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를 읽고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마침 과제로 채택되어서 기쁜 마음에 바로 친구에게 이 책을 빌렸다. 내 친구는 자기도 제목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 용돈을 모아서 샀었던 너무 지루해서 얼마 안 읽다가 덮어버렸다며 돈이 아깝다고 투덜거렸다. 그 말 때문에 처음 읽을 때부터 긴장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과제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히 읽어야 한다는 심적인 부담 때문인지 나도 며칠 만에 술술 다 읽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결국 과제 기간 딱 맞춰서 겨우 다 읽었다.책을 읽으면서 전반적으로 받은 느낌은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은 과목 시험공부를 하는 느낌이랄까? 교과 내용은 수업시간에 부가 설명을 들어야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듯이 이 책에서 언급해 놓은 여러 가지 상황이라든지 느낌들은 책만 읽어서는 이해하거나 공감하기가 힘든 부분들이 많았다. 사실 직접적인 경험도 없었고, 깊게 생각해 본 적도 없는 문제에 대해서 억지로 이해하려고 나름대로 꽤나 용쓴다고 고생한 내가 참 대견하다.이 책은 남녀사이를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로 확실히 구분한다. 그들이 서로 다른 행성에서 온 만큼, 생각과 행동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명쾌하다’라는 느낌은 받았지만, 너무 강력한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춰 독자들을 세뇌시키려고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자면, 두려움을 느끼는 감정에 대한 얘기인데, 남자는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 여자는 버려질지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서 가장 큰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그 두 가지 감정이 결국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버림받는다는 것은 결국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이고,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곧 버림받는다는 말이 된다.요즘 혈액형에 따른 사람들의 성격이나 습성이 그에 관한 영화도 생길만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진짜로 믿는 사람도 있고, 신빙성이 없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그 속설이 틀린 말은 아니다. A형의 사람 중에는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A형의 성격을 가진 사람의 비율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B형, O형, AB형 또한 마찬가지라고 한다. 하지만 혈액형만으로 그 사람의 기질이 형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히 혈액형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와 마찬가지로 남성 중에 이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고, 여성 중에 저러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 많다고 해서 꼭 ‘남성은 이렇고 여성은 저렇다’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그 사람이 살아온 환경이나 유전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사람은 각자 생각이 다르고 시각이 다르다. 이 책에서 언급한 여성과 남성을 서로 구분 지을 수 있는 습성이 만들어지게 된 배경에는 남성과 여성을 다르게 대하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의한 교육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 사람인데, 미국과 한국의 여성과 남성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별로 없다는 점이 놀라웠다.이 책은 남녀 간의 관계를 다룬 책이지만, 이성간의 관계에서 영역을 넓혀 모든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까지도 할 수 있었다. 그러면서 인간관계에 관한 어느 정도의 개념을 형성하게 된 것 같다.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을 모델로 해서 이해하려고 했다. 