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포트폴리오2. 최소분산포트폴리오3. NPV법의 우월성4. 자본배분5. 확실성 등가계수6. 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7. hamada모형8. 회계베타1. 시장포트폴리오(market portfolio)앞의 [그림 8-2]에서 자본시장선(CML)을 나타내는 직선 rfMC와 마코위츠의 효율적 프론티어를 표시하는 AMB와의 접점인 포트폴리오 M은 일반적으로 시장포트폴리오라고 부른다. 무위험자산을 투자대상에 포함시킬 때, 시장포트폴리오 M은 마코위츠의 효율적 프론티어 상에 있는 포트폴리오 중에서 가장 효율적인 포트폴리오이다. 즉, 마코위츠는 투자대상에 위험자산만을 고려하였으므로, 시장포트폴리오 M은 위험이 있는 투자대상들 가운데에서 가장 이상적인 포트폴리오이다. 그러므로, 합리적인 투자자가 위험있는 자산에 투자할 때는 언제나 포트폴리오 M에 투자하게 된다.이러한 시장 포트폴리오 M은 이론적으로 증권시장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있는 자산(risky assets)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론적인 시장포트폴리오와 동일한 포트폴리오는 현실 사회에서는 발견할 수 없다. 이론적인 시장포트폴리오 M의 대용으로서 실제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은 한국종합주가지수나 S&P 500지수와 같이 대부분의 상장 주식을 포함하는 주가지수(market index)이다. 주가지수를 계산할 때 채택하는 표본 주식의 수가 비교적 크고 가중방법(weighting)을 시가총액(주가×발행주식수)으로 할 경우, 주가지수는 시장 포트폴리오를 어느 정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시장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과 위험은 주가지수의 기대수익률과 그 수익률의 표준편차로써 측정된다.2. 최소분산 포트폴리오(1) 의미 : 상관계수가 주어진 상황에서 위험이 가장 작은 포트폴리오(2) 최소분산의 의미를 수학적으로 이해를 하면 분산의 식을 미분하여 0 이 되는 식을 구하면 1과 2의 두 주식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중 최소분산포트폴리오가 되기 위한 주식의 비율을 구 할 수 있다.포트폴리오의 위험과 상관계수포요인은①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개별주식의 위험,②개별주식에의 투자비율,③개별주식 수익률간의 상관관계에 의해서 결정이 된다.① 포트폴리오의 기대수익률 : 두 주식의 투자비율만큼 달라질 뿐 상관계수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② 포트폴리오 표준편차 : 상관관계가 작아짐에 따라 점차 작아 짐③ 개별증권에 분산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경우 기대수익률을 감소시키지 않으면서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위험분산효과를 얻을 수 있음④ 위험 분산효과는 상관계수가 작아짐에 따라 커지는데 이것은 두 주식의 수익률의 변동방향이 다를수록 크게 나타남을 의미함(1) 상관계수가 1인 경우개별주식수익률간의 상관계수가 1이면 포트폴리오수익률의 표준편차는 개별주식 수익률의 표준편차를 투자비율에 따라서 단순히 가중평균한 값이다. 표준편차는 개별주식수익률간의 위험을 단순히 평균화한 것 이지 위험이 감소된 것이 아니다. 즉 개별주식수익률간의 상관계수가 1이면 포트폴리오의 위험분산효과가 발생하지 않음(2) 상관계수가 0인 경우상관계수가 0인 경우에도 상관계수가 1인 경우와 비교하여 포트폴리오의 위험이 줄어든다. 결국 상관계수가 1이 아닌 이상 1보다 작은 주식들에 분산투자를 하면 위험이 감소되어 분산투자이득을 볼 수 있게된다.(3) 상관계수가 -1인 경우개별주식 수익률간의 상관계수가 -1인 경우 포트폴리오수익률의 표준편차는 개별주식수익률간의 표준편차에 투자비율을 곱한 것의 차가 되므로 포트폴리오의 위험이 가장 크게 감소한다.(4) 분산투자효과 (결론)- 포트폴리오 기대수익률은 개별주식간의 상과계수와 관계없이 일정- 상관계수가 1인 경우에는 포트폴리오의 위험은 두 주식의 위험을 투자비율에 따라 가중평균한 것이므로 상관계수가 1인 경우에는 분산투자를 하여도 위험감소 효과를 얻을 수 없음- 상관계수가 1보다 작을 경우에는 분산투자를 통해서 위험감소효과를 볼 수 있고, 상관계수가 작을수록 그 효과는 더욱 커짐- 상관계수가 -1일 경우에는 분산투자의 위험감소 효과가 가장 커지며, 즉 포트폴리오의 표준편차가 가장 작 하는데, 이에는 순현가법, 내부수익률법, 수익성지수법 등이 있다. 순현가(NPV)는 투자의 결과 발생하는 현금유입(cash inflow)의 현가에서 현금유출(cash outflow)를 차감한 것을 의미한다. 즉, 순현금유입(net cash flow)의 현재가치의 합계를 의미한다. 투자안의 순현가를 정의하면 다음과 같다. r은 적정할인율을 의미한다.NPV = 현금유입의 현가 - 현금유출의 현가= C1/(1+r) + C2/(1+r)2 + … + Cn/(1+r)n - C0= ∑Ct/(1+r)t - C0위 식에서 적정할인율 r은 해당 투자안이 가지는 투자위험에 상응하는 할인율을 뜻하며, 그 투자안이 벌어 들여야 하는 최소한의 수익률로서 소요자본의 요구수익률(required rate of return)을 의미한다. 