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를 읽고『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는 조직학습과 조직변화 이론 전문가인 데이비스 허친스의 학습 우화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면 우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것인데, 지은이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우화에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각각의 등장인물들과 상황을 읽는 이와 동화시키도록 한다.학습조직에 관한 내용을 다룬 이 책들은 개인은 물론 조직 전체의 차원에서도 끊임없이 학습해야 한다는 것, 학습을 제도화하는 것이 왜 중요하며 어떻게 가능한지, 학습조직을 방해하는 요인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말하고 있다.『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는 바로 사고 모델(mental model) 에 관한 우화다. 사고 모델이란 우리가 우리 자신과 세상, 조직에 대해, 그리고 그것들에 적응해 가는 방식에 대해 가진 신념, 이미지, 가정 을 가리킨다. 즉,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방식을 우화로 표현한 것이다. 사고 모델은 좋거나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익숙함을 유지하려는 특성 때문에 개인이나 조직의 성장을 자주 방해하곤 한다. 이 책에서는 진정한 혁신을 위해 사고 모델의 검증과 발전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아주 먼 옛날, 원시인 5명이 동굴 속에서 살고 있었다. 이름은 웅가, 붕가, 우기, 부기, 트레볼이다. 그들은 동굴 속에만 있었으며, 동굴 벽에 비치는 바깥 세상의 그림자가 진짜라고 믿으며 살아갔다. 동굴 밖에 나가면 죽는다는 생각을 가지고, 동굴 속 삶에 아주 만족한다. 그러던 어느 날 부기가 동굴 밖 세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이 일로 부기는 4명의 원시인들에게 쫓겨나고 만다. 동굴 밖으로 나온 부기는 진짜 세상을 알게 되고, 이제껏 그림자를 진짜로 잘못 알고 있었던 것에 대해 경악한다. 여기서 우리는 그릇된 신념과 가정의 위험을 알 수 있다. 동굴 밖의 세계에 대한 그들의 신념은 그릇된 신념이며, 그것이 그들의 성장을 방해한다. 이것을 조직에 적용시키면 된다. 사실, 동굴 속 원시인들은 변화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 그 공포가 동굴 밖 세상에 대한 그릇된 신념을 만들어 낸 것이다. 그 공포를 없애려면 조직은 어떻게 해야 할까?동굴 밖으로 나온 부기는 왜 사람들이 동굴 속에 들어가 사는지를 알게 된다. 오랜 옛날, 관점의 차이로 불화가 생긴 두 부족이 다툼 끝에 동굴 속에 숨어 살게 된 것이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다면, 서로의 상황을 고려할 수 있었다면 그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주장이 옳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정당화시키려고 한다. 사고 모델은 항상 불완전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고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투게 된다. 우리가 사고를 바꾸면 우리의 행동도 바뀌고,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부기는 다시 동굴로 돌아간다. 자신의 친구들의 사고를 바꾸기 위해서. 여기서 이 책은 끝이 난다. 결과는 알 수 없다. 그 과정도 모른다. 우리는 문제점과, 사고를 전환하면 된다는 해결책은 알지만, 그 과정은 모른다.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는 우리가 동굴에 갇혀 그 안에서 만족하며 살고 있음을 의식하지 못한다. 이러한 생각은 플라톤이 동굴의 비유로써 설명한 이래로(물론 플라톤 이전에도 이러한 생각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계속 되어왔다. 과연 우리는 동굴에 갇혀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완전한 인식을 가로막는 동굴에서 탈출할 있을까? 동굴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 바깥세상으로 나오기 위한 결심을 하기 위해서는 바깥에는 동굴 속보다 더 나은 환경이 펼쳐져 있을 것이다' 라는 새로운 사고 모델의 창출이 필요하다.