 아내가 지었다고 하는 견해, 민요적인 전승가요였으므로 집단이 공동으로 지었다는 견해와 원효가 지었다는 견해, 불교 신앙에 투철한 상층 지식인(불승 또는 귀족)이 지었다는 견해 등 여러 갈래로 엇갈려 있다. 이 가운데 두 가지 견해가 가장 유력한데 배경 설화와 이 노래가 생성배경을 함께 한 동일문맥으로 볼 경우 광덕이 지었다는 견해가 가장 설득력이 있으며 이와 달리 배경설화와 노래가 각각 달리 생성되어 전승되다가 뒷시대에 와서 임의로 결합되었다고 볼 경우 정토신앙에 투철한 불승 또는 귀족이 지었으며 광덕과는 무관하다는 견해도 일리가 있는 학설로 대두되고 있다.신라 문무왕 때 광덕이라는 중이 달을 서방 정토의 사자(使者)로 비유하여 그곳에 귀의(歸依)코자 하는 희원(希願)을 읊은 노래로 미타(彌陀)를 숭상하는 정토(淨土) 사상(思想)을 나타냈다.소재의 상징성달은 찼다가 기울고, 기울었다가 차곤 한다. 이는 부분성과 총체성의 되풀이를 환기한다. 곧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서의 분리와 합일이라는 양상과 상응한다고 볼 수 있다. 즉, 둥근 달의 이미지는 부분으로서의 개체로 하여금 대상과 합일을 연상하게 한다. 시적 자아는 둥근 달과 그것의 빛을 통해서 그리워하는 대상과의 합일을 원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 달은 어떤가. 달은 어두운 밤과 관계된다. 밤의 어두움 속에서 어두움과 대조를 이루는 유일한 존재인 달은 어두움 속에 존재하는 시적 자아의 친화(親和)의 대상이 되면서 어둠 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그리움의 대상이 달빛을 통한 교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 노래에서 광덕(廣德)은 아미타불(阿彌陀佛)에게 귀의(歸依)하고자 하는 마음을 달에게 의탁(依託)하고 있다. 이 노래에서 서정적 자아가 그리는 대상은 아미타불이다. 차안(此岸)에서 피안(彼岸)의 서방정토(西方淨土)의 아미타불을 희구하고 있다. 그런데 달은 차안과 피안을 오고 갈 수 있는 불법(佛法)의 사자(使者)이다. 그리하여 시적 자아는 가슴 깊은 신앙심이 아미타불에게 전하여지기를 달에게 빌고 있다. 즉, 달을 통해 불교적 신앙심을 형상화한 것이다.해설 및 감상이 설화는 신라 왕생설화(往生說話)의 하나이다. 이 이야기는 모두 5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광덕과 엄장이 친구로서 서로 죽을 때 알리자는 약속, 광덕의 죽음, 광덕의 처와 엄장의 동거, 엄장의 승천, 원왕생가이다. 이 설화의 중심이 되는 모티프는 광덕의 높은 덕과 신앙심을 통해 친구 엄장까지 감화시켜서 결국 서방정토에 왕생케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두 인물의 얘기를 들어 당시 불려져 왔던 노래인 [원왕생가]와 연결짓는 것이다.이 설화의 구조는 희곡적인 면을 갖고 있다. 사건의 발단, 전개, 정점, 해결이라는 진행 과정을 거친다. 엄장이 미망인을 범하려는 부분은 이 설화의 절정이고, 엄장이 나중에 회개하여 원효에게 가서 불교의 첨듯을 깨우쳐 서승(西昇)하였다는 얘기는 사건의 해결이다. 마지막 노래는 총체적인 내용을 노래로 함축성있게 표현한 것으로서 이 노래 속에는 '원왕생(願往生)'의 뜻이 내포되어 있다.
마약중독에 대한 서적 “ 앨리스의 일기 ”를 읽고...저는 지금까지 20여 년을 살아오면서 마약이란 것을 단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주위에서 마약과 관련 있는 사람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랬기에 저는 마약에 대해 단 한번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물론 몇 년 전 여러 유명 연예인들이 마약과 관련된 일들을 겪을 때, 저는 텔레비전을 보면서 나와는 너무 동떨어진 세계라고 생각했고, 마약에 빠지게 된 것을 뼈저리게 후회한다는 등의 말을 하는 그들을 보며 참 한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후회할 일을 왜 시작했는지...마약이란 것이 분명 좋지 않은 것임을, 나쁜 것임을 알면서도 왜 시작을 해야했는지...그러고 나서 이제 와서 저렇게 후회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나 뻔뻔스럽게 느껴졌었습니다.