또한, 이것은 투하 자본의 기회비용으로서 자본비용이라고도 한다.◆ 순현가법의 의사결정 기준독립적인(independent) 투자안-순현가가 0보다 큰 투자안을 채택하고, 순현가 0보다 작은 투자안을 기각한다.상호 배타적인(mutually exclusive) 투자안-순현가가 0보다 큰 투자안들 중에서 순현가가 가장 높은 투자안을 최적 투자안으로 선택한다.◆ 순현가의 경제적 의미와 특성순현가의 경제적 의미- NPV의 경제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하여 어떤 투자안의 NPV가 0이라고 가정하여 보자. 이 경우 그 투자안은 다음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정도로 충분한 현금흐름을 제공한다.그 투자안의 자금조달을 위하여 자금을 제공한 채권자들에게 일체의 이자비용을 지급한다.투자안에 대한 자기자본을 제공한 주주들에게 일체의 기대수익(배당금 및 자본이득)을 지불한다.그 투자안에 대한 지출된 원금 C0를 상환한다.NPV가 0인 투자안은 위와 같이 채권자와 주주들을 모두 보상하는 데 공정한 수익을 제공하는 투자안이다. 여기서 공정한 수익이란 그들이 자신의 위험에 대하여 기대하는 수익을 말한다. 따라서, NPV가 (+)인 투자안은 요구수익률을 넘는 수익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며, 이 모든의가 주주들의 부와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순현가법의 특성순현가법은 주주 부의 극대화라는 기업의 목표에 부합되는 가장 합리적인 투자안 평가방법으로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첫째, NPV는 현금흐름을 사용한다.둘째, NPV는 투자안의 모든 현금흐름을 사용한다.셋째, NPV는 현금흐름을 적절한 할인율로 할인한다. 즉, NPV는 화폐의 시간적 가치를 고려한다.넷째, NPV는 모두 동일 시점, 즉 현재 시점의 가치를 의미하므로 그것들을 합칠 수 있다. NPV법에서는 가치의 가산원칙(value additivity)이 성립한다. 예를 들어, 투자안 A와 투자안 B의 두 투자안에 모두 투자할 경우의 순현가는 각 투자안의 순현가를 합한 것과 동일하다.NPV(A+B) = NPV(A) + NPV(B)위의 식과 같이 가치의 가산원칙이 성립할 경우, 모든 개별 투자안을 독립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4. 자본배분전략정의 : 주식과 채권간의 투자자금을 배분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일련의 투자과정을 말함가. 자본배분의 종류· 전략적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이론을 배경으로 장시간에 걸쳐 과거의 실적치와 예측에 근거한 수익률과 위험을 기준으로 투자자본의 장기적인 위험수용도에 적합한 자본믹스를 결정· 전술적 자본배분 :포트폴리오의 자본배합이 주기적으로 재구성되는 선택적 동적 전략으로써 저평가된 자본을 매입하여 일정가격 상승시 그것을 매도 함으로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증대 시킬 수 있다는 가정에 근거·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 :어떤 포트폴리오를 위험자본과 무위험 자본으로 구성하고 상황변화에 따라 그 편입비율을 동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전체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일정수준 이하로 하락함을 방지함과 동시에 위험자본의 가격 상승시에는 수익을 향유하려는 운용전략나. 자본배분전략 과 인덱스 전략의 비교다. 자본배분전략의 종류· 전략적 자본배분(SAA) :장기적인 펀드 내 자본구성비율과, 중기적으로 개별자본이 취할 수 있는 투자비율의 한계를 결정, 투자대상은 다양하게 선택 가능· 전술적 자전략, 대표적으로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가 있으며 이는 미리 설정한 최소한의 투자수익을 달성하면서 동시에 주가상승을 획득할 수 있도록 주식, 채권, 등의 투자비율을 변동시켜 나가는 것임라. 자본배분의 실행방법· 전략적 자본배분 :투자자의 투자목적 및 투자제약조건의 파악, 자본집단의 선택, 자본종류별 기대수익, 위험의 추정, 최적자본구성의 선택- 전략적 자본배분의 구성방법 실행방법 : 시장가치 접근방법, 위험수익 최적화 방법- 특징 : 장기적인 자본시장 예측치를 사용하며 자본의 기대수익률, 위험, 상관관계가 일정하다고 가정, 자본시장에 대한 각종 조건들이 고정적이므로 상황변화로 인한 투자자의 위험허용치의 변화가 없다.· 전술적 자본배분(TAA) :자본가격은 중장기적으론 균형가격으로 복귀한다는 가정, 따라서 예측의 정확성이 전략의 유용성을 결정하는 요인- 전략의 특성 : 본질적으로 역투자전략임, TAA 실행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서는 포트폴리오 관리기능의 분화가 필요- 이론적 배경 :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대폭락과 폭등, 시장의 과민반응- 주요특징 : 펀드운용자가 고정적인 위험허용함수를 보유, 운용자가 가격변동의 상황에 관계없이 일정한 위험선호도를 가진다는것은 기대하기 어렵다. 