부모님 사이의 관계뿐만 아니라 아빠와 나의 관계, 엄마와 나의 관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했다.기억에 남는 가장 큰 교훈은 무엇보다 자신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상대방도 자신을 아껴준다. 내가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늘림으로써 한층 여유롭고 다정한 태도로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으며, 주위 사람에게 의존하지 않고 불안해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 세계 여러 나라의 지모신 숭배신앙 *지모신이란 어머니와 같은 대지가 신격화된 것으로써 지상에 살아가는 모두를 상냥하게 감싸 안는 모성과, 대자연의 엄격함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동시에 갖고 있는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 시작된 사상이다. 대지모신 사상이라도 불리는 이것은 대지가 모든 생명의 근원이며 이 사상의 유래로 여신중심의 사회를 형성하였으며 이와 함께 대지모신 숭배가 이루어 졌다고 생각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의 지모신 숭배 신앙에 대해서 알아보겠다.첫 번째, 우리나라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른 나라에서도 나타나듯이 지모신 사상은 땅을 기원으로 형성되는 사상이니 만큼 땅의 주원료인 토양을 재료로 만든 토기문화가 발달한다. 대부분의 토기나 토우는 죽은 이의 무덤에서 출토되는 것인데, 그 중에서도 여성을 나타내는 것들이 많다. 그것들의 특징은 여성의 얼굴은 간단히 표현하였으나, 여성의 특징인 유방과 엉덩이, 허리 등을 과장한 나체상이 많다. 이것은 여성의 생식 능력과 토지의 생산력이 깊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여성의 생산성을 신성시하던 지모신 숭배의 주술적 행위를 나타낸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토우는 신라의 것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남자나 여자상 가운데의 성기를 과장해서 표현한 경우가 눈에 띈다. 이것은 고대인들의 풍요와 다산을 기원하는 주술적 신앙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좀 더 자세히 말하자면, 인물상에 임신하거나 유방이나 성기를 과장해서 표현한 것은 인간의 생식력과 자연의 생산력을 동일선상에서 사고하여 이러한 토우들을 장식용 이외에도 소중한 것을 보관하거나 농경제에 사용하여 자연의 풍요를 빌었던 목적으로 만들어졌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상고시내 신화에서 왕조의 창건주는 모두 하늘에서 내려온 남성신이고, 창건주의 배우자인 여성은 우물이나 강수를 포함하여 땅에서 출생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때 아버지는 하늘을 뜻하며, 어머니는 땅을 뜻하는 天夫地母(천부지모)의 가부장적인 관념이 우리의 신화에서부터 내려온 것임을 알 수 있다.또한, 제주도의 삼성혈 신화에서 살펴보면 제주도의 이동혈에 있는 삼성혈은 탐라국의 시조인 고을 나부을, 나양, 나의 삼신이 솟아난 구멍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최초의 인간이 태어났다고 하는데, 이는 땅을 어머니로 생각하였기에 지모신 사상이 배여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옛날 관북 지방과 대전광역시 부근에서 출토된 여러 토기들을 보면 알몸으로 남자가 밭을 매는 그림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여성을 땅으로 보고 성행위를 암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제주도의 민속 신화인 를 보면 여러 종류의 지신이 나오는데 총괄적인 대지의 신인 지왕, 제주 각 고을의 수호신인 서낭신을 뜻하는 토지관, 가옥 및 집안의 토지신인 성주, 무덤에 대한 모든 일을 관장하는 후토신이 그것이다.두 번째, 동남아시아에 대해서 알아보면 고도의 문화가 발달했던 근동의 도시들에서는 문자를 사용했고, 고등수학이 발달했다. 이곳은 주요 농업은 곡물생산이었는데 터기 남부, 즉 아나톨리아에 있는 작은 도시 카탈 후유크는 평원으로 여러 집들이 붙어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층으로 까지 되어있기 때문에 이 마을을 습격하려면 건물을 부수지 않고서는 들어 갈 수가 없다. 이것이 신화의 열쇠가 되는 것인데, 이곳에서 발견된 발견 물 중 자기 자신과 등을 맞대고 있는 어머니 여신이 있다. 그녀는 왼쪽에서는 성인남자와 껴안고 있고, 오른쪽에서는 자식을 안고 있다. 그녀는 변화를 가져오는 존재인데 이것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에서 여신은 중요한 신화적 상징이 된다. 