물론 그 때, 아니 앨리스의 일기를 일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전혀 ‘마약이라는 늪’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저는 이 책을 통해서 마약이란 것이 생각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며, 또 그만큼 쉽게 빠져들 수 있는 것임을 알았습니다. 앨리스처럼 평범한 아니, 오히려 모범적이기까지 한 학생도 그렇게 쉽게 빠져드는 마약.대체 마약이 무엇이길래 쉽게 빠져들고 거기서 헤어나오기는 또 그리도 어려운 것일까요?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름대로 마약에 대해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이 조사는 주왕기 교수님의 여러 서적을 통해서 행해졌습니다.마약이란 모르핀, 코카인, 아편 등과 그 유도체로서 미량으로 강력한 진통작용과 마취작용을 지니며 계속 사용하면 습관성과 탐닉성(중독)이 생기게 하는 물질로써 사용을 중단하면 격렬한 금단증세를 일으켜 마약을 사용하지 않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며, 종국에 가서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폐인이 되게 하는 물질입니다. 이런 물질이 의료 및 연구 이외에 목적에 남용되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하여 정한 법률상 용어가 마약입니다.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마약류는 약물사용에 대한 욕구가 강제적일 정도로 강하고 사용약물의 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금단현상등이 나타나고 개인에 한정되지 아니하고 사회에도 해를 끼치는 약물로 정의되어 있습니다.마약의 종류 중 천연마약에는 아편 알칼로이드계 마약이 있는데, 이것은 아편, 모르핀, 헤로인 등이 있으며, 모두 앵속(양귀비꽃)으로 만듭니다. 아편은 양귀비꽃이 지고 난 후에 생긴 열매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온 액즙을 말려서 굳힌 것으로 생아편이라고도 합니다. 검은 빛에 특유한 냄새가 있으며 맛이 씁니다. 아편을 원료로 하여 제조되는 마약은 아편가루(의약용 아편), 모르핀(염산 모르핀), 코데인, 헤로인 등이 있습니다.천연마약의 두 번째로, 코카 알칼로이드계 마약은 코카잎에서 만들며 그 속에 함유되어 있는 코카인류가 마취 작용을 지니고 있다. 코카인은 코카잎에서 분리되었습니다.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염산코카인은 무색 또는 백색의 결정성 가루이며 냄새는 없고 맛이 쓰며 혀를 마비시킵니다. 물에 잘 녹으며 빙초산 또는 에탄올에 잘 녹고 클로로포름에도 녹으며, 중추신경계통을 자극합니다. 안과질환의 치료, 구강 및 인후 등의 점막을 마비시킬 때 사용한다고 합니다. 0.5g의 복용으로 사망할 정도로 독성이 강합니다.천연마약과 달리 합성마약은 몰핀과 유사효과를 내는 강력한 진통제 개발의 필요성에 따라 화학적으로 합성된 마약으로 천연마약과 같은 강한 의존성을 갖지는 않으나 내성과 의존성 등 금단증상을 유발합니다. 화학분자 구조의 유사성에 따라 페치딘, 메사돈, 모르피난, 아미노부텐, 벤조모르판등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 73종이 알려져 있으나 페치딘과 메사돈이 주로 남용되고 있습니다.세 번째로 향정신성 물질은 환각을 유발, 발동시키는 물질도 모두 여기에 속합니다. 특히 환각제의 경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소리가 들리거나 물건이 보이고, 또는 냄새를 느끼는 등 병적 현상을 야기시키는 작용물질입니다.LSD 및 이와 유사한 환각작용이 있는 물질, 암페타민 및 이와 유사한 각성작용이 있는 물질, 바르비탈 메프로바메이트 및 이와 유사한 습관성 또는 중독성이 있는 물질, 프로폭시펜 및 이와 유사한 습관성 또는 중독성이 있는 물질등과 사람의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이를 오용 또는 남용할 경우 인체에 현저한 위가 있다고 인정되는 물질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네 번째로 흡입제란 각종 휘발성 물질을 말하며 청소년들은 이러한 물질을 코나 입을 통해서 흡입함으로서 환각상태에서 비행과 사고를 저지르고 있습니다. 