주관적 판단을 보완할 수 있는 계량적인 가치평가모형이 필요·보험자본배분전략- 한계 : 마케팅전략상의 한계, 자본시장 여건상의 한계, 구조상의 한계- 장점 : 최저로 달성해야 할 목표수익률이 존재하는 겨우 실행할 수 있는 방법, 신상품 개발시 투자자가 복잡한 투자수익구조를 원하는 경우 충족가능5. 확실성 등가(CE : Certainty Equivalence)MM의 지표, 샤프의 지수, 트레이너의 지수 등은 각각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펀드의 초과 수익률이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는 전혀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즉, 수익률은 높을수록 그리고 위험은 낮을수록 높은 성과를 나타내는데, 이들 지표들은 초과수익률이 음의 값을 가지는 경우에는 오히려 반대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실현수익률에 관니다.
---- 들어가는 글-------- 서 론 ----1. 현대 사회와 여가(1) 현대는 여가와 문화산업의 시대1) 주 5일 근무제 도입2) 고급 공연문화까지 대중화 확산3) 여가로서의 엔터테인먼트 비중의 증가---- 본 론 ----1. gamble(도박)과 여가(1) gamble(도박)성 여가1) 도박(Gambling)이란2) 도박(Gambling)의 역사1 한국의 경우2 기타 다른 나라의 경우3) 도박(Gambling)의 분류(2) gamble(도박)성 여가의 등장1) 황금만능주의시대의 단면으로써의 gamble(도박)성 여가 등장2) 국가재정 확보 차원으로써의 gamble(도박)성 여가 등장3) 즐기기 쉬운 여가 대상으로써의 gamble(도박)성 여가 등장2. 도박(Gambling)성 여가의 발전(1) 신종도박 자꾸 내놓는 정부- 수익금이라는 단물(2) 레저와 도박의 두 얼굴 - 여가를 중시하는 분위기3. 도박(Gambling)성 여가의 문제점(1) 중독증(2) 도박성 여가 시설의 양면성으로 인한 대립(3) 도박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부작용4. 도박(Gambling)성 여가의 문제점 해결방안(1) 정부 차원의 종합대책(2) 적법한 규제(3) 사행산업 규제기구 설치(4) 건전클리닉을 운영---- 결 론 -------- 참고자료 -------- 덧붙임 ----도박의 종류와 관련 용어---- 들어가는 글----현대사회는 고도의 산업 테크놀러지로 기계화, 자동화에 의해 대량생산이 이루었다.노동자의 노동시간과 평균 근로일수가 단축되고, 생활수준이 향상됨으로서 여가의 기회 가 골고루 공유되는 바야흐로 대중의 여가시대 를 맞이하게 되었다.오늘날 여가 시간의 증가와 관련하여 사회학자인 Gober는 '여가 시간의 폭증'으로 규정하고 그 가운데 여가와 관련된 위기는 인류가 미처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경고한 바 있었다. 또 같은 맥락에서 Kraus는 여가에 대한 오용과 남용은 후기 로마제국을 멸망케 한 중요한 요인의 하나였다는 역사가들의 지적을 상기시키면서 『국민의 여가 활 무엇보다도 중요한 오락물은 단연 TV이다.한 조사에 서 34%의 응답자가 TV 시청을 가장 비중이 높은 여가 활동으로 꼽았다고 한다.지금까지 여가산업의 성장을 부추기고 있는 현대 사회의 상황의 변화와 그 흐름의 대표적인 3가지 예를 살펴봤다 .---- 본 론 ----기계문명이 발달, 인터넷 등의 최첨단 정보통신 매체는 정보의 홍수를 가져 왔고, 그로 인하여 인간은 소외감에 빠지고 이는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도덕적인 삶과 질적인 삶은 경제적 부의 척도에 따라 가치가 변질되어 버렸고 그로 인해 인간은 뭔지 모를 상실감에 빠져 있다.이러한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위와 같이 급변한 사회에 대처하는 능력의 매개체로서의 여가의 필요성 은 점점 더 대두되고 있다.현대인들은 자동화된 생산체제의 발달로 인하여 예전보다 훨씬 여유 있는 시간을 어떻게 스스로 활용해야 하는지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부담감을 가지고 여가문화를 단순히 노동을 하고 나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소비하느냐? 라는 간단한 문제로 생각해서는 안된다.이제 우리 사회는 늘어난 여가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한다.1. gamble(도박)과 여가우리 나라 주 5일 근무제가 전면 시행되면 주말을 이용한 여행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여가활동이 증가할 것이다.이러한 여가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동력은 시간과 돈, 그리고 여가 레퍼토리이다. 여가 레퍼토리란 개인 이 한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여가활동의 종류 혹은 목록을 의미한다.그러나 문제는 돈이다.소득이 늘지 않는 상태에서 여가활동에 필요 한 비용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원하는 여가문화생활은 요원해진다. 시간과 돈이 갖춰졌더라도, 개인이 가용할 수 있는 여가 활동이 한정되어 있다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렵다.소위 구호는 배웠지만 노는 법을 배우지 못한’ 사람들은 쉽게 퇴폐적이고 건전하지 못한 여가 활동에 빠져들 수도 있다.