즉, 과거를 미래로 바꾸고, 정자를 자식으로, 씨앗을 작물로 바꾸는 자연의 에너지를 체현하고 있다. BC7000년 무렵의 것으로 추정되는 녹색 편암으로 만들어진 소품을 살펴보면, 두 마리의 고양잇과 동물 사이에 앉아있는 여신을 나타낸 도기이다. 이 여신은 지금 출산 중인데 아기의 머리가 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로마 시대인 100년 무렵에 만들어진 아나톨리아의 여신도 양쪽에 사자가 지키는 가운데 옥좌에 앉아 태양원반을 손에 들고 머리에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본 뜬 관을 쓰고 있다. 여기에서 도시가 나타나는 것인데 카르타고 전쟁 동안에 이 아나톨리아의 여신에 대한 숭배는 로마 제국의 大義(대의)를 떠받치는 힘의 하나로서 받아들여졌다. 따라서 이 여신은 7000년의 세월동안 살아남을 수 있었다. 카탈 후유크에서는 작은 예배당이 많이 발견되는데 그중에 방금 말한 여신과 관련이 있는 한 예배당에서 두 마리의 표범이 마주보고 있는 상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문지기인데 암수의 표범은 세잎 무늬 위에서 성역을 지키고 있다. 또 매력적인 예배당에서 발견되는 소의 머리, 곧 달의 귀환을 그린 벽화에 아래에는 두개골이 놓여있는데 벽에는 머리가 없는 사체를 먹고 있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다. 이것은 1960년대 영국의 고고학자 캐슬린 케니언의 발굴작업에서, 멜라트는 독수리를 그린 또하나의 벽화를 발굴했는데 그곳에서는 여신이 몸통을 먹고 있었다. 의식을 담고 있는 머리는 분명히 그 몸통과 떨어져있으며 이 독수리 여신-그녀의 이름은 네크베트-은 이집트의 람세스 6세의 무덤의 천장 전체를 덮고 있었다. 따라서 이 여신에 대한 숭배도 6.000~7.000년 동안이나 이어졌던 것이다.세 번째, 동남유럽에서는 많은 자료가 발굴되었다. UCLA의 마리야 김부타스 교수의 업적에서 살펴보면, BC6000년의 여신상은 몇 가지 본질적인 특징을 가지는데 그 하나가 아주 긴 목이다. 이것은 세계의 중심축이며, 여신은 수레의 바퀴축이다. 머리 위에는 새가 있으며 그녀는 새의 여신이고 영적인 여신이지만 또한 분명히 유방을 가진 여성이고 한 인간이다. 그리고 그녀가 데리고 있는 멧돼지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대략 BC3500년부터 BC3000년 혹은 BC2500년까지의 크레타 섬의 발굴자료를 보면, 일찍이 남유럽 본토에서 성행했던 여신 신앙이 이 섬에서 까지 흘러들어왔음을 알 수 있다. 반면에 본토에서는 가부장주의를 신봉하는 전투적인 유목민의 침입으로 문화가 바뀌고 있었다. 초기의 여신 신앙은 크레타 섬에서 간신히 살아남았으며 여신은 양날도끼를 든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이 양날도끼는 크레타 섬의 주요한 상징이다. 여신은 생명을 줄 뿐만 아니라, 생명을 빼앗기도 한다. 칼날에 새겨진 초승달에는 죽음과 부활이라는 달의 고유한 의미가 암시되어 있다. 크레타 섬에서 가장 숭배되는 동물은 뿔이 돋는 수소이다. 달은 부활하기 위하여 일단 죽지 않으면 안 되고 성스러운 소는 도살되고, 부활하여 송아지가 된다. 여기서 소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소를 제물로 바친 것은 초기에 왕을 제물로 바쳤던 것을 대신한 것으로 보이며, 크레타 섬의 크노소스 궁전은 일종의 미로로 되어있는데, 위험한 수소타기가 행해졌다. 이곳에서 젊은 남자뿐만 아니라 젊은 여자들도 참가했다. 어떤 벽화에는 춤추고 있는 여자들이 그려져 있으며, 관중의 전부가 여성이다. 이것으로 보아 고대 문화 가운데 크레타 섬처럼 여성의 아름다움이 두드러진 곳이 달리 발견 되지 않으며, 초기의 여신 신앙 체계에서 차지했던 여성의 역할이 그곳에서 어느 정도 계속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그리고 여성이 뚜렷한 역할을 하는 종교적인 제의에서는 대체로 신학적이고,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면보다는 종교적인 체험에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 즉, 경험이 훨씬 강조되는 것이다. 춤추는 그림벽화에서도 여성들은 그리핀의 머리를 하고 있는데 따라서 그리핀은 어느 정도 여신 신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발굴되어 복원된 작은 신전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알-우바이드에 있는데 기원전 3500년 무렵의 것이다. 신전의 경내는 넓고 소의 질(膣) 모양을 하고 있다. 암소의 여신, 어미 소로서의 우주라는 관념이 있었던 것이다. 소의 젖은 여신의 젖이다. 경내에는 사제들이 사육하는 성스러운 소들이 있었는데 성스러운 젖은 궁정으로 보내졌던 것 같다. 그것은 신선한 양식이며 이 소들은 오늘날 캘커타를 어슬렁거리고 있는 소들과 마찬가지로 신성한 동물들이다. 여기에서 어머니 우주(mother universe)로서의 소라는 관념이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신석기시대의 유물 중 명상에 잠긴 여성을 표현한 상이 있는데 이것은 여신의 힘은 단지 육체적인 것이며, 정신적 차원에서 그녀를 표현하였다. 