남용되는 유기용제에는 각종 공업용 접착제(본드), 신나, 부탄가스, 가솔린,라이터기름, 스프레이 페인트, 헤어스프레이, 매니큐어 지우개, 아교 등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우리나라 청소년들 사이에 접착제나 신나 흡입이 폭발적으로 유행하여 사회문제화되었으며 최근에는 스프레이 캔(연료용 부탄 개스 등)의 에러러졸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중추신경 흥분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서 인체를 보다 활력있게 해 주는 물질입니다. 이 약물을 사용하는 사람은 안정감이 없어지고 수다스러워지며, 불면증에 걸리기 쉽다고 하며, 흥분제에는 카페인, 니코틴,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있습니다.중추신경억제제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지만 흥분제와는 반대적인 효과를 갖는 물질입니다. 즉 호흡, 혈압, 심장박동과 세포의 신진대사와 같은 활동을 억제하는 물질로서 아편계열 마약(아편, 몰핀, 헤로인), 진정제(바비튜레이드), 신경안정제(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 그리고 술 등이 이에 속합니다.이러한 마약이 우리에게 끼치는 영향은 좋지 않습니다. 특히 지나친 양, 장기간 혹은 여러 마약류 및 약물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 특히 위험하며, 마약류 및 약물남용의 영향은 사용자의 성격과 환경 등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또한 지나친 양의 사용은 마약류 및 약물의 순도, 강도, 혹은 종류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성이 증가하면 이전과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라도 더 많은 양의 마약류 및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 춤1.탈춤의 개념과 연극적 성격탈춤은 극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일종의 가면극으로 광대들에 의해서는 ‘덧뵈기’라고 불려졌다. 탈춤은 지역에 따라 음악장단?춤사위?연희 방식 등에서 약간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극의 내용과 주제는 거의 비슷하다.2.탈춤의 기원1)산대?나례 기원설‘산대?나례 기원설’은 탈춤의 기원 학설로는 가장 먼저 제기된 것이다. 탈춤은 나라에서 관장한 산대놀이나 나례에서 행해진 인형놀이의 영향으로 생겨났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 ‘산대?나례 기원설’은 산대?나례가 행해지기 이전에 이미 신라의 처용무?사자놀이?검무 등의 놀이에서 탈춤의 원형이 발견되고 있는 점을 간과한 한계를 지니고 있다.2)기악 기원설기악은 원래 부처를 공양하고 불교를 널리 포교하기 위한 가무로서 주로 야외에서 연행되던 극이었다. 이 극은 탈을 쓰고 연행할 뿐만 아니라 풍자와 익살스러운 내용을 춤과 몸짓으로 연출하는 일종의 소극이라는 점에서 탈춤과 매우 유사하다.3)농경 의식 기원설이 학설은 탈춤이 농경의례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제천 의식에서 유래했다는 것으로, 농경 의식 기원설과 관련하여 조동일이 주장하는 농악대의 충농굿 기원설은 더욱 주목할 만하다. 