이러한 적합하지 못한 여가 활용의 예로 가장 두드러질 수 있는 것이 바로 『gamble(도박)성 여가』이다.(1) gamb가고 저마다 한탕주의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리고 사회 저변에 깔린 투기심리, 도박심리는 날이 갈수록 극심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에 만연된 ‘한탕주의’ 심리가 사회전반에 도박풍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2) 국가재정 확보 차원으로써의 gamble(도박)성 여가 등장이처럼 사회 곳곳에 배어있는 사행심이 정부와는 관련이 없다고 발뺌하기에는 펼쳐놓은 투기사업들이 너무 많다.{) http://www.magazinegv.com / 정부가만드는 도박왕국 / 高東錫물론 국가재정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라는 논리로 국민들을 설득하지만 항상 이러한 논리가 통용될 수는 없다. 사행심 조장의 온상이 되어 온 경마, 경륜사업 등은 정부의 주요 수입원 중의 하나이다. 그리고 불법 성인오락실을 단속하는 이면에는 나름대로 묵인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것은 물론, 정식으로 허가되는 성인오락실도 갈수록 늘어만 가는 실정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3) 즐기기 쉬운 여가 대상으로써의 gamble(도박)성 여가 등장요즘의 공통적인 추세가 등산, 자연탐사, 캠핑, 사냥, 레프팅, 요트와 같은 야외여가활동 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그러나 야외여가활동의 공간 즉 천연의 자연은 우리 나라 보다 훨씬 국토가 넓은 나라들에서도 충분히 마련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또한 마련을 한다고 해도 자연환경이 큰 손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인구 밀도가 높고, 국토가 좁은 우리 나라에서 자연 환경의 손상은 이미 심각한 상태다.결과적으로 국토가 넓은 나라의 국민들이 여가를 야외에서 즐기는데 반해 국토는 좁고 인구가 많은 우리 나라에서는 여가에 대한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되게 된다.또한 한편으로 야외여가활동 은 금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다른 여가 활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즐기기 힘들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따라서 즐기기 쉬운 여가 대상으로써의 gamble(도박)성 여가가 많이 나타나게 된다.2. 도박(Gambling)성 여가의 발전(1) 신종도박 자꾸 내놓는 정부{) 동아일보 / [동아광장 / 홍은 국가발전을 위해 다양하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변호사는 또 "경륜은 레저스포츠로 가족과 친지, 직장인 등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 길 수 있으며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함께 설치하면 시민들의 여가선용에도 활용될 것"이라며 "어떤 정책도 장단점이 있기 마련이고, 만약 장점이 더 많다면 추 진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처럼 도박(Gambling)성 여가 시설 에 대해 지방재정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행심 조장과 주거환경 파괴 등 양분된 찬반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현재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도박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자치단체들이 이처럼 경쟁적으로 도박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것은 쉽게 재정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자치단체들은 “국세 위주의 중앙집권적 조세체제 때문에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할 방법을 찾을 수 없다”며 새로운 경영행정 수단으로 도박산업을 내세우고 있다. 게다가 여가시간과 소득의 증가로 늘어나는 레저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이 같은 산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공공기관인 자치단체의 이런 주장을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이런 시각이 공공성을 포기하고 수익성만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행정편의주의라 보이기 때문이다.경륜도박을 시행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주한 한 용역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나라의 도박 중독자는 300만명이나 된다. 