그녀는 우리의 정신적 탄생의 어머니요, 처녀 수태하는 어머니요, 우리의 정신생활을 낳는 어머니이다. 여기에 표현되어 있는 것도 바로 그것이다. 이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푸른 눈은 하늘의 눈이라 하며, 이 얼굴은 셈족의 특징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 셈족이 사막에서 왔다는 한 증거를 보여주며, 악카드,모아브,아모리인등 여러 종족들이 수메르인과 동화되어버려 실제로 오직 눈만을 제사 지낸 눈의 여신의 성당도 있다.네 번째, 아마존의 신화를 바탕으로 아마존은 고대 그리스의 전설적인 여성 전사들로 알려져 있다. 어원적으로 Amazon이란 단어에 녹아있는 maza는 ‘가슴’을 뜻하며 a는 없다. 즉 amazon은 가슴이 없다는 의미로 풀이되는 것이다. 일설에 따르면 그들은 화살을 좀 더 잘 쏘기 위해 오른쪽 가슴을 잘라냈다고 한다. 그리스 신화를 통해 우리는 아마존을 매우 호전적이고 남성적이며 야만적인 이미지로 떠올리게 되는데 일부 학자들은 아마존의 존재가능성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하지만 amazon이 지모신사상과 별도로 지모신사상의 영향을 받은 모계제 사회를 설명하고자 한다. 오스트리아의 학자 바흐오펜은 아마존을 역사 이전 모계제의 직접적인 증거로 사용했다. 그는 아마존에 대한 여러 자료에 기초해서 여성들이 고대사회를 처음으로 지배했다고 주장한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아마존의 존재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아마존 신화를 보면 성적 접촉이 자유롭게 이루어지던 시대에는 아버지의 정체에 대해 확실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계제 사회가 뿌리를 내린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변명교육, 공부법, 잘사는 것에 대한 생각소크라테스에 대한 것은 “너 자신을 알라.”, “그래도 지구는 돈다.”는 것 외에는 알지 못한다. 소크라테스 전기도 읽어 보지 않았을 뿐더러 본소크라테스의 변명. 교육부 책자에 참고자료로 소크라테스의 변명이 있었다. 마음먹고 읽어 보려 했는데 중간에 지쳐서 포기한 기억이 난다. 솔직히 두어번 읽었지만 말도 어렵고 해서 제대로 집중하기 힘들어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 든다. 어쨌든 어느 정도 핵심은 파악 한 것 같다. 시작 해보자.내 인생에 교육이란 무엇이고 공부란 뭐고 잘사는 것이란 무엇일까? 소크라테스는 법정에 서있다. 법정에서 자신이 고소 당 한 것에 대한 변명을 한다. 여기선 변명이라기 보다는 변론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어쨌든 그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가지고 있는 사명이란 어떤 것이며 무엇을 지향해 왔는지 잘 말해주고 있다. 여기에서 교육과 공부, 잘사는 것에 대해 생각 해 볼 수 있다.훌륭한 선생님이 되기 위해 사범대학에 들어왔다. 소크라테스는 빈 마음으로 가슴속에 품고 있는 사명이라는 것이 있다. 진로 상담의 이해시간에 자신이 희망 하고 있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인터뷰하는 과제가 있었다. 그 인터뷰 내용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가 언제인가”라는 질문이 있었다. 나는 고등학교 선생님께 질문 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는 “내가 지도하는 학생이 내 수업을 듣거나 나와 상담을 한 뒤 긍정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다고 느낀다.”라고 하셨다. 교육이란 단순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은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가르침을 받는 사람의 마음가짐, 가치관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 교육이 아닐까 한다.나라면 이런 능력이 있을까. 물론 아직은 “NO”겠지. 소크라테스의 변명. 어려운 책이다. 그러나 어려운 만큼 공부함으로 더 많은 경험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많은 식견을 가지도록 해보자. 무엇이든 이를 악물고 달려든다면 못하게 어디 있겠는가.소크라테스는 물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당시 여러 사람들의 기준이 되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변명하면서 하는 이야기를 보면 충분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보다 더 많은 지혜를 가지고 있을 법한 시인, 정치가, 수공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등 여러 사람을 만나 보았다. 그러나 그의 처음 생각은 생각했던 대로 아니었다. 모두 “자만”을 하고 있었다. 공부에 대해선 자만이 없어야 한다. 