성공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변화가 자신과 조직에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신만의 고정관념의 틀을 벗으려는 노력에서 출발한다.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는 동굴 속 원시인 우화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실제의 모습을 찾도록 해주며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변화 이 말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리고 미래에도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주요한 키워드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많은 사람들은 조직과 개인의 변화이슈는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에 적응하여 생존하기 위한 필수선택이라는데 이의를 달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 것인가?변화를 위하여 사고 모델의 활용이 필요하다. 먼 옛날 다섯 명의 원시인이 동굴 속에 살고 있었다. 그들은 동굴 밖으로 나가면 죽는다고 철석같이 믿으면서 평생을 동굴 안에서만 보낸다. 동굴 벽에 비친 그림자가 진짜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그런데 우연한 기회에 한 명의 원시인이 동굴 밖으로 나오게 된다. 곧 그는 동굴 속에서 그림자로만 보았던 모습들의 실체들을 확인하고, 동굴 속에서 생각했던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깨닫게 된다. 또 불완전하게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다른 시각으로 사물과 현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만, 잘못된 틀 안에 갇히지 않고 관점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실체를 찾아 나서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어떻게 하면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까? 저자 데이비드 허친스는 어렵게만 보이던 조직과 개인의 변화의 문제를 이와 같이 재미있는 우화를 통해서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 데이비드 허친스의 학습우화들은 조직과 개인의 성공적 변화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준다.『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에서는 사고 모델의 7가지 원리와 추론의 사다리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책에서 제시하는 사고 모델은 일곱 가지 원리가 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모든 사람들은 사고 모델을 가지고 있다.2. 사고 모델은 우리가 어떻게 보고 무엇을 보느냐를 결정한다.3. 사고 모델은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할지를 이끈다.4. 사고 모델은 우리의 추론을 사실로 받아들이도록 만든다.5. 사고 모델은 항상 불완전하다.6. 사고 모델은 우리가 얻는 결과에 영향을 미치며, 다시 스스로를 강화한다.7. 사고 모델은 때때로 그것의 유용성보다 오래 남는다.이와 같이 사고 모델은 사람들과 조직의 일상 속에서 주어진 정보를 관찰하고 분석하여 결론을 이끌어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사고 모델을 형성하고 유지하게 만드는데, 추론의 사다리 라고 불리는 사고과정을 거치게 된다. 개인과 조직에게 주어진 정보가 있으면 개인과 조직은 정보를 선택하여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 기초한 가정을 세워 결론을 이끌어 낸다. 결론의 추론이 끝나면 행동으로 옮겨 이러한 행동에 따른 결과를 얻게 되는데 이러한 결과가 다시 새로운 정보를 만드는 순환고리를 이루게 된다.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신만의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려 한다. 또한 자신이 행동을 쉽게 변화시키려고 하지도 않는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개인과 조직이 그들만의 동굴 속을 과감히 빠져 나와 실제의 모습을 바라봤을 때,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순환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비로소 개인과 조직학습이 완성된다. 