조동일은 ‘풍농굿 기원설’을 주장하면서 인간과 자연의 갈등을 주술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굿이라면 인간과 인간의 갈등을 예술적으로 표현하려는 것이 극이라는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4)무당굿 기원설이 학설은 탈춤이 농경 의례보다는 오히려 무당굿과 관련이 많다고 하는 것으로 무당굿은 마을 굿의 형태로 진행되는 점에서는 농경의식과 유사하나 농경의식이 주로 농사나 풍어와 같은 일과 관련을 맺고 있는 반면에 무당굿은 질병이나 재앙을 물리치거나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는 등 인간의 삶과 보다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점이 다르다.5)카니발 기원설농경의식과 관련된 카니발에서 연극의 기원을 찾으려는 이론은 제임스 프레이저나 제인 해리슨과 같은 서양의 인류학자들이나 민속학자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카니발의 역사적 기원은 분명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축제, 자연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는 원시적인 축제 등과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또한 카니발은 싸움이나 갈등이 중요한 지배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모의 농경이나 성행위가 자주 연출되고 있는 점등이 탈춤과 유사하다.3.탈춤의 발달과정한반도 북쪽에 위치한 고구려의 문화는 무용총과 같은 고분의 벽화를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고구려는 일찍이 중국을 통해 서역의 여러 나라와 교류하는 과정에서 서역계의 발달한 놀이를 받아들였으며 고유한 놀이 문화를 꽃피웠다.백제의 탈놀이 문화는 일본의 역사책인 ‘일본서기’와 악서인 ‘교훈초’의 기록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백제는 일찍부터 일본과 문화 교류를 활발히 전개하였으며, 중국의 불교 문화를 일본에 전하여 아스카 문화가 꽃 필수 있게 하였다.신라 또한 명절이나 ‘팔관회’등에서 연행했던 풍부한 연극적인 놀이 문화를 지녔었다. 내용이 분명히 전하지는 않으나 탈춤의 일종으로만 전하는 속독,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던 사자춤인 산예 등도 모두 탈춤의 일종이었다.고려 시대는 나례가 성행하여 많은 놀이 문화가 발달살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되었다. 구체적으로 이색의 ‘구나행’시에 탈을 쓴 사람들이 창과 방패와 같은 연장을 들고 주문을 외면서 귀신을 쫓는 동작을 반복하는 탈놀이였던 나례의 놀이 모습이 전한다.조선 시대에는 배불숭유 정책을 펴 고려 때의 연등회나 팔관회와 같은 행사는 금하였으나 산대놀이와 나례는 존속시켰다. 광해군 때에는 산대도감과 나례도감을 설치하여 전국에 흩어진 광대를 한 곳에 모아 관장하였으며, 나라의 경사스런 일이 있을 때나 외국의 사신을 맞이하고 보내는 연회를 열 때, 송구영신이나 벽사진경을 위한 의례를 행할 때 이들로 하여금 놀이를 연행하게 하였다. 오늘날 전승되고 있는 탈춤의 대부분은 조선 후기에 완성된 것으로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룬 여러 개의 과장이 나름대로의 독자적인 성격을 유지하면서 전체 탈춤을 이루고 있는 옴니버스 식의 구성을 지닌 연극이며, 주제 면에서는 민중연극이라 할 수 있다.4.탈춤의 계통과 짜임새1)서낭굿 계통의 탈춤과 짜임새서낭굿 계통의 탈춤으로서 대사가 전해지는 것은 안동의 하회별신굿 탈춤뿐이다. 하회별신굿 탈춤의 짜임새를 살펴보면 서낭굿 계통의 탈춤이 지닌 성격을 잘 알 수 있다.별신굿이 행해졌던 하회는 낙동강 상류 안동에서 60리쯤 떨어져 있는 강 마을로 농사를 주업으로 하는 전형적인 농촌이다. 이러한 지역적인 특색은 하회탈춤이 주로 도시 지역에서 공연되던 산대놀이 계통의 탈춤과 그 성격을 달리하게 되는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본 놀이의 시작은 주지 과장부터이다. 주지는 호랑이를 잡아먹는 무서운 귀신이라고 하며 생김새는 몸은 용, 머리는 사자 모양을 한 형상이다. 두 마리의 주지가 등장하여 서로 싸우거나 성교하는 흉내를 내며 춤을 추다가 초랭이에게 쫓겨 들어가는데, 여기서 주지들의 맹렬한 싸움은 ‘어떤 보이지 않는 불안이나 재앙과 같은 객체들과의 연극적 갈등을 보이는 행위’로서 ‘놀이를 통한 일종의 벽사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하회별신굿의 연희자들은 모두 하회동에 거주하는 농민이며, 무녀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남자이다. 