이는 전체 성인의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도박산업이 활성화된 호주의 2.1%, 캐나다 2.6%, 미국의 병적 도박자 1∼2%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다.생산성 저하와 범죄 등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도 연간 10조원으로 국내 도박산업의 매출액 9조2000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렇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을 외면하고 시민들을 도박장으로 유인해 돈을 벌어보자는 발상은 그 자체가 매우 위험한 ‘한판 도박’임을 보여준다.따라서 자치단체들의 도박산업 진출은 신중해야만 한다.(3) 도박(Gambling)성 여가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의 문제점우리 사회에서 실제로 여가 란 특히 진입하기도 전에 다시금 뒷걸음질을 칠지도 모른다.여가의식은 현대사회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날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문화의식을 나타내는 단적인 한 부분이 되었다. 올바른 여가란 마냥 한가하게 보내는 무료한 시간이 아니라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시간, 즉 삶의 질을 높이는 창조적 시간의 활용이 여가인 것이다.이러한 여가의식이 우리 사회에서 바르게 자리잡을 때 산업기술의 발전으로 인류가 가지게 된 노동 시간의 감소와 이에 따라 늘어나는 자유시간의 확대가 우리가 갖게된 권리로서 올바르게 자리 매김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지녀야 하는 기본적인 문화시민의식에 한 발짝 더욱 다가서는 길일 것이다.---- 참 고 자 료 ----- 동아일보 / [시론] 놀 준비는 돼 있습니까? / 복거일 / 2002년 03월 18일- 시티라이프 / [지령500호 특집] - 문화레저 생활 12년 변천사 / 고동우 : 여가심리학자· 경주대 관광학부 교수 / 2002년 09월 19일- 네이버 백과사전- http://www.magazinegv.com / 정부가만드는 도박왕국 / 高東錫- 동아일보 / [동아광장 / 홍찬식] - 도박을 내버려 두라 / 2003년 02월 07일- 파이낸셜뉴스 / [조남욱 기자의 건강모니터]-‘중독증’사회 / 2003년 02월 13일- 송재봉(충북참여자치연대 사무처장) / 사행성 도박 조장하는 청주화상경마장 안돼 / 2003 년 05월 08일- 오마이뉴스 / "사행심 조장, 도박중독" - "지방재정확충, 여가선용" / 정세연 / 2003년 02월 17일- 동아일보 / [여론마당] 김종민 - 미룰 틈 없다 / 2001년 09월 07일덧붙임{) 네이버 백과사전1. 경마경주거리, 방향, 상금, 출주기수, 부담중량 등 정해진 조건 하에서 2두 이상의 말을 달리게 하여승부를 겨루는 경기에 관객이 돈을 걸어 즐기는 성인 레저.한국마사회법에 의한 정의로는, "경마란 기수가 기승한 말의 경주에 승마(勝馬) 투표권(마권)을 발매하고.
-열 두살에 부자가 된 키라-초여름 햇살이 눈부신 어느 주말의 오후.친구와의 약속 장소에 너무 일찍 도착하고 말았다.약속장소 주변을 서성이기를 몇 분.. 아직도 멀기 만한 약속시간..근처에 있는 서점에 들어가 고상한 눈요기라도 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그 서점에서 뜻하지 않게 집게 된 것이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라는 책이다.처음에 이 책과 보았을 때는 표지에 ‘어린이 경제동화 란 설명이 친절하게 새겨져 있었다.우선 어린이 란 단어가 그리고 동화 라는 단어가 왠지 모를 만만함으로 다가왔고두 번째로 12살에 부자가 된다고? 너무 맹랑하잖아? 라는 이유 없는 괘씸함에 책을 펼쳐 읽기 시작했다.어린이 경제동화...세상은 이제 어린이들에게도 경적적 현명함을 애써 교육하고 싶은 걸까?예전에는 나는 부모님으로부터 또 학교로부터어린 나이에 돈에 집착하는 것은 어울리지 않은 짓이고,돈은 생기면 항상 아끼고 저축해야 하는 것일 뿐무조건 아이들은 돈에 관해서 라면 모르는 것이 좋다 고 배워왔다.하지만 이런 생각은 이미 지금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 되고 있다.세상이 그렇게 말하고 있고, 나 스스로 피부로 느끼는 바도 같다.주인공 『키라』는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는 평범한 12살 소녀이다.어느날 다쳐서 쓰러져 있는 개 한 마리와의 우연한 만남은 세상을 살아가는 또 다른 눈을 뜨게되는 필연적인 계기가 된다. 바로 세상을 바라보는 경제적인 시각이다.말을 할 줄 아는 『머니』라는 개와의 만남 이후로 『12살의 키라』가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경제를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을 키워 가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엮어내고 있다. 참으로 어린이 경제동화 라는 타이틀에 알맞은 동화적이고 유아적인 전개지만, 이야기가 그만큼 친숙하고 이해가 쉽게 전개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었다.