개인과 조직은 항상 나와 조직이 내린 의사결정은 단지 나와 조직이 가진 사고의 틀에서 이루어진 것이지. 그것은 실제가 아닐 수 있어. 와 같은 질문으로부터 사고 모델을 출발시켜야 한다.조직학습과 조직변화 이론 전문가인 데이비드 허친스는 『네안데르탈인의 그림자』 외에도 『레밍 딜레마』와『늑대 뛰어넘기』를 통해 벽 부수기 에 대해 말하고 있다. 때가 되면 까닭도 모르는 채 절벽으로 내달려 집단 자살하는 나그네 쥐 레밍, 동굴 입구가 우주의 끝이라고 믿고 오직 동굴 안에 숨어 사는 원시인, 늑대에게 잡혀먹는 것을 어쩔 수 없는 운명이라고 체념하는 울타리 속의 양, 이들의 공통점은 스스로를 벽 속에 가둔다는 것이다. 그 벽은 관습의 벽이요, 고정관념의 벽이요, 패배주의의 벽이다. 우리가 가정과 직장에서 매일같이 맞닥뜨리는 벽이기도 하다. 데이비드 허친스가 말하는 벽 부수기의 핵심은 학습 이다. 즉, 배워야 산다는 이야기이다. 변화를 두려워하고 현실에 안주하기를 바라는 조직에는 반드시 레밍이나 네안데르탈인, 혹은 양떼와 같은 속성이 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학습이다. 절벽자살을 그만두고 동굴 밖의 세상을 보고 늑대를 물리칠 궁리를 하려면 학습이 필요하다. 그들이 껍질을 깨는 아픔 을 감수하고 새로운 사고의 틀을 학습 했을 때 신천지는 도래하는 것이다.우리는 사고모델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에 대해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모두들 함께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 우화를 담고 있다. 또 이 책의 중요한 특징은 앞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고 난 다음에는 꼭 그 뒤의 깊이 읽기 부분 역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조기교육(早期敎育)의 유용론적 입장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인간의 능력이 천성적이거나 유전에 의한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얼마 전 TV에서 겨우 7살도 안 된 남자아이가 나와서 한자와 중국어, 수학, 영어를 막힘없이 구사하는 장면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신동이니 천재의 출현이니 하며 경탄을 아끼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런데 이 아이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평범한 부모님의 특별한 조기교육 덕분이었다. 이렇듯 인간의 능력은 천성적인 것도 유전에 의한 것도 아니다. 더욱이 천재라든가 신동이라 불리는 아이들은 천부적으로 그런 소질을 타고난 것이 아니고, 또 일부 특수한 존재로서 나타나는 현상도 아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또래의 남들보다 뛰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그들의 부모를 살펴보면 자식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일찍부터 계획적이고도 엄격한 교육을 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그들은 타고난 천재가 아니라, 태어나면서부터 남달리 좋은 환경에서 조기교육을 받아, 우수한 재능아로 양육된 것 뿐이다. 그러므로 천재니 영재니 하는 것은, 결코 천부적으로 자질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며, 또 어떤 특수한 계층의 아이들에게만 한정되어 나타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오로지 현명한 부모들이 일찍부터 서둘러서 좋은 환경과 조건을 만들어 주는 동시에, 태교로부터 유아교육에 이르는 과정을 계획적으로 끊임없이 조기 실시함으로써 얻어지는 결과인 것이다. 많은 선진국의 전문가들은 이미 조기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뒤늦게나마 조기교육에 대한 정책적인 뒷받침과 함께 붐이 일고 있다.우선 조기교육이란 무엇인가 그 정의에 대해 알아보면-이제까지의 상식 관행 정설 등에 따라 정해져 있는 연령이나 시기보다도 훨씬 일찍부터 학령에 도달하지 않은 아동에게 일정한 커리큘럼에 따라 실시하는 교육으로, 천재교육 영재교육 재능교육 등과 혼동되는 개념이다. 자세한 정의를 살펴보면 대체로 만 4 5세 아동을 대상으로 유아의 지적 잠재력을 조기에 개발하거나 의 전기적 활동이 뇌의 물리적 구조를 변화시킨다는 점일 것이다. 왜냐하면 뉴런들-신경조직과 뇌를 통하여 전기적 신호를 운반하는 길고 가는 세포들-이 규칙적으로 신호를 보내는 것은 뇌형성의 필수적인 것으로서,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입증하였다.초년기 동안, 뇌는 일련의 이상한 변화를 경험한다. 아기의 뇌는 탄생 직후보다 뉴런들 간에 사용할 수 있는 것보다도 훨씬 많은 연결을 만든다. 