하회는 농사를 생업으로 하는 농촌이며 이곳의 양반은 광대를 천하게 여겨 굿이나 놀이를 멀리하는 대신 유교식의 동제를 지낸 탓에 별신굿 탈춤은 농민들만의 행사가 되었다. 극의 내용이 지배 계급인 양반에 대한풍자를 주제로 삼았던 점은 이러한 사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별신굿 탈춤은 놀이의 과정을 통해 마을의 다산과 풍요를 바라는 공동의 염원을 기원하는 한편, 억압된 의식을 해소하고 정화함으로써 새로운 삶의 의욕을 충만하게 하는 기능을 지닌 마을 축제의 성격을 지닌 탈춤인 것이다.2)산대도감극 계통의 탈춤과 짜임새‘산대도감 놀이’, ‘산대놀이’ 등의 다른 이름으로도 불렸던 산대도감극 계통의 탈춤은 향촌형 탈춤인 서낭굿 계통의 탈춤이 주로 농촌 지역에서 연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교통이 발달한 도시에서 연행되었다. 산대도감극 계통의 탈춤은 가무적 요소와 연극적 요소를 지니고 있는 놀이인데, 구성 요소 중의 하나인 가무적 부분은 ‘나례잡희 또는 산대 잡희의 가무와 규식지희의 전승’이고, 다른 하나인 연극적 부분은 ‘소학지희의 화극적 전개에서 이루어진 것’이다.(1)양주 별산대놀이양주에서는 약200여 년 전부터 매년 사월 초파일과 단오절에 서울에 있는 사직골 딱딱이패를 불러 놀이판을 벌이다가 그들이 자주 공연 약속을 어기자 스스로 사직골 딱딱이패를 본떠서 놀이패를 만들고 탈춤을 연행하였다. 이 탈춤이 오늘날까지 전하는 ‘양주 별산대놀이’이다.양주 별산대 놀이는 거리굿에 해당하는 길놀이, 본격적인 탈춤이 연행되는 본놀이, 놀이가 끝난 뒤에 연희자와 구경꾼이 한데 어울리는 뒷놀이 등 3부로 구성된다. 길놀이는 공연이 열리는 사실을 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마을 유지들에게서 공연에 소요되는 비용을 거둬들이며, 마을을 돌면서 지신을 밟아주고 잡귀를 물리치기 위한 비 연극적인 놀이이다. 이 길놀이가 끝나면 간단한 고사를 지내고 본격적인 탈판을 벌이게 된다.양주 별산대 놀이의 내용은 대체로 벽사의 의식무와 굿, 파계승에 대한 풍자, 양반에 대한 조롱과 모욕, 남녀의 대립과 갈등, 서민 생활의 실상, 탐학한 관리의 부도덕한 행실에 대한 비판 등으로 짜여져 있어 다른 산대도감 계통의 탈춤과 비슷하다. 당대의 특권 계급과 형식 도덕에 대한 일종의 비판 정신을 표현하고 있는 내용으로 볼 때 양주 별산대 놀이는 민중적인 연극이라고 하겠다.(2)봉산 탈춤봉산 탈춤이 흥행하게 된 까닭은 단오놀이 중에 탈춤이 민중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점과 관청에서 탈춤 경연을 주관했던 사실말고는 양주 별산대놀이가 흥성할 수 있었던 배경과 비슷하다.봉산탈춤은 다른 탈춤과 마찬가지로 춤이 주가 되고 이에 몸짓, 재담과 대사와 같은 연극적 요소가 더해진다. 봉산 탈춤의 대사는 비교적 운문적이고 다른 가면극보다도 한시 구절의 인용이 많은데, 이 점은 봉산 탈춤이 지방 이속들에 의해 세습되어 온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하겠다.5.탈춤의 유형과 분포1)탈춤의 유형풍농을 기원하거나 마을의 안녕을 비는 마을 굿은 원래 마을 사람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행사였으나, 반상으로 계급이 나뉘면서 굿에도 분화가 수반되었다. 직접 농사일을 하지 않는 양반들은 풍물을 치고 춤추는 것을 천하게 여겨 농악대의 굿을 외면하고 대신 유교식 동제를 행하였다.
1. 세정집진장치(WET SCRUBBER)배기가스중 포함된 용해성 가스나 화학적으로 반응성인 가스를 제거하는 장치이며, 이들 가스를 적절한 액체와 접촉시켜 흡수 제거하는 시설을 말하며 기체상의 오염물질과 흡수제(Absorber)를 접촉시키는 방법에 따라서 장치의 형태가 달라지며 대표적인 흡수 장치에는 다음과 같은 장치들이 사용된다.{▣ PACKED TOWER◈ 적 용 범 위≫도금공정시설의 각종가스, 도장시설 전처리가스.≫금속용해가스 등 기타 광범위 유해성 가스.◈ 장점(특징)≫고농도의 유해가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장점과 유해가스별 특성을 고려하여 흡수액 및 Media 등을 적절히 설계하면 고효율의 처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안정된 처리가스를 기대할 수 있다.{◈ 단점(조건)≫부대장치(pH Meter, 중화장치) 등이 경우에 따라 필요하다.≫2차 오염물질인 폐수가 발생된다.