수능날 “자만”을 이기지 못해 시험을 준비한 만큼 치르지 못해 아쉬운 기억이 있다. 수능 이틀전 전년도 수리 시험을 모의시험으로 쳐봤다. 당시 내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점수가 날 놀라게 했다. 최소한 못해도 이정도 등급은 맞겠지 하면서 자만했던 것이 화근이었다. 자만이라는 것. 매번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잘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 만큼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이고 경계해야할 대상인 것 같다. 자만하지 말라. 나는 그리 높은 위치의 인간이 아니다. 박지성은 평발이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도 받아주는 대학교가 없었던 그리 보잘 것 없는 축구 선수였다. 아무도 그가 2002년 월드컵 주전이 될지 몰랐다. 그리고 지금의 박지성이 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어느 무명 선수를 지금이 박지성으로 만든건 어느 누구도 아닌 박지성 자신이었다. 물론 히딩크 감독을 만난 것도 지금의 박지성이 될 수 있어던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을 만나는 자체도 박지성의 겸손이 없었다면 아무 의미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히딩크 감독이 박지성을 발탁하고도 박지성은 자만하지 않았다. 언제라도 자신의 자리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 어떻게든 배우려 했고 어떻게든 자신의 한계를 이겨 낼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지금의 박지성으로 태어났다. 지금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겸손”이다. 소크라테스도 겸손했다. “나는 모르고 또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소크라테스는 말했다. 소크라테스도 어느 누구에게도 배우려고 하는 겸손이 이었다. 공부란 겸손이 있어야 한다. 자만하지 않고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나보다 덜 아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마음이 아니라 내가 아는 것을 최대한 많이 주고 싶어 하는 태도. 사범대 생으로서 가져야할 최우선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한다.
법률사례분석부득이하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법원견학을 가지 못하는 바람에 SBS 대표적인 교양프로그램이며, 우리들이 꼭 알아야 하는 생활법률 이야기를 다루는 TV속의 ‘생활법률’ 강의인 ‘솔로몬의 선택’을 시청하고, 그 사례들을 분석해보았습니다.남편의 사업실패로 이혼을 선택한 28살의 여성A는 얼마 후, 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다 여자 친구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남자B를 유혹하기로 내기를 한다. 이에 A는 30살의 B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순진한 B는 A의 유혹에 너무나도 쉽게 넘어간다. 그 후로 두 사람의 만남은 계속 이어지며 점점 깊은 관계로 빠져들었다. 한편, B의 태도가 이상하다고 느낀 그의 약혼녀 C는 B로부터 갑작스럽게 이별통보를 듣게 되고, 그 사실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순정은 B의 휴대전화를 통해 B와 A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이에 C는 A를 찾아갔다. 하지만 A는 자기가 보낸다고 해서 B가 C에게 돌아갈 것 같지는 않다며 C의 가슴에 못을 박아버렸다. 한편 얼마 후, A는 신문을 통해 전남편 D가 크게 성공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에 D를 찾아가 그 동안 당신을 잊을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렇게 A는 전남편 D와 재결합을 약속하고, A는 B를 매몰차게 차버렸고 충격을 받은 B는 약을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C는 자신의 사랑을 깨버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망가뜨린 A를 용서할 수 없었고 이에 그녀의 전남편 D를 찾아갔다. C는 D에게 A가 약혼녀 있는 남자를 유혹해 헤어지게 하더니 D가 성공한 걸 알고 재결합한다며 버렸다면서 당신도 A와 함께 있으면 파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A와 B의 다정한 모습의 사진들을 건넨다. 여러 정황을 알고 나서야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D는 A에게 재결합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말한다. 