키라의 부모님은 빚 문제로 늘 어려움을 겪고 있고, 키라 역시 늘 용돈부족에 허덕이는 상태이다. 키라는 돈 때문에 부모님이 다투는 것이 가장 싫다. 이런 모습은 지금 현대 금융시대의 거의 모든 부모들이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오늘도 좋아하는 가수의 CD 구입 때문에 바닥날 용돈에 한숨만 나오는 키라.이런 키라에게 머니는 몇 가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준다.그것은 쉽고 구체적이면서도 평범한 내용의 몇 가지이다.첫째, 부자가 되고싶은 열 가지 이유 적기.둘째, 그중 가장 중요한 3가지 이유를 꼽아 소원 앨범과 소원상자 만들기.소원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소원을 더욱 자극하고,소원상자에는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한 돈을 넣는 것이런 당황스러운 부자 되는 방법에 왠지 모를 갈등이 들 무렵.엎친데 덮친 격으로 키라의 엄마는 그런 키라의 행동을 비웃고 만다. 하지만 이런 엄마의 비웃음은 키라에게 또 다른 자극제가 되고 부자되기 계획에 키라가 완전히 매진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그후 머니로부터 부자가 되는 나머지 방법들을 하나 둘 더 전해 듣는다.셋째, 성공일기를 써 또 다른 힘든 일에 부딪히게 되면 읽어보면서 용기를 얻기.넷째,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잊지 말기.다섯째, 해보기 전까지는 미리 판단하지 말기.그리고 문제들을 해결해줄 방법을 찾아라. 그리고 내가 알고 있고, 할 수 있고,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이후 키라는 나날이 더욱 발전해 간다.사촌 마르셀의 도움으로 이웃집 개를 돌봐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고, 그로 인해 소원상자는 한푼 두푼 소원을 이룰 돈이 쌓여간다. 또 골트슈테른 아저씨가 들려준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저축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그후 수입의 50%는 저축을 하고 40%는 소원상자에 넣기고, 나머지 10%를 용돈으로 쓰는 구체적인 계획안을 세우고 실천한다. 이처럼 꾸준히 저축을 하며 한편으로는 트룸프 할머니와 공동으로 만든 펀드모임 ‘돈 마술사’를 통해서는 카라는 다시 한번 큰 이익을 얻게 된다. 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공의 비법을 배워 나간다.'황금 알을 낳는 거위 , '투자와 저축', '72공식', '주식', '펀드'...어렵지만 알고 보면 쉬운 경제흐름을 키라는 직접적인 경험으로 터득하고 있는 것이다.1년 전 용돈이 부족해 쩔쩔매던 키라는 이렇게 하루하루 부자로 당당한 경제인으로 자라난다.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처음 내가 가졌던 편견이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한편으로는 이렇게 유익한 책이 왜 어린이를 대상으로 나왔지? 하는 생각도 들었다.물론 어린이를 주대상으로 하고 있는 책인 만큼 주인공 키라에게 돈이 생기고 모아가는 과정들이 현실과는 얼마간의 거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돈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과 저축. 투자의 의미 등 경제와 관련되어 있는 지식 등의 무거운 주제를 다양한 등장 인물들이 재미있는 사건들을 일으키며 쉽고 명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었다.
채만식의 『치숙』을 읽고...여운 긴 물음을 남기는 짧은 이야기추적추적 비는 오고 왠지 나른해 지는 주말 오후.그냥 보내자니 내 자신이 한심하고,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자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귀찮다. 무심코 시선을 돌린 책장 한 쪽에 〔채.만.식〕이라는 3글자가 보였다. 대입준비로 한참 바쁘던 고등학교 생활 중 어느 날 독후감용으로 구입했을 것이 뻔한 책이다.책장을 넘게 목차를 읽어 내리다. 머리로는 익숙하지만 듯은 좀처럼 명확하지 않은 『치숙』이라는 제목에 시선이 멈추었다. 우선은 얇은 책장이 마음에 들고, 유명한 작가의 문학소설을 읽는다는 자기만족감이 나를 흡족하게 만든다.결국 난 책의 첫 줄로 시선을 고정시켰다.『치숙』은 그 탄생의 시점을 같이 하는 다른 작품들에서 접한 낯선 어투의 표현들이 조금 적은 느낌이었다. 또 친구에게 듣는 수다스런 이야기 같은 글귀는 독서 라는, 왠지 모를 경직된, 취미 활동 밧줄을 스르르 풀리게 했다.문학소설 『치숙』의 문학사적인 의미나 숨겨진 의미들은 이제 머릿속에서 희미해진지 오래고, 책 속의 주인공이 아저씨를 바라보듯, 나만의 시각으로 그들의 모습을 바라봤다.인물들이 살고 있는 시대는 일제식민지 시절의 우리 나라.그들은 그 시간 안에서 삶을 이루고 생각하고 있다.『치숙 : 痴叔』뜻을 풀이해 보니 '부끄러운 아저씨'란 뜻이다.많이 배우고 큰 어려움이 없이 자란 아저씨 는 나이가 서른 셋이나 되지만, 소년 즉 '나'가 보기에는 도무지 철이 들지 않은 사람이다.