≫다소 높은 압력손실로 인하여 동력소요가 많다.≫가스 성상에 따라 재질 선정을 해야 한다.≫분사노즐 등 부대 장치의 주기적 관리가 요구된다.{▣ MIST SEPARATOR◈ 적 용 범 위≫비교적 저농도의 도금공정 가스, 주조 및 주형가스, 열처리공정 가스≫Mist를 함유한 고점성의 복합성 가스, 절삭공정, 화학 및 석유계 가스◈ 장점(특징)≫처리유속을 빠르게 할 수 있어 Compact한{크기로 대량의 가스를 처리할 수 있다.≫설치요구 면적을 작게 차지한다.≫낮은 액기비를 유지하므로 세정수 및 폐수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압력손실이 적어 소요동력을 줄일 수 있다.◈ 단점(조건)≫효율이 다소 낮아 고농도의 유해가스 처리에는 적합하지 않다.≫기액접촉(분리격판) Filter의 세척 및 청소가 필요하다.{2.여과집진장치(DUST COLLECTOR)배기가스 중 포함된 먼지(Dust)를 포집, 제거하는 장치이며 배기가스 중에 포함된 먼지를 여포(Bag), 기체의 흐름으로부터 분리 포집하는 장치들이며 대표적인 먼지 집진 장치에는 다음과 같은 장치들이 주로 사용된다.{▣ 여과집진기(BAG FILTER)◈ 적 용 범 위≫ 연마(연삭)공정, 도장(분체)후처리, 주조용해시설≫ 화학비료, 석탄, 납산화물, 활석, 보오크싸이트, 세라믹{≫ 유리, 석면, 곡물, 가죽, 종이, 목재, 광석, 알미늄용해◈ 장점(특징)≫ 다량의 먼지포집이 가능하다.≫ 입자에 대한 집진(포집) 효율이 대단히 높다.≫ 다양한 형태의 분진(Dust)을 포집할 수 있다.≫ 소용량에서 부터 대용량의 가스의 처리가 가능하다.{≫ 포집된 분진(원료로써)을 재활용이 가능하다.◈ 단점(조건)≫ 비교적 넓은 설치 공간이 요구된다.≫ 조해성, 점착성 분진에는 적합하지 않다.≫ 습윤성 가스에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고온의 가스와 노점 이하의 가스에는 적합하지 않다.≫ 분진의 종류에 따라 폭발과 화재의 위험성이 있다.{▣ 원심력집진기(CYCLONE)◈ 적 용 범 위≫분쇄공정, 보일러의 먼지 및 검댕, 연마(연삭)공정,목재,광석≫주 처리시설의 전처리집진용, 입경이 다소 큰 먼지(5㎛ 이상)의 집진용≫기액분리(Demister) 장치로 사용◈ 장점(특징)≫비교적 입도가 큰 분진과 비중이 있는 집진에 적합.≫소모성 부품이 없고, 유지관리가 간단하다.≫온도가 높은 가스를 처리할 수 있으며, 설치면적이 적다.◈ 단점(조건)≫효율이 낮아 미세먼지의 포집에 한계가 있다.≫더 나은 포집효율을 얻기 위하여 2차 집진시설을 필요로 한다.≫수분이 함유된 가스에는 적합하지 않다.{{◈원리원심력 집진기와 동일하며 UNIT CYCLONE의 효율향상의 요인들을 최대한 충족시키는 조건으로 설계함.SINGLECYCLONE에서 포집하기 어려운 미립자를 제거하기 위하여 가장 이상적인 크기의 UNIT CYCLONE을 여러 개 조합하여 설치한 것임.◈용도대기오염방지 및 작업환경 보전을 위한 화학공업, 식품공업, 약품공업, 각종 공업용로, 용해로 등의 집진, 건물집진, 각종 생산설비의 분해 포집기로서 최적합한 집진장치임.◈특징MULTI CYCLONE은 원심력 집진기의 병렬연결의 대표적인 예이므로 병렬연결에 있어서의 단위원심력 집진기입구 처리가스의 균일한 분포와 압력손실 등을 균일하게 되도록 설계한 공통 프레늄(COMMON INLET PLENUM)을 개발하였으며, 기존M/C의 성능저하 요인(CHANNEL EFFECT, BACK FLOW등)을 최소화한 획기적인 집진기이다.{3.전기집진기(ELECTRIC{PRECIPITATION){정전응집 작용을 이용한 집진장치의 일종. 일반적으로 정전 집진기라 불리며, 2단 전하식으로서 분진 입자의 하전과 집진이 2개의 전계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분진은 먼저12,000V에서15,000V의 강한 코로나 방전을 통해서 플러스 전기를 띠고 다음에 3,000V에서 8,000V의 직류 전압을 가진 마이너스의 전극판에 흡착되어 기체는 정화된다. 극판에 부착된 분진은 해머로 두드려 떨어뜨리거나 물로 씻어낸다. 보통은 극판을 정지시켜 세정하지만 세정 후에 건조 시간을 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극판의 회전 세정, 또는 부분적 세정 등의 자동 장치를 사용한다. 공기 청정기 등 함진 농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의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