이에 분개한 A는 C를 찾아가 C때문에 재결합이 깨졌다면서 손해배상을 요구하는데 전부인의 사생활을 폭로한 여자, 손해배상 해야 할까?※ 판결결과 (2:2)☞ 해야한다①고승덕변호사 - 재결합을 깨뜨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D가 하였기 때문에 손해배상을 청구 할 수 있다.②김병준변호사 - 마찬가지로 C의 고자질이 재결합 파탄의 원인임으로 청구할 수 있다.C는 A 때문에 약혼이 깨어진 것에 대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약혼 의 파기원인은 제3자가 아닌 당사자에게 받아야 함으로 B에게 청구를 하 면되지 A에 대한 보복행위는 법에 위배된다고 할 수 있다.☞ 하지 않아도 된다①신은정변호사 - C의 행위는 법에 위배되지 않는다.②진형혜변호사 - 결국 이혼녀 A자신의 과실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법정에서 C가 A가 한 잘못들을 진술한다면 손해배상을 묻지 않아도 될 것이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손해배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굳이 법적효과를 따지기 보다 우선 A는 의도적으로 B에게 접근하여 그의 약혼녀 C와의 헤어짐의 결정적인 원인 제공자였으며, 그녀의 전남편 D에게는 그가 뒤늦게 성공한 사실로 말미암아 돈 욕심에 D에게 재결합을 피력했었다. 진형혜 변호사가 말했던 것처럼 법정에서 그러한 사실들을 C가 입증한다면 법원에서도 충분히 참작해주리라 믿는다.29세의 노처녀 A, 그러나 그녀의 얼굴 나이는 서른 중반 즈음으로 보인다. 그런 그녀에게도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같은 회사의 B대리였다. 그러나 그녀에게도 라이벌이 있었으니 다름 아닌 피부 좋고 동안으로 보이는 C과장이었다. 그러던 중 A는 C과장이 피부마사지에 많은 돈을 투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때, 피부 관리실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 이에 A는 피부 관리실을 찾았고 피부관리사 D는 A에게 무료로 마사지를 해주었다. 그리고 A에게 10회에 200만원 상당의 마사지를 권한다. 확 달라진 피부를 느낄 수 있을 거라는 D의 말에 A는 10개월 할부로 피부마사지 이용권을 끊었고, 그 후 마사지를 받은 A는 피부 관리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마사지 시간이 주는 등 피부 관리실의 관리는 소홀해져만 가고, 날로 피부 트러블이 늘고 있었으며 심지어 짝사랑하던 B대리에게 피부가 엉망이다라는 소릴 듣는다. 꾸준한 관리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안 좋다는 소리까지 듣게 된 A는 피부 관리실을 찾아가 서비스가 엉망이라 더 이상 관리를 못 받겠다고 하며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자 D는 서비스가 불만이면 고치겠지만 환불은 절대 안 된다고 하는데……. 과연 A는 남은 서비스에 대해 환불받을 수 있을까?※ 판결결과 (만장일치)☞ 환불받을 수 있다.①신은정변호사 - 계약을 하고 1주일이내에 해지를 하면 환불받을 수 있는 규정이 있지만 이미 이 경우에 있어서는 5회중 일부 마사지를 받았다. 하지만 중간에 위 와 같은 불만족으로 인하여 환불 등 서비스 해지를 제기할 때는 서비스 해지권을 인정할 만한 근거가 있어야 하는데 처음에 약속한대로 2시간의 마사지 시간을 40분으로 줄이고, 전문 인력이 아닌 수습생에게 마사지관 리를 받는 등 이러한 서비스 소홀의 잘못은 객관적 불만적 사유로 당연 환불 받을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여신신화의 분류◇우리 사회에 전해지고 있는 여신신화는 다양하다. 이 여신신화를 그들의 특성에 따라 분류해보고 총체적으로 알아보겠다. 먼저 인류의 출현과 관계있는 출현 신화적 여신, 땅에 기원을 둔 대지 신화적 여신, 수호의 의미를 가진 수호여신, 불의 기원인 불의 여신, 여신이라면 뺄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졌다는 미의여신, 마지막으로 미움을 한 몸에 산 여신들에 대해 설명하겠다.첫째, 출현신화에 나오는 여신들에 대해 살펴보겠는데 이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은 대표적으로 우리나라의 유화부인, 중국의 여왜가 있다. 우리나라의 주몽이 태어난 신화는 그의 어머니 유화부인이 햇빛을 받음으로써 잉태를 하게 되고 결국엔 알을 낳아 주몽이 태어난다는 것인데 이것이 한국의 난생신화의 시초이다. 주몽은 활쏘기에 능하고 마술에도 능하여 신동이란 별명을 얻었으며, 난생신화는 태양신앙을 뒷받침하는 천손강림형의 민형 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주몽은 아들 해모수를 아버지로 하는 천손이었으며, 주몽의 어머니를 하필이면 시녀로 표현한 것은 사대적인 중화사상의 소치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여왜신화에 대해 살펴보면, 여왜는 아주 먼 옛날, 여신 여왜는 황량한 대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무언가를 생각한 결과 흙으로 인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인간이 영영 보존되게 남자와 여자를 나누었으며 여러 자연재해 역시 여왜가 막았다. 