아내를 버리고 신교육을 받았다는 새여자와 새살림을 차리고, 낯설 기만한 「사회주의 운동」을 하다가 잡혀 감옥에서 5년만에 풀려난 아저씨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폐병에 걸려 피를 토하는 중환자이다. 식모살이로 열심히 일해 힘들게 돈을 모아 이제 편히 살수 있는 아저씨의 조강지처 즉 나 의 아주머니 는 그런 그를 데려가 정성껏 보살핀다.조금씩 병이 나아가자 아저씨는 또 사회주의 운동을 하겠다고 말한다.아저씨가 추구하는 사회주의적 세상은 부모님을 여의고 고생을 하여 자라 자신의 노력으로 재물을 얻고 재산을 모으리라는 확고한 가치관을 지닌 소년 즉 나에게는 절대 이해되지 않는 것이다.나 에게 「사회주의 운동이란 남의 재산을 빼앗아 모두가 나누자는 도적질 」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그 동안 아저씨가 대학의 경제학과에서 배우고 공부한 것인지 나 는 이해 할 수가 없다.소년은 아저씨에게 묻는다.“아저씨! 경제란 것은 돈 모아서 부자 되라는 거 아니오?그런데 사회주의란 것은 모아둔 부자 사람의 돈을 뺏아 쓰는 게 아니오?”아저씨가 한심스럽기 만한 소년은 일본인 가게주인의 눈에 들어 일본 여자와 결혼해 돈을 많이 벌어 부자로 사는 것이 꿈이다.하지만 아저씨는 이런 꿈을 가지고 있는 소년이 도리어 딱하다.“그것이 말이다.진실로 깊은 교양이나 어진 지혜의 판단에서 우러나온 것이라면 그도 모를 노릇이겠지, 그렇지만 나는 보매 네가 그렇다는 것은 다른 뜻으로 그러는 것 같다.”소년에게 '아저씨의 충고'는 세상 물정도 모르는 한심한 걱정일 뿐이다.소년과 아저씨 사이의 벽이 이처럼 잘 나타난 구절들이 또 있을까?그들은 서로가 답답하기고 서로가 한심하기만 하다.끝이 없이 계속 될 것만 같은 그들의 대립.그리고 책의 마지막에서 소년, 나 는 세상 모두에게 고자질하듯 말한다.『사람 속 차릴 여망 없어요.그저 어디로 대나 손톱만큼도 쓸모는 없고 남한테 사폐만 끼치고세상에 해독만 끼칠 사람이니, 뭐 하루바삐 죽어야 해요.죽어야 하고 또 죽어서 마땅해요.그런데 글쎄 죽지를 않고 꼼지락꼼지락 도로 살아나니 성화라고는, 내….』가벼운 마음으로 읽은 책으로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는 느낌이다.누가 옳고, 누가 그른 것일까?그들의 대립에서 과연 난 누구의 손을 들어 줄 수 있을까?『아저씨』는 어긋나 돌아가는 사회를 머리로는 직시하고 있지만 뾰족한 해결방안도 없이 그저 현실을 부정하는 나약한 모습을 하고 있다.소년인 『나』는 어긋나 있지만 주어진 환경에 빠르게 순응하고 타협하며 자신만의 확고한 신념으로 자기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모습이다.나는 처음 묘사된 아저씨의 나약한 생활력에 화가 나고, 후에는 잘못된 세상에 타협하는 소년의 어리석음에 화가 났다.일제식민지 시절도 아니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개인의 개성과 가치관을 존중하는 2003년 현재의 관점으로도 그들의 모습에 대한 해석은 하나일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순간 승자도 패자도 될 수 있는 모습의 그들이다.처음에는 자라 온 환경이 틀려서, 배운 정도가 달라서, 서로의 성격이 너무 달라서...그렇게 서로 너무나 다른 그들이기에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다고... 그들의 갈등을 표현한 소설에 불과하다고 내 스스로에게 말했지만, 결론적으로 드는 나의 생각은 전혀 다르다.시간이 흐를수록 『치숙』이 지니고 있는 한계성이 가슴 아프다.소설의 인물들이 서로가 서로에게 부끄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그들 논리의 한계성.그 논리의 한계성을 내포 할 수밖에 없던 일제식민지 시절의 생각과 표현의 한계성...몇 장 되지 않는 내용의 짧은 이야기의 『치숙』은 그 몇 배의 묵직한 생각으로 나에게 기억 될 것 같다.---------------------------- 부 록{) http://imkorea.com.ne.kr/hhso026.html----------------------------[감상의 길잡이]글의 표면에서 일본인 밑에서 만족을 느끼며 사는 한 소년의 입을 빌려 무능한 지식인 아저씨의 비극이 조롱되고, 그 이면에서 그 아저씨의 사상 실천적 삶이 옹호되고 있는 풍자소설이다.이 작품에 등장하는 두 인물은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다.주인공 아저씨는 현실을 추악하게 보고 개인적 파멸을 감수하면서 현실에 대항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카인 나는 현실을 아름답게 보고 만족하며 사는 인물이다. 시대 상황에 대한 유식층과 무식층의 반응을 표현한 것이다. 작품에서 `칭찬-비난의 역전`의 형태로 작가는 `나`의 생활 방식을 칭찬하고 아저씨의 비현실적인 사고 방식을 비난하고 있지만, 그 심층적인 의미에서는 `나`의 생활 방식을 은근히 비판하면서 아저씨의 입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그러나 작가가 사회주의자인 아저씨를 적극적으로 긍정하지 않은 점은 동반자 작가의 세계관적 한계라 하겠다. 현실적인 생활관을 터득하지 못하는 인텔리의 생리가 오히려 이데올로기마저 무능하게 만든다는 역설적인 논리가 이 작품에서는 성립할 수 있다.그리고 이 작품에서는 일제 강점기에서의 민족적 비극이 당연한 것이라는 표현에서 현실과 타협해 사는 당대 일상인의 삶의 실제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그러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제에 의한 지배구조에 맞싸우는 노력이 참으로 값진 것이라는 진실을 알려주는 역논리기법이 발휘되어 있다. [레디 메이드 인생]과 더불어, 지식인을 대상으로 삼은 채만식 풍자문학의 대표작이다.이 작품 후에 채만식은 일제에 순응하는 친일분자가 되고, 해방 후에 일제 말기의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는 [민족의 죄인]( , 1948)을 발표하게 된다.