그리고 나서, 다윈의 생존경쟁과 유사한 과정을 통해 거의 사용되지 않는 연결을 제거한다. 아기 뇌의 과다한 연결들은 10세 또는 그보다 훨씬 일찍 가혹한 가지치기를 겪게 된다. 어린아이의 뇌는 자극적인 환경을 박탈당하게 되고 병들고 만다. 휴스턴에 있는 베일러 의대의 연구자들은, 놀이경험이 적거나 자극 받지 않은 어린이들의 뇌는 정상아보다 20~30% 덜 발달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이는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보는 것,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아기에게 자극이 될 만한 것을 경험하도록 해주는 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뇌가 발달하기까지는 시간상의 척도가 있고, 처음 1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미국의 교육 위원장 프랭크 뉴먼은 지적한다. 뇌활동과 뇌의 구조간에는 숨겨진 연결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함으로써, 신경학 연구원들은 환경과 유전자간의 분리된 틈 위에 견고한 다리를 놓기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이제 아기가 자연섭리의 하나로서 유전적으로 미리 프로그램화된 기준에 의해 태어난 것이 아니라, 훨씬 흥미로운 무엇에 의해 태어난다는 사실에 동의한다.2 경험이 내부를 형성한다.아기가 태어나면 듣고 냄새맡고 자극된 것에 반응하지만, 그것은 희미하게만 가능하다. 심장박동과 호흡 같은 필수적인 기능을 통제하는 기초적 영역인 뇌의 줄기는 신경세포들간 연결의 형성을 완성한다. 그 밖의 영역에서는 뉴런간의 연결들이 성기고 약하다. 그리고 수지상 돌기와 축삭들이 팽창할 때, 신진대사는 활발해진다. 2세쯤, 아기 뇌의 연접부는 두배로 되고 정상 어른의 뇌보다 두 배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환경을 조성하여) 이 신성을 "창조적 자기 활동"을 통해 밖으로 이끌어내어 표출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하였다. 또한 놀이와 게임과 같은 활동으로 개인과 사회 질서를 이해하는데 도움, "은물"이라는 놀이기구를 고안해 이것을 가지고 놀면서 단계에 따라 창의력과 수 개념을 형성하도록 하였다. 놀이에 열중해 본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 남을 위해 희생적으로 일할 유능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또한 "노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간은 노동을 통해 자기 본질을 인식하므로, 근로, 생산활동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어야 하며, 놀이가 바로 최초의 생산활동이라 주장하여 "은물"을 통한 놀이를 제안하였다.2 프로이드의 성격발달 이론을 교육사상에 적용인생의 초기경험을 강조함으로써 유아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어머니의 양육태도 및 교사의 교육태도 등은 아동들에게 긍정적, 부정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어머니의 일관성 있는 보살핌, 관대한 생활태도와 다양한 환경의 제공 및 교사의 학생에 대한 배려와 믿음은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아동의 초기 경험이 정서발달에 큰 영향을 주며 사회성과 성격이 아동초기에 형성됨을 주장하였다.3 조기교육에 대한 칼비테의 주장칼비테는 교육은 탄생과 동시에 시작해야만 하며 재능에는 체감의 법칙이 있어서 0세부터 6세까지의 교육이 아이의 소질과 재능을 결정하고 그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생각했다. 이 발달기에 교육을 시키지 않으면 모든 아이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질을 우수하게 키울 수 있는 가능성은 사라진다고 설명한다.*) 칼비테의 조기교육 응용사례칼비테는 통찰력이 대단히 뛰어난 사람으로서 그의 아들 칼은 1800년 7월에 태어났다. 아들 이름을 자신과 똑같은 칼이라 짓고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교육을 시작했다. 아이가 잠에서 깨어나 기분이 좋을 때 가능한 말을 많이 걸어 주었는데 일단 아기에게 친근한 신체 각 부분의 명칭, 방이나 정원에 있는 여러 가지 물건의 이름을 들려주었다. 또한 아이를 가능한 밖에 안 조기 외국어교육 학원을 경쟁적으로 쫓아다니고 이웃집 아이보다 숫자와 글을 조금이라도 일찍 깨친다 싶으면 영재학원을 기웃거린다. 요컨대 공부 못하고 학벌 없으면 이 땅에서 서러움을 겪는다 는 인식이 어머니들의 뇌리에 박혀 있는 것이다.