이것으로 보아, 여왜는 중국 고문헌에 기록된 여신들 중에는 최고의 여신이다. 그리고 현재 소수민족의 전승 신화에는 천지와 인류를 창조한 여신의 존재가 명확히 나타나는데, 이것 역시 여왜가 위대한 조물주라는 간접적인 증거를 나타낸다. 출현신화의 특징상, 신화를 통해 신기하고 믿기 힘든 이야기를 우리 인간의 출현과 연결시켜 나타내었다고 볼 수 있다.둘째, 대지모신이라고도 불리는 땅에 기원을 둔 대지 신화적 여신이 있다. 여기에 속하는 여신들은 대표적으로 그리스의 데메테르와 소아시아 지방의 퀴벨레, 에우로페 등이 있다. 먼저 데메테르라는 이름은 대지를 의미하는 몇몇의 아이를 나았는데 그중의 맏이가 미노스로 크레테 왕가의 시조이다. 즉, 이 에우로페가 간 곳, 크레타에서 그리스 일대가 에우로파, 즉 현재 우리가 말하는 유럽이다. 한편 아시아는 본디 소아시아라 불린 곳으로, 특히 그 서부는 그리스와 마주보고 있던 지방이다. 그리하여 그곳은 앗시리아 근처, 동쪽을 아스, 서쪽 나라를 에렙이라 했는데 페니키아에서 그리스로 전해지는 동안 두 주의 이름이 되고 만 듯한 것이다. 좀 더 생각해보면, 에우로페의 이름은 본래 여신으로 대지를 가리키는 이름인 듯 하며 그 이름이 넓은 얼굴의 여신이라는 뜻이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소아시아 지방의 여신으로서 그리스인들이 레아와 동일시하던 퀴벨레가 있었다. 그리고 그리스의 유명한 여신, 헤라도 제우스보다 좀 더 이전에 대지모신이라 불리나, 제우스와 결혼한 뒤에 다시 설명하겠지만 불화의 여신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대지모신에 대해 설명할 때 함께 거론되는 것이 모계사회라는 개념이 설명되는데 현대에 비해 예전에는 공동체 내의 사람들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전혀 모르고 오직 어머니가 누구인지만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어머니 중심의 모권사회가 형성되었을 것이고, 가부장권인 사회였어도 모신들에 대한 숭배는 거듭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났다. 따라서 현재까지도 여성신화의 원천을 땅으로 보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세 번째, 수호의 여신에 대해 알아보겠다. 수호의 여신에는 그리스의 헤스티아, 아테나, 게르만의 피르기야 등이 있다. 헤스티아는 올림포스의 12신들 중의 하나로 가정과 화덕의 여신으로 설명된다. 그리고 게르만의 행운의 여신 피르기야는 어느 날 아이슬랜드의 그룸은 수많은 거대한 여인들이 바다 건너편에서 자신에게로 오는 꿈을 꾸었다. 그것은 노르웨이에 있는 조부가 죽자 그의 피르기야가 그가 있는 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또한 ‘까다로운 사람’이라고 소문 난 시인 할프레드 오탈스손은 배를 타고 노르웨이이에서 아이슬랜드로 여행하는 도중에 병에 걸렸다. 그러자 갑옷을 입은 여인이었으며, 할프레드 처럼 유력한 가문은 일족의 피르기야를 가졌으며, 그것은 대대로 상속되었다. 이것은 고대 북 유럽인들의 자부심이 되었으며 인간의 지식을 초월하는 깊은 운명을 품는 한편 자신의 내적 자질에 바탕은 둔 ‘행운’ 과 ‘수호여신’을 강하게 의식하고자 자신과 가문을 자랑스러워했다.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강한 의지와 에너지는 바로 이 자부심에 의한 것이며 자신의 게르만적 성향을 드러내는 것이다. 대표적인 수호여신으로는 아테나를 꼽을 수 있다. 아테나 여신은 제우스와 그의 첫째 부인 메티스(지혜)사이에서 태어났다. 아테나는 본래 전쟁의 여신으로서 올림포스 신족과 거인족과의 전투에서 발휘되었다. 그리고 아테나는 지혜와 전쟁의 여신이면서 그 외에도 기직, 도예, 금속 도공예, 목공사 등 수공업의 수호신이기도 하며 기능인들에게 숭배를 받았다. 수호신으로서의 아테나는 아테나 왕가의 기원과 깊은 연관이 있다. 트로이 전쟁 때 아프로디테의 남편이자 절름발이인 못생긴 대장장이 헤파이스토스에게 봉변을 당하면서 자식을 낳게 되고, 반은 사람, 반은 뱀의 꼬리를 가진 아리를 자식으로 삼으며 에릭토니오스라는 이름 또한 지어주었다. 무엇보다 그녀는 처녀이었기 때문에 그녀를 모시는 신전을 파르테논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수호신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처녀 신들이라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처녀 신이었기 때문에 여신으로서의 체통을 유지할 수 있었고, 가부장적 제도 하에서 부계 혈통의 순수성을 유지하려는 목적으로 강조된 정숙과 순결의 이미지 덕분이었다.네 번째, 불의 여신이다. 불의 여신으로는 와라우족 불의 기원 신화, 마오리족의 문화 영웅 신화, 중국의 여러 신들이 있다. 우선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에 사는 와라우족들이 가지고 있는 불의 기원신화를 살펴보면 이 신화에는 인간들이 태초에 불을 얻게 된 과정이 서술되고 있다. 