현진건의 『B사감과 러브레터』를 읽고...책을 펼치는 동시에 나의 눈 안으로 들어온 것들은 생소하고 익숙지 않은 어투의 글귀들 이였다.요즘 연예신문을 장식하는 이니셜 놀이도 아니고 B사감은 뭐고 C여학교는 뭘까?그냥 아무 이름이나 설정해서 쓰면 됐을 것을이렇게까지 독자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겨주는 작가의 의도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여러 가지 잡다한 생각들을 교차시키며 책의 첫 장을 읽어 내렸다.여리면서도 싱싱하고, 풋풋한 싱그러움이 넘치는 화창한 달인 5월이 지금.이 계절과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은 인물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다.주근깨투성이의 얼굴.시들고, 거칠고, 마르고, 누렇게 뜬것이 곰팡이가 핀 굴비를 생각나게 하는 사감 선생님...여자이고 하물며 노처녀 독신주의자라는 B사감의 묘사는 참으로 신랄하고 잔인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어지는 B사감에 대한 여러 가지 묘사들은 그녀가 정령 사람이고, 무언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인생이란 틀에 담겨 있을 만한 사람이란 생각을 싹! 잊어져버리게 한다.이런 B사감은 여학교에 날아드는 러브레터를 몹시도 싫어한다.러브레터가 무엇인가?난 사랑이라는 감정의 함축된 전달매체라고 생각한다.누군가에 대한 애틋함, 그리움, 동경, 그리고 그와의 사랑에 대한 희망...절대 불길한 기운이 감돌지 않은 얼마 안 되는 순수한 것들의 한 종류가 바로 사랑의 고백을 담은 러브레터라고 나는 믿는다.지금과는 많은 것이 다른 몇 십 년 전 시대라도 남녀간의 애틋한 감정은 시간과 국경을 넘고, 죽음을 초월하는 것임이 당연한데..또 그 감정에 대한 이해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인지상정의 감정인 것을 B사감의 러브레터를 대하는 행동은 단순한 싫어함을 넘어선 극심한 혐오감으로 표현되고 있었다.꽃이 있는 곳에는 나비가 찾아들 듯 계속해서 날아드는 사랑편지는 하루에도 몇 차례씩 안 그래도 안쓰럽고 보기 흉할 것 같은 B사감의 얼굴을 파랗게 또 빨갛게 만들곤 한다.그 결과 날아든 러브레터의 당사자들도 죄 없이 불려와 긴 시간 고문과도 같은 문초를 겪어야 한다.이런 극단적인 B사감의 행동들은 자신 없는 외모와 보잘것없는 인기 스스로와 비교되는 예쁘고 인기가 많은 학생에 대한 치졸한 질투의 분풀이로 밖에 생각되지 않는 것으로 비춰진다.이러한 심증들을 굳히듯 B사감 그녀는 또 한가지의 괴벽을 지니고 있다.남자손님들 그 자체는 물론 그들의 방문조차 싫어한다는 것이다.기숙사를 방문한 친척이며 동기간까지도 남자라는 성을 지니고 있으면 온갖 핑계로 따돌려 보내기가 일수라니 그녀의 남성 혐오감은 예민함의 정도가 지나쳐 정신병의 단계에 이른 듯하다.어느 날부터인가 B사감의 특이한(?) 노력으로 "남자"라는 단어를 입 밖으로 꺼내기조차 힘들 것 같은 C여학교에서 괴기한 소문이 돌기 시작한다.밤이 되고 학생들이 잠자리에 들어 깊이 잠이 들 무렵이면 B사감의 방에서는 남녀가 속닥거리며 깔깔거리는 소리가 들린다는 것이 소문의 내용이었다.C여학교를 알고 B사감을 알고 있는 사람이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인걸 알기에 학생들은 도깨비나 귀신의 장난인가 두려워 잠을 설치고 그 끝에 헛소문일거라고 스스로를 달래 잠을 이루기도 한다.소문이 잠잠해질 줄 모르는 어느 날 밤..여학생 몇몇이 두려움을 초월하는 생리적 현상을 해결하려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기던 때 소녀들은 소문에서 들던 그 소리를 스스로의 귀로 확인하게 된다.그리고 그 나이 때의 소녀들이 그렇듯 치밀어 오르는 호기심과 여러 명이라는 조건이 가지고 있는 용기를 가지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살며시 발걸음을 옮긴다.머릿속으로 하나씩 그려보자.달빛이 은가루처럼 번지고 있을 조용하고 낭만적인 까만 밤.그리고 그 정적을 깨는 간드러지는 여자 목소리와 한 것 들떠 있는 건장한 남자의 목소리.그 나이 또래의 여학생이 아니라도 누구든 저절로 발걸음을 옮기게 하는 힘을 가진 조건이 아닐까?결국 여학생들이 다다른 곳은 너무나도 끈끈하고 정열에 들든 남녀의 목소리가 새어 나오는 방 앞이다.맙소사!정말 B사감의 방이다!이제 더 이상 놀랄 일이 없을 것 같은 소녀들은 겁 없이 B사감의 방을 들여다본다.그리고 펼쳐진 광경은?학생들의 것임에 틀림이 없을 러브레터를 손에 들고 감정을 다해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다 자지러지게 웃는 모습의 B사감.그리고 이어지는 이야기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