이러한 어머니들의 인식에 의해서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학교 외에도 많은 수의 과외 수업들을 받아야 한다. 예전에는 조기교육이라 하면 피아노, 미술 등 예능계 위주의 특기교육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현재는 지능계발이나 초등학교를 미리 대비하기 위한 한글, 영어, 수학 등 학과목 공부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대학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유아 때부터 지식습득 위주의 과외교육을 인정하는 풍토에서 비롯된 것이다.조기교육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우리사회의 유아들이 받고 있는 교육의 시기는 너무 빠르고 종류도 너무 많다고 부모 스스로도 생각하고 있었다.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9.5%가 조기교육이 매우 필요 혹은 어느 정도 필요 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취학 전 자녀를 둔 부모들(평균 92%)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평균 88%)에 비해 조기교육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세 미만의 자녀를 둔 부모들의 경우에는 조기교육이 매우 필요 하다는 응답도 각각 26.8%, 25.3%로 높게 나타났다.{2) 조기교육 실시 이유조기교육을 시키는 이유로는 전체의 39%가 적성 계발 을 들었으며, 다음으로 적성 발견(26.5%) > 학업 향상(24.6%) > 또래가 하니까(7.4%)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자녀의 취학을 기준으로 적성 발견과 학업 향상의 우선 순위가 바뀌는 것으로 조사되었다.(2) 미 국1) 미국에서는 이미 외국어 조기교육의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하고, 정부 기관 및 수많은 사설단체들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제 2외국어 교육에 관한 다양한 교과과정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외국어를 잘 하는 아이들은 다른 교과 성적에도 그렇지 않은 아이보다 높 역설하고 학교 및 교육당국과 선생, 부모와 가정, 어린이교사,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협력을 당부했다.부시 대통령은 이를 위한 국가예산지원을 거듭 다짐, 각 주정부는 어린이들이 유치원전에 읽기.쓰기.셈본 등을 익힐 수 있는 교육지침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부시 대통령은 지난 1월 8일 핵심정책인 교육개혁안 서명을 시발로 어린이를 포함, 전국 초.중등학교 개혁과 50개 주정부의 재량권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교육개혁에 착수한 바 있다.바람직한 조기 교육조기교육은 아이를 영재로 키우겠다는 영재교육과는 달리,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미리 발견해 최대한 이끌어내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자극을 주어 아이의 고른 발달을 돕는다는 점에서 조기교육은 꼭 필요하다. 최근의 조기교육은 오감자극, 우뇌자극, 창의력개발, 놀잇감 중심의 교육을 강조한다.또 만 2세를 전후로 지능이 완성된다는 학설을 바탕으로, 아이가 보고 듣고 만지고 빨고 느끼며 두뇌를 발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즉 적기에 맞는 교재로 올바른 지도태도에 의해 무한한 지적 가능성을 갖고 태어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그 가능성을 최대한 넓혀주는 I.Q자극과, 자연을 관찰시켜주고 아름다운 선율을 접하게 해주고 사람을 사귀고 동화하는 E.Q자극의 고른 분배교육을 통해 인간성과 두뇌가 골고루 발달된 사람으로 모든 부분에 도태되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것을 그 목표로 하고 있다.솔직히 지금까지는 어느 순간 지능 교육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어 버리니까 교육은 균형감각을 잃고 사회, 도덕, 예술, 정서교육에 대해서는 소홀해 지는 교육의 편식작용이 생긴 것이다. 흔히 머리만 커지는 교육이 되었다 라고 한다. 사실 사람이 태어나 교육을 받아야 하는 가장 큰 목적은 건강한 인성을 키워나가는 것이다.또 다른 궁극적 목표도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자는 것이지만 그 중요성이 정서나 사회, 도덕, 예능교육을 배제하자는 것이 절대 아니다. 그런데 마치 지능만을 높여야 하는 지능 본다.