기원신화의 등장인물인 나니요보는 그냥 두면 죽을 운명에 처한 쌍둥이, 곧 죽은 어머니의 뱃속에 들어 있는 마노아이마와 피아를 거두어 양자로 삼아 잘 길렀으나,려서, 마오리족들이 이 세상에 살 수 있게 만든 창조신인 동시에 문화 영웅이기도 하다. 여기에서도 마우이는 인간들의 문화 창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불을 지하 세계에 사는 조상인 마후이케로 부터 받아온다. 즉, 이 불의 기원 신화에서도 불을 가지고 있는 존재는 마후이케라는 여신이다. 그녀는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불을 손가락과 발가락에 붙여서 마우이에게 준다. 그리고 마우이가 그 불을 끄는 악희를 계속하자, 마지막으로 남은 엄지발가락을 땅에다 내동댕이친다. 그 바람에 온 천지에 불이 붙는다. 그 불이 비로 인해 거지게 되었을 때에도 마후이케는 불시를 거두어 나뭇가지와 부싯돌 속에 숨겨둔다. 이렇게 함으로써 인간들이 그 불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중국의 집과 불을 만든 신에 대해 살펴보면, 『한비자』에서 상고시대에는 인간이 적어서 금수충사의 해로 많은 괴로움을 받고 있었다. 이때 유소씨가 출현해서 나무 위에 집을 짓고 그 재해를 피하게 해주었다. 또한 백성이 날것으로 초목의 열매나 조개 등을 먹어서 위장을 해쳐 병에 잘 걸렸다. 수인은 다시 부싯돌을 사용하여 불을 일으키고, 먹을 것을 익혀서 비린내를 제거하는 방법을 발명했다. 말하자면 인간의 소거생활, 화식생활의 개시를 상징하는 신들이다. 중국의 또 하나의 불의 여신에 대해 살펴보면, 황제가 치우와의 전쟁 때 왜 자기 딸 발(魃)을 기용했을까? 그에는 이런 이유가 있었다. 그녀는 여신이지만 용모가 아주 추하며 대머리였다. 그것은 그녀의 체내에 대량의 열기가 항상 충만해 있어서 용광로처럼 뒤끓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그 열기를 토해냄으로써 치우가 저지른 풍우와 농무를 말끔히 소산시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싸움이 끝나자 발(魃)은 그만 그 정력을 모두 써버려서 이미 천상으로 올라갈 신통력을 잃고 있었다. 따라서 그녀는 지상에 머물게 되었고 그 열기에 의해 너무 건조해져서 비 한방울도 내리지 않게 되었다. 보다 못한 황제는 그녀를 적수의 북방으로 추방하고 전답의 신인 숙균에게 명하여 그녀를 감시하게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게르만의 프레이야, 바르도르, 이도운이 있다. 먼저 아프로디테는 너무나 잘 알려져 있듯이 가장 아름다운 신 아프로디테는 인간과 신들의 ‘사랑’을 주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본성적으로 남편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세상에 가능한 한 많은 사랑을 베풀어야 하므로 어누 누구에게 강제적으로 얽매여서는 안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프로디테는 남편을 갖게 되었는데, 그것은 단 한명의 여자라도 남자에게 종속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예 제도는 단 한 명의 남자와도 관계를 맺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만 여성을 자유롭게 해줄 뿐이다. 모든 여자는 남편에게 종속되어야 한다. 따라서 아프로디테는 본성적으로 남편을 필요로 하지 않으면서도 남편을 가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그리스인들은 아프로디테의 남편을 잘 골라내는데, 가장 아름다운 아프로디테 여신과 가장 추한 헤파이스토스 신을 맺어준 것이다. 그리고 게르만의 프레이야, 이도운은 하나 같이 불운한 운명을 지녔다. 프레이야는 아스가르드의 신들 가운데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신이다. 미와 사랑의 신, 또한 자식을 베풀고, 풍년을 가져다주는 신으로서 북구 사람들 사이에서는 가장 숭배된다. 금요일을 영어로 프라이데이라고 하는 것은 [프레이야의 날]이라는 뜻이며, 훌륭한 여인을 독일어로 프라우, 북구 여러 나라에서 프루라고 하는 것도 프레이야에서 나온 말이다. 그리고 지금도 이 북구 여러 나라에서 결혼식이 금요일에 즐겨 이루어지는 것도 그것이 사랑과 미의 여신 프레이야의 날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녀는 태양의 빛을 나타낸다는 오트 또는 오즈르라는 신을 남편으로 삼았는데 그녀는 남편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남편 곁에 있을 때는 끝없는 행복에 잠겨 언제나 미소를 짓고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남편 오즈르는 이런 아름다운 프레이야와의 생활에 권태를 느껴 돌아오지 않았으며 그런 슬픔에 빠진 프레이야의 눈물에 빗대어 황금을 [프레이야의 눈물]이라고